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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뉴스라인

    ◆ ㈜한화는 한·일 월드컵대회를 기념,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제2회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호주, 일본,중국,이탈리아 등 6개국의연화(煙火)팀이 참가한다. ◆ 현대상선은 해상근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월드컵주요경기를 문자로 선박까지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오는 27일부터 각국 선수단 동정과 주요팀 전력분석결과 등을 담은 자체 ‘월드컵 뉴스’를 제작,하루 한차례 선박에 전송키로 했다.외항선박에서는 국내 방송을 보고듣는 게 불가능한데다 인터넷 역시 느린 속도 때문에 활용하기가 어렵다. ◆ STX조선은 최근 이탈리아 다미코사로부터 4만 5600t급유화제품 운반선 4척(옵션분 2척 포함)을 1억 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수주선박은 길이 183m, 폭 32.2m,높이 19.1m의 크기에 최대 운항속도가 14.7노트이며 오는 2004년 하반기 인도한다. ◆동양화재는 의료비는 물론 간병·장례비까지 보장해주는무배당 종합실버상품‘장기간병 효(孝) 지킴이 보험’을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납입 보험료의 일정금액을 ‘효도자금’으로 환급해주는 점이 특징.중년용(중년건강플랜)과노년용(노후간병플랜) 2종류가 있다.1566-7711.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주식을 모집한 삼진정보통신·국민신용정보·와이즈소프트·태광뉴텍 등 4개사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의했다.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주식을 판 삼진정보통신 대표이사에게도 과징금을 매겼다. ◆신한증권은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에 이우근(李祐根·60) 전무를 선임했다.이 신임사장은 평북 출신으로 신한은행 상무를 지냈다.신한캐피탈도 이날 주총을열어 이동걸(李東傑) 전 신한은행 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두얼굴의 日외교/ “”실리 우선”” 궁지몰린 탈북자 외면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외교가 또다시 실리를 좇아 인권을 외면한 소아적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아나미 고로시게(阿南惟茂) 주중 일본 대사가 탈북자를 염두에 두고 “수상한 사람은 관내에 들이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냉혹 외교’에 비판이 쏠리고 있다. ■아나미대사 발언 파문 [경위] 아나미 대사의 지시는 탈북자 5명이 선양(瀋陽) 일본 총영사관에서 체포되기 불과 4시간 전인 지난 8일 오전10시 대사관 정례 회의 때 내려졌다. 그는 “중국에 불법체류 중인 탈북자가 많다.”고 전제,“수상한 사람이 대사관에 허가없이 침입하려고 할 경우 침입을 저지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지시가 즉각 중국 내 총영사관에 시달됐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사건 당일 중국 경찰이 탈북자들을 연행하기 전 선양 총영사관의 부영사가 다카하시 구니오(高橋邦夫) 주중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문의한 결과 “무리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어떤 경로로든 대사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일본 내각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아나미 대사의 발언은지극히 우연”이라고 연관성을 부정했으나 회의에 참석한다카하시 공사가 대사의 ‘지시’를 염두에 두고 선양 총영사관측에 연행에 동의하는 지시를 내렸을 개연성이 크다.이 관계자는 “아나미 대사가 (탈북자가)일단 관내에 들어오면 인도적 견지에서 보호해 제3국 이동 등 적절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도 했다.”고 해명했으나 아나미 대사의 발언의 중점이 ‘탈북자 관내 진입 저지’쪽에 실려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나미 대사는 1996년 공사 시절에도 대사관 직원들에게비슷한 지시를 한 일이 있다고 한 소식통이 15일전했다. 당시 대사관에서 일했던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아나미 대사는 한 북한 과학자가 일본대사관에 들어와 한국으로의 망명을 신청한 직후 대사관 정례회의에서 “만일 난민이나 망명신청자가 들어오면 그들을 대사관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사실일 경우 이는 중국주재 일본대사관측이 이미 그때부터 탈북자들과 망명신청자들에 대한 불관용 입장을 채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큰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의 방침인가] 아나미 대사의 발언이 개인적 소신인지 일본 정부의 내부 방침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그렇지만 차관급에 해당하는 주중 대사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개인 차원을 넘어서는 무게를 가진다. 일본 정부는 중국 경찰의 총영사관 진입에 초점을 맞추고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아나미 대사의 지시로미뤄볼 때 “일본측 동의를 얻어 총영사관에 들어간 탈북자를 체포,연행했다.”는 중국측 주장이 보다 현실성을 띤다.결국 아나미 대사의 ‘지시’대로 탈북자의 진입을 저지하지 못한 총영사관측이 뒤늦게나마 중국 경찰의 총영사관 진입을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난민이나 망명 수용에 극히 냉혹하다.난민지위 조약에 가입한 1981년 이후 난민으로 인정된 사람이 284명에 불과하고 지난해의 경우 353명이 난민신청을 했으나 7%에도 못미치는 24명만이 난민으로 인정됐을 뿐이다. 망명에는 더욱 인색하다.외무성 보도관은 지난 8일 일본 정부가 받아들인 망명 건수를 묻는 질문에 “1996년의 북한 과학자 망명신청 1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은폐 의혹] 아나미 대사의 발언도 사실상 은폐된 상태에서 사건 발생 1주일만에 드러났으나 총영사관이 1차로외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도 일부 사실 은폐가 있었다. 중국측은 일본측 조사결과에 대해 “부영사가 체포된 탈북자로부터 편지를 받아 읽었다.”고 반박했다.다시 말해 일본 총영사관 직원이 탈북자들의 연행직전 이들이 미국 망명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첫 보고에 편지를 읽었다는 사실은 없었으며 외무성에서 파견된 영사부장의 조사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중국측 주장을 일부 시인했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부영사가 영문 편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발뺌함으로써 의혹을 증폭시켰다. marry01@ ■약점잡은 中, 對日공세 '고삐'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정부는 선양(瀋陽) 일본 총영사관의 동의를 얻지 않고 중국 무장경찰이 탈북자 2명을 강제로 끌고나왔다는 일본측의 주장에 대해 지난 11일에 이어 14일 또다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일본측의 주장을 강력반박하고 나섰다. 쿵취안(孔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측이 13일 발표한 선양 일본 총영사관에 대한 조사결과중 일련의 중요한 부분이 사실과 맞지 않아 중국 정부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정부가 일본측의 발표내용중 사실과 동떨어진다고 지적한 부분은 무장경찰의 진입에 대한 동의여부.쿵 대변인은 무경 대대장이 일본 부영사에게 “우리가 영사관내 진입해 이들 2명을 데리고 나와도 되느냐.”고 물으니 부영사는고개를 끄덕이고 손짓을 하며 동의를 표시해 관내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특히 관내로 진입한 대대장이 “데려가도 되겠습니까.”라고 다시 물으니 부영사는 허리와 고개를 숙여 동의를 표시하면서 “커이(可以·그렇게 하십시오)”라고대답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러한 외교 공세를 통해 탈북자들을 강제로 끌어낸 데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회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번 사건이 중·일관계에미치는 파장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과 일본은 서로 필요로 하는 존재인 데다 오는 9월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물밑 교섭을 통해 수습에 나설것이라는 게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중국은 이에 따라 일본 총영사관에 진입했다 중국 당국이억류중인 장길수군 친척 5명의 탈북자들에 대한 신병처리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중·일 외교문제와 이들의 신병처리를 분리처리하는 전략인 셈이다.이들의 억류가 중국의 대외적 인식에 결코 도움이 안된다는 계산 때문이다.그러는 한편 중국은 일본에 대한 외교 공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해 앞으로 이번 사건을 일본을 상대로 외교적 입지 강화의 호기로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khkim@ ■아나미대사는 누구 지난주 탈북자들이 대사관에 들어오면 쫓아내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로 물의를 빚은 아나미 고로시게(阿南惟茂·61) 주중 일본 대사는 현직 외교관으로서보다 아나미 고 레치카(阿南惟幾) 전 육군대신의 막내아들로 더 유명하다. 아나미 대신은 일본 우익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지난45년 일본의 2차대전 패전 당시 육군대신으로 8월15일 일왕이 항복을 시인하는 라디오 음성(일본인은 이를 옥음(玉音)이라고 함)을 들으며 할복자살한 사람이다.그는 가족들 앞에서 자살했으며,아나미 대사는 당시 4살이었다. 아나미 대신은 패전 하루 전날인 8월14일 일본의 항복을결정한 마지막 어전회의에서 끝까지 본토 결전을 주장한 인물중 하나.“죽음으로 대죄를 씻고자 한다.천황폐하의 깊은 은혜를 입어 남길 말은 없다.신국불멸을 믿으며…”라는유서를 남겼다. 아나미 대사는 도쿄대 법대를 나와 67년 외무성에 들어왔다.아주국 심의관,아주국장,내각 외정실장을 역임했다.보수·우익 외교관으로 분류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경제 뉴스라인/ 영업정지 저축은행 매각설명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영업정지중인 경기의 대양,제주의 국민,경북의 문경,전북의 삼화 등 4개 상호저축은행 공개매각 설명회를 갖는다. 출자 최저금액은 ▲대양 627억원 ▲국민 112억원 ▲문경40억원 ▲삼화 40억원 등이다.인수신청서 접수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규모 공급계약을 허위공시한 누보텍에 과징금 2400만원을 부과하고 누보텍과 전 대표이사의 위법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상장법인이 수시공시사항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금감위, 공시서류 안내고 주식 모집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공시서류를 내지 않고 주식을 모집한 인터컴소프트웨어 등 5개사와 훈넷대표이사 김범훈(43)씨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인터컴소프트웨어 외에 트론웰,새길정보통신,큐라이프,비엔엘솔루컴도 제재를 받았다. 인터컴소프트웨어와 김씨는 각각 19억여원,15억원어치의주식을 모집하면서 사전에 공시서류를 금감위에 내지않아 법정 최고한도인 과태료 2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전경련·경총 갈등 위험수위

    재계의 양대 이익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간의 갈등이 예사롭지 않다. 두 단체는 지난달 대선후보 공약평가를 둘러싸고 불협화음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여부를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경련 회장단이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가진 뒤 “주5일근무제 도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것이 발단이었다. 그러자 경총이 즉각 발끈하고 나섰다.조남홍(趙南弘) 경총부회장은 “실컷 울다가 누가 죽었냐고 묻는 꼴”이라고 비난했다.경총 관계자는 “2년전부터 경총이 재계 대표 자격으로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해 조만간 그 결실을 목전에 둔상황”이라며 “그런데 이제와서 재검토하라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따졌다. 전경련측은 “주5일 근무제 조기도입에 대한 재계 일반의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오히려 경총의 협상력을 높이게 될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경총은 “전경련이 정치적으로현안을 해결하려다 보니 자꾸 이런 일이 생긴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두 단체가 잇따라 갈등을 빚는 것은 서로역할분담이 모호하기 때문”이라며 “재계의 이익을 한목소리로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두 단체의 통합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양대 경제단체인 ‘경제단체연합회’와 ‘일본경영자단체연맹’이 다음달 왜 통합키로 했는지를 국내두 단체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건승기자
  • 주식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4월부터 주식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현행 1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100배 상향 조정된다.코스닥시장에도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제도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 의결,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이 기본=규정을 어긴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1000만원이어서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증권거래소는 이를 핑계로 지난해까지 제재금을 한건도 물리지않았다.금감원 관계자는 “주식 불공정거래행위는 예방이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자율규제기구가 회원사 온정주의에 빠져 한건도 부과한 게 없을 뿐만 아니라,허수주문이 적발돼도 해당 증권사 사장에게 통고하는 게아니라 해당 지점에 연락하고 마는 게 고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자율규제기구로서 제 역활을 다해야 할 거래소는 이번 회원제재금 상향조정안도 1억원으로 제안했을 정도로 온정적인 입장이었다.이번에 금감위가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거래소나 증권업협회가 회원 증권사에 대한 감리 및 심리결과와,이에 따른 회원사 징계나 임·직원 문책요구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나아가 임직원 문책 및 개선·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회원제재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코스닥도 시간외매매 허용=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량매매주문시 수급불균형에 따른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고 대량매매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시간외 대량매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는 매일 오후 3시10분부터 30분동안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5%범위내 가격이나 당일 정규시장의거래량 가중평균가격에 따라 이뤄진다.종목·수량·가격등 투자자간에 매매조건을 시장밖에서 합의할 수도 있다. 등록법인이 정부나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기주식을매수하는 경우에도 시간외 대량매매에 의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13개 대기업 분식회계 중징계

    10대 그룹 5개사 등 13개 대기업들이 회계장부를 조작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찰고발,대표이사 해임권고 등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그러나 대상기업들은 회계처리가 적합했다며 반발하고 있어 법적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흥창과 신화실업을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대한바이오링크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의결했다.LG산전·흥창·한화·한화석유화학·한화유통·동부건설·동부화재·동부제강·신화실업·대한펄프 등 10개사에 대해서는 3∼12개월간 유가증권을 발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삼일·삼정·영화 회계법인 등 7개 회계법인에는 벌점을 부과하고,이번에 감사한 기업들에 대한 감사업무를 제한하기로 했다. 신화실업은 투자유가증권,관계회사 대여금 등을 예금으로허위 계상하고,이를 숨기려고 은행 예금통장 사본을 조작하거나 은행조회서를 변조해 감사인에게 제출했다.이에 따라증선위는 외부감사 방해죄를 적용,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외부감사 방해죄를 적용하기는 처음이다.한화 3개 계열사,동부 3개 계열사,동국제강,SK케미칼 등은취득한 계열사 주식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면서 매입가와 시가의 차액을 한꺼번에 이익으로 계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LG산전 등은 “증선위의 제재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향후 행정심판 등 불복절차를 밟아 정당한 회계처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혀 법적 논란이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민자치위원 선거개입 논란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자문기구로 새로 생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위원들이 6월 지방선거에 직접 나서거나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기미가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3일 인천시 각 구·군에 따르면 동별로 15∼25명 정도로구성돼 있는 주민자치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초의원 등으로 출마하거나 다른 후보의 선거사무 관계자 등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치위원들은 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료 결정권 등을 갖고 있어 한꺼번에 많은 수의 자치위원들이 빠져 나갈 경우 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실례로 인천 연수구의 경우 전체 9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가운데 지방선거에 입후보하거나 선거운동원으로 나설 위원은 30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기초의원에 출마할 자치위원은 동별로 1∼2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모 동은 전체 25명의 자치위원 가운데 30%가량이 선거운동원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 전국의 읍·면·동마다 비슷하다. 동에 주민자치센터가 생겨나면서 자치의 중심적인 역할을하기 위해 생겨난 주민자치위원들은 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를 결정하고 읍·면·동장에게 자문역할을 한다.따라서 자치위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경우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차질에 예상된다. 자치위원들이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운동원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꼽히는 것은 지역사정을 환히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된 선거법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사무원이나 투표참가자 등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자치위원직을 사퇴하도록 돼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면서 “과거 동정자문위원들처럼 자치위원들이 선거에 관여할 우려가 높아져 이들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코스닥종목 신용거래 허용

    이르면 5월부터 상장종목뿐아니라 코스닥종목도 신용거래와 대주(貸株)가 허용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오는 15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내용의 증권업감독 규정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스닥종목을 대상으로 증권회사에서 돈을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와 주식을 빌리는 대주가 허용된다.예컨대 자신의 증권계좌에 1000만원이 있다면 증권사에서 1000만∼1500만원을 빌려 최대 2000만∼2500만원까지신용거래로 특정종목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관계자는“증권사들이 신용거래보증금 비율 등을 규정한 약관을 마련하고 관련 전산시스템을 정비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상장·등록기업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아닌 해외 증시에도 원주의 일부를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일부 코스닥기업들이 해외 증시상장을 위해 현지 증권사와 협의 중이다. 또 증권사가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을 보유한 종목을 추천하거나,애널리스트가 자신이 추천한 주식과 재산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이를 공시하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산은, KDL주식 이씨에 고가매도

    산업은행이 이용호(李容湖·구속)씨 소유의 삼애인더스 발행 해외전환사채(CB)를 매입해주는 대가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된 자사보유 한국디지탈라인(KDL)유가증권을 이씨에게고가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산업은행은 지난 2000년 6월 정현준(鄭炫埈·구속)씨의 KDL 해외CB 1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면서 “그해 동방·대신금고 불법대출 사건이 터지면서이 CB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자 이를 같은해 10월 이씨에게 당시 시가(10만∼15만달러)보다 4배 가량 비싼 50만달러에 팔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지난해 11월1일 산은을 상대로 특별검사를 한 결과,산은이 신용평가 등급이 낮아 매입할 수 없는 삼애인더스 CB 900만달러 어치를 되사주는 조건으로 매입하는 대신가치가 뚝 떨어진 KDL CB를 이씨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금감원은 이와 관련,“오는 15일 금감위 정례회의에서제재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환銀 前임원 9명 경고조치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외환은행의 전임원 1명과 또 다른 전 임원 8명에게 각각 문책경고 및 주의적 경고조치를 내렸다. 외환은행은 처분가능한 유동성 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승인없이 은행계정에서 4864억원을 빌려 S전자 등 61개 종목의 주식 454억원어치를 매입했다가 26억원을 손해봤다. 부실징후기업 5곳에 채권보전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대출해 700여억원의 부실도 일으켰다. 경남은행의 경우,지점 직원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기앞 수표를 멋대로 발행해 은행 돈을 챙기는 등의 방법으로 35억원을 가로챘다. 채무상환능력이 없는 자회사에 돈을 빌려줬다가 90억원의부실이 생겨 전 행장 3명 등 임원 7명이 주의적 경고조치를 받았다. 세종금융지주회사 인가는 취소됐다.출자자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때문이다.세종금융지주사는 보유중인 세종증권,세종기술투자,세종투신운용 등 자회사 주식을 3개월안에 처분해야 한다. 박현갑기자
  • 금감위 2개부서 축소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2개 부서를 줄이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영정보실,IT검사국이 폐지된다.대신 업무는각 권역별 감독·검사국에서 한다.비은행검사 1·2국은 비은행검사국으로 통합된다.금고 전담 검사실이 별도로 설치된다. 박현갑기자
  • 금감위, 5개 카드사 무더기 징계

    신용카드사들이 무자격자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신용정보까지 유출했다가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LG,BC,국민,현대 등 5개 전업카드사에게 무자격자 카드발급,신용정보 대외유출 등 혐의로 주의적 경고,임원문책 등 징계를 내렸다. 카드사들은 발급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다른 사람 명의를도용하거나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 897명에게카드를 발급했다.삼성카드가 2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LG265명,국민·외환 각 152명,현대카드 36명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코스닥기업 8곳 감리…분식회계 적발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기업 8곳을 감리한 결과 모두 분식회계가 있었으며 그 정도가 심한아이앤티 텔레콤과 카리스소프트 등 2곳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케이디이컴 에이엠에스 성진산업 세인전자 휴먼컴 등 나머지 6개 기업에 대해서는 은행 보험 종금 투신 등 금융기관과 금융관련단체 등에 통보,여신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 한국통신, 청년 중역회의 출범

    한국통신(KT)이 5일 ‘청년 중역회의’를 출범시켰다. 기구명은 ‘Let’s KT Blue Board’.2030세대,즉 20대와30대 사원 181명으로 구성됐다.‘열린 경영’‘젊은 경영’을 구현한다는 취지다.이들이 제시한 개선안은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된다.20대의 열정적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30대의 노련하면서도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흡수하겠다는 설명이다. 제1기 위원은 입사 2년차 이상이면서 만 38세 이하의 사원을 대상으로 뽑았다.모두 과장급 이하 비보직 사원이다. 지역위원 171명은 공모를 통해 전화국당 1명꼴로 뽑았다. 본사에서도 10명을 선출했다.임기는 1년이고,한차례 재선임이 가능하다. 정례회의는 두달에 한번 연다.필요하면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 수도 있다.기존 제도의 개선방향을 건의하고,참신한 회사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이 맡겨져 있다.건의안은피드백(feed back)절차까지 밟게 된다. 부산본부 사업국의 최시환 위원은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회사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의문사진상위 파행운영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가 최근 민간 전문위원들의 집단 사퇴와 의문사특별법 개정 작업이 중단한데 대한 유가족들의 반발로 위기에 빠졌다. ◆특별법 개정추진 중단=위원회는 지난달 3일 정례회의에서 “현 시점에서 법 개정 추진은 주변 상황을 고려할 때바람직하지 않으며 실효성도 없다”며 법개정 추진 중단을 결정했다. 유가족과 민간단체들은 “최소한 양심선언이나 내부고발을 하는 사람은 사면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계에 이른 사건 해결=위원회는 지난 1월 의문사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나 대부분이 자료 부재와 결정적인 증거 미확보 등으로 해결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조사에 착수한 83건의 의문사중 처리된 사건은 13건에 불과했다.녹화사업 관련 사건 6건은 기무사의 비협조로 제자리걸음이다. ◆민간단체와 갈등=지난 18일과 19일 민간출신 전문위원 4명은 피진정 기관에 대한 위원회의 소극적인 태도,대외협력실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발령 등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해 반발하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위원회 조사관 50여명은 조사 방향과 방법을 둘러싸고 자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양승규 위원장은 최근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남은 사건증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은 10건도 안된다”면서 “나머지는 조사 불능으로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가족들은 “위원회 활동이 흐지부지 끝나면 가해자에게 면죄부만 주는 꼴”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한국신용평가 무디스에 매각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에매각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한신평의 모(母)회사인 한국신용평가정보가 한신평의 지분 50%+1주를 무디스에 넘기기로 하고 다음주 중 합의서를 공식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3년간 한신평의 경영권을 갖고 그 이후에는무디스에 경영권을 넘긴다.한신평은 이같은 매각안을 다음달 8일까지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다음달 28일 정례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은 정부가 지난 3월 법개정을 통해 재벌과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사 소유를 엄격히 제한(지분 10% 이상 출자금지)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 ‘사오정 전화기’ 제작 시스컴 6개월간 유가증권 발행금지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사오정 전화기’로 유명한 코스닥 등록기업인 시스컴에 6개월동안 유가증권발행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내렸다.코스닥 등록법인이 유가증권신고서 허위기재로 이같은 조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코스닥 등록을 위해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99년도에 4억원의 적자가 났음에도 불구,2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이 난 것처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지난달 시스컴과 전 대표이사 이모씨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한일생명은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금감위는 트리플아이가지난 22일 한일생명의 대주주인 쌍용양회로부터 한일생명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하고 12월7일 130억원을 증자하기로했으나 이행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일생명은 오는 12월말 기준으로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 충족시킬 수 있는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호가공개 범위 10단계 확대

    내년 1월부터 주식시장에서 호가공개 범위가 10단계로 대폭 확대되고,올 연말 휴장일이 3일에서 1일로 단축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증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식 호가공개는 투자의 편의를 위해 현행 매수·매도 각 5단계에서 10단계로 늘어난다.예를들어주당 1,000원짜리 주식의 경우 현재는 호가가 1,000원 아래로 10원단위로 950원까지,1,000원 위로 1,050원까지 등 상·하 각 5단계만 표시된다.그러나 10단계가 공개되면 900∼1,100원 범위에 있는 10원 단위의 호가 상황을 모니터로확인할 수 있어 허수주문이나 작전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있다. 연말 휴장일은 이틀이 줄어 올 증시는 다음달 28일 폐장되며 내년 첫 개장일은 1월2일이다.또 다음달부터 부동산투자회사(REITs),내년 1월부터 신주인수권증서도 각각 상장이가능해진다. REITs의 상장요건은 자본금 500억원 이상, 총 자산중 부동산의 비중이 70%가 넘어야 한다. 박현갑기자
  • 충일·석진금고 영업인가 취소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을 인가했다.이에 따라 두 은행은 예정대로 다음달 1일부터 ‘국민은행’이라는 상호로 출범한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공개매각이 안된 대전의 충일금고와 경기 석진금고의 영업인가를 취소했다.두 금고는 법원 파산선고를 받아 파산절차를 밟으며,예금거래자에 대한 예금보험금은 충일금고는 다음달 9일부터,석진금고는 다음달 중순쯤부터 지급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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