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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화염병 사용은 절대 안된다

    유신독재와 그 후예인 5공 시절에는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면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했다.83년 눈부시게 푸르른 5월어느날에 서울대 김태훈군은 학교 도서관 난간에서 떨어져숨졌다. 교내에 무리지어 상주하고 있는 전투경찰의 감시를피해 그가 학우들에게 외치고 싶었던 말은 이 한마디였다. ‘광주학살 책임지고 폭력정권 물러나라’ 유인물을 가슴에 품고 플래카드를 허리에 두른 피끓는 정의감이 발디딜 곳은 도서관의 후미진 모서리뿐이었다.모가지가 툭 부러져 낙하하는 동백꽃처럼 그의 주검은 붉었다. 노동자들 또한 다르지 않았다.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은 법전에 잠들어 있는 아름다운 말일 뿐이었다.숱한 노동자들이이 기본권을 행사하기 위해 분신하고, 구속되고, 도망자가되고 다쳐 피흘렸다.정직하게 말하자면 그때의 정권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의 적이었다. 합법성도 효율성도 전무한,‘정부를 참칭하는’ 폭력집단이라고 대부분의 양식있는 이들은 생각했다. 젊은이들은 당연히 정당방위로 화염병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결코 현정부를옹호하고자 함이 아니다.우리의 민주주의는점진적으로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김대중정부의 시혜가 아니라 국민들의 자각과 권위주의 정권 아래서의 축적된 경험으로 인해 누구도 이 대세를 거스를 수가 없게 되었다. 물론 현정부의 효율성과 정책을 두고 얼마든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구조조정은 함께 살고 있는 이 공동체의 난파를예방하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국민은 공감하고 있다. 생존의 벼랑에 몰린 노동자들의 절규를 누가 감히 비난하겠는가. 최근들어 노·정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위현장에 이전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화염병이 등장할 예정이라 하니 정말 걱정스럽다.공중분해되어 그 파편이 30m까지 흩뿌려지면피해자는 과연 누구이겠는가. 무엇보다 신종 화염병이 가까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위문화에다 일거에 기름을 끼얹어 적개심으로 불타오르게 할까 염려스럽다. 민주주의의 가치는 다양한 이해집단간의 대립과 갈등을 타협과 상호조정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때문에독재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드는 제도이다.일천한 우리의역사에 견주어 어쩌면 오늘의 이 갈등은 통과의례일지도 모른다. 오늘 우리는 어쨌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억압당하지 않는다.정치적 소수자도 법에 의하지 않고는 체포 구금당하지않는다.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쟁취한 권리이다. 국민들은 이제 정말 산업현장의 평화를 바라고 있다.재벌의 빛과 그림자를 분별할 줄 알고,그 역기능이 개선되어 성장의 과실이 일한 자에게 분배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화염병을 던지는 이들이 손쉬운 말로 ‘시끄러운 소수’라는 억울함을 벗자면 국민정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할것이다.고통스럽게 살기는 매한가지인 ‘말없는 다수’의암묵적인 동의를 얻지 않고는 그 정당성마저 손상당할까 걱정스럽다. 민족공동체를 동강내고 있는 남북갈등,지역대립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제 막 새싹을 틔우려는데 거기다 노와정의 적개심까지 가세한다면 우리가 어찌 상생과 화해의 봄을 열 수 있겠는가. 노와 정은 결코 적이 될 수 없다. 유시춘 작가
  • [기고] 사립대 현실과 교수노조 필요성

    사립대학이 발전하려면 재단(이사회)이 대학(학교)의 자주성과 자치를 인정하고 재정지원 등을 통해 이를 신장해야 한다.재단은 결코 학교를 ‘사유’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지원하고 후원하는 것이다.사회에 기여할 교육과 연구를 위해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며,이러한 대학 활동을 뒷받침하고 돕기 위한 공익적목적으로 재단을 조직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학재단은 학교를 후원하기는커녕 부정과 비리로 학교를 사유물화하며 수탈했다.재단은 학교 운영의 90%이상을 등록금과국고보조금으로 충당하고 불과 5%내외의 보조금(전입금)을 내면서도학교를 장악한다.학교예산의 유용과 횡령,교수임용 및 재임용 비리,반민주적 전횡과 족벌경영 등은 끊이지 않고 보도된다. 재단은 막강한 자금력과 인맥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법을 개정하여 이 법을 악용하고,정치인 및 관료 등과 유착해 성장해 왔다.고이수인의원은 사학재단의 이러한 부패구조를 일컬어 ‘교육마피아’라고 규정한 바 있다. 사학비리는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대표한다. 사학비리는 근본적으로 사학재단의 비리이며,그 원인은 인사권을 비롯한 학교 운영상의 전권을 재단이 독점하는 데 있다. 재단의 독단과 전횡을 견제할 수 있는 교수들의 권리는 철저히 부정되고 있다.사립학교법은 ‘교수협의회’와 같은 교수들의 자치조직을 인정하지 않는다.대학 운영에 교수들이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참여할 통로를 봉쇄한 것이다. 이로써 대학의 자주성과 독립성은 궤멸되고,재단의 자율-사실상 대학과 교수에 대한 자의적 억압과 탄압-은 증폭됨으로써 사학의 공공성과 민주성의 기반은 훼손되었다. 교수 자치는 대학 자치의 근본이다.교수 자치,대학 자치만이 대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사립대의 현실은 참담하기만 하다. 교수협의회에 속한 교수는 불온시되어 재단 눈밖에 나기 십상이고 특히 재단의 횡포에 맞서 대학 자치를 지키려는 교수들은 탄압받게 마련이다.부당 재임용탈락 조치로 강제해직되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다. 재단은 연구업적과 교육능력 면에서 우수한 교수라 하더라도 법적으로 아무런 부담없이 재임용에서탈락시킬 수 있다. 사립학교법은 교수들이 부당하게 재임용탈락 조치를 당하여도 구제해 줄 수 있는 어떤 방법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재단의 전횡과 비리에 맞서 비판ㆍ대항하고 사학 민주화를 요구하는 교수들이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해 고통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사립대 교수는 사실상 근로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마저도 인정받지 못하는,신분이 극도로 불안정한 직업인이다. 일체의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갑작스런 해직통보를 받고 수년간 근무한 교정에서 쫓겨나면서도 구제를 호소할 곳조차 찾을 수 없다. 교수직이라는 것은 사실상 ‘부당해고’에도 전혀 대항할 수 없는,온전한 ‘노동직’에도 미치지 못하는 직업이다.부당하게 재임용에서탈락한 교수들의 경험이 이같은 성격을 절실히 대변한다.2002년 ‘계약제·연봉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면,‘비정규직 노동직’으로서의 성격은 더욱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노동권’의 수준도 보장받지 못하는 사립대 현실에서 ‘교수노조’는 교수들이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정당방위 수단이다. 재단을 견제하고 비리와 횡포에 대항하여 대학을 발전시키려는 학자및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책임도 직업인으로서 최소한의 신분 안정 토대 위에서만 성취될 수 있다. 교수노조는 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궁극적으로 사립대 운영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것이다. 성 낙 돈 덕성여대 교수·민교협 교육위원장
  • 미란다원칙 불고지 체포저항 공무집행방해죄 성립 안돼

    수사기관이 현행범 체포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는 권리와 묵비권 등을 알리는 ‘미란다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 체포에 불응했다 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형사3부(주심 宋鎭勳대법관)는 9일 공무집행방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 혐의로구속기소된 한모 피고인(39)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공무집행방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한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행범 체포시 범죄사실 요지와 체포 이유,변호인선임권 등을 알리고 변명 기회를 주는 적법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체포행위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정당방위인 만큼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피고인은 지난해 2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검문에 걸려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몸을 밀치고 넘어 뜨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으며 1·2심에서 뺑소니와 도로교통법 위반 부분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무너지는 가정윤리/(하)가정폭력 문제점과 대책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오는 2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결심 공판을 받는 뇌성마비 1급장애인 유모씨(39)는 “결혼한 뒤 4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를 맞았다”며 남편을 살해할 수밖에 없었던심경을 밝혔다. 유씨는 96년 결핵요양원에서 최모씨(44)를 만나 결혼했으나 남편은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유씨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너를 반드시 죽여 버리고 말거야”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구타했다. 키 130㎝에 몸무게 35㎏의 작은 체구인 유씨는 혼자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신체 장애자이지만 지하철 역에서 구걸을 해 남편의 카드빚 250만원을갚고 생계도 책임졌다. 그러다가 1월19일 오후 9시쯤 유씨는 술에 취한 최씨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짓밟자 생명의 위협을 느껴 부엌에 있던 흉기로 남편을 찔러숨지게 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유씨에게 살인죄를 적용,징역 15년을 구형했다.그러나 여성계 등 시민단체는 정당방위인데다 정상을 참작해야 한다며 중형 구형을 비난하고 있다.군포여성민우회 한혜규(韓惠奎·40)대표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인데다 중증장애인을 일반 살인범과 동일하게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가정폭력을 ‘집안문제’로만 보는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매맞는 가족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상담사업부 이은주(李垠周·29)씨는 “가정폭력은 사회 전체의 문제”라면서 “이웃의 적극적인 신고와 수사기관의 책임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힘과 경제력이 약한 아내와 자녀,노인에게 가해지는 폭언·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지난 한해 동안 한국여성의전화연합에 접수된 상담 건수 4만4,174건 가운데 남편의 구타를 호소하는 건수는 1만206건이나 됐다.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6대 도시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865명을 조사해 지난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에 가까운 71명이 가족들로부터 학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정폭력추방운동센터 임정원(林貞媛·37)간사는 “남편의 구타로 집을 나온 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20여곳에 불과하다”면서 “여성과 노인을 보호하는 시설의 확충과 철저한 법 집행,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변태 性행위 강요 남편 흉기살해 첫 불구속 기소

    변태적인 성행위 요구를 못이겨 남편을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이례적으로불구속 기소 처분이 내려졌다.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여성을 검찰이 불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金鎭泰)는 19일 신모씨(34·여)를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2동 자신의 셋방으로 찾아온 별거중인 남편 이모씨(37)가 “이혼 소송을 취소하라“며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로 옷을 벗긴 뒤 변태 성행위를 강요하자 침대 밑에 숨겨둔 흉기로 이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씨가 이혼 소송중이라 해도 남편과의 성관계를 피하기 위해 살해까지한 것은 정당방위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남편의 위협을 막기 위해 흉기를 감춰둔 것으로 보아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가 2명의 자녀를 두고 있고 숨진 남편의 가족 역시 처벌을 원치 않으며,신씨의 행동이 정당방위라는 여성계 등의 주장도 참작했다“면서“남편 이씨가 신씨를 살해할 의도보다는 성관계로 부부관계를 복원하려는의도가 있었다고 여겨져 기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여성의전화 이문자(李文子·57)회장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남편을 살해했을 경우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상해치사로불구속 기소한 것은 진일보한 조치”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건은 상당히긴급한 상황에서 일어난 만큼 정당방위로 인정해 무죄로 처리해야 한다”고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강도쫓던 韓人 美경찰 총맞고 숨져

    강도를 뒤쫓던 40대 재미 한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당국과 유가족·한인사회간에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미 테네시주 내슈빌 현지 언론과 애틀랜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45분(현지시간)께 내슈빌 중심가인 매디슨 지역에서 미용재료상점 ‘부티크 월드’를 운영하는 안정환(49)씨가 자신의 가게에 침입,현금을 털어 달아난 10대 백인 무장강도 남녀 2명과 추격·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이 쏜 총에 머리 등을 맞아 사망했다. 안씨는 범인들이 현금 약 1,500달러를 빼앗은 뒤 주차장에서 지프 1대를 강탈,도주하려 하자 평소 소지해온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범인들도 맞대응했다. 마침 인근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경관 2명이 총성을 듣고 달려와 안씨로부터약 37m 떨어진 지점에서 “총을 내려 놓으라”고 명령했으나 안씨가 계속범인들을 향해 총을 쏘자 안씨에게 발포했다는 것이다.경찰은 안씨가 총을버리지 않고 몸을 움직였기 때문에 무고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정당방위 차원에서 이뤄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 당시 남편과 함께 있었던 안씨 부인(45) 등 목격자들은 안씨가경찰 명령에 따라 총을 내려놓고 뒤돌아서는 순간 경관들이 총격을 가했기때문에 과잉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美 10대들 性문제 적나라한 표현에 충격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6일밤 9시 OCN(채널22)를 통해 방영된 ‘도슨의 청춘일기’(원제 Dawson's Creek)를 시청한 학부모들이라면 ‘앗 뜨거워라’했을 것이다. 주인공 도슨의 침대에서 10년째 잠을 청하곤 했던 여자 소꼽친구 조이가 이제 컸으니 소꼽장난을 그만 두어야겠다면서 내뱉는 대사,“난 가슴이 생겼어,넌 그게 있고…”그러나 어찌어찌하다 한 침대에 들어간다.말만한 애들이 한 침대에서 딩굴다니…. 도슨의 이웃집에 살던 젠이 뉴욕에서 돌아와 이곳 학교에 전학온다.‘밝힘증 환자’인 도슨의 친구 페이시가 그녀를 보자마자 내뱉은 말,“쟤,처녀일까”.둘이 도슨의 집에 돌아오자 도슨 부모는 탁자위에서 옷을 벗은 채 열심히 사랑을 나누고 있다.네사람 모두 너무 여유있게(!) 사태를 수습한다.우리네 가정을 생각할 때 이 장면은 가히 충격적.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페이시는 영화 ‘졸업’을 빌리러온 성숙한여인에게 반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영어교사.그러나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데 그깟 선생과 제자사이가 문제되나.페이시는 죽자사자 매달리고 그녀는“넌 어린애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키스를 퍼붓곤 이후 페이시에게 질질 끌려다닌다. 미국 현지언론은 이 미니시리즈를 ‘호르몬 과잉’이라고 평했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 ‘스크림’시리즈를 통해 10대들의 발칙한 세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인 케빈 윌리엄슨이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지 않은가.그런 고로 대사가 독설과 냉소로 가득하다.도슨 아버지는 “앵커인 네 엄마가 TV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흥분된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고 젠의 할머니는 ‘교회 안다니면 모두 불량학생’이라고 애들을 몰아붙인다. 미적분을 가르치는 헤르만 선생은 총기사고로 사람을 셋이나 죽였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해 풀려났고 알코올 중독인 여교사는 술만 들어가면 벌거벗고 다녀 아이들의 빈축을 산다.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한심하다. 미국내 시청률 조사에서 이 프로는 12∼16세의 여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른들은 “이런 발칙한 놈들이…” 하겠지만 10대들은자신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환호했다. 그러나 15세이상 관람가인 이 시리즈를 우리 기성세대가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하지만 부모가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화끈거리는 얼굴을 연신 문질러가며 진땀나는 성 토론을 치러보는 건 어떨까. 임병선기자 bsnim@
  • 日 자위대 危害사격 용인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14일 ‘해상경비행동’이 내려진 상황에서 괴선박을 정선시켜 입회검사(검색)를 할 경우 자위대원이 상대방에게 위해를가할수 있는 사격을 인정하도록 관련법을 정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15일 보도했다. 지난해 3월 북한공작선에 의한 영해침범사건 이후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를검토해온 일본정부는 앞으로 여당 등과의 조정을 거쳐 자위대법 개정작업에들어갈 계획이다. 현행법상 해상경비행동이 발령될 경우 자위대의 무기 사용은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정당방위,긴급피난,징역 3년 이상의 흉악범이 저항,도주할 우려가 있을 경우로 제한돼 있다. 따라서 일본정부는 자위대원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경우 과실을 묻게 될것을 우려한 나머지 무기사용을 주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짓고 관련법을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신문은 “작년 3월 북한 공작선에 의한 영해침범 사건 당시 자위대 호위함과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경고사격에만 그쳐 결과적으로 도주를 허용하고 말았다”면서,위해사격을 인정하고 결과에 대해 자위대원의 과실을 묻지않는내용의 법정비 추진은 이를 반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굿모닝 새천년 기초부터 다지자](13)페어 프레이

    [페어 플레이] 세기(世紀)를 여닫는 길목에서 우리 사회의 최대 담론(談論)은 개혁이다.그러나 후세의 사가(史家)들이 90년대말 우리 사회를 진정한 개혁의 시대로 기록할 지는 예단키 어렵다. 우리의 근현대사에서 보듯 지배계층의 사회 개조 작업이든,민중의 구체제혁파 운동이든 사회 전반의 자발적인 의식개혁이 선행되지 않고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페어플레이,왜 중요한가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채 결과와 목표만 중시하는변혁의 논리가 공동체에 어떤 불행을 자초하는지 우리는 가까운 역사를 통해뼈저리게 실감했다. 올곧은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절차의 정당성을중시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새로운 사회규범의 틀로 뿌리내려야 한다는 논거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페어플레이란 같은 조건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것이다.당당한 승자와 떳떳한 패자의 정신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동떨어져 있다. 교통위반으로 검문을 받을때 운전면허증 대신 다른 신분증을 내보이는 것은전혀 낯설지 않은 특권의식의 풍경이다. 학교 교육에서부터‘일등 제일주의,실패한 이등’의 사고방식에 젖다 보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이기면 그만’이라는 왜곡된 생존논리가 곳곳에 스며 있다. 페어플레이의 부재(不在)는 사회 각부문의 유기적인 부패사슬 구조와도 직결된다.입찰과 인허가과정에서 비롯되는 건설업계 비리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무면허업체,현장소장,경찰,소방공무원에 이르는 먹이사슬 구조를 이루고있다.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씨랜드 화재 등 부실과 대형참사의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 것도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비리와 맥이 닿아 있다. 정치판의 금권·혼탁 선거,교육계의 촌지 관행,의료기관의 납품 비리,아파트관리비 부정,일선 행정기관의 급행료 수수,연고주의 인사 등도 공정경쟁풍토를 가로막는 구태(舊態)의 표본으로 꼽힌다.‘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꿩잡는게 매’‘나 하나쯤이야’‘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비정상과몰상식의 의식구조가 낳은 자화상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난 7월 국정홍보처의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59.5%가 ‘규칙을 잘 지키면 손해’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시급하게 몰아내야 할 사회규칙 위반 유형으로는 61.8%가 ‘부정부패’를 꼽았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정치·경제·사회 각 부문에 구현하는 과정에서 최대의장애물은 법이나 제도가 아니라 부정부패에 익숙한 우리의 의식구조라는 점을 보여준다.정부가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개혁’이 일과성 캠페인 차원에그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중요한 것은 정치인과 기업가,공무원,교사,일반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인 의식개혁 운동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시민 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패통제기구를 운영하거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의식을 개혁하고페어플레이 풍토를 정착시키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금융기금(IMF)체제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상대적 박탈감을해소하기 위해 조세개혁 등 분배구조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조치를서둘러야 한다는 주장도제기한다. 특히 고위직이나 정치인,재벌 등 ‘가진자’의 페어플레이 없이 사회 전반의 공정 경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참여연대 이태호(李泰鎬)시민감시국장은 “힘있는 사람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기는 마당에 일반 시민에게 공정경쟁의 룰을 지켜야 한다고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강성남(姜聖男)교수는 “복잡 다양한 사회에서 과거처럼 획일적 룰을 적용하기란 어렵다”면서 “공동체를 이루는 각 주체가 정해진 룰에 따라 제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페어플레이의 사회 구조가 정착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미국의 경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미국에는 반독점법이란게 있다. 한두개의 기업이 독과점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간단한 이념의 이 법은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줄 우려가 있는 기업합병이나 흡수를 철저히 가려내는 자본주의의 보루로 작용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약육강식의 초기 자본주의 병폐를 막고 자금력이 큰 대기업이더라도 중소기업과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유도,결국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도록 기능하는 법이다.바로 페어플레이 개념이다. 미국은 바로 이 페어플레이 정신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으로 작용한다해도과언이 아니다.건국초기 조지 워싱턴이나 토머스 제퍼슨 등이 국가를 만들어나갈 때 가장 염두에 둔 것이 ‘권력분산에 의한 페어플레이’였으며,그 이념은 상실되어간다고 느낄 때쯤이면 되살아나 자정능력으로 기능하고 있다. 닉슨 전대통령이 탄핵 목전에서 사임한 것도 남의 선거사무실을 도청,선거전략을 알아냈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정신을 위배했다는 간단한 개념 때문이었다. 수정헌법 2조로 총기소유가 인정된 미국인들이 서부개척 당시 무질서 속에서 살인을 하더라도 무죄가 인정되는 경우는 바로 정당방위일 때다.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막을 동등한 권리가 인정된 페어플레이 정신이다.스포츠분야의페어플레이는 이미 잘 알려진 덕목이며,비록 잘못됐더라고 심판의 결정에 승복하는 정신이 굳어진지 오래다. 우리에게 가장 눈에 띠는 페어플레이 분야는 바로 정부나 기업에서의 인사부문.연공서열에 묶여 능력이 무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실력을 토대로 활동영역을 부여받아 일한 뒤 결국 일한 만큼 대우받으며 그에 따른 앞날이 보장되는 것이다.
  • ‘10代 팬덤현상’ 과도한 애정인가 스타 소유욕인가

    한때의 과도한 열정인가,아니면 기성세대의 폭력(?)에 맞서는 정당방위인가. 지난주 한 방송국이 H.O.T 4집앨범 ‘아이야’수록곡의 일부에 표절의혹을제기하자 이 방송사 인터넷 사이트에는 10대 여학생들이 중심이 돼 사이버공격을 집중했다. 이들은 표절의혹은 제쳐두고 ‘우리가 이 삭막한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왜 가로막느냐’고 반발했다. 여기에 젝스키스와 서태지와 아이들 팬클럽까지 가세,통신망은 곧 진흙탕으로 바뀌었다.욕설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또 한 방송사가,H.O.T 멤버들을 소재로 한 팬픽(스타를 소재로 한 소설)에서동성애를 다룬 사실을 문제삼으려 한다는 입소문이 팬클럽 안에서 나돌자 곧“방송국을 폭파하겠다”“방송이 나가면 아이들의 희생이 잇따를 수 있는데 첫번째 희생자는 내가 될 것”이라는 등의 협박이 올랐다. 이들이 가장 애용하는 무기는 집단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유는 소수의 힘으로는 기성세대나 언론,보수주의자들의 입을 다물게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따라서 대상을 정하면 시기를 맞춰 융단폭격을 가한다.이메일이 유용한연락수단이 된다. 두번째 방법은 공격해야 할 대상이 생기면 최대한 자극적인 언사를 동원해격퇴하는 것이다.이 바람에 한두번 싸움을 걸어본 30대는 물론 양자를 화해시키려는 20대도 곧 ‘퇴장’해 버린다. 공연이 시작되기 몇시간 전에 공연장에 나가 플래카드를 준비하고 격문을 붙이고 노래를 따라 부르다 넘어지고 울고불고 하는 것은 차라리 아름다운‘맹신’으로 치부할 만하다. 2년여전 신문들은 이러한 대중의 문화수용 양태를 ‘팬덤’(Fandom)으로 규정하고 일말의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원래 팬덤이란 말은 열광적으로 추종한다는 뜻의 fanatic과 집단적 증후군의 dom이 결합된 것이었다. 이 개념은스타가 대중에 의해 맹목적인 추앙을 받는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것을 의미했다. 팬들의 문화권력 확장으로 오히려 스타를 ‘관리’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기대하는 바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일부 10대들은 스타를 아예 ‘소유하고 지배’하려 든다. H.O.T멤버와 사귄다고 알려진 가수 간미연 협박사건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만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회원이 많다는 H.O.T팬클럽은 정식회원만 3만5,000명을 넘어섰다.S.M기획은 이들을 관리하느라 스타월드라는 회사를 따로 두고 있다. 팬덤현상은 공격을 당할수록 상대를 적대시,자신들만의 아성을 더욱 공고히한다는 점에서 ‘패닉’(집단 광기)으로 옮아갈 가능성이 많다. 이들의 집단적 흥분과 맹신을 이용,음반시장의 커다란 권력으로 떠오른 10대를 겨냥한 매니지먼트로 주머니를 채우겠다는 뮤지션과 기획사들이 있는 한팬덤현상은 당분간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할 것 같다. 임병선기자 bsnim@ *문화집단운동‘팬덤공’스타산업의 박수 부대 거부 요즘의 팬덤은 병적이고 부정적이기만 한 것일까.그렇지 않다.기존 문화판을짓누르던 엄숙주의에서 탈피,장르간 벽을 허물고 스스로 창작과 평론을 하는문화집단 운동으로 팬덤이 발전해 간 사례도 있다. 독립예술제를 기획 연출해 얼굴이 알려진 김종휘와 그룹 ‘허벅지밴드’의안이영노가 참여하고 있는 잡지 ‘팬덤공’이 대표적이다.‘팬덤공’은 지난97년 6월 예닐곱명이 모여 ‘팬진공’(‘팬 매거진 공’의 약칭)으로 출발했다. 막 개념이 소개되던 팬덤을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려는 의도에서였다.스타산업의 박수부대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들을 모이게 한 동기였다.진앙지는 라이브클럽이 들어서던 신촌과 홍익대 근처. 같은해 10월 누구나 들어올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이름을 ‘공아리’(동아리+공)로 붙였다.고교 1년생부터 어엿한 직장인,백수까지 문을 두드렸고 이들은 만화를 그리다 밴드에서 연주하고,낮에는 영화하고 밤에는 밴드하는 식으로 문화평론과 창작작업을 시작했다.공아리는 지금의 스타 팬클럽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결속력도 없고 공동체 의식도 없었다.그냥 속이 텅 비었으며 무엇이든 관통하고 어디에든 척 달라붙는 존재였다고 멤버들은 술회한다. 그러나 이들은 98년 여름까지 5권의 동아리 잡지를 발행한 뒤 현재는 최소한의 상업성 확보까지 겨냥하며 ‘팬덤공’이라는 이름으로 잡지를 재창간,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재창간 2호의 목차를 보면 비디오잡지 라는 새로운평론형식을 실험하는 ‘자유독립’을 소개하는 기사부터 음반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둘러싼 시비, 인디 영역에서 새로움을 개척하는 ‘스컹크 레이블’등 문화산업과 시장의 논리를 파헤치고 있다. 이외에도 체계적이고 합목적적인 활동으로 주목받는 팬클럽 등 팬덤들은 많다.영국 비틀스협회를 능가하는 자료와 분석력을 갖춘 한국비틀스협회,하이텔·천리안 등 각 통신업체의 음악동호회 등에 참여를 권하는 것도 광적인스타사랑에 빠진 청소년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임병선기자
  • 기사 ‘따끔한 손맛’ 정당방위

    택시 운전사가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승객에게 폭행으로 맞선 것은 정당방위라는 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택시 운전사와 술에 취한 승객 사이에벌어진 폭행 사건의 과실을 양쪽 모두에게 물었던 종전의 관례가 무너졌다. 이같은 판결에 대해 시민들은 택시의 난폭·과속운행과 합승행위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宋鎭賢부장판사)는 3일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기소된 택시 운전사 김모씨(48)에 대한 폭행사건 항소심에서 유죄를 인정한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16일 오후 8시4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술에 취한 박모씨(여)를 태우고 가다가 정지 신호를 보고 횡단보도 앞에 차를 멈췄다.김씨는 뒷자리에 앉아 있던 박씨가 “사람도 없는데 그냥 가자”고 하자 ‘빨간 불’이라며 거절했다.그러자 박씨는 김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심지어 머리와 어깨를 여러차례 때리기도 했다.김씨는 차를 파출소로 몰고 갔으나 박씨가 내리지 않자 팔을 내리쳤다.박씨는 김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박씨에게‘파출소로 가자’며 때린 것은 행위와 목적이 정당하고,시간·경제적 피해도 큰만큼 정당행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尹汝憲 부장판사)도 지난달 15일 술에취한 승객과 다투다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은운전사 김모씨(39)에 대한 폭행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의 행위는 정당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조직부장 박채영(朴采永·39)씨는“전국 30만여명의 운전사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라면서 “하지만 행패를 부리는 승객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녹색교통 민만기(閔萬基)실장은 “어던 이유든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은 택시에 대한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현석 이상록기자 hyun68@
  • 국방부, 계엄령·긴급명령 아래서만 출동

    국방부는 28일 유사시 군 동원 및 시위진압 작전계획인 상록수계획(옛 충정계획)을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사회 민주화로 군을 동원할 정도의 대규모소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르면 도시 인근의 소요진압 출동부대의 규모가 종전보다 60% 줄었으며 부대장 명령으로 출동이 가능했던 법적 근거도 고쳐 계엄령이나 대통령긴급명령 때만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논란이 됐던 총기발사 등 군의 자위권행사도 계엄사령관 포고령이나 대통령 긴급명령,형법의 정당방위 및 긴급피난 범위 내에서만 허용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법적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자위권 개념을 명시했다”면서“자위권 행사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경고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군병력 동원도 무장소요나 경찰의 진압이 불가능할 때만 허용하고나머지 경우는 경찰력에 의존토록 했다. 상록수계획은 61년 5·16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에서 수립한 소요사태 발생시 군 동원 및 진압 시나리오로 당초 충정계획으로 불리다 89년부터 명칭이바뀌었다. 김인철기자 ickim@
  • 검찰, ‘조직폭력과의 전쟁’ 선포

    검찰이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9년만에 다시 ‘조직폭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은 12일 오전 10시 전국 강력부장 및 민생침해사범전담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검찰이 모든 역량을 동원,조직폭력배에 대한 무기한 특별단속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는 90년 이후 구속됐던 주요 조직폭력배들이 대거 출소,조직 재건을 꾀하고 있는데다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조직간 이권다툼이 위험수위를넘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특히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폭력조직들이 ‘돈세탁’을 할 경우이를 처벌할 수 있게 하고 범죄를 통해 얻은 부정이익을 모두 국고에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법’(가칭)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법안에는 조직폭력·마약사건 피해자와 증인에 대해 강력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도입,법정 밖에서의 비디오 증언과 증인·피의자 분리신문 등을활성화하는 방안도 담을 방침이다. 대검 강력부(任彙潤 검사장)는 이에 따라영상정보 시스템으로 관리 중인폭력조직 404개파 1만1,539명 가운데 주요 조직 117개파 637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24시간 밀착 감시에 나서는 한편 조직폭력배를 비호하는 인사들은 신분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경찰관에게 공격을가하거나 검거에 불응하는 폭력배에 대한 총기 사용시 정당방위권을 폭넓게인정해나갈 방침이다.
  • 도주자 총쏴 사망…대법 “경찰 정당방위 벗어나”

    용의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더라도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상황에서 경찰관이 실탄을 발사해 숨지게 했다면 국가도 40%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사망한 차량절도 용의자 崔모씨의 유족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국가의 상고를 기각,국가에게 40%의 책임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崔씨가 길이 40㎝ 흉기를 휘두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한 상황에서 경관이 총을 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도 “그러나 2m 거리를 두고 달아나는 崔씨의 등에 실탄을 발사한 것은총기사용 허용 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건 당시 현장에는 다른 경관과 시민이 있어 추격이 가능했고 흉기가 몸 가까이에 있지도 않은 상황이었으므로 총기사용이 정당방위를 벗어난 것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숨진 崔씨는 97년 3월 서울 망원동에서 도난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나다가 경찰관이 쏜 실탄을 맞고 숨졌다.가족은 이에 국가를 상대로 1억3,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며 1·2심 재판부는 국가가 6,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任炳先
  • [대한광장]민주사회와 국가정보활동/황치연 동국대 교수

    야당의 국회 정보위 조사관실 폭력진압과 과거 ‘막강권부’ 안기부의 기밀문서 탈취·공개사건은 역설적으로 ‘한국이 참 많이 민주화되었구나’하는생각이 들게 한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 사건은 국법질서 문란이라는 위기의식을 야기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관련된 첨예한 쟁점은 야당도 ‘불가피한’ 불법행위로 자인하는 이사건을 ‘정당방위’로 만들어 줄 수도 있을 정치사찰 여부이다.그런데 일부 인사들은 민주국가에서 ‘정치사찰’은 물론 ‘정보수집’까지도 불가하고국회에 대한 정보활동은 더욱 가당치 않은 것으로 느끼는 듯하다. 그러나 서구 민주사회에서도 국가안보 및 국정과 관련하여 특히 국가부처와 정치단체 및 공직자들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은 당연한 것이다.이것을 ‘정치사찰’로 오인해서는 안될 것이다.다만 정보수집의 방법과 범위가 개인의인권과 민주적 정당질서의 관점에서 합법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가령 불법감청·불법침입은 배제되어야 하고 정치관여를 위한 ‘정치사찰’은금지되어야 한다. 국회와 정당도 안기부의 정보수집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이 정보수집권은 국회의 국정조사권과 같은 차원의 정당한 활동이다.헌법학자들에 의하면 국정조사권은 헌법에 명기되지 않은 경우에도 당연히 국회의 고유기능에포함된 것으로 간주된다.국정조사권의 부인은 국회로 하여금 아무런 정보 없이 ‘암실(暗室)’에서 입법하라는 소리이기 때문이다.마찬가지로 정치권에대한 안기부의 정보활동은 대통령의 고유한 직무에 속하는 것이다.민주국가에서 정치정보의 수집활동을 포기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서’는 헌법기관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암실에서 정치하라는 압력이나 다름없다. 또한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은 안기부 외의 다른 정부 부처와 경찰도 하고 있다.나아가 언론사와 기업의 정보 부서도 국회를 드나들며정보활동을 하고 있다.나라가 민주화되었다는 이유로 유독 안기부만 국회정보를 수집해서는 안된다는 ‘이상한 정서’는 안기부를 흥신소보다 못한 기관으로 전락시키는 어리석음을 안고 있다. 물론 지금의 쟁점은 탈취·공개된 문건들의 내용이 ‘정치사찰’에 속하느냐 하는 것이다.이것은 안기부법의 정치관여죄가 가려준다.안기부법에 의하면 정치관여의 범위는 ●정당결성의 지원 또는 방해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반대의견 유포 ●선거운동 관여 등 5개항이다.이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안기부는 정보를 수집하여 대응전략과 함께 보고할 의무와 권한이 있는 것이다.그런데 탈취된 문건중 정보요원 개인수첩의 내각제 관련 메모조차도 특정정당 지지·반대의견 ‘유포’와 무관한 것이다.이 메모의 공개와 ‘유포’는 야당이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메모가 아무리 개인메모라 하더라도 시빗거리로 비치는 것은 메모내용중 ‘내각제 대응전략’의 친(親) 여당 성향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이것까지‘정치관여’로 규정하려면 새 법률조항이 필요하다.나아가 안기부가 우연히 여당에 도움이 되는 국가 대응전략을 짜는 경우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정치관여‘로 볼수 없는 것이다.모든 정당이 여당이 되려는 근본이유는 자당(自黨)정책으로 하여금 국가정책이 되게 하는데 있고 이런 연유로국가전략은 흔히 여당의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제2건국기획단 기획위원
  • 외교부, 해외여행 주의사항 인터넷에 올려

    네팔에서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긍정251의 뜻이다272, 252싱가포르에서 기물을 파손하면 곤장을 맞을 수도 있다272이는 외교통상부가 지난달 30일인터넷 홈페이지(www.mofat.go.kr)에 올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국별 유의사항251의 한토막.외교부는 최근 135개 재외공관이 수집한 생생한 정보를 책자로 만들어 관광협회 등에 배포한 데 이어 일반인을 위해 인터넷에도띄웠다. 여기에는 신변 주의사항이 가장 많다.우선,러시아에서 침대열차를 탈 경우,검표원과 공모한 강·절도가 횡행하고 있어 검표원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고 문고리를 끈으로 묶어둬야 한다.또 인도를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은 힌두밀교 수행자를 조심해야 한다.여행자를 살해,제물로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미국도 위험하긴 마찬가지.휴스턴과 달라스에선 일몰 후 남의 집 대문 안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야 한다.주인이 총격을 가해도 정당방위로 인정된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또 보스턴 공항에선 고추·메주가루를 마약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소지하지 않는 게속 편하다.마이애미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 만약 번호판이‘Y 또는 Z251로 시작되면 꼭 바꿔야 한다.이 두개 알파벳이 렌터카 번호였지만 렌터카를 탄 관광객을 노린 범죄가 심해 최근 번호판 체계를 변경했다.
  • 경찰관 직무교육/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가정집 담장을 넘던 50대 절도용의자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지난 16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던 10대 중학생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지 불과 3일만의 불상사다.지난 달에도 서울대병원 구내와 충남 당진에서 절도용의자들이 잇따라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범죄가 날로 흉포화되고 경찰관들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상황에서 총기사용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이번 경우에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주택가 담장을 넘던 용의자에게 내려올 것을 설득했으나 오히려 벽돌과 각목을 던지며 반항해 공포탄 한발을 쏜 뒤 실탄 두발을 허벅지와 엉덩이에 명중시켜 결국 과다출혈로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경찰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다.범인을 죽이지 않고 검거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점이다. 탈옥 무기수 申昌源사건 이후 경찰의 총기사용 횟수는 부쩍 늘었다.지난해 1∼8월의 경우 범인을 잡기 위한 경찰의 총기사용 건수는 147건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13건으로 무려 44.9%나 늘었다.‘총도 쏠줄 모르는 경찰’이라는 여론의 빗발치는 질책이 있고 난 이후의 일들이다.필요할 경우 경찰관이 총을 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모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관들의 직무에 속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경찰관의 직무집행법에도 공무집행을 위해 총기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정당방위에 해당할 때만 사용토록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할 것이다.불가피하게 총기를 사용할 때도 먼저 공포탄을 쏜 뒤 실탄 한발을 하체에 맞혀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을 중시하는 보편적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경찰장비관리규칙에서 총기사용 안전수칙을 따로 정해두고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찰이 총기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지나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가 가끔 있다.최근에는 더욱 자주 그런 느낌을 갖게 된다.우리의 경우 내근 경찰관들은 연 2회 70발,파출소 근무자와 교통·형사 등외근 경찰관들은 연 6회 210발을 쏘는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선진 외국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는 횟수는 아니다.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다.범인의 대퇴부 아래를 명중시켜 생포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가슴이나 머리를 맞혀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니 더욱 철저한 직무교육이 요구된다. 오늘은 제 53주년 경찰의 날이다.영욕의 세월을 살아왔다.이제 정치권력에서 독립한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을만큼 상황은 호전됐다.진정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기 바란다.
  • 비아그라가 뭐길래/美 화이자社 지구촌 에피소드 소개

    ◎미국­70대 쾌락 재발견… 카슨市 매춘업소 호황/레바논­“3알 먹고 야만적 공격” 주부가 남편 고소/브라질­읍장이 주민수 늘리려 1알씩 무료 배급 【워싱턴 AFP 연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전세계에 보급되면서 지구촌에서 갖가지 헤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비아그라’를 개발한 미국 화이자사 파멜라 지멜 대변인은 28일 지금까지 지구촌에서 있었던 갖가지 ‘비아그라’에 얽힌 에피소드를 모아 소개했다. 미국 네바다주 카슨시(市)에서는 ‘비아그라’로 힘이 솟은 70대 노인들이 쾌락을 재발견하는 통에 매춘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이스라엘 의회 과학위원회에서 의원들이 ‘비아그라’를 심의하던 중 한 의사가 가져온 8알중 4알이 자취를 감추었다. 이탈리아 북부의 레코지방 인베르니치가(家)는 치즈 브랜드를 ‘숲속의 치즈’에서 ‘비아그라’로 바꿔 연일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근의 코모 호수를 찾은 여행자들이 ‘비아그라’를 무더기 구입해 가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63세 할머니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70세 할아버지가 ‘비아그라’를 복용하면서 다른 여자한테 가버리자 남편을 고소하는 한편 ‘비아그라’가 결혼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화이자사를 제소할 것을 고려중이다. 레바논의 한 여성은 남편이 한꺼번에 ‘비아그라’ 3알을 먹고 야만적으로 공격했다면서 남편을 고소했고 브라질의 보카이우바 도 술 읍의 엘시오 베르티 읍장은 주민수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비아그라’를 무료 배급키로 했다. 세계야생기금(WWF)은 ‘비아그라’도 남성정력을 증진시킨다는 코뿔소 뿔을 대신해 주지 못해 코뿔소의 멸종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 타이완(臺灣)의 31세 매춘부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70세 고객이 한차례에 그치지 않고 원치않는 두번째 성교를 강요하면서 폭력을 휘둘러 그를 살해한 것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한나라당 全大후 영수회담”/김대중 대통령 밝혀

    ◎“여·야 관계 재정립 논의” 金大中 대통령은 3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후 한나라당 지도부와 만나 총리인준 문제를 포함,여야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해 4월10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후 여야 영수회담을 갖고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정계개편 논란 등 정치쟁점의 일괄타결을 시도할 뜻을 밝혔다. 金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기에 앞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여야가 함께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양쪽이 합의문을 만들 수도 있고 여러가지 조건이 있으면 조건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제일 좋은 방법은 굳이 정계개편을 하지 않고 야당의 협조를 얻는 것”이라고 말해 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정계개편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시사한뒤 “국민들로부터 정계개편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야당이 노력하면서 올 한해만이라도 여당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북풍(北風)문제와 관련,“그 본질은 남북관계를 선거에 이용해 야당후보를 낙선시키려 했던 정치공작이므로 이를 막으려고 한 행위는 정당방위”라면서 “단순히 선거에 이기기 위해 용공조작을 한 정도라면 관대하게 처리한다는 원칙은 확실하게 서 있으나 북한과 내통했다면 큰 문제가 있으므로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 성폭행기도 동료 살해/간호사에 불기소 처분/대전지검 홍성지청

    【홍성=이천열 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5일 흉기로 위협,성폭행하려 한 직장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윤모씨(24·간호사·충남 보령시)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윤씨의 범행이 형법에서 규정하는 ‘정당방위’로 보기는 어렵지만 숨진 유모씨(37)가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기도한 정황과 윤씨가 결혼을 앞둔 임신 3개월 생태였던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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