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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신당? 전대서 겨뤄보라”

    盧 “신당? 전대서 겨뤄보라”

    여권에서 통합신당론과 당 개조론이 팽팽히 맞서 내홍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에게 “누가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지 전당대회에서 겨뤄 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신당 추진 계획을 전해듣고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신당이 맞는지 아니면 이화영 의원 등이 생각하는 게 맞는지 전당대회에서 겨뤄 보라.”고 말했다고 여당의 핵심 관계자가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광재·윤호중 의원 등과 더불어 여당의 대표적인 친노계 의원이다. 정동영·김근태·천정배 등 여당 내의 유력한 대선후보들이 중심이 된 당내 통합신당론파와 당을 고수하자는 일부 ‘친노(親盧)’계의 개조론이 평행선을 달리며 당·청 정면 대결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의 얘기는 이미 대통령의 영향력 하에 있는 의원들에겐 그 얘기를 다 해놨다는 것”이라면서 “현재 그 의원들이 당내의 다른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현재의 신당 추진 등과 관련한 논의가 청와대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리크(누출)주의보’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난 29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 당시 비대위원을 제외하고 당직자 전원을 내보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야 본인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철학이 있겠지만 그걸 당의 생사가 걸린 대선에까지 밀어붙이겠다고 하니 큰 일이다. 사실상 당과 청와대가 정면 대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관련기사 4면
  • ‘親盧 非盧’ 정계개편 勢대결 가나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의 신당 논의에 대해 “전당대회에서 겨뤄 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은 통합신당론과 당 개조론 또는 열린우리당 사수론을 내놓고 당원의 심판을 받자는 ‘특유의 승부수’로 읽힌다. 전당대회에서 당의 정통성이란 명분뿐 아니라 현재 열린우리당이 받고 있는 정부지원금과 비례대표의원직 승계 등의 실리를 놓고 선택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친노(親盧)’세력의 입장은 정확히 노 대통령을 대변한다. 이광재 의원은 당의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전당대회에서 당을 사수할 것인지, 아니면 해체하고 신당을 건설할 것인지에 대해서 표 대결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1인 2표제’를 ‘1인 1표제’로 바꿔서 당의 진로를 밝혀야 한다.”고 밝혀 전당대회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것임을 시사했다. 친노 의원들은 진작부터 당내 다른 의원들을 포섭하는 작업을 해왔지만 그다지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의 ‘왼팔’로 불리는 안희정씨는 ‘8·15 특별사면’에서 복권되자마자 곧바로 여당의 젊은 의원들을 잇따라 접촉,“노 대통령과 함께 가자.”고 설득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안씨와 만난 한 의원은 전했다.2일 예정된 당의 의원총회는 크게 볼 때 ‘친노 대 비(非)·반(反)노’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당의 대다수 의원들은 ‘큰 틀에서 통합신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동영·김근태·천정배 등 대선을 겨냥중인 잠룡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의원 그룹들은 통합신당 지지로 뜻을 모으는 양상이다. 김근태 의장이 중심인 재야파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연)’는 1일 저녁 비상모임을 갖고 당의 발전적 해체와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정동영 전 의장과 가까운 의원들도 모임을 갖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탈(脫)계파 초선의원 모임인 ‘처음처럼’이나 중도성향 초선모임 ‘국민의 길’ 등도 2일 의원총회 전 모임을 갖는다. 하지만 당의 진로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전당대회 승부’에는 통합신당론 추진 측도 대체로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전당대회 개최를 중심으로 일단 갈등을 봉합할 가능성도 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사설] 여당 해체 앞장서는 창당 핵심들

    집권여당 꼴이 말이 아니다. 지도부에서부터 초선의원들까지 당을 허물고 새로 짓는 궁리에 날 새는 줄 모른다. 정기국회는 어디 가고 북핵은 어찌됐는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100년 정당을 표방한 열린우리당이 불과 3년 만에 이렇듯 제풀에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 마음은 착잡하다. 국민에게 버림 받은 상황에서 살 길을 찾겠다는 몸부림인 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 누구를, 무엇을 위해 아우성치는지 생각하면 연민에 앞서 분노가 치밀 뿐이다. 더구나 창당의 주역들이 별다른 반성도 않고 서슴없이 창당 실패와 당 해체를 거론하는 몰염치한 모습은 지켜보기조차 민망하다. 3년 전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들은 지역구도와 파벌·보스정치의 벽을 허물고 정책과 이념으로 승부하는 개혁적 전국정당을 만들겠다며 민주당을 깨고 나왔다. 이에 국민들은 이듬해 총선에서 이들에게 과반의석을 안겨주며 한껏 힘을 보탰다.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국정을 올바로 이끌라는 염원이었다. 그러나 그 뒤 2년반 이들이 국민에게 돌려준 것은 실망뿐이었다. 거듭된 정책혼선과 대내외 갈등 속에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재·보선 40전 전패, 당 대표 9명 등장이라는 진기록만 연출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지금 여당에는 ‘집권 중 해체’라는 초유의 사태에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다. 창당주역, 이른바 ‘천·신·정’의 한 명인 정동영 전 의장이 창당 실패를 자인했으나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없었다. 엊그제 신당을 주장한 천정배 의원은 ‘동력 상실’이라는 묘한 말로 창당실패론을 비켜갔다. 김근태 의장, 신기남 의원도 마찬가지다. 신당이든 통합이든 열린우리당이 결정할 일이다. 그러나 창당 주역들만은 정계개편의 앞 줄에 설 것이 아니라 당 실패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장영달 의원 말처럼 그 당에는 정녕 침몰하는 자신의 배와 운명을 함께할 선장조차 없다는 말인가.
  • 與·민주의원들 대거 목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28일 고향 목포 방문길에 호남 출신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동행’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김 전 대통령이 이날 목포역 앞 대중연설에서 호남에 던질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호남을 향한 정치권의 ‘구애’도 최근의 정계개편 논의와 더불어 본격 시작되는 양상이다. 목포역 앞에서 대중연설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만찬엔 열린우리당에서 고향이 목포인 천정배 의원과 지역구가 장흥·영암인 유선호 의원, 민주당에서 한화갑 대표와 최인기·이상열 의원 등이 공식 초대됐다. 만찬의 주최측은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박준영 전남지사. 공식초청된 인사들 외에도 호남 출신의 여당과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목포역 앞 연설과 만찬 등에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보고 있다. 여당의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은 ‘개인사정’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 방문은 퇴임후 처음이며,1998년 대통령 재임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무안 개통식에 참석한 뒤로는 8년만이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3월신당·속도조절·與유지’ 세 기류

    ‘3월신당·속도조절·與유지’ 세 기류

    10·25 재·보선으로 촉발된 정계개편 논의가 여당 내 계파간 샅바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당내 일부의 자제론 속에서도 한번 터진 봇물은 쉽사리 멈추지 않을 조짐이다. 오히려 그동안 각 계파와 의원모임 등이 갈고 닦았던 ‘대선 복안’의 밑그림들이 수면 위에서 격렬히 충돌하며 당내 핵분열을 재촉하는 양상이다. ●12월 전대론에 속도조절론까지 27일 쟁점의 불씨는 당 홍보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두 의원이 던졌다. 민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죽는 길이 사는 길이다’라는 글에서 ‘12월 조기 전당대회-3월 신당창당-6∼9월 경선’ 시나리오를 제기했다. 민 의원은 “현재의 비상대책위원회는 1월까지 당을 끌고 갈 힘이 없다.”면서 “당의 기득권 포기를 전제로 우리당·민주당·고건 전 총리·한나라당 내 개혁세력·시민사회세력이 망라해 평화복지세력을 아우르는 신당을 창당, 모든 후보가 평등한 조건에서 국민참여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전 의장도 민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합신당 구상에 긍정적인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재·보선 이후 ‘무질서한’ 정계개편 논의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도 이날 공식화됐다. 문희상·오영식 의원 등 무계파 중진·소장 모임인 ‘광장’과 김영춘·유기홍 의원 등 국회 교육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정치적 논란과 자해행위를 자제하고 정기국회 이후 체계 있고 질서 있는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며 속도조절론을 제기했다.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실용주의 모임인 ‘실사구시’, 전병헌 의원 등 중도성향 모임인 ‘국민의 길’도 신중론에 가세했다. ●헤쳐모이기냐, 리모델링이냐 당내 정계개편론의 최대 쟁점은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을 안고 갈 것이냐로 모아지고 있다. 친노세력은 정동영·김근태계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당 해체 후 범민주세력의 신당 창당’이라는 시나리오에 난색을 표한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지역구도 타파로 상징되는 창당정신을 부정해선 안 된다는 친노세력의 주장은 ‘도로 민주당’을 경계한 전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기류와 같은 맥락이다. 재창당 형식의 당 개조와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당 중심으로 정계개편을 이끌자는 것이다. 이는 정계개편 과정의 ‘노무현 배제’ 찬반 논란과도 무관치 않아 향후 적잖은 진통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김근태,‘북핵과 통합’사이 김근태 당의장도 딜레마를 맞기는 마찬가지다. 김 의장이 ‘평화번영세력 결집’을 위해 ‘통합’을 시도하기에는 고건 전 총리든, 한화갑 민주당 대표든 ‘북핵’의 시각차가 김 의장과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측근은 “통합신당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고 전 총리나 한 대표의 북핵해법이 김 의장과 달라 의중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적어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정도의 확답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며 갈길 바쁜 마음을 드러냈다. 구혜영 황장석기자 koohy@seoul.co.kr
  • [사설] 한국 정치에 여당이 있기는 한가

    여당이 보이질 않는다. 북핵 사태와 가파른 경기 하강 등 나라 안팎이 비상국면에 놓였건만 정작 나라의 중심과 방향을 잡아야 할 여당은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여당의 실종, 아니 사실상 해체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엊그제 실시된 재·보선에서 여당은 종적을 감췄다. 지난해 이후 40전 전패라는 참담한 재·보선 결과 이전에 기초단체장 후보조차 내지 못한 현실은 설명할 길이 없다. 지금 나라는 북핵을 둘러싸고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우리의 선택 하나하나가 나라의 성쇠를 가를 순간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집권여당은 대책은커녕 현실진단조차 못하고 있다. 포용정책의 존폐에서부터 대북제재의 수위에 이르기까지 갑론을박하기에 바쁘다. 청와대와 정부간, 정부 부처간, 당·정간, 그리고 당내에서까지 모조리 제각각이다. 신도시 개발,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경기침체 등 다른 현안들도 쌓여 있건만 여당은 조정기능을 상실했다. 사정이 이러니 지난 석달간 정책의원총회가 한번 없었고, 각 부처 장관들이 말을 뒤집고 나란히 앉아 딴소리를 해대는 것이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여당 스스로의 자기부정이다.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인 정동영 전 의장이 제기하고 김근태 의장이 거든 ‘창당실패론’은 얼핏 그간의 무능과 실정에 대한 겸허한 반성처럼 들린다. 그러나 속내는 따로 있는 듯하다. 민주당과의 재통합 등 대선을 겨냥한 정계개편의 동력을 만들어 보자는 심사 말이다. 이는 자신들에게 재·보선 40전 전패의 혹독한 채찍을 가한 민의를 잘못 보는 것이다. 민심은 여당을 다시 짜라는 것이 아니라, 한번이라도 여당을 제대로 해보라는 것이다. 총체적 난국의 진앙은 북핵이 아니라 집권세력의 대응이다. 진정 재·보선 민의를 받들겠다면 참패조차 역이용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을 접고, 북핵문제부터 차분히 합일의 대응책을 세우기 바란다.
  • 10·25 참패 與 새판짜기 ‘내홍’

    열린우리당이 ‘10·25 참패’ 이후 급속하게 정계개편의 ‘블랙홀’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생존을 위해 새판짜기가 불가피하다는 인식 속에서 조기 전당대회론·재창당론·헤쳐모여 신당론·통합수임기구론 등이 백가쟁명식으로 나돌고, 계파별 연쇄 모임이 잇따르는 등 내홍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또 비대위 만들어야 하나” 26일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한 참석자는 “침통, 절망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일부 비대위원이 책임론을 제기하며 자진 사퇴를 제의하자 문희상 의원이 “지금 어느 누가 그만두고 싶지 않겠느냐. 하지만 그만두는 게 방법은 아니지 않으냐.”고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 관계자는 “새로 비대위를 꾸리는 것보다 원내대표가 당의장을 겸하면서 내년 초 전대까지 끌고 가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당내 고문단의 의견을 수렴한 뒤 29일 다시 회의를 열어 향후 방향 설정을 시도하고,30일이나 31일 의원총회를 갖기로 했다. 초선의원 모임인 ‘처음처럼’은 이날 의원 23명 이름으로 성명을 내어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대를 ‘늦어도 1월까지’로 앞당겨야 한다.”며 조기 전대를 제안했다. 하지만 또 다른 초선모임인 ‘국민의 길’ 운영위원인 전병헌 의원은 “기득권에 집착하려는 의도”라며 조기전대론에 반대했다. 통합론자인 염동연 전 사무총장은 “철저히 새 집을 짓기 위한 장이 돼야 하고, 전대 이후 통합 수임기구가 결정돼야 한다.”며 기존 정치결사체와 호남 중심의 정통민주세력, 경제전문가 등을 주축으로 한 ‘제3지대론’을 거듭 역설했다. 전날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의 ‘재창당’언급도 논란의 불씨가 됐다. 이날 비대위에서 일부 참석자는 “도대체 재창당이 무슨 뜻이냐.”,“왜 비대위와 상의도 없이 그런 얘기를 했느냐.”고 문제 삼았다. 김근태 의장은 “우리당은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겠다. 평화번영세력 결집을 추진하겠다.”며 논란 확산을 차단했다. ●김근태측, 책임론에 “차라리 홀가분할 수도…” 당내 일각에서는 인천 남동을 선거의 ‘치욕스러운 3위’ 성적표와 개성공단 방문 논란 등을 이유로 김 의장 사퇴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정동영 전 의장 등은 “지금 지도부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혀 내주 초 의원총회 등이 김 의장 거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 의장측은 “이 참에 집권여당 의장이라는 무거운 갑옷을 벗어버리고 평화·번영 세력의 결집에 본격 나서는 것도 각오하고 있다.”면서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친노 “도로 민주당은 안 돼”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적인 분할구도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데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역구도로의 통합론 반대를 분명히 했다. 여권 관계자는 “‘도로 민주당’으로 가는 것은 지역주의로 회귀하는 것이므로 해답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구혜영 황장석기자 koohy@seoul.co.kr
  • 여당發 정계개편 ‘3대 변수’

    여당發 정계개편 ‘3대 변수’

    여권 인사들은 현재의 열린우리당 간판으로는 차기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10%대의 당지지율과 현재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당내 ‘잠룡’들의 한자리 숫자의 지지도를 감안했을 때 2002년처럼 ‘노란색 돌풍’을 일으킨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란 뜻이다. 여당 소속 의원들은 10·25재·보궐 선거의 참패 앞에서, 북한 핵실험으로 보수화되는 정치환경에서 또다시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다. 여당은 정계개편을 통해 대선의 동력을 찾고 싶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노세력의 동향 등 3가지 변수를 극복해야하는 게 선결 과제일 것이다. ●고건은 신당논의에 참여하나 열린우리당의 고건 전 국무총리에 대한 ‘러브 콜’은 일방적이다. 유력한 대권주자들 중에서 그래도 여당과 힘을 합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무소속의 그밖에 없다. 범여권 인사로 두 자리 숫자의 인지도·지지도를 가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의 어설픈 국정운영에 신물이 난 국민들은 고 전 총리의 대과없는 행정가의 모습에서 위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 측은 최근 고 전 총리가 “여권의 통합신당 논의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하자 크게 고무되기도 했다. 그러나 고 전 총리는 그 후 침묵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고 전 총리는 여권에서 신당의 틀을 완벽하게 정비하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대를 기다리지,‘오픈프라이머리’와 같은 경쟁체제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한다. 여당이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점이 고민이다. ●당 대권주자의 지지율은 올라갈 것인가 40%대의 공고한 지지율을 자랑하는 한나라당과 10%의 열린우리당. 때문에 여당 의원들 대부분은 18대 총선에서 ‘배지’를 뗄 각오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대표적 ‘잠룡’인 정동영 전 의장은 정계개편보다 자신의 지지율을 현재 5% 수준에서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 정계개편의 동력이 되려면 유의미한 지지도가 필요하다. 한 측근은 “지지율을 급속히 끌어올릴 방법은 고향인 호남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26일 전북대에서 강연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당에 복귀한 뒤 강연 정치를 시도했지만, 인지도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낮은 지지율은 김근태 의장 등 여당 잠룡들이 조기 정계개편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여당이나 잠룡들은 지지율 제고를 위해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다소 과격한 수준의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영남권 유권자와 광범위한 친노세력을 의식할 때 운신의 폭이 좁다. ●친노 세력은 과연 침묵할까 조기 정계개편과 ‘헤쳐 모여’식 신당 창당 논의에 가장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당내 세력은 친노 세력이다. 이광재 의원은 “조기 정계개편 논의가 시작되는 것은 여당과 참여정부의 패배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정계개편 논의가 내년 전당대회 때까지는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친노 측에선 “지금 정계개편 논의를 시작하면 여당은 더이상 여당이 될 수 없다.”면서 “지역주의 극복, 시대정신 구현이라는 창당정신을 버릴 것이냐.”고 반문한다. 친노 세력들은 정계개편이 ‘손쉬운’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문소영 구혜영기자 symun@seoul.co.kr
  • [사설] 스스로 창당 실패 거론하는 우리당

    창당 3주년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들이 창당 실패를 자인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100년 동안 집권 가능한 정당을 만들자.”며 창당을 주도했던 정동영 전 의장은 최근 “우리당 창당은 시대 정신을 담고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창당 당시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근태 의장도 “민주당의 분당이 여당 비극의 씨앗이 됐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언급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열린우리당이 100년은커녕 3년도 못돼 실패론에 휩싸이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착잡하다. 정치인들의 솔직한 반성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국정을 이끌어 온 여당의 자신감을 잃은 태도가 향후 국정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 통합의 깃발을 내걸고 창당한 열린우리당이 국민에게 외면당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너무 무력했고, 반성 또한 너무 늦은 것 아닌가라는 질책을 받아도 마땅할 것이다. 실패 자인론이 평가를 받으려면 좀더 진솔하고 깊이가 더해져야 한다.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정치공학적 ‘고해성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 정당정치 발전을 위해서라도 미래의 국정 비전과 긴밀하게 연계된 정당의 새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또 실패 원인을 철저하게 진단해야 한다. 지역 통합을 내걸었지만 새로운 분열을 자초하지는 않았는지, 국정의 혼란과 난맥상에 당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깊이 있게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아울러 창당 실패 자인론이 국정 혼란의 책임을 청와대에 떠넘기고 자신들의 책임은 희석시키려는 식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모습과 함께 새로운 모색을 할 때에야 비로소 국민의 마음이 열리게 될 것이다.
  • 與 ‘개성춤 내홍’ 진정 국면

    ‘춤 파문’으로 촉발됐던 열린우리당의 ‘내부 총격전’이 24일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당내 일각에서 김근태 의장의 거취를 두고 진행되던 논란도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23일 김 의장의 사과발언이 계기가 됐다.10·25 재보선의 결과에 따라서 비상대책위(비대위) 체제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수그러들고 있다.●이제 자제하자 지난 23일 “김 의장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라.”며 성명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책임론’을 제기했던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은 입장을 바꿨다. 안개모 소속의 한 의원은 은 “안개모가 김 의장에게 책임 질 것을 요구한 것은 물리적으로 사퇴하라는 것이 아니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숙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역시 의장의 개성행을 반대했던 중도보수 성향의 정장선 비대위 상임위원은 “김 의장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춤 파문’은 마무리지어야 한다.”면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옳지 않고, 이 문제가 확대되면 당만 시끄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전자게시판에 ‘춤 파문’을 격렬하게 비판했던 ‘국민참여1219’를 주도하고 있는 정청래 의원도 “춤은 부적절했지만 비본질적인 것”이라며 “당내외의 공격은 비겁하고 유치한 것”이라고 물러섰다. 한나라당의 강공에 대한 반발도 있다.‘춤 파문’을 계기로 한나라당에서 김 의장과 원혜영 사무총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나서자 여당의 위기감이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이다.●재보선 결과로 당 의장 거취 논란 곤란 열린우리당에서 선거는 지도부의 ‘무덤’이 되곤 했다. 때문에 ‘100전 100패’하는 재보선 결과를 두고 김 의장 거취와 연결지으려는 행위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정장선 의원은 “재보선에서 한두 번 패배하는 것도 아닌데, 이 시점에서 당의장을 바꾼다고 될 일이 뭐냐.”고 반문했다. 정동영 전 의장측에서는 “일부에서 춤파문과 재보선을 연결해서 지도부 책임론을 거론하는 모양인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잘라 말했다. 내년 2월 전당대회까지는 김 의장이 이끄는 비대위체제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다.●대안도 없고, 정계개편도 눈앞에 여당의 가장 큰 고민은 김 의장이 물러날 경우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당내 중진급 의원들은 이미 의장직을 거쳐 갔다. 국정감사 이후 정계개편이라는 정치 일정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구심축도 필요하다. 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나 이라크추가 파병,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여부 등 여당의 내부 갈등과 분열을 보여줄 정책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김 의장의 사퇴가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김 의장의 한 측근은 “지금은 좌우를 돌아보기보다는 ‘정면돌파’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진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與 ‘개성공단發 내홍’ 커지나

    ‘북핵 후폭풍’이 열린우리당의 분화 및 ‘헤쳐 모여식’ 정계개편을 촉진할 것인가. 김근태 의장의 20일 개성방문이 도화선이 되는 분위기다. 김 의장의 개성방문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18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장선·김부겸 의원 등 중도파 의원들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이 들리는 판에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북한에 대해 잘못된 사인을 보내는 것”이라고 방문을 만류했다. 정동영(DY) 전 의장의 한 측근은 “햇볕정책을 지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김 의장의 개성방문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DY계열로 잘 알려진 김한길 원내대표와 강봉균 정책위의장, 채수찬 의원 등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에서 “김 의장이 차기 대권주자로서 주목받고 싶어서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으로밖엔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반면 재야파 의원들은 “개성공단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김 의장의 방문은 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옹호하며 “필요 이상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홍남순과 DJ의 화해(?)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홍남순과 DJ의 화해(?)

    얼마 전 타계한 고(故) 홍남순 변호사는 대표적 인권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자 큰 별이었다. 이명박·박근혜·고건·손학규·정동영 등 대권주자들과 여야 정당 대표들까지 줄줄이 빈소를 찾았으니 그의 비중을 능히 알 만했다. 홍 변호사는 60∼70년대 반독재 투쟁과 시국사범의 변론을 도맡았고,80년 5·18 민주화운동 때에는 내란수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칠순 가까운 나이에 1년 7개월간이나 옥고까지 치렀다. 감옥에서도 온갖 고초와 고문, 협박을 당했지만 의연하고 남다른 기개를 보여줬다고 한다. 그의 민주화 운동 궤적에서 잘 나타나듯이 홍 변호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다. 같은 호남 출신인 DJ와 홍 변호사가 민주화 동지로서 수십년간 형제와도 같은 끈끈한 정을 나눠 온 것은 주지의 사실. 홍 변호사는 DJ가 군사정권 시절 생사의 고비를 넘기는 등 숱한 고초를 겪을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이런 홍 변호사에 대한 DJ의 고마움은 88년 13대 총선 때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홍 변호사의 둘째 아들인 기훈을 전남 화순에 공천한 것이다. 당시 전남 지역에서 DJ의 공천은 100% 당선을 뜻하기에 기훈은 35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정계입문에 성공했다. 홍기훈 의원은 14대 총선에서도 재공천 받으면서 홍 변호사와 DJ의 관계는 바위 같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도저히 깨질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의 신뢰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것 역시 결정적 계기는 국회의원 총선거다.96년 15대 총선 때 당연히 전남 화순에서 세번째 공천을 받으리라 생각했던 홍기훈 의원이 그만 공천에서 탈락한 것. 이와 관련해선 구전(口傳)으로 전해지는 야사(野史)가 있다. 깃발만 꽂으면 되는 곳인 만큼 DJ측에서 공천 대가를 요구했다는 얘기도 있고, 네번째 대권 도전의 목표를 확실히 한 DJ가 전열정비 차원에서 물갈이를 하다 보니 시원찮은 의원 평가 성적을 받은 홍기훈 의원이 대상자가 되었다는 설까지 나돈다. 공천 대가와 관련, 구체적 액수까지 전해지나 확인할 길은 없다. 또 당시 야당의 경우 전국구(지금의 비례대표)나 당선 확실지역의 공천을 받으면 당연히 일정액의 거금을 내는 게 상례였다. 어찌됐건 이 일로 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된다. 홍 변호사는 지인들에게 “DJ가 공천 장사를 한다.”,“DJ가 호남을 망치고 있다.”며 원색적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DJ측도 홍 변호사의 이같은 비난에 무척 섭섭해했다고 한다.DJ의 한 측근은 “아들에게 두 번이나 금배지를 달게 해줬으면 보답은 된 것 아니냐.”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만남을 갖지 않았다.2년 후인 98년 DJ는 대통령에 당선됐고,2001년에는 홍 변호사가 그만 뇌졸중으로 쓰러져 5년간의 기나긴 투병생활에 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물리적 화해는 불가능해졌다. DJ가 홍 변호사 빈소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많은 이들은 민주화운동의 거목인 두 사람이 화해하지 못한 것을 무척 아쉬워한다. 허주(虛舟·고 김윤환 의원의 아호)도 생을 마감하기 전 철천지원수처럼 여겼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용서하지 않았던가. 찰나에 지나지 않는 인생을 살면서, 현실적 가치에 집착하다간 정말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우(愚)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jthan@seoul.co.kr
  • 北核대응, 정계개편 ‘바로미터’

    北核대응, 정계개편 ‘바로미터’

    한반도의 북핵 위기가 정치권의 지형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북한 핵실험과 안보리의 강경한 대북 제재, 북한의 반발 등으로 고조되는 2차 북핵 위기는 2007년 대선까지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향후 정치권 정계개편이 시작될 경우 북핵을 보는 시각과 대응 방식은 ‘헤쳐모여’를 위한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북핵은 정계개편의 리트머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핵 위기에 따른 우리 사회 전반에 몰아치고 있는 ‘보수화’ 경향이다. 최근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답변자들의 80% 가까이가 “북핵 사태로 우리의 안보가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답했다. 참여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과반수 이상이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창교 수석 전문위원은 “진보적 성향이 짙은 참여정부의 무능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번 핵실험 파동으로 그나마 진보정권의 성과물로 생각한 포용정책에 거부감이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대북 포용정책의 무용론을 주장해 온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핵 위기의 지속은 그 자체로 국민적 피로감을 누적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침체로 이어질 경우 국민들의 보수적 경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대선주자들 역시 북핵 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는 것은 야권 후보들이다. 국민적 보수화를 촉진하는 북핵 위기가 현 시점에서 한나라당에 유리한 쟁점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북핵 위기로 이명박 강세 야권 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핵 위기 이후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 김원균 본부장은 “북핵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것 같은 후보가 누구인지 물어보면 이 전 시장(29.9%)이 고건 전 총리(15.9%)나 박근혜 전 대표(15.5%)보다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지난 17∼18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3.8%로 2위 박근혜(21.0%)를 무려 12%포인트 이상 앞섰다. 고 전 총리는 15.6%로 3위를 유지했지만 갈수록 하락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근혜·손학규 등 한나라당 주자들도 남북협력·대북지원 중단 등 대북 제재에 찬성하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등은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선박·항공 검문 검색을 내용으로 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범여권 후보로 분류되는 고건 전 총리의 발빠른 대응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일 대선 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제까지 안이하고 온정적인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여권의 주자들과 선을 그었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던 고 전 총리는 ‘보수화’로 흐르는 유권자들의 심리에 동참한 셈이다. 포괄적이지만 다소 모호한 ‘중도개혁세력’ 연대를 표방하고 있는 고 전 총리가 이번 북핵 위기를 계기로 보수화 노선을 가속화시킬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북핵 위기가 가중되고 전쟁 위기까지 고조될 경우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대북 강경 노선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북핵 정계개편에 충격 변수 이번 북핵위기는 정치권 ‘새판짜기’에 앞서 이념적 좌표와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교통정리’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대북 포용정책의 유지 여부,PSI 참여 확대를 포함한 대북제재의 수위, 남북간 교류협력사업 지속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을 놓고 모호한 수사보다 확실한 선택을 강요받는 분위기다. 당장 정계개편 시나리오의 하나로 등장했던 ‘한·민 공조’가 북핵 위기 앞에서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계산서’가 나온다. 대북제재 등 포용정책 폐기를 외치는 한나라당의 입장과 ‘DJ 적자’를 앞세워 포용정책의 지속을 주장하는 민주당과의 현실적 괴리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 것이다. 북한 핵 위기로 ‘중도세력’의 활동 공간이 좁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야권 내부의 경우 강경 대응기조에 대부분 찬성하기 때문에 큰 균열 조짐은 없어 보인다. 반면 여권 내부는 재야 출신,386 그룹 등 진보진영의 생각과 전문가 집단으로 분류되는 중도·우파간의 의견 차이와 내재된 갈등이 서서히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북핵위기가 자칫 여권발(發) 핵 분열의 발화점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실제로 여당 내부의 행정관료·군출신 의원들은 “유엔 등과의 국제공조를 중시하자.”며 보수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 범여권 통합을 노리는 고 전 총리는 ‘대북 정책 원점 재검토’,‘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추진 중단’ 등 다소 ‘보수적인’ 해법을 내놓고 있다. 여권내 중도·보수파의 목소리를 아우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민주노동당 역시 북핵 해법을 놓고 노선 갈등이 한창이다. 핵무기 보유 반대와 북한의 자위권 차원에서의 핵 보유 찬성 등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하던 일부 시민·재야 단체들도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논평을 제시하는 등 내부 분열이 진행 중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추의 귀환’

    ‘추의 귀환’

    추미애 전 의원이 향후 정계개편을 통한 정치재개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 전 의원은 16일 법무법인 아주 대표변호사 취임 행사에 참석,“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유리조각을 이어붙이는 게 아니라 용광로에 뛰어들어가라는 것 아니겠느냐.”며 “저도 마찬가지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또 “(정치를 하더라도)방향과 원칙이 맞아야 하고 그것에서 일탈해선 안되는 것”이라고 말해 평소 주장해온 평화민주세력 통합을 강조하면서 기득권을 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열린우리당 정동영(오른쪽) 전 의장이 참석해 옛 민주당 분당 사태 이후 3년반 만에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北 핵실험 파장] 정동영“포용정책 흔들어선 안돼”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은 13일 “북한의 핵실험이 포용정책 때문이란 주장은 너무 비이성적 비약”이라면서 “포용정책의 근간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 전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사태 해법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해법으로 제시, “북의 핵 포기와 한반도의 비핵화, 전세계적 핵 비확산이 미국이 추구하는 가치라면 마주 앉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 미국은 북·미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미국 주도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확대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선 “어떤 경우에도 1% 전쟁으로 가는 가능성의 트랙을 타선 안 된다는 점에서 PSI가 딱 걸린다. 풀멤버십(정회원)으로 참여해선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핵 해법과 기조가 일치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김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에 대변인을 했고, 국민의 정부 대북정책을 계승한 참여정부의 통일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지난 3일 김 전 대통령을 면담한 사실도 공개했다. 당내 일각의 ‘정동영 대북특사론’과 관련, 정부에서 요청하면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5·31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독일로 떠났다가 지난 1일 귀국한 그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살 것이고 국민이 ‘이합집산이다, 정략이다.’고 보면 헤어날 길이 없다.”며 정계개편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차기 대권주자들 반응

    차기 대선 주자들은 9일 일정을 취소하거나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며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긴급 비상대책위 회의를 주재했고,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전 의장은 전북 전주에서 지인들을 만나던 도중 반응을 내놨다. 정 의장은 “북한의 핵보유는 도발적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국제 사회가 긴밀하게 공조해 냉정하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은 북한의 태도뿐만 아니라 참여정부의 책임도 거론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북이 핵을 갖는 것에 대해 ‘일리 있다.’고 말한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서 이번 사태가 비롯됐다.”면서 “각종 대북 경협과 정부지원 중단이 불가피하고 남북관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유정복 의원이 전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노무현 정부는 정부의 대북정책이 완전히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를 포함한 한·미연합 방위체제에 대한 변화 논의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100일 민심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국상을 맞는 기분이었다. 북한 전쟁집단을 결코 용서할 수 없으며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로 핵개발과 전쟁 도발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건 전 총리는 개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비상 안보내각을 구성해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중단 등 우리의 안보계획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대선주자 한가위 행보 ‘6인6색’

    ■ 김근태-뉴딜 ‘상품화’ 고민·정동영-호남서 바닥훑기·고건-성묘후 ‘통합’ 구상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의장, 고건 전 총리 등 범여권의 대선 주자들은 이번 한가위 연휴를 본격 대선전을 앞둔 민심 읽기와 정국 구상으로 보낼 예정이다. 독일에서 지난 1일 귀국한 정 전 의장은 고향인 전북 순창에서 친지들과 차례를 지내고 선영을 둘러본다. 이어 이달 말까지 호남에 머물며 지역사회 원로들을 만나고 대학 강연에도 나선다.‘소원해진’ 호남의 민심을 훑으며 독일 구상을 가다듬고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핵심측근인 이재경 (사)21세기 나라비전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은 3일 “연말까지는 조용하면서도 할 일을 하는 ‘정중동’의 행보를 보일 생각”이라면서 “민심에 길을 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 도봉구 자택에 머물면서 연휴 직후 국정감사를 비롯한 정기국회와 하반기 당 운영 방안을 점검한다.4일까지는 서울경찰청 방문과 서울역 귀향인사 등 당 의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기동민 보좌관은 “이번 연휴는 정국 흐름을 비롯해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실타래를 푸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허를 출원한 뉴딜 구상을 어떻게 ‘상품화’시켜 ‘출시’할 것인지도 집중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 전 총리는 이날 한가위 맞이 대국민 메시지에서 “서민생활은 하루가 고달프고, 경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민심을 다독였다. 한가위인 6일 전후에는 남양주의 선친 묘소를 찾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고 전 총리의 한가위 구상은 지론인 ‘중도실용개혁세력 통합론’의 현실화 방안에 모아질 수밖에 없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박근혜-자택서 국감준비·이명박-정책토론회 열어·손학규-울릉도·독도 방문 한나라당의 ‘빅3’는 이미 내년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3인3색의 대권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9박10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연휴에 별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다. 삼성동 자택에서 쉬면서 쌓인 피로를 풀 계획이다. 동생인 지만씨 내외 등 가족을 만나는 일을 빼면 특별한 외부 일정도 없다. 우선 추석 연휴가 끝나면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다른 주자와는 달리 국회의원 신분인 박 전 대표는 충실하게 국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감을 통해 정국 운영 비전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추석 연휴에 경기 이천의 부모 선영을 둘러보고 자문교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 토론회를 열어 이달 말 유럽 방문에서 보일 정책 아이템을 점검키로 했다. 추석이 끝나면 지방 강연이 많이 잡혀 있어 이를 통해 비전을 드러낼 준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일각에선 이 전 시장이 이회창 전 총재를 예방한 것처럼 당 원로와 연쇄회동에 나서 ‘당심’을 공략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다만 한 측근은 “추석이 끝난 뒤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는 만큼 지원 유세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100일 대장정을 계속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일정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추석 당일 국토의 동쪽 끝인 ‘독도의 상징성’에 비춰볼 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손 지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 서울역에 입성,102일 동안 이어진 민심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李·朴·高 3강 엎치락뒤치락

    李·朴·高 3강 엎치락뒤치락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년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고건 전 총리가 여전히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정동영·김근태 전·현직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지율은 각각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5개 중앙 일간지와 서울방송이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는 연말 이후로 예상되는 합종연횡 구도에서 ‘3강(强)다중(重)’현상이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추론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33.7∼24.0%의 ‘강보합세’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강 중의 어느 누구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6월7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30.1%)-고건(21.9%)-이명박(18.9%)순으로,7월25일 문화일보 조사에서는 이명박(25.5%)-박근혜(20.7%)-고건(19.4%)순으로,8월2∼3일 한국일보 조사에서는 고건(26.2%)-박근혜(25.8%)-이명박(20.2%)순으로 1∼3위간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 전 시장이 최고 35.7%, 영남권에서 박 전 대표가 30.4%, 호남권에서 고 전 총리가 41.6%의 지지율을 얻었다. 열린우리당의 오픈 프라이머리에서는 고 전 총리 영입 카드가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 ‘오픈 프라이머리 하에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 전 총리가 24.5%의 지지율을 보여 정 전 의장(7.5%)과 김 의장(4.2%)을 크게 앞섰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정대철 ‘정치 훈수’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을 배제한 ‘정계개편 필요성’을 제기해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온 정대철 상임고문이 “신당 창당에 대통령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고문은 2일 방미를 하루 앞두고 모친 고(故) 이태영 박사의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사가(私家)에서 전직 당의장과 전·현직 중진 의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계개편과 관련해 ‘대통합’을 강조한 뒤 “노 대통령은 큰 변수가 아니다. 임기 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을 탈당 시키지 않아야 한다.(신당창당시)가만히 계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이 대선후보 선출에서 도입하기로 한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국민경선제)’와 관련, 고건 전 국무총리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정운찬 교수 등의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고문은 “고 전 총리와 정 전 총장, 김근태 의장, 정동영 전 의장, 강금실 전 법무장관 같은 사람들이 오픈 프라이머리로 경쟁해 정권을 재창출하면 좋고 적어도 대안세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당선가능성 이명박· 선호도 손학규 1위

    전국 일간신문·통신사 편집기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로 꼽혔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윤곤)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전국 54개 회원사 편집기자 10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46개사 668명이 응답했다. 이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47.1%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건 전 총리(20.2%),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19.2%), 손학규 전 지사(6.2%) 등의 순이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1.7%),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 그리고 유시민 복지부장관 등은 각각 1%에 그쳤다.‘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2%가 손학규 전 지사라고 답했다. 이어 이 전 시장(20.0%), 고 전 총리(14.7%), 김 의장(8.5%), 박 전 대표(8.7%), 강 전 장관(7.2%) 등의 순이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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