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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선거­예산절감 연계 어불성설”/국무회의:11일

    ◎총액임금제 민간업체 타결률 50%선 제25회 국무회의는 정원식국무총리가 유엔환경개발회의참석차 남미를 순방중임에 따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주재로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1건과 법률안 1건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와 관련,연기불가피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12∼13일에 신문광고로 국민에게 설명할 것을 결정했다. ◎최인기내무부차관은 장관을 대신한 보고에서 지자제선거연기와 관련,일부 야당이 신문광고로 부당성을 주장한데 대해 근거없음을 설명. 최차관은 『지방의회가 이미 자치단체의 예산집행을 심의·승인하는 감독권을 갖고 움직이고 있으므로 자치단체장선거로 예산의 1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국민적 설득력이 없다』면서 『불가피한 선거연기에 대해 대통령선거때 관권선거·행정선거를 하기위함이라는 주장도 언론과 시민단체가 지난 총선때 보여준 감시기능역할과 국민의식수준으로 보아 불가능한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논박. ◎손주환신임공보처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와 관련,당·정간에 일부 관계국무위원에 문책이 있을 것이란 보도와 관련,『선거연기는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통치차원에서 결정했으며 이미 연두기자회견에서 그 뜻을 밝혀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고 판단,이론적·현실적으로 볼때 「문책」운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 ◎김기춘법무부장관은 최근 야당대표가 공산당결성가능에 대해 주장한 것과 관련,『현행 헌법과 정당법·국가보안법 등 어떤 법으로 보아도 공산당의 결성은 불법이며 이같은 발언은 자칫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할 우려가 높다』고 언급. ◎최병렬노동부장관은 최근 노사관계현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총액임금제협상이 공공기관의 경우 거의 완결됐으며 민간기업의 경우 50% 수준까지 타결됐다』고 보고하고 『지하철노조의 경우 정부가 직권조정에 들어갔으므로 파업강행은 이미 불법이 된다』면서 『오는 18일 파업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불법파업시 정부는 확고히 대처할 것』이라고 보고. ▷의결안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법시행령(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상회간의 투자의 증진과 상호보호에 관한 협정」승인(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투자의 증진및 상호보호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과학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정부간의 사증발급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안)◇한국투자신탁주식회사등 3개 투자신탁회사의 금융기관차입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국민당 정주영씨 「후보」자격 있다”/선관위,유권해석

    중앙선관위는 24일 최근 논란이 돼온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전국구호보 자격문제와 관련,정대표는 정당법이 규정한 정당원이 될 수 없는 「언론인」의 범주에 속하지 않으므로 정대표의 전국구 후보자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유권해석했다. 선관위는 이날 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2시간 30분에 걸쳐 논란을 벌인끝에 『국회의원선거법 제32조,정당법 제17조의 국회의원 후보자가 될 수 없는 언론인은 직업적으로 보도·논평·기타의 방법으로 언론활동에 참여하여 국민여론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기업의 종사자들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당이 질의한 민자당의 박태준 최고위원과 김채겸 후보(울산군) 등 민자당·민주당·무소속 후보 20명의 자격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심의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각 소관 지역선관위별로 자격여부를 심사하게 되는데 중앙선관위가 정대표에 대해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림으로써 이들의 후보자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열전 17일”… 14대총선 양상 분석/취재기자 방담

    ◎높아진 유권자의식… 「공명의 길」 보인다/“범국민적 감시… 탈법·금권운동 위축/지역바람도 주춤세… 흑색선전은 활개/지능적·음성적 「부정」은 여전… 막판 혼탁 말썽도/무소속 개인연설회 입법화등 선거법 손질 필요 17일간의 총선 선거전은 끝나고 유권자들은 선택의 아침을 맞았다.유권자들은 이제 정책대안과 비전이 없는 정상배·철새정치꾼이나 금품살포·흑색선전등 불법선거운동을 일삼았던 무자격 후보자를 가려내고 올바른 한 표를 행사해야될 시점에 와 있다.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번 선거를 취재한 일선 기자들의 방담을 통해 선거운동을 결산하고 전망 등을 들어본다. ○위반사례 4백여건 ­선거관리 측면에서 볼때 공명선거정착이 요체였는데 전반적인 선거운동분위기는 차분했다고 평가됩니다.물론 위법·탈법 선거운동이 적발돼 일부 후보자들이 고발·수사의뢰 조치를 받고 합동연설회장에서 상대 후보의 연설을 방해하는 등의 위법사례도 발생했습니다.그러나 선거법 위반사례가 4백여건으로 집계됐고 그중 20%가 법정선거운동 기간중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공명선거가 정착돼가고 있다고 선거관리위 관계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정당연설회는 20년만에 부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는데 위법사례가 20여건이 적발돼 다소 아쉽다는 느낌입니다.여야 각 정당이 앞으로 정당연설회등을 통해 공명선거 정착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선관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얻은 교훈은 국회의원 선거법과 정당법을 현실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자면 선관위가 유권해석을 통해 허용하긴 했지만 무소속 후보의 개인연설회의 입법화등이 그것입니다. ­이번 선거전에서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로 유권자들의 무관심현상을 지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그리고 이는 유권자들의 정치·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특별한 쟁점이 없는 탓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거문화 선지국형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어요.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운동기간중에 열린 7백85차례의 합동연설회에 모두 3백27만9천50명이 몰려 평균 4천2백명꼴로 참석했습니다.이정도면 무관심하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선거문화도 선진국형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선진외국의 경우 투표율이 비교적 낮고 후보자 선택도 연설회에 참석해서보다는 유인물과 홍보물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특별한 쟁점이 없는 이번 선거에 정주영 전현대그룹회장의 국민당 출현으로 화제성 이야기가 만발했습니다.그러나 정씨가 지금까지 재벌총수로서 엄청난 특혜를 누려온데다 좌충우돌식 발언,실현 불가능한 공약제시 등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선거분위기를 흐리게 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그때문에 민주당은 「야당바람」이 불지 않는다고 전전긍긍하기도 했습니다. ­금권·타락분위기는 각계 각층의 공명선거 캠페인 등으로 13대 때보다는 줄어들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그러나 외적으로 볼 때만 그렇지 후보들의 지능적이고도 음성적인 금품살포는 여전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낙선운동 협박도 ­각 후보들이 고충을 토로하는 타락양상중 하나는 직능단체들이 선거운동을 빌미로 공공연하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적게는 10여명 많게는 몇 백명이 모여 모임을 급조,선거운동을 조건으로 최소 5천만원,최고 2억원까지 사례비를 요구하며 후보자들이 이를 거부했을 경우 노골적으로 낙선운동을 벌이고 다녔다고 합니다.대구에서는 여당의 L후보와 야권의 C후보가 대표적인 피해자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는 한마디로 모든 후보가 「공약」보다는 「인신공격」에 치우친 선거전을 치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동연설회장에서의 치졸스런 인신공격은 물론이고 일부 후보들은 투표 전날인 23일에도 기자회견을 자청,공무원들이 앞장서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든지,신분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자파 운동원들이 감금됐었다는 등의 애매모호한 주장을 함으로써 취재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고소·고발의 남발도 특징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중에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사항을 고발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후보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일단 상대방을 고발하면 사정기관이입건조사하게 되고 그 사실이 언론기관에 작게라도 보도되면 어떠한 형태로든 상대후보가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을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출신군따라 표 갈려 ­선거구가 2개지역 이상으로 묶여있는 지역에서는 후보들의 출신군에 따라 주민들의 표가 갈리는 양상이 나타나 새로운 지역감정과 반목을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여야수뇌부들이 지역감정을 부추겨 표를 얻으려 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유권자들이 상당히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이 주목되지요.특히 13대때 여당후보들의 유세가 불가능한 곳이 적지않았던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운동원들간의 사소한 몸싸움이 있기는 했지만 폭력사태로까지는 번지지 않아 싸움터를 방불케 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부동표 35% 육박 ­이처럼 이번 총선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태로 선거전이 전개되어 왔습니다.때문에 투표결과를 예측하거나 전망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표 또는 고민표가 35% 가까이 된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하지만 그동안 선거운동과정과 여론의 동향으로 미뤄볼때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우선 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그리고 호남지역은 그지지 강도나 열기가 13대때에는 미치지못하지만 큰 변화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본다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당이 당선자를 어느정도 내느냐가 최대 가늠자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현재는 서울의 44개 선거구 가운데 20곳이상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인천·경기·강원에서 70∼80%정도를 민자당이 석권할 전망입니다. ­또 선거초반에 다소 관심을 모았던 국민당이 어느정도 의석을 확보하느냐가 중요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현재로는 1자리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우세합니다. ­결국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어떻겠느냐는 점인데,정치적 이슈가 없었던 점과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던 점등으로 미루어 아무래도 인물위주로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그렇지요.유권자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져 허황된 공약이나 인신공격·흑색선전을 일삼았던 후보는 대부분 외면당할 것입니다. 또한 안정이냐 개혁이냐 하는 점에서도 두꺼워진 중산층으로 인해 아무래도 보수적인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정주영씨 당원자격 논란/“체육동우지 발행인 등록… 정당법 위배”

    ◎민중당,선관위에 유권해석 의뢰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당원·당대표·발기인및 국회의원 전국구 후보자격에 대한 법률상 시비가 일어 논란을 빚고 이다.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1일 상오 9인전체회의를 열고 정대표가 1년에 2회 발행되는 「체육동우회」지 발행인인 점이 국회의원선거법및 정당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심의,오는 23일 하오6시까지 정대표에게 소명기회를 준뒤 전국구 후보 당선결정이전에 자격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리기로 했다. 선관위의 이날 심의는 민중당 서울 구로을지구당 김정곤부위원장이 지난 20일 선관위에 유권해석 질의를 해옴에 따른 것이다. 선관위측은 이날 법률및 사실관계 확인과 정대표에 대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유권해석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선거법 제32조는 「공무원·언론인·교원등은 지역구 후보의 경우 의원 임기만료 1백50일전까지,전국구 후보자의 경우 선거일공고일까지 그 직을 사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정당법 제6조는 공보처장관 등에게 등록한 정기간행물(정당 기관지 제외)을 발행·경영하는 사람은 정당의 발기인이 될 수 없도록,17조는 당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선관위가 정대표를 정기간행물 발행인으로서 언론인이라고 해석하게 되면 정대표는 전국구 후보자격은 물론 발기인 당원 및 국민당 대표자격도 원인무효로 소멸된다.
  • 국민당,허위로 창당신고/경주군지구당/불참대의원을 “참석” 조작

    【경주=김동진기자】통일국민당 경주군지구당이 창당절차를 제대로 치르지 않은채 선관위에 창당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주군선관위에 따르면 국민당 경주군지구당은 지난달 6일 당시 조직책인 황한수씨(65·현 국민당 경주시 지구당위원장)의 지구당사무실에서 대의원 2백19명이 모여 만장일치로 황씨를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는 내용의 회의록등을 선관위에 제출,창당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선관위 조사 결과 황씨의 사무실은 30여평에 불과해 2백여명의 대의원이 모일 수 없는데다 실제로 당일 대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았는데도 황씨가 회의록등 창당 관련서류를 허위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주군선관위는 황씨를 정당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편 황씨는 이후 중앙당의 조정으로 지역구가 경주시로 바뀌어 이번 선거에 출마했으며 경주군 지구당위원장은 임진출씨(52·여)가 맡았다.
  • 국민당 지구당대회/정주영씨 저서 배포

    ◎비당원에도… 선관위 지적받고 중단 9일 상오 11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우신극장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 유중현)창당대회에서 국민당측이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제목의 정주영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자서전을 당원과 비당원을 가리지않고 무차별 배포하다 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책자의 배포를 중단했다. 이날 대회장에 감독으로 나온 고승한영등포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40)은 『특정 정당의 지구당 창당대회에서 당원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당원교육용 책자를 마구 배포하는 것은 정당법에 위배된다』고 지적,책자의 배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배포를 중단시켰다. 선관위측의 지적에 앞서 배포된 책자는 회수하지 못했다.
  • 현대,국민당입당 강요땐 법저촉/직원에 쌀 지급은 유권해석 유보

    ◎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는 28일 현대그룹 산하 각 회사의 국민당 지원이 선거법에 저촉되느냐는 민자당 질의에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위해 특정회사를 유사기관화해 선거운동을 할때는 선거법상 유사기관의 설치금지 조항과 사전운동등 부정운동죄의 규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현대그룹 산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국민당의 입당권유행위에 대해서도 『정당이 선거운동 기간전에 당세확장을 위해 입당을 권유할 수는 있으나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른 승낙없이 입당을 강요,가입케하는 것은 정당법상의 강제입당 금지조항에 위반된다』고 해석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현대그룹의 계열사 종업원에 대한 쌀지급이 위법인지에 대해서는 『쌀을 지급한 자와 지급받은자 및 입후보하고자 하는 자의관계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아 위법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유보했다.
  • 돈 덜드는 선거 꼭 필요하다(사설)

    「돈 덜드는 선거」는 정치인과 국민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당면과제로 떠올랐다.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두차례의 지방의원선거에서의 양상을 보면 후보1인당 수억원에서부터 심지어 10억 20억얘기까지 손쉽게 나오는등 돈이 많이 들었다는 13대국회의원 총선때의 쓰임새를 뺨치는 결과로까지 진전해있음을 알수있다. 새해에도 국회의원총선거와 기초및 광역자치단체장선거 그리고 연말께의 대통령선거까지 있을 예정이고 보면 이같은 돈쓰는 추세의 선거를 방치할 경우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부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국가적 안정과 발전이 저해되는 지경까지 이를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가시화되고 그결과가 제시되어야 함을 강조한다.최근 노태우대통령이 정기국회준비 상황을 보고한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에게 『이번 정기국회에서 돈안드는 선거가 치러질수 있도록 선거관계법을 개정하라』고 지시한 것은 「돈쓰이는 선거」의 악폐를 차단하려는 의지로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연구되던 선거제도개선 방안들이 뚜껑을 열고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특히 당면한 국회의원 총선거를 위한 개선내용이 여야당에서 활발히 제기될 것이 틀림없다.그중에는 여야간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것도 있지만 이해가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이런것은 대부분 협상에 의해 처리되어 왔다.의원선거법은 의원자신들의 직접적인 이해가 걸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여야협상이 성공하기위해서는 되도록 당략적 요소를 줄이고 국민대표성을 충분히 살리는 고려 이외에도 이번에는 특히 돈덜드는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특히 지적하고 싶다.돈덜드는 선거가 의원모두의 바라는 바이면서도 선거법을 다루는 의원자신이 이문제를 등한히 한다면 이는 커다란 모순이며 위선이라 하겠다. 돈덜드는 선거와 관련하여 최근 국회의원 대선거구안이 제기되고 그 찬반논의가 활발하다.한선거구에서 6∼9명의 의원을 선출한다는 이제도는 지금까지 우리가 시행해오던 제도와는 달라 생소한 느낌은 있다.그러나 후보개개인에게 투표를 하는경우는 오히려 현재보다 돈이 더들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논외로 하더라도 정당투표제는 돈을 덜쓰는 획기적 방안이 될수도 있기에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다만 정당투표제는 지역구마다 당선순위가 미리 정해져있어 사람을 골라 뽑아온 유권자의 의식에 배치되어 저항을 받을수 있고 또 현재의 정당이 지도자중심으로 장악되고 있는 현실에서 그몇사람의 권한만을 키워 민주화에 역행한다는 반대론도 있다.후보가 지역구의 당원 또는 대의원들로부터 추천되는 정당법의 개정등이 맞물린다면 이런문제는 상당히 완화될수 있을것이다. 아울러 선거법개정에서 필요한 것은 공영제의 질적변화이다.지키지도 못할 사항을 규제위주로 규정하여 모든 후보를 사실상의 선거법위반자로 만들지 말고 후보가 자기를 알릴수있는 기회를 늘려주고 어느선을 그어 그선을 넘는 사람은 엄격히 처벌하는 방향이 오히려 규모가큰음성적 돈쓰임을 줄일수있다.「돈쓰는 선거」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의지가 새선거법에구현되기를 기대해본다.
  • 요르단 다당제 복귀/국민헌장 채택 계획

    【암만 로이터 연합 특약】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2천명의 국민회의 대의원들은 9일 34년 만에 처음으로 다당제로 복귀하는 내용의 국민헌장을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 중동지역에서는 다당제를 실시하는 국가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요르단정부는 정당법과 언론자유법,39년 만의 첫 다당제 총선을 실시하기 위한 선거법 등을 마련중에 있다. 그러나 다당제가 실시되더라도 입헌군주제는 계속 유지된다.
  • 개인연설회 허용여부가 쟁점/지방의회선거법 개정과 여·야 입장

    ◎여,불법만연 우려 정당유세에 반대/야선 “선거운동 과도한 제한 없애자” 오는 6일 실시되는 광역의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선거법이 어떻게 손질될 것인지가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정당간여가 철저히 배제된 기초의회의원선거와는 달리 광역의회의원선거의 경우 정당활동이 허용된만큼 여야 모두 개혁입법 처리 못지않게 상당한 체중을 싣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의 기초의회의원선거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반영한 지방의회선거법 개정의견을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선거관리업무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함에 따라 당초 이번 임시국회에서 헌법재판소가 위헌결정을 내린 후보자의 기탁금제도 및 농·수·축협 조합장의 입후보 허용문제만을 개정하려던 민자당과 신민당은 법 개정의 중요성을 인식,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민자당은 지방의회의원선거법 개정과 관련,헌법재판소 결정내용과 같이 「반드시 개정해야 될 조항」뿐만 아니라 선관위의 개정의견을 참작,여야간에 합의개정이 가능한 대목의 우선순위를 선정,협상에 임한다는 전략이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공명선거 분위기를 그대로 지속해나간다는 전제 아래 광역선거 후보자의 대유권자 홍보방법 확대 등 건전한 선거운동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반면 신민당은 선관위 의견을 대폭 수용,법 개정에 그대로 반영하되 다만 정당의 색채를 보다 뚜렷이 할 수 있는 정당연설회의 허용문제까지도 넣어야 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기탁금제의 경우 선관위는 이를 폐지,후보자가 납부한 금액의 범위 안에서 선거비용을 쓰고 정산하는 「공영비용 예납제」의 도입을 제안하고 있지만 민자·신민 입장은 이와는 약간 다르다.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오히려 기탁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민자당은 기탁금을 2백만∼3백만원으로 하향조정하는 선에서 매듭짓도록 희망하고 있으며 신민당은 위헌결정을 감안,아예 법조문에서 삭제해버리고 선관위의 규칙으로 정하자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또 선거운동의 포괄적 제한규정을 삭제하자는 선관위 의견에 대해서도 민자당은 선거가과열되고 각종 기상천외한 불법선거운동방법이 동원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신민측은 현행 선거법이 선거운동을 너무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 데다 선거에 관한 자유로운 의견개진마저 일체 금지하고 있어 이의 근거규정인 포괄적 제한조항을 삭제,금지되는 선거운동방법만을 나열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바꾸자는 입장이다. 그리고 개인연설회의 허용여부도 민자당은 합동연설회를 개최하는 것 못지않게 선거관리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운동이 횡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연설회 채택을 반대하고 있다. 민자당은 또 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시민단체가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는 데다 정당법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는 정당밖에 없다는 주장이며 또한 시민단체의 초청에 의한 후보자간 토론도 이들 단체의 공정성 여부에 문제가 있는만큼 이를 허용할 수 없다는 게 민자당의 생각이다. 이와 함께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 방법도 현실적으로 규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타후보에 대한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한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민당은 개인연설회와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의 허용,시민단체의 후보자 추천 등에 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여야협상 과정에서 최대의 논란거리가 될 것 같다. 민자당 일부에서는 특히 지난 기초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의 이력표기에 허위가 많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광역선거에서 후보자들이 허위사실의 경력을 표기할 경우 당선무효 또는 등록무효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강경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국회의원선거법에도 유사한 규정이 없다는 난점 때문에 법조문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신민측은 또 이번 협상에서 관권·행정선거 및 금권선거의 원천적인 예방조항을 포함시키자는 입장이나 입법화보다는 구두선에 그칠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민자·신민 양당은 유권자에게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현행법상 투표일 4일 전에 보내게 돼있는 선거공보의 발송을 최소한 일주일 전에 이뤄지도록 합의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역신문의 후보자간 지상좌담토론 및 유선방송을 이용한 후보자간 토론 등의 허용에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수막이나 선거벽보 등에 선거구를 표시,유권자의 후보자 식별을 용이하게 하는 문제도 쉽게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선거법은 어떤 형태로든 개정의 모습을 띠겠지만 여야의 첨예한 이해가 대립된 대목의 경우 계속 논란거리로 남아 다음 국회로 이월될 것 같다.
  • 한겨레당 등록취소/법정지구당 미달로

    중앙선관위는 13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고 정당법상의 법정지구당수 45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한겨레민주당의 정당등록을 취소했다.
  • “정당 대중집회 강력제재/선거기간중 단합대회 사실상 선거운동”

    ◎선관위,내일 단속지침 확정 평민당의 홍영기부총재,박상천대변인,신기하의원 등 3명의 대표단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윤관위원장을 방문,14일부터 계획중인 전국순회 수서비리 규탄대회를 가능한 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존중해 선거법과 정당법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테두리내에서 치르겠다는 유연한 입장을 전달했다. 평민당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보라매공원 집회는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고 선관위가 결론을 내리면서도 이같은 집회를 순회개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해석하는 것을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그러나 선관위가 끝까지 이러한 입장을 견지한다면 평민당으로서는 선관위 유권해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수서비리 규탄대회를 대중집회가 아닌 정단단합대회 형식으로 치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위원장은 이에대해 『특정정당의 집회가 비록 선거와 무관함을 표방한 집회라 하더라도 일반선거구민을 상대로 대중집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하는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밖에없다는 점에서 적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기존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장당활동을 표방한 선거운동 단속지침 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야당이 선거기간중 대중집회를 연속,또는 순회개최할 시에 대비해 집회에 앞서 정당들의 자제를 촉구하고 개최될 경우 선거법 저촉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윤관 선관위원장 1문1답 요지

    ◎“지금은 선거법이 정당법보다 우선”/“선거에 영향주는 집회는 모두 위법/정당의 후보조정은 규제대상 안돼” 기초지방의회 의원선거가 공고된 8일 상오 선거관리의 사령탑인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담화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주민들이 그들의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대표를 뽑는 선거인만큼 각 정당도 주민 스스로가 어떻게 자기대표들을 뽑는지 조용히 지켜봐달라』며 정당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야당에서는 전국순회집회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이 확대해석이라고 비난하고 있는데. 『정당의 활동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보장되어 있으나 일단 선거기간이 되면 선거법이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이번 선거는 정당을 배제하고있는 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집회는 당연히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선거와 무관한 집회라도 선거기간중 전국을 순회하며 연속적으로 갖는 것은 결국 정당선전과 소속당출신 입후보자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점에서 선거운동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평민당의 9일 보라매집회도 목적. 구성인원 연설내용 등을 신중히 검토해 위법여부를 가려볼 예정이다』 ­일부정당에서 입후보자를 사전조정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법에 위반되는가. 『후보자가 당선을 목적으로 출마하기 위한 준비단계이므로 선거법은 그 부분까지 규제하고 있지않다』 ­야당은 시국강연회가 위법이라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어 있다고 지적하는데. 『선관위는 어느쪽의 눈치도 보지않고 꿋꿋하게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선거와 무관한 집회라도 전국을 순회하며 갖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는 해석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후속조치는. 『위법내용을 신중히 검토해서 적절히 대응하겠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도 없이 함부로 단속·고발하는 것은 좋은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하게될 우려도 있다』 ­정당공천과 정당참여 배제문제가 불합리하게 엇갈려있는 현행 지자제관련 선거법에 대한 견해는. 『불행히도 우리의 대통령선거법·국회의원선거법·지방의회선거법은 선거운동방법이 일관돼 있지않아 국민들이 혼란에 빠져있으며 선관위도 애로사항이 많다. 선거때마다 선거법을 고쳤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다. 선거운동에 관한 법은 일관되어야 하며 선관위도 국회에 통합된 선거법을 만들어달라고 의견을 제출해 놓고 있다』 ­불법선거방지에 대한 대책은.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44%가 금품·물품제공을 받았으나 대부분 준사람에게 투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유권자 의식을 믿고 있지만 정당과 정치인들이 타락불법의 잘못된 풍토를 만들어놓고 있다. 선관위가 불편부당한 입장에서 유권해석을 내렸다면 선거의 공정을 원하는 어느누구도 반드시 따라주어야 한다』 ­내무부의 선거지원은 자칫 선거의 중립성을 저해할지도 모른다는 지적도 있는데. 『정부기관마다 고유권한이 법률에 정해져 있다. 정부의 단속 등 고유권한을 탓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너무깊이 관여하는 것은 주민자치라는 본래 취지에는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하고싶다』
  • 선거법해석 둘러싼 대립의 안팎

    ◎“선거 지원이다”·“정당 활동이다” 논란/“선거영향 줄 발언 명백한 위법”/선관위/“「수서규탄」은 정당의 고유권한”/평민당/당원단합대회 허용등 “허술한 법”이 불씨 정당참여가 배제된 기초지방의회 의원선거와 관련,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평민·민주당 등 야권이 계획하고 있는 수서비리 규탄 전국 순회집회를 지방의회선거법 위반으로 유권해석을 내려 이번 선거운동 기간중 정당활동의 「허용범위」와 「한계」 문제가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평민당은 이같은 중앙선관위의 법리적 해석에 모순이 있고 이는 결국 정당활동의 위축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자칫 뜨거운 정치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평민당은 9일의 보라매공원 수서 규탄집회를 필두로 전국 순회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나섰으며 선관위는 다시 이를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선거법 위반여부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선관위와 평민당간에 불꽃튀는 공방전이 벌어져 이에따른 후유증 또한 심각할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중앙선관위가 이번 기초의회선거에 임하는 입장은 뚜렷하다. 즉,이번 선거에서야말로 돈 안쓰는 선거풍토를 기필코 달성해 앞으로 있을 크고 작은 선거가 문자 그대로 「공명선거」로 굳어질 수 있도록 확실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이번 기초의회선거에서만큼은 다소간의 마찰을 감수하고라도 정당의 선거간여 행위를 철저히 배제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러한 기조하에 6일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초미의 관심사항인 정당개입 가능성이 우려되는 선거기간중 각종집회에 대한 법적 허용한계를 논의한 끝에 평민당의 보라매집회와 같은 시국강연회는 집회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위법성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유보적 입장을 피력했으나 전국을 순회하며 이같은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명백히 선거운동 목적이 숨어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정당법에서 정당활동을 보장하고는 있지만 선거기간중에는 선거법이 정당법에 우선하며 지난 1월30일 선거기간중 국회의원 귀향보고대회와 국정보고대회 등도 원칙적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집회로 해석,선거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는 선관위로서는 야당이 계획하고 있는 수서 규탄대회 역시 예외일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의 이러한 원칙론에도 불구,보라매집회에 유보적 입장을 보인 것은 수서문제가 예민한 시국현안임을 감안,집회자체에 대해서는 사전 유권해석을 미룬 대신에 집회에서의 연설내용에 따라 위법여부를 가리겠다는 사전 예방적인 「주의환기용」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누구든지 선거운동기간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할 목적으로 단합대회 등의 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선거법 68조의 규정과 「선거운동기간중 다수인을 집합하게해 선거운동을 위한 개인정견발표회,좌담회,시국강연회,기타의 연설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74조에 근거,집회목적과 장소·연설내용·참가범위·개최방법 및 횟수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위법여부를 판정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평민당은 수서규탄 전국순회집회가 기초의회선거와 무관하다는 전제하에 어디까지나 이들 집회는 수서비리 규명을 위한 중앙당의 고유권한이라며 선관위의 해석에 반발하고 있다. 수서비리 공세를 이번 선거에서의 「야당바람」으로 몰아가겠다는 전략을 짜놓고 있는 평민당은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지방의회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위한」 연설회나 시국강연회를 금지하고 있을뿐 「수서 진상규명을 촉구할 목적」의 국민대회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선거운동과 무관한 정당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집회의 자유를 막는 기본권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평민당 일각에서는 이같은 법해석이 『정부·여당에 의해 선거분위기를 위축시키는 기회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며 역공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평민당측은 선거운동기간중 열리는 시국강연회가 대정부공세로 초점이 모아져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인정,보라매집회의 명칭에서 「분리실시 음모분쇄」 부분을 삭제하고 발언내용의 한계를 논의하는 등 충분히 효과는 거두되 선거법 위반으로 걸려들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선관위와 평민당간 선거법의 해석과 적용을 두고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키게 된 근본원인은 여야가 「협상」을 통해 선거법을 허술하게 제정한데 있다. 지방의회선거법 자체가 여야간 적당선의 타협을 통해 기초의회선거를 정당참여를 완전 배제하지도 수용하지도 않은 애매모호한 형태로 만들어 상당부분의 조항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행 선거법 내용중에는 곳곳에 해석상 사각지대가 많아 정당표기·합동연설회 등 미묘한 사안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상충되는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선거기간중 공명선거의 정착을 위해 법적 해석에 치중해 사아을 처리하려는 선관위측과 야당바람을 이번 선거의 중요전략으로 삼고 있는 평민당 등 야권간에는 선거법위반 시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중립적 입장에서 관련사안마다 뚜렷한 법적원칙에 의거,처리할 방침이나 지나치게 철저한 단속을 펼 경우 자칫 여당보다 야당측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도 많아 이번 기초의회선거는 위법시비로 파란이 일 전망이다.
  • 노 대통령,오늘 대 국민 발표/기초의회선거 국민협조 당부할듯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4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 최고위원으로 부터 이달중 지자제 기초의회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한 당무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야당이 지방자치를 정쟁의 담보물로 삼으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로 명분없는 투쟁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정부·여당이 지자제를 늦추려할때에 야당에서 이의 실시를 촉구하는 것은 당연하나 계획대로 실시하려는 방침에 대해 장외투쟁을 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한뒤 『민자당은 지자제가 국민의 축복속에 실시될 수 있도록 야당과의 대화와 함께 설득을 계속하여 펴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정치제도 쇄신방안과 관련, 『지금 정치권은 자정·자숙하면서 정치발전과 경제·사회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정쟁의 모습을 보일때가 아니다』고 말하고 『국회의원 선거법·국회법·정당법의 개정 작업은 공청회·심포지엄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을 조기에 수럼한뒤 당안을 만들어 야당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5일 상오 국민회의에 앞서 3월말 기초의회선거를 실시키로 확정한 정부방침과 관련,「지방의회 의원선거 실시와 관련한 대통령발표」를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밝힐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어 6일에는 시·도지사를 비롯한 전국관서장회의를 소집,공명선거 의지를 천명하고 기초의회선거의 과열·타락상을 철저히 막도록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응모 내무부장관과 이종남 법무부장관도 7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지방의회 공명선거대책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 “여야 지도자 즉각 대화를/정치자금등 제도적 개혁 필요”

    ◎박준규의장 담화 박준규 국회의장은 22일 「수서사건과 향후 정국운영에 관한 담화문」을 발표,『여야는 작금에 밀어닥친 정치권의 총체적 위기를 놓고 벼랑끝에 선 정치행태를 영일없이 계속할 수 만은 없다』고 지적하고 『임시국회 개원을 기다릴 것도 없이 바로 내일이라도 우리 정치권에 밀어닥친 이러한 문제를 토의하고 합의하도록 여야최고 및 실무지도자간의 대화를 시급히 갖도록 제의한다』고 밝혔다. 박의장은 『정당운영,선거운영,정치자금운영,국회운영면에서 획기적인 제도개혁 없이는 우리 정치권이나 그 어떤 정치인도 바로 서기가 어려운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고 밝히고 『제도개혁을 위해 향후 정치 및 선거에 있어 선진국처럼 공영화,양성화,공개화 등 3원칙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장은 또 『이같은 3원칙에 따라 정치자금법,대통령·국회의원 등 각종 선거법,정당법,로비에 관한 법 등을 시급히 개정,제정함으로써 민주정치 운영의 선진화 토대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장은 이어 『정치인은 물론 국민모두가납득할 수 있는 의정활동의 기준과 부패의 재발방지를 위해 명백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맥락에서 정치부패 방지법의 제정 및 정치자금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의장은 『다시는 수서사건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미 착수한 국회의원 윤리강령의 세부규정과 실무위원회를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여야 상호간의 신뢰회복없이 정치권과 국회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여야 동반자관계의 정립을 촉구했다.
  • “남북 경제합작 부진한 이유는”/30일(국감중계)

    ◎검찰인사 지역편중현상 추궁/북한영화 수입 정부의 입장은/무박 과기관은 과학공원으로 조성계획 ▷문공위◁ 문화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한영화 수입문제·출판문화인 구속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추궁했으나 적은 예산에 허덕이는 문화부를 동정,격려하는 질문도 다수 등장. 임인규·최재욱 의원(이상 민자) 등은 『지난 9월20일 민간업체인 양전흥업이 수입추천을 의뢰한 「돌아오지 않는 밀사」 「임꺽정」 등 북한영화 5편에 대한 정부측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의. 이에 이어령 문화부 장관은 『북한영화의 국내반입 문제는 통일원 승인사항이며 문화부로서는 상업적 목적의 국내 수입에 앞서 남북영화 교류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 조홍규 의원(평민)은 『현재 정식 교과과정에 채택치 않고 있는 국악교육을 초·중·고교 음악과목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하고 『숫자로 나타나고 눈에 보이는 것만 중시하는 경제관료들을 상대로 문공위와 문화부가 공동투쟁해야 한다』고 문화부를 격려. 김인곤 의원(민자)은 『중앙국립극장의 국립창극단이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단원심사가 실력보다는 내부적 인맥이나 계파,또는 뒷거래 등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특정지역 출신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질타. ▷법사위◁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의 민생치안 낙맥상 ▲검찰인사의 지역편중 ▲인천 조직폭력배 「꼴망파」에 대한 전과 누락사건 ▲국가보안법 존폐여부 등에 대해 백화점식으로 추궁. 특히 이날 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파생될지도 모르는 인권침해 등 부작용 예방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 의원들은 흉악범에 대한 형량 상향조정 및 교도행정의 개선책 등을 중점 질문. 박상천 의원(평민)은 『국가보안법 제7조의 적용범위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축소됐다는 점과 사회주의운동의 퇴조 내지 수정경향을 고려할 때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현행 국가보안법이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에 위반되는데도 당장의 수사편의를 위해서는 현행법의 존치가 좋다는 것은 검찰내부에 「집단이기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추궁. 이에 비해 홍세기 의원(민자)은 『북한의 신형법의 반혁명범죄를 살펴보면 우리 국가보안법에 대응하는 범죄는 모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보안법이 처벌하지 않는 것도 광범위하게 처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북한과 국내 일부인사들의 국가보안법 개폐주장에 국제적 형평과 상호주의 원칙에 의한 적절한 대응논리를 강구하라』고 주문. ▷재무위◁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방 지배주주인 태영의 주가 급상승 배경,침체된 증시 개선방안,증권산업 개방에 따른 대책,담보부족계좌(깡통계좌) 강제정리의 문제점,보험사들의 자산 재평가과정에서의 폭리취득 여부 등을 질의 홍영기·임춘원·유인학 의원(이상 평민)·김덕룡 의원(민자) 등은 『태영의 주가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여 동안 무려 72%라는 경이적인 상승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민방 대주주 선정에 대한 사전정보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증권감독원이 이상폭등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 그러나 답변에 나선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태영의 주가가 크게 오른 시점은 깡통계좌 정리시점인 10월10일 이후부터라며 10월중 태영의 주가상승률이 35.1%이고,이는 같은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 29.7%에 비교해볼 때 「사전정보에 의한 불공정거래혐의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했는데 의원들과 증권감독원측의 통계에 차이가 나는 것은 주가상승률의 기준을 어는 시점으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 ▷국방위◁ 안기부에 대한 감사는 ▲안기부의 정치개입 및 언론대책반 구성여부 ▲노동운동탄압 ▲민간인 불법연행 ▲정보예산공개 촉구 등 그 동안 성역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보기관의 업무 및 행정전반에 대한 현안이 「국정심의」의 테이블에 올려져 공방을 벌였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감사에서 특히 야당 의원들은 기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6공 들어 여러 차례 안기부를 진원지로 「공안정국」이 「조성」됐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경제기획원 등정부 9개 부처에 안기부의 정보비를 분산,계상해 각 부처의 통제는 물론 정치 사찰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안기부 및 예산회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감사 초반 잠시 언론에 공개된 자리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쟁점현안에 대한 견해 피력보다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개혁을 통해 새 시대에 부응하는 근무자세를 확립하겠다』는 자기 다짐의 의지 천명으로 안기부의 위상을 새롭게 할 것임을 강조. 서 부장은 『자유민주 체제는 자유와 관용의 사회이지만 자유 그 자체를 부정하는 「자유의 적」에 대해서는 결코 관용하지 않겠다』며 확고한 업무수행방침을 천명. 권노갑 의원(평민)은 『안기부는 막대한 예산과 조직을 이용,과거보다 더 철저하고 치밀한 사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모 잡지 기자에 대한 연행,노동운동근로자의 강제연행 사례 등을 증거로 제시하고 『안기부가 시·도·군청 및 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행정기관을 안기부의 통제하에 두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 이에 반해 정몽준 의원(민자)은 남북대화 등과 관련,『김정일 세습체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내의 온건파의 실존여부 및 잠재세력에 대한 파악은 어느 정도로 돼 있느냐』고 묻고 『각급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는 데도 불구 경제합작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며 실무적 차원으로 접근. ▷행정위◁ 30일 저녁 늦게까지 계속된 국회 행정위의 총무처 국감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국고귀속 문제를 놓고 한동안 치열한 공방. 야당 의원들은 전씨의 하산설과 관련해 이 문제를 집요하게 따졌는데 양성우 의원(평민)은 이연택 총무처 장관의 『전직 대통령을 보살펴야 할 총무처의 입장으로서는 사저의 헌납을 권유하거나 종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에 『무슨 소리냐. 전씨 본인도 연희동 사저를 떠날 때 모든 것을 국민의 뜻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흥분. 이에 이 장관이 다시 『전 전 대통령의 그 말은 도덕적,정치적 의미로 한 것이며 법률적 헌납의사로는볼 수 없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이번에는 김종완 의원(평민)이 나서 『장관이 무슨 권리로 국민이 국가에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것을 가로 막느냐』고 고성. 박실 김덕규 의원 등 다른 평민당 의원들도 가세,『전씨 밑에서 일했던 장관의 인간적 측면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나 이 자리에선 공적인 입장에서 답변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직접 전씨에게 묻기 곤란하면 직원을 전씨의 법정대리인에게 보내서라도 당초의 사저 헌납의사를 번복했는지 확인한 후 정확한 답변을 하라』고 촉구. 전씨 사저를 둘러싼 설전이 한동안 거듭되자 정상구 위원장은 『장관은 전직 대통령을 명예롭게 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 처리하도록 하라』고 주문. ▷경과위◁ 대전시의 국립중앙과학관에 대한 감사에서 신영국 의원(민자)은 『국립중앙과학관이 건설됐는데 93년 국제무역박람회(EXPO) 때 2백40억원을 들여 과학기술관을 새로 짓는 것은 예산의 낭비가 아니냐』고 따졌고 신진수 의원(민자)은 『EXPO 과학기술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차이점』을 물었다. 최영환과기처 차관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사·기술사 중심으로 지어진 것이며 EXPO 과학기술관은 미래지향적 주제관으로 계획된 상호보완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3년 EXPO 이후 이 일대를 과학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답변. 한편 원자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 이날 경과위에서는 수감중이던 한필순 소장과 최영환 과기처 차관이 삿대질을 해가며 다퉈 한때 참관인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이날 한 소장은 이해찬 의원(평민) 등 여야 의원들로부터 안면도 핵폐기물처분장 건립계획에 대해 집중추궁을 받자 『인근 무인도나 대륙붕에 핵폐기물영구처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최영환 과기처 차관이 한 소장에게 다가가 『정책부서에서 밝힐 사안을 당신이 왜 나서느냐』고 질책하자 한 소장은 최 차관의 힐책에 대해 『사실대로 밝히는 데 뭐가 잘못됐느냐』고 맞대 놓고 응수하며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 ▷교체위◁ 서울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제2기 지하철 건설재원 확보방안과 ▲제2기 1단계(5·7·8·호선)착공이 지연되는 이유 등 지하철 건설과 관련해 집중추궁. 조찬형 의원(평민)은 『오는 92년말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단계 6개 건설구간(총연장 47㎞) 소요예산 1조1천8백만원 가운데 정부지원액이 2천4백억원밖에 안 돼 사실상 정상건설이 불가능하다』며 『1단계 및 93년부터 97년까지 2단계 공사의 구체적인 소요재원 조달방안을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 연제원 의원(민자)은 『서울지하철 5호선 공사가 사업착수 이전에 받도록 돼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지도 않은 채 불법착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내의 소음·분진 등이 이미 위험수위에 있음에도 환경처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추궁. ▷상공위◁ 포항제철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포철의 법인세 추징문제 ▲동구권 수출대금 결제문제 ▲광양제철소 확장에 따른 보상문제를 집중 거론. 유기준 의원(민자)은 『포철이 소련으로부터 수출대금을 결제받지 못하고 있는데 향후 소련 등 동구권에 대한 수출계획을 재조정할 용의가 없느냐』고물었고 강삼재 의원(민자)은 『광양제철소 부지 확장과 관련,인근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 정명식 포철 사장은 북한산 철광석 사용문제와 관련,『북한 무산광산의 철광석에 대한 기술검토 결과 포철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의 5% 정도는 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북한이 철광석을 남한에 공급할 의사가 있는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 정 사장은 또 대중국 합작사업과 관련,『중국 기계공업기술 총공사와 석도용 강판 합작사업을,무한제철소와는 제철기술을 공여하는 문제를 논의중에 있으나 기술공여는 핵심기술이 아닌 일반수준의 국가협력이라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 이날 포철 감사에서는 채영석·이돈만 의원(평민) 등이 박태준 회장의 출석요구와 민자당 최고위원 겸직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회의 벽두 한때 어수선한 분위기. 이에 이성호·이상득·이정무 의원 등 민자당 의원들은 『박 회장이 민자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것이 정당법 등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반박하고 정명식 포철 사장에게 『박 회장이 민자당 최고위원을 맡아 포철 경영에 누수가 있느냐』고 유도성 질문을 펼치기도.
  • 「청와대 대좌」 의제별 대화록

    ◎지자제는 여야가 한발씩 양보… 타협해야/보안법은 북한 변화없어 신중대처 필요/내정개혁 함께 대소 자주외교 펼칠 때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북방정책,내각제개헌문제와 지자제법을 비롯한 입법문제등 현안전반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이수정 청와대대변인과 김총재의 발표를 통해 의제별로 소개한다. ▷국정운영및 북방정책◁ ▲노대통령=세계정세와 강대국관계가 변하고 있으며 특히 한소 정상회담이후 한반도주변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남북관계및 분단상황에 변화가 올 수 있는 중대한 시기를 맞은 만큼 통일및 외교문제에 있어서 초당적인 결정과 대처가 필요하다.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준비태세를 갖춘다는 점에서도 초당적 협조가 긴요하다. 여야가 기본적 신뢰의 바탕위에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한 대화와 타협을 진전시켜 정치안정을 이뤄야 한다. ▲김총재=북방정책은 국민적 합의와 기대속에 추진돼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격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할 수 있는 내정개혁을 단행,우리나라를 서독화해 소련과 미국등에 자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내각제개헌◁ ▲노대통령=지금은 민생문제등 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은 만큼 개헌논의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만 6ㆍ29선언 당시에도 밝혔듯이 개인적으로 내각제가 우리나라 민주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의 지역감정 격화나 과열양상은 대통령직선제가 혼란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 일이 되풀이 되면 안보까지 위협받는 국가적 위기가 조성될 수 있으므로 언젠가는 이 문제를 다함께 깊이 생각해야 한다. 내각제는 3김씨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 개헌을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다. 내각제가 되건 이원집정부제가 되건 남은 2년반 임기가 끝나면 나갈 것이며 더 이상 관여 않는다. 헌법이 보장한 암기이상 하거나 장기집권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해 둔다. ▲김총재=노대통령은 6ㆍ29선언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직선제를 받아들인 이상 임기중 내각제를 추진해서는 안된다. 여권은 국회의석의 3분의2를 확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내각제 개헌을 비롯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통령이 임기중 개헌을 강행,대국민 약속을 위배한다면 정치도의상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이 꼭 내각제개헌을 하고 싶다면 의원직 총사퇴후 총선거를 실시해 3분의2 의석을 확보해야만 한다. 만일 내각제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며 우리 당은 이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동의없이 야당이 여당이 되고 여소야대가 여대야소가 된 13대 국회는 선거때 전혀 약속하지 않은 내각제를 심의,의결할 자격이 없다. ▷지자제◁ ▲노대통령=지방자치선거에 정당공천을 허용할 경우 선거에서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정치적 대결양상이 심화된다. 이에따라 지역감정악화도 피할 수 없게 된다. 국민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으니 우리 현실의 특수성에 비춰 엄청난 혼란을 빚지않도록 한발짝 물러서 서로 협상해야 한다. 정당공천에 너무 집착말아 달라. 여야협의를 통해 가능한한 연내에 지자제를 실시해야 한다. ▲김총재=지자제실시를 미루는 것은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평민당은 지자제를 얻어내기 위해 광주문제,5공청산문제 등에서 많은 양보를 했다.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입법이 지난 2월 임시국회때 이뤄지도록 지난해 12월 4당이 합의해 정당추천제ㆍ연합공천제 등 선거법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합의사항을 발표했으나 민자당의 약속위반으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당추천제등 지난해 지자제에 관한 여야합의는 우리 정국의 앞날을 가늠하는 중대한 약속일 뿐만 아니라 여야간 신뢰를 가늠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양보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등 개혁입법◁ ▲노대통령=국가보안법은 정세변화에 따라 전향적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북한측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남북교류특별법과 남북교류기금법은 여야가 합의해 제정토록 해야 한다. 김총재=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의 개폐,경찰중립화법의 제정,노동관계법의 민주적 개정,종합의료보험법의 실시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추진하려는 마당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은 폐지되고 민주체제수호법으로 대체입법을 해야한다. 안기부가 국내문제에 대한 관여를 포기하는 것은 국내외에 우리의 민주주의와 통일의지를 천명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광주보상법및 국군조직법◁ ▲노대통령=광주시민의 명예회복과 조속한 보상을 위해서 광주보상법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광주시민들도 조속한 보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적 차원에서 군조직의 효율성제고를 위해 국군조직법 개정안처리도 꼭 이뤄져야 한다. ▲김총재=광주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명예회복및 기념사업등 3가지 측면에서 이뤄져야 한다. 국군조직법은 전시나 연합 작전시에만 합참의장에게 3군의 군령권을 부여하는 정도로만 고쳐야 한다. ▷3당통합문제◁ ▲노대통령=여소야대의 정치불안속에서는 경제위기등을 극복키 어렵기 때문에 통합했다. 평민당과 합치려는 노력도했으나 찬동하는 세력만 합당했다. 정당법상으로도 타당하다. 다음 선거에서 심판받으면 되므로 새로 선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당 통합에 시비를 거는 것은 옳지 않다. ▲김총재=연두기자회견과 지난 1월 영수회담이 인위적 정계개편이 없다고 약속해놓고 3당합당을 단행했다. 3당합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의원직 총사퇴후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기타◁ ▲노대통령=최근 발생한 광주 미문화원 화염병투척행위는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 구속자석방문제와 관련,범법자를 정치범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동안 인내와 관용으로 대응해왔으나 이제는 법에 따라 폭력등 범법자를 분명히 다스리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해 불가피하다. ▲김총재=수감중인 정치범들은 법집행의 형평을 위해서도 대폭 석방돼야 한다. 인명을 살상한 간첩인 김현희를 석방하는 마당에 정치범을 감옥에 둔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합법적인 집회는 보장돼야 하고 폭력을 쓰면 사후에 처벌할 수도 있다. 물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을2∼3개월 유보해야 하며 총통화증가율을 20%이하로 내리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 “잠복성 불씨로” 야권통합 논의/평민 통추위,「절충안」유보의 안팎

    ◎「통합추진」 무력화ㆍ「재야」카드 내세워 무마 속셈도/재야대표선정 어려움… 민주당수용여부도 불투명 24일 열린 평민당의 중도민주세력통합추진위가 당내 서명파의원들이 제시한 「선합당ㆍ대표경선 후조직책인선」을 골자로 한 야권통합 절충안을 별도 소위를 구성해 연구ㆍ검토한뒤 재론키로 한데 따라 이 문제를 둘러싼 평민당의 서명파동은 당분간 잠복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평민당내 분위기로 볼때 절충안을 당 주류쪽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이날 회의에서 절충안이 현행 정당법 등에 저촉돼 수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다수의견으로 제기됐던 점으로 미루어 소위에서의 연구ㆍ검토과정 역시 절충안의 부적절성을 체계화시키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잇다. 서명파들 역시 당에서 절충안을 수용할 것으로는 거의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이들은 다만 김대중총재가 지난 22일 소속의원과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에서 말한 29일 청와대회담 이후의 「야권통합을 위한 중대복안」이 공개될 때까지 집단행동을 유보할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복안의 내용이 종전의 입장에서 별달리 진전된 것이 없다고 판단되면 서명운동을 재개,확산시키겠다는 자세이다. 따라서 관심은 김총재가 생각하고 있는 중대복안이 과연 어떻게 짜여질지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평민당안팎에서는 평민당지도부가 야권통합은 평민ㆍ민주(가칭)양당의 통합추진을 우선시하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바꿔 최근에는 재야를 포함시킨 3자통합방식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김총재도 지난 22일의 연석회의에서 『재야에서도 조직을 만들어 통합에 참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3자통합의 동시추진 의사를 강력히 시사했다. 따라서 김총재의 「중대복안」은 지금까지 평민ㆍ민주양당의 통합논의를 사실상 백지화시키고 재야를 포함시킨 새로운 통합협상을 제의하는 내용이 주조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평민당이 24일 범재야 성격의 「국민연합」이 제의한 평민ㆍ민주ㆍ재야 3자간 비상시국대책회의 결성에 3∼5명의 대표를 보내기로 한 것도 그동안의 움직임과 연관시켜볼 때주목되는 대목이다. 김총재가 재야라는 새로운 카드를 내놓은 것은 「사실상의 김총재 2선퇴진」을 주장하는 민주당에 비해서는 재야쪽이 훨씬 교감의 폭이 넓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물론 재야내에서도 반동교동성향의 인물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재야의 현재 상황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만큼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비판적 지지론자」들의 적절한 엄호만 있다면 야권통합문제에 있어 평민당이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계산했으리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측 관계자들이 재야를 통합협상에 끌어들이려는 평민당측의 움직임에 대해 「물타기식 통합방안」이라고 반박하는 것도 3자통합방안을 민주당 견제를 위한 「맞불작전」으로 해석한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재야를 통합협상의 한 구성원으로 끌어들인다면 그 대표성을 누구에게 부여하겠느냐는 점이다. 전민련이나 민연추같은 재야의 공식조직들은 각각의 정파적 성격과 내부이견으로 재야의 대표로 내세우는데는무리가 있다. 따라서 김총재는 지난번 언급한 재야의 야권통합을 위한 공식기구를 염두에 두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또 통합방식은 지난번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수정안으로 제시했던 대로 지분문제를 무시하고 통합을 위한 수임기구를 평민ㆍ민주ㆍ재야출신 동수로 구성해 인물위주로 조직책을 선정한뒤 당대표를 경선하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여기에는 김총재가 「중대복안」이라고 했던 만큼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설사 조건부가 될망정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측이 김총재의 「중대복안」에 대해 순순히 응할는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 민주당측의 반응이 평민당내 서명파들의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임은 물론이다.
  • 김영삼 민자대표 회견 일문일답

    ◎“「지자제 연내 실시」 당방침 변함없다”/“부동산 투기관련땐 정치인도 과감히 제거/국회ㆍ당직 등 모든 인사 계파별 안배 않을터”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1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계파를 초월한 당운영방안,개혁을 통한 난국극복,내각제 개헌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내각제 논의는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권력구조문제는 40여년 우리 정치사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미묘한 문제였던 점을 상기해 달라. 권력구조 변화는 무엇보다 국민의 공감대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민자당이 총체적 난국해결을 위해 당력을 총집중해야 할 시기인 만큼 현 시점에서의 내각제 개헌논의는 옳지 않다』 ­김종필최고위원은 내각제 시사 강령채택은 내각제 논의 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박태준최고위원도 내각제 개헌을 위해 진이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내각제 개헌과 관련한 당내 논의를 허용치 않겠다는 뜻인가. 『정치는 국민과 더불어 가는 것이며 국민의 공감대가 있어야 모든 것을 할 수있다. 나 자신도 과거에 대통령중심제나 내각책임제등 어느 체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여론이며 내각제 논의가 시기적으로 옳지 않다』 ­당내 계파간 갈등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은. 『그동안은 3최고위원이 마치 어느 당의 대변자처럼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당대회이후 나 자신부터가 3계파를 초월한 대표최고위원이므로 앞으로 국회직등 모든 인사에서 원칙과 능력ㆍ경력ㆍ서열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다. 계파안배는 생각할 수 없다. 3개월여의 합당과정에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이 자리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다. 앞으로 경륜있는 김종필ㆍ박태준최고위원과 격의없이 당무를 상의하고 노태우대통령과도 그런 차원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 』 ­반민자당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정당은 신념이 같은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며 정당법에도 명시돼 있다. 만약 지금 소수의견처럼 4당체제로 복귀했을 경우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는지 상상해보라. 지금 민자당 타도라든가 해체주장은 반지성적인 행동이며 용납할 수 없는 상식밖의 일이다. 정당을 만드는 것은 자유이며 심판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92년과 93년에 선거를 통해 3당통합이 잘 됐느냐를 당당하게 심판받겠다』 ­92년 총선,93년 대통령선거를 통해 국민심판을 받겠다고 했는데 내각제 반대발언으로 봐도 되는가. 『현행 헌법을 놓고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며 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총체적 난국을 총체적 개혁으로 극복한다고 했는데 이말에는 법적ㆍ제도적 개혁도 포함되는가. 『개혁을 통해 안정을 이루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당의 운명을 걸겠다. 정부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제수호도 필요하다. 부동산투기등의 문제에 고급 공무원뿐만 아니라 정치인이 가담돼 있으면 과감히 척결하는 등 정치적 개혁도 뒤따라야 한다』 ­아직도 야당체질을 못벗어났다는 지적이 있는데. 『30여년간 야당생활로 굳어진 체질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다. 그러나 집권당 대표최고위원이 된 만큼 체질을 바꿀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 ­평민당의 김대중총재와는 어떻게 대화하겠는가.『평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으며 당3역들을 통한 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 ­대권밀약설과 후계구도에 대해서는. 『나자신이 대권에 욕심이 있었다면 3당통합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며 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지자제 실시는 언제할 것인가. 『금년내 실시한다는 당방침에는 변함없다. 5월 임시국회에서 지자제 관련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과 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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