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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27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부친이 일제시대에 검찰서기로서 친일행적을 보였다는 의혹은 국민앞에 명명백백하게 규명돼야한다”고 주장,영수회담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지난 23일 호주 인터넷 산업시찰을 마치고 귀국한 정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동선(安東善) 전 최고위원이이 총재 부친의 친일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당이 영수회담성사만을 지나치게 의식해 적극적으로 지원공세를 펴지 않고 오히려 안 전 위원이 사퇴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을 괴롭혔던 순사나 고등계 형사보다 높은 지위가 검찰서기였다”며 “따라서 웬만큼 (친일)해서는 검찰서기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민주당 정동채(鄭東采) 의원은 27일 정책자료집을 통해 “최근 동아시아지역에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류(韓流)열풍이 불고 있으나, 장기적인 전략이 없어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체계적인 문화마케팅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지적했다. 정 의원은 ‘대중문화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자료집에서 “현지 문화산업시장에 대한 분석과 마케팅전략 없이 영세 공연기획사들의 출혈경쟁과 공연계약 위반으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주춤해지는 ‘개혁연대’/ 김근태·노무현 제갈길 가나

    차기 대선과 관련,민주당내 ‘개혁후보론’의 중심 인물로거론되며 연대 가능성이 점쳐지던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과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노 고문은 소장파와의 거리를 더욱 좁히며 개혁 이미지 제고작업에 속도를 내는 반면,김 위원은 ‘개혁’이란 단어에서 얽매이기 보다는 다른 그림을 그리려는 자세가 역력하다. 이에 따라 ‘노-김 개혁연대론’도 주춤해지는 형국이다. 노 고문은 오는 7일 개혁파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의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정동채(鄭東采)·임종석(任鍾晳)의원 등과 골프를 치며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천 의원 등 몇몇 개혁 소장파 의원으로부터 비롯된 지지세를 확산시키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노 고문은 31일 불교방송에 출연,“나는 동서화합과 민주세력 대연합,계층간 갈등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접점’에 서 있다”는 ‘접점론’을 제시하며 자신이 대선후보로 가장 적임이라는 주장을 거듭하기도 했다. 반면 김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만나 “우리 사회를 개혁 대 보수로 가르는 논리에 반대한다”며 ‘개혁연대론’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위원은 “지금은 개혁에 집착할 게 아니라 지역주의 청산과 부패추방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존의 ‘신(新)민주연합론’을 다시 들고 나왔다. 김 위원은 특히 “한나라당의 정체성은 반(反)개혁적이라기보다는 정쟁적·퇴영적으로 보는 게 맞다”는 말까지 동원할 정도로 ‘개혁’이란 슬로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개혁연대론이 나온 이후 김 위원이 노 고문 쪽으로 흡수되는 국면으로 가자 김 위원이 손을뿌리치는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회 본회의 현안 공방

    국회는 18일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언론사 세무조사,일본교과서 역사 왜곡,황장엽(黃長燁)씨 방미 문제 등을놓고 공방을 벌였다. ■언론사 세무조사= 첫번째 질의자로 나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해임을 촉구한 뒤 “언론사 가차명계좌와 비자금 조성의혹을 규명하려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혐의도 10년간소급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대통령이 노벨독재상이나 노벨언론탄압상을 받으면 1등으로 받을 것”이라며 “스탈린이나 이승만(李承晩) 등 독재자들은 자살하거나 사살되거나 망명의 길을 갔듯이 김 대통령도 그런 전철을 밟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장성원(張誠源) 의원이 “IMF사태를 야기한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의원이 언론인 60%가 지지하고 있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왜곡하는 발언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즉각 반격에 나섰다.같은 당정동채(鄭東采) 의원도 “박 의원의 발언은‘지난 94년 YS정권이 세무사찰을 하고도 이를 발표하지않고 언론 길들이기에 이용하려다 실패했다’는 말로 받아들이겠다”고 가세했다.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공식 파기한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자민련 배기선(裵基善) 의원은 “외교통상부장관이 일본의 방송광고에 직접출연,우리 목소리를 전파하는 첨병역할을 해야 한다”고이색제안을 했다. ■황장엽씨 방미 논란=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 의원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답방에 재라도 뿌릴까봐 황씨방미를 무산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에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의원은 “황씨 초청자는 미 공화당 일부 인사들에 불과하다”면서 “지난 97년 이집트주재 북한대사 장승길씨가 미국으로 망명했으나우리는 장씨에 대해 접근도 할 수 없었던 점을 상기하라”고 반박했다.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은 이와 관련,“정부는 황씨 초청자측에 황씨 신분의 특수성을 감안,다른 사람들과 구별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초청자측도 이를 원칙적으로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국회 문광위…‘금강산 이면합의說’공방

    국회 문화관광위는 10일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금강산 육로관광에 따른 이면합의설과 언론사 세무조사를 집중 추궁했다.이날 회의는 김 장관과 조홍규(趙洪奎) 한국관광공사장의 출석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의 증인 채택문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오후 3시쯤 되서야가까스로 열렸다. ■금강산 이면합의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현대아산 김 사장이 북한 아·태 평화위원회에 제출한 ‘확인서’가 공개됨으로써 관광객 수에 따라 관광대가를 지급하기로 했다던 장관과 관광공사 사장의 답변이 거짓임이 드러난 만큼 위증을 한 두 사람을 고발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도 “문제의 확인서는 대북지원에 대한 정부와 북한간 밀약의 증거”라면서 “협상과정을 떳떳하게 공개해 국민의 호응을 얻은 뒤에 정책을 추진하라”고 공세에 가세했다. 이에 민주당 정동채(鄭東采) 의원은 “야당이 제기한 이면합의설은 현대아산측이 이미 수차례 언론을 통해 공개했고상임위에서도 보고된 내용 아니냐”면서“이면합의 의혹제기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이미경(李美卿) 의원도 “야당이 대북사업을 퍼주기식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지금까지 39개월동안 3,485억원이 들어가 1인당 1만원에 불과하다”며 한나라당의 공세가 ‘원칙없는 정치의 전형’이라고 공박했다. 김한길 장관은 “현대아산과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사이에 맺은 합의문과 확인서에 명쾌하지 않거나 괴리가 있는부분이 있지만,관광사업 참여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면서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이어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뭔가 점진적인 것이 필요하다”면서 당국자간 회담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언론사 세무조사=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최근탈세 언론사 고발은 김대중(金大中) 정권이란 사냥꾼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라는 총을 들고,공영방송과 군소신문을 앞잡이와 바람잡이로 내세워 ‘빅3’라는 사냥감을 상대로 벌이는 한판의 사냥대회”라고 주장했다.같은 당 남경필의원은 “여당이 상대방을 반통일, 수구, 반개혁 세력으로몰아가는 것이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한나라당이 언론길들이기,색깔론,답방준비론,지역감정을 들먹이며 말을 함부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고통받은 것이색깔론이고 지역감정인데 한나라당이 이를 되풀이해서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같은 당 윤철상(尹鐵相)의원도 “야당이 언론세무조사가 공산주의로 가는 길이라는막말을 하면서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與개혁파 언론개혁 제도화 모색

    민주당 내 개혁·소장파가 언론사 세무조사를 계기로 언론개혁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실현가능성 여부를떠나 소모적인 정쟁에서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7일 ‘열린정치포럼’ 등 당내 7개 개혁파모임을 주도했던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8일 “언론사 세무조사에따른 언론개혁을 제도화하기 위해 몇몇 의원들의 만남이지속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들 의원들은 ‘정기간행물 등의 등록에 관한 법률’(정간법) 개정에 공감하고있어 조만간 여러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현재 여권에서는 정간법 등 언론관련 법안을 재·개정함으로써 언론개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정동채(鄭東采) 의원을 중심으로 특정 언론의 과도한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간법 개정이 추진되고있다.이들은 정간법 개정안에 ‘누구든지 일간신문이나 통신의 주식 또는 지분을 30%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소유지분제한을 명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소유지분제한 명문화는 “헌법에 보장된 사유재산권의 본질적 침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또다른 움직임은 신기남(辛基南)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언론피해구제 보상법’의 제정이다.신 의원은 언론피해구제는 절차법인 정간법과는 또다른 문제로,언론의 왜곡·과장보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현재 정간법에 포함되어 있는 언론중재위원회에 관한 규정을 따로 독립시켜 강화함으로써 언론 수용자들의 권익을보호하려는 의도다. 이종락기자 jrlee@
  • 여야지도부 민생투어/ ‘언론’ 공방속 여론탐색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여야 지도부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싸고 정치권이험악한 공방을 계속 중인 5일 앞다퉈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호흡을 조절했다. [김중권 대표] 이날 오후 수출업체를 방문,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민생·경제현장 탐방을 개시했다.김 대표는 이날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 성동구 소재 정우섬유를 방문,업체 관계자를 만나 최근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업계의 고충을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달 중순부터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최고위원,의원들로 조를 편성해 본격적으로 민생탐방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저녁 서울시내 H음식점으로 신기남(辛基南) 추미애(秋美愛) 정동채(鄭東采) 이미경(李美卿) 의원 등 ‘바른정치실천연구회’ 소속 의원 10여명을 초청,격려하고 당운영에 관한 의견을 듣는 등 소장파 껴안기에 나섰다.김대표는 앞서 지난달 12일엔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18일엔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을 면담하는 등 중진 개혁파들에대한 설득작업도 꾸준히 계속해왔다. [이회창(李會昌) 총재] 5일 경기도 시흥·반월공단 내 공장을 찾는 등 민생탐방을 재개했다.탐방은 당 국가혁신위의 미래분과위가 마련한 것으로,최근 언론세무조사를 둘러싼 여야간 극한 대치국면에서도 민생을 챙기는 야당 총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행사로 여겨진다. 이총재는 공단 입주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국가혁신위는 변화하는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 손에 잡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구”라고 설명하고 “정치가 국민 속으로파고들어 현실적 문제를 피부로 느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자금난,인력난,노사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특히 “정책입안은 등한시하며 정쟁만 일삼는 정치권때문에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왔다.이총재는 정치 하한기인 다음달까지 매주 한차례씩 산업·교육현장이나 재래시장 등을 찾아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문광위 ‘홍보처장 회견’ 공방

    26일 국회 문화관광위 전체회의에서는 언론사 세무조사와관련,“일부 언론이 세무조사 등에 대한 외신보도를 선택적·일방적으로 해석,왜곡보도를 하고 있다”고 한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의 기자회견이 도마에 올랐다.정부의 언론정책을 비판한 국제언론인협회(IPI)도 논란거리였다. 이에 앞서 여야는 세무조사에 대해 각각 강경 대응을 천명,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원내 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강경 대응’=한나라당은 이날 기존의 당 언론장악저지특위를 확대 개편,‘언론자유수호 비상대책특위’를 구성했다.또 당3역·상임위·예결위·총무단 연석회의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와 세금추징 등을 언론을 재편하려는 의도로규정,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 4역회의를 통해 “야당이 세무조사와는무관한 사항을 부풀려 정부·여당을 흠집내려는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통해 야당의 부당한 공세를 적극 알리고 대응하기로 했다. ◆기자회견 논란=“회견은 세무조사가 ‘언론 죽이기’는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오 처장의 답변에야당 의원들의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오 처장의 회견내용이 “언론 말살 홍보”라며 “국정홍보처가 ‘정권홍보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토요일인 지난 23일 신문이 발행되지 않은 점을 들며 “홍보처가 무언가에 쫓기듯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누구의 지시를 받았느냐”고 추궁했다.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전체주의적 언론관을 드러낸 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동채(鄭東采)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정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일부 왜곡된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IPI 논란=여당 의원들은 IPI와 이 기관의 주장을 중점 보도해온 일부 언론사의 순수성을 의심했다. 민주당 강성구(姜成求) 의원은 “IPI가 한마디 했을 때는대대적으로 보도하던 일부 언론이,기자올림픽이라는 국제기자연맹(IFJ) 총회가 서울에서 열려 한국정부의 언론개혁과세무조사를 지지했는데도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언론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발언만 보도하고,그렇지 않은보도는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정범구(鄭範九) 의원은 오스트리아에 소재한 IPI가 ‘빅3’ ‘독립언론’‘친정부언론’ 등의 용어를 쓰고,일부 언론사의 추측보도를 인용한 점을 들며 IPI와 국내 언론사들간의 유착관계를의심했다. 반면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은 “홍보처장이 왜 (해외 언론기관에) 편지나 보내 국익을 손상시키느냐”고 힐난했다. 이지운기자 jj@
  • 여 정풍파 물밑 세력화

    여권 쇄신 파문을 일으켰던 민주당 초·재선들의 움직임이예사롭지 않다. 최근 추가적인 집단행동을 자제하는 대신,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물밑으로 ‘세력화’를 꾀하는 인상이 짙다. 이들은 지난 5일 쇄신모임의 간사와 대변인을 선임하는 등조직적인 틀을 갖추려다 당내 역풍을 맞고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사석에서 “나라를 위한 세력화라면 나쁠 게 없지않느냐”는 말로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쇄신파문을 주도했던 ‘바른정치모임’(회장辛基南의원) 소속 의원들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상하이(上海)와 충칭(重慶) 등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며 ‘전열’을 정비할 예정이다.물론 신기남 의원은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기 위한 차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바른정치모임이 지난 1월26일부터 2박3일간 일본쓰시마섬(對馬島)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전의’를 다진 결과가 최근의 ‘정풍(整風)운동’으로 나타났다.따라서이번 중국행이 또 다른 ‘거사’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바른정치모임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북관을 강력 비판하고 나서, 이들이 여야 개혁파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세력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도는 상황이다. 이번 중국탐방에는 신 의원 외에 정동영(鄭東泳) 추미애(秋美愛) 이미경(李美卿) 천정배(千正培) 정동채(鄭東采) 이강래(李康來) 송영길(宋永吉) 이종걸(李鍾杰) 임종석(任鍾晳)의원 등이 참여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회 언론사세무조사 공방

    12일 국회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정동채(鄭東采)의원은 국제기자연맹(IFJ) 크리스토프 워런 회장이 전날 열린 제24회 IFJ총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언론개혁을 높이 평가한 점을 거론하며 언론개혁을 비판해온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정 의원은 “전 세계 104개국 45만명 언론인이 가입돼 있는 IFJ는 지난 1일 발표문을 통해 ‘세무조사가 언론 자유를 위협한다는 사주들의 주장은 부당하고 과장된 것’이라며 ‘신문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독립언론의 비판적 목소리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시도라는 주장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며 IFJ의 입장을 소개했다.정 의원은 또 “지난 5월1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언론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언론사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라고 규정한 국제언론인협회(IPI)의 요한 프리츠 사무총장을 비난하고 IPI가어떤 단체인지를 물었다. 이에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의원은 “김 대통령의 지난1월 언론개혁 언급 이후 국세청이 세무조사에들어갔을 때많은 국민들은 정치적 의도를 우려하면서도 이번 기회에 언론을 개혁할 수 있다면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졌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점점 더 많은 국민들이 그 동기의 순수성을 의심하면서 개혁을 빌미로 언론사의 목을 죄는 일이 더이상 계속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일부신문사와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구잡이 계좌 추적을 하면서125일이 지난 오늘도 세무조사는 강도높게 계속 되고 있다”며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與소장파 갈래갈래 나뉘나

    민주당의 정풍 파문이 복잡다기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우선 지도부에 집단으로 당정쇄신을 요구해온 초·재선 소장파들이 ‘정치적 순수성’을 둘러싸고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과 신기남(辛基南) 의원등 재선급을 중심으로 쇄신 모임을 조직화할 뜻을 시사하자,김성호(金成鎬)·이호웅(李浩雄)·정범구(鄭範九) 의원 등일부 초선 성명파들이 “모임을 정치세력화하는 것 아니냐”며 극도의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미 집단성명의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등을돌린 김민석(金民錫) 의원에 일부 관망파가 동조하는 등 소장파가 여러갈래로 찢기는 모습이다.당지도부는 소장파들의저마다 다양한 요구수준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부심하고 있다. 세력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의심 받는당사자들은 일단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전날 쇄신파 12인 모임에서 ‘간사’로 선임된 신기남 의원이 “당의 중심이라고 자처하는 우리가 뭐하러 비주류로 전락할 짓을 하겠느냐”고 반문하는 등 하나같이 세력화는 절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정범구 의원 등 반대파는 “굳이 모임의 간사를 선임하는 등 조직의 틀을 갖추려는 것 자체가 의심을 살 만하다”고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특히 12인 모임에 참석했던정동채(鄭東采) 의원은 6일 “대통령이 쇄신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필요한 경우 목소리를 낼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말해 여운을 남겼다. 소장파들의 분열기류 이면에는 향후 당권·대권 구도를 염두에 두고 각자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관철하려는 의도와 함께, 여권내 권력투쟁의 대리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동영 위원 등 세력화 추진그룹이 이 참에 당에서 무시못할 세력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조기 전당대회개최를 통한 당권장악을 노리고 있다는 설도 제기된다.세력화 반대그룹은 이호웅 대표 비서실장을 고리로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연결돼 있으며,김민석(金民錫) 의원은 범동교동계인 정균환(鄭均桓) 특보단장과 교감하고 있다는 관측이그것이다. 이런 가운데 여권 지도부는 당의 위상강화 등 시스템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김중권 대표가 5일당과 정부,청와대간의 유기적인 협의 기구를 구성하겠다고밝힌 데 이어,7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발전위원회’구성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그러나 소장파들은 인적쇄신이 핵심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시스템 쇄신에는 그다지 열렬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13일 국정쇄신 구상 인적쇄신 포함 돼야”

    민주당 초 ·재선 소장파 의원들이 5일 다시 모임을 갖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3일 발표할 국정 쇄신 구상에 인적 쇄신방안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결의했다.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과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의원 등 소장파 의원 12명은 이날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김 대통령의 13일 구상에 국민 대다수 및 다수 의원들이기대하는 인적 쇄신방안이 포함되길 기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임종석(任鍾晳)의원이 전했다.모임에는 성명에참여했거나 성명을 지지했던 정동채(鄭東采) ·강성구(姜成求)·이종걸(李鍾杰)·김태홍(金泰弘)·정장선(鄭長善)·이호웅(李浩雄)의원도 참석했다. 그러나 김성호(金成鎬)·정범구(鄭範九)·박인상(朴仁相)의원 등 1차 서명에 참여한 일부 초선 의원들은 이날 저녁따로 만나 “모임이 정치 세력화하는 것은 당초의 취지에어긋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아 논란이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워크숍 발언록

    3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에서는 국정운영 쇄신방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특히 당 내홍수습 방안과 관련, 지도부와 소장 개혁파간 불꽃 튀는설전이 전개됐다.청와대 참모진 개편,당 지도부 교체,최고위원회의의 심의기구화 등 국민 신뢰회복 아이디어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다음은 발언록 요지. ■시국 인식. ■송영길 민심 이반이 심각한데 지도부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시급히 쇄신해야 한다. ■이강래 민심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청와대가 나서서는 안되고 당이 건의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 ■정동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훌륭한 업적이 경제난국 등으로 추앙받지 못하고 희석돼 안타깝다.쇄신을 주장한초·재선의 충정은 이해해야 한다. ■박용호 사태를 너무 절망적으로 보지 말자.위기 다음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극복 가능하다. ■이재정 부득이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DJP 공조 때문에개혁 약화로 이런 실정이 나왔다.개혁입법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치적으로 넘어가야할 공조는 지속되어야 한다. ■설훈 정권 재창출은 가능하다.민심은 돌고 도는 것이다. 낙관론을 갖고 끊임없이 지켜봐야 한다.위기 뒤에는 찬스가 오는 것이다. ■김태랑(원외위원장) 초·재선들의 의견 분출 방법에는문제가 있다.하지만,그 내용은 공감해야 한다.지역민심이아주 안좋다.쇄신해야 한다. ■정풍운동 절차 논란. ■김근태 절차에 문제는 있지만 충정은 받아들이자.오늘의 상황은 위기다.이에 적극 대처,국민이 동의하고 지지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박광태 어떤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인사문제에 야당도 거론하지 않았다.같은 당에서 비판을 하는 것은 헌정사에도없다.두 번 다시 장외에서 돌출발언이 있어선 안된다.이런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평소 같으면 해당행위와 다름없다. ■배기운 지적은 좋으나 논의는 당 공식기구로 넘겼어야했다. ■이훈평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한 김민석 의원의 발제에 100% 공감한다. ■김태홍 장이 서야 얘기를 하는데 분임토의 자체가 맥 빠진다.워크숍 자체가 효율적으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어렵다. ■정동영 초·재선들의 문제제기 방식을 문제 삼기보다는본질을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쇄신 방법 논란. ■송훈석 청와대 비선조직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청와대 비서실을 대폭 개편해야 한다. ■이윤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중권 대표의 사퇴를촉구한다.초·재선 의원들만 당 쇄신을 얘기할게 아니라중진들과도 의견을 나누자.성명서 발표는 당원으로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의 활동 등 모범을보여야 한다. ■장성원 지금 당의 어려움은 법무장관 인사 때문만이 아니다.의약분업 문제에서부터 누적돼 온 것이다.쇄신해야한다.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당내 모임을 무슨 ‘파’로 부르지 말고 ‘그룹’이라고 부르자. ■최명헌 쇄신론에 찬성한다.우리도 당이나 정부에 ‘국가혁신위’ 같은 자문기구를 만들자.인재풀을 넓혀 민심을모아야 한다. ■설송웅 이번 법무장관 인사파동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인사쇄신특별위원회’를 가동하자.
  • 급류타는 整風, 확전? 수습?

    민주당 소장파의 당정 쇄신 요구로 빚어진 당 내분사태가 29일 김중권(金重權)대표가 방중을 마치고 돌아온 데다 ‘여의도정담’ 소속 의원 일부가 가세하는 등 새 국면을 맞고있다. 민주당 소장파들은 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여의도정담’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날 추가로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한층 고무된 표정이다.반면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김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태 수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소속 의원 전체가 모여 의견을 개진하는 31일 워크숍이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각자 의원들에 대한설득작업에 나서는 등 ‘세 불리기’ 작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소장파,“대세 얻을 것” 이날 조순형(趙舜衡)·장영달(張永達)·이재정(李在禎)·이호웅(李浩雄)·정범구(鄭範九)의원 등 여의도정담 소속 의원 5명이 소장파 편에 섰다.이로써 지금까지 쇄신론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의원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조 의원과 장 의원은 각각 5선과 3선의 중진으로 소장파들의 세력이 중진급으로 확산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천정배(千正培)의원 등 소장파는 이날 저녁 모임을 갖고 대책을 숙의하는 한편 정동채(鄭東采)·임종석(任鍾晳)의원 등 전날부터 외국 출장에서 속속 돌아오기 시작한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포섭’작업에 들어갔다. 1차 성명에 참여했던 박인상(朴仁相)의원은 “추가적인 성명 발표보다는 30일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지도부의 자세를지켜보면서 워크숍 등을 통해 여론을 확산시킬 것”이라고말했다. ●지도부,“확산 없을 것”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는 소장파의 문제 제기 방식에 문제가 있으며,당이 분열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공론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김중권 대표가 소장파들을 따로 만나는 등 대화를 통해적정한 수준에서 사태 봉합을 서두르기로 했다.동교동계의한 의원은 “현재로는 소장파에 동조하는 의원이 15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설득작업에 진척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 整風운동 내분 조짐

    민주당 내 ‘정풍(整風)운동’ 파문이 개혁·소장파와 동교동계간 감정 싸움으로 비화되는 가운데 29일 조순형(趙舜衡·5선)·장영달(張永達·3선)의원과 이재정(李在禎)·이호웅(李浩雄)의원,성명파인 정범구(鄭範九)의원 등 ‘여의도정담’ 소속 의원 5명이 정풍 지지를 결의하면서 내분사태가 격화될 조짐이다. 그러나 이날 오후 귀국한 김중권(金重權)대표는 당사에서긴급 당4역회의를 소집,소장파들의 요구사항 수용 수위와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한 뒤 적극적인 수습 의지를 밝혀 확산을 가늠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심야까지 계속된 마라톤 회의에서 “31일워크숍에서 밤을 세워서라도 더 이상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이 전했다. 반면 조순형 의원 등 5명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지금은 국정 전반에 대해 대단한 위기로 진단한다”고 전제,▲일리있는 소장파의 주장 지도부 수용 ▲인사정책 등의 공적시스템에 의한 운영 ▲이른 시일 내에 당 총재와 지도부의 대책 수립 등 3개항을 결의했다. 이어 이들 의원 5명과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박인상(朴仁相)의원 등 성명파 및 정동채(鄭東采)·임종석(任鍾晳)·강성구(姜成求)의원 등 초·재선 14명은 이날 밤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31일 의원워크숍에 대비한 공동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정균환(鄭均桓)특보단장은 ‘면담 약속이 없었다’는 정동영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상상할 수 없는 독한 거짓말”이라고 비난,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한꺼풀 벗는 ‘整風실체’

    29일 저녁 초·재선 14명의 모임을 통해 그동안 소장파들이 요구해온 당정 전면 쇄신의 구체적 내용이 한꺼풀 드러났다.물론 아직 전체적으로 결집된 의견은 아니고 일부 강경파의 요구이긴 하다. ●드러나는 소장파 요구내용=이날 모임후 참석자중 이종걸(李鍾杰) 의원이 지난해 9월 ‘13인의 반란’ 이후 여권의 실책과 민심이반,특히 ‘3당 정책연합’으로 인한 당의 개혁정체성 훼손 때문에 성명파동이 이뤄졌다는 점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즉 여권 지지추락 위기의 원인은 지난해 9월 13인의 반란파동 뒤 여권수뇌부가 12월 중·하순 당직개편이라는 미봉책으로 대응,민심이반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이후 4·26 재·보선 참패,대우차 사태,법무장관 경질 파동 등 민심을 악화시킨 악재들이 연이어 터졌고,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지난해말 당직개편 이상의 획기적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이날 지난 25일 초·재선 3명이 성명을 통해 ‘자세에 문제가 있는 인사들을 배격해야’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개혁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인사들을후퇴시켜야 한다는 의견으로 구체화됐다는 후문이다.이는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포함한 ‘3당 정책연합’ 수뇌부가 민정당 동우회의 모습으로 비쳐져 개혁의 앞길을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과 궤를같이 한다.이날 모임에선 또 비공식 라인 척결 등 전면적인인사쇄신도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도 개진됐다고 한다. 물론 이같은 초강수 요구에는 아직 소장파 내부에서조차 완전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임에는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과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정동채(鄭東采) 박인상(朴仁相) 정장선(鄭長善)정범구(鄭範九) 이재정(李在禎) 임종석(任鍾晳) 이종걸 강성구(姜成求) 송영길(宋永吉) 이호웅(李浩雄) 김태홍(金泰弘)의원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의 고민=청와대측은 이처럼 소장파들의 민감하고 혁신적인 요구내용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그러나 당내 문제에 당장 간여해서 직접 해결하려는 것도 적절치 않다는 게 청와대의 기본 입장이다. 이같은 기류를 반영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지금까지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는 소장파 의원들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할 의지를 계속 내비치고 있다. 오풍연 이종락기자 poongynn@
  • 與 차기주자군 ‘대선 전초전’뜨겁다

    *세 과시한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대권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후원회를 열었다.후원회에는 모두 1만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후원회에는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과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자민련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 등 양당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안동선(安東善)·김옥두(金玉斗)·정동채(鄭東采)·이훈평(李訓平)·윤철상(尹鐵相) 등동교동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4년으로 같이조정하고, 4년마다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를동시에 치르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하자”며 그 동안 강연이나 기자간담회에서 간간이 피력해 온 개헌론을 공식제기했다.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당리당략때문에 개헌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정권 재창출의 희망 국민지지 1위 이인제와 함께’ ‘새 희망 젊은 한국 이인제’ 등 대형 현수막 20여개가 내걸렸다. 행사 도중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의 축하메시지가 낭독됐으며,이 최고위원은 행사끝무렵에 부인 김은숙(金銀淑)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 ‘만남’ ‘머나먼 고향’ 등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종락기자. *캠프 차린 김근태.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3일‘한반도재단’을출범시키고 본격 대권행보에 나섰다.김 최고위원이 이사장을 맡은 한반도재단은 정계·학계·문화계·법조계 인사 560여명이 남북문제와 경제정책을 모색하는 두뇌집단이다.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 등 여야 전·현직 의원과 각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 명예총재는 같은 시간에 진행된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 후원회에는 화환만을보냈다. 행사에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과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잠재적 대선 경쟁자들도 참석했다.노 고문은축사를 통해 “김 최고위원과는 만나기 전부터 친구라 생각했고,만난 순간에는 ‘이 사람이라면 뭐든지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덕담을 건넸다.김 최고위원은 “2002년 대선에 나서는 리더십은 분열적 지역주의와 1인 지배체제,불투명한 정치자금으로부터 해방된 새로운 사람이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행사에는 이밖에 재단에 고문으로 참여한 민주당의 김원기(金元基)·장을병(張乙炳)최고위원,장태완(張泰玩)고문,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이수성(李壽成) 전 국무총리,민국당 김상현(金相賢)최고위원과민주당 현역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진경호기자 jade@. *한화갑 최고 ‘몸풀기'.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대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는 3일 국민대 정치대학원 특별강연이 끝난 뒤 대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나는 평소 중요한 일은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하며,앞으로도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할 것”이라고 자신의 행보가 ‘김심(金心)’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대권과 개헌에 관한 질문에 좀처럼 입을 열지 않다가 기자들의 질문이 끈질기게 이어지자 이같이 답했다.그러나 개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과의 갈등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내가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전제한 뒤 “주변에서 서로 비난한 적은 있지만 그것은 우리 두 사람의 의지와는 다르다”고 밝혔다.그는 “곧권 전 최고위원의 사무실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미국에서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는언론보도에 대해 “부시행정부의 외교안보팀이 짜여지지않은 것을 지적한 적은 있지만 정책을 비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대표 ‘대표성' 굳히기. 2∼3일 부산·경남지부를 방문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의 목청은 유난히 높았다.스스로도 “전국을 돌며 시·도지부를 방문했지만,여기에서처럼 목소리를 높인 적이없다”고 말했다.심한 감기와 몸살로 약까지 먹은 상황이고 보면 그만큼 이 지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방문에서 영남 개척의 의지를강하게 내비쳤다.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대통령선거에서 영남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곳 민심을 안고 가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도 어렵다”며 영남의 지지를 호소했다.또 “시·도지부 순방이 끝나면 김기재(金杞載)최고위원,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 등과 수시로 다시 찾아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같은 발언은 ‘영남 대표성’을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일 밤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상공회의소 만찬에초대된 것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자랑하기도 했다.나아가 “이 지역 민심에 변화의 조짐이 있음을 느꼈다”면서 지론대로 “민심은 화석(化石)처럼 굳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과 서울지부를 마지막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방문이 끝나면 그의 영남 공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 이지운기자 jj@. *정치권 ‘개헌' 시끌시끌.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3일 대통령 임기 조정을 전제로 대통령선거와 총선거,그리고 지방선거를 동시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을 공식 제안하면서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부쩍 활발해진 개헌논쟁을 뜨겁게 달굴지주목된다. 현재 개헌론은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이 파상적으로 주창해 한나라당 안에서 불이 붙은 데다,여당에서도 이 최고위원과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가세해 가속이 붙고 있다.여기에다 그동안 개헌론에 침묵하던자민련마저 지난 1∼2일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의중을빌려 가세함으로써 복잡해졌다. 물론 지금까지 개헌론은 한결같이 개인 차원에서 제기돼왔다.실질적으로 개헌을 추진할 세력으로부터 나온 것이아니다.그래서 논쟁의 수준에 머물렀고,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당면 과제로 부각되지 않았다.국민들은 개헌론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그러나 최근 김덕룡 의원이 논쟁에 불을 붙인 데다,이날이 최고위원이 ‘공격적’으로 개헌론에 가세함으로써 개헌론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김 의원과 이 최고위원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87년 기형적 1노3김(一盧三金) 야합의 산물인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 안주하려 한다”고 몰아세워 어떤방식으로든 이 총재의 대응이 예상된다. 개헌론은 지금까지 세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개헌론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 총재는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 청와대측도 호(好)·불호(不好)를 떠나 부정적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개헌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각자 의중이 다를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춘규기자 taein@
  • 동교동계 다시 水面위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동교동 시절 비서 출신들이 27일저녁 서교동 모 한정식집에서 모여 ‘동교동계 재건’을공식화했다. 이날 모임에는 권노갑(權魯甲) 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동선(安東善),김옥두(金玉斗),이윤수(李允洙),이협(李協),최재승(崔在昇),박광태(朴光泰),김홍일(金弘一),설훈(薛勳),정동채(鄭東采),윤철상(尹鐵相),배기선(裵基善),정세균(丁世均),전갑길(全甲吉)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결정,갖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그중에서도 동교동계가 잠행을 끝내는 신호라는 해석이 유력하다.동교동비서출신들은 야당시절 매주 회동을 가졌으나,정권을 교체한 뒤에는 주변의눈치 때문에 몸가짐을 조심했다.그런 동교동계가 모임 정례화를 결의한 것은 정권 출범 뒤 처음이다. 특히 이날 모임은 좌장인 권 전 최고위원의 28일 개인사무실 개소식에 바로 앞서 열렸다는 점에서 ‘출정식’의성격도 띠고 있다. 이런 해석은 3·26 개각과 이에 앞선 주요당직 개편 등과맞물려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복귀나 신건(辛建)국가정보원장·김덕배(金德培)중소기업특위원장 발탁은 동교동계 핵심들의 천거에 의한 것이라는 후문이다.권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인 안동선고문의최고위원 임명도 민주당 구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이날 모임은 권 전 최고위원이 김대통령으로부터 활동 재개를 ‘재가’받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개각 하루 전인 지난 25일 권 전 최고위원이 자신있게 김중권(金重權)대표를 만나 골프를 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이같은 민주당 구주류의 약진은 그 동안 당무를 주도해 온 신주류와대권주자군(群)과의 관계 재정립을 예상하게 한다.또 이들이 정계개편의 핵심변수로 부상하면서 야권에도 적지 않은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보인다.근본적으로는 정권재창출의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광주·전남 통합 논란 2라운드

    광주와 전남 시·도 통합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통합 주체인 시장과 지사가 팽팽히 맞서는 틈새에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발을 들여놨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자청,“도청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한다”며 달아오른 도청이전 중단 요구에 쐐기를 박았다.한마디로 “통합과 관련한 어떠한논의에도 대응치 않겠다”며 불편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허 지사는 “95년 민선지사 취임이후 광주와 전남 통합을주장하며 광주 지하철 착공을 반대했으나 96년 8월 광주시가지하철 공사에 들어가고 12월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전남 통합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당시 통합협상 논의에 고개를 외면하던 인사들이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다. 또 허 지사는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도청이 전남지역으로옮겨가는 일은 당연하며 전남의 미래를 전남도민이 결정해야지 광주시민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전남도청 이전반대 및 광주·전남 통합추진위원회(수석상임대표 오병문·이양우)’는 지난달 12일 ‘도청이전백지화’를 내걸고 시·도 통합 100만명 서명받기에 들어갔다. 이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495명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통합논의에 불길을 당겼다. 통추위는 서한에서 ▲도청이전 백지화 및 광주·전남 통합▲양 시·도민 주민투표 실시에 따른 찬·반 의견을 묻고 다음달 3일까지 답해 주도록 요청했다.통추위는 청와대로 “광주와 전남을 광주권,목포권,광양권으로 분리시켜 지역갈등을부추기는 도청이전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건의문을 보냈다. 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은 전남도가 도청이전을 유보하면‘통합에 나서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찬성한다’는 쪽으로 돌아섰다. 민주당 광주시지부장 정동채(鄭東采)의원도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도청이전 중단을 권고한 뒤 22일 전남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도지사의 도청이전에 빗대 “강은 얼마든지 되돌아 올 수 있다”며 통합협상에나올 것을 거듭 주장했다. 정 의원은 “87년부터 6,000억원이 투입된 시화호 백지화 등을 들어 현재 도청 이전에 따른신도시 사업비 총 2조5,000억원중 확보한 예산이 615억원에불과하기 때문에 도청이전 중단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덧붙였다. 도청이전은 99년 6월 30일 전남도의회에서 ‘도청 소재지변경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2004년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금껏 광주·전남 통합에 관한 주민여론조사는 공식·비공식을 포함해 모두 10번.97년 1월 전남도가 월드리서치에 의뢰,시·도민 각 2,500명씩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중 광주시민 48.1%,전남도민 67.1%,가 시·도 통합에 찬성했다. 또 99년 5월 광주사회조사연구소가 광주 400명,전남 600명에게 물어본 결과,시민 39.5%,도민 50.8%가 통합에 찬성했다.지역 3개 신문사의 4번에 걸친 여론조사에서도 시·도민 찬성률이 37.3∼61.9%대로 나타났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29일 당초 신년휘호를 “매일매일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진다”는 뜻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으로 정했다가 “바꾸는 것은 세상이치에 거역하는 뜻”이라는의미의 ‘조반역리(造反逆理)’로 바꿨다고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밝혔다. ●이회창 총재는 29일 전국 227개 지구당에 ‘1지구당 1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을 맺도록 당부했다. 이총재는 지난 24일 소녀가장 도소원양(11)의 서울 관악구 봉천2동집을 방문한 데 이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이총재가 대법관 출신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한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일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신기남(辛基南)·정동채(鄭東采)·천정배(千正培)·추미애(秋美愛)·김민석(金民錫) 의원 등 개혁성향 재선그룹 모임인 ‘바른정치실천연구회’는 새해부터 모임을 정례화하고 정국 현안에 대해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 민주 金대표 갈등기류 진정세

    김중권(金重權)대표 취임에 따른 민주당 내 갈등 기류가 주말을 고비로 수습 국면을 맞았다.민주당은 오는 27일쯤 중·하위 당직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김 대표를 ‘기회주의자’로 비난했던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이 보도되면서 내분으로 비쳐져 당과 대통령에게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뒤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단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당은이를 감싸줘야 한다”고 말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과 김옥두(金玉斗)전 사무총장도 동교동계 의원들을 상대로 김 대표 중심의 단합을 강조하며 김 대표에 대한 반발을 자제해줄 것을 설득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일부 의원들의 탈당까지 우려되던 인선 후유증이 급속히정리되면서 민주당은 중·하위 당직 개편 등 체제 정비를 본격화할전망이다.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이르면 27일 중 중간 당직 인선을 발표할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선출직인 원내총무는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정균환(鄭均桓)현 원내총무의 유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총재비서실장에는 정동채(鄭東采)의원의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중진의 당무 참여와 당정간 가교 역할을 이유로 조순형(趙舜衡)의원 등 3선 이상의 중진 기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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