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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페이’ 강요 땐 무조건 처벌

    정부와 새누리당은 26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열정페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턴 고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임금 체불 및 하도급대금 부조리 해결 대책’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인턴 고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일을 가르친다는 것을 빌미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이른바 열정페이 사례에 대해서는 무조건 처벌하기로 하고 관계기관이 구체적인 처벌 규정을 내놓기로 했다. 또 인턴사원에 대해 연장 야간 휴일 근무는 금지하도록 하고 근로교육을 6개월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회계·노무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영세사업자의 경우 임금 체불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 예산으로 공인노무사의 관련 컨설팅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설날을 앞두고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협의회에서 “상습적·고의적 임금 체불에 대해선 (검찰과 협조해) 엄정히 구속 수사하도록 해 고의적 위법에는 관용이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야간에도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지방노동관서에 찾아오면 가급적 당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연이자나 최저임금 미지급에는 소액 벌금을 부과하다 보니 나중에 벌금을 물겠다는 잘못된 풍토가 있는데 현장에서 과태료를 물리게 되면 그런 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지난 주말 공표한 양대 지침은 60세 정년을 보장하고 부당 해고를 방지하는 나침반과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농사 정보 한눈에… ‘농업행정의 혁명’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농사 정보 한눈에… ‘농업행정의 혁명’

    논밭 직불제, 농지원부, 토지대장 등 사안별로 따로 이뤄지며 폐단이 심했던 농업행정을 일목요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강원 횡성군 농민들은 편하기 짝이 없다. 횡성군이 자체 개발했다.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e-Farming Support)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농업행정의 혁명으로 불린다. 사안마다 복잡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농업행정을 전산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뤄낸 성과다. # 농업인: 나이 들어 잘 보이지도 않고 글씨도 잘 못 쓰는 데다 경작하는 농지 지번이나 면적도 모르고…. 농자재지원사업 신청서나 경작 농지별 영농 계획을 어떻게 작성해 읍·면·동사무실에 제출해야 하나요? # 공무원: 걱정하지 마십시오. 읍·면·동사무소에서 작성해 드립니다. 올해 경작 계획서 자필 확인만 해 주시면 이른 봄, 비료· 농약·모판흙 등 지원되는 각종 농자재를 마을이나 집 앞까지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농업행정 전산화는 많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급속하게 고령화되는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비료, 농약, 모판흙 등 각종 농자재와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건조기, 농기계 등 규모 있는 농업시설물 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지는 데 한몫하고 있다. 더구나 이런 농자재와 농업시설물의 체계적인 신청과 지원으로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97년 전체 인구 4만 7363명 중 4794명으로 10%에 불과했으나 17년 만인 2014년에는 4만 5373명 중 1만 843명으로 24%로 증가했다. 2012년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횡성군의 효과를 전국 자치단체로 전파하며 대한민국 농업행정의 기틀이 다시 구축되고 있다. 횡성군은 프로그램 보급에 건당 125만원의 로열티 명목 세외수입까지 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황원규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담당은 “해마다 농민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시설물 보조사업들이 그동안 중구난방식으로 이뤄져 농업행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물론 농민들 사이에서도 시설물 설치의 형평성 논란으로 불만이 많았다”면서 “체계적인 전산화로 농업인 누구나 이름만 입력하면 토지 정보와 농사 정보, 시설물 지원 정보까지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지원과 예산 절감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농업행정은 따로 놀았다. 논밭 직불제, 농지원부, 토지대장 등의 업무 담당자가 따로 있어 일일이 묻고 확인하느라 혼란스러웠다. 해마다 1월이면 읍·면·동사무소는 농업 분야 사업 신청으로 많은 농민들이 자신의 농지원부도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비료 등 각종 농자재를 신청하느라 장터를 방불케 했다. 농업 분야 업무 담당자들은 연초에는 한 달 가까이 하루 수십 명의 농민을 상대하며 하루 종일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며 비지땀을 흘리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뒤로하고 농업인의 서류 작성에 매달리는 것이 일과였다. 심지어는 마을 이장이 쪽지에 기재해 와서 신청하는 일도 있고 전화로 신청하는 농가도 비일비재했다. 대부분 70, 80대 고령 농민들이 농사를 짓다 보니 나오는 풍경이었다.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짓는 데 있어 자신의 영농 규모와 재배 작목에 맞게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보조 지원 받으려면 각종 보조사업 지원 신청서 작성은 필수다. 그러나 소유 또는 임차 농지의 지번·지적·기타 토지 정보와 농자재 소요량, 필요 시기 등을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고령 농민들에게는 버겁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공무원이 직접 만든 지원 제도가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이다. 농민들이 편하게 확인과 수정만 하면 각종 보조사업 신청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안했다. 우선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관리하는 자료인 직불제 신청 자료, 각종 보조사업 사후 관리 자료, 농업기계 조사 자료와 전답·과수원의 토지 정보, 농지원부 농가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런 정보를 각종 보조지원사업 신청 때 열람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전국 지자체 공동 활용의 기틀이 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부터 ‘2013년 하반기 자치단체 공동 활용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보급의 활로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 특허 등록과 함께 ‘2015 자치단체 정부 3.0 선도 과제’로 선정돼 민원행정 개선 우수 사례 경진대회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 표창까지 받았다. 횡성군이 자체 개발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만큼 훌륭하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에는 개발비의 3% 정도인 125만원의 적은 비용으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 원주시와 영월군 외에 세종시, 경북 영덕군 등 4개 시·군이 도입을 마쳤다. 또 전국 28개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방문 문의를 해 오고 있어 급속하게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황원규 친환경농업담당은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은 단순히 농업지원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농가 지도 및 홍보, 사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축산·산림·농가기술지도부서가 서로 공동 활용하면서 맞춤형 농정 지원을 위한 농가별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정 농가에 사업이 집중되지 않고 많은 농가에 혜택을 고르게 줄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예산 절감 효과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6개월간 3400여개 일자리 창출…올 2조 3000억 투자 유치 목표”

    “6개월간 3400여개 일자리 창출…올 2조 3000억 투자 유치 목표”

    “올해 2조 3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하고 국내외 자본이 믿고 찾아오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경기 부진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7월 취임해 6개월의 짧은 기간에 54개 기업에서 1조 4757억원의 투자를 이끌었고,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권 청장은 5년 동안 흐지부지하던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세풍산단 조성 공사를 본격 착공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도 선보였다. 지난해 산업부 주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위에 오른 것도 권 청장 덕분이다. 행정고시(26기)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으로 일하며 발휘한 추진력이 발현된 덕분이다. 그는 국내외 지리적 입지 조건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최대의 투자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경제자유구역은 철도와 고속도로, 공항을 이용해 서울까지 1~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광양제철소와 여수산단의 산업인프라, 수도권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인 지가와 각종 세제 지원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화양지구의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자 국제공모를 오는 4월 5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권 청장은 소규모 투자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투자 방식을 도입하고,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권 청장은 특히 경남 하동 갈사만에 해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마련했다. 갈사만에 5.61㎢(17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 유치업종은 조선소·조선기자재·해양플랜트·연구시설 등이다. 하지만 이곳에 해양플랜트산업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기술 개발 등을 하는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또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명문대학인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 설립도 추진한다. 해양플랜트 분야 고급인력 양성과 첨단설계 엔지니어링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0년까지 250억 달러 투자유치와 24만명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교통·물류·산업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정주생활 여건과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투자의 최적지이다”며 “지자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제하에 움직이는 이곳 광양만권에서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투자를 권유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민사회 바꾸던 이들, 서울시를 움직인다

    시민사회 바꾸던 이들, 서울시를 움직인다

    서울시청에는 ‘6층 사람들’이 있다. 서울시 공무원들은 흔히 “6층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6층은 시장실, 1·2부시장실과 정무부시장실 등 서울시의 정책·정무라인들이 일하는 곳이다. 하승창 전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이 18일 정무부시장에 가세하면서 시민단체 출신들의 영향력이 더 강해졌다. 관료와 시민의 결합이라는 ‘통합적 거버넌스’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일하는 시민단체 출신 고위직은 하 부시장을 포함해 서왕진 정책특보, 유창복 협치자문관, 전효관 혁신기획관, 서진아 마을공동체담당관 등이 있다. 대부분 개방형 직위로 공무원을 포함한 공모를 통해 담당자를 선발할 때 전문성을 인정받아 임명됐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2년 임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계약을 연장해 박원순 시장과 남은 2년 6개월을 함께 일할 전망이다. 개방형 직위에 시민단체 출신들이 포진하게 된 이유로 박 시장이 시민단체 출신이라는 점을 꼽는다. 하 부시장은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으며,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를 희망했으나, 공천을 받기 어려워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개방형 직위 외에 시민감사관, 시설관리공단 등도 시민단체 출신들이 공직에 진출할 때 주로 맡는 보직이다. 서울시에는 59개의 개방형 직위가 있으며, 이중 약 80%인 47명이 외부 수혈인사다. 서울시의 일반 공무원들은 짧게는 5개월 또는 평균 1년마다 보직이 바뀌어 전문성을 확보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시민단체 출신들은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서울시 행정을 통해 충분히 발휘할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는 공무원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 공직에 진출한 시민단체 출신들은 관료제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공무원이 생각하지 못했던 정책을 개발하거나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서울시의 청년수당이 대표적이다. 전효관 혁신기획관이 주도한 청년지원정책은 23회에 걸쳐 2380여명의 청년들과 만난 끝에 나왔지만, 중앙정부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공무원 출신이라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 냈을까란 의문에 전 기획관은 “사회적 공감이 형성된 청년 지원 정책에 정치 논리가 개입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이 2014년 선거에 당선돼 함께 일해 1년 반 가까이 공직에 몸담은 전 기획관은 “행정부와 시민단체는 운영논리가 다르지만 서울시는 시민사회와 연결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시민단체 출신의 정무부시장을 임명한 이유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문제 해결에 과감하게 행정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서울시가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종인 “대표 권한 이양 전제로 수락”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당 대표 권한이 선대위원장한테 전체적으로 이양된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 것이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호남 출신 공동 선대위원장을 물색할 것이라는 문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한다는 전제하에서 수락했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이 싫다고 박차고 나간 사람들한테 정력을 쏟아부으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더민주의 그간의 행태를 새롭게 단장해서 국민에게 제시하는 게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영입 논란과 관련, “호남을 볼모로 ‘내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다’는 사람이 누가 있나. 정치인들이 마치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것처럼 처신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호남을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문 대표도 “일단 선대위 원톱으로 모신 것”이라면서 “공동 (선대위원장) 부분은 외부 영입, 통합 경우를 가정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물러섰다. 탈당 예상 의원들을 만류할 것인지를 묻자 “최대한 대화를 해 보는 수밖에 없지 않으냐”며 “박영선 의원이 정말 탈당 의사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분당 국면의 캐스팅보트를 쥔 박영선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날 배석자 없이 만났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세 사람은 경제민주화 철학을 공유하는 막역한 관계로 알려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쪽에서 ‘구애’를 받는 두 사람은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공동 행보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경제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의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SBS ‘뉴스브리핑’에서 “내주 초라도 (선대위) 인선을 해서 곧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의 정대철 상임고문은 “한국 야당사와 저의 가족사는 맥을 같이해 왔다는 점에서 착잡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통합의 병풍 역할을 자임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반면 김성주(전주·덕진) 의원은 트위터에 “(탈당 의원을 제외한) 전북 의원 9명은 더민주를 지키기로 하고 18일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은 영입 11호로 입당했다. 유 전 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지냈으며 고향인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돌직구’… “단독 선대위원장 전제로 수락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돌직구’… “단독 선대위원장 전제로 수락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돌직구’… “단독 선대위원장 전제로 수락했다”김종인 선대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등 첫 날부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동 선대위원장’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실질적으로 조기 선대위원장을 수락할 때 그런 것을 전제로 하지 않았다”면서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 수락했다”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 등 호남 인사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에도 “호남을 볼모로 잡아서 ‘내가 호남을 대표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부정적인 뜻을 드러냈다.전날 문재인 대표가 밝힌 ‘야권 대통합’에 대해서는 “당이 싫다고 박차고 나간 사람들에게 정력을 쏟아부으면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새누리당이 김 위원장의 더민주당 영입을 두고 ‘선거 때마다 이곳저곳 기웃거린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는 “내가 뭐 기웃거리긴…요청한대로 따라서 해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20%를 배제하겠다는 ‘공천룰’에 대해서는 “공천룰이 어떻게 짜여있는지 보지 못했다. 가장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그에 따를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이 편파적으로 치우쳤다든가 이런 경우 약간의 수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느냐 묻자 “제 나이가 77세다. 제가 젊어지는 국회에 와서 쪼그리고 앉는 것도 참 곤혹스러운 일이다”라면서도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지금 추구하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 약간의 여운을 남겼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가 구성된 뒤 문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당 대표의 권한이 일단 선대위원장에게 전체적으로 이양된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된 것”이라면서 “그 기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나간 사람들을 통합한다는 것이 쉽게 이뤄지는 일이라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더민주를 새롭게 단장해서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러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독일 폭격기’ 그로저 복귀전 36점 맹폭

    [프로배구] ‘독일 폭격기’ 그로저 복귀전 36점 맹폭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로서는 독일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고 막 귀국한 괴르기 그로저 선수의 분전이 없었다면 자칫 처음으로 우리카드에 졌을 정도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접전이었다. 팀 창단 이후 연패 기록을 14회에서 끊으려는 우리카드의 도전은 9부능선을 넘지 못했다. 그로저는 장거리 비행과 시차 적응 탓에 100% 컨디션은 아닌 듯했으나 복귀 첫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공격 성공률 47.69%)을 올리는 괴력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그로저 합류로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최하위 우리카드는 창단 후 삼성화재전 첫 승리의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여유 있게 따냈지만 2~3세트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르 부츠(35점·등록명 알렉산더)를 앞세운 우리카드의 반격에 밀려 내리 두 세트를 빼앗겼다. 2~3세트에서 주춤했던 그로저는 4세트에서 팀의 패배를 막은데 이어 마지막 5세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헤일리 스펠만의 결정력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4연패 사슬을 끊은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3번째 승리를 낚음과 동시에 20경기 만에 승점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태용호, 우즈베크부터 몰아친다

    신태용호, 우즈베크부터 몰아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14일 오전 1시 30분 우즈베키스탄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 축구 초유의 8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8일 카타르 도하의 래디슨 호텔에 여장을 푼 신태용호는 11일 카타르 프로축구 카타르 SC의 홈구장이며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을 벌이게 될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전술훈련을 이어 갔다. 12일에는 레퀴야 SC의 홈구장인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으로 옮겨 마지막 담금질에 열중한다.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이 이번부터 이 대회로 단일화된 만큼 신태용호는 첫 경기에 전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신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중동 적응력을 키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도하로 떠나면서 “전쟁”이란 표현을 쓸 정도였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남은 경기의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U-23 대표팀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6승1무로 앞서 자신감을 키울 만하다. 그러나 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상대를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다친다. 스트라이커 이고르 세르게예프(22·파크타코르)는 키 185㎝로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북한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는 등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20일 UAE에서 열린 북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몰아 넣어 4-2 승리를 이끌었다. 19세에 벌써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공격수 후스디닌 가프로프(21)도 우리 수비진이 세르게예프 못지않게 유념해야 할 선수로 손꼽힌다. UAE에서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4-3-3’, ‘4-1-4-1’, ‘4-4-2’ 등 다양한 전술을 실험한 대표팀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권창훈(수원)을 중심으로 하는 ‘4-4-2’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보여 준 결정력 부족을 극복하고 불안한 수비를 얼마나 빨리 안정화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을 넘으면 16일 밤 10시 30분 예멘, 20일 오전 1시 30분 이라크와 차례로 만나는데 이라크전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 팀씩 네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로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신 감독은 정국진, 김정남, 김삼락에 이어 감독과 선수로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네 번째 한국인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연극계 산증인’ 배우 백성희 별세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배우 백성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9일 국립극단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8일 오후 11시 18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입원 중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5년 9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난 백성희(본명 이어순이)는 17세에 빅터무용연구소 연습생, 빅터가극단 단원을 거쳐 1943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으로 입단, 같은해 연극 ‘봉선화’로 데뷔했다. 그는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현존하는 유일한 창립 단원이자 현역 원로단원이었다.18세에 연극 무대에 데뷔한 이후 70년 넘게 한 길만을 걸어온 한국 연극사의 산증인으로 꼽혔다.  1972년 국립극단에서 처음 시행한 단장 직선제에서 최연소 여성 단장으로 선출돼 1974년까지 재직했고,리더십과 행정력을 인정받아 1991∼1993년 다시 한번 단장을 지냈다.1998년부터 국립극단 원로단원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부터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우의 이름을 따 문을 연 극장인 ‘백성희장민호극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인은 지난달 발간된 회고록 ‘연극의 정석’에서 밝혔듯 “작품은 가려서 선택하지만,배역은 가리지 않는다”는 신조로 평생 400여 편의 연극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최근까지도 ‘3월의 눈’(2013),‘바냐아저씨’(2013) 등에 출연했다. 특히 국립극단은 백성희가 “내 연극 인생의 거의 전부를 바쳤던” 곳이다.1950년 국립극장 창립단원으로 합류한 이래 계속 몸담았다. 국립극단은 백성희의 연극계 업적을 기리고 국립극단 65년사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연극인 심포지엄 ‘국립극단 65년과 백성희’를 지난달 말 열기도 했다.    동아연극상(1965),대통령표창(1980),보관문화훈장(1983),동랑유치진연극상(1988),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4), 이해랑연극상(1996),춘강상(1997),대한민국예술원상(1999),비추미여성대상(2009),은관문화훈장(2010)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은 12일 오전,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천연화장품 트리앤씨 ‘에스키모멜라 세트’ 롯데호텔서울 등 5개 체인서 만난다

    천연화장품 트리앤씨 ‘에스키모멜라 세트’ 롯데호텔서울 등 5개 체인서 만난다

    천연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트리앤씨’(TREEANNSEA)의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롯데호텔서울, 롯데시티호텔마포, 롯데시티호텔대전, 롯데시티호텔울산, 롯데시티호텔명동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트리앤씨가 겨울을 맞아 롯데호텔서울을 비롯한 5개 체인호텔 겨울 패키지에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레이지 윈터 – 데이트 패키지’ 신관 디럭스 객실 예약 고객 중 투숙일 기준으로 선착순 50명에게 트리앤씨 에스키모 멜라 페이셜 미스트/리퀴드 무스폼과 100% 코튼 파우치를 선물한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뷰티풀 윈터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증정한다. 세트는 에스키모멜라 퍼타일 수딩 페이셜 미스트, 리퀴드 무스폼(클렌징), 코튼파우치, 트리앤씨몰 1만원 상품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시티호텔명동 ‘寒아름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슈페리어 더블 1박, 씨카페 조식 2인, 롯데시네마 일반권 2매와 함께 에스키모멜라 2종 혜택이 주어진다. 에스키모멜라 2종의 구성품은 페이셜 미스트와 리퀴드 무스폼, 코튼 파우치 등이다. 트리앤씨 측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1월, 롯데호텔제주에서 진행한 뷰티이벤트에는 500여명이 넘는 롯데호텔제주 투숙객이 참여해 성황리 마쳤다”면서 “이번 겨울 패키지 역시 롯데호텔의 투숙객들과 천연기능성 화장품의 트리앤씨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에스키모멜라 퍼타일수딩 페이셜미스트는 빠른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으며,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피부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유지시켜준다. 에스키모멜라 리퀴드 무스폼은 이탈리아 탄산수의 천연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있어 소프트하면서도 깔끔한 세정력을 자랑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트리앤씨는 사막, 바다, 하늘, 북극 등의 피부별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땅(tree)과 바다(sea) 등 자연의 기운을 담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에스키모멜라 세트를 비롯한 트리앤씨 제품 관련 정보는 트리앤씨 대표전화(1661-3263 / www.treeannsea.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 없이 전술 실험… 겁 없이 리우까지

    원 없이 전술 실험… 겁 없이 리우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기분 좋은 새해 첫 승전고를 올렸다. 중동팀을 상대로 선수 10명을 교체하는 다양한 전술실험을 선보이며 거둔 승리라 의미를 더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이영재(울산)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연속골을 넣으며 UAE를 2-0으로 이겼다.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둔 대표팀은 모의고사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조합을 가동했다. 전반전에는 대부분 백업 멤버로 선발진을 꾸리며 ‘4-3-3’ 전술을 펼치다가 ‘4-1-4-1’ 전술로 살짝 전술 변경을 시도했고 후반전에 대거 선수를 교체하면서 ‘4-4-2’ 전술까지 가동했다. 선발 출전은 원톱 스트라이커 진성욱(인천)과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이 나섰는데 이날 경기가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이었다. 전반전은 상대를 압도하지도 못했고 빠른 공격에 수비진이 당황하거나 호흡이 맞지 않아 잇따라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신 감독 역시 특별한 전술 지시 대신 선수들의 능력을 현장에서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6명을 대거 교체했고 후반 16분에는 황희찬,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U-23 챔피언십 무대에서 가동할 최정예 멤버가 나서면서 공격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UAE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는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후반 15분에는 이영재가 선취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43분에는 황희찬이 올림픽대표팀 데뷔골까지 넣었다. 신 감독이 선발진에서 중앙 수비수 정승현(울산)만 남기고 골키퍼를 포함해 총 10명을 교체한 용병술이 통한 것이다. 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이 처음 사용해 보는 볼 때문에 패스 실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면서 “마지막에 결정력을 높이면서 이겨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과 조직력을 다 노출해서는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다양한 전술변화에 선수들이 잘 적응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대표팀은 7일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간)에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로 이동해 14일부터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이상 성적을 거두면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8회 연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수 화양지구 국제공모 3개월 연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남해안 관광클러스터의 미래 중심지로 조성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국제공모 종료일을 오는 4월 5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이 경기침체와 재원 확보 어려움 등으로 전체 개발이 힘들어져 이미 개발한 골프장과 콘도 등을 제외한 잔여 면적 858만㎡(약 260만평)에 대해 신규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광양경제청은 국내외 6개 기업이 소규모 개발에 나설 뜻을 보였지만 일괄 개발이 가능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 관광레저 시장의 기대심리 부족 등으로 대규모 민간자본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판단, 국제공모 기간을 연장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및 중화권 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화양지구 발전전망을 구체화한 큰 그림을 마련해 소규모 투자 희망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도 수립했다. 권오봉 청장은 “오늘의 계획이 다음 세대의 내일을 결정한다는 신념과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암’(一念通巖) 정신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 학생 130만명, 횡성 농산물 먹는다

    강원 횡성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선정되면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횡성군은 30일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단체 공모사업에 둔내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인 산세로영농조합법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서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학교에 공급할 식자재를 확보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공모에 응한 산세로는 1차 서면평가부터 2차 현장과 발표평가, 최종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치면서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 학교급식 규모는 연간 130만명으로 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분석된다. 산세로는 100여가지 품목의 채소류를 공급하게 되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산세로는 군비 5억 6000만원과 자부담 2억 4000만원 등 모두 8억원을 들여 저장고와 예비냉장시설, 냉장차, 환경제어기 등 시설을 갖춰 친환경 농산물 확대에 대비한 게 이번 급식단체 선정에 결정적이란 평가다. 무엇보다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전량 수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인증 농가와 면적도 267농가 382㏊에서 350농가 496㏊로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송석구 횡성군 농업지원과장은 “서울 등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판로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역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부, 복지수요 많은 지자체 1조원 더 준다

    정부, 복지수요 많은 지자체 1조원 더 준다

    복지 수요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내년에 적어도 9073억원 늘어난다. 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와 함께 보통교부세 4327억원, 조정교부금 3248억원, 부동산교부세 1500억원 정도가 증액된다. 행자부는 올 9월 교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기초생활보장비와 노인·장애인·아동 복지비 등 4개 항목에 대한 교부세 반영률을 현재 20%에서 23%로, 부동산교부세 배분에서도 사회복지 비중을 25%에서 35%로, 조정교부율은 1~2.20% 인상하기로 했다. 보통교부세는 재정력 균형을 위해 각 지자체의 재정 부족액을 산정,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이다. 조정교부금은 광역지자체에서 각 기초지자체의 재정 안정을 위해 내려주는 것이며,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 총액을 재원으로 지자체에 배분한다. 이로써 내년 조정교부세 증가액은 서울 1990억원, 부산 753억원, 대구 295억원, 울산 2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년과 비교해 서울은 1.60% 포인트, 부산은 2.20% 포인트, 대구와 울산은 각각 1.64% 포인트, 1.90% 포인트 오른 규모다. 이와 관련해 내년 조례 개정작업을 준비 중인 대전시와 광주시는 인상액을 각각 153억원(1.50% 포인트)과 120억원(1.00% 포인트)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거의 확정된 지자체 지원 증가액만 9348억원이다. 여기에다 재정주의 단체 지정 해제와 연결돼 검토 중인 인천시 등을 감안하면 최대 1조원에 육박한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1대1 매칭 사업을 골자로 한 지자체 복지 분야를 감안할 때 2조원을 웃도는 지원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예산 지출 비중은 전국 평균 25.4%이며, 특히 자치구 평균은 53.5%나 돼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우리나라 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4%로 꼴찌다.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그만큼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는 불가피하지만, 턱없이 모자라는 지자체 자주재원 탓에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복지수요에 걸맞게 교부세를 적용하는 대신 지방세율 제고, 체납액 축소 등 세입 확충이나 인건비·행사·축제경비를 비롯한 세출 절감 등 지자체들의 자구노력에 대해 보상하는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또는 페널티)규모도 올해 3조 4000억원에서 4조 2000억원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목욕탕, 골프장 등 민간에서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이양하는 등 지방공기업 혁신을 꾀해 만성적인 부채 구조를 바꾸고 추가재원 없이 1010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일과 삶의 균형… 이근면式 재충전

    일과 삶의 균형… 이근면式 재충전

    “기관장이 앞장서는데 따라야 한다.” “사회적 분위기도 고려하는 게 옳다.”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올해 마지막 주인 28~31일 집단으로 남은 연가를 쓰겠다고 밝혔다. 25~27일 성탄절 연휴와 1월 1~3일 새해 연휴를 합쳐 최대 열흘이나 쉴 수 있다. 실제 인사처 내에서 나흘 이상 연가를 사용하는 사람은 72명이다. 인사처에서 연가를 남긴 433명 가운데 362명(84%)은 이 기간에 하루 이상 쉬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올해 남은 연가를 모두 사용하기로 한 직원도 125명(29%)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하루 이상 연가를 사용한 직원이 46명(10%)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근면 처장 역시 국무회의와 정책현장 방문 일정 등이 잡혀 있는 29일(화요일)과 31일(목요일)을 제외하고 이틀 동안 연가를 내 8일을 쉬기로 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지막 주에 남은 연가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며 “이제 공무원도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쉬는 ‘자기주도형 근무 문화’를 정착시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 고위 공무원은 “민간에서도 경제상황 등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데다 연말연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할 때 공직사회부터 나선다는 게 사리에 맞지 않는다. 더구나 새해 업무보고 준비 등 부처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무렵이어서 시기상조로 받아들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강서 살림살이, 인센티브로 꽉 채웠네

    강서구는 중앙부처 및 서울시 등에서 주관하는 올해 평가 중 모두 2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8억여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던 정부합동평가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과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구는 행정자치부의 ‘2014년 하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을 받으면서 올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적극적인 세무행정으로 ‘서울시 법인세원 발굴’ 최우수구, ‘세외수입평가’ 및 ‘시세종합평가’에서 각각 우수구로 뽑혀 2억 4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자치회관 운영’에서 우수구(6000만원), ‘서울 희망 일자리 만들기’ 수상구(6920만원), ‘안전도시 만들기’ 노력구(5500만원) 등 문화, 안전, 복지, 환경 등 두루 호평을 받았다. 구의 가치는 꾸준한 성장과 경쟁력으로 나타났다. 구는 행자부가 주관한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2위에 올랐다. 2013년 21위, 2014년 18위를 기록했던 이전 성적에 비교하면 성장이 확연히 드러난다. 또 지난 10월에는 행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서울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구로 선정되면서 효율적인 행정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에 올랐다. 노현송 구청장은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최장수 외교장관 ‘오병세’ 되나

    최장수 외교장관 ‘오병세’ 되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 개각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2주 뒤면 선배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1987년 이후 28년 만에 최장수 외교장관에 등극하게 됐다. 윤 장관은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 11일 장관에 임명돼 이날 현재 1016일째(2년 9개월) 장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87년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 이후 현재까지 최장수 외교장관 기록은 반 총장이 보유하고 있다. 반 총장은 2004년 1월 17일 외교통상부 장관에 임명돼 유엔 사무총장 당선 직후인 2006년 11월 10일까지 총 1029일(2년 10개월) 동안 장관직을 맡았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부터 따지면 역대 최장수 외교장관은 유신정권 시절이던 1975년 12월부터 4년 9개월 동안 외교장관직을 맡은 박동진 전 장관이다. 윤 장관은 다음달 4일이면 반 총장의 임기를 넘어선다. 외교가에서는 윤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장관직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오(5)병세’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헌정사상 최장수 장관이 된다. 윤 장관은 취임 이후 290일 동안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사흘에 하루는 외국에서 지낸 셈이다. 양자회담, 다자회의, 고위급 접촉 등 참석 횟수는 450회가 넘는다. 윤 장관은 최근에도 여전히 정력적으로 일한다. 결론이 안 나면 회의를 심야까지 계속한다고 해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간부 회의 방식도 그대로다. 이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는 외교부 직원들은 점심, 저녁 약속을 자주 펑크내는 등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젊은 광양, 아이 양육 걱정 없게

    전남 광양시가 모든 아이는 사회 구성원이 함께 키워야 한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평균연령이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명운을 걸고 이를 추진 중이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란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연계서비스로 안심하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걸 의미한다. 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업그레이드해 학습·진로·진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자녀 양육비와 인프라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5개 반 32개 팀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최우선 시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의 산후조리비용을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불임부부에 대한 시술비도 정부지원 외에 1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전남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 접종도 시행했다. 시는 특히 정부가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보육서비스를 보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내년까지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1300여개 도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성북구가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정현복 시장은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는 광양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달성이 가능하다”며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되고,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며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도시 미래경쟁력이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초미니 강원 양구, 스포츠 마케팅으로 130억 벌다

    인구 2만 4000여명, 전국 초미니 자치단체인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 마케팅으로 해마다 130억원을 벌어들이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양구군은 15일 각종 경기 유치와 전지훈련장 활용 등 올 들어 펼친 스포츠 마케팅으로 13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 133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군은 올해에도 80여개 대회를 유치하고 100개에 가까운 팀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펼치면서 얻어낸 성과다. 내년에도 22개 종목 80개 대회, 12개 종목 100여개 팀을 유치해 연인원 28만여명의 양구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선수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제50회 도민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근 4년간 정선에서 열린 제48회 대회를 제외하고 3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구군청 역도팀과 펜싱팀도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역도팀은 도민체전에서 금 9개,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전국추계역도대회 금 2개를 수확했다. 펜싱팀은 도민체전 금 3개, 201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작은 자치단체이지만 스포츠 선수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정] 박원순시장, 최영종교수, 박용만회장, 한찬훈교수, 김홍채-김희정씨, 최병오회장

    [동정] 박원순시장, 최영종교수, 박용만회장, 한찬훈교수, 김홍채-김희정씨, 최병오회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역 고가 폐쇄 후 첫 평일인 14일 오전 신청사 지하 3층 TOPIS 상황실에서 서울역 고가 폐쇄에 따른 교통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역 일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서울역 고가 주변에서 애쓰고 있는 약 700여명의 시 직원, 경찰청 직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최영종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2016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차기 회장으로는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김유은 교수가 선출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강원도 양구 소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20포 들이 8천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두산은 1991년부터 매년 겨울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355개 군부대에 전달한 차는 총 3천702만 잔 분량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5개 계열사도 이달 중 각각 자매결연한 국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찬훈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지난 5~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음향학회(WESPAC)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WESPAC 국제음향학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회로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모든 국가가 회원이며 이사국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인디아, 싱가포르다. 한찬훈 회장의 임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이며 다음 학회는 2018년 11월 인도의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홍채 트레이스 부사장과 김희정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접촉(터치) 방식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필름을 2장에서 1장으로 줄여 동일한 성능을 내면서 두께·무게를 줄인 GF2 타입의 터치스크린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수석연구원은 선박의 연비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최대 연비성능을 가져오는 선형 설계기술(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박 외형 설계기술)을 개발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연비를 대폭 개선한 공로로 수상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최고경제인과정 총동창회는 ’2015 연세를 빛낸 기업인상‘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제15회 연세최고경제인상‘에 이민재 ㈜한국식품상사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세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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