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례회의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안보조약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86
  • “내란재판부·법왜곡죄는 삼권분립 훼손”… 법조계 반발

    “내란재판부·법왜곡죄는 삼권분립 훼손”… 법조계 반발

    前 변협회장 등 13인 개정 반대 성명법원행정처 “법원장 의견 모아 달라”8일 전국법관대표회의도 안건 상정與 자극 우려해 논의에 그칠 수도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한 내란 사건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법(형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사법부 안팎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법조인들은 4일 성명을 내고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원칙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법원행정처도 전국법원장회의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 전직 대한변협 회장·여성변회장 13명은 이날 성명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재판부의 구성과 재판권 행사에 있어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다”며 공정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민주주의 기둥인 삼권분립을 근본적으로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또 판검사가 고의로 법리를 왜곡하거나 사실을 조작할 경우 처벌하는 법왜곡죄에 대해서도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을 중대하게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성명에는 박승서·정재현·천기홍·신영무·하창우·김현·이찬희·이종엽·김영훈 전 대한변협 회장과 김정선·이명숙·이은경·조현욱 전 여성변회장이 참여했다. 사법부 차원에서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법원행정처는 5일 오후 2시 전국법원장회의를 앞두고 지난 3일 전국 법원장들에게 메일을 보내 해당 법안에 대한 소속 판사들의 의견을 모아 논의를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법안들이 사법부에 미칠 영향이 중대하고, 신중한 검토와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오는 8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도 관련 안건이 의안으로 상정된 상태다. 실제로 법원 내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사법개혁을 빙자한 외부에서의 흔들기가 계속되면 법관들이 소극적으로 재판에 임할 수밖에 없어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법부가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외려 여당을 자극해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원론적 논의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주재로 지난 9월 열린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 결과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의 총의가 모였지만 여당은 이에 맞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을 펼치는 등 역풍이 분 바 있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법관들 사이에선 ‘목소리를 낸다고 상황이 바뀌겠느냐’는 체념도 있다”고 전했다.
  • ELS 2조 과징금 사전 통보…은행권 자본 건전성 빨간불

    ELS 2조 과징금 사전 통보…은행권 자본 건전성 빨간불

    은행권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약 2조원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받으며 자본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본격적 제재 절차를 밟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곳에 약 2조원의 과징금·과태료를 사전 통보했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첫 조 단위 과징금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판매 금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1조원 이상의 합산 금액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신한·하나은행이 3000억원 전후, 농협은행 2000억원, 제일은행이 1000억원대 수준의 금액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판매 규모가 작아 사전 통지 대상에서 빠졌다. 은행별 판매액은 국민은행 8조 1972억원, 신한은행 2조 3701억원, 농협은행 2조 1310억원, 하나은행 2조 1183억원, 제일은행 1조 2427억, 우리은행 413억원 등이다. 은행이 과징금을 부과받으면 통상 해당 금액의 여섯 배를 위험으로 인식해 10년간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지속된다. 사전 통보된 과징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단순 계산으로 약 12조원의 RWA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 셈이다. 이 경우 금융지주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약 1% 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종 제재 수위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 은행이 소송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없지 않은 만큼, 과징금이 소송을 거쳐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RWA 반영을 유예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은 검토 중이다. 다만, 과징금 제도의 취지를 잃지 않아야 한단 점에서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정된 금소법에 따르면 내부통제 및 재발 방지 노력 등에 따라 최대 75%까지도 추가 조정이 가능해 실제 부과되는 과징금·과태료 규모는 1조원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했다.
  • 30대 상무·40대 부사장… 삼성전자, AI·로봇 인재로 세대 교체

    30대 상무·40대 부사장… 삼성전자, AI·로봇 인재로 세대 교체

    지난해 137명과 비교해 규모 커져DX선 이윤수·강민석 부사장 승진DS는 장실완·노경윤 부사장 발탁MX 김철민·AI 이강욱 등은 30대권정현 등 40대 부사장 승진 11명 삼성전자가 5년 만에 임원인사 규모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30·40대 인재들을 대거 발탁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부사장급) 1명, 마스터(상무급)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규모가 커졌다. 삼성전자의 정기 임원인사 규모는 2021년 214명을 기록한 뒤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5년 만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완제품(DX) 부문에서 92명, 반도체(DS) 부문에서 69명이 승진했다. DX 부문에선 데이터 기반 신기술·비즈 모델 개발 성과를 창출한 이윤수(50) 삼성리서치 데이터인텔리전스팀장, 갤럭시AI를 적용한 세계 최초 AI폰 등을 기획해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을 높인 강민석(49)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DS 부문에선 차세대 솔루션 플랫폼 개발과 핵심 요소 기술 확보를 주도한 장실완(52) 메모리사업부 솔루션플랫폼개발팀장, 낸드 공정 전문가로 셀 신뢰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위한 신규 공정 도입을 주도한 노경윤(53)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1그룹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MX사업부의 김철민(39) 시스템퍼포먼스그룹장과 생성형 AI 언어·코드 모델 개발을 주도한 이강욱(39) 삼성리서치 AI 모델팀 상무가 30대에 임원으로 승진했고,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권정현(45) 삼성리서치 로봇인델리전스팀장을 비롯한 40대 부사장 승진자는 11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도 미래 기술과 신사업에 방점을 찍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등 지난해(16명)보다 규모가 커졌다. 삼성SDI는 지난해(12명)보다 소폭 줄어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을, 삼성전기도 지난해(10명)보다 줄어든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준감위 정례회의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장단 및 임원 인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이재용) 회장님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삼성이 기술 추구라는 부분에 있어서 적극 나서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며 “삼성이 기술 인재를 중용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문화·체육·의료 분야 주요 현장 집중점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문화·체육·의료 분야 주요 현장 집중점검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의정활동의 꽃’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지난 20일 미사문화거리, 위례 복합체육시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현안 및 문제점,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미사 중심상업지 내 660m 구간의 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보며 조형물 및 흡연부스 이전 검토 요청, 흡연부스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18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 예정인 미사문화거리 2026년 환경·시설 정비 계획(안) 관련 LED 전광판 설치·가로화단 및 보도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정비 계획 추진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조성 중인 ‘위례 복합체육시설’을 방문해 수영장·다목적체육관·탁구장 등 생활체육 공간의 공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무리 공사와 차질 없는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정의 불합리한 점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개선 방향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미사 문화의거리에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 계도 및 단속 현장을 살핀 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최훈종 위원장과 ·오승철·강성삼·박진희 의원은 지하 5층·지상 10층, 210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한 해당 병원의 공정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 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의원들은 병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도로점용 미준수, 진출입로 낮춤공사 미실시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 중 공사 철제가림막이 강풍에 전도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이에 의원들은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를 신신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초이동 415-26번지 소재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대형 화물차로 인한 임야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와 원상복구 등의 사항을 집중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1년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인만큼 하남시정 운영 방향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 점검과 함께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 한투·미래에셋, IMA 첫 사업자 선정… ‘원금 보전’ 투자 상품 연내 출시 계획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1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나란히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형 투자은행(IB) 육성 정책의 ‘마지막 퍼즐’로 꼽혀온 IMA가 본격 가동되면서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머니무브가 동시에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IMA 사업자는 2028년까지 고객 예탁금의 최대 25%를 스타트업·벤처 등 모험자본 영역에 배분해야 한다. 대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비중은 현재 30%에서 10% 수준으로 축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성장 기업 대상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반면, PF 편중 구조는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금보다 높은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면서도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전되는 구조여서 예·적금 자금 일부가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예컨대 안정도 높은 회사채에 투자해 1~2년 기준 연 3.5~3.7% 수익률을 추구하거나, 만기를 3~7년으로 늘리는 대신 중견·중소·벤처기업 지분·회사채에 투자해 연 4.8~6.6% 수익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IMA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맞춰 내부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고, IMA 담당 부서를 뒀다. 미래에셋도 IMA 본부를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해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기본행정부터 바로” 관용차 주정차 재발방지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점검 촉구

    이용호 경기도의원 “기본행정부터 바로” 관용차 주정차 재발방지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2일(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상대로 관용차 운행 준수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의 2024년 관용차 위반 내역을 지적하며 “대다수가 주정차 위반”이라면서 “과태료를 도민 혈세가 아닌 직원 개인이 부담하더라도 정당화될 수는 없다”라며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게 사소한 위반부터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주정차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면밀히 신경 쓰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직장 내 괴롭힘 민원과 관련하여 “전 직원 대상 정기 실태점검을 시행하고, 퇴직자까지 포함한 2차 가해 방지 절차를 강화하라”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관용차 운행 준수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은 기관 운영의 기본”이라며 “경기도주식회사와 경상원은 개선 계획과 점검 결과를 신속히 제출하고, 재발 방지에 책임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호 부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기관 운영의 기본 준수, 노동자와 이용자 보호 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투·미래證 IMA 1호 임박…키움證도 발행어음 인가 눈앞

    한투·미래證 IMA 1호 임박…키움證도 발행어음 인가 눈앞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제도 도입 8년 만에 공동으로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를 눈앞에 뒀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접수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까지 거치면 IMA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IMA는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증권사가 고객들의 돈을 한꺼번에 운용하는 상품으로,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나면 증권사가 자기 자본으로 손실을 메운다. 투자자는 원금 손실 부담 없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산해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달한 금액의 25%는 2028년까지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다만 IMA 사업자 유력 후보로 함께 거론된 NH투자증권은 최근 투자은행(IB) 담당 임원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혐의가 불거지며 요원해졌다는 평가다. 증선위는 또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안건도 처리했다. 키움증권은 하나·신한·삼성·메리츠증권보다 금융감독원 심사 속도가 빨랐다. 마찬가지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인가가 나오면 다섯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편입된다. 현재 발행어음 사업을 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네 곳이다.
  •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은평구, 내년도 예산안 1조 2150억원 편성…“복지 정책 강화”

    서울 은평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215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약 5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구는 재정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년도 중점투자사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 정책 강화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시민성장도시 은평 구현 등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시대 변화에 발맞춘 복지정책 강화’에 7860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2607억원), 생계 및 주거급여(1688억원), 보육료 지원(493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492억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275억원을 투입했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한다. ‘도시기반시설 체계적 정비 및 미래전환 투자 강화’에는 287억원을 편성했다. 구산동 공공복합시설과 봉산 무장애 누리길 조성사업 등 진행 중인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도시안전종합시설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내년에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도시기반시설의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제적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더 해 문화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1동-1대학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습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개관하는 제2평생학습관을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강화해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그리고 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세심하게 편성했다”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면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의 심의 후인 다음 달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주차장 대형 공연, 본래 목적 훼손, 공연 관리 체계 시급”

    김재진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주차장 대형 공연, 본래 목적 훼손, 공연 관리 체계 시급”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3회 정례회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공원을 상대로,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대형 공연과 관련하여 부지 사용 수익 관리 및 안전·현장 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주차장이 본래 주차 운영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연으로 활용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 편의와 공공시설 본래 목적이 훼손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대공원의 대형주차장은 지난 2021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여름철에 콘서트 등 4만~6만명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연시간 또한 오후에서 야간까지 진행되며, 음향·조명·폭죽·물분사 장치 등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동물들과 시민 이용 공간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특히 공연 허가와 부지 사용 비용 관리 구조를 지적했다. 공연 허가는 과천시가 주관하고, 실제 공연 계약과 부지 사용 수익은 위탁업체가 직접 관리·운영하며, 서울대공원은 사실상 협의와 현장 점검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대공원이 제한적 역할만 수행하는 구조는 공공시설 본래 목적과 시민 권익 보호 측면에서 문제”라며, 수익 환원과 안전·현장 관리 체계 마련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공연 중에 발생하는 안전 문제, 노점상 통제, 관람객 이동과 교통 관리 등 현장 운영 문제에도 주의를 요구하였다. 김 의원은 공연 허가 과정에서 과천시와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 계획, 관람객 이동 동선, 스피커 방향, 동물원과의 이격거리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과 동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 의원은 공연 종료 후 현장 복구, 쓰레기 처리, 부지 상태 유지 등 관리 책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공연 후에도 주차장 본래 목적과 시민 편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복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대공원 운영 당국과 과천시에 수익 환원과 안전·현장 관리가 포함된 명확한 관리 규약 마련 및 협력을 촉구하였다.
  • ‘검란’으로 번지는 대장동 항소 포기

    ‘검란’으로 번지는 대장동 항소 포기

    “구체적 경위 납득 안 돼 설명하라”검사장 “노만석 사퇴하라” 반발정성호 “대검에 ‘신중 판단’ 얘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후폭풍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일선 지검장과 지청장들이 단체로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에게 항소를 불허한 근거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부장(검사장)단은 노 대행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일선 지검장 18명은 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검사장들은 “노 대행이 밝힌 입장은 항소 포기의 구체적인 경위와 법리적 이유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담미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 8개 대형 지청(차치지청)을 이끄는 지청장, 12개 소형 지청(부치지청)을 이끄는 지청장들도 각각 공동성명을 내고 노 대행에게 설명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노 대행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공식적으로 나왔다. 대검 부장들은 이날 노 대행과의 정례회의에서 ‘사퇴하라’는 요구를 구두로 전달했다. 항소 포기에 관여한 박철우 반부패부장은 뜻을 함께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부장검사인 대검 과장, 평검사인 대검 연구관 전원도 집단으로 노 대행을 찾아가 사퇴를 요구했다. 검찰 반발이 폭발하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도어스테핑’을 자청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정 장관은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보고를 받지만,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침을 준 바는 없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라는 정도의 의사 표현을 했다”고 했다. 신중히 하라는 원론적 의견을 낸 것이지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예약 및 요금, 전반적인 개선 필요”

    김재진 서울시의원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예약 및 요금, 전반적인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3회 정례회의 2025년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불합리한 예약시스템과 요금 부과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공원 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한 곳뿐인데, 홈페이지 안내와 실제 운영 내용이 상이하다”며 “홈페이지에는 ‘인터넷 예약 후 잔여분은 현장 접수 가능’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현장 접수를 받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부공원여가센터는 현재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예약을 민간 플랫폼(인터파크)을 통해 받고 있으며, 당일 취소분에 대한 재예약 시스템은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불편이 시민들의 이용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공 예약 시스템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파크골프장 이용요금이 조례 규정보다 높게 인상된 점을 지적했다. 2024년 성인 기준 4000원이던 이용요금이 2025년 8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이는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에서 정한 금액 한도를 초과해 조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요금 인상에 대해서 조례와의 정합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간 예약 대행업체를 통한 예약 방식이 시민 접근성과 형평성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노을공원 파크골프장은 예약이 열리면 수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많다”며 “서울시 통합공공예약시스템으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파크골프장은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들의 여가·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적 정비와 투명한 시스템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 롯데손보는 법적대응 한다는데…‘인수 검토’ 한투 손 뗄까

    롯데손보는 법적대응 한다는데…‘인수 검토’ 한투 손 뗄까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 회사 인수를 검토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인수에서 아예 손을 떼거나 당국의 조치를 계기로 더 싼 값에 사들일 수도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금융당국의 조치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비롯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롯데손보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롯데손보는 향후 2개월 내에 자산 처분, 비용 감축, 조직운영 개선 등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경영개선권고 이행기간 중 신규계약 체결이나 보험금 청구·지급 등의 영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롯데손보는 고객의 신뢰를 잃어 영업현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소송의 경우 1심에 보통 6개월~1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의 향후 경영은 새 주인이 누가 되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다. 당국도 롯데손보와 관련해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든지, 매각을 진행하든지 해서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개선을 위한 대주주의 노력이 부족하단 점이 이번 경영개선권고의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 입장에서는 곧 매각할 예정인 롯데손보의 자본 상황 개선을 위해 큰 돈을 투입할 유인이 적다. 롯데손보의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을 보면, 올 3분기 잠정 141.6%로 전 분기 대비 12.1% 포인트 상승해 당국 권고치(130%)를 웃돌았다. 한투지주는 지난 8월 딜로이트안진을 회계자문사로 선정해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왔고 현재 가격을 고민 중이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몸값으로 2조원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기존에도 시장은 이를 비싸다고 봤고, 당국의 조치로 매각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투지주는 증권 중심의 금융지주이고, 보험 계열사가 없단 점에서 올 상반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중소형 보험사의 인수를 검토해왔다. 다만, 한투증권이 금융당국의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앞두고 있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벨기에펀드 손실 사태와 관련해서 직접 민원 상담을 하는 등 칼을 갈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과 각을 세운 롯데손보를 사들이는 데 부담을 느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편, 롯데손보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이유 없는 적기시정조치를 당장 철회하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7일에는 금융위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무단투기 단속 10년…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 시민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김재진 서울시의원 “무단투기 단속 10년…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 시민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3회 정례회의 2025년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를 상대로 “무단투기 단속 제도 시행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무단투기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단속 인력 확충보다 시민 인식 개선과 홍보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무단투기 단속 인원에 큰 편차가 있고 단속 실적 또한 구마다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자치구의 재량에 따른 결과이지만 단속 중심의 행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무단투기 단속원 제도가 10여 년 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입됐음에도 여전히 혼합배출과 시간외 배출 등 위반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단속 인력을 단순히 확대하기보다 시민 스스로 올바른 배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강화가 기본이며, 다만 일부 취약지역은 보완적으로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김 의원은 “처음 ‘무단투기 단속원’ 제도를 도입했을 때의 취지를 되살려, 단속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시민 불편이 일부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통상임금 소송, 25개 자치구 재정 부담 심각... 서울시 지원 방안 검토해야”

    김재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통상임금 소송, 25개 자치구 재정 부담 심각... 서울시 지원 방안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의 2025년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가 직고용한 환경공무관들의 통상임금 소송 관련 임금 지급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25개 자치구가 떠안은 약 3780억원 규모의 재정 부담에 대해 서울시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공무관 통상임금 소송은 2016년부터 환경공무관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며 제기한 것으로, 지난 8월 최종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치구는 10년간의 임금 차액과 이자 5%를 포함해 총 3779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자치구 예산으로 소급임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서울시가 환경공무관 노조와 직접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적절한지”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본부장은 “소송은 자치구와 환경공무관 간의 문제이지만, 시가 대표로 노조와 협상하였으며 지난 7월 노조와 협의해 소급임금을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관악·영등포·종로·노원구 등은 200억원 이상으로 재정 부담이 매우 커 서울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본부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구는 지급 기간을 연장 등을 고려할 수 있고, 시의 청소 업무 분담 부분을 감안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통상임금 산입으로 향후 인건비가 상승되고, 예산 불균형이 생기면 근무 체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본부장은 “근무·임금체계 전반을 내년에 용역을 통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판결의 취지를 존중하되, 자치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美 기준금리 두 달째 인하… “한국, 연내 인하 쉽지 않을 듯”

    美 기준금리 두 달째 인하… “한국, 연내 인하 쉽지 않을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 연준은 29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연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미국과 한국(연 2.5%)의 금리 차이는 1.5%포인트(상단 기준)로 줄었다. 연준은 이번 금리 결정에 대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 중이며,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통화 완화적 조치로 오는 12월 1일부터 양적긴축(QT)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했다. 연준의 두 차례 연속 금리인하로 한은의 금리 운용에는 숨통이 트였다. 한미 간 금리 차가 1.50%포인트까지 좁혀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줄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 압박도 덜해졌다. 하지만 정부의 10·15 대책이 나왔음에도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11월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살리기라는 금리 인하 명분도 줄었다. 3분기 성장률이 한은의 기존 전망(1.1%)보다 높은 1.2%를 기록했고, 연간 1%대 성장률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내년 성장률 반등 기대감도 감지된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인하는 내년으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통령도 10월 금리 동결에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한 만큼 한은이 정부와 엇박자를 각오하고 추가 인하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삼성 미래전략실 같은 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1일 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재건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분이 (컨트롤타워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이 신설됐지만,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인적·물적 한계가 있다고 이 위원장은 평가했다. 미전실은 그룹 전략을 총괄하고 계열사 지원을 통합 관리했으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경유착 창구로 지목돼 해체됐다. 이 위원장은 “제도가 아니라 운영이 문제”라며 “컨트롤타워가 최고경영진을 위한 조직이 되거나 정치권과 결탁할 위험을 내포하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준감위가 최선을 다해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문제에 대해선 “(대법원 무죄 확정 후) 아직 만나지 못해 직접 건의를 못했지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준감위원이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전에도 수차례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원을 촉구한 바 있다.
  • 영호남 아우르는 토스뱅크… 광주은행 이어 경남은행과 ‘동맹’

    영호남 아우르는 토스뱅크… 광주은행 이어 경남은행과 ‘동맹’

    토스뱅크가 광주은행에 이어 BNK경남은행과도 손잡고 함께 대출을 내준다. 비대면 한계를 뛰어넘어 영호남으로 영토를 넓히는 모습이다.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 함께 준비한 공동대출이 전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개인 신용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두 은행이 함께 심사하고, 대출금을 협의한 비율에 따라 각출해 내주는 구조다. 예컨대 1000만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500만원은 토스뱅크, 500만원은 경남은행에서 내주는 식이다. 대출 신청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받는다. 실제 상품은 내년쯤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도 ‘함께대출’을 출시한 바 있는데 1년여 만인 지난 9월 말 기준 공급액은 1조 2800억원 규모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케이뱅크는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연내 공동대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된 iM뱅크(옛 대구은행)와 신한금융 계열사인 제주은행을 제외하면 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등 지방은행 4곳이 전부 짝을 찾은 셈이다. 이러한 공동대출은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은행의 잔액 증가 부담이 적어 비교적 경쟁적인 한도와 금리를 제시할 수 있단 설명이다. 리스크 관리 부담도 나눠질 수 있다.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은행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을 확대할 수 있어 ‘윈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업력이 비교적 짧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방은행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하남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 개최

    하남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 개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일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가 주최하고 하남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례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도 직접 회의장을 찾아 각 시·군의회 의장을 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노선 1구간(시화IC~오이도IC~남송도IC)우선 추진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종 코드 변경 유연화 건의문(안) 채택의 건 ▲제178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80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이 상정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거쳐 의결됐다. 금광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께 환영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만산홍엽으로 물든 검단산 자락과 맑게 흐르는 한강 물길처럼, 오늘 협의회가 경기도 의회 간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 의장은 지방의회 권한과 운영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기도 시·군 의장님들과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 의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법률 제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금 의장은 최근 하남 지역 최대 현안인 미사경정공원 반환 문제를 언급하며 “미사경정공원은 단순히 하남시민 33만의 공간을 넘어, 경기도 모든 시·군이 직면할 수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권리 회복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터 한복판에 사행성 도박 시설이 자리 잡은 현실은 지역 자치의 본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미사경정공원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일은 하남만의 요구가 아닌 경기도 전체의 공통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중앙과 광역의 논리보다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기초의회가 시민의 권익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며 “우리 협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어 지방의회의 권리를 지키고, 시민의 공간을 되찾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저를 포함한 경기도 31개 시·군 의회 의장님들의 굳은 연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美 기준금리 0.25%P↓… 한은, 새달 인하할 듯

    美 기준금리 0.25%P↓… 한은, 새달 인하할 듯

    관세 정책에 따른 고용 위축 우려9개월 만에 4.00~4.25% 목표 내려한국, 한미 금리차 역전 부담 덜어집값·부채 따라 하락 미뤄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이뤄진 첫 금리 인하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00~4.25%로 0.25% 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0.50% 포인트), 11월(-0.25% 포인트), 12월(-0.25% 포인트)까지 잇달아 낮춘 뒤 9개월 만에 인하를 재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고용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발표문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6월(3.90%)보다 0.30% 포인트 떨어진 3.60%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연내 0.25% 포인트씩 두 차례 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FOMC 회의는 10월 28~29일과 12월 9~10일 두 차례 남았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를 보면 전체 19명의 위원 중 12명이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다만 위원 간 차이는 컸다. 19명 중 9명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7명은 추가 인하가 없을 것으로 봤다. 2명은 한 차례를 주장했고, 1명은 세 차례 인하를 지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의 하강 위험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과 고용 위험 간) 균형이 바뀌었다”면서도 “경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리스크 관리 차원의 인하”라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는 기존 2.00% 포인트에서 1.75% 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한미 금리차 역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0월 23일과 11월 27일 두 차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앞두고 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미 연준이 9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면서 향후 국내 경기·물가 및 금융안정 여건에 집중해 통화 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면서도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고 있어 향후 미 통화 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집값과 가계부채 흐름, 한미 관세 협상 등이 변수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꺾이지 않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인하 시점이 10월이 아닌 11월로 미뤄질 수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서울대 강연에서 “금리 인하를 한두 달 미뤄도 경기를 잡는 데는 큰 영향이 없지만 금리 인하 시그널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더 고생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도정자문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위촉

    경기도, 도정자문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위촉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능후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은 지난 2017년~2020년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뒤 경기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전임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자로 사임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