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249명 1분기 명예퇴직
행정자치부는 16일 올해 1·4분기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자가 2,249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분기당 평균 2,068명보다 181명이 많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 구조조정이 되기 전인 98년도 1·4분기에 명예퇴직한 900명에 비하면 무려 2.5배나 많은 수준이다.
2,249명은 일반직 529명,경찰 등 특정직이 1,217명,기능직이 503명이다.
부처별로 보면 경찰청이 1,202명으로 제일 많다.이어 정보통신부 201명,철도청 191명,국세청 122명,법무부 118명,교육부 64명 등의 순이다.
이처럼 명예퇴직자가 증가한 이유는 구조조정으로 지난 2월 말 현재 1,500여명의 초과현원이 남아 있는 실정에서 신분불안을 느낀 공무원들이 직권면직보다 명예로운 퇴직을 희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경찰의 경우 경사가 대부분이며 이들은 격무에 비해 승진 가능성이 적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2단계 정부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명예퇴직을 권장할 방침이다.
한편 공무원 연금법상 명예퇴직을 하려면 근속기간이 20년 이상 되어야 하며 연금 외에 명예퇴직수당을 추가로 받는다.특히 올해 말까지 명퇴할 경우,정년 단축 이전의 종전 정년에 따라 명퇴수당을 지급한다.
이들은 명예퇴직수당으로 평균 2,100만원을 받으며 연금은 일시불로 받을경우 5,000만∼1억3,000만원을 받는다.
朴賢甲eagleduo@daehan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