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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최고위원 귀국…사과문제 언급 피해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1주일 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은 정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생각을 정리한 뒤 입장을밝히겠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정 최고위원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적인 사과표명 용의를 밝힐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
  • 청와대 관계자 정동영 최고위원에 ‘사과’ 간접촉구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으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고 있는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에게 “당의 화합과 단합을 생각하면 해법이나올 것”이라고 말해 공식 사과를 간접적으로 촉구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목표를 두고 이에 상응하는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한다”면서 “깊이 생각하면 해답이 나온다”고 밝혔다. 오풍연기자
  • 개헌론 봄정국 달굴 용광로 될까

    지난 22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지핀 개헌론의 불씨가 29일에는 민주당으로 번졌다.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화답하듯 연내 개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그만큼 인화성(引火性)이 강하다는 반증이다.특히 개헌에 동조하는 여야 중진들이 잇따른 회동을 모색하고 있어 개헌론은 향후 정국변화의 동인(動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선주자들의 개헌구상=여야의 대선예비주자 상당수가정·부통령제 도입과 대통령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화갑(韓和甲)·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한나라당의 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부총재,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 의원 등이 첫손에 꼽히는 개헌론자들이다.대부분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 도입을 주장한다. 그러나 각자의 주장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우선 개헌의 내용이다.상당수는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 가운데 전자(前者)를 더욱 중시한다.지역화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신들의 운신 폭을 넓히자는 판단도 담겨 있다. 반면 박근혜 부총재는 지난 26일 총재단회의에서 “정·부통령제는 몰라도 중임제는 우리(한나라당)에게 불리하지만은 않다”며 중임제에 무게를 실었다.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도 중임제에 관심이 많다. 개헌시기에 있어서도 편차가 있다.이인제·김근태 최고위원 등은 연내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다.“내년에는 대선 때문에 개헌논의가 어려우므로 올해 안에 개헌해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한화갑 최고위원은 지난 1월 “국민의 여망과 시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인 자세를보였다.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개헌이 지론이지만다음 정권에서나 추진될 사안으로 보고 있다.나머지 대선주자들은 현 정부 임기내 개헌을 주장하고 있으나 시점을못박지는 않고 있다. 김종호(金宗鎬) 자민련 총재권한대행도 정·부통령제 및중임제 개헌을 선호하고 있다. ◆개헌론의 세력화=여야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개헌론의 전면에 서있다.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김덕룡의원 등은 뜻을 같이 하는 여야 중진간 회동과 논의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이들이 정치 세력화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일단 여론은 지역감정 해소 등의 이유로 심정적으로는동의할지 몰라도 개헌의 의도 자체에 의구심을 갖고있는편이다. 또 대선 예비주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바탕에 깔려있어 공론화의 과정이 순탄치 않다. 무엇보다 개헌을 하려면 국회의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다. 진경호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30일 대표 취임 100일을맞는다. 김 대표는 취임 뒤 ‘강력한 여당’을 주창하면서 당에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3·26 개각에서 소외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자민련이 29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해 4·13 총선 뒤 처음으로 중앙당후원회를 열었다.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민주당과 끝까지 공고하게공조를 유지해서 유종지미를 거두자”고 당부했다. 자민련은 모금 목표액을 예년의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늘려 잡았으며,후원회에는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총리를 비롯한 여야 의원 및 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29일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에게 개인적 감정은 전혀 없다”며 전날 공개 사과를 요구한 사실이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을 경계했다. 권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너무 갈등지향적으로 보도하지 말라”면서 “내가 정치하도록 길을 열어준 사람인데 내가 왜,무엇 때문에 그 사람을 해치려 하겠나”라고말했다. 그러나공개 사과를 거듭 요구하면서 “사과를 하고 나면 옛날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동영 앙금’은 아직도…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이 자신의 2선 후퇴를제기했던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에게 “언론을 통해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28일 열린 개인사무실 개소식에서 그는 “개인적으로 집에 와서 하는 것은 사과가 아니다”라고 했다.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정 최고위원에 대한 서운함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측근들의 분위기는 더 험해 보인다. 한 동교동계 인사는“더 자숙해야 한다.누구 덕분에 배지를 달았는데…,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받아들였는데 그럴 수 있나”며 분개했다고 한다.실제로 정 최고위원에 대한 권 전 최고위원의애정은 상당했다. 정 최고위원은 권 전 최고위원과의 마찰 뒤 여러 차례 화해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지난 1월에는 권 전최고위원의 평창동 자택을 찾았으나 한참을 문 밖에서 기다리다 돌아갔다는 후문이다.권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계 복귀’와 함께 당내 ‘군기 확립’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정 최고위원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최한 국가정보화심포지엄 참석차시애틀에머물고 있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아직 권 전 최고위원이 공개 사과를 요구한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고밝혔다. 이지운기자 jj@
  • 권노갑씨 ‘전면복귀’ 안팎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동교동계 2선 후퇴’발언 파문으로 물러난 뒤100일만인 28일 서울 마포에 개인사무실을 내고 ‘평당원’ 자격으로 공식무대에 복귀했다.이날 그는 연쇄 기자간담회도 갖는 등 밝고 활달했다.민주당 의원 수십명도 개별,단체로 찾아 사무실 개소를 축하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의 복귀로 당내에는 벌써부터 다양한 관측이 제기된다. 3·26개각과 후속 당직인선을 통해 동교동계가 당과 청와대,정부의 주요 자리에 포진한 데는 권 전 위원의 역할이컸으며,앞으로 동교동계의 역할이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얘기가 무성하다. 이는 당내 역학구도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그의 복귀를 신호로 동교동계가 왕성한 역할을 할것이라는 데 이론은 없다.27일 저녁 ‘14인 회동’을 계기로 조직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될 공산이 크다. 동교동계가 권 전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다시 구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데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이 어느정도 반영된 것이라고 여권 핵심관계자들이 전하고 있다. 그의 행보가 향후 대선구도에 상당한 폭발력을 갖게될 것임을 예고해주는 전언이다. 다음은 권 전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이제 전면에 나서나 묵묵히 대통령과 당과 국가를 위해뒤에서만 일해왔다. ■개인 사무실이 제2당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김중권(金重權) 체제에 대한 평가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김대표는 잘 돼야 한다.적극 돕겠다. ■이번 개각이 동교동계 복귀라는 분석이 있는데 아니다. 전문성에 따라 인선을 한 것이다.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 후원회(4월3일)에 갈 건가 작년 이 위원 후원회에서 축사를 했지만 이후엔 어느 후원회도 안 갔다. ■대선후보 선출방식은 시기상조다.국민의 정부가 성공한뒤에 후보들이 그때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전당대회 시기도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할 일이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와의 회동은 얼마 안있으면 만날 것이다.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도 만나겠지만 JP와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아니다. 이춘규 이종락기자 taein@
  • 與대권주자 행보‘노무현 변수’

    3·26 개각으로 노무현(盧武鉉)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민주당에 복귀함에 따라 여권의 대선 예비주자들의 행보에관심이 쏠린다. 노 전 장관은 개각과 함께 민주당 상임고문에 내정됐다. 당무에 참여할 발판을 확보한 셈이다.노 전 장관의 당무참여는 김중권(金重權)대표,한화갑(韓和甲)·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 등 당내 예비주자들의 본격적 대권 레이스에 동인(動因)이 되리라는 것이 당 주변의 관측이다. 그는 개각을 앞두고 개인사무실(자치경영연구원) 인력을보강하는 등 채비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측근은 27일“그동안 소원했던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들과 자주 만나당내 역할을 찾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부산을중심으로 한 지방행도 계획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그의 행보와 관련,‘한화갑-김근태-노무현 3자 연대론’과 ‘김중권 저격수론’이 나돌고 있다.그의측근 전원이 조만간 김근태 최고위원이 이끄는 한반도재단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져 ‘3자 연대론’은 더욱 설득력을얻고 있다.이미 세 사람 사이에역할 분담이 끝났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김 대표나 이인제 최고위원과는 대립각을 세우는관계가 될 전망이다.김 대표와는 같은 영남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최고위원과는 엇비슷한 대중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이 대립 요인이다.이들은 “지금은국정과 당무에 전념할 때”라며 짐짓 태연해하고 있으나속으로는 서로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갑 최고위원은 27일조지타운대 강연에서 주목되는 말을 했다.“차기 대권주자는 자유경선을 통해 가려져야 한다”,“어느 지역 출신인가,어느 편에 선 사람인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 것이다.당연한 말인 듯하지만 김 대표와 이 최고위원,노 전 장관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것이 당내 시각이다. 대권을 겨냥한 예비주자들의 활 시위가 점점 팽팽해지는인상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세계증시 폭락 美 정책실패 탓”

    지난 96년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잭 켐프(Jack Kemp) 전 의원은 “최근 세계적인 증시폭락 현상은 유동성긴축 등 미 연방준비은행의 정책적 판단 착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의 비공식 정강정책연구기관(Think Tank)인 임파워아메리카(Empower America) 대표인 잭 켐프 전의원은 19일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그랜드호텔에서 진념 경제부총리,신국환(辛國煥)산자부·안병엽(安炳燁)정통부 장관, 민주당 정동영(鄭東泳)·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등 국회 정보통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은 경기과열을 지나치게 염려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줄였다”면서 “이런 정책적 실패의 결과로 미국·일본 등에 유동성위기가 찾아왔으며 그 여파가 세계적인 증시공황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공황을 일으킨 것은 IT산업이 아니라 미 중앙은행의 정책적 실수 때문”이라면서 “세제·금리 등 정책적 조정만이 미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등 기업에대한 규제완화와 기업의 세계화(Globalization) 촉진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켐프 전의원은 20일 오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한뒤 진념 부총리 등 경제부처장관들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22년간 상·하원의원과 주택도시개발장관 등을 역임한잭 켐프 전의원은 92년 공직을 떠난 뒤 96년 대선에 공화당 밥 돌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섰다가 낙선했다.헤리티지재단 고문과 오라클 이사도 맡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與 대권후보들 ‘자기PR戰’ 뜨겁다

    민주당은 15일 경기 수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당 3역 등 지도부와 이 지역 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석,사실상 임시 ‘지방 중앙당’이 된 셈이었다.또 경기도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시·군의원,당 지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합동회의 창립대회와 도지부 후원회를 겸하는 날이기도 했다. 이같은 지방 세몰이는 당 조직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지만,‘강한 여당’의 실현에다 대권주자 후보군에 속해있는 김 대표의 정치력을 극대화하려는 효과도 엿보인다.실제로 김 대표는 최근 당내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대로의 모습은 갖추지 못했다.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이 별도의 일정을갖고 나름의 행보를 계속하느라 불참했기 때문이다.이최고위원은 14∼15일 광주를 방문,당 지도부와 동선을 달리했다.하지만 경기지사를 지낸 이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지부 후원회에는 참석,자신의 영향력을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 최고위원 역시 다음달 3일 자신의 대선준비 기구가 될‘한반도재단’의 창립을 앞두고 대구를 방문했다.전국을순회하며 지부를 결성하고 지역주의 배격과 ‘도덕적 리더십 창출론’을 주창하고 있다.박상천(朴相千)·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외국을 방문 중이어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다만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도지부장인 문희상(文喜相) 의원이 참석할 것을 ‘강요’,심한 몸살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는 후문이다.그러나독자행보를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한최고위원 역시 조만간여의도에 개인 사무실을 여는 것을 적극 추진하는 등 본격활동을 돌입할 태세다. 대선주자 예비후보군인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이같은 행보는 대권 준비 레이스이기보다는 대중적 지지 확보를 위한이미지 제고의 측면이 강하다.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장관이 올 후반기 당 복귀를 앞두고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지운기자 jj@
  • 민주 대권후보들 ‘김중권 경보’에 움찔

    민주당 대권 예비후보들 사이에 ‘김중권(金重權)대표 급부상 경보’가 내려지는 기류다. 김 대표 상승세는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김 대표는취임 3개월도 안됐지만 ‘강한 여당론’으로 당을 장악해가고 있다.민주당 대의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시사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가 취임 전보다 당내 차기주자 지지도면에서 3배 가까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등 실제로 급상승세가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비주자들이나 동교동,청와대측은 겉으로는 애써 별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가장 민감한 처지인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측은 “당 대표가 그 정도는 나와야 하는 것아니냐”고 태연하다. 그러나 김 대표의 행보에 불만도 표시한다.김 대표가 전국을 돌아다닌 결과로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았느냐는 얘기다.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측은 “지지도라는 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아니냐”고 넘긴다.그러나 ‘호남후보 불가론’때문에 김 대표에 대한 심기가 좋지만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다른 동교동 인사들도 한 최고위원과비슷한 기류다. 김 대표가 급부상하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구상하는차기의 큰 그림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런면에서 청와대측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천(朴相千)·정동영(鄭東泳)·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 잠재적 주자들도 애써 김 대표 급상승을 외면하고 있으나 경계의 빛이 역력하다.이들이 15일 수원 최고위원회의에 표면적으로는 외유나 지방행사 등을 들어 불참의사를 밝힌 것도 예사롭지 않다. 민주당에서 ‘김중권 견제론’이 조기에 불거질 가능성도있는 분위기다.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2대쟁점 양보없는 대치 계속

    여야간 논란이 되고 있는 돈세탁방지법 처리가 사실상 4월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는 이번주 법사위 심의를 거친 뒤 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돈세탁방지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야 논란이 끊이지 않고,외유 중인 의원들도 많아 처리가 불투명하다. 돈세탁방지법의 보완과 관련,여야 의원들이 논란을 벌이고있는 쟁점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막강한 권력을 지니는 금융정보분석기구(FIU)의 구성을 보다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고,둘째 혐의가 있는 금융거래를 보고할 때 10일 이내에 본인에게 통보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FIU 구성의 공정성 보완 요구는 고려해 볼 만하지만 ‘의심나는 거래’의 본인 통보는 고려할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을 보였다. 이 총무는 정치자금의 범위에 대해서는 “후원회를 통하지않은 정치자금에 대해서만 돈세탁방지법에 포함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혀 여야간 대체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내비쳤다.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한나라당이 정치자금을포함시켜 개혁의지를 보여준 마당에 신속한 처리에 반대할이유가 없다”면서 “법사위에서 몇가지 심의를 거치는 대로처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절대로 그런 법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며 당 지도부에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론을 정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의원들의 잇따른 외유도 회기 내 처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정동영(鄭東泳)·설훈(薛勳)의원 등 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18일까지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이미 외유를 떠난 데 이어▲김성순(金聖順)·정형근(鄭亨根) 의원 등 5명이 쿠웨이트·알제리(8∼18일) ▲김태식(金台植)·이양희(李良熙) 의원등 6명이 호주(26일∼4월1일) ▲이인제(李仁濟)·김기재(金杞載) 의원 등 6명이 대만·인도(18∼24일) 등 많은 의원들이 외유를 계획하고 있다.이 때문에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어려운 실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이회창 정권 출현 막는게 善”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7일 인터넷신문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로 정권이 넘어가는 것은 역사의 퇴보이며,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회창 정권의 출현을 막는 것이 선(善)”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남북문제,남북정상회담,국가보안법 등에대한 대처를 볼 때 이총재는 퇴영적·냉전적 사고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지방선거 1년도 더 남았는데…유력후보들 미리부터 ‘몸풀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여야의 광역자치단체장후보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월드컵과 맞물려 3∼4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차차기(次次期) 대권의 디딤돌이된다는 점에서 잠재적 대권후보군(群)들의 발길이 바쁘다. ■여권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선거공조 합의에 따라 지역별 역할 분담이 기정사실화한 상태다.서울과 경기·호남은 민주당이,충청과 강원은 자민련이 맡는 구도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현 고건(高建) 시장 외에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해찬(李海瓚) 최고위원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있다.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도 거명된다. 경기지사에는 임창렬(林昌烈) 현 지사의 교체가 확실시되는가운데 문희상(文喜相) 의원과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나라당 대여 투쟁을 위해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어서공개적 경쟁은 벌어지지 않고 있으나 물밑 신경전은 갈수록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이부영(李富榮)·홍사덕(洪思德)·서청원(徐淸源)·김덕룡(金德龍)·최병렬(崔秉烈)의원 등이 ‘1순위’로 거론된다.당내에서는 ‘모 부총재가 사석에서 2,3차례 특정 인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일부 인사는 캠프를 가동,여론조사 등 기초작업에 들어갔다’ ‘모 부총재가 후보 싸움에 가세했다’는 등의 얘기가 꽤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텃밭인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차지하기 위한 일부 인사의 행보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여기에 일부 부총재를 비롯한 중진과 외부 인사 영입설까지 거론되고 있어 ‘교통정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7일 일본을 방문,모리요시로(森喜朗)총리 등을 만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4일 전했다.방일(訪日)에는 민주당이윤수(李允洙),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자민련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수행한다. ■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설훈(薛勳)·임종석(任鍾晳)의원 등 민주당의 소장 개혁파 의원들이 오는 11일부터7박8일 동안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일본 여야의원들과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구 민정당 출신의 여야 정치인 및 당시 당 사무처 간부들은 민정당 창당 20주년을 맞아 5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평생동지회의 밤’ 행사를 갖는다. 주최측은 이한동(李漢東)총리,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박희태(朴熺太)·강재섭(姜在涉)부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 등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대부분 참석을 꺼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의원 재산변동 분석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은 주가 등락에 따라울고 웃었던 지난 한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코스닥 활황으로 재산이 늘었던 지난 9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600만원씩 줄었다.주가 폭락에는 정치인들도 별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재산증감의 명암 신고대상 270명의 의원 가운데 재산이 다소나마 늘어난 사람은 138명으로 절반을 약간 웃돈다.그러나전체 증감액을 평균하면 국회의원마다 1,600만원 정도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증감 10걸(傑)만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이 나타난다.민주당박상희(朴相熙)의원부터 같은 당 이윤수(李允洙)의원까지재산증가 10걸의 증가총액은 51억6,600만원이다.반면 재산이가장 많이 줄어든 무소속 정몽준(鄭夢準·1,608억9,800만원감소)의원을 비롯해 재산감소 10걸의 감소액은 무려 1,701억3,100만원에 이른다.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9명만 합쳐도 92억3,300만원이 줄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38명으로 민주당 20명,한나라당 13명,자민련 3명,민국당과 무소속 각 1명씩이다. 반대로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민주당 12명,한나라당 19명,자민련 2명,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 각 1명 등모두 36명이다.민주당은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다소 많은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로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이 많아대조를 이뤘다. ■변동신고 특징 상당수 의원들이 예금 인출에 따른 재산감소를 신고했으나,사용처를 밝힌 경우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 반면 지난 연말 집중된 후원회 기부금을 개인계좌로 편입,재산증가로 신고한 성실신고도 몇몇 눈에 띄었다.민주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후원회 및 세비통장’ 명목으로 3억원을,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도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증가액으로 신고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이총재·김대표 휴일 잊은채 민심속으로

    ■이총재의 망중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5일 낮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 3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관에 들어서는 이총재 모습은 여유롭게 보였지만,표정한 구석에 숨어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지울 수는 없었다.그것은 안기부자금 사건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여권의 강공 드라이브와 ‘DJP+민국당’ 공조 등 그를 둘러싼 일련의 정치기류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더욱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총재의 지지도가 답보 또는 완만한 하강곡선을 긋고 있는 사실은 조바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총재측은 일단 ‘국민을 우선하는 정치’ 등을 표방하면서 구시대 정치와의 차별화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그렇지만‘정치는 현실’임을 감안, 우군(友軍)을 확보하는 작업에서완전히 손을 뗄 수는 없는 형편이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5일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것 아니냐”고말했다. 하지만 이총재의 딜레마는 정작 가까운 곳에 있는것 같다.당의 한 관계자는 “지금 총재 주변에는 정권을 잡았을 때 과실을 나눠먹으려는 사람은 있어도 총재를 위해 자기 몸을 던질 사람은 없다”고 꼬집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김대표의 잰걸음.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영·호남을넘나들며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24일 전남 해남·진도,전북 남원·순창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했다.대표 취임 후 첫 호남지역 방문이다.그러나이번은 대표 자격으로 이루어지는 공식적 첫 지방나들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고향인 경북 울진·봉화를 성묘차 들른 적이 있지만 지방에서의 당 공식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의 호남행(行)에는 김원기(金元基) 고문을 비롯,김근태(金槿泰)·김기재(金杞載)·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정세균(丁世均) 기획조정위원장 등주요 당직자를 비롯해 24명의 의원들이 동행했다.‘실세 대표’로서의 모양새도 갖춘 것이다. 그는 이번 호남 방문에서 “최고위원 경선 직후 전북을 방문했을 때,‘영남사람으로 호남에 와서 환영을 받은 것은 해방 이후 당신이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했다.또“이를 정권 초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보좌한 데 대한평가로 받아들였으며,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재신임을 얻는 데 경상도에서 앞장서 달라는 주문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한화갑 최고위원 연설에 따른 민주 최고위원 반응

    7일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의 국회 대표연설을 들은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들의 반응은 미묘했다.경쟁관계를 의식한탓인지 평가 자체를 회피한 최고위원도 있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원론적 논평을 내놓았다. 연설 청취율은 높았다.먼저 자리를 뜬 위원들도 눈에 띄었지만 선출직 7명 전원이 참석했다.전날 충남 당진의 농촌을방문했던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아침 일찍 상경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연설 내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보좌진은 “우리가 지금 평가할 처지냐”고 되묻기도했다.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은 “내용이 당과 정부의 입장을잘 담았다고 본다”면서 “안기부예산 횡령을 거론한 것은사건의 성격을 규정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겠다는 원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도“당의 논리를 충실히 전달했다”면서 “안기부자금 사건에대한 강조는 당연히 짚어야 할 것을 거론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은 비교적 자세한 평을 내놓았다. 그는 “국가적 전환기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를 지적한 대목은 야당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내 대권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장관은 연설 뒤 한 최고위원에게 “지금까지 국회에서 들었던 연설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이라며 “내용이나 연설태도가 어쩌면 그렇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똑같으냐”고 치켜세웠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민주 연수회 이모저모

    29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개발원에서 열린 민주당 연수회에는 지도부와 의원,지구당위원장 등 230여명이 참석,여당의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었다.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강한 여당’ 건설과 함께 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하는 소장층의 목소리가 높았다.특히 정동영(鄭東泳) 임종석(任鍾晳) 박병석(朴炳錫) 신기남(辛基南) 이미경(李美卿)의원 등은 개혁입법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자유투표를 보장할 것을 당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국가보안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 자민련과의 공조 등 어려운 점이 많은만큼 자유투표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최고위원들이 개인 인기에 영합해 언론 플레이만 하고 당무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서 “최고위원부터 당에대한 충성심을 발휘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원길(金元吉) 의원은 “대부분의 당원들은 개혁입법을 추진하는데 자민련과의 이견을 장애로 거론하고 있지만 당론조차 정하지 못하는 당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고 성토했다.■여권의 정국운영에 대한 여러가지 방안도 제시됐다. 정국운영 방향에 관한 보고에서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1·2차에 걸쳐 정예당원 56만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밝혀 눈길을 모았다.서강대 최운열 교수는 ‘경제살리기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강연에서 “경제각료에 대한 개각을 자제,정책의 일관성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인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네티즌 뽑은 ‘올 빛낼 인물’ 김대통령·이건희회장 1위

    네티즌이 뽑은 ‘올해를 빛낼 인물’은 누구일까? 온라인 채팅서비스업체 스카이러브(www.skylove.com)는 네티즌 1,548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낼 ‘분야별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계에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재계에서는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각각 60%·2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통령에 이어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정동영(鄭東泳)민주당 최고위원이 정계에서 2·3위를 차지했으며,SK 최태원(崔泰源)회장과 한국통신 이상철(李相哲) 사장이 재계에서 공동2위에 올랐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安哲秀) 사장과 다음의 이재웅(李在雄) 사장이 4·5위에 올라 벤처기업인의 위력을 과시했다. 스포츠계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박찬호 선수가,연예계에서는 5인조댄스그룹 g.o.d가 1위를 차지했다. 김미경기자
  • 의원30여명 ‘부시 취임식’보러 미국行

    여야 의원 30여명이 오는 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참석하기 위해 대거 출국,정치권이 개점 휴업을 맞았다.반면 김포공항 귀빈실은 의원들로 붐볐다. 특히 18일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비롯해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하순봉(河舜鳳)부총재,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 등이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 6명은 오전 9시40분 출발하는 워싱턴행(行) 비행기를 함께 탔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의 부인 김은숙(金銀淑)씨는 JP 바로뒷좌석에 앉았다. 민주당은 한화갑·정대철 최고위원 외에 이인제·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이 이미 출국한 상태여서 전체 12명의 최고위원 중 6명이나 미국으로 갔다. 이 때문에 18일 최고위원회의가 간담회로 대체됐다. JP는 한화갑 최고위원,박근혜 부총재 등과 공항 귀빈실에서 환담을나누었다.JP는 한 최고위원이 “저도 같은 비행기로 가게 됐습니다. 잘 모시고 가겠습니다”고 인사를 건네자 “모시고 가다니요.같이 가는 것이지요”라고 답했다. JP는 박 부총재에게 “비행기를 같이 타도 얘기를 나눌 기회는 별로 없더라”면서 “미국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나한테 연락하라”고 말했다.박 부총재도 JP의 아들과 손녀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JP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미국 정치지도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주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어.내가 다 알아서 하는 것이지”라고 대답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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