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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고유가 →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는 신용경색 위기에도 불구하고 복원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과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버냉키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앞으로 나올 경제전망의 의미와 경제상황이 진전되는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물가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세계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경색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유가의 급격한 상승은 물가상승에 대한 새로운 압력을 증가시키고 경제활동을 더욱더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유가와 다른 상품가격들의 인상과 달러가치 하락을 지적하면서 지난 10월30일과 31일 개최한 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은 경제성장 하락 위험과 인플레이션 증가 위험이 동시에 있다고 봤다고 언급했다.그리고 FOMC 위원들은 3분기보다 4분기의 경제성장이 현저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주택시장과 관련, 시장위축이 더욱더 가속화돼 가계 소비와 기업투자가 함께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달러가치 급락의 요인인 중국의 외환보유고 다변화 시사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베스 앤 보비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미국경제의 성장 둔화세가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고유가로 인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금융연합회(IIF)가 실시한 ‘월가 투자금융(IB) 임원진 프로그램’에 참석 중인 한국 금융기관 임원들을 상대로 한 한·미 경제 전망 강연에서 앞으로 1년 동안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전에는 주택시장 부진 때문에 33% 정도로 봤으나 최근 배럴당 100달러를 향하고 있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그 가능성을 40%로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경제가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것은 고용시장이 탄탄하고 이로 인해서 소비지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시장의 심각한 침체를 제외하면 나머지 미국 경제는 여전히 3% 가까이 성장하고 있고, 세계경제의 강한 성장세와 달러화 약세로 미국의 무역적자도 줄어들 수 있는 점 등을 긍정적인 측면이란 설명이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서울 ‘학원교습 밤 11시로 연장’ 내년 결정

    지방자치단체들이 초·중·고등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의 심야 교습 시간을 대부분 밤 11시 이후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4일 한국YMCA 전국연맹 등 52개 단체로 구성된 ‘청소년 심야학습 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청소년들의 학원 심야 교습 시간을 재조정하기 위해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밤 11시∼자정까지 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강원과 제주, 충북에서는 자정까지 교습시간을 허용하는 안이 최근 도 의회를 통과했다. 전북교육청 교육위원회는 밤 11시까지 교습 시간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도 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교육청도 지난 7월 자정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입법예고한 뒤 교육위원회 상정을 준비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밤 10시에서 11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서울시의회에서 올 마지막 정례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아 사실상 결정을 내년으로 미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옴부즈만 대상 수상자]

    제4회 옴부즈만 대상 시상식이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기관부문 대상(대통령 표창)에는 부산 금정구가 선정됐다.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민연금공단, 특별상(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서울신문 사장 표창)은 인천세관, 인천동부교육청, 방위사업청에 돌아갔다. 개인부문 옴부즈만 분야 대상에 정재운·김옥희·윤정문씨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박영상·최은환·김나연·김규대·이혜승·이주용·이주호·최경숙씨가 차지했다. 옴부즈만 대상은 민원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 시상해 왔다. 올해는 국민고충처리위의 독립법 시행 2주년에 즈음해 국민참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우리사회 참여 민주주의 발전과 옴부즈만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신문고의 날’ 기념 행사와 같이 개최한다. ■ 기관부문 대상 - 부산 금정구 부산 금정구는 부산의 지자체 가운데 주민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구청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올해 구정 슬로건도 ‘주민복지 향상과 구민 감동을 통한 신뢰받는 혁신행정 구현’이다. 금정구는 이 슬로건처럼 27만 구민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인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구민의 다양한 욕구(민원)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금정 신문고’는 민원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부곡동 한보아파트 입주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미준공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은 대표적인 민원 해결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금정구는 1991년 아파트 시공업체의 부도로 진입 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16년 동안 사용 허가가 나지 않은 이 아파트에 대한 입주민들의 진정이 잇따르자 대책반을 만드는 등 발벗고 나서 올 8월 사용 승인을 받아주는 등 문제를 해결했다. 입주민 김모(48)씨는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승인을 받도록 해줘 내 집의 소유권을 갖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구민 누구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신문고를 두드리면 구청이 나선다. 신문고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병원 수술비 지원 등 14건의 민원을 접수, 모두 해결했다. 구정 현안 등이 발생했을 때 주민과 청장이 직접 만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한 ‘구청장-민원인 핫라인 제도’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부곡4동 이면도로에 반사경 설치 등 8건의 현안 문제를 처리했으며, 민원조정위원회, 실무종합심의회, 민원후견인제도 등을 운영, 억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 해결도 활발하게 한다. 민원인들이 구청 홈페이지에 민원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올리면 이를 접수한 뒤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지난해에는 1119건, 올해는 53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구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인터넷 구정 참여단’과 ‘민원모니터 제도’도 함께 운영해 구민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는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일선 동사무소의 정기 종합감사 때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감사관제’를 도입해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공로가 인정돼 금정구는 전국 580여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실시한 옴부즈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관부문 우수상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를 건설하고 철도망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의 어느 사업보다도 민원이 많이 제기된다. 철도에 편입되는 토지를 둘러싸고 토지 소유자들과 갈등을 빚는 것은 물론, 철도변 소음 및 도심 구간 단절 등으로 기피 시설로 간주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철도는 정시성(定時性)과 친환경성으로 21세기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 만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민원을 조정하고, 새로운 교통 수요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초부터 본사와 수도권·영남·호남·충청·강원 지역본부에서 받은 서신 및 온라인 민원을 통합 관리하는 KR(Korea Rail)민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제기된 민원과 처리 결과는 전 직원이 공유해 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였다.99.9%를 기한 내에 처리했으며, 평균 처리기간도 7일에서 5.6일로 단축했다.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유사한 민원을 줄이다보니 2005년 9830건에서,2006년 7090건, 올해는 현재까지 4600건으로 감소했다. 또한 KTX가 운행될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과 전라선 익산∼신리 복선화 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불교단체와 환경단체에 대한 설명회를 수십차례 열어 갈등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환경 NGO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각종 건설사업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이 발주하는 각종 공사와 사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들과 동반자적인 인식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CEO 직속의 고객만족경영팀과 본사 및 5개 지역본부에 고객봉사실을 개설해 협력업체의 민원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산하 위원회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지사의 이의신청위원회에서 수렴한 민원을 현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본부의 민원개선위원회에 곧바로 상정해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민원과 관련해 법령 개정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국민연금자문단에 상정해 복지부와 협의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고충민원에 대해 접수 당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평생고객 이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민원이 발생할 소지를 최소화하고 있다. 민원인의 편의뿐만 아니라 민원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또 지난해 7월1일 옴부즈만제도를 국민연금자문단으로 확대 개편, 지역 주민들의 불평 및 불만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제도 및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공단에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 직원 제안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 지난해 제안 건수가 1만 5967건으로 2005년에 비해 26배가량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한편으로는 콜센터(1355)를 운영해 콜백(민원인에게 전화를 되걸어주는 서비스)과 해피콜(민원인이 담당자와 전화 연결되지 않았을 경우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을 시행해 올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 공공부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김호식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민원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옴부즈만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최상의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사회보장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기관부문 특별상 ●인천세관 인천세관은 인천항 주변의 여러 공공기관 중에서도 민원이 많기로 유명하다. 늘 화제가 되는 한·중 보따리상 외에도 복잡한 수출입 관세와 화물 통관 절차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원스톱 이사화물 통관서비스, 수입검사신고서 처리기간 단축, 소량·원거리 이사화물 택배서비스 등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민원제도 개선안 발굴 실적이 무려 250건에 달한다. 때문에 인천세관은 ‘제도 발명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세관측은 분기별 1회 이상 모니터단 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고객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수출입 관련 업체 등을 순회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옴부즈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인천동부교육청 인천동부교육청은 말 많고 탈 많은 학교 정화구역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마련했다. 유흥·위락업소가 들어설 수 없는 학교 앞 정화구역을 해제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면 우선 민원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의견을 듣는다. 이는 당사자 사전의견 청취제도(BS)다. 심의 과정을 공개하고 민원인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사후에는 만족도를 조사했다. 불만이 있을 때 이의제기 시스템을 안내하는 고객관리시스템(AS)을 신설했다. 심의위원회가 열릴 때에는 학생·학부모가 공개 참관할 수 있고 모니터한 뒤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학교 정화구역 문제를 둘러싼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공정·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보장된 것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방위사업청 공공기관 가운데 옴부즈만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곳이 적지 않다. 방위사업청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방위사업 분야를 다룬다는 업무 특성 때문에 왠지 옴부즈만제가 어울리지 않는 기관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같은 인식은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전문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면서 크게 달라졌다. 독립적 지위와 권한이 부여된 옴부즈만(3명)은 비영리 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아 방위사업청장에 의해 위촉된다. 이들은 민원이 들어오면 조사를 벌인 뒤 합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청장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제도 개선을 권고한다. 전문 지식을 토대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조사하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다. 방위사업 관련 민원은 국방 물자 계약이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내용인 만큼 정밀한 조사가 뒷받침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개인 부문 대상 ●정재운 방위사업청 감사기획과장 방위사업청 옴부즈만 운영담당관으로서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법제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법에 근거해 전문 옴부즈만 제도를 마련한 뒤에는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의욕적으로 노력했다. 한국투명성기구, 참여연대, 감우회 등 방위사업과 관련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옴부즈만 추천을 받고,62회에 걸친 옴부즈만 정례회의, 민원조사 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김옥희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총무과장(현 건설교통부 총무팀) 민원처리 불만족 신고센터를 지휘하면서 민원 만족도를 개선했다. 행정 서비스 이행 기준을 개정한 뒤 민원처리실태 1일 점검으로 민원처리 평균 일수를 지난해 7.4일에서 4.9일로 크게 단축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총무과장으로 재임할 때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민원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특수시책 추진 등 고객 만족도 및 민원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정문 울산지검 검찰시민옴부즈만 교직 생활을 정년 퇴임한 뒤 검찰 시민옴부즈만으로 추천돼 검찰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했다. 한 사람의 억울한 죄인도 없어야 한다는 검찰 시민옴부즈만의 임무에 충실, 주민의 고충과 건의를 검찰에 정확히 전달하고, 검찰 업무에 반영하는 데 애를 썼다. 재판 판결 내용을 궁금해하는 피해자에게는 판결문 사본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피해품 회수 절차를 몰라 고민하는 절도 피해자의 고민도 해결해 줬다. ■ 개인부문 특별상 ●박영상 부산 금정구 건축과장 각종 건축 민원을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는 등 ‘열린 행정’을 폈다. 입주민의 숙원 사업이던 부곡동 한보아파트가 준공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서·금사지역 재정비(뉴타운) 사업을 위해 뉴타운조성팀과 뉴타운행정지원단을 설치·운영해 이들 지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도록 했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과 재개발사업도 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최은환 인천세관 옴부즈만 고객이 운영하는 업체들을 찾아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업무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을 수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모니터단 및 참여 패널을 구성하고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수입검사신고서 처리시간 단축을 통해 물류 비용을 줄였으며, 고객들의 세관 방문 생략을 위해 ‘소량·원거리 이사화물 택배서비스’ 등을 시행했다. ●김나연 인천동부교육청 교육주사보 ‘고객사랑협의회’를 신설해 민원처리 해피콜과 현장의 소리 모니터단에서 접수된 고객 불편 사항과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고객지원실에 컴퓨터, 복사기, 정수기, 혈압계, 휴대전화 충전기, 고객소리함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각 과에 민원 담당자를 지정해 전자민원 창구인 ‘24시간내 답변 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반적인 민원처리를 성실히 수행해 고객들로부터 친절 공무원 추천을 받은 적도 있다. ●김규대 대구지방검찰청 검찰시민옴부즈만 2005년 8월부터 대구지검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되어 인터넷상담 52건, 직접면담및 전화상담 354건을 접수 처리했다. 특히 고소한 사람이나 하려는 사람에게는 화해 및 합의를 종용하고 피고소인이나 피의자에게는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도록 잘 설득했다. 민원인들의 검찰에 대한 불만사항을 청취, 검찰행정혁신협의회 등에 건의 반영토록해 검찰에 대한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 ●이혜승 SBS 아나운서 지난해 ‘뉴스와 생활경제’ 프로그램의 생활민원 코너에서 민통선 내 국유지에서 생계를 유지하다가 임진강 홍수조절지 댐 공사로 생활터전이 수몰돼 어려움을 겪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등 다수의 고충 민원을 소개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위원회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5월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0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별도의 초상권료 없이 홍보물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홍보예산을 절감했다. ●이주용 인천세관 관세주사보 세관 민원창구에 근무하면서 민원인들이 호소하는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원 스톱 이사화물 통관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뱅킹 관세수납 시스템, 이사화물자동차 사전배부제, 자동차 등록절차 안내서비스, 집에서 이삿짐을 받을 수 있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통관 서비스 등이 그의 작품이다. 이로 인해 해외 이사화물 통관을 위해 걸리는 시간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주호 국민연금공단 고객권리보호팀 차장 국민 불편·불만 사항을 발굴하는 경로를 다양화하고 ‘사전 예방적’ 민원 처리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등 열린 서비스 행정을 실천했다. 불만고객 대처방안과 유의사항 등을 수시로 고객접점 최일선인 지사에 전달해 2차 민원발생을 예방했다. 원거리 고객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3만 7219건에 이르는 민원을 상담·처리하고, 홈페이지 고객상담실을 활성화하는 노력으로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최경숙 병원노동자희망터 소장 1986년부터 노동·복지·의료 분야 시민단체, 병원노동자희망터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해 왔다. 현재는 간병노동자를 비롯해 비정규·미조직 노동자를 위한 상담과 교육 활동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위원회 보건의료 분야 자문위원 역할을 맡아 의료기관 외래진료실 운영, 고령화사회 간병서비스 등 제도 개선을 도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美 금리 0.5%P 인하 확실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8일 정례회의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15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상당수 외신들도 미국의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했다.CNN머니는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 중이라며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거의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5.25%로 지난해 8월 이후 9번 연속 동결됐다.CNN머니는 FRB가 이미 지난달 17일 재할인율을 전격 인하했으며 지난 수주 간 연준 관리들이 모기지 부실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온 점 등을 감안할 때 FOMC의 금리 인하 결정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장 관계자들은 이제 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FRB가 재할인율을 6.25%에서 5.75%로 0.5%포인트 인하했다는 점을 들어 연방기금 금리도 0.5%포인트 인하될 소지가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금리 인하 폭이 0.25%포인트에 그친다면 시장이 낙담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금리 결정 후 나오는 성명의 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크워스 캐피털뱅크의 존 노리스는 분명 시장이 원하는 것은 0.5%포인트 인하 결정이며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결정되면 시장이 혼란스러워할 것이라면서도 혼란의 강도를 결정하는 것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성명에 포함될지 여부라고 강조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버냉키, 美 금리 인하 시사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촉발된 금융불안과 관련,“시장혼란이 경제를 위협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이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미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27일 민주당의 찰스 슈머(뉴욕 주)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FRB는 다른 연방기구들과 협력해 금융시장의 진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FRB는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야기되는 경제의 부정적인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29일 전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의 입장이 지난 17일 재할인율을 0.5% 포인트 낮춰 5.75%로 재조정할 때 밝힌 내용과 같지만 오는 9월18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25%로 1년 이상 동결해온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시장의 분석에 힘입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47.44포인트(1.90%) 오르는 등 미 주식시장이 전날의 급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서한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자 부담을 안고 있는 주택소유자들의 이자 상환과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공감한다.”면서 “앞으로 몇 년간 그런 주택소유자들은 높은 이자상환 부담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택을 압류당할 위험에 더 많이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dawn@seoul.co.kr
  • [Local] 하도급업체 도산 예방 주력

    강원 원주시가 연면적 1만㎡ 이상의 아파트 공사를 하는 시공업체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권고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다음달 정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시가 발주하는 5000만원 이상의 공사 중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원청업체가 시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또는 직불합의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청업체의 부도로 인한 하도급 업체의 경영난 및 줄도산을 예방하려는 조치다.
  • [의정중계석] 급식위생 개선책 지적

    25개 자치구의회는 최근 잇따라 정례회를 열고 구정현안을 처리하고 예비비 등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는 여름철을 맞아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선점을 모색했다. 금천구의회 경전철유치 특별위원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의 교통상황을 설명했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제113회 정례회를 열고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개정했다. 또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 ▲교통안전정책심의회 설치에 관한 조례 등을 의결했다.18일과 19일에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현황과 집단급식소·식품위생업소 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선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과 공원 및 녹지대 조성사업 현황보고도 받는다.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109회 정례회의를 갖는다.15일에는 2006년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사용승인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18일에는 각종 현안에 관한 구정질문 일정을 가졌다.19∼24일에는 휴회를 하고 25일에는 무료법률상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동주택 지원조례 등에 대한 의결을 한다. 중곡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청원의 건도 추윤구·곽근수·박채문 의원 등의 소개로 논의할 예정이다.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6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구정질문 ▲2007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15일은 개회식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임을 했고,18·19일에는 2,3차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구정질의를 했다.20일부터 28일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200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 지난 12일 금천구의회 경전철유치 특위(위원장 오봉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의 열악한 교통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구의원들은 교통난 개선을 위해 경전철 금천선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달라고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면담에는 이종학 시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시청팀
  • 표결결과 의식 모두 휴대전화 꺼

    1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는 11일 전보다 긴장하고 경색됐다. 김호열 상임선관위원과 조영식 사무총장은 아침 일찍 출근해 전체회의 서류를 준비했고, 전날에도 출근했던 담당 직원들도 부산하게 움직였다. 선관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회의장에 입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해봐야 안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다. 평상시 정례회의 시간인 오후 4시보다 25분쯤 늦게 회의를 시작한 선관위원들은 오후 8시쯤부터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회의를 재개했다. 회의장 바깥에서 기다리는 기자들에게 엷은 웃음을 짓던 지난 7일과는 달리 선관위원들은 한결같이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회의장을 드나들었다. 선관위 직원들이 시종 회의장 바깥에서 기자들의 접근을 막았다. 말문을 연 선관위원들은 “안에서 의논할 사안들이 많다.”거나 “논란거리가 많다.”며 회의장 안의 열띤 분위기를 알렸다. 그 결과 회의는 6시간 동안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 기자들이 선관위원들을 취재해 표결 결과가 공개된 것을 의식한 듯 선관위원들은 회의가 끝난 뒤 모두 휴대전화를 껐다.회의장 안에서 고현철 위원장이 회의 결과를 비밀에 부칠 것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生保社 연말께 첫 상장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증권선물거래소가 생명보험사 상장을 위해 마련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개별 생보사가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할 경우, 상장 절차에 필요한 6∼7개월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에 첫 상장 생보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익 배분 등과 관련 상법상 주식회사의 속성이 인정될 것’이라는 조항이 ‘법적 성격과 운영 방식 측면에서 상법상 주식회사로 인정받을 것’으로 변경된다. 상장 차익의 보험 가입자 배분 논란을 없애고, 상장 신청 기업을 주식회사로 인정할 수 있는지 포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승인으로 교보생명이 1989년 4월 기업공개를 전제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서 시작된 생보사 상장 논의가 18년 만에 상장 차익의 배분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상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 결산 기준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생보사는 삼성·흥국·교보·신한·녹십자·LIG생명 등이다. 한편 보험소비자연맹 등 일부 시민단체가 이날 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없는 상장에 반발하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을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해 상장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 생보사 상장 결정

    금융감독 당국이 27일 생명보험사의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로써 생보사 상장을 두고 18년간 끌어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김용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생보사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을 의결했고,27일 금감위 10시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익 배분 등과 관련 상법상 주식회사의 속성이 인정될 것’이라는 조항이 ‘법적 성격과 운영 방식 측면에서 상법상 주식회사로 인정받을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생보사의 이익 배분과 관련한 논란을 없앤 것으로, 상장 규정의 개정으로 생보사들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상장 요건을 갖춘 생보사는 삼성, 교보, 흥국, 신한,LIG 등 국내사 5개사와 외국계 생보사 4개 등 9개다. 금감위는 한화그룹이 인수한 대한생명은 현재 국제분쟁소송 중으로 이 문제가 일단락되면 언제든지 상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의정중계석]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자치구 의회는 주민을 상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거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 지난 2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주민 대표 38명을 초청해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나승혁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서 홍기서 의장은 “총 2209억원에 이르는 내년 예산은 지역불편사항 해소, 시급한 소규모사업, 도로정비 등 필수·숙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편성하도록 했다.”면서 “반면 행사성 경비는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의회(의장 이감종) 주민복지 사업이 진행중인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 성북구수련원 건설부지를 방문했다. 성북구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 402의1에 4만 571㎡(1만 2273평) 규모의 수련원을 짓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윤만환)는 지난 8일 제154회 정례회의 상임위원회 때 성북동 한옥마을과 정릉동 공동주차장 공사현장을 견학했다. 한옥마을은 성북동 9의16에 6697㎡(2025평)규모로 조성된다. 정릉4동 266의56에 건설되는 공동주차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47㎡(446평)규모다. ●양천구의회(위원장 김재천) 지난 26일 양천구 다목적회관에서 ‘재개발·재건축·뉴타운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사업 등이 곧 집값상승의 주범이나 투기의 대상으로만 인식되는 상황에서 주거환경정비의 필요성이라는 본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구청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의 이해와 절차 ▲시민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 설명이 진행됐다. 양천구 주거정비과장과 뉴타운사업1반장 등 구 재개발사업 전문가는 물론 외부강사로 최찬환 서울시립대 교수와 고덕균 동서울대교수 등이 참석해 강연을 했다. ●도봉구의회(의장 한석구) 제165회 정례회 2차 회의가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지난 19일 27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4일과 5일에 열린 본회의에서는 최선길 구청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구정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다. 아울러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07년도 일반·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1730억 1400만원으로 올해보다 11.7% 증액·편성했다. 이와 함께 조례안 심사를 통해 행정복지위 5건, 재무건설위 3건, 운영위 2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시청팀
  • 이종기 전 삼성화재 회장 삼성생명 지분 4.6% 기증

    이병철 삼성 회장의 넷째 사위이며 지난 10월 사망한 고 이종기 전 삼성화재 회장이 자신의 삼성생명 지분 4.68%(93만 6000주)를 삼성생명 공익재단에 기증한다. 삼성생명의 최근 장외가 56만 7500원을 고려하면 5311억원 수준이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에 삼성생명 지분 4.68% 취득에 대한 승인안을 제출했다. 금감위는 22일 정례회의를 열어 지배주주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삼성생명과 특수관계인이라 1%의 지분 변동도 금감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삼성생명 주식은 에버랜드가 13.34%, 이건희 회장이 4.45% 등을 갖고 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이번 증여로 삼성생명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선위, 류원기 영남제분회장 고발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온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영남제분, 교원공제회가 시세조종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3월 이해찬 전 총리의 골프파문으로 불거졌던 영남제분 주가 조작논란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증선위에 따르면 영남제분 류 대표는 방송출연 등을 통해 외자유치 협상, 공장용지의 상업용지로의 용도변경, 바이오벤처 회사의 상장예정 등 중요 사실에 대해 허위이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표시 등을 해 주가를 끌어올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의정중계석] 강남 “종부세 개정을” 구로 “보육서비스 향상할 것”

    강남구의회에 주민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청원을 내는 등 종부세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또 25개 자치구 의회마다 대부분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종부세 관련 설명회 의회 재무건설위원회 위원장(윤병옥 의원)은 지난 23일 강남구의회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 150여명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거운데 종부세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월30일에는 156회 임시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노원구의회(의장 이광열), 행정사무감사 제152회 정례회를 27일 개회했다. 다음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2007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 59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위원회별로는 운영위가 2건, 행정재무위원회가 20건, 보건복지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가 각각 16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건 등이다.●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2차 정례회의 2006년도 제 2차 정례회가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개최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양대웅 구청장으로부터 내년도 구정운영 방안 및 시정연설을 들었다.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수역세권 및 고척동 체육시설부지 개발 등 총 126건의 지역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회의 시작 30분 전까지 의회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시청팀 sunggone@seoul.co.kr
  • 은행지주회사 자본적정성 BIS 8%이상 유지 의무화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지주회사의 자본적정성 규제 기준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ㆍ비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자본적정성 기준을 필요자본 대비 자기자본비율 100% 이상으로 하고 있으나 규정 변경에 따라 은행지주회사도 앞으로는 은행처럼 연결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을 8%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비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현행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금감위는 또 금융지주회사 자회사 간에는 불량자산의 거래를 엄격히 제한해 왔으나 앞으로 자회사인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에 대해서는 불량자산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총자산 대비 외화부채 비율이 10% 미만인 금융지주회사에 대해서는 외화유동성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與 신당·재창당 갈등 표면화

    與 신당·재창당 갈등 표면화

    정계개편 방향을 둘러싼 열린우리당내 논란이 당 해체를 통한 전면적인 ‘통합신당론’과 리모델링 수준의 ‘재창당론’ 등 두 줄기로 나뉘어 ‘비·반노’ 세력과 ‘친노’ 세력간 대결이 표면화되고 있다. 우리당 비상대책위는 휴일인 지난 29일 오후 긴급 회의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정계개편 논의를 비대위 중심으로 질서있게 해나간다.”는 원론만을 확인하고 우선은 국정감사와 예산, 법안처리에 집중하고 정기국회 이후로 정계개편 논의를 미루자는 입장을 정리했다. ●통합신당의 주체는 당내 다수를 형성하고 있는 통합신당론자들은 비대위는 정계개편을 논의하기에 적절치 못하다고 전제, 특별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김근태 의장과 문희상 상임위원 등 지도부는 ‘속도조절론’을 주장하고 있다. 특위 구성문제와 관련, 한 핵심당직자는 “29일에도 오후 3시에 열렸던 당직자 회의에서는 비대위와 별도로 특별기구를 만들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비대위 회의에서는 ‘비대위 중심’으로 뒤집혔다.”며 “의원들과 당직자 대다수는 특위 구성쪽”이라고 전했다. ●배제해야 할 세력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상임고문은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선거구도를 해체한 것을 (여권이) 깊이 반성하고 재고해야 한다.”면서 “아직 지역감정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있는 걸 없다고 해서 우리가 비현실적인 상황을 갖고 왔다.”며 ‘텃밭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친노그룹은 통합신당론을 “지역주의 구도로의 회귀”라고 비난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와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 이광재·백원우 의원 등이 분화된 ‘노사모’의 단합과 재결집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등 ‘당 사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신당특위 구성’을 제안했던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30일 KBS 라디오에 출연,“(신당 논의는) 우리의 장래에 관한 것인 만큼, 대통령 퇴임 후에도 정치를 하게 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며 노무현 대통령 배제론에 한표를 던졌다. ●다음달 2일 의원총회서 개편 논의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2일 의원총회를 갖고 정계개편을 본격적으로 논의키로 해 양측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호남지역 한 초선 의원은 “통합신당 흐름에 찬성하지 않는 친노 그룹은 많아야 10여명인데, 정 싫으면 자기들이 나가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도 당원이라는 점을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여당 내 논의가 무르익으면 노 대통령이 발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OPEC 7개국 감산 비공식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7개 국가들이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석유 공급을 줄이기로 28일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등은 비공식 합의를 통해 석유 감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모하메드 바킨도 OPEC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이 2개월 동안 계속된 유가하락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자발적 참여 형태의 감산이라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7월14일 사상 최고치인 78.40달러를 기록한 뒤 석유비축량이 증가하고 이란에 대한 유엔의 제재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그동안 20% 정도 인하됐다. 유가하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을 방문중인 에드먼드 다우코루 OPEC 의장은 “협의가 진행중이지만 비공식 감산합의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OPEC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을 갖고 11개 회원국 가운데 10개국의 석유생산량을 기존과 같은 하루 2800만배럴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OPEC 기준유가는 배럴당 60.70달러에서 55.90달러로 떨어졌다. 비공식 감산 합의는 다음 정례회의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콜금리 0.25%P 전격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예상과 달리 물가상승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콜금리를 전격 인상하자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이 한때 출렁대고, 경기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충격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콜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은 오후 들어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다만 콜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부담으로 중소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부동산담보대출 등 부채상환 부담이 더 커질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콜금리 인상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부동산시장은 콜금리 인상으로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8월중 콜금리 운용 목표를 연 4.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콜금리 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5번째다. 금통위는 또 한은이 자금난에 처한 금융기관에 대출해 주는 유동성 조절 대출금리를 연 4.25%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저리로 시중은행에 대출해 주는 총액한도 대출금리를 연 2.75%로 각각 0.25%포인트 올렸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번 콜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의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콜금리 4.50%는 중립적(적정)인 수준에 거의 이르렀다.”며 추가 콜금리 인상에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예금·대출 금리 조정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14일부터 정기예금 영업점장 승인금리를 최고 0.1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 신한은행은 0.4∼0.5%포인트, 외환은행은 0.1∼0.3%포인트 각각 인상한다. 기업은행도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과 MMDA 금리를 0.2%포인트가량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관련기사 17면
  • EU 기저귀稅 논쟁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아기용 기저귀에 부가가치세(VAT)를 물리는 문제를 놓고 분열됐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5개 EU 회원국 가운데 기저귀의 부가세 면제를 찬성하는 측은 낮은 출생률로 고전하는 유럽이 부모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가세 면제를 반대하는 측은 기저귀는 필수적 의료용품이 아니므로 세금 면제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를 편다. 라즐로 코바치 EU 조세담당 집행위원은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헝가리, 몰타 등 5개 회원국이 아기용 기저귀에 부가세 최저세율인 15%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제재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체코 출신 블라디미르 스피들라 위원 등은 “기저귀 세율을 올리면 그러지않아도 아이를 갖기 싫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영국 등 일부 회원국이 EU 가입 당시 노인용 기저귀에 대해 부가세 면제를 받은 사실도 지적했다.스피들라 위원측은 “노인용 기저귀는 부가세 인하혜택을 받고 있는데 아기용 기저귀에만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반대 의견이 늘어나자 코바치 위원은 지난주 집행위 정례회의 당시 의제에서 기저귀 부가세율 위반 문제를 막판에 제외했다.EU가 부가세를 놓고 분열양상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EU내 부가세는 15∼25%로 회원국별로 다양하다. 코바치 집행위원은 “부가세율이 낮은 회원국에서 수입한 물품에 자국의 높은 부가세를 추가해 판매하는 부가세 사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부가세 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에서 가장 낮은 15%의 부가세율을 이미 적용하고 있는 룩셈부르크 등은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현재 ‘소비지 과세’로 이뤄지는 부가세제를 ‘생산지 과세’로 바꾸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룩셈부르크, 독일 등이 반대해 절충에 실패했다.이전에는 식당의 부가세를 프랑스가 인하하려 했으나 독일이 반대해 수포로 돌아갔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제플러스] 한·일 D램 분쟁 WTO 회부 확정

    하이닉스 D램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통상 마찰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조정 절차에 회부됐다. 한국은 19일 WTO 분쟁해결기구(DS B) 정례회의에서 강제조정을 위한 패널을 설치해 달라는 2차 요구를 제출, 회부가 확정됐다.DSB는 회원국이 두 차례 패널 설치 요청을 하면 조정 절차에 회부한다. 일본측은 양자 협의로 해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일본은 지난 1월 하이닉스 D램에 대해 덤핑 혐의로 27.2%의 상계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3월 WTO에 제소했다. 한국과 일본은 WTO 규정에 따라 제소 뒤 60일 이내에 양자 협의를 가졌지만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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