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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나루·천왕역에 환승주차장

    서울 광나루역과 천왕역에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억제하기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2011년까지 이곳에 환승주차장이 들어서면 서울시는 모두 20여곳의 대형 환승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2011년 상반기까지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역 인근과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 근처에 각각 200대와 330대가 주차 가능한 환승 주차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광나루역 지하 환승주차장 건립에는 117억 8800만원이 투입된다. 내년 3월 착공해 2011년 2월 완공된다. 시는 이곳에 환승 주차장이 조성되면 구리·하남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승용차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또 천왕역 환승주차장 건립에 196억원을 투입한다.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2011년 6월에 완공한다. 환승주차장은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서울 외곽 역세권 주변에 설치한 주차장이다. 수서역, 도봉산역, 복정역 등 이미 16곳에 3268대가 주차가능한 환승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시는 내년 12월까지 도봉산역에 복합환승종합센터를 만든다. 복합환승센터는 광역·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승용차 이용자가 한 곳에서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탈 수 있는 시설이다. 사업비 303억 3000만원을 들여 400대 규모의 환승 주차장과 버스 환승 정류장, 지하철 연결통로,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시는 개화역과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내년까지, 사당역과 복정역 복합환승센터를 2012년까지 각각 건립할 계획이다. 이들 환승 주차장과 복합환승센터가 늘어나면 대중교통 이용도 늘어나 교통난 해소와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G텔레콤,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개최

    LG텔레콤,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개최

     LG텔레콤은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을 3일부터 8월 16일까지 11주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출시 1년만에 대표적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로 자리잡은 OZ에서 사용자가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토록 해 모바일상에서 ‘개방’과 ‘참여’,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속도, 가독성, 편의성이 개선되고 위치·교통·날씨·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모바일 웹사이트’ 개발 ▲참신한 디자인과 독창성을 갖춘 ‘위젯 콘텐츠’ 개발 ▲정보의 효용성이 높고 상품성이 있는 ‘위젯 콘텐츠 아이디어’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http://propose.lgtelecom.com)에서 직접 만든 모바일 웹사이트와 위젯, 위젯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네티즌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8월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구글 미국 본사 견학의 기회가 주어지고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00만~200만원의 상금 또는 아이팟 터치를 지급한다.  당선된 모바일 웹사이트는 OZ 추천 사이트에 등록돼 실제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고, 상품성이 있는 위젯 콘텐츠에 대해서는 서비스 상용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공모전에서는 완성도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25개의 사이트가 선정돼 현재 휴대폰 상의 OZ추천사이트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 중 휴대폰으로 유튜브, 엠군, 다음 등의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OZ테레비(http://oz.terebe.com/)’, 수도권 버스노선과 타고자 하는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버스정보안내(http://bakion.com/bus/)’가 각각 누적 클릭수 60만, 46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텔레콤 인터넷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은 ‘웹’이라는 범용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누구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모바일 인터넷 확산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사업화 사례  지난 해 처음 개최된 OZ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인 ‘OZ테레비(http://oz.terebe.com/)’는 휴대폰으로 유튜브, 엠군 등의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누적 클릭수 60만을 기록하고 있다.  개발자인 김호근(32)씨 등 4명의 프리랜서는 현재 ‘테레비(http://terebe.com)’ 시즌2를 오픈한 상태다. 또 동영상 속에 광고를 자연스럽게 삽입해 노출할 수 있는 IVA(In Video Ads) 서비스,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보며 바로 댓글을 달 수 있는 서비스, 동영상을 보면서 자막을 사용자들이 바로 삽입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공모전에 참가한 프리랜서 개발자 4명은 함께 개발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지도, 구글맵을 활용한 지도서비스 ‘넥서스맵(http://map.xiles.net/oz)’은 누적 클릭수 15만을 기록하고 있다. 넥서스맵은 구글에서도 오픈 API를 활용한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개발자인 노정훈(30)씨는 넥서스맵을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음식점, 학원, 관공서, 병원·약국 등에 대해 실물 사진과 함께 자세한 지도정보를 담은 지역정보 사이트인 플레이스트리트(http://www.playstreet.net)를 개발했다.  수도권 버스노선과 타고자 하는 버스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서울시 버스정보안내(http://bakion.com/bus/)’도 누적 클릭수 46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버스번호나 정류장 이름만 입력하면 운행정보가 뜬다. 현재 버스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이고, 다른 버스 안내서비스에 비해 간단하게 버스번호만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이 밖에 CNN, BBC, 뉴욕타임즈 등 외신의 최신뉴스가 제공돼 영어와 함께 시사공부도 할 수 있는 ‘영어몰입(http://66.232.143.39/english)’, 가격비교 사이트 ‘OZ쇼핑매니저(http://muik.net/shopper)’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씨줄날줄] 금연 경고 그림/김성호 논설위원

    “담배 있나.” “없습니다. 가서 가져올까요?”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음을 앞둔 절박한 상황서 남긴 대화. 왜 하필 담배를 마지막으로 요구했을까. 생사의 갈림길에서 떠올린 담배는 무엇인가. 일반인이 노 전 대통령의 극적인 죽음과 연결한 담배 인상보다 흡연자들이 떠올린 담배 단상은 더 깊었을 듯싶다. 담배의 유래를 놓곤 많은 의견이 엇갈린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종교의식이나 병 치료에 썼던 재료가 그 시초라는 데 사가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을 계기로 유럽에 들어왔던 담배. ‘만병통치약’이란 소문과 함께 상류층 중심으로 퍼졌고 이 땅엔 임진왜란기 일본을 통해서 유입됐음이 정설로 통한다. 우리도 양반계급부터 확산됐다고 하니 담배의 역사는 아무래도 특권층과 관련이 깊은가 보다. 이젠 신분과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은 채 많은 이들에게 통용되는 담배. 흡연자들은 흔히 담배를 즐겨 찾는 이유로 세 가지의 맛(三味)을 꼽는다. 냄새와 손끝의 촉감, 그리고 연기.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세수하고 밥 때까지도 담뱃불을 꺼뜨리지 않았다는 공초, 아니 ‘꽁초’ 오상순도 이 삼미의 삼매에 빠져 살았던 인물이다. 삼미의 예찬에도 불구하고 담배는 이젠 보편적으로 멸시와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의 “담배는 독입니다.”라는 금연 캠페인 말고도 비행기며 대중음식점, 버스 정류장 같은 공공장소에서 담배는 이미 ‘공공의 적’이 된 지 오래다. 담배가 내뿜는 유독성에 대한 집단 반발이다. 정작 담배를 좋아하는 흡·애연가들도 유독성에 대한 꺼림은 있을 터. 그래도 한쪽에서 ‘흡연할 권리’를 여전히 줄기차게 주장한다. 흡연자들을 향한 압박이 더 거세질 조짐이다. 정부가 담뱃갑에 섬뜩한 폐암이며 구강암 사진을 싣는다고 한다. 담배 광고와 판촉·후원도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흡연자들은 벌써부터 뒤숭숭하다. 지난해 섬뜩한 TV광고에 적지 않이 타격받은 터이다. 하지만 아무리 섬뜩한 경고 그림이라 한들 마음자리에 견줄까. 수처작주(隨處作主)라고 했다. ‘언제 어디에 서 있건 휘둘리지 말고 마음의 주인공으로 살라.’ 내 마음자리부터 먼저 닦는 게 어떨까.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경제플러스] 금호그룹, 서울고속터미널 매각 검토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26일 “그룹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비상장 계열사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서초구 반포동에 8만 7111㎡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터미널 부지의 공시지가는 8000억원을 웃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해 유동성 확보 방안 발표 이후 시장에서 터미널을 매각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요구가 있어 검토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무르익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의 38.74%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진(16.67%)과 천일고속(15.74%), 한일고속(11.11%), 동부건설(6.17%) 등도 주요주주로 올라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정류장 매표사업과 부동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 “버스정류장에 주변지도 붙이자”

    “버스정류장에 주변지도 붙이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4월 의정모니터에서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시정의 불편함을 꼬집는 날카로운 의견이 많았다. 또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버스, 지하철 문제점 지적도 잇따랐다. ‘버스정류 안내소에 현재 위치, 주변 주요 건물 등이 표시된 지도를 붙이자.’ ‘시내 버스 노선도에 주변 관공서나 관광지 등을 표시하자.’ ‘지하철 차량 턱을 낮추자.’ 등 의견도 있었다. 4월 한 달 동안 제안된 75건의 의견 중 14건을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버스, 지하철 보다 편리하게 이재경(41·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얼마전에 버스로 강남에 갔다가 목적지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면서 “버스 정류장에 큰 건물이나 관공서를 나타내는 지도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어 낭패를 당했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출구에는 주변 건물이나 관공서를 표시한 커다란 지도가 있어 목적지 찾기가 편하지만 버스 정류장에는 그런 지도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은 미로처럼 느껴질 것”이라면서 “중앙버스 정류장에 이상한 광고를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지도를 부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도에 행정기관을 표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황덕순(53·송파구 가락2동)씨는 “버스나 지하철에 내려서야 주변에 무슨 행정기관이나 관광 명소가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는 “노선도에 중요 기관이나 관광명소를 표시해주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홍보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연선옥(23·서대문구 대신동)씨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를 국제·국내 항공기 기내 서비스에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무료로 나눠주자.”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아리수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리자고 했다. 이 밖에 지하철 차량과 차량 사이 턱이 너무 높아 휠체어가 이동하기 불편하다고 지적한 이대청(66·강북구 우이동)씨, 지하철 내 광고판을 이용, 미아찾기 운동을 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한 편현식(59·강남구 삼성동)씨 의견도 돋보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과 도·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에 장거리 로프웨이(케이블카, 곤돌라) 설치와 해상국립공원인 해안과 섬에 숙박시설도 지을 수 있게 된다. 공원내 건축물에 대한 신축과 증측도 쉬워지는 등 자연공원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환경단체들이 앞다퉈 정부를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등 법개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공원법 개정 내용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사안을 알아본다. ●불법행위 과태료도 현실성 있게 인하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안과 섬 지역 공원에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여관과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돼 있는 해안 및 섬지역 국립공원의 경우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입지 적정성 및 경관 평가를 거쳐 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숙박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또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로프웨이 설치 허용 규모가 2㎞ 이하에서 5㎞ 이하로 늘어나고, 로프웨이 정류장의 높이도 9m에서 15m로 조정된다. 공원자연환경지구 내 주거용 건축물의 개축과 재건축 허용 규모도 100㎡에서 200㎡로 확대된다. 아울러 자연환경지구에서 농산물과 임산물, 수산물 등의 보관시설 허용 규모도 연면적 600㎡에서 1300㎡로 완화한다.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금액조정 등 하위법령도 자연환경보전법과 경범죄처벌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지정된 장소 밖에서 야영 행위를 하거나 금지 또는 제한 지역을 출입할 경우 과태료가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주차 위반의 경우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고, 금지 행위에 대한 과태료 역시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불법행위 적발은 공원관리공단, 과태료 징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한다. 공원자연보존지구, 공원자연환경지구 외에 공원자연마을지구, 공원밀집마을지구, 공원집단시설지구를 일원화해 3개 용도지구로 조정한다. 공원법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는 7월 중 시행하고, 8월 중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이권사업 나눠주기 불보듯” 공원내 케이블카 설치허용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전망권 확보 차원이다. 기술발전으로 환경파괴를 최소화는 공법이 개발돼 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케이블카를 허용하는 게 아니라 국립공원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별적으로 건설을 허락할 것”이라며 “주봉(主峰)을 피해 7~8부 능선인 ‘어깨’까지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동식물 보호대책으로 등산객들의 환호성마저 자제해 달라는 팻말까지 만들어 놓고, 산골짜기 위로 여객기(?)를 운행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묻는다. 또한 이권사업에 혈안이 된 지자체에 나눠주기식 허용이 남발될 게 뻔하다고 주장한다. 환경단체는 “법개정이 된다면 설악산을 비롯,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동물의 종보전 사업을 벌이는 지리산에도 케이블카를 운행시키겠다는 얘기냐.”고 반문했다. 환경부는 해상공원내에 호텔·콘도·민박시설 설치 허용에 대해서도 시대흐름에 따라 정책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상공원의 경우 섬 지역이 대부분인데 불편을 호소하는 탐방객들과 규제가 불합리하다는 민원제기가 끊임없이 제기돼 현실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설치가 허용되는 자연환경지구는 국립공원 내 노른자위인 자연보존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완충지대로 해상국립공원은 자연환경지구가 대부분이다.”면서 “법령이 개정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다도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내에도 편의시설이 난립해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길섶에서] 좋은 하루/김성호 논설위원

    “좋은 하루 되세요.” 출근길 동네 버스정류장 앞 편의점에서 받는 인사말이다. 50대 후반 주인장 아침인사가 너무 좋다. 매일 듣는 인사가 이제 은근히 기다려진다. 단골 담배 손님에게 베푸는 립서비스겠지. 그래도 편의점을 나와 버스를 기다리자면 윗연배의 공손한 배려가 흐뭇하기만 하다. 편의점에서 아침 인사를 나누기 시작한 건 한 달이 채 안 된다. 그전엔 편의점 바로 옆 철물점에서 담배를 샀다. 철물점 여주인에게도 인사를 건넸었지만 대답은 항상 외마디 “네”. 아양 섞인 인사도 해봤지만 변함이 없었다. 편의점이 새로 생기면서 담뱃집을 바꿨다. 언젠가 편의점 아저씨에게 무뚝뚝한 철물점 아줌마 흉도 봤던 것 같다. 아저씨는 그저 빙그레 웃기만 했던가. “오늘 내가 먼저 인사해야지.” 담뱃값을 치르며 말을 꺼내려는 순간 또 선수를 뺏겼다. 머쓱한 답례를 하려는데 귀에 익은 목소리와 함께 편의점 문이 확 열린다. “여보, 철물점에 담배 떨어졌어요.” 황당한 날이다. 이제 아침 담배는 어디서 살꼬. 아니 이참에 끊어 볼까.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동대구로 올해 리모델링

    대구의 관문도로인 동대구로가 리모델링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삼거리와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사이 2.84㎞를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절반인 75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최근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동대구로는 인도와 도로를 친환경 개념으로 꾸미기로 했다. 우선 차로 폭을 좁히고 인도를 더 넓히기로 했다. 버스정류장과 벤치 등 각종 시설물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관대 등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인도에 실개천과 분수를 만들어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간 경관도 개선해 건물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나 시민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범어네거리에는 광장을 조성해 대규모 행사가 있을 경우 교통을 차단하고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대구로는 대구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지나야 하는 거점 도로”라면서 “동대구로를 걷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의 대표적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공항도시의 미래, 네덜란드 스키폴 가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박건형특파원│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남서쪽 15㎞ 부근의 스키폴 공항은 전체 면적 4만 1500㎢, 인구 1700여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를 세계로 이끄는 관문이다. 1998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항도시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면서 네덜란드의 수도 공항이자 유럽의 관문으로 급성장했다. 스키폴 공항에서 만난 한스 루드위버 공항 총괄이사는 “단순한 비행기 정류장이었던 공항을 주변도시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개념으로 승화시키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키폴 공항은 1916년 군용비행장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1920년 국영항공사인 KLM이 운항을 개시했고 1967년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110개의 항공사가 전 세계 87개국 26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4740여만명의 승객(세계 3위)과 157만t(세계 9위)의 화물을 유치했다. 스키폴 공항은 11년 전 공항도시 개념을 도입하면서 이른바 ‘스키폴 업무도시’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스키폴 공항은 두 개의 대형 고속도로로 암스테르담 시내로 연결되며 철도 역시 유럽 전역으로 이어져 있다. 접근성이 확보되자 국제회의장, 호텔, 상가, 통신센터 등 151만㎡ 규모의 스키폴 업무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도시 건설에는 암스테르담시, 지방정부, 북홀란드 주정부, 스키폴 그룹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루드위버 이사는 “우리는 수십년 전부터 공항 시스템 개선과 고객의 욕구 충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면서 “배와 기차, 도로의 시대가 지나고 최소 50년 이상 계속될 ‘비행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지금도 건설 중인 도시는 철저하게 외자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8개의 외국인학교, 15개의 골프장과 28개의 공원이 있으며 42개의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입주했거나 계획중인 2000여개의 기업 중 55%인 1100여개가 외국기업이다. 루드위버 이사는 “페덱스, DHL 등 3대 물류 기업들이 스키폴에 거점을 두고 있다.”면서 “부품을 스키폴로 가져와 조립해 곧바로 수출하는 기업을 비롯해 사실상 모든 종류의 기업이 총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허브를 꿈꾸는 인천공항의 벤치마킹 모델 역시 스키폴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스키폴을 벤치마킹해 제조, 가공, 물류 산업, 금융, 레저, 부동산, 컨설팅 등 모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모델을 인천공항에 만들 것”이라면서 “해외로 공항도시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kitsch@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기2청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경기도 제2청은 버스 도착시간 등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2011년까지 경기북부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양주시는 버스정류장 15곳에 버스정보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2011년까지 모든 버스정류장에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 한려수도 해상케이블카로 관광한다

    한려수도 해상케이블카로 관광한다

    한려수도에 보석처럼 떠 있는 섬들이 해상 케이블카로 연결된다. 경남 통영시가 ‘동양의 나폴리’로 변신하기 위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용초도, 학림도, 연대도 등을 잇는 케이블카를 만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해 시내 도남동에서 미륵산 정상을 오르는 조망 케이블카를 개통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설치사업 전담팀 구성 통영시는 최근 문화예술관광과 안에 ‘해상 케이블카 추진팀’을 구성했다. 추진팀은 도남동 미륵산에 운행되고 있는 조망 케이블카와 연계해 통영시의 여러 섬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경제성, 노선, 환경에 미치는 영향, 해외 사례 등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도록 했다. 추진팀의 홍성갑 담당은 “연구용역을 통해 케이블카를 어느 섬과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단계적으로 어떤 섬과 이어 나가면 사업성과가 높을지를 구체적으로 따진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 케이블카 때문에 유람선 이용객이 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유람선 업주들과 협의해 유람선 운항이 어려운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통영시는 앞서 2006년에도 도남동 유람선터미널에서 한산도 구간에 대한 해상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이번 용역 결과가 2010년에 나오는 대로 케이블카 설치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사업성이 높은 케이블카 노선으로는 ▲통영 시내~한산도~용초도 ▲통영 시내~학림도~연대도 등 2개 구간이 꼽히고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인기 통영시는 지난해 4월 도남동 하부 정류장에서 미륵산 정상(해발 461m) 상부 정류장까지 1975m를 잇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개통했다. 이 케이블카는 국내 첫 바다조망용 케이블카로, 노선도 가장 길다. 개통 직후 몇차례 고장이 나 40여일 동안 운행을 멈추기도 했으나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지금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상관광 케이블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8인승 곤돌라 47대가 시간당 1800명을 수송하고 있다. 통영시 측은 전체구간 중간의 1곳에만 철제 지주를 세워 환경훼손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용객은 토요일인 지난 11일 8802명에 이르는 등 지난 21일까지 누적탑승객 95만명을 기록했다. 이용객 10명 중 6명은 외지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이용객은 다음달초에 무난히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인구 13만명인 통영에 굴뚝 없는 대규모 ‘청정 공장’이 생긴 것으로 경제효과를 기대하면 된다.”고 말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설] 전국의 명산을 케이블카로 뒤덮을 텐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엊그제 “지리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안에 정상 조망권의 대체효과를 낼 수 있는 지점을 로프웨이(케이블카) 정류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자연생태 보전이 핵심 의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그나마 보존된 자연을 훼손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고 있으니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국립공원내 케이블카의 설치 규제를 완화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고 오는 7월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리산의 경우 전남 구례군 산동∼노고단, 전남 남원시 고기리∼정령치, 경남 산청군 중산리∼제석봉·장터목 등 3개 노선에 케이블카 설치가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설악산에는 대명콘도∼울산바위, 안산∼장수대, 오색약수터∼관모봉 노선이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후죽순식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16개 지자체가 국립·자연 공원안에 16개의 로프웨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전국의 명산들이 조만간 케이블카로 뒤덮일 참이다.국립공원내의 무분별한 케이블카 설치는 자연을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 보고 접근한 데 따른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핵심지역이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이지 개발의 대상이 아니다. 자연·국립 공원의 가치와 정체성이 오직 개발과 경제적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일부 지자체와 개발업자들에 의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버스 기다리며 조명예술 감상하세요

    버스 기다리며 조명예술 감상하세요

     서울 강남구가 도시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실험 현장이 되고 있다.  강남구는 압구정로 버스정류장 쉘터를 첨단 디지털미디어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변하는 단어들(Changing Words)’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LED조명과 LED패널을 이용해 다채로운 조명과 다양한 문자 및 영상을 제공하는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한다. 작품의 텍스트는 시간을 두고 교체되며, 글로벌 위기를 이기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도시 각 지역에 개성을 부여하기 위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도심 속 낡은 이미지의 버스 쉘터에 디지털미디어 작품을 설치해 대한민국 패션 특구 1호인 압구정로의 특성을 살렸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작품은 공모를 통해 멀티미디어 작가 장혜진씨가 맡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방콕 비상사태 선포… 강제진압 초읽기

    방콕 비상사태 선포… 강제진압 초읽기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볼모’로 잡아 회의를 무산시키자 정부가 12일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가 군병력과 탱크, 장갑차를 시내 곳곳에 배치, 강제진압 초읽기에 들어가자 시위대는 “사람들이 우리의 무기”라고 맞서 유혈사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돼 망명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도 이날 전화성명을 통해 “혁명에 나설 때”라며 “탄압이 시작되면 즉시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복귀의사를 밝혀 정국은 더욱 요동칠 전망이다. ●3만명 시위행렬… 주요길목 10곳 차단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12일 수도 방콕과 논타부리, 아유타야 등 주변 5개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 시민들에게 곧 시위대 진압에 나설 예정이니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발표 직후 장갑차 수대가 방콕 중심지로 이동하고,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 1000명이 정부청사로 진입하면서 현지언론은 곧 강제진압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군 대변인은 “육·해·공 56개 중대 병력을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 시내 요지 50곳에 배치한다.”며 “이는 쿠데타 임박을 알리는 신호가 아니라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UDD)’이 이끄는 시위대가 이미 장갑차 2~3대를 탈취하고 방콕 경찰청으로 향하는 도로 등 주요 길목 10곳을 차단해 정부의 ‘특단’에 대한 회의가 깊어지고 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도심 전역에서 3만명이 시위에 나섰으며 이중 수백명은 내무부 청사에서 돌과 막대기 등으로 총리가 탄 차량을 공격했다. 경찰이 공중에 경고사격을 하자 시위대가 항의하면서 수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아세안 회의 연기… 시위 주도자 체포 11일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아세안 정상회의는 반정부 시위대 100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회의장인 로열클리프 호텔을 봉쇄하면서 취소됐다. 이들은 호텔을 둘러싼 비무장 군병력의 벽을 뚫고 유리문을 깨고 내부로 난입해 ‘총리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의 공세가 폭력사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자 태국 정부는 파타야와 인근 촌부리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가 6시간 뒤 해제했다. 16개국 정상들도 헬리콥터를 타고 인근 우타파오 군비행장으로 탈출하는 등 허겁지겁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강경 자세를 고수하다 회의를 두 번째 연기하며 체면을 구긴 태국 정부는 12일 즉각 ‘응징’에 나섰다. 아피싯 총리는 이날 오전 주례연설에서 시위 관련자에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등 신속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의 무산을 주도한 UDD 시위대 지도자인 아리스문 퐁루엥롱도 이날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UDD 지도부는 “회의를 막는 데 성공했다.”며 13~15일 태국의 설날인 송크란데이 축제 기간에도 시위대를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경 대응을 부르짖던 정부가 시위대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현 정부의 존립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쿠데타설 확산… 정부 존립 위기론 대두 아피싯 총리는 “3~4일 내 평화를 회복할 것”이라며 빠른 수습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태로 태국의 취약한 민주주의뿐 아니라 입헌군주제까지 손상될 위험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쿠데타가 발생하거나 정부가 의회를 해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정가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기론’이 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신문 더 네이션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정부가 48시간 내 중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국 관광위원회는 이번 소요로 56억달러 규모의 관광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유통플러스]

    ●테팔에서 분리형 손잡이를 채택한 팬과 냄비인 매직핸즈의 코팅력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바닥의 뒤틀림 방지를 강화한 아마탈 시리즈·열전도율이 좋은 옵티말 시리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피죤이 헹굼물이 적어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드럼세탁기 전용 섬유유연제 드럼피죤 프리미엄 토탈케어를 출시했다. 1500㎖ 6300원. ●마몽드에서 인형처럼 크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도록 유선형 이중 고무 브러시를 활용해 컬링 효과를 높인 빅아이 마스카라를 내놓았다. 미온수로 씻어 지울 수 있다. 9000원대. ●유니베라 베라스파가 알로에 성분에 베리·열대과일·후박나무·황금 등의 추출물을 각각 담은 핸드크림·풋크림·여성청결제·치약을 출시했다. 8000~1만 5000원. 1588-1976. ●도미노피자는 마늘을 주재료로 한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 출시를 기념, 오는 17일까지 ‘갈릭송 UCC 콘테스트’와 ‘갈릭송 퀴즈퀴즈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현금 100만원·백화점 상품권·피자 상품권 등의 경품이 걸려 있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롯데마트가 15일까지 동거동락 덤 상품전을 진행한다. 커피에 프리마를, 세제에 섬유유연제 등 을 덤으로 주듯 26개 상품을 선정해 연관 상품을 끼워주는 행사다. ●소망화장품에서 펩타이드 성분을 담은 남성용 스킨케어 에소르 러브 스킨에센스와 에소르 스포츠 아쿠아틱 스킨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고 펌프 타입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전국 255개의 브랜드숍 뷰티크레디트와 대형마트·화장품 전문점·온라인을 통해 유통된다. 2만 8000~3만원. ●매일유업이 젤리커피 카페라테 에스프레소&젤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클럽 거리·뷰티 아카데미 등에서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카페라테 요원들이 직접 신제품과 함께 휴대전화줄·미니거울·카드케이스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서울 강남과 교대, 수원 등지 대학가를, 금요일은 홍대 클럽거리를, 4월 마지막 한주는 미용·모델·연기 아카데미를 공략할 계획이다. 카페라테 에스프레소&젤은 라테 속에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젤리가 들어 있는 신개념 컵커피로 매일유업의 신공법으로 개발됐다.
  • 경기도에서 서울 버스정보 본다

    회사원 김모(31)씨는 경기도 남양주~서울 광화문을 버스로 출퇴근한다. 하지만 집앞 버스 정류장에 설치돼 있는 안내전광판에는 남양주 시내를 다니는 버스노선 정보만 제공돼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이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운행 정보를 통합운영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570억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연계·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 12월부터 광역버스의 운행정보를 정류장의 안내전광판, 휴대전화, ARS 전화,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의 각 지방자치단체가 안내 전광판을 따로 운영하고 있고, 설치율도 전체 정류장의 10%가 안 된다. 특히 자체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한 성남·남양주시 등은 경기도 버스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서울 출퇴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동남권 노선에는 서울 잠실~성남, 분당~용인·기흥 축을 비롯한 23개 주요 간선도로(790㎞) 2540개 정류장에 안내 전광판이 설치된다. 서북권에서는 당산~부천, 오정~인천항 등 7개 축, 동북권에서는 청량리~구리시청~남양주시청 등 6개 축, 서남권에서는 수원 장안~오산시청~평택시청 등 5개 축에서 BIS가 새로 구축된다. 국토해양부는 “긴 운행거리로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광역버스 이용 때 좀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로컬플러스] ‘보건의 날’ 주민 등 11명 표창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 7일 군청에서 보건의 날을 맞아 관련 공무원과 주민 등 11명을 표창한 뒤 읍내 버스정류장과 재래시장을 돌며 건강한 노후 보내기 홍보자료를 나눠줬다.
  • [서울플러스] 길음역사에 휴식공간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공영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활용되는 지하철 길음역 역사 상부에 5600㎡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의 디자인 심의를 받아 올해 말 완공될 휴식공간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울 등의 수경시설이 설치된다. 휴식공간은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광장으로도 사용된다. 공원녹지과 920-3785.
  • 4월 강남은 詩에 젖는다

    4월의 강남에는 여기저기서 꽃과 함께 ‘시(詩)’가 피어난다. 강남구는 이달 한달간 구 전역에서 ‘시 따라 희망 찾아’를 주제로 다양한 시축제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20편이 버스정류장, 옥상전광판, 지하철역 PDP TV, 무인 민원발급기 등 140여곳에 게시된다. 청마 유치환(1908~1967)의 ‘행복’에서부터 정호승(55) 시인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애송시 20편은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했다. 15일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리는 ‘접시꽃 당신’의 작가 도종환 시인과의 데이트는 이번 시 축제의 백미다.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악가수 송문선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도 시인 등이 ‘흔들리며 피는 꽃’ 등 7편을 낭송하며, 참여자 전원이 좋아하는 글귀를 부착하는 ‘희망나무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또 ‘시야 학교가자’란 주제로 ‘하늘천 따지’의 최명란,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가 초·중·고교를 방문, 시를 낭독하고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강남구 관계자는 “행사기간 시민들은 버스정거장, 옥상전광판 등 거리 어디에서나 시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곳곳에서 마주치는 희망의 시구 등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명동·남대문 경유 순환버스 05번 타고 남산 올라가세요

    명동·남대문 경유 순환버스 05번 타고 남산 올라가세요

    ‘남산 오르는 길’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탐방객들이 더 편하게 남산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남대문 시장과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남산순환버스(05번)’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남산 서울타워를 기점으로 정류장을 거쳐 한바퀴 도는 데 총 35분 걸린다. 외국인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퇴계로2가(명동역)에서 25분이면 남산 서울타워에 도착할 수 있다. 정류장은 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백범광장~남대문시장(액세서리 전문상가)~명동역~대한극장앞~국립극장~종점 서울타워까지 모두 11곳이다. 거리로는 약 9.5㎞이다. 기본요금은 마을버스와 같은 700원이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 환승할인도 그대로 적용된다. 53인승 중형버스 3대가 투입되고,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산순환버스 신설은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남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이밖에 다음달 남산3호선 터널 입구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케이블카 정원도 38명에서 4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모바일로 지리정보 안내를 제공한다. 공공건물 주차장을 이용, 대형관광 버스 주차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백현식 남산르네상스 담당관은 “새 버스노선 개설로 7일 개막하는 남산벚꽃축제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남산순환버스(2번, 3번)가 명동 등 시내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외국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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