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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지지율, 야권 차기 대선주자에서 3위로 밀려나…1, 2위는 각각 누가?

    안철수 지지율, 야권 차기 대선주자에서 3위로 밀려나…1, 2위는 각각 누가?

    ‘안철수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이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7월 셋째주 주간집계 결과 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8.0%로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 15.8%, 안철수 공동대표 12.3%, 손학규 상임고문 8.0%, 김부겸 전 의원 5.9%, 안희정 충남지사 5.0%, 정동영 전 장관 3.4%, 송영길 전 인천시장 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29.4%) 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대표가 1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 12.6%, 정몽준 전 의원 9.3%, 남경필 경기지사 6.4%, 오세훈 전 서울시장 6.0%, 홍준표 경남지사 5.7%, 원희룡 제주지사 3.7%, 유정복 인천시장 1.6% 등이다. (모름·무응답 40.8%) 이번 조사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휴대전화·유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지역구 색깔은 무지개색… 다 같은 지역구가 아니다

    ‘지역구’도 다 같은 ‘지역구’가 아니다. 대통령과 거물급 정치인을 줄줄이 배출한 명당 지역구가 있는가 하면 선거 때마다 중진들이 피 터지게 싸우는 지역구도 있다. 진보·보수 색채가 바뀌면서 의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곳도 많지만 변함없는 지지로 의리를 지키는 ‘일편단심’ 지역구도 있다. ‘명당’ 지역구로는 서울 종로구가 대표적이다. 윤보선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역대 세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이 때문에 종로는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로 통하기도 한다. 종로 출신 의원으로는 제헌국회 때 이윤영 전 국무총리 서리와 장면 전 부통령, 유진오 전 신민당 당수,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 등 거물급도 많다. 청와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권자의 정치의식이 높은 지역으로 통해 총선 때마다 거물급 인사가 격전을 벌이는 곳이다. ‘중진들의 싸움터’는 여러 지역구 가운데 ‘동작을’이 대표적이다. 18대 총선에서는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통합민주당) 전 의원과 정몽준(한나라당) 전 의원이 맞붙었다. 정 전 의원은 승리 뒤 19대 총선에서 이계안 후보(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마저 꺾어 수성(守城)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오너인 정 후보와 현대중공업 평직원으로 시작해 현대자동차 사장까지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 이 후보의 대결은 일명 ‘현대가의 싸움’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여야 성향이 뚜렷하던 유권자가 ‘180도’ 돌아선 듯한 지역구도 있다.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가 모여 있는 노동자 밀집지역 울산 북구는 ‘진보 1번지’로 불렸지만 19대 총선에서 박대동 새누리당 후보를 지역의 대표로 선출했다. 17대 총선과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조승수 전 정의당 의원을 지지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울산 북구청장 역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김기현 전 의원에게 자리를 내줬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통합진보당 사태 등을 겪으며 진보에 대한 염증이 생겼고 결국 밑바닥 표심이 등을 돌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4선급의 ‘지역구 터줏대감’이 즐비한 곳은 바로 경기도 지역구다. 안양시 3개 지역구의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동안구을),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만안구) 의원은 16~19대까지 모두 당선됐다. 이석현 새정치연합 의원도 안양시에서만 13대부터 19대까지 7번 출마해 5번이나 선출될 정도로 지역 민심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이 후보자의 출신 지역을 많이 고려하고 중진을 선호하는 등의 분위기가 있다”면서 “영호남은 여야의 텃밭이지만 새로운 피를 지속적으로 수혈하다 보니 다선 의원은 생각보다 적다”고 말했다. 한편 1948년 5월 10일 총선으로 제헌국회가 탄생한 이래 국회의원 지역구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는 국회의원 숫자가 늘어난다는 의미도 된다. 지역구 획정은 인구·행정구역·교통 등의 조건을 고려하지만 서로 강세 지역구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 간의 정치적 싸움도 영향을 끼친다. 제헌국회 때 200석으로 시작한 의원 수는 현재 19대 들어선 지역구의원 246명, 비례대표의원 54명에 달한다. 헌정 사상 최대 의석수다. 19대 총선 전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지역구는 분구하고 세종시는 신설하면서 1곳이 늘어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與대표 출신이 장관으로… ‘격’ 논란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과 관련, 과연 여당 대표까지 지낸 인사가 행정부의 장관급으로 입각하는 게 격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여당 대표가 장관으로 입각한 전례는 매우 드물다.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열린우리당 의장(대표)을 하다가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이동했던 예 정도다. 당시에도 격 논란이 있었다. 보통 여당 대표는 당·정·청의 한 수뇌로 국무총리에 버금가는 급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국가의전서열에서도 총리는 5위, 여당 대표는 7위로 큰 차이가 없다. 과거에 장관을 먼저 하다가 여당 대표가 된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격 논란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정동영 전 의원과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각각 통일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직후 당으로 복귀해 차례로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때문에 여당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직 여당 대표를 장관에 내정한 것을 놓고 수평적 당·청 관계라는 개념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의원은 16일 “여당 대표를 행정부를 통할하는 총리보다도 한 단계 아래인 장관에 임명한 것은 격을 무시한 인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권은희 공천 논란 확산… 재·보선 판세 흔드나

    권은희 공천 논란 확산… 재·보선 판세 흔드나

    2012년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의 댓글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공천이 7·30 재·보선의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새누리당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권 전 과장을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 뒷거래 보은공천으로 본격 몰아세웠다. 세월호 사태, 인사 참사 등으로 여권에 불리한 재·보선 구도를 권 전 과장 공천을 둘러싼 야권 내부 분열과 흠결공천 구도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울 동작을 후보 돌려막기로 드러난 공천 난맥상을 희석시키려는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도 재·보선 판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권 전 과장에 대해 “수사 외압이라는 거짓말을 했던 사람”이라면서 “자기가 몸담았던 경찰조직 전체를 나쁜 집단으로 매도한 공직자를 전략공천하는 야당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윤 사무총장은 “호남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민심을 짓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압박했다. 조해진 비대위원도 “새정치연합과 권 전 과장은 ‘정치적 사후뇌물죄’의 공범이 된 것”이라면서 “새정치연합은 광주 민심을 감안했다고 하는데 나는 광주 시민을 모독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맹공했다. 새정치연합 우원식 최고위원은 라디오에서 “내부 구성원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공천작업이 진행됐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진실을 밝히려 했던 권 전 과장의 노력이 여당 공세에 휘말릴 빌미를 준 점은 안타깝다”면서 “이대로는 선거에서 완승하기 어렵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권 전 과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공천으로 시민들의 선택권을 박탈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다시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을 그만둘 때 국회의원에 출마할 의사가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며 “이 사회가 바라는 것을 가장 잘 담아내는 곳이 국회라는 김한길 대표의 권유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野 최대계파 ‘486의 민낯’ 도마에

    새정치민주연합 7·30 재·보선 공천 파동으로 야권의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력이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표면적으로 집단행동을 통해 ‘개혁’과 ‘진보’적 인사의 공천을 주장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당내 기득권 지키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많다. 원칙 없는 공천으로 당내 혼란을 키운 당 지도부의 리더십도 문제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당을 위기로 몰아세운 486세력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비판이다. 특히 전국대학생연합회(전대협) 출신들이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 동작을 공천 파동에 불을 지핀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의원 31명은 친노무현계와 정세균계를 제외하면 486 전대협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이 성명은 당내 반발의 촉매제가 됐고 궁지에 몰린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486 출신으로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동작을에 공천하는 무리수를 뒀다. 결국 ‘20년 지기’ 동지인 기 전 부시장과 허 전 위원장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민낯을 드러내면서 486세력의 분화로 이어지는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다. 486세력에 대한 비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987년 전대협 창립 이후 27년간 인연을 맺어 온 이들이 야권의 최대 계파를 이뤘지만 국민들에게 각인되는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의회 내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있었다. 정치 발전에 기여한 측면도 있지만 성숙한 책임정치보다 무책임한 문제 제기로 야권 분열을 키웠다는 지적이었다. 지난 대선 패배 후 486세력은 이 같은 비판을 받아들이고 해체를 선언했었다. 이후 ‘혁신 모임’ ‘더 좋은 미래’ 등으로 활동해 왔지만 이번 공천 파동을 계기로 결국 명패만 바꾼 ‘도로 486’이었음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명을 주도한 오영식(전대협 2기 의장)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1기), 최재성(2기), 임수경(3기), 박홍근(3기) 의원 등이 전대협 간부 출신이다. 강기정(전남대 총학생회장), 김경협(성균관대 삼민투위 산하 민족자주수호위원회 위원장), 서영교(이대 총학생회장), 진성준(전북대 부총학생회장) 의원 등 486 운동권 출신도 다수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허 전 위원장 지지를 선언했지만 동작을 유력 후보로 거론된 정동영 상임고문과 안 대표 측 금태섭 전 대변인의 원내 진입을 막는 데 주력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광주 광산을 공천을 신청한 천정배 상임고문을 겨냥해 중진 차출론을 반대하는 내용의 연판장을 돌려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일을 주도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허 전 위원장이 정말로 동작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선거 승리보다는 다른 계파들의 세력 확장을 막아 20대 총선 공천권이 걸려 있는 내년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차지하고 싶은 욕심이 컸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당내에서 전대협 ‘성골’로 회자되고 있는 이인영(1기 의장), 우상호(1기 부의장) 의원의 내년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설이 파다하다. 임종석(3기 의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전대 출마설도 들린다. 지도부와의 갈등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전대협 출신인 정청래 의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의원의 구원 등판을 공식 요청했고 같은 시기 김기식 의원 등 더 좋은 미래는 원내대표 경선을 요구하며 지도부에 반기를 들었다. 당 혁신을 기치로 들었지만 사실은 당권 투쟁을 위한 게 아니냐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기동민 동작을 전략공천에 안철수 “미래 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3일 7·30 재·보선 최대격전지인 서울 동작을(乙)에 당 중진인사 대신에 정치신인인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한 데 대해 “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스스로 미래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공천과 관련해 “선당후사(先黨後私·개인의 이익보다 당을 앞세운다는 의미)를 얘기했는데, 중진은 어려운 곳에서 헌신하고 경쟁력 있는 곳은 신진에게 기회를 줘야 당도 살린다는 맥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가 ‘미래세력’을 강조한 것은 이번 재·보선을 ‘과거세력(새누리당) 대 미래세력(새정치연합)의 대결구도’로 치르겠다는 전략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일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배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에 대해 “어떤 분과의 관계에 대해선 생각 안 했다”면서 “우리가 새누리당을 대신할 대안세력이고 미래세력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기 위해선 후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을 후보로 선택한 배경과 관련, 안 대표는 “동작을도 쉽지 않은 선거다. 여러 사람을 (후보로) 대입해 봤는데 기동민 전 부시장이 당의 간판으로 출마하면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요청했다”고 전했다. 동작을에 자신의 최측근인 금태섭 대변인도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한 데 대해 안 대표는 “그런 부분은 마음이 아프다”면서 “동작을에서 열심히 뛴 분들이 희생하고 양보한 것이다. 당이 이런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 헌신하고 양보한 후보는 계속 당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4선의원을 지낸 뒤 텃밭인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한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해선 “광주 광산을은 전략공천 지역”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의 손을 떠났고,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또 재보선 차출설이 나돌던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등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어려운 곳에서 중진들이 헌신하고 경쟁력이 있는 곳은 신진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이 MBC당이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7·30 재·보궐선거 대전 대덕 선거구에 최명길 MBC 인천총국 부국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새정치연합이 ‘MBC당’이냐”는 불만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새정치연합에는 유독 MBC 출신이 많다. 지도부의 박영선 원내대표, 신경민 최고위원, 박광온 대변인과 함께 최문순 강원지사와 정동영 상임고문, 노웅래 의원도 MBC 출신이다. 박 원내대표가 자신의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한 김성수 전 목포MBC 사장도 박 원내대표의 MBC 입사 1년 후배다. 최 부국장까지 포함하면 총 8명이나 된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최 부국장에 이어 수원정(영통)에 공천을 신청한 박 대변인과 수도권 전략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정 상임고문까지 3명이 당 지도부의 ‘호의’에 힘입어 공천을 받는다면 재·보선 지역 15곳 중 무려 20%에서 MBC 출신이 공천을 따내는 셈이다.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 드물지는 않지만, 한 언론사가 이처럼 특정 정당에서 독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새정치연합의 MBC화(化)’에는 박 원내대표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최 부국장의 전략공천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박 원내대표가 취임한 지 두 달도 안 돼 김 전 사장에 이어 2명이 잇따라 새정치연합으로 영입되면서 MBC 출신 비중이 급상승하는 셈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2일 “특정 언론사 출신들이 사적인 인연으로 서로 좋은 자리에 끌어 주기를 하는 것은 분명 민주적인 절차에 어긋난다”며 “일각에서는 박 원내대표가 자신의 세력을 당에 심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돈다”고 말했다. 실제 대전 대덕의 새정치연합 예비후보 4명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공천설은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에게도 혼란을 주는 만큼 올바른 공천심사를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수원정에서도 새정치연합 여성 인사들이 박 대변인에 맞서 백혜련 전 검사를 공개 지지하는 등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재·보선 후보등록 D-7] 여야 중진들의 사투… 흔들리는 ‘별들의 전쟁’

    [재·보선 후보등록 D-7] 여야 중진들의 사투… 흔들리는 ‘별들의 전쟁’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일(10~11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유력 후보들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반발에 부딪히는 등 여야 대진표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중진들이 ‘쉬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데 대한 당내 불만이 거세다. ‘별들의 전쟁’을 연출하며 거물들이 대거 여의도로 귀환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누리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게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으나 김 전 지사가 고사하고 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2일 기자들에게 “김 전 지사를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측근들에게 “이번 선거에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당에서 요청해도 생각은 변함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경기 수원정(영통) 출마가 유력하다. 윤 사무총장은 “경제 선거구인 수원에 경제 전문가인 임 전 실장만 한 적임자가 어디 있겠느냐”며 역시 공개 추천을 했다. 임 전 실장은 겉으로는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전 의원, 이혜훈 전 최고위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는 불투명하다. 당에서는 나 전 의원에게 수원 지역 출마를 타진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7·14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오 전 시장과 이 전 최고위원의 공천 여부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다른 고려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과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이 경선을 벌이기로 했다. 친이(친이명박)계 중진인 안경률 전 의원과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배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이번 재·보선 공천을 신청한 천정배 상임고문(광주 광산을), 김두관 상임고문(경기 김포) 등 중진들은 당내 반발에 부닥친 상태다. 특히 ‘중진들의 쉬운 지역 출마 반대’라는 당내 여론이 커지면서 결국 지도부는 천 상임고문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도부는 이날 천 상임고문을 긴급히 만나 불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과의 혁신 공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동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던 정동영 상임고문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역시 이 지역 전략공천 가능성이 언급된 금태섭 대변인에 대해서도 당내 비판 여론이 일고 있어 동작을의 최종 공천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반면 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가 새정치연합엔 어려운 선거구라는 점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당내 큰 반발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수원병에 출마해 경기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중진 차출론 반대는 새정치연합 내 486그룹·친노(친노무현), 강경파 세력의 조기 당권 투쟁 성격도 짙다고 분석된다. 내년 3월 초쯤 열릴 전당대회의 승자는 2016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중진 의원들이 원내에 들어올 경우 당내 입지가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들이 원내에 들어와 현 지도부와 합종연횡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다. 반면 당권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486그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 패한 후 486 해체를 선언했던 이들이 뚜렷한 성과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채 ‘더 좋은 미래’ 등으로 이름만 바꿔 다시 당권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천 상임고문에 대한 배제론의 진원지가 486그룹 축에 속하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밀어주려는 쪽이라는 시각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동작을 與 김문수 공천 유력… 빅매치 ‘촉각’

    동작을 與 김문수 공천 유력… 빅매치 ‘촉각’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에 김문수 경기지사를 전략공천하는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여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김 지사가 동작을에 출마할 경우 야당도 그에 비견되는 거물급을 ‘차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주자급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조만간 김 지사에게 출마를 정식으로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김 지사와 함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불출마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현재로선 출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 측은 이날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지사가 30일 경기지사 임기를 마친 뒤 적절한 형식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김 지사가 동작을에 출마해 당선된다면 중앙정치 무대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격이어서 그의 대권 가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낙선한다면 큰 정치적 타격을 입고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지사 출마설에 긴장하고 있다. 현재 새정치연합에서 동작을에 정식으로 공천을 신청한 인물 중에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그러나 김 지사가 새누리당의 후보로 공천될 경우 금 대변인이 김 지사에게 중량감에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출마에 대비한 대항마 찾기가 새정치연합의 고민거리가 됐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대선 주자급 가운데 정동영 상임고문은 과거에 이미 정몽준 전 의원에게 동작을에서 패한 적이 있어 김 지사에게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김 지사를 맞상대할 인물을 끝내 찾지 못한다면 수원 출마가 유력한 손학규 상임고문을 차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천정배·김두관 출사표… 동작을에 금태섭 등 6명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7·30 재·보궐선거 15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했다. 중진 차출론과 관련, 출마 여부가 주목됐던 천정배 상임고문은 광주 광산을 공모에 참여했고 김두관 상임고문은 경기 김포에 등록했다. 출마설이 돌았던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 방침에 따라 전략공천될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다.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는 안철수 공동대표 최측근인 금태섭 대변인과 장진영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강희용 정책위 부의장 등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광주 광산을에는 천 상임고문 외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명진 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근우 광주시당공동위원장, 이선근 경제민주화를위한민생연대 대표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 수원을에는 이기우 전 의원과 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이 출마를 결심했다. 경기 수원병에는 김영진 경기도당대변인만 공모에 참여했다. 경기 수원정은 백혜련 전 검사와 김재두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 이용득 최고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평택을에는 정장선 전 의원, 경기 김포에는 정재호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이수봉 전 안철수 의원 보좌관 등이 등록했다. 전남 나주·화순에는 송영오 상임고문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 등이, 전남 순천·곡성에는 서갑원 전 의원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 담양·함평·영암·장성에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김연관 전 전남도의원,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해 서류 심사를 한 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7·30 재·보선 공천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란 후보 3인 이상이 나선 지역별로 당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500~800명 정도의 선거인단을 모집해 2~3시간 집중 토론회를 한 뒤 선거인단이 경선에 나선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1순위부터 가장 후순위까지 순서대로 다 적는 투표 방식이다. 투표 결과 1순위표를 기준으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소 득표 후보자의 2순위 지지표를 나머지 후보자들의 득표수에 가산하는 방식으로 과반이 나올 때까지 하위 득표자들을 제외해 가는 방식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정치권, 7·30 재·보선 공천일정 확정…본격 선거모드로] 野, 차출론 중진들 연쇄 면담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7·30 재·보궐 선거를 위한 공직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고 선거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최근 중진 차출론의 당사자인 김두관·정동영·천정배 상임고문을 잇따라 만나는 등 본격적으로 재·보궐 공천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새정치연 공관위는 주승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당내 인사와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23일 오후부터 공천 후보자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천 전략을 놓고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거론되고 있는 재·보궐 선거 지역구 16군데 중 원래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있던 곳에서 이기면 본전”이라면서 “문창극 총리 후보 등으로 인해 야당에 유리한 분위기인데 (그 정도의 성과밖에 거두지 못한다면) 사실상 패배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 시점(7월 10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당 안팎에서는 신진 등용론과 중진 차출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김 상임고문과 단독 회동한 데 이어 비슷한 시기에 정·천 상임고문과도 1대1로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배석자 없이 이뤄진 만남이었던 만큼 양측 간에 솔직한 얘기들이 오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중진들이 재·보궐 출마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안다”면서 “안 대표는 뚜렷한 입장을 내세우기보다는 ‘함께하자’는 차원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박근혜 지지율, 주간집계 사상 첫 부정>긍정…문창극 사태 묵묵부답 여파? 하락 또 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리얼미터 주간집계 조사에서 처음으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6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9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44.0%로 집계됐다. 박근혜 지지율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포인트 상승한 49.3%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지표 상으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 측은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13일 일간조사부터 계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박근혜 지지율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정당지지율 역시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등의 여파로 여야 격차가 급격하게 줄었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9.1%, 새정치민주연합은 0.2%포인트 상승한 35.0%였다. 양당 격차는 4.1%포인트로 1주일 전 8.8%p 대비 4.7%포인트나 좁혀졌다. 뒤이어 정의당 4.6%, 통합진보당 2.0%, 무당파는 17.7% 등이었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이 11.0%로 1위에 올랐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9.1%), 김무성 의원(8.7%),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7.6%), 홍준표 경남지사(7.1%), 오세훈 전 서울시장(6.3%),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4.5%),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2.0%)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43.7%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8.9%로 다시 1위를 거머쥐었고 박원순 서울시장(17.7%)은 간발의 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계속해서 안철수 대표(13.2%), 손학규 고문(8.1%), 김부겸 전 의원(5.8%), 안희정 충남지사(5.5%), 정동영 전 장관(3.8%), 송영길 인천시장(2.1%) 등이 포진했다. 모름·무응답은 24.8%였다. 여야를 합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 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16.7%)이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이었다. 3위는 안철수 대표(11.6%)였고 정몽준 전 의원은 4위(10.9%)에 올랐다. 이밖에 김무성 의원(7.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6.6%), 김문수 지사(6.4%), 안희정 지사(4.4%), 손학규 고문(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권, 7·30 재·보선 공천일정 확정…본격 선거모드로] 與, 수도권 6곳 맞춤공천 예상

    7·30 재·보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선이 최소 14곳, 최대 16곳에서 치러지게 됨에 따라 사실상 7·30 체제로 돌입했다. 오는 26일 당 소속 정두언·성완종 의원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서 당선 무효형이 나올 경우 선거구는 16곳으로 늘어나 7월 재보선은 역대 최대 규모의 미니 총선급으로 확대된다. 여야 승부가 유예됐던 6·4 지방선거의 후속 결판이 7월 재·보선에서 가려지는 셈이다. 새누리당은 현재 확정된 지역구 14곳 중 8곳이 여당 의석인 만큼 이 지역을 전부 석권해야 본전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원내 과반 의석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다는 이유에서다. 재·보선 지역이 16곳으로 늘어날 경우엔 서울 서대문을, 충남 서산태안을 추가해 10곳에서 선방해야 한다.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을·병·정, 김포, 평택을 등 수도권 6곳이 전체적인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 지역의 맞춤형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특히 새누리당은 야권에서 내놓을 카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학규·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등 거물급 후보의 지역구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 나경원 전 의원 등 빅카드의 배치도 달라질 수 있다.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 사무총장)의 정례회의를 지난 18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공천관리위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공천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6~7일까지 전 지역의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26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1차 컷오프(예비경선)로 후보를 걸러 낸 후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경선 또는 전략공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새달 국회의원 재보선…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은

    새달 국회의원 재보선…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은

    7·30 재·보궐 선거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점점 커지면서 재·보궐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이 커지면서 기회는 늘었지만 상대방의 전략도 다변화될 수 있어 변수는 많아진 셈이다. 2016년 총선을 기약했던 후보들이 재·보선에 눈을 돌리고 있어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재·보선 지역이 두 곳 늘어난 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예정돼 있다. 2심대로 형이 확정되면 재·보선 지역은 16곳이 돼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서대문을이 추가되면 새누리당에서는 현재 서울의 유일한 선거구인 동작을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김문수 경기지사,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 거물급들의 경쟁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전 수석은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곡성 출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 쪽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중진 의원과 신진 인사를 서울 두 곳에 각각 배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동작을에 관심을 가졌던 후보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금태섭 대변인은 동작을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고 천정배 전 장관,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광온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은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서대문을에는 김형호 지역위원장, 권오중 서울시 전 정무수석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을 출마가 거론됐던 손학규 상임고문은 수원 팔달 출마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번 재·보선에 포함된 경기 지역 5곳 중 팔달구는 새정치연합 입장에선 힘든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충청권은 대전 대덕, 충북 충주 등 광역별로 1곳씩 선거가 있게 된다. 서산·태안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유상곤 전 서산시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 김재식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는 조한기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판 커지는 재·보선… 여야 전략 재정비 ‘들썩’

    판 커지는 재·보선… 여야 전략 재정비 ‘들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0일 열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모두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도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현역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재·보선이 확정된 12곳은 서울 동작갑,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구,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김포, 평택을, 충북 충주, 광주 광산구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이다. 또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던 새누리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성완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26일 예정돼 형이 그대로 확정되면 재·보선 지역이 추가된다. 이에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나 정치 신인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 지역구인 서대문을이 추가될 경우 거물 예비후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서울 동작을에 대한 집중도가 분산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여야 지도부의 공천 선택 폭도 넓어진다. 여야 지도부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보선 전략을 재정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모두 동작을에 승패의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서대문을 추가 가능성이 생겨 부담을 덜게 된 측면도 있다. 실제 정치권에서는 서울 동작을 출마설이 돌았던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대문을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여권에서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나경원·이혜훈 전 의원 등의 동작을 출마설이 나돌며 계파 간 신경전도 뜨겁다. 새정치연합은 서대문을이 추가되면 대결에 불리하지 않은 구도라고 판단하는 기류다. 특히 지도부는 공천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현재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 등의 동작을 출마설이 돌면서 쇄신 공천론과 충돌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대문을이 추가되면 거물과 신진인사를 서울에 한 명씩 공천해 신구 조화를 꾀할 여지가 생긴다. 한편 새정치연합 정장선 전 의원은 이날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춘규 기자 taein@seoul.co.kr
  • 야권 대선 잠룡들 6·15 기념식 집결

    야권 대선 잠룡들 6·15 기념식 집결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야권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거론되는 ‘잠룡’들이 12일 한곳에 모였다.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통일, 6·15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14주년 기념식에서다. 기념식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문재인·정동영·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안 공동대표와 문 상임고문, 박 시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도식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6·4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여 만에 마련된 자리라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박 시장은 재선에 성공한 뒤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시장은 최근 차기 대선 주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 상임고문과 안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방선거 유세 기간에 신경전을 벌인 안 대표와 문 상임고문, 손 상임고문의 만남도 이뤄졌다. 문·손 상임고문은 한 번도 광주에 지원사격을 하지 않아 차기 경쟁자인 안 대표를 견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안 대표는 이날 문·손 상임고문과 “고생하셨다”는 덕담을 나누며 차례로 악수했다. 7·30 재·보궐 선거에 나설 것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손 상임고문과 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이날 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들은 서울 동작을 후보로 동시 거론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여야 거물급들 출마 어디에… ‘눈치작전’ 치열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거물급 인사들이 실제 출마할지, 출마한다면 어느 지역으로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동작을 출마를 두고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1순위로 동작을을 지망하고 2순위로는 좀 더 안정적인 지역구를 타진하는 식이다. 야권의 ‘최대어’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여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출마를 전제로 동작을 출마 1순위 후보로 거론된다. ‘빅매치’가 성사되면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띨 수도 있다. 손 상임고문은 2순위로 경기 수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공천의 최대 걸림돌이다. 안 대표는 10일 인사차 국회 기자실을 방문해 “당 중진들은 이번 선거에서 선당후사로 임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소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정동영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동작을을 1순위로 지망하지만, 지역은 어디라도 상관없다며 눈치작전에 들어갔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재·보선 출마에 대해 “당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인지 숙고하고 있다”며 “(출마) 지역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의 후보군으로도 거론된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 역시 동작을이 1순위지만, 오히려 2순위인 광주 광산을을 내심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부터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인근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고 활동해 왔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에서도 거론되지만, 천 전 장관의 한 측근은 “경기도 안산에서 4선을 하고 서울 송파을에서 낙선했는데, 다시 경기로 갈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경기 김포 출마가 집중 거론되지만, 동작을 출마를 선호하는 눈치다. 김 전 지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포 출마는 경쟁자들이 흘리는 말 같다”면서 “상징성이 있고, 재·보선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지역에서 출마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도 야권만큼이나 서울 동작을을 두고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여권 내 ‘최대어’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꼽힌다. 단체장이 관할 구역 선거에 나가기 위해선 선거일 120일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김 지사는 임기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경기도 내 출마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동작을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재·보선에 아예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몽준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정 후보 지역구였던 동작을을 차지한다면 가장 확실한 명예 회복의 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는 2순위로 광주 광산을 출마도 가능하다. 나경원 전 의원도 언제든지 동작을에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 경쟁에서 밀린다 해도 고향이 충북 영동인 만큼 충북 충주에 도전장을 던질 명분이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그 상징성 때문에 동작을이 첫 번째 출마 후보지로 거론된다. 경기 수원이나 김포 등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때 동작을 출마설로 여권을 들썩이게 했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차선책으로 경기 김포 출마도 거론된다. 전남 곡성이 고향이고, 19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다 패배한 적이 있어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전체로 볼 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23.1%)에 이어 박원순 시장(15.3%)이 2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 의원(14.2%), 안철수 공동대표(8.4%), 정몽준 전 의원(6.5%), 김문수 경기도지사(4.1%),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3.2%), 김무성 의원(2.1%), 손학규 상임고문(1.6%)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이 17.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16.8%), 안철수(12.6%), 정몽준(10.6%), 김문수(6.8%), 김무성(3.8%), 남경필(3.6%), 손학규(3.0%) 순이었다. ’귀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다음 새누리당 인물 중에서는 누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정몽준 전 의원이 12.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10.6%), 남경필(7.4%), 홍준표(4.9%), 김무성(4.8%), 원희룡(3.3%), 김태호·최경환(0.9%), 유승민(0.7%) 순이었다. 특히 ‘잘 모름’이란 답이 50.5%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럼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다음 중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박원순 시장이 20.8%로 1위였다. 이어 문재인(17.2%), 안철수(13.1%), 손학규(5.6%), 안희정(5.5%), 김두관(2.2%), 정동영(1.8%), 김부겸(1.4%), 김한길(1.3%) 순이었다. ‘잘 모름’은 29.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이었다. 자료수집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의한 유·무선 전화면접법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乙 등 ‘거물급 러시’에… 與도 野도 7·30 공천룰 고심

    ■與, 상향식 공천방식 놓고 고민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의 ‘연장 승부’ 형식으로 치러질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천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지도부와 옛 민주당 계열, 원외 거물급 인사들과의 대립 구도가 복잡하게 뒤엉켜서다. 중진 차출론, 신인 등용론이 충돌하면서 당 공천의 대원칙인 상향식 공천은 얘기조차 안 나온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지도부는 혁신적인 새 인물을 공천, 공천 쇄신을 단행하고자 한다. 비주류나 원외 거물급들은 정반대다. 재·보선까지 시간이 없고,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검증되고 지명도 높은 인물이 나가야 한다는 논리다. 재·보선 공천과 성적표는 차기 당권·대권 경쟁 구도 등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 사생결단 식이다. 특히 재·보선이 끝나면 차기 총선까지 향후 2년 가까이 땜질 식 재·보선만 예상된다. 정치권 구도를 바꿀 규모의 선거는 없다. 그래서 각 세력은 총력 파워게임을 펼 태세다. 새정치연합에서는 9일 현재 손학규·김두관 상임고문 등 지역구가 없는 잠룡들과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 등이 서울 동작을이나 경기 김포 출마설이 나돌며 차기를 탐색하고 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금태섭 대변인 등 안 대표 측 인사와 박광온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 지도부 측 신인들도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 광주 광산을은 제계파 간 대결을 총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 전략공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재·보선 공천 역시 난기류가 예상된다. 다만 새누리당에서 거물들이 속속 출전할 경우 ‘빅매치’를 내세워 새정치연합도 거물 차출론이 힘을 받을 수 있다. 반대의 경우는 새 인물 수혈이 유리할 전망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野,지도부는 새인물 ‘쇄신론’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 공천룰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서울 동작을 등을 두고 거물급 야권 인사들이 군침을 삼키고 있고 선거가 50일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상향식 공천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6·4 지방선거에 앞서 새누리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의원 수가 적어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제주와 호남, 그리고 단수 후보가 출마한 충북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다. 물론 ‘우선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장애인 배려가 필요하거나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지역에 대해 사실상 전략공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두긴 했다. 그러나 이번 재·보선의 최고 출마 인기 지역인 서울 동작을 등은 우선 공천의 요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당헌·당규대로라면 결국 ‘체육관 경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 동작을의 후보 경선이 여권 내 거물 간 ‘빅매치’로 흐른다면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심한 상처만 남길 수도 있다. 이번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몽준·김황식 후보가 보여 준 이전투구가 단적인 예다. 새누리당 당권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김무성 의원은 9일 “재·보궐선거 공천을 상향식으로 할 것인가 참 고민이 된다. 상대가 거물 명망가들을 내놓으려 할 것 아닌가”라며 “선거는 초반 인지도 싸움인데, (상향식 공천과 우선 공천이) 절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경선 없는 하향식 전략공천을 선호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에 이어 차기 대권 지지도 2위…문재인·안철수 제치고 야권 1위

    ‘박원순 지지율’ ‘반기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전체로 볼 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23.1%)에 이어 박원순 시장(15.3%)이 2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 의원(14.2%), 안철수 공동대표(8.4%), 정몽준 전 의원(6.5%), 김문수 경기도지사(4.1%),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3.2%), 김무성 의원(2.1%), 손학규 상임고문(1.6%)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박원순 시장이 17.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문재인(16.8%), 안철수(12.6%), 정몽준(10.6%), 김문수(6.8%), 김무성(3.8%), 남경필(3.6%), 손학규(3.0%) 순이었다. ’귀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다음 새누리당 인물 중에서는 누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정몽준 전 의원이 12.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10.6%), 남경필(7.4%), 홍준표(4.9%), 김무성(4.8%), 원희룡(3.3%), 김태호·최경환(0.9%), 유승민(0.7%) 순이었다. 특히 ‘잘 모름’이란 답이 50.5%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럼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다음 중 누가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박원순 시장이 20.8%로 1위였다. 이어 문재인(17.2%), 안철수(13.1%), 손학규(5.6%), 안희정(5.5%), 김두관(2.2%), 정동영(1.8%), 김부겸(1.4%), 김한길(1.3%) 순이었다. ‘잘 모름’은 29.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이었다. 자료수집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의한 유·무선 전화면접법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도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6.8%를 기록,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 1계단 내려앉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13.5%), 4위는 같은당 안철수 공동대표(11.0%)였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7.4%), 같은당 김문수 경기지사(6.9%),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4.6%),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4.1%)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방선거 이후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다. 지방선거 이후 이틀간(5~6일)만 집계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이 기간에 진행된 조사에서도 문재인 의원이 15.8%로 선두를 지켰지만 박원순 시장이 15.2%를 기록해 문재인 의원과 격차를 0.6%포인트로 좁혔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박원순 시장이 23.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 대표(21.6%)와 문재인 의원(17.7%)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선거일 이후 조사는 5~6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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