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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파 된 파월 “금리 인상 안 해”… 스태그플레이션 일축

    비둘기파 된 파월 “금리 인상 안 해”… 스태그플레이션 일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시장 일각에서 우려했던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올 3월만 해도 기준금리를 연내 3회 인하할 뜻을 내비쳤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상당 기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의 고금리 유지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6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도 역대 최고 수준인 최대 2% 포인트가 11개월째 유지되게 됐다. 연준은 이날 공개된 성명문에 “경제활동이 탄탄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위원회의 물가 목표인 2%를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는 문구를 새로 넣었다.파월 의장도 FOMC 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우려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인했다. 그는 “현재 금리 수준이 충분히 긴축적이고 다음 정책 결정이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라며 “현재 수준의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통화정책의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시선에 대해 파월 의장은 “그런 우려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나는 스태그(수사슴)나 플레이션(물가 상승) 둘 중 어느 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와 동음이의어인 ‘stag’라는 단어를 활용한 농담을 던진 것인데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연준의 고물가 지속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자연스런 해명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때에는 10%의 실업률과 높은 한 자릿수 인플레이션, 매우 느린 성장이 나타났다”면서 “지금 우리는 3%대 성장을 보이며 이는 경제가 매우 탄탄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모두 고금리에 따른 물가 하락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문가들은 연준과 한은의 금리 인하 시점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한은의 금리 인하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 금리 인하는 빠르면 올해 12월로 예상된다”면서 “(금리를) 낮추더라도 물가를 다시 자극할 우려가 있어 0.25% 포인트 선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수는 없으니 한은이 내년 1, 2월 정도에 미국과 비슷한 폭으로 한 차례 내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물가, 성장, 고용 지표 모두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당장 금리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의 기준 금리도 이미 미국보다 2% 포인트 가까이 낮기 때문에 미국이 연말에 한 차례 내린다고 해서 곧바로 따라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기대보다 좋아 하반기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높은 금리가 경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환율 문제도 걸려 있어 미국을 따라 곧바로 금리 인하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생활체육 활성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4월 정례회의

    “생활체육 활성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4월 정례회의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0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진흥협의회 4월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행복 추구를 위해 생활 체육 관련 정책 발굴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계획을 논의했다. 또 성북구 구민체육대회 및 성북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최 등을 공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특히 구민의 생활 체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10분내 이용가능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24시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지원 ▲성북구민 1인 1기 생활체육 즐기기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지원 등 진흥계획을 논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체육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의견을 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여 성북구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美 임금 인플레 우려 고조… 월가 “올 금리 인하 물건너갈 수도”

    美 임금 인플레 우려 고조… 월가 “올 금리 인하 물건너갈 수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인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시장의 임금 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가에서 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물건너갈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0.17포인트(1.49%) 내린 3만 7815.9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7%, 나스닥지수는 2.04% 떨어졌다.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로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노동시장의 개선된 임금 지표 탓에 낙폭을 키웠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 분기보다 1.2% 올라 시장 전망치(1.0%)를 웃돌았다. 노동자의 높은 임금은 물가 상승으로 직결돼 금리 인하를 막는 요소로 작용한다. 애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부터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쉽게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탓에 금리 인하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5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장에서는 아예 연내 금리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는 게 연준과 시장 참가자를 좌절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겹치면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고점(7만 3789달러·1억 234만원) 대비 22% 이상 하락한 5만 7171달러(7941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18%가량 떨어졌는데 이는 2022년 11월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사태(16%)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 고양특례시 지속가능성 지수 ‘아시아·태평양 1위’

    고양특례시 지속가능성 지수 ‘아시아·태평양 1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일 경기 고양특례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중 한 곳으로 소개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BBC는 2023년도 기준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는 환경사회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 했다.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 고양시는 100여 국 가운데 14위를 차지 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이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여 마이스 산업 및 도시마케팅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올 3회 금리인하’에 시장 환호… 파월 “물가 2% 가는 길 울퉁불퉁”

    ‘올 3회 금리인하’에 시장 환호… 파월 “물가 2% 가는 길 울퉁불퉁”

    한미 금리 격차 최대 2%P 유지한은과 ‘인하 신중론’ 인식 일치시장에선 “6월 인하 가능성 74%” 뉴욕 3대 지수 사상 최고로 마감日증시도 17일 만에 최고치 경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해 말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4.6%로 예상하며 연내 3회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6월 인하 기대감에 시장은 환호했다. 미 뉴욕 증시 3대 지수와 일본 증시 대표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한국 증시가 들끓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낸 뒤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1월, 12월, 그리고 올해 1월에 이어 5회 연속 동결이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 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4.6%로 예상하며 지난해 12월 예상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해 말 FOMC 발표와 마찬가지로 연내 0.25% 포인트씩 세 차례, 총 0.75% 포인트 인하를 시사한 것이다. 이로써 연준이 올해 금리를 2회만 내리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는 상당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3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연준 위원들이 공개 발언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한때 연내 2회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연내 ‘2회 인하’ 가능성 불식 시켜 연준이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방침을 밝힌 만큼 6월 금리인하 돌입에 무게가 실린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준이 오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74.4%라고 분석했다. 페드워치는 전날까지 연준 6월 금리인하 확률을 59.1%로 제시했으나, 하루 만에 예상치를 15% 포인트 이상 올려 잡았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발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치 2%에 도달은 하겠지만, 그 과정은 고될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매우 높았던) 1~2월 물가 지표에서 너무 많은 신호를 끄집어내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2%로 가는 길은 원래 울퉁불퉁하다”고 말했다. 한두 달 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시각은 한국은행의 인식과 일부 일치한다. 지난달 22일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직후 “물가가 굉장히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오는 상황이다. 대부분 금통위원은 아직 금리인하 논의를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달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으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도 새달 금리 동결 전망 이날 연준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로 마감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만 9512.13에 마감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9% 오른 5224.62에, 나스닥지수는 1.25% 상승한 1만 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21일 17일 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4만 815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는 4만 823까지 오르며 4만 10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달 4일 기록한 종가 최고(4만 109)와 지난 7일의 장중 최고(4만 472)를 모두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도 뛰었다. 같은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 상승한 275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75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5일(2759.20) 이후 약 2년 만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904.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900선 위에서 마감된 것은 지난해 9월 11일(912.55)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7.4원 급락한 1322.4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4월 실적발표 등에 의한 지수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다음 FOMC를 앞둔 5월을 전후해 불확실성 영향이 또 한번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의 방향성을 바꾸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시장,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특례시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 주길”

    이재준 수원시장,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특례시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 주길”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특례시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2024년 제1차 정례회의’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자치분권협의회가 자치분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를 자치분권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 협의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윤양옥 수원공동체라디오 이사, 정선영 (사)수원여성인권돋움 부설 성매매피해상담소 오늘 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재준 시장은 두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자치분권협의회와 함께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최하는 자치분권 정책세미나에 참가해 수원시 자치분권·특례시 관련 기획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10~11월에는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 검찰 항소에…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연기

    검찰 항소에…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연기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무기한 연기됐다. 재판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릴 경우 자칫 사업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복귀 시점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룰 안건을 확정했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두 명의 사외이사를 대체할 후보 두 명의 선임 안건은 포함됐지만, 관심을 모았던 이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리스트에서 빠졌다. 이달 초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은 국내외 현장 경영에 속도를 내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완전히 벗지 못한 상황에서 경영상 법적 책임이 따르는 등기이사로 활동하는 게 적절치 않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복귀를 미룬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번에 복귀가 무산되면서 이 회장은 상당 기간 미등기 임원 신분으로 경영 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소심은 1심보다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법원까지 갈 경우, 2~3년이 더 걸릴 수 있다. 오너가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다는 건 공식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회장이 2016년 10월 부회장 시절 임시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을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권오현 부회장은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그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제대로 이사회 활동을 하지 못했고 2019년 재선임 없이 임기를 마쳤다. 2022년 10월 회장에 취임했을 때도 이 회장은 미등기 임원 신분이었다.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3기 첫 정례회의에 출석하면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책임 경영을 좀 더 강화하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부분(등기이사 복귀 연기)은 경영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준감위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했다.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제윤(66)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60)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추천됐다. 이들 후보는 다음달 22일 임기가 끝나는 김종훈(64)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72) 전 이화여대 총장의 후임이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맡고 있다. HDC와 롯데손해보험 두 곳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이달 초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았다.조 후보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딴 로봇 분야 전문가로 한국로봇학회장을 지냈다. 현재 현대건설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조 후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로봇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진의 의사 결정에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멤버인 경계현(61)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다.
  • 시중은행 추진 속도내는 대구은행…전국 영업에 사명도 바뀔까

    시중은행 추진 속도내는 대구은행…전국 영업에 사명도 바뀔까

    금융위원회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절차와 기준을 확정지으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대구은행이 어떤 사명을 낼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만큼 사명 변경도 사업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이달 본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은행업 신규인가 대신 인가내용 변경만으로 가능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지난해 7월부터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준비해 온 대구은행은 이로써 행정절차상의 부담을 덜고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은행업 신규인가를 받으려면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모두 거쳐야 하는데, 예비인가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 후 본인가까지 한달 가량 기간을 두는 것은 투자나 인력 등을 충분히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이미 이러한 준비가 돼 있으면 굳이 예비인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이미 지난해 9월 시중은행 전환 신청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예비인가를 생략하고 이달 중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가 심사 기한은 3개월이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첫 시도인 만큼 대구은행의 사명 변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위는 전국 은행을 표방하는 만큼 은행명에도 그러한 것이 반영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는 사명으로는 대구은행의 모바일뱅킹 명칭인 ‘아이엠(iM)뱅크’가 있으며, 대구은행의 역사성을 담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브랜드 전략을 위해 외부컨설팅과 임직원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대구은행에서 1662개의 계좌가 무단으로 개설된 정황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부정적 요소로 꼽힌다. 금융위는 검사 및 조사가 진행중이어도 본인가 신청 및 심사는 가능하다고 봤다. 단, 심사 중에 임원 제재가 내려지면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 금융위는 본인가 심사 과정에서 ▲전국 영업이 가능한 사업계획서 ▲금융사고에 대비한 내부통제 ▲임원의 자격요건 등을 중점 사항으로 보겠다는 방침이다.
  • ‘3월 금리 인하’ 선 그은 美연준…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

    ‘3월 금리 인하’ 선 그은 美연준…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오는 3월 금리 인하설에도 사실상 거리를 두는 입장을 밝히면서 뉴욕 증시는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 정도로 충분한 자신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좋은 데이터를 더 많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최근 각종 경제 수치가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금리 인하를 결정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지난 6개월간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에 성공했다는 시장의 평가에 대해서도 “지금은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앞서 FOMC도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률이 2%로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에 그렇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경제 전망이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물가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은 2.9%로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2%대로 복귀했다.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측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던 만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연준의 향후 행보를 전망할 수 있는 힌트였다. 하지만 FOMC에 이어 파월 의장까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이 잇달아 내놓으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뉴욕증시도 급하게 얼어붙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17.01포인트(0.82%) 내린 38,15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5.89포인트(2.23%) 내린 15,164.01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의 하락률은 지난해 9월 21일(-1.64%)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동·북가좌동 통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동·북가좌동 통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5일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각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통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동별 정례회의에 참석한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등 관련 참석자들과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상황과 건의 사항을 함께 점검, 주민 건의와 민원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김 의원은 ▲홍제천 일대 수변감성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가재울초 교실 증축사업 ▲연희중 정문 진입로 시설개선 사업 ▲북가좌2동 주민센터 신축사업 ▲서울시립(가재울)도서관 건립 추진 ▲불광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과 관련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사업의 일부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 및 서대문구청 공무원 및 주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김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 예산 확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계속해서 살펴 해결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 일선에 계시는 통회장님과 동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동파 문제 방지에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하며 “특히 소외된 시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라며 “시의원으로서 항상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 나토 새해 첫 軍수뇌부 회의에 韓합참차장 참석…인태 4개국 초청

    나토 새해 첫 軍수뇌부 회의에 韓합참차장 참석…인태 4개국 초청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 수뇌부 회의에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이 초청됐다. 4일(현지시간) 나토에 따르면 이달 17∼18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나토 군사위원회 합참의장 회의 둘째 날에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과 회의 세션이 별도로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황유성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김명수 합참의장이 초청됐지만 연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해 황 합참차장이 참석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 고위 당국자의 나토 군사위원회 회의 대면 참석은 2년 만이라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나토는 이번 회의 세션에서 나토 회원국 합참의장들은 4개국 카운터파트와 인도·태평양 내 전략적 안보 상황, 역내 도전과제와 글로벌 안보에 미치는 함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잇단 도발 가능성과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비롯해 이에 대한 국제적 공조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나토가 ‘잠재적 도전’으로 규정하는 중국 역시 이번 회의의 안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나토 최고 군사기구인 군사위원회는 나토의 의사결정기구 북대서양위원회(NAC)에 군사 정책·전략과 관련해 조언하고 나토군의 두 전략 사령관에게 지침을 하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 초청은 최근 나토가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 보폭을 늘리려는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황 합참차장의 참석을 계기로 한·나토 간 고위급 군사 교류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2022년 11월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를 신설하며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2월에는 부장급 정례회의체인 ‘제1차 한·나토 군사참모 대화’가 열렸고, 같은 해 처음으로 나토 주관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방어 연합훈련에 한국군이 참여하는 등 군사 부문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 고광완 광주시 신임 행정부시장 “광주 도약에 최선”

    고광완 광주시 신임 행정부시장 “광주 도약에 최선”

    광주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고광완 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이 취임했다.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한 고 부시장은 2일 열린 새해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고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기회도시 광주가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 밀린숙제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도약, 영산강 Y프로젝트, 무등산 정상개방 등 해묵은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며 순항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9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 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서울시의회 통과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서울시의회 통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는 22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회의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출연 동의안’이 통과됐음을 밝혔다. 이로써 미디어재단 TBS는 2024년 5월까지 서울시 출연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이후에는 서울시가 제출안 안건의 내용대로 출연기관의 지정해제를 위한 준비를 거쳐 나갈 예정이다. 다만 서울시는 개정안에서 비용추계를 통해 약 93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제안했으나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미디어재단 TBS 출연금의 편성 없이 의결된바, 2024년도 서울시 본예산에는 미디어재단 TBS 출연금을 편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서울시가 내년도 출연금을 편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서울시 예비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재정법’ 제43조는 예비비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계상하도록 정한 것을 고려해 보면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해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은 “이용⋅전용 등으로 재원의 소요를 먼저 충당할 수 있는 경우에는 예비비를 지출해서는 안 됨”이라고 정하고 있어 앞으로 서울시의 출연금 편성 과정에 대해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은 상임위 의결을 마친 후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의 준엄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 귀한 시간동안 TBS 정책 방향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못했고, 조례 개정안과 출연 동의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기조차도 폐지를 앞둔 열흘 전에 불과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는 심정을 전했고 “서울시와 TBS는 이러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여 1년간의 잘못을 답습하지 말고 유예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더 이상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력히 당부하며 마지막 발언을 마쳤다. 이하는 이 위원장 마지막 발언의 전문이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2022년 12월, 서울시의회의 의결에 따라 서울시는 미디어재단TBS의 폐지조례를 공포했고, 오늘이 오기까지 1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의 준엄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 귀한 시간 동안 TBS 정책 방향을 제대로 검토하지도 못했고, 조례 개정안과 출연 동의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기조차도 폐지를 앞둔 열흘 전에 불과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TBS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혁신이 담겨야 할 혁신안은 조직 내의 카르텔과 소극적인 운영진의 태도로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120회가 넘는 행정지도와 제재에도 2건의 감사만 진행하여 ‘공정성 강화’라는 혁신의 기조조차 허울뿐이었음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시가 실시해야 할 모든 행정절차가 단 3일 만에 처리되었고, 민주주의의 자산인 서울시의회의 모든 절차를 요식행위로 만든 것도 지탄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행정적인 과오나 단순 실수였다면 시민들께서 이해할 테지만 이는 명백한 고의 또는 중과실에 해당하는 흠결입니다. 그래 놓고는 ‘시의회의 시간’이라고 설명한 서울시의 태도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서울시의회는 폐지조례안을 제출할 때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장치를 마련했으나 일부 정당의 반대와 법적 문제로 인해 이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위원회가 조례 개정안과 출연 동의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는 것은 서울시와 TBS의 이러한 엄청난 과실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피해가 최소한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임을 명백히 밝히고자 합니다. 서울시와 TBS는 이러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여 1년간의 잘못을 답습하지 말고 유예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더는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 경영 감시하랬더니… 미공개 정보로 2억대 챙긴 사외이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코스피 상장사 사외이사가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상장사 사외이사 A씨를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는 회사로부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 결정’ 관련 이사회 소집 통지를 받고 시장에 정보가 공개되기 전 회사의 주식을 사들였다. 본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배우자에게도 회사 주식을 매수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주식 취득(자사주 매입)이란 회사가 자사 발행 주식을 주주로부터 취득하는 걸 의미한다.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주식의 가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자기주식 취득 결정이 공시된 후 회사의 주가가 오르자 A씨 부부는 주식을 매도해 총 2억 6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를 통해 A씨는 9000만원, 배우자는 1억 70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십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A씨는 해당 상장사 사외이사에 취임한 이후 감사위원장의 직무도 수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의 준법 경영을 감시해야 할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장이 직무상 의무를 저버리고 사익을 추구한 셈이다. 증선위는 검찰 통보와 별도로 A씨에게 발생한 매매차익도 회사에 반환하도록 조치했다.
  • 美연준,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내년 3차례 인하 시사

    美연준,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내년 3차례 인하 시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지속해서 강화해온 추가적인 긴축정책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면서 경제활동이 둔화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strong)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며 “고용 증가세는 올해 초반에 비해 완만해졌으나 여전히 강세이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금리 4.6% 전망…3차례 인하 시사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내년 경제 전망에 쏠렸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 포인트 낮은 4.6%(중간값)로 예상했다. 이는 현 금리(5.25∼5.50%) 대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다. 이를 두고 연준이 내년에 세 차례 0.25% 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공개한 연준 경제전망 보고서에 포함된 연준 위원들의 금리전망 점도표를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게 FOMC 참석 위원들의 관점”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그는 “팬데믹 이후 경제는 전망가들을 여러 면에서 놀라게 해왔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을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연준의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국(3.50%)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2.00% 포인트다.
  • ‘이상 외화송금 16조원’ 엄벌 없었다…영업정지·과징금… 고위급 처벌 빠져

    ‘이상 외화송금 16조원’ 엄벌 없었다…영업정지·과징금… 고위급 처벌 빠져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사태’가 일어난 은행과 선물사가 과징금과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사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금융당국은 엄중 조치를 예고했으나 결과적으로 처벌도 재발방지책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사건이 발생한 3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외국환 지급 신규 업무) 6개월과 과징금 3억 1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상 송금 규모가 23억 6000만 달러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았던 신한은행은 1개 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2.6개월·78일)와 과징금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 1개 지점에 대한 일부 영업정지(2.6개월)와 과징금 3000만원, 2000만원씩이 부과됐다. 위반 금액이 가장 컸던 NH선물은 본점 외국환업무에 대해 5.2개월(156일)의 영업정지가 내려졌다. 이번 사태가 처음 불거진 건 지난해 7월 우리은행이 자체 검사를 통해 이상 외화송금 거래를 발견하면서부터다. 금감원은 전 은행권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에서 122억 6000만 달러(약 15조 9000만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가 이뤄진 점이 포착됐다. 결과적으로 이들 금융사가 받은 처분은 과징금과 일부 지점에 대한 외국환업무 영업정지에 그쳤다. 분류상 중징계에 해당하지만 고위 임원에 대한 처분까지 거론됐던 걸 생각하면 가벼운 수준이다.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금융사들은 “규정된 절차대로 외화송금을 한 것으로 불법에 대한 인지나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금감원의 제재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은행에 일부 유리한 유권해석을 내놓은 것도 징계 수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6월 이상 외화송금 재발 방지를 위한 은행권 ‘3선 방어’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외화송금 시 사전확인 항목을 표준화하고 거래 후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점검 체계까지 마련돼 지난 7월부터 은행에서 시행되고 있다. 다만 내부통제만으로 불법 외화송금을 원천 봉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감시체계가 촘촘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보이스피싱처럼 범죄가 고도화될 가능성 등을 배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 박정림 직무정지·정영채 문책경고…금융위, 라임·옵티머스 관련자 제재

    박정림 직무정지·정영채 문책경고…금융위, 라임·옵티머스 관련자 제재

    금융위원회가 2019년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왼쪽) KB증권 대표와 정영채(오른쪽)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해 각각 중징계인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29일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KB증권 박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 정 대표에겐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 등으로 ‘문책경고’ 조치를 내렸고,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겐 ‘주의적 경고’ 조치를 확정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이상 중징계) ▲주의적경고 ▲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문책경고 이상의 제재가 확정될 경우 연임뿐 아니라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 박 대표와 정 대표가 이에 해당한다. 애초 박 대표는 2020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았지만 올 초 금감원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특혜성 환매를 해 준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금융위 안건 소위는 지난 23일 박 대표에게 문책경고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고 이날 정례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았던 양 부회장에게는 반대로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사들은 이번 제재가 향후 회사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당장 박 대표가 다음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제재로 연임은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 3월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정 대표가 금융위 제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는 처분이 확정되지 않는다.
  • ‘라임 사태’ 중징계 확정…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라임 사태’ 중징계 확정…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금융위원회가 2019년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해 각각 중징계인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논의에 돌입한 지 약 3년만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박 대표의 연임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9일 금융위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것을 이유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정 대표 역시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한 이유 등으로 ‘문책 경고’ 조치가 내려졌으며,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겐 ‘주의적 경고’ 조치가 확정됐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이상 중징계) ▲주의적 경고 ▲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의 제재가 확정될 경우 연임뿐 아니라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 박 대표와 정 대표가 여기에 해당한다. 당초 박 대표는 2020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으나 올초 금감원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특혜성 환매를 해준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금융위 안건 소위는 지난 23일 박 대표에게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사전 통보했고 이날 정례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던 양 부회장은 반대로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사들은 이번 제재가 향후 회사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당장 박 대표가 다음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제재로 연임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음달 15일 전후로 예상되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인사에서 박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KB증권을 이끌어온 김성현 대표가 홀로 대표직을 이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내년 3월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연임 여부 결정까지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정 대표가 금융위 제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는 처분이 확정되지 않으므로 연임이 가능하다. 중징계를 피한 양 부회장은 현재 대표이사가 아닌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 부담이 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부회장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3년간 이어져온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관련 최고경영자(CEO) 제재가 최종 결정됐다. 금융위는 29일 열린 제21차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박 대표에게는 3개월 직무정지와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모두 중징계에 상응하는 조치다.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기존보다 한단계 낮아진 ‘주의적 경고’로 중징계를 면했다.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 경고’ 중징계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 역시 확정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을 받으면 연임과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박 대표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연임이 어렵게 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문책 경고를 내렸다. 다만 금융감독원 제재심은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돼야 효력이 발휘된다. 박 대표는 금융위 논의 단계에서 제재수위가 직무정지로 높아졌고, 정 대표는 기존 조치가 그대로 적용됐다.아울러 김형진 신한투자증권 전 대표이사에게는 직무정지 1.5개월 상당의 퇴직자 조치를 추가했다. 금융위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의 경우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라임펀드 판매뿐 아니라 TRS(Total Return Swap) 거래를 통해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하는 등 펀드 핵심 투자구조를 형성하고 관련 거래를 확대시키는 과정에 관여했다”면서 “이를 실효성있게 통제할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임원에 대한 중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주의적경고’ 상당의 퇴직자 조치가, 직원 4명에 견책과 감봉 3개월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기업은행은 기관 경고와 함께 과태료 5000만원이 부과됐고 신한은행과 신한금융 역시 과태료 5000만원의 금전적 제재가 확정됐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국내 헤지펀드 1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올린 사건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속여 투자자들의 피해액 5000억원이 넘게 발생한 사기 사건이다. 금융위는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회사와 최고책임자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관련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이천시의회 의장)는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기 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한 직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과 의회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 의원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하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도 힘썼다. 지난 9월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비와 지원대상지역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설치 등 하남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하남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균형 성장을 통해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앞으로 인구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 홍혜진 주무관은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 주무관은 의안 작성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성실함과 순발력으로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 결과, 지난해 ‘기초의원 연평균 발의 건수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입법 실적이 우수한 기초의회’ 선정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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