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례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역학조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엄중 처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취업 역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합의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8
  •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바람직

    ‘올바른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민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 인사 300명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300인 선언’을 발표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남북정상회담은 냉전구도를 넘어 평화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분단 55년만에 처음 만나는 남북정상은 남북기본합의서 실천과 더불어 정상회담을 정례화해 민족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전쟁재발 방지를 위한 평화선언 채택 ▲민관 합동 전쟁방지특별기구 구성 ▲인도적 사안에 대한 상호주의적 접근 지양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선언문에는 문대골 생명교회 목사,함세웅 서울 상도동천주교회 신부,지선 스님 등 종교계 40명과 김영모 한국기자협회 회장,최학래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 언론인 9명이 서명했다.법조계에서는 송두환 민변 회장과 이돈명인권변호사 등 11명이,학계 대표로는 이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등 30명이포함됐다. 시민·사회·노동운동 단체에서는 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한완상 경실련통일협회 이사장,박기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손호철 민교협 상임대표,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 118명이 참여했다.지은희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최영애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 여성계 30명과 시인 고은씨,영화배우문성근씨 등도 서명에 동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특별기고/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며칠 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평양학생소년예술단원들이 공연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가면서 아쉬운 포옹과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며 50여년 깊은 남북분단의 상처가 세대를 초월한 우리 민족의 아픔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이러한 현실을 앞에 두고 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역사적인 6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분단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정상회담은 남북 정상의 만남 자체로도 큰 성공이며 진전이고,남북한 당사자가 자주적 합의로 한반도 문제해결의 주체라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는 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또한 이로써 남북한 관계 개선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고 한반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변화의 물결로 이어지는 동북아 평화정착의 실마리를 마련한 데 그 의의가 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측은 정권유지에 유리한 실리적인 성과를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첫째,남북 정상간의 직접적인 대화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최고지도자임을 인정하는 것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과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둘째,북한이 남북관계 정상화에 협조함으로써 미국·일본을 비롯한 우리 우방들과 쉽게 수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북한 외교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 지위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셋째,양측의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무역 및 경제합작의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북한이 당면한 경제난을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강의이해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책공조를 토대로 반세기 동안 쌓여온 한반도분쟁의 문제들을 신중하게 접근,논의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에 의하면 정상회담 의제는 7·4남북공동성명의 조국통일 3대 원칙(자주·평화·민족대단결)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문제로 되어 있다.이처럼 광범위하고포괄적인 의제를 비롯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경제협력 및 대북지원,인도적 차원의 이산가족문제 등 현안에 있어서 남북한은 서로 다른 견해와 해석의 차이를 보일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안에 대해 기본원칙과 정책적 일관성을 지키며 회담을 추진해야 한다. 첫째,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 북측으로부터 실천성 있는 합의를 최소한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남북정상회담으로 이산가족 교류가 민간 차원을 넘어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사안 해결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제도화,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둘째,이번 회담이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분야별·수준별 실무회담을 정례화하여구체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셋째,남북기본합의서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통일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랜 세월 단절되어온 남북간 이질성을 극복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며 폐쇄적인 북한을 현실적·점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기대한다.남북관계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뜻깊은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21세기 통일한국의 실현와 한민족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고 싶다.또한 확고한 의지는 있되 강한 힘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협상의 기술이 정상회담의 역사적 평가를 좌우할 것이다. 갈등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모색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에서남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함께 세계와 미래를 바라보며 새 천년 평화공존의 시대를 창조하는 희망의 불꽃을 점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李慶淑 숙명여대 총장
  • 남북정상회담 D-13/ 확대정상회담 열릴까

    두 정상외에 양측의 주요 부처 장관 등 각료들이 참가하는 확대 정상회담의개최도 준비초기엔 고려됐다.그러나 남북 양측은 단독회담에 치중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했다.55년만에 만나는 두 정상이 논의해야 할 문제가 적지않고,큰 틀에서 한반도 현안에 대해 먼저 의견접근을 이루는게 시급하다는판단에서다. 대통령을 수행,방북하는 장관수도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박재규(朴在圭)통일·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 장관정도만 확정적이다.대신 청와대 수석과 차관급이하의 실무진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회담직후 두 정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공동선언을 정리할때 문안정리 등을위한 별도 회동에 장관급이 끼일 가능성은 있다.장기적으로 정상회담이 정례화되면 확대정상회담도 따로 가지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金국방위원장 서울 올까. 두 정상이 회담 과정에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실현된 만큼 김 대통령의 초청을 김 국방위원장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도 있을 것이다. 북측도 이에 대해 적절한 시점과 상황에서 방문할 수 있다는 원칙적인 의사를 밝힐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답방이 당장에 확정·실현된다기보다는 향후남북관계의 진전 상황 속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당초 상호주의에 입각,실무절차합의서에 답방을 명문화하자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두 정상에게 논의를 맡기자고 주장, 정상회담의 주 의제중 하나가 됐다.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은 정상회담의 정례화를 뜻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석우기자
  • 民主 총무경선 이모저모

    민주당의 원내총무 경선은 2차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 달리 1차투표에서 정균환(鄭均桓)의원이 과반수를 훨씬 넘는 75표를 획득함으로써 ‘싱겁게’ 끝났다. 반대로 당초 40표 가량을 장담하던 이상수(李相洙)임채정(林采正) 의원은예상치에 못미치는 17표와 16표에 그쳤으며,수석부총무를 지낸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6표에 불과했다. ◆16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23일 국회 146호실에서 팽팽한 긴장감속에 치러진 총무경선은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에 이어 오후3시 장재식(張在植) 경선관리위원장의 투표개시 선언으로 시작된 후 20분만에 종료. 투표에는 외유중인 김운용(金雲龍) 당선자를 뺀 114명의 당선자가 모두 참가했다. ◆개표 초반부터 정 의원 지지표가 상대를 압도하자 모든 관심은 정 후보의과반수 획득여부에 집중됐다.개표가 진행될수록 정 후보가 표차를 계속 벌이자,개표함 주변에서는‘결선투표는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개표 결과가발표되자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투표에 앞서 오후2시부터 시작된 후보연설에서 후보들은 모두당내개혁과대야정치력 발휘에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균환 의원은 “16대 국회는 집권후반기 여소야대 상황에서 맞는 대단히중요한 국회”라며 “당 소속 119명의 의원이 하나될 수 있는 결집력 마련에주력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대통령의 개혁스케줄을 차질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상수 의원은 “한나라당과 협력해 국회를 생산적이고 상생의 정치로 이끌기 위해서는 숫자에 집착한 과거의 사고를 벗어나야 한다”면서 인내·관용,대화·타협의 정신에 입각해 정치현안을 풀겠다고 강조한 뒤 크로스보팅 도입과 의총의 정례화 등을 공약했다. 장영달 의원은 “집권여당이 어느정도 민주화를 이뤄낼 것인지가 이번 총무경선에서 가장 중요하다”면서 국회 대표토론 실시,당론결정시 의총회부 의무화,여성 부총무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16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의 국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치변화,개혁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동형기자
  • 남북정상회담 D-20/ 이산가족문제 커질듯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어느 정도의 결실을 맺을까. 전문가들은 정상회담 자체가 남북대화 사상 가장 획기적인 이벤트인 만큼,어느정도 진일보한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지난 85년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85년 적십자회담을 통한 남북 이산가족 상호방문 행사는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인 이산가족 상봉 이벤트였다.85년 5월 남북은 ‘이산가족 및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에 합의,9월에 각 151명의 고향방문단이 서울과 평양을 방문,가족들과 만났다. 그러나 대규모 상봉 행사는 이때가 마지막이었다.그후론 중국 교포 등 비공식 루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만나는 게 고작이었다.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현재 우리정부의 추진방침은 이산가족 교환방문은 물론,우편물 교환소와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 설치 등 제도적 장치까지 추진하고 있다. 판문점에 면회소를 설치하는 방안은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매우 획기적이다.그러나 그만큼 북한측이 부담을 느껴 난색을 표할우려가 크다.때문에 85년의 경우처럼 고향방문단을 구성,서울과 평양을 상호방문하는 이벤트성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게 더 홀가분할 수 있다. 그러나 정상회담 자체가 전격적으로 성사됐듯 이산가족 문제 역시 양 정상간 만남에서 예상외의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다.전문가들은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남북문제에 있어 이산가족 상봉을 최우선 과제로 중시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적지않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한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경협을 적극 거론하면,북측도 이산가족 문제에 성의를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6월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가 잘 풀리더라도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은 후속 실무회담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이산가족 협상일지. ●71년8월 이산가족 재회를 위한 첫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72년8월 남북적십자 1차 본회담에서 주소 및 생사확인,방문,상봉,서신거래,재결합 등 5개항 논의. ●85년9월 이산가족 및 예술공연단 서울·평양방문 가족 상봉. ●91년12월 남북기본합의서에 이산가족 서신거래,왕래,상봉,방문,재결합 실현 명시. ●99년6∼7월 베이징 남북차관급회담 개최,이산가족 문제 협의.서해교전 등으로 무산.
  • ‘정부개혁포럼’ 정례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개혁포럼’이 매년 정례적으로 열린다. 또 내년부터는 참가비를 내고 포럼에 참석해야한다. 기획예산처 이계식(李啓植) 정부개혁실장은 19일 “내년부터 정부개혁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참가비도 받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천안의 상록리조트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부(副)단체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정부개혁 포럼을 개최했다. 이 실장은 “참석자들이 정부개혁 포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해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포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가대상도 단체장이나 부단체장으로 한정하지 않고 사무관급이나 서기관급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기간도 2박 3일로 연장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 韓·濠 국제무대 협력 강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단독 및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새로운 세기를 맞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더욱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나라 정상은 또 양국간 외무장관회담 및 각료급 경제·통상 공동위원회의정례화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두나라간 경제·통상 등 실질협력을 확대하고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호주의 지지와 참여에 사의를 표시했으며,이에 하드 총리는 호주와 북한의 수교 재개가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한반도 문제 당사자해결 원칙”

    정부는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 원칙’을 북측에 적극 촉구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9일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한반도 문제는 남북한 당사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당사자 원칙’을 적극 천명,공동성명 등에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에서 밝힌 ‘남북 당국간 대화 추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동안 우리측은 남북 당사자간 대화로 통일 문제를 풀어가자는 입장이었던 반면,북한은 미국 일본 등과의 접촉에만 집착하며 대화를피해왔다”며 “당사자 원칙을 북측이 받아들일 경우 정상회담 정례화와 고위급회담 속개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선발대가 경호·의전·통신·보도 등 전문분야 실무접촉을 마무리짓고 현장답사를 통해 체류일정을 확정하는 등 94년에 비해 역할과 비중이 커짐에 따라 선발대장의 직위를 준비접촉 수석대표와 동급인 차관급으로 하는방안을 검토하고있으며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이 유력한 상태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정상회담 D-24/ 평양회담 가상 시나리오

    6월13일 오전 9시50분 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만수대의사당 현관 앞.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일행을 태운 차량들이 조용히 들어섰다.북측 의전요원이 방탄차량의 문을 열자 김 대통령이 내렸다.인민복을 입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현관 앞까지 김 대통령을 맞으러 나와 있었다.이례적인 예우였다. 김 국방위원장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했고,김 대통령은 “반갑습니다”고 화답했다.분단 55년만의 역사적 회담을 눈앞에 두고 평양땅을밟고 서있는 김 대통령은 콧날이 시큰해질 만큼의 만감이 스쳐지나가는 표정이었다. 물론 이는 가상 시나리오다.회담장소나 의전 등 세세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담장소/ 최소 2∼3회 단독회담 형식으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장소로는만수대 의사당이 가장 유력하다.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간부들이 외교사절을 만나 회담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으론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렸던 인민문화궁전도 회담장으로 거론된다. 북측이 ‘인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건물로 인민문화궁전을 소개하고있다는 점에서 이 곳을 이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의제/ 실무절차 합의서에서 포괄적인 의제를 설정해 놓은 만큼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협력을 위한 모든 것들이 회담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사회간접자본 지원,이산가족문제,남북기본합의서 이행방안,한반도 비핵화선언이행,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메뉴들이 김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 사이에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해 한반도 평화정착의 기틀을 만드는희망을 가진 만큼 김위원장에게 서울 방문을 초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몇차례나 만날 것인지도 관심거리로 회담 외에 만찬행사 등에서 김 국방위원장이김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에게 건배를 제의하는 모습도 가능할 것으로보인다. ■일정/ 회담을 빼면 김 대통령은 평양 부근을 관광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김일성 묘소’ 조문이나 단군릉 방문 등 북한의 이념적 조형물 방문 행사는 제외시키고 대신 북한내 고구려 유적지 방문 등 공통된 역사적 유적지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해 북측과 협의할 방침이다. 이 모든 과정은 사실상 생방송이 가능한 실황중계 형식으로 남측에 즉각 보도되며 이 과정에서 남측 관계자가 직접 촬영이 가능하도록 북측은 필요한지원과 편의를 제공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정상회담 앞으로 한달/ 전문가 3人의 제언

    ●황태연(黃台淵) 동국대 교수. 남북 정상회담의 근본적 과제는 적대관계 완화 및 종식이다.6·25가 가져온민족의 아픔을 이번 기회에 치유할 경우 남북 화해와 협력은 순풍을 탈 것이다.이런 맥락에서 이산가족문제를 반드시진전시켜 대내적으로 대북 협상력을 강화하고 추진력을 이어가는 것이 앞으로 남북대화 성공의 지름길이다. 북한은 생각보다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것 같다.북한이 관영매체를 총동원,“이번 기회를 잘 살리면 남북한 모두가 잘 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데 주목해야 한다.북한은 지금 경제적 측면에서 하부구조가 와해돼미국과의 벼랑끝 외교나 강성대국론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다.정상회담을 계기로 활로를 찾으려는 북한의 의지가 감지된다.모처럼 찾아온 호기로 봐야한다. ●이장희(李長熙) 외국어대 교수 . 회담 전망은 국내외의 확고한 지지와 북한의 적극적 자세가 어우러져 무척 밝다.북한 지도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있는 동안 생존권을 확보한 뒤 평화의 연결고리를만들려는 것 같다. 따라서 이번 회담은 처음 만났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하고 김대통령에게 너무많은 짐을 주면 오히려 역작용이 일어난다.민족 화해와 평화적 무드가 지속되도록 정상회담을 정례화·지속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지만 정상회담을 앞두고 분위기를깨지 않도록 초당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언론도 갈등지향적 보도보다는화해지향적 보도에 치중,정상회담의 성공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이종석(李鍾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및 냉전종식,경제협력과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 남북 사이의 주요 현안들을 폭넓게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합의가 된 부분은 문서로 담아내고 견해차가 있는 부분은 차이를 확인해 격차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첫번째 정상회담에서 많은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우선 경협과 이산가족문제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또 최소한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도모할 수있는 계기도 마련됐으면 한다.평화정착과 냉전종식문제와 관련해선 적어도 인식의 공유가 이뤄지고 이후 이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화기구의 상설이 바람직하다.
  • 美”남북한 어떤 합의도 존중”

    미국은 6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합의하는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도 존중한다는 데 한국측과 합의한것으로 10일 알려졌다.미국은 또 정상회담 이후 합의사항 실천에서도 확고한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측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논의되기를 희망하는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파괴무기(WMD)의 개발 억제문제는 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 이행을논의하면서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전했다. 이같은 의견접근은 최근 반기문(潘基文)외교통상부차관의 방미와 지난 8일웬디 셔먼 미 국무부 자문관 및 우리측 장재룡(張在龍)차관보를 대표로 하는한·미 대북정책협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문제에 대해 한·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의제화하지 않을 방침이나 북측이 제기할 경우 “한반도 평화정착과 냉전구도 해체가 본격화,구체화되는 적절한 시점에서 한반도 내 모든 군사문제와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을밝힌다는 데 견해를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이 일회로 그치지 않고 정례화되는 게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우리측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했으며 “남북 정상회담 성공이 한·미간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셔먼 자문관은 이날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이한(離韓)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그동안 한·미 공조를 통해 협의해온 사항들이 적절히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방한은 한·미·일 공조가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한국측에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김정일위원장 서울 답방 추진

    남북한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 등을 통해 정상회담 실무절차합의서 협상을진전시켜 곧 합의서에 서명할 수 있을것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1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견을 보인 의제 문안표현과 기자단 규모도 합의 도출이 어렵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도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담회 업무보고에서 “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16가지 사항중 기자단규모를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실무절차합의서가 타결되면 선발대 30명이 북한을 방문,경호·통신문제 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일정을 포함한 실무자접촉 문제도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박장관은 이어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과 관련,“실무접촉 과정에서 우리측이제기했으나 정상회담 논의과정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흥수(柳興洙)통외통위원장이 전했다. 앞서 이날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초청 강연에서도 박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를 위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 초청강연에서 박장관은 또 “양측 정상이 큰 의제에 합의하면 두 정상이 평화통일과 화해협력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조인트코뮤니케(공동성명)’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H대가 북한에 건축과 전자관련 분야의 대학을 짓는 문제를 추진중”이라며 “이 대학이 대학 건설공정 계획까지 마련해서 통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H대학은 한양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은 9일자 워싱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핵심분야는 전력과 식량 수송을 포함한 북한의 기반시설(SOC)개발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상회담 정례화 ‘통일의 지름길’

    10일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 천명한대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진다면 통일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임은 분명하다. 북한 수뇌가 서울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시각적 충격 차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정상회담이 정례화될 수 있음을 뜻한다. 군사적 대치가 첨예한 상황에서 양측 정상이 자주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긴장완화에 좋은 ‘약(藥)’은 없다.독일에서도 70년 3월 동서독간 첫 정상회담이 열린 뒤 두달만에 두번째 회담이 열렸고,모두 9차례의 정상회담 끝에통일을 이뤄냈다. 물론 북측이 우리측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김 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은 반세기 동안 세뇌교육을 받아온 북한 주민에게는 커다란 충격이 될수 있고,나아가 체제불안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적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4년 정상회담 실무접촉 과정에서 양측이 김일성(金日成)주석의 답방을 심도있게 논의한 전례로 볼때 기대도 적지 않다.특히 북한주민들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는 전언이 주목된다. 박 장관은 최근 북한을 다녀온 방문객들의 말을 빌어 “북한 주민들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정상회담을 ‘통일회담’으로 보고 있으며,정상회담을 통해 북한도 잘살게 될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경협과 국제사회의 제재완화 등 구체적인 소득과 외교적인 지위확보란 점에서 김정일의 답방은 면밀한 손익 계산속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경협 진행방향 농업-SOC 협력 급진전 낙관. 당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는 남북 정상회담의 화두다.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담회에서 이 문제가 정상회담의 주요의제가 될 것임을 확인하고 “경협을 축으로 평화와 화해협력의 기반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범부처 임시기구인 정상회담 준비기획단(단장 梁榮植 통일부차관)을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준비한 협력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남북 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경협의 방향을북측에 통보했다. 농업과 사회간접자본(SOC)분야 협력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협력 활성화를 위해 투자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자는 제안이다. 도로·항만·철도·전력·통신 등 북한 SOC분야의 확충 없이는 본격적인 경제협력은 어렵다는 판단이 이같은 제의에 깔려 있다.현대나 삼성이 구상중인서해안공단이나 전자단지 개발도 각종 투자협정 체결과 함께 SOC 확충 없이는 실현하기 쉽지 않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부족,제도적 장치 미비로 한계에 직면해 있는 남북 민간경협의 걸림돌을 당국이 나서 함께 치워보자는 뜻이다. 정부는 98년 ‘남북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지난해 대강의 안을 만든 뒤 부처별로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다.또 관련업체들로부터 계획안을 받아 심사를 하면서 대북사업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북한측이 남측의 경협제의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남측의 계획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그러나 정상회담직후 후속조치로 경협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접촉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철도·항만 등 교통분야와 농업·에너지 교류 등은북한의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도 핵심사안이란 점에서 급진전이 낙관된다. 경의선·동해안선 등은 우선적인 복원이 전망된다.SOC 분야와 함께 농업생산량 증대를 위한 비료·농약·농기계분야 기술제공과 공장건설 지원 등도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석우기자. *남북접촉 진전 어느정도.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이 10일 추측만 난무하던 남북간 정상회담 준비접촉과정의 여러 협상내용을 공식석상에서 확인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박장관이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담회 등에서 관련 문제들을 밝힌 것이다. 말도 많던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북한측이 ‘7·4공동성명’이란 말을 넣자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는 빼자는 입장이며 큰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하며유연한 대처를 시사했다. 또 기자단 규모에 대해 남측은 80명을 제의했으나 북측은 30∼40명 이상은안된다는입장이라고 설명하며 막판까지 주장을 관철할 것임을 강조하기도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선 실무접촉 과정에서 제기했음을 말하면서 두 정상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논의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북기간에 북측의 김일성(金日成)묘지 참배요구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우려를 불식시키기도 했다. 정상회담의 이면 합의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부인했다.정상회담 발표시점과관련,북측이 내부 사정으로 이를 원했다는 설명을 붙이기도 했다. 박장관은 또 “합의서 서명후 선발대 30명이 북한을 방문,경호와 통신문제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합의서 타결은 지연되고 있지만 세부실무절차 협의까지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준비절차의 순항을 시사하기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흥수(柳興洙)통외통위 위원장,김덕룡(金德龍)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내일 홀로노인 효도미팅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7-9일 홀로된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위한 효도미팅을 개최한다.서울 잠실 롯데호텔과 선우 회원전용 엘리피아 카페에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이도령-춘향이 테크노 콘테스트, 포크댄스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커플로 맺어지면 데이트를 주선하고,당일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만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홀로사는 60세이상 남녀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참가비는 무료.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효도미팅은 작년까지만 해도 여성지원자가 많았으나 이번엔 남성지원자가 2배이상이나 늘었다는 후문이다.
  • 남북 3차 준비접촉 전망

    정상회담 3차 준비접촉에서 남북은 실무절차 합의서 내용을 협의한다.가장큰 관심사는 3차 접촉에서 남북한 양측이 최종 합의서 작성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다. 양측은 이미 지난 1·2차 접촉에서 “절차문제는 94년도 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를 준용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때문에 절차문제는 어렵지 않게 타결될 전망이다.그러나 몇가지 쟁점이 남아있다. 우선 의제 문제다.정상회담의 각종 절차를 규정하는 문서지만 남측은 두 정상이 만나 논의할 의제도 합의서상에 명기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특히 베를린선언의 4대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표기를 주장하고 있다.반면 북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며 포괄적인 표현으로 대응하고 있다.남측이 구체적인 명기를 포기하면 쉽게 마무리될 수 있다.또 하나는 정상회담의 보도 및 통신에 관련된 문제다.첨단기기의 사용에 대한 합의여부다. 북측은 위성통신,인터넷 방송에 대해 준비가 안된 상태라면서 다소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 등 정상회담의 정례화 문제는 명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평양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경협문제 등에 대한 별도 논의는 양측이 의견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타결이 예상된다.이를 제외한 ▲대표단의 구성및 규모 ▲회담형식 ▲체류일정 ▲편의보장 ▲선발대 파견 ▲왕래절차 ▲신변안전보장 등에 대해선 순조롭게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제와 관련,“남북은 ‘4·8정상회담 합의서’에 명시한 ‘민족의 화해·단합,교류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문제’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 마련후 일정. 정상회담 실무절차 합의서가 확정되면 남북 양측은 세부사항의 협의를 위한 별도 실무접촉에 들어간다. 별도 실무접촉은 크게 두가지 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행사진행을 위한 경호·의전·통신이며 다른 하나는 경제협력 문제 등 두 정상이 논의할 의제와 관련한 실무접촉이다. 정부 당국자들은“의제와 관련한 실무접촉 여부는 북측이 아직 우리측 제의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지만 별도 접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호·의전·통신 등은 행사진행을 위해 실무 전문가 협의를 빼놓을 수 없다.양측은 합의서에 관련 실무전문가들의 접촉 일시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게 된다.실무접촉은 일정상 다음주쯤부터는 시작돼야 한다. 이 분야의 실무접촉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실무 관계자들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94년 남북은 준비접촉을통해 정상회담개최를 위한 실무절차 일정에 합의했었다.그러나 김일성(金日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실제 실무접촉은 이뤄지지 못했었다. 특히 경호·의전의 경우,시간별·분단위로 세분화해 준비해야 하므로 현장점검도 필요하다.판문점에서 해당 실무전문가들의 접촉으로 어느정도 계획이 마련되면 10여일 전쯤 실무자들이 평양 현지를 방문한다.현지점검은 빼놓을 수 없다.경호·의전 등은 청와대 관계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통신문제와 관련,위성 생방송 TV장비인 SNG 이용문제에 합의하더라도 통신기반시설이 낙후된 북측에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선 실무기술인력의 심도있는 접촉과 방북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이석우기자
  • 라일락 꽃향기속에 JAZZ선율 농익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음악코드는 재즈?라일락 향이 계절의 진수를 뿜어내고 꽃망울마저 제 흥을 이겨내지 못하는 5월 내내 재즈 잔치판이 잇따라 펼쳐져 애호가들 가슴에 춘심(春心)을 지핀다.맥코이 타이너 같은 세계적 뮤지션이 우리를 찾고 강태환 김대환 등 세계에널리 이름을 떨친 국내 재즈 거사 들의 봄무대도 마련된다. ■5월 딸기축제 대학로 재즈전용극장 딸기극장(02-762-3284)은 3일 프리재즈 뮤지션 강태환의 무대를 시작으로 31일까지 국내 정상급 음악인의 ‘5월 딸기축제-재즈& 뉴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조용필을 비롯해 400명이 넘는 가수의 앨범 세션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드러머 김희현(4일)과 국내 첫 재즈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이영경(6일),새로운 드럼 테크닉으로 화제를 몰고온 김대환(18일),젊은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13∼14일),김민석을 주축으로 한 크로스오버 재즈밴드 인터플레이(15일),버클리음대 출신의 보컬리스트 정말로(17일)등이 무대에 선다.5일에는 재즈평론가김현준의 재즈 워크숍(오후5시)도 열린다. 이외 퍼포먼스 피아니스트 박창수(7일),타악기와 피아노가 어우러질 박재천과 박미연의 앙상블(9일),트럼피터 최선배가 색소폰의 다카기 모토테루,드럼의 사부토 요즈미와 벌이는 협연(20일),재즈밴드 콰르텟(21일),재일교포 홍순달이 이끄는 일본 재즈밴드 더 아일랜드(28일)와 트럼피터를 주축으로 한이주한과 친구들(30일)의 무대도 준비된다. 정통재즈와 퓨전,국악과의 접목,컴퓨터 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가슴에안게 될 이번 페스티벌은 해마다 봄 가을로 나누어 정례화된다.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5시. ■즉흥음악 페스티벌 오는 10일부터 나흘동안 아트선재센터 콘서트홀(02-581-2022)에선 ‘메디파크 프리뮤직-즉흥 페스티벌’이 열린다.장르를 가리지않고 연주자들이 악보나 연습,리허설없이 공연장 분위기와 느낌에 따라 즉흥적으로 꾸며내는 색다른 무대를 꾸민다. 강태환과,재즈에 전통음악을 섞은 리듬을 구사하는 퍼커션의 박재천,독창적인 피아노 소리를 연출하는 박창수 등 세 명은 서로의 소리에 화답하는 속도감있는 연주와 앙상블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 마임의 선두주자 유진규의 작품세계도 엿볼 수 있어 그야말로 즉흥무대의 신선한 맛을 더해줄 공연이다.평일 오후8시,토요일 오후 4시. ■맥코이 타이너 내한공연 오는 6월 2·3일 이틀동안 역삼동 LG아트센터 상남홀에서는 타이너와 함께 하는 월드 재즈 올스타즈의 연주로 정통재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선 일본의 하노 데루마사(트럼펫)와 미국의 마이클 캐빈(드럼),그리고색소폰의 토츠 톨렌티노(필리핀)와 이정식 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멋진 앙상블과 뛰어난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2부에선 피아니스트 타이너를 주축으로 베이스의 애브리 샤프,드럼의 애론 스코트가 결성한 맥코이 타이너 트리오가 세계 정상의 소리를 국내 팬들에게선사한다.공연시각 오후8시.(02)738-7029. 임병선기자 bsnim@kdaily.co m@
  • 京平축구 부활 정례화

    1일 문화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남북체육교류 계획의 큰 틀은 지금까지의 민간 주도 형태를 정부 주도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문화부는 오는 6월 남북 정상회담의 문화체육 분야 토의주제를 체육·문화예술·관광·문화재·종교 5개로 나누어 추진할 뜻을 밝히면서 이같은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이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민간 교류가 상호주의에 입각한 것이라기보다 우리의 일방적 방북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모든 체육 교류를 폭넓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추진할 뜻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문화부는 체육 분야 교류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우선 경평축구대회 정례화를 적극 추진하고 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할 각종 체육 이벤트를 개발해 나갈방침이다.문화부는 특히 1946년 7회 대회까지 치른 뒤 명맥이 끊긴 경평축구의 정례화를 실무회담에서 적극 제안하기로 했다.이밖의 이벤트로는 오는 10월 열리는 농구대잔치 겸 서울컵국제농구 대회와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호프스탁구대회에 북한을 초청하는 것 등이 있다. 문화부는 또 ■시드니올림픽 세계 10위권 유지 ?스포츠·문화·관광의 복합공간인 태권도 공원 건립 ■생활체육 지도자 2,420명의 시·군·구 현장배치 등을 실현, 스포츠를 통해 신명나는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 오늘 여야 총무회담

    여야는 1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정수조정및 위원장 배분문제 등 16대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또 2일 양당 3역회의를 개최,여야 영수회담 합의사항인 정치개혁특위와 미래전략위를 국회 특위로 구성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할방침이어서 여야간 공식 대화채널의 정례화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총무내정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 총무회담을 열어 의원정수 감축에 따른 상임위 정수 조정 문제를 본격 조율한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지난주 협상에서 양측간 이견을 보인 재정경제·통일외교통상·국방·행정자치·문화관광·농림해양수산·보건복지·환경노동위 등 8개 상임위를 포함,16개 상임위의 정수 조정문제를 가급적 매듭지을방침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與野 새달초 당3역회의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7일 여야영수회담의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다음달 초양당 3역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3역회의의 정례화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양당은 3역회의에서 총선 공통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를 조기에발족,공통 공약을 분류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기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또 원구성 후 미래전략위원회와 정치개혁특위를 구성,가동한다는 방침에 따라 두 기구의 구성방안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정상회담 준비접촉 상황을 야당에수시로 설명하고,국회 개원후 정상회담 지원 결의문을 채택하는 방안과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국회동의 범위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한편 민주당은자민련의 3역회의 참여 문제와 관련,한나라당이 반대할 경우 자민련과는 별도의 3역회의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남·북 2차접촉… 金正日위원장 답방 추후논의

    남북한은 2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오는 6월 평양에서 단독정상회담을 최소 2차례 이상 연쇄적으로 가진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양측은 이날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2차 준비접촉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남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의식해 두 정상이 서울과 평양을 계속해서 오고가는 정상회담 정례화의 기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도 김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추후 계속 논의해나가자는 유보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한은 이와 함께 정상회담을 위한 대표단의 규모·회담형식 ·왕래절차등 실무접촉의 기본적인 틀에 합의,오는 5월3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평화의 집’에서 3차 준비접촉을 갖고 이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한다는데의견을 접근시켰다.또 경협 등 일부 의제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견해를 같이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경호·의전·통신 문제들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데 양측이합의했다”면서 “다음달 중순부터는 별도의 실무협의가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준비접촉의 남측 수석대표인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도 “쌍방은 3차 접촉에서는 절차문제에 대한 합의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양차관은 “절차 뿐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이 제시한 베를린선언의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의제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논의를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이날 접촉에서 수행원 130명,취재기자 80명 등 대표단 210명선,선발대 구성,신변안전보장문제 등에 대해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알려졌다. 이날 남북은 지난 94년 정상회담준비때 합의한 내용을 준용한다는 입장 아래 대부분의 실무절차 사안을 순조롭게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문점 이석우기자 swle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