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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사공일 위원장은

    무역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사공일 위원장은 정력적으로 일한다. 새해 70세라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다. 사공 위원장은 관가에서는 대표적인 ‘수재’로 알려져 있다. 40대에 대통령 경제수석, 재무장관을 지냈다. 경제수석 시절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건설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인연이 전부지만, 이 대통령 경제정책의 핵심참모로 중용되고 있다. 국제적인 감각이 탁월하고 폭넓은 인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국제기구나 외국정부, 학계에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공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데 폭넓은 인맥을 활용했다.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등 해외 유력인사와는 언제든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통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인 가이트너가 처음으로 만난 외국 인사도 사공 위원장이었다. 재무부 장관 시절 과천 청사 장관집무실 번호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401호’였다. 사공 위원장이 경북고 시절 서울 상대 입시를 보러 경부선을 타고 서울로 올라갈 때의 일. 대전에서 어떤 친구가 그 기차를 탔는데, 계속 앞에 서 있더니 나중에 서울대 입시장에서 만났다. 나중에 보니 대학동기가 돼 있었다. 대전고의 대표적인 수재로 통했던 이규성 전 재무부 장관이다. 그는 사공 위원장에 이어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사공일 위원장 약력 ▲1940년 경북 군위 출생 ▲1958년 경북고 졸업 ▲1964년 서울대 상대 졸업 ▲1969년 미국 UCLA 경제학박사 ▲1973~1982년 한국개발연구원 (KDI) 재정금융실장,부원장 ▲1983~1987년 대통령 경제수석 ▲1987~1988년 재무부 장관 ▲1989~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특별고문 ▲2007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장 ▲2008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 ▲2009년~현재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한국무역협회장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행정선진화 위한 제언

    새해엔 행정분야도 좀 더 선진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학회 교수들이나 관련 연구기관 종사들은 현 정부의 행정에 한결같은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 ‘작은 정부’를 표방하며 부처 조직을 줄이고 공기업의 혁신을 주문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올 기세를 보였다. 하지만 출범 2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일반국민들은 그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창원 한성대교수는 “국민들이 변화를 못 느끼는 것은 정부가 볼링하듯 여러 분야를 욕심부렸기 때문”이라면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 행정력을 모으는 선택과 집중이 아쉬운 한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작은 정부, 큰 시장을 외치며 행정조직의 변화를 부르짖었으나 공무원 수 감소 등 실질적인 변화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면서 “이는 4대강, 세종시 등 굵직굵직한 정치이슈에 숨어 공무원은 이를 즐기고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수만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은 “정부가 조직을 줄이고 성과위주의 효율적인 행정을 추구하고 있으나 기업이나 민간분야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게 사실이다.”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좀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민간이나 자치단체에 넘겨줄 것은 과감히 넘겨줘야 한다.”면서 “행정이 너무 많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로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희망근로사업을 정부가 맡아서 한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개별 사업위주로 편성된 예산의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의 경우 항목별로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데다 자치단체 분담형식으로 편성돼 일부 지자체는 사업이나 예산지원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기획·집행됐던 정책이 어느 순간 바뀌고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각종 지역균형발전 사업에서 이 같은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면서 “혁신도시 문제 등에 정부의 일관된 정책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도봉구 불용의약품 수거 1위

    서울 도봉구가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일 도봉구에 따르면 2009년 가정 내 불용 의약품 수거사업에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1등을 차지했다. 올해 도봉지역 약국 1곳당 평균 수거량 및 총 수거량은 각각 14kg, 1909kg으로 서울시 평균 수거량 7kg, 1196kg보다 훨씬 많았다. 구는 전국 처음으로 2007년부터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을 시작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서울시 전체를 시범지역으로 지정 확대 시행했다. 올해는 5개 광역시 및 도청 소재 도시까지 그 대상이 늘었다. 불용의약품 수거사업 3년째인 구는 경로당, 어린이집, 주부, 임산부 등 계층별 약물교육 시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함께했다. 희망근로자 4명을 ‘건강·환경 지킴이’로 위촉, 6개월간 지역 내 모든 아파트, 빌라 등 주거단지와 지역 중소기업 등 모두 102곳에서 204회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구는 건강·환경지킴이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주민의 참여도와 수거실적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철항 의약과장은 “내년에도 불용의약품 발생을 막을 수 있도록 주민의 올바른 약 복용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면서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포털서도 통한 ‘이재오의 힘’

    포털서도 통한 ‘이재오의 힘’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자주 제기하는 민원에 대해 답변을 알려주는 코너를 ‘국민 신문고’란 이름으로 네이버에 상설하자는 제의를 네이버가 받아들인 것이다. 국민들의 민원 소지 자체를 줄임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막겠다는 취지다.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국민 신문고 코너가 네이버에 진출하게 된 배경에는 이재오(얼굴) 위원장의 ‘힘’과 추진력이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권익위는 전임 위원장 시절인 지난 4월부터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에 국민 신문고 서비스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포털들은 적극적인 화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8개월 만인 이달 21일부터 다음과 네이트가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서비스를 미뤄 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경기 분당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아무리 하찮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도 국민 개개인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고 고충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네이버가 정부와 국민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강원도 지자체마다 겨울축제 준비와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5일부터 화천읍 중앙로에 선등(仙燈) 거리를 조성, 1만 7000개의 산천어등(燈)을 밝혔다. 조명을 보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 점등식에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21개의 얼음조각과 형형색색의 등을 조화시킨 빙등광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화천군은 지난달 24일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산천어 맨손잡기, 산천어 시식회 등 축제 홍보행사를 가졌다. 새해 1월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축제 동안 얼음낚시와 아이스·눈썰매 열차를 비롯해 다양한 눈·얼음 관련 이벤트를 마련한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예년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 겨울 축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며 “새해에는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2일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변에서는 송어축제 막이 올랐다. 새해 1월 말까지 평창지역 특산물인 송어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와 놀이행사가 펼쳐진다. 대관령 일대에서는 새해 1월16일부터 눈꽃축제가 열린다. 눈·얼음 레포츠뿐만 아니라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인제군에서는 새해 1월28일부터 소양호 상류 부평리 선착장 일대에서 빙어축제를 연다. 팔딱팔딱 뛰는 빙어를 잡아 고추장에 찍어 먹고, 얼음축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내설악의 추위 속에서 익어 가는 황태를 주제로 인제군 용대리 황태마을에서는 황태축제가 열린다. 바다와 인접한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는 명태와 겨울바다축제가, 태백산 일대에는 눈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동해안 일대에서는 해맞이행사가 펼쳐진다.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만 새해 첫날 100만명 이상이 찾아 해맞이를 즐긴다. 강릉시는 이날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을 비롯한 경포·주문진 등 7곳에서 불꽃놀이와 떡국나누기 행사를 연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낙산해수욕장, 고성 통일전망대 등에서는 새해 첫날 희망 연 날리기와 소원지 쓰기, 통일염원 소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갖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새해 해맞이 행사는 지역마다 개성 있는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겠다.”고 말했다. 화천·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천구, 이웃 온정으로 겨울 녹인다

    양천구, 이웃 온정으로 겨울 녹인다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주변 이웃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몇 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큰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을 나누는 행사라 의미를 더한다. 양천구는 지난 15일 사랑의 라면 3000박스를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눠줬고 추운 새벽부터 고생하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사랑방, 크리스마스 치킨바비큐 파티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된다고 21일 밝혔다. 추재엽 구청장은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휴먼 인프라 구축’은 구청 주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봉사와 자발적인 모금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활용품 판매… 알뜰시장 수익금 등 지난 15일 신정7동 양천아파트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사무실 앞에 라면을 가득 실은 트럭이 늘어선 것이다. 4대의 트럭에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한 라면 3000박스가 실려 있었다. 영구임대아파트인 양천아파트에 살고 있는 2998가구 모두가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가정들이다. 따라서 이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한 해 동안 재활용 판매수익금, 알뜰시장 수익금, 게시판 이용료 등으로 모은 4000여만원으로 라면 3000박스를 구입해 모든 가구에 나눠줬다. 라면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까지 배달했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24일 어려운 학생들 370여명이 모여 이색 치킨바비큐 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디즈-치킴퐁이 시식차량과 치킨을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 자원봉사자 모집 등은 복지관에서 맡는다. 또 이날 1318 영화상영회, 후원 모금행사인 작은 산타들의 희망 나눔, 경로식당 성탄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새벽인력시장 사랑방 마련 구는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새벽인력시장 2곳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사랑방’을 운영한다. 30여년 전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새벽인력시장은 신정동 신정네거리 국민은행 앞과 신월3동 166의6 부근(청진동 해장국집 앞)에 만들어졌다.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이면 200여명이 모여 일자리를 얻고자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구는 매일(일요일 제외) 오전 4~7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천막 3개 동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안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로와 함께 의자를 준비해 잠시나마 편안히 쉴 수 있는 보금자리로 꾸몄다. 사랑방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이재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구는 앞으로 주민들끼리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일대 일 매칭 봉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구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휴먼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홍명보호 한·일전이 남긴 숙제 “골 결정력·집중력 높여라”

    홍명보(40)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9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1-2 역전패로 씁쓸하게 마쳤다. 손발을 맞춘 뒤 첫 공식 경기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두고두고 아쉬운 한판이었다. 전반에는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급격히 떨어진 집중력과 여전한 골 결정력 부족이 문제였다. 더욱이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2골을 내리 허용, 허망한 역전패를 당한 건 대표팀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발은 좋았다. 세차게 일본 골문을 두드리던 전반 36분, 조영철(20·니가타)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전세는 기울었다. 후반에도 교체 투입된 기성용(20·셀틱)의 중거리 슛 이후에 야마다 나오키(우라와)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뒤 야마다의 땅볼 슛에 뒤집기를 당했다. 홍 감독은 “후반 들어 우리가 상대의 페이스에 끌려갔고,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건 경기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실 한·일올림픽축구대표팀의 구성은 상당히 다르다. J-리그 1, 2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일본과는 반대로 홍명보호의 상당수는 대학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이는 경기력의 차이로 이어졌다. 홍 감독은 “일본 선수들은 연 20경기 이상을 J-리그에서 충분히 능력을 다듬을 기회를 갖는다.”면서 “반면 우리는 몇 안 되는 프로선수들마저 대표팀에 합류해 고작 2주간 훈련하고 경기에 나선 터라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코펜하겐기후회의 폐막] 이모저모

    │코펜하겐 김경두특파원·서울 강국진기자│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는 18일(현지시간) 폐막 직전까지 구체적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장 속에 진행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기후변화 주요 당사국 정상들은 이날 오전부터 공동선언문 초안을 놓고 휴회와 회의 속개를 거듭하면서 열띤 논쟁을 벌였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분을 산업혁명 이전 기준 섭씨 2도와 섭씨 1.5도를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맞서 휴회를 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그러자 반기문 유엔총장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합의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17일 밤 11시에 라르스 뢰게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가 ‘미니 정상회의’를 긴급 제안했다. 28개국 정상들이 모여 폐막 공동선언문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하면서 정치적 입장이 담긴 포괄적 선언(umbrella declaration)을 한 문장으로 담아 공동선언문에 넣는 방안을 논의했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성과 미약 이런 가운데 주최국인 덴마크는 조정력 부재 등으로 폐막 당일까지 도마에 올랐다. 어설픈 협상력과 부실한 조정력, 시위대 과격 진압 등으로 각국 관계자와 시민단체(NGO)의 비판을 받았다. 능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번 회의 개막 다음 날에 공개된 덴마크의 ‘코펜하겐 합의서’ 초안은 중재자로서의 지위를 위협했다. 선진국의 의견을 주로 반영한 이 초안이 많은 개도국의 반발을 야기해 협상을 더디게 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덴마크의 과도한 욕심도 협상의 질을 떨어뜨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회의는 사상 최대의 ‘정상회의’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성과는 미약했다. 협상 실무진들이 자국의 정상 보좌와 수행에 신경쓰면서 막판 협상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협상 조율도 매끄럽지 못해 밤 10시에 시작하기로 했던 협상이 이견 조율 실패로 새벽 4시에 열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녹색 조명’이 회의가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의 밤거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 中企 녹색조명 코펜하겐 밝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인 ‘아모럭스’는 지난달 코펜하겐 인근의 타스트럽시 주택가에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한국의 중소업체가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덴마크 최초의 녹색 조명 시범사업을 따낸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 가로등 200만개를 단계적으로 교체할 덴마크에서 본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모럭스 김병규 사장은 “(아모럭스의 덴마크 진출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에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golders@seoul.co.kr
  •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 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동작구가 연말분위기를 틈타 증가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퇴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동작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각종 공연, 이벤트를 알리는 벽보, 전단지,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의 중점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노량진 학원가 ▲유흥가 밀집지역(사당역, 이수역 주변) ▲대학가 주변(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지하철역 주변(노량진역, 사당역, 남성역 등) 등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버스 승강장, 전주, 가로등주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입간판, 현수막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구청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반과 동작경찰서, 옥외광고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야간에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 단속에서 적발된 불법사항은 자진철거토록하고,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강제수거 조치한다. 또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연말 집중 단속에 앞서 구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 수시 정비를 위해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아름미(美) 순찰대’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현재 과태료 처분 868건 및 고발 52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말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시디자인 교류협력’을 체결, 도시디자인 거리개선사업 전반 등 도시디자인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문화적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동작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종로 “올해는 폭설피해 걱정 마세요”

    종로 “올해는 폭설피해 걱정 마세요”

    서울 종로구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폭설로 인한 피해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종로구는 전통과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관광 1번지’로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길이 유난히 많다. 이 때문에 겨울철이면 약간의 눈에도 관광객들과 관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구는 이에 따라 제설대책을 총괄 조정하고 산하기관의 제설대책을 지원·지휘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시 곧바로 연락과 소집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제설작업의 핵심은 ‘취약지점 담당제’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차도와 광화문 지하보도 입구 등 도로시설물 3개소 6개지점, 북악터널 입구, 인왕산길 등 주요 교차로 및 주요도로 10개소 14개 지점, 율곡로 고개, 자하문터널 고개 등 3개소 6개 지점에 담당 환경미화원의 책임제를 도입했다. 눈이 오면 담당자가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펼치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요지점에는 염화칼슘 1만 4003포, 천일염 8948포, 모래주머니 4210장을 준비했다. 구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보도와 골목 등 행정력만으로 제설작업에 완벽을 기할 수 없는 지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주민들을 상대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운다’ 캠페인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2월호 종로사랑지(종로구 소식지)에 제설대책을 실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주 보는 전광판과 종로구 홈페이지에도 제설관련 홍보내용을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서대정 구 도로과장은 “종합계획이 끝나는 2010년 3월까지 철저하게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해마다 돌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눈 피해 없는 겨울을 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노원 올 최고 사업은 당현천 복원”

    노원구 주민들은 올해 구가 추진한 최고의 사업으로 당현천 생태하천 통수식을 꼽았다.구는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10일간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 139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09 노원 10대 뉴스’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지역 주민 1001명과 구청 직원 393명 등 총 1394명이 참여했으며, 올 한 해 구가 추진한 주요 사업 18개 가운데 10개를 자유롭게 선정토록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조사 결과 주민들은 ‘당현천 생태하천 통수식’을 10대 뉴스 1위로 꼽았다. 만년 건천인 당현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2.65㎞ 구간을 4개 구간으로 나눠 테마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초 열린 통수식에 1만 5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다음으로는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추진 및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가 2위에 올랐다. 구는 현재 서울 동북권 4개 자치구, 7개 대학들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53만명의 주민 서명을 받은 상태다. 이어 서울시가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하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강북 지역 주민들의 현안인 ‘주택 재건축 연한 단축 추진’, ‘경춘선 폐철로 S자형 테마공원 조성 계획’ 등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이 밖에 ▲당현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에 조성되는 ‘당현천 참여와 화합의 벽 조성 ▲2009 서울 그랜드 공룡쇼 30만명 관람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확정 ▲동부간선도로 확장 기공식 ▲서울 영어과학공원 및 영어과학 교육센터 개관 등이 ‘노원구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이노근 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며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회 예산안 시작부터 ‘험난’

    국회 예산안 시작부터 ‘험난’

    국회 ‘예산 전쟁’이 대회전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정운찬 국무총리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4대강 사업 및 세종시 수정 문제를 놓고 여야간 설전이 이어져 험난한 처리 과정을 예고했다. 민주당 이시종 의원은 “총리 취임 이후 7차례에 걸쳐 세종시 성격이 바뀌었고 국민 여론을 묻겠다고 하지만 어떻게 물을지에 대한 로드맵도 없다.”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국민이 반대하면 총리는 행정력 낭비와 국론분열을 초래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혁신·기업 도시까지 백지화된다는 억지주장을 하면서 세종시 수정반대를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심재철 예결특위 위원장이 “경기 과천시에서 국회까지는 40~45분 걸리고, 세종시까지는 2시간10분쯤 걸린다.”며 세종시의 비효율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세종시에서 서울까지는 고속철도로 38분 걸리고, 국회까지 지하철로 20분이 걸려 총 1시간15분이면 충분하다.”고 맞섰다.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여, 졸속 환경영향 평가, 예산심사 전 공사 착공, 낙동강 중심의 대운하 전초사업, 편법·분식 예산 편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국가하천정비에 130조원을 투입했다. 야당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할 명분이 약하고 정부가 국책사업을 포기할 이유도 없다.”고 맞섰다. 정 총리는 답변에서 “재정 조기집행으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고 서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종합적인 물 관리계획 청사진을 내년 6월에 제시하고 4대강 사업의 건설 장비, 골재 등을 철저히 관리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안 처리 일정과 관련, 한나라당은 오는 24일까지는 처리한다는 계획인 반면 민주당은 4대강 예산을 삭감하기 위해선 연말까지 버텨야 한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3조 5000억원인 4대강 예산을 ‘국토와 경제살리기’ 예산으로 규정하고 “국토해양위 예산소위에서 전액 원안대로 통과된 만큼 상임위의 결정을 존중해 예산심사에 응해달라.”고 독려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 정책위의장은 준설·보 등 4대강 공사와 관련된 사업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수자원공사의 4대강 예산 3조 2000억원은 인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환경부 등 여러 부처에 분할 편성된 사업예산은 통합 연계해 심사하고 삭감된 4대강 예산은 민생예산으로 돌린다는 원칙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창구 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구 취업지원사업 성과 톡톡

    [현장 행정] 동작구 취업지원사업 성과 톡톡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이라는 철학으로 총력전을 펼쳤던 동작구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1만 158명(11월말 현재)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 7일 동작구에 따르면 자전거수리봉사단, 밤거리 지키미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105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 지역 주민 1만 158명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면서 “모든 주민들과 구청 직원이 힘을 하나로 모아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했다. 동작구가 올 한 해 펼친 일자리 창출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이는 김 구청장이 지난해 말부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올해 구의 계획은 모두 105개 분야. 주민 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였다. 11월 말까지 모두 1만 158명을 채용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한 달 평균 9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희망을 꾸린 셈이다. 공공근로사업 등 대량의 일자리가 포함됐지만 구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수치다. 일자리를 찾은 주민들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 주민이 1410명, 노인 1522명, 자활근로 403명, 공공근로 1257명, 희망근로 2512명이다. 또 3개 취업개발센터를 통해 3054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구는 단순히 하루 때우기식, 퍼주기식 일자리가 아니라 보람과 삶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폐자전거 활용단 3명은 아파트 단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상반기에 폐자전거 60대를 깨끗하게 수리해 지역 저소득 가정에 나눠 줬다. 하반기에 100대를 목표로 추위에 굳은 손을 녹여 가며 일하고 있다. 또 자치구 처음으로 경찰 치안력이 미치지 않은 골목길을 책임지는 ‘안전지키미’란 일자리를 만들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주민 230명이 나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도 188명이 부족한 교사분을 메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청소행정과 관련해 주민만족도 조사원으로 20명이 채용되었으며, 숲가꾸기 사업과 산림보호사업에 총 44명이 채용돼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도 올해 목표를 132% 초과 달성, 11월 말 현재 2512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 3개 취업개발센터도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활동을 통해 상담 8만 4604건에 주민 3054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취업복지 특별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내년에도 보다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어려움을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분야별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발언대] 취업시장 한파, 자격증으로 극복하자/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발언대] 취업시장 한파, 자격증으로 극복하자/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최근 청년실업 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실업률은 3.2%인 데 반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7.5%였다. 이처럼 취업난이 심화되다 보니, 청년 구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주부들까지도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격증 취득이 곧바로 100%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신력과 전문성이 있는 기관으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공식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은 취업시장에서 운전면허증처럼 취급받기 십상이다. 특히 ‘묻지마’식 자격증 취득은 구직자에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에 앞서 먼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확인한 뒤 ‘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사전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공신력 없는 자격증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미공인’ 자격증 취득은 삼가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국가공인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자격증의 희소가치를 염두에 두고 친환경이나 녹색성장, 대체에너지 관련 분야 등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사회는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또 취업시장에서 완전고용이 실현되지 않는 한 자격증 역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구직자의 옥석을 가리는 데 자격증만큼 유용한 판단기준도 없어서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자격증은 어느 순간 길이 되고 그 빛이 될 것이다. 송승호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 에두, 브라질 인터뷰 “수원 팬들 고마워”

    에두, 브라질 인터뷰 “수원 팬들 고마워”

    수원 삼성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에두(28)가 조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 팬들과 차범근 감독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두는 브라질의 해외축구 전문 매체 ‘트리벨라’(trivela.com) 인터뷰에서 수원 팬들에 대해 “한국에서 제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열정만큼은 우리 팬들이 최고였다.”면서 “그들은 최고의 지원군이었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는 “정말 요구가 많은 감독”이라며 “경기 중 위치나 컨트롤, 결정력 등 많은 것을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어 “독일에서 뛴 선수라는 점에서 동질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는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박주영과 경기를 해봤냐고 묻자 “두 번 경기장에서 만났다.”면서 “생각이 빠르고 남다른 선수다. 주목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치켜세웠다. 한국 생활의 기억을 좋게 설명한 그도 K리그 관중석의 많은 빈자리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에서는 관중석을 채우기가 어렵다고 들었다는 말에 “사실이다. 브라질과는 다르다.”고 공감했다. 이어 “야구장에는 8만에서 10만 정도 모인다.”고 야구와 축구를 비교했다. 한편 에두는 분데스리가 복귀를 위해 지난달 13일 한국을 떠났다. 향후 거취에 대해 그는 “아직 클럽명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 12월이나 1월 중에 직접 알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무전기 매직’ 철 녹였다

    성남이 ‘파리아스 매직’을 잠재우고 챔피언결정전에 나섰다. 단 한번의 결정력이 수십 번에 이르는 골 에어리어 주변의 공격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성남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포항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몰리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전북과 새달 2일 홈에서 챔피언결정 1차전, 6일 전주에서 2차전을 벌여 최강자를 가린다. 2007년 정규리그 5위로 PO에 진출, 1위 성남까지 무찌르며 챔피언을 꿰찼던 포항 세르지우 파리아스(42) 감독은 드라마 재연출엔 실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피스컵코리아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휩쓰는 트레블 꿈도 끝났다. 성남은 올 시즌 전북과 1승1패(4득점 5실점)로 호각세를 이뤘다. 통산 전적에서도 24승13무19패. 지난 4월4일 첫판에서 1-4로 무릎을 꿇은 뒤 8월2일엔 3-1로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리그 득점왕에 오른 라이언킹 이동국(20골)과 특급 도우미 최태욱(11어시스트)이 버티고 있어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인 성남과 한 치의 양보가 없는 혈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성남에선 이날의 히어로 몰리나와 조동건(이상 리그 8골), 한동원(7골), 김진용(6골)이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홈 불패(15승9무)인 포항과 상대전적 불패(2승1무)의 성남은 처음부터 불꽃 튀기는 공방전을 펼쳤다. 공격에선 포항이 성남을 압도했다. 전반에만 포항은 11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성남은 4차례에 그쳤다. 두 팀은 나란히 2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18분 포항 노병준이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으로 몸을 날린 성남 골키퍼 정성룡의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성남도 전반 27분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가 역습 상황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포항 골키퍼 신화용에게 막혔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한 성남 신태용(39) 감독이 효율 면에서 훨씬 짭짤했다. 지난 22일 인천과의 6강 PO에서 퇴장당하며 출전정지를 받아 25일 전남과의 준PO에 이어 벤치를 지키지 못한 그였다. 골은 문전으로 치닫던 라돈치치를 막으려던 포항 수비진 최효진의 반칙으로 시작됐다. 전반 44분 몰리나는 아크 바로 왼쪽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찼고 공은 골포스트 왼쪽 위를 찔렀다. 포항 골키퍼 신화용은 몸을 날렸지만 워낙 강해 튕기면서 네트를 뒤흔들었다. 후반에도 줄곧 공방을 이어간 두 팀은 더 이상 골을 뽑지 못했다. 결국 성남은 슈팅 10-28의 절대적인 열세를 딛고 경제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2006년에 이어 3년 만에 챔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외고 폐지’ 찬성·반대측 모두 불만

    그 동안 외국어고 폐지를 주장한 쪽과 폐지를 반대한 쪽 모두 26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외교 개편안에 대해 똑 떨어지는 반응을 내놓지 못했다. 교과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외고 존폐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두 가지 안을 내세워 ‘두 줄타기’를 시도한 점 때문이다. 외고 폐지를 주장해 온 쪽에서는 “결국 외고의 기득권을 지켜줬다.”는 불만이, 외고 폐지에 반대한 쪽에서는 “입학전형 등을 규제해 사실상 외고를 해체시켰다.”는 불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 “소수 정예화로 사교육 더 거세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동훈찬 정책실장은 “외고 존치를 목적으로 한 개편안”이라면서 “진단과 처방에 괴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고를 소수 입시 명문고로 강화하고, 일부는 국제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외고 교장단과 존속론자들의 의견만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국제고로 전환해서 학생선발권을 갖게 되면 외고의 우수학생 독점 현상이 이어지게 되고, 오히려 수도권 외고 정원이 줄어들면서 사교육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명균 정책연구실장은 “특목고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설립 목적에 맞게 학생선발, 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실장은 2안과 관련,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확대, 학교자율화 정책과 배치되는 퇴보적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외고의 재정력과 직결되는 학생수 축소나 선발권에 관련이 있는 학과제 선발 등의 요인이 현 외고 체제를 와해시키는 쪽으로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교육 전문가는 “외고 정원을 과학고 수준으로 맞춘다는 것은 학생수를 종전의 3분의1 또는 4분의1까지 축소하겠다는 의미”라며 “정부나 재단 지원이 없어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만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원없으면 등록금 부담만 커져” 결국 외고 폐지에 반대한 측은 외고 폐지 내용을 담은 2안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고, 외고 폐지에 찬성한 측은 국제고로의 전환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개편이 아니라 이름바꾸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동대문구, 연공서열 타파 성과제 도입

    동대문구, 연공서열 타파 성과제 도입

    동대문구는 연공서열보다 행정 효율성과 업무 실적을 중시하는 ‘성과주의 인사시스템(MS;Merit System)’을 도입키로 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24일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행정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 및 인사시스템 개편은 지난 8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구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가 실시한 조직 및 업무 성과 진단 결과에 따르면 부서별 업무량은 하루 8시간 집중 근무했을 때의 업무량을 100이라고 할 때 평균 73.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의 구조적 개선과 업무의 경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 불필요한 사무 축소 또는 폐지, 업무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구조적이고 혁신적인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현재의 비효율·불합리를 타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개선·특화사업·녹색교통·통합조사2팀 등 4개 팀을 신설하고, 복식부기·가스연료·환경자원센터 건립추진·승용차요일제팀 등 4개 팀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또 공동브랜드사업과 공동제조사업장 등 불필요한 업무를 정비, 폐지키로 했다. 이들 사무는 그동안 이렇다 할 내용도 없이 형식적으로 추진돼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돼 왔고, 담당 부서에서도 폐지를 신청한 사업들이다. 민간 위탁 사업도 대폭 확대,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확립하고 민·관 협동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37개의 민간 위탁사업을 내년까지 4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청소차량 운전, 공원관리, 시설물 관리 등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아울러 담당자 업무분장 표준 모델을 도입해 7급 이상 공무원에게 주요 업무를 맡겨 업무 수준을 높이는 기능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6급 직원 전체를 인력뱅크로 운영해 실무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의 팀장제는 팀장(6급)들이 구체적인 업무 분장을 기피하거나, 팀장과 담당자의 업무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팀장의 업무와 담당자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매년 2차례 팀별 업무추진 실적과 능력을 평가해 하위 5%에 해당하는 팀장들은 무보직 조치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공모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가족관계등록·소송·특별사법경찰·보상 업무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공모제를 언론보도·성과평가·예산·재산관리 분야 등 8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한 재택근무제도 복무 위주에서 벗어나 실적 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대상자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현재 4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9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형식적인 복무 중심의 근무에서 벗어나 실적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자 선발 및 근무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끝으로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특별승진을 단행키로 했다. 근무평정에서 최고 등급을 2회 이상 받거나 누적점수가 3점 이상인 직원에 대해서는 연 2회 실시하는 정기심사 때 승진대상자의 20% 범위 내에서 특별승진을 실시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무엇을 먹을까… 식탁위 6가지 비밀

    무엇을 먹을까… 식탁위 6가지 비밀

    ‘건강이 최고’란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건강에 좋다면 사람들은 무엇이든 구해다 먹을 기세다. 하지만 좋은 음식을 선별하는 것도 어렵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까. MBC는 28일 오후 11시55분부터 6주간 ‘음식에 숨겨진 6가지 비밀’을 방송한다. 영국 BBC가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리로 원제는 ‘The Truth about Food’다. 방송은 음식에 관한 정보가 널려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좋은 정보를 골라내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음식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 현대과학의 시급한 숙제인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구해보겠다는 의도다. 프로그램은 체질을 바꾸는 법, 섹시하게 사는 법, 아이들의 입맛을 바꾸는 법, 날씬해지는 법, 젊고 아름답게 사는 법, 스트레스 줄이는 법 등 총 6개 시리즈로 구성된다. 1편 ‘체질을 바꾸는 법’은 ‘원숭이들의 식사가 건강을 찾아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아홉 명의 실험 참가자들이 12일 동안 동물원에서 채소와 과일만 먹게 된다. 실험 전 받았던 검사에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던 이들의 몸에 변화가 생길까? 또 ‘식이섬유가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실험도 진행한다. 심각한 변비에 걸린 이들에게 고섬유식을 이용한 식이요법을 적용해 보는 식이다. 마늘이 정말 정력에 좋은가에 대한 질문도 흥미를 끈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7명은 매일 생마늘을 네 쪽씩 먹게 된다. 그 가운데 6명이 발기불능을 완치한다. 도대체 마늘의 어떤 성분이 발기불능을 치료하는지, 그리고 발기불능을 단순한 남성의 성 능력 저하로 인식해도 괜찮은지 파헤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페라리 등 13개팀 레이스… 영암 F1 가속

    시속 300㎞ 이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쾌속 질주에 시동이 걸렸다.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조직위 구성이 추진되는 등 준비에 가속도가 붙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 10월17일로 잡힌 F1대회 결선 레이스를 앞두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F1지원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도는 다음달 15일 서울에서 장·차관,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 3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연다. 조직위는 정부의 각종 지원·기반시설 구축·공공서비스와 민간지원 조직화·홍보 등 대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내년 F1대회가 ‘반쪽 행사’로 치러질 것이란 우려도 말끔히 씻었다. 올해 혼다에 이어 내년에 BMW와 도요타가 F1대회 철수를 선언했다. 브리지스톤 등 대형 스폰서업체도 내년을 마지막으로 대회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그러나 도는 기존 벤츠, 페라리, 르노 등과 새로 참여 의사를 밝힌 USF1(미국), 캄포스메타(스페인), 마너F1(영국), 로터스F1(말레이시아) 등 모두 13개 업체가 출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굴지의 타이어회사들도 스폰서업체로 참여의사를 타진하면서 흥행에 문제가 없다고 도는 덧붙였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최근 발표한 내년 F1 일정을 보면 모두 19라운드가 펼쳐진다. 시즌 첫 레이스는 내년 3월14일 바레인에서 개막하고 마지막 레이스는 11월14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07년 영암읍 삼호읍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개발 구역 내 180여만㎡의 부지에 5.6㎞의 경주장(서킷)을 착공,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두 3400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완공한다. F1대회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열리며, 이후에도 연장 개최가 가능하다. 대회 1회 개최당 20여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고용창출 2500명, 연평균 경제적 파급효과 2500억원이 기대된다. 도는 경주장 일대를 관광·레저스포츠와 첨단 자동차산업의 동북아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경주장 안팎은 1억㎡의 간척지가 펼쳐져 있으며, 2025년까지 35조원을 투입해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육성된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F1대회 유치를 통해 주변 일대를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J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첫단추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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