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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93년 오익제씨 포섭”/안기부 중간수사결과

    ◎범민족대회 맞춰 입북/재미 김충자씨가 중서 북 요원에 인계 국가안전기획부는 28일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는 93년부터 재북 가족 상봉을 명분으로 북한 대남 공작조직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유인 입북된 것이라고 밝혔다. 안기부는 특히 오씨가 간첩활동을 해오다 월북한 것으로 보고 간첩 혐의 규명과 국내 연루자 등 배후 세력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안기부는 이날 오씨 월북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이 황장엽씨 망명사건으로 실추된 김정일의 위신을 회복하고 체제 내부 결속에 이용할 목적으로 8·15 범민족대회에 맞춰 입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북한은 86년 월북한 최덕신(89년 사망)의 처 유미영(76)이 오씨와 잘 알고 있는 점을 이용,93년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선전부 부부장 출신의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 정신혁 위원장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대신 유미영을 위원장으로 내세워 당시 천도교 교령이던 오씨를 접촉하는 등 장기간에 걸친 계획 아래 유인 입북시켰다”고 밝혔다. 안기부에 따르면 유미영은93년 10월 중국 북경에서 오씨와 만날때 오씨 사위를 대동,오씨 생모와 본처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당신의 본처가 개가하지 않고 노모를 모시고 딸을 키우고 있다”고 유인했다. 안기부는 “오씨와 유미영의 접촉을 주선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금여행사 대표 김충자씨(55)가 오씨를 미국에서 중국까지 안내해 북한 공작조직에 인계해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오씨를 이번 월북때 처음 만났다”고 주장했으나 오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빛이 바랜 김씨와 남편 김운하씨(59)의 명함이 발견되는 등 북한공작원으로 활동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오씨는 지난 95년 1월10일 유미영으로부터 “보낸 서신을 반가히 받았다”면서 “편지에서 남은 여생을 조국통일을 위해 다 바치겠다고 했는데 참으로 장한 생각”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신을 받아 보관해왔다. 한편 안기부는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의 ‘기획입북’ 의혹 제기와 관련,정대변인에게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내 29일까지 출두해줄 것을 요구했다. 안기부는 오씨집에서 김충자·김운하씨 부부의 명함,국민회의의 정세분석보고서와 사진,통일문제 메모 등 모두 9백50여점을 압수,정밀 분석하고 있다. 안기부는 오씨의 가족과 친지 등 90여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지난 5∼7월 휴대폰을 이용,국내외에서 236회 통화한 기록을 토대로 관련자를 내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 땅 매각 자금의 사용처 및 본인과 가족 명의 통장 98개를 중심으로 불순 자금 유입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 “당원이던 오씨 월북 송구”/김대중 총재 TV토론

    ◎“안기부조사에 협조 용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8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아들 병역면제 공방과 관련,“대통령에 오르려는 사람의 두 아들이 군대를 안갔다는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한국방송공사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관한 여야 3당 대통령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 두번째 토론자로 나서 병역시비를 중단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총재는 오익제씨 월북사건에 대해 “사정을 알지 못했지만 어쨌든 우리 당원이었으므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보기관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데 귀띔을 해주었으면 출당 등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기획입북설을 제기한 정동영 대변인에 대한 안기부의 조사 요구와 관련,“월북은 월북대로 조사해야 하고 우리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조선’명함파문을 일으킨 이석현 의원에 대한 출당검토 방침과 관련해 그는 “내일 자세한 경위를 듣고 총재로서 마지막으로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신중하지 못한 실수로 국민에게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강경방침을 시사했다.
  • 이석현 의원 출당 검토/국민회의/‘남조선 명함’파문 관련

    국민회의는 28일 ‘남조선 명함’ 파문을 일으킨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을 당 윤리위에 회부,출당조치를 포함한 중징계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간부회의뒤 “이의원이 명함 파문에 책임을 지고 당직을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보수단체들의 항의가 잇따르는 등 파문이 증폭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또 “현재 국민의 최대 관심은 추락하는 민생경제에 있으므로 정치권은 색깔논쟁을 조속히 중단하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실수로 당과 국민에게 큰 심려를 끼쳐 한없이 죄송하며 당의 문책에 대해 어떠한 조치라고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정 대변인 출두 응해야”/신한국당 논평

    신한국당 김영순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오익제씨 월북사건을 안기부가 ‘기획했다’ ‘방치했다’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제보자 신분을 분명히 밝히거나,아니면 안기부에 출두해 수사협조 요청에 떳떳하게 응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의 도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김부대변인은 “공당 대변인이 절차적 문제만 제기하며 국가기관의 정식 소환에 불응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국가체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DJ 색깔공방 일보후퇴

    ◎‘오씨 기획입북’ 등 강성요어는 가능한 피해/정 대변인 출두요구에 “시간달라” 애원답변 국민회의가 ‘수비’와 ‘공격’을 번갈아가며 색깔정국에 대처하고 있다.초기 ‘돌격앞으로’라는 총공세 전략에서 상당히 후퇴한 상황에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날 수비는 이석현 의원이 맡았다.해외용 명함에 ‘남조선’을 삽입,파문을 일으켰던 이의원은 26일 “자성의 최소한의 표시로 중앙당직과 국회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의 사퇴는 색깔공방에서 조기탈출을 노리는 지도부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다.당직은 당무위원과 정책위수석부의장이며,국회직은 행정위원회 간사 및 법안심사위원 등이다. 그러나 이의원의 사퇴발표 직후 곧바로 역공이 펼쳐졌다.공격수로 김경홍 보위원장이 나섰다.그는 오익제씨의 월북후 공개됐던,딸(천여씨)에게 보낸 자필서신과 똑같은 내용이 1년전 통일샘이라는 재야단체 잡지에 기고됐던 사실을 공개했다. 김위원장은 “96년 9∼10월호 합본호에 오씨가 남긴 편지와 자구하나 틀리지 않는 기고문이 발견됐다”며“이미 1년전에 안기부가 충분히 대처하지 못한 것은 직무태만”이라고 공격했다.그러나 과거처럼 ‘용공음해’나 ‘기획입북’ 등의 강성용어는 피했다.안기부와의 대결국면에서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기획입북설 조사와 관련,안기부의 정동영 대변인 출두요구는 거부했다.이날 간부회의에서 “현역의원인 제1야당 대변인에 대한 안기부의 출두조사는 전례없는 일”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제보자의 출두를 설득중이니 안기부는 시간을 갖고 기다려 달라”며 다소 애원조(?)로 돌아섰다.내심 정대변인의 출두로 색깔공방이 확전될 것을 우려한 지연작전이라는 지적이다.
  • 정 대변인 안기부 출두 거부/국민회의

    국민회의는 26일 월북한 오익제씨가 월북전 북한에 있는 딸에게 보내려 했다는 편지와 똑같은 내용의 글을 1년전 한 재야단체가 발행하는 잡지 ‘통일샘’에 기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또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기획입북’발언과 관련,정동영대변인에 대해 27일 상오10시까지 출두해달라는 안기부의 요구를 일단 거부키로 결정했다.
  • 여야 색깔론 맞고소사태/신한국도 DJ등 4∼5명 명예훼손 혐의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 정형근 정세분석위원장 등 당직자 3명은 23일 국민회의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들을 검찰에 고소한데 맞서 김대중 총재와 정동영 대변인을 포함,국민회의 관계자 4∼5명을 같은 혐의로 고소키로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신한국당 이대변인은 이날 “국민회의가 정위원장을 ‘안기부의 프락치’ 등으로 비난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오는 25일 국민회의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이어 “김총재가 근무했다는 해상방위대가 군의 공식기구라면 김총재가 자신의 군번만 밝히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는 지난 22일 신한국당 강총장과 정위원장,이대변인 등을 허위사실 유포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혐의,안기부의 정치관여 금지 위반혐의 등을 적용,검찰에 고발했다.
  • 법정으로 치닫는 여야 색깔공방

    ◎신한국­‘안기부 프락치’ 발언 명예훼손 고소/국민회의­‘함상 총살’ 미에 질의서 쟁점화 시도 오익제씨 월북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정치권의 ‘색깔공방’이 23일 여야간 맞고소 사태로 이어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여야간 공방전도 전선이 확대되고 있진 않지만,강도는 어느때보다 강하다. ▷신한국당◁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 정형근 정세분석위원장 등은 김대중 총재와 정동영 대변인 등 국민회의 관계자 4∼5명을 오는 25일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키로 했다. 이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 직후 “국민회의가 우리당 정위원장을 ‘안기부의 프락치’‘한국 메카시즘의 대명사’ 등으로 비난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논평을 통해 “국민회의가 개인이 임의로 작성한 메모를 내놓고 6·25 당시 김총재의 해상방위대 근무사실을 주장하며 좌익활동 경력을 부인한 것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면서 국민회의가 김총재의 해상방위대 활동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한 송인명당시 목포경비부사령관의 증언록을 반박했다. 앞서 강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야당고발에 대해 의연하고 대범하게 맞서겠다”면서 “터무니없는 공격에 대해서는 우리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강총장은 특히 “여당이 최대한 인내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야당이 지금 하는 것을 보면 도에 지나친다”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국민회의◁ 국민회의는 이날 신한국당의 맞고소 전략을 예상한 듯,특별한 논평없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면 되는 일”이라고 애써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신한국당 이대변인을 겨냥,집중타를 퍼부었다.표적은 이대변인 최근 제기한 ‘김총재에 대한 미군 함상 총살의혹’ 문제였다. 장성민 부대변인은 이날 “이 문제는 한미 우호관계를 해치는 일이며 외교적으로 심각한 마찰이 우려된다”며 이대변인의 발언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이어 “미대사관의 부인으로 이미 허위사실로 증명됐음에도 이대변인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외교를 파탄내자는 의도가 아니냐”고 공격했다. 국민회의측은 나아가 오는 25일 이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미 대사관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정치쟁점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중 총재와 오익제씨의 전화통화 및 면담의혹 등에 대해 김충조 사무총장은 “김총재는 오씨와 만난적도 직접 전화통화도 한 적이 없었다”며 “선거때마다 악용해온 용공음해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씨 ‘입북협의 인사’ 추적/공안당국,종교·정치권 포함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 밀입북 사건을 수사중인 안기부 등 공안당국은 23일 오씨가국내 인사와 입북 문제를 협의했을 것으로 보고 오씨의 행적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있다. 공안당국의 관계자는 “오씨는 평통 자문위원과 국민회의 상임고문을 맡아 활발한 정치활동을 벌였다”면서 “오씨가 접촉한 천도교와 정치권 인사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회의 대변인 정동영 의원의 ‘기획입북 발언과 관련,“공안당국이 강경한 입장인 만큼 정대변인의 공식사과나 유감 표명이 있어야 고발 사태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대변인을 사법처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오씨 통화내용 중점 추적/공안당국

    ◎김 총재 집무실 관계자 등 조사키로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68) 월북사건을 수사중인 안기부 등 공안당국은 22일 오씨의 ‘기획 입북 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 대변인 정동영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고 실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공안당국과 국민회의 간의 마찰이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4면〉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안기부가 오씨를 ‘기획 입북’시켰다고 말한 정 대변인은 정치적·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안당국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국가기관은 명예훼손의 주체가 될 수 없는 만큼 담당 부서 직원이 정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하는 순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정대변인이 소환장을 받고도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구인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오씨 자택에서 압수한 본인과 가족 명의의 98개 통장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법원으로부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오씨의 대출금 상환 자금이 제3국에서 유입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씨가 입북 전인 지난 7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집무실과 아·태재산 이사장실로 모두 23차례나 전화 통화를 시도한 것과 관련,당시 통화자와 통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를 방문하거나 제3의 장소에서 총재 집무실 관계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색깔정국 불끄기’ 국민회의 안간힘

    ◎오씨 관련 제보내용 안기부 전달/DJ 방위대복무 50쪽 자료 공개 국민회의가 색깔정국 탈출을 위한 ‘전방위 반격’에 돌입했다.오익제씨 월북사건과 관련,‘기획입북설’에 대한 안기부의 조사착수로 위기감에 휩싸였지만 22일 각종 증거물과 확인서를 앞세워 반전을 시도했다. 기획입북설을 제기한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50대 제보자가 전한 내용을 중심으로 A4용지 2장반 분량의 문서를 작성,정보위 천용댁의원을 통해 권영해 안기부장에게 전달했다.제보자 신원확인을 요청한 안기부에 대해 ‘간접협조’의 모양새를 취했다. 정대변인은 “문건에는 오씨 방북을 정보기관이 사전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하는 증언내용과 제보자와의 접촉경위 등이 구체적으로 들어있다”며 “그러나 기획입북이라는 말은 제보내용을 토대로 내가 만들어 낸 단어”라고 해명했다. 정대변인은 “제보자는 50대초반의 남자로 공개적이고 대중적 활동을 하는 단체의 책임자이지만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뒤,“그가 오씨를 만난 것이 아니고 3자에게 들은이야기를 전한 메신저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국민회의는 불붙기 시작한 김대중 총재의 사상전력 시비에 대한 조기진화에 주력했다.김총재의 전력시비의 핵심인 6·25당시 해상방위대 근무 및 청년단 활동여부,공산당원으로 체포여부를 반박하는 50여쪽의 자료를 제시했다.천의원이 지난 14일 미국 뉴욕에서 당시 목포경비부사령관이었던 송인명 예비역해병준장(77)을 만나 작성한 녹취록과 확인서를 내세웠다.천의원은 “김총재는 당시 목포상선회사 사장으로 배를 여러척 가지고 있어 해상 방위대 부부대장을 맡아 참여했고 사상적으로 건전한 젊은이로 상호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송씨의 증언을 전하며 ‘김총재가 6·25당시 해상방위대에 복무했다’는 송씨 자필 확인서도 공개했다.이외에 김성은 전 국방장관과 관계자들의 증언도 첨부했다.이런 기세로 안기부와의 한판대결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이날 오씨와 총재실과의 전화통화 사실과 관련,감청의혹을 제기했다가 서둘러 취소하는 해프닝도 연출했다.김영환 비서실차장은 “안기부가 감청을 하지 않는한 우리와의 통화사실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가 “모 통신회사의 서초지점에서 안기부의 협조요청을 받아 사용내역을 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색깔공방에서 탈출하려는 국민회의의 과잉반응이 빚어낸 촌극이라는 지적이다.
  • 국민회의 조사 착수/안기부 “기획입북설 정 대변인 방문조사”

    ◎오익제씨 월북 수사 국가안전기획부가 21일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의 월북사건과 관련,오씨의 기획입북 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관련기사 4·23면〉 안기부는 20일 저녁 정동영 대변인이 기획입북설의 근거로 제시한 50대 제보자의 신원사항을 가급적 21일 하오 2시까지 알려줄 것을 정식 요청하고 국민회의측이 이를 거절할 경우 조속한 시일내에 방문조사할 뜻을 밝혔다. 안기부는 수사협조 요청서에서 “귀하(정대변인)의 발언을 기초로 판단하건대 오씨의 월북동기·경위 등 사건 전반 수사상 동인물(제보자)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안기부장 명의가 아닌 대공수사실장의 조사요청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안기부의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불응키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제보내용을 문서로 작성,정보위 천용택 의원을 통해 권영해 안기부장에게 전달하겠다는 간접 협조의사를 밝혔다.
  • 안기부·국민회의/‘기획 입북’ 긴장

    ◎국민회의,공작정치 비난… 제보자 공개 거부/안기부선 “방치땐 대공활동 제약… 적극 조사” 안기부가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이 제기한 ‘오익제씨의 기획입북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국민회의측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반격에 나서 양측간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안기부는 20일 정대변인이 기획입북설의 근거로 제시한 50대 제보자의 신원확인 요청을 했다.국민회의는 이에 “단순한 조사가 아닌,용공음해의 연장이며 공작정치”라고 반발하면서도 정면대결을 피하기 위해 문서를 통한 ‘간접 조사협조’로 가닥을 잡았다. 안기부가 조사에 착수한 것은 오씨가 국민회의 고문이었다는 점도 석연치 않은데다 정동영 대변인이 제기한 ’기획입북설’이 국가기관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이다.그러나 무엇보다 국민회의가 오씨 월북사건을 대선을 겨냥한 공안당국의 ’정치공작’으로 몰고가는 상황을 방치할 경우 향후 활동에 치명적인 제약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안기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일 기획입북설에 대한 국민회의의 해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부득히 조사협조 요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색깔공방을 확대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조사협조를 거부했다.그러나 안기부와의 정면대결이 색깔공방을 확대시킨다는 판단아래 “제보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되 문서를 통해 제보내용을 전달한다”는 선에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정동영 대변인은 “안기부가 야당당사에 나타나 조사를 요청한 것은 색깔공방을 확대시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공격,당분간 제보자 신원을 둘러싸고 안기부측과의 긴장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여야 색깔공방 끝이 안보인다

    ◎신한국­대변인 해임 요구에 “월북없게 집안단속을”/국민회의­미 대사관 해명 힘입어 명예훼손 고소 강공 오익제씨 월북을 둘러싼 여야간의 ‘색깔공방’이 갈수록 과열·혼탁 양상을 띄고 있다. ○…신한국당은 안기부가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이사철 대변인이 주공격수로 나서,대야 공세를 계속했다.이대변인은 21일 성명을 통해 “오씨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국민회의가 우려하는 색깔론 시비를 막고 국민을 현혹한 행위에 대해 사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홍문종 부대변인도 이날 국민회의의 이사철 대변인 해임촉구에 대해 “남의 집 잔치상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전에 오익제같은 월북자가 생기지 않고,남조선 명함을 돌리는 당원이 없도록 자기집안 단속부터 잘하라”고 비난했다. 이대변인은 지난 19일 일본 월간지 ‘중앙공론’과 ‘정계’등을 인용,“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6·25 당시 공산당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미 해군함상에서 총살되기 직전,미 정보기관에 근무하던 동향 친구의 도움으로 살아났다”고 주장한데 대해 미 대사관측이 “전쟁포로 처형목적으로 미군함이 사용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과 관련,“자료를 토대로 김총재의 해명을 촉구한 것이며,추가 자료가 입수되면 발표하겠다”고 해명했다. ○…국민회의는 6·25 당시 김총재의 공산당 활동 의혹을 제기한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홍엽 부대변인은 “미 대사관측의 부인으로 이대변인의 성명이 허위날조된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는 그동안 신한국당이 제기한 8대 의혹 등의 온갖 용공음해가 모두 허위였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공세수위를 높였다.이어 “제1야당 총재를 용공음해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날조하는 신한국당 행위는 국민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역공을 취했다. 또 강삼재 총장과 이사철 대변인,정형근 의원을 당과 김대중 총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이날 “이회창 대표는 외교적으로 중대한 과오를 저질러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킨 이대변인을 해임시키라”고 촉구,강공전략을 구사했다.
  • 국민회의 ‘월북파문’ 진화나서

    ◎‘오익제 월북’ 공안당국 배후기획설 제기/안기부 “근거없는 말… 정당차원서 해명을” ‘오익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국민회의는 신공안정국 조성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오씨 파문이 황장엽 파일에 대한 전면수사로 이어질 경우 정치권은 걷잡을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이고 그동안 어렵사리 끌어모은 보수표가 상당부분 이탈할 것을 우려하는 눈치다. 이런 맥락에서 국민회의는 서둘러 ‘맞불작전’에 돌입했다.오씨 월북 배후에 공안당국의 ‘기획입북’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정동영대변인은 19일 “18일 밤 당사로 찾아온 50대 초반의 사업가로 보이는 사람으로 부터 ‘오씨입국에 정보기관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자의 상황설명으로 미뤄 제보내용에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씨가 93년 10월 북경에서 천도교 대표인 유미영씨와 만난후 북한에 있는 딸을 불러내 중국에서 만났다”며 “이 과정을 공안당국이 모를리 없고 오씨 방북사건은 단순히 정부가 방치한 것이 아니라 정권재창출을 위해 안보문제를 악용한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몰아쳤다. 여기에 정보위의 천용택 의원은 이날 권영해 안기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의원의 발언은 안기부와 상관없는 개인의견이며 안기부가 ‘황파일’을 갖고 있지 않다고 확인해 줬다”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에 국가안전기획부는 “공당의 대변인이 제보자의 근거없는 말을 인용하면서 마치 안기부가 오씨를 정치적 공작차원에서 입북시킨양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런 주장을 한 정당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되는대로 국민들에게 전모를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병역면제 불똥” 정치적 긴장

    ◎대상많은 여 “병역정국 살아날라” 촉각/야,“오익제 파동 돌파구” 공세 고삐죄기/일부선 “보충역인데 면제로 분류” 해명 국회의원 4명 가운데 한명꼴로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정치권은 ‘병역정국’의 증폭에 긴장하고 있다.특히 신한국당은 KAL기 추락 등으로 소강국면에 들어간 이회창 대표의 두 아들 병역파동의 불씨가 되살아 날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야당은 ‘오익제 월북파동’으로 전환되는 병역정국을 붙잡기 위해 공세의 고삐를 다잡는 분위기다. 신한국당은 공식반응을 자제하는 무대응의 자세를 보였다.이사철 대변인은 “여야 의원들과 의원 자제들의 병역문제에 특별한 논평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병역파동이 정치권으로 확산되어도 유리할 것이 별로 없으며 의원 개인이 아닌 정치권 집합체의 도덕성 시비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 듯하다.다만 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숫자가 많은 것은 원내 의석을 감안할 때 특이한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는 병역 정국을 되살려 ‘오익제 월북파동’의 돌파구로 삼으려는 듯 대여공세를 다시 폈다.정동영 대변인은 “신한국당 이대표 주변에는 병역면제를 받은 다수의 민정계 인사가 포진해 있고 민주계 측근들조차 병역면제자가 많다”며 “신한국당은 병역면제자의 집합소”라고 몰아세웠다.이해찬 의원 등은 민주화투쟁으로 수형생활을 하느라 군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꺼리낄게 없다는 입장이다. 자민련은 안택수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병역문제를 다루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밝혔다.안대변인은 그러나 자신이 병역면제자로 오른데 대해 “심한 평발로 보충역에 편입돼 예비군 복무대상자로 한국일보 예비군 중대에서 7년동안 예비군 복무를 끝냈다”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쳤음을 분명히 했다.
  • 여 색깔론 공세­야 정면돌파 승부/오익제 월북싸고 치열한 공방전

    ◎여­DJ의 8가지 용공전략의혹 제기/야­오익제 사상검증 정부서 이미 완료 여야는 오익제씨 월북사건이 대선 초반판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신한국당은 오씨가 국민회의 고문이었던 점을 감안,김대중 총재를 겨냥한 ‘색깔론’을 재론하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반면 야권은 오씨의 평통 상임위원 경력을 문제삼아 역공을 취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국면전환의 호기로 보고 대야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대표는 “이런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그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월북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오씨는 김총재를 직접 보필하는 5명의 상임고문중 한명으로 종교특별위원장까지 지낸바 있다”면서 “특히 오씨는 불과 수일전까지만 해도 국민회의 최고결정기구인 당무회의에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석을 요청받았던 사실이 밝혀진 만큼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대변인은 또 김총재의 6·25전후 좌익활동 의혹,지난 73년 한민통사건,김일성조문론 등 용공전력 의혹을 8가지로 정리하고 “김총재의 사상행적에 대한 재검증을 요구한다”는 성명도 발표했다. ○…국민회의는 ‘정면돌파‘로 가닥을 잡았다.정동영 대변인은 “오씨에게 월 1백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과거 대통령표창까지 준 것은 정부가 오씨의 사상점검을 완료한 것”이라고 차단막을 치면서 “간첩 이선실과 김낙중의 활동자금 4천만원을 받아쓴 인사들이 현재 이회창 대표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역공을 취했다.이어 “신한국당은 야당의 사상문제를 거론하기 앞서 내부의 사상검증부터 시행하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대중 총재 측근들의 황장엽파일 연루설에 대해 정대변인은 “파일에 등장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대다수가 신한국당 관계자”라고 공박하며 황파일의 공개와 국회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 ○…자민련은 색깔논쟁에 관한 한 부담이 없는 만큼 어정쩡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간 공방에 대해 “어느 쪽에도 서기 어렵다”(안택수 대변인)는 입장이다.당의 보수색채를 부각할 기회로 활용하면서도 공조대상인 국민회의의처지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건이 신한국당의 병역시비정국 돌파용으로 활용되는 것만은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이다.안택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황씨 리스트는 더이상 안기부 비밀금고속에서 정치인을 농락하는 ‘마술리스트’로 남아서는 안된다”며 즉각 수사와 명단공개를 촉구했다.
  • 정치권 병역공방 가열

    ◎여 “DJ군번 공개를” 야 “이 대표 진실 밝혀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두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야당의 공세가 재개된 가운데 15일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병역기피 의혹을 집중 거론해 여야간 병역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회의 김총재가 병역을 기피했다는 증거와 증언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군번을 공개할 것 ▲6·25전쟁 당시 징집면제 배경과 이유를 밝힐 것 등을 공개질의했다. 이대변인은 “김총재는 징집연령을 초과한 25세의 나이로 징집대상에서 면제됐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쟁터에 나가 싸운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애국심을 결여한 옹색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이대표의 아들 정연씨가 최종 신검을 받았던 91년에는 ‘특수층자제에 대한 특별관리 관행’이라는 군 내부규정에 따라 해당자는 일반인 기준보다 4∼5㎏까지 더 낮아야만 면제판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정연씨도 병역기피에 대한 완전범죄를 위해45㎏까지 감량했다”고 주장하고 “고의감량을 부인하는 변명은 국민을 두번 속이는 기만행위”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 이 대표 아들 병역공방 2라운드

    ◎여­병사용진단서 적법절차 거쳐 발급/야­8개월간 5㎏ 준 것은 의사도 못믿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장남 정연씨가 신체검사 8개월전인 지난 90년 6월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당시 체중이 50㎏으로 신체검사때까지 5㎏이 감량된 사실이 드러나자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여야간 ‘병역공방’이 재연됐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14일 야권이 제기한 고의감량과 현역기피 의혹을 “논리적 비약”이라고 일축하며 “정연씨의 병역면제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고흥길 대표특보는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신체상태가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는 일이 있다”면서 “그러나 정연씨는 서울대에서 발급받은 병사용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병역용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기피를 위한 방편은 결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고특보는 정연씨의 체중이 8개월동안 5㎏이나 줄어든 것은 미국유학기간중 박사학위 논문준비로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누적돼 일어난 ‘자연감량’이라고 지적했다.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90년 6월 당시 병사용진단서에서 179㎝ 50㎏이 나온 점은 정연씨가 기본적으로 저체중이라는 점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대표의 장남 정연씨의 서울대병원 의무기록지 공개를 계기로 고의감량의혹을 제기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재개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의사들조차 정연씨의 체중이 8개월동안 5㎏이 줄은데 대해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의아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91년2월 신검때 45㎏이었다면 당연히 재검판정을 받아야 하는데도 면제된 사실에 대해 이대표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지원 총재특보는 “고의감량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대표는 이제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도 “이대표의 부인 한인옥씨가 아들 정연씨의 병역문제를 관리했으며 비만클리닉에 의뢰,체중을 고의감량했다는 소문이 최근 강남 일대에 파다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 2야 조순 출마 손익계산 시각차

    ◎국민회의­야권분열로 단일화효과 반감 우려/자민련­후보 난립땐 JP지지율 하향 불가피 조순 서울시장의 대선출마 선언 등 대선구도 다변화를 바라보는 국민회의 자민련 두 야당의 반응이 묘하게 다르다.희망섞인 전망이지만 양측 모두 일단 ‘야권후보 단일화’가능성이 커졌다고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국민회의는 야권분열로 인한 단일화 효과의 반감을 걱정하고 있다.자민련은 여권분열에 따른 상승효과를 더 믿는다. 시각이 다르다보니 대처방안에도 차이가 난다.국민회의는 12일 대선구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조순 서울시장의 출마포기를 종용했다.정동영 대변인은 세가지 논리로 압박했다.첫째 야권후보 단일화 훼손으로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또 조시장을 끌어와 당선시킨 정치도의와 지방자치에의 악영향을 지적했다.아직 재결합에 미련이 남은듯 비난은 자제했다. 이해찬 김영환 김민석 의원 등 지방선거때 조시장 캠프에서 뛰었던 당 소속 인사들은 이날 낮 모임을 갖고 조시장의 출마포기를 촉구했으나 조시장 면담 계획은 이뤄지지 못했다.이종찬 부총재는 이날 하오 조시장을 면담,설득작업을 폈다. 국민회의는 ‘다자필승론’,즉 후보 난립으로 호남 등 고정표로 승리할 수 있다는 논리를 극도로 경계했다.여권 분열은 필요조건에 불과하고,충분조건은 여전히 야권통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따라서 김대중 총재와 조시장과의 단독회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조시장의 포기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자민련은 보수대연합 가능성이 커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 반대의 요소 또한 걱정하고 있다.후보난립으로 인한 김종필 총재의 지지도 하향,박철언 의원의 ‘TK 독자세력화’움직임 등 선택의 폭을 좁히게 하는 대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탓에 단일화협상 시한을 10월말에서 10월초로 앞당기는 등 적극적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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