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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 무료 체험교실

    서울 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 무료 체험교실

    서울 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헬스케어센터’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8일 65세 이상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실 무료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건강증진실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각 1회씩, 회차당 7명씩 소규모로 진행됐다. 체험 수업은 전문 체육지도사의 지도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헬스기구와 실내용 사이클, 로잉머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낯선 기구 사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정기 이용을 유도하는 취지다. 2023년 12월 개관한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은 전문 운동기구와 지도 인력을 갖춘 그룹 운동 중심 공간이다. 매월 1만 5000원(10회 기준)의 이용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5928명의 어르신이 이용했다. 건강증진실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60분 단위로 4타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정원은 회차당 12명이다. 상주 체육지도사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법을 안내하고, 스마트헬스기구를 통해 운동 기록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센터를 이용해 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네타냐후, 또 뇌물 재판 빠졌다…이번엔 “식중독” 이유

    네타냐후, 또 뇌물 재판 빠졌다…이번엔 “식중독” 이유

    │이스라엘 총리실 “수액 치료 후 회복 중”│TOI “재판 가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 커” 베냐민 네타냐후(75) 이스라엘 총리가 식중독 증세로 병가에 들어가면서 그의 뇌물 재판 증언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는 2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의 뇌물 혐의 재판이 올가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복통과 탈수 증세를 보여 자택에서 주치의의 진료를 받았다”며 “정맥 수액 치료를 받고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향후 사흘간 재택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루살렘지방법원은 21일과 22일로 예정돼 있던 형사 재판 증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검찰은 기일을 23일과 24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번 주 내 재조정은 불가능하다”며 아예 기일을 취소해버리고 나중에 새로 잡기로 했다. 법원이 다음 주부터 여름 휴정기에 돌입해 9월 5일까지 대부분의 재판이 중단되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의 출석 기일을 새로 잡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700개 받은 혐의…반복된 법정 출석 연기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할리우드 제작자 아르논 밀찬,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 등으로부터 약 70만 셰켈(한화 약 2억6000만 원) 상당의 시가, 샴페인, 보석 등을 수수한 혐의로 2019년 11월 기소됐다. 이 중에는 쿠바산 고급 시가 700여 개, 약 7만 셰켈(약 2000만 원)어치가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장기적인 ‘사치품 제공 청탁’의 대가로 의심받고 있다. 네타냐후는 재판에서 검찰 신문을 앞둘 때마다 건강 문제, 외교 일정 등을 이유로 반복적으로 출석을 미뤄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3월 탈장 수술, 7월 심박조율기 시술, 12월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중독 역시 법정 출석을 피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도 나온다. 트럼프 “이게 무슨 재판이냐?”…내정간섭 논란도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적으로 감싸 논란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전쟁 영웅 네타냐후가 시가 몇 개, 벅스 버니 인형 같은 것 때문에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하냐?”며 “이건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나도 겪은 바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네타냐후를 놔줘야 한다”며 “그는 하마스 인질 협상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주장했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실상 압박성 발언도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미국 대통령이 타국의 사법 절차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해석되며 국제적 논란을 낳기도 했다. 현지 언론과 외교가는 “미국 대통령의 언급은 명백한 내정간섭 소지가 있다”며 “이스라엘 사법 시스템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네타냐후, 또 뇌물 재판 빠졌다…이번엔 “식중독” 이유

    네타냐후, 또 뇌물 재판 빠졌다…이번엔 “식중독” 이유

    │이스라엘 총리실 “수액 치료 후 회복 중”│TOI “재판 가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 커” 베냐민 네타냐후(75) 이스라엘 총리가 식중독 증세로 병가에 들어가면서 그의 뇌물 재판 증언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는 2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의 뇌물 혐의 재판이 올가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복통과 탈수 증세를 보여 자택에서 주치의의 진료를 받았다”며 “정맥 수액 치료를 받고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향후 사흘간 재택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루살렘지방법원은 21일과 22일로 예정돼 있던 형사 재판 증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검찰은 기일을 23일과 24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번 주 내 재조정은 불가능하다”며 아예 기일을 취소해버리고 나중에 새로 잡기로 했다. 법원이 다음 주부터 여름 휴정기에 돌입해 9월 5일까지 대부분의 재판이 중단되기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의 출석 기일을 새로 잡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700개 받은 혐의…반복된 법정 출석 연기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할리우드 제작자 아르논 밀찬,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 등으로부터 약 70만 셰켈(한화 약 2억6000만 원) 상당의 시가, 샴페인, 보석 등을 수수한 혐의로 2019년 11월 기소됐다. 이 중에는 쿠바산 고급 시가 700여 개, 약 7만 셰켈(약 2000만 원)어치가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장기적인 ‘사치품 제공 청탁’의 대가로 의심받고 있다. 네타냐후는 재판에서 검찰 신문을 앞둘 때마다 건강 문제, 외교 일정 등을 이유로 반복적으로 출석을 미뤄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3월 탈장 수술, 7월 심박조율기 시술, 12월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중독 역시 법정 출석을 피하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도 나온다. 트럼프 “이게 무슨 재판이냐?”…내정간섭 논란도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적으로 감싸 논란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전쟁 영웅 네타냐후가 시가 몇 개, 벅스 버니 인형 같은 것 때문에 법정에 앉아 있어야 하냐?”며 “이건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나도 겪은 바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네타냐후를 놔줘야 한다”며 “그는 하마스 인질 협상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주장했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실상 압박성 발언도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미국 대통령이 타국의 사법 절차에 개입하려 한 것으로 해석되며 국제적 논란을 낳기도 했다. 현지 언론과 외교가는 “미국 대통령의 언급은 명백한 내정간섭 소지가 있다”며 “이스라엘 사법 시스템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윤석열도 수령 가능...이날부터 수용자 수요조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윤석열도 수령 가능...이날부터 수용자 수요조사

    본인·대리인 수령 선택...9월 12일까지 접수본인수령 시 특별영치품 보관 후 출소 시 지급“전직 대통령 지위, 민생 회복 취지 고려해 신청 안 할 듯”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 시작되면서 교정시설 수용자들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소비쿠폰을 신청하면 15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법무부 교정당국은 이날부터 수용자들을 상대로 ‘소비쿠폰’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교정당국에 ‘군인·교정·요양병원 등 관련 신청·지급 방안’이란 제목의 공문을 송부했다. 구치소 등 교정기관은 신청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수용자는 본인 수령 또는 대리인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가족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선불·신용카드처럼 일반 국민과 같은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용자 본인이 교정시설 기관장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온누리상품권만 받을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신청하거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수용자가 받는 온누리상품권은 출소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교정시설 내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하고 이를 영치금 등으로 전환할 수 없다. 교정시설장이 대리 교부받은 온누리상품권은 법무부 예규인 ‘영치금품 관리지침’에 따라 ‘특별영치품’으로 보관한 후 출소 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신청 기간인 오는 9월 12일까지다. 수용자들은 신청 기한까지 교정기관에 신청 의사를 밝히면 된다. 윤 전 대통령이 소비쿠폰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하면 소득별 지급 기준에 따라 15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공개된 공직자 재산 기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총재산은 약 75억원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비쿠폰 신청 예정과) 관련해 들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본인이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만큼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위치, 민생회복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했을 때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영상) VR 헤드셋 차고 허공으로 발차기, ‘버추얼 태권도’ 대회 현장

    (영상) VR 헤드셋 차고 허공으로 발차기, ‘버추얼 태권도’ 대회 현장

    최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가상 태권도’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상을 보면, VR 헤드셋 등 각종 장비를 착용하고 태권도 도복을 입은 선수 두 명이 허공에 발차기를 날리는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두 사람이 실제 접촉해 겨루는 것처럼 치열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며 경쟁의 불꽃을 튀깁니다. 이 영상은 2023년 첫 게시됐는데요. 최근 같은 영상이 재업로드되며 42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싸움에 휘말려서 VR 헤드셋을 꺼내는 상상을 해봐라”, “나는 진짜 태권도가 보고 싶다”,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가 궁금하다”, “게임 초보자들의 몸짓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한편 ‘버추얼 태권도’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스포츠인데요. VR 헤드셋과 기기 등 동작 추적(모션 트래킹) 활용해 실제 태권도 경기와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선수가 등과 다리에 동작 인식 센서를, 머리에는 가상현실(VR) 장비, 손에 조정기 등을 착용하고 사방 3m 공간에서 가상으로 겨루는데요. 동작을 인식한 가상 아바타는 모니터에서 입체(3D) 영상으로 구현됩니다. 2024년 11월 싱가포르에서는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World Taekwondo Virtual Championships)이 열렸는데요. 23개국에서 온 120명 이상 선수가 참여했습니다. 경기는 각각 혼성 주니어(13-15세), 청년층(16~35세), 혼합 성인 마스터(36세 이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 대회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표팀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윤태길 경기도의원, 정신건강도 건강검진 포함돼야… 촉구건의안 상임위 통과

    윤태길 경기도의원, 정신건강도 건강검진 포함돼야… 촉구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대표발의한 「현대인의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7월 21일(월),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건의안은 오는 7월 23일(수) 제38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건강검진 제도가 여전히 신체 질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핵심인 정신건강 분야에 대해 제도적 대응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보건복지부 고시인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개정해 정신건강 검진을 정기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하고, ▲정신건강 검진의 연령 기준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검진 주기를 2년 주기로 설정하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사후 상담·치료·연계가 가능한 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태길 의원은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과제”라며,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동등하게 다루는 건강검진 체계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이를 정부와 국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도 이와 연계해 관련 조례 정비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피서 중 심정지로 쓰러진 중국인 관광객…구조요원 덕에 목숨 건져

    피서 중 심정지로 쓰러진 중국인 관광객…구조요원 덕에 목숨 건져

    해수욕장에서 휴식 중 쓰러진 중국인 관광객이 수상인명구조요원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경북 영덕군은 지난 19일 해수욕장 구조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중국인 관광객의 생명을 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중국인 관광객 A씨는 강구면 하저해수욕장에 설치된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A씨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인근에 배치된 구조요원 4명이 즉시 달려왔다. 구조요원들은 A씨 상태를 확인한 뒤 릴레이 방식으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구조요원들의 응급처치로 A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A씨는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군은 관내 7개 지정해수욕장에 구조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응급처치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많은 피서객이 지역 해수욕장을 찾고 있어 구조요원들이 어떠한 사고에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인력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 ‘청렴’과 ‘혁신’의 만남···경기도교육청-한전, 조직문화 개선 협력

    ‘청렴’과 ‘혁신’의 만남···경기도교육청-한전, 조직문화 개선 협력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가 ‘청렴’과 ‘혁신’ 양 기관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 목표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는 21일 ‘경기교육 청렴 주니어보드-한전 혁신원정대 교류회’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었다. 교류회는 공공분야의 핵심 가치인 ‘청렴’과 ‘혁신’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만나 각자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각 기관의 청년 협의체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각 기관 청년 협의체 조직문화 발표 ▲청렴・조직문화 공동 청사진 선언문 작성・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기도교육청의 ‘청렴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도입해 올해 전 지역으로 확대한 청렴 소통 협의체다. 20~30대 저년차 공무원으로 구성한 총 151명 위원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는 등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혁신원정대’는 양방향 소통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의견을 전사적으로 제안하는 협의체다. 이들은 여론 주도자(오피니언 리더)로서 기업문화 혁신과 정책제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고, 청렴·조직문화 개선의 혁신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만든 中과학자 “아이폰처럼 찍어낼 수 있길”

    최초 ‘유전자 편집 아기’ 만든 中과학자 “아이폰처럼 찍어낼 수 있길”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중국 유명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41) 박사가 미국에서 연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처럼 표준화되고 대중화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허젠쿠이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연구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길 바란다”며 “대부분의 가정이 감당 가능한 비용으로 유전자 편집을 선택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교수 재직 시절인 2018년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배아를 수정·이식했고, 이를 통해 쌍둥이 여아 등 3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과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그는 ‘중국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네이처(Nature)지는 그를 ‘올해의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법원은 허젠쿠이가 윤리 심사 자료를 위조하고, HIV 감염 남성이 포함된 부부를 모집한 뒤 배아 유전자 편집을 강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그의 불법의료행위죄를 물어 징역 3년과 벌금 300만 위안(약 5억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은 “의사 자격 없이 명예와 이익을 목적으로 연구 및 의료 관리 규정을 고의로 위반했다. 무분별하게 유전자 편집 기술을 생식에 응용해 의료관리 질서를 어지럽혔으며 죄질이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형기를 마치고 2022년 4월 출소한 허젠쿠이는 현재까지도 유전자 편집 아기들을 출산한 가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부모들은 내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3명의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평생 HIV에 감염될 위험 없이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내 연구가 윤리적으로 정당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슈퍼 솔저’ 등을 만들기 위한 유전자 편집은 절대로 허용되어선 안 된다. 다만 질병 예방 차원에서의 유전자 편집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허젠쿠이는 “10년 전에는 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미국 유학 중 조부께서 병으로 돌아가셨고, 당시 중국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보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자 결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배아 유전자 편집 기술이 암, 알츠하이머, 낭포성 섬유증, 심장병, 당뇨, 혈우병, 에이즈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의료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젠쿠이는 “발병 후 유전자 치료에는 수만 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배아 유전자 편집에는 극소량의 약물만 필요하다. 비용 역시 수천 달러 수준으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 내로 이 기술은 충분히 대중화될 수 있으며, 머지않아 아이폰처럼 보편화될 것이다. 이런 예방적 치료가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회적 비판에 대해선 “모든 개척자는 인정받기 전까지 고난을 겪는다. 감옥에 갇히고,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고, 과학계에서 추방당했지만 이 연구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굴복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즈 브라운’을 탄생시킨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에드워즈 박사가 시험관 아기 기술로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을 때 이미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난 뒤였다”라며 “나로 인해 500만 명의 유전자 편집 아기가 탄생한다면, 노벨상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한편 노벨화학상을 거쳐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크리스퍼(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등 3세대 유전자 가위는 박테리아 면역체계를 응용한 기술로,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절단하거나 교정할 수 있다. 이는 생명공학 분야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위가 편집되는 ‘오프타겟 효과’ 등 안정성 문제가 여전하다. 허젠쿠이 사건은 이 기술의 생식 목적 활용 가능성과 윤리적 한계에 대해 국제적 논쟁도 불러일으켰다. 유전자 가위 기술이 인류의 질병 치료와 생명 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둘러싼 사회적 합의와 윤리 기준 정립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서 ESG 경영부문상 4년 연속 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서 ESG 경영부문상 4년 연속 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난 18일 열린 2025년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에스지(ESG) 경영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공기관, 기업, 개인, 단체에 수여되는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상이다. 체육공단은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확대’, ‘폐기물 저감’, ‘대내외 친환경 캠페인’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육공단은 4년 연속 정부 권장 온실가스 감축 목표 초과 달성, 스포츠박물관과 올림픽회관 등 사업장별 친환경 인프라 확대, 올림픽공원 내 자연형 저류시설 조성,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및 친환경 경정 모터보트 개발 등 혁신적인 환경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괜찮겠지” 하다가 큰일…폭염 속 러닝, ‘이 증상’ 절대 무시 마세요

    “괜찮겠지” 하다가 큰일…폭염 속 러닝, ‘이 증상’ 절대 무시 마세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러닝이 유행하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철에는 심혈관 질환과 열사병 위험이 커져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온열 질환자 중 20~40대 환자가 36% 이상을 차지했다. 온열 질환자 3명 중 1명은 젊은 층인 셈이다. 러닝 중 평소보다 과도하게 숨이 찬다면 심혈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최효인 교수는 “무더위 속에서는 체온 조절과 혈류 변화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된다”며 “특히 러닝처럼 심박수를 높이는 운동을 할 경우, 심박수 증가, 수분 손실 등이 겹쳐 협심증과 부정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숨이 차면서 가슴 통증,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이 동반된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운동 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 강도를 설정해야 하며, 심박수 측정기 등을 활용해 심박수를 점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러닝 시 또 다른 위험은 열사병이다. 열사병은 체내에서 발생한 열이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50~60%에 달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수정 교수는 “무더운 날씨에 러닝을 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닝 중 땀이 멈추는 것은 열사병의 위험신호다. 신 교수는 “특히 운동 중 갑자기 땀이 나지 않으면서 어지럼증, 의식 저하,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우 위험한 신호”라며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열사병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로 이동해 몸을 식히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러닝을 피해야 한다”며 “운동 전후 충분한 수면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노동 사회적 합의가 삶의 질 결정… 민주노총, 경사노위 복귀해야”[K이슈 플랫폼]

    “노동 사회적 합의가 삶의 질 결정… 민주노총, 경사노위 복귀해야”[K이슈 플랫폼]

    협상은 ‘상생’… 적으로 인식 안 돼경사노위서 정년연장 등 대화하고사회 합의 형성 중시 문화 확산돼야소송 대신 합의·조정 해결 많아지고AI·고령화 대응 노사정 간 대화 절실분쟁해결기구 활용 제도화 나서야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25회를 끝으로 그간 2년의 기획을 마무리한다. 의제 : 어떻게 노사 합의를 촉진할 것인가?토론자 : 문성현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사회 및 원고 :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2025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평가에 의하면 우리 노동 분야의 경쟁력은 53위로, 종합 순위(27위)에 비해 크게 낮다. 노동 분야의 사회적 합의는 미래의 성장은 물론 분배와 삶의 질도 결정한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1999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한 이후 지금껏 노사정 대화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합의 불능 국가가 돼 가고 있는가? 노동 분야의 사회적 합의 형성, 어떻게 촉진할 수 있을까? [사회] 노동계의 좌우를 대표하는 두 분을 모셔 영광이다. 먼저 두 분이 걸어온 길을 소개해 달라. [문] 전태일의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에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0년 선반공으로 시작해 노동계에서 전노협 사무총장, 금속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내면서 6차례 구속됐다. 그때 문재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었다. 별명이 문‘전투’로서 전투적, 이념적, 정치적 노동운동의 중심에 있었다. 문재인 정부의 5년 동안 사회적 대화를 이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지금은 경남 거창에서 호두 농사를 짓고 있다. 삼성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자문도 하고 있다. [김] 노사관계를 전공하고 한국노동연구원의 설립 멤버로서 이론과 현장에 모두 강한 연구자가 되고자 노사 갈등 사업장을 누비고 경사노위, 중앙노동위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단국대 교수로 부임한 후에는 학교에 국내 처음으로 분쟁해결연구센터를 만들어 갈등해결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몰두했다. 지금 일하는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공익 3자로 구성된 준사법적 성격의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노사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조정·판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회] 왜 우리 사회는 합의를 잘 이루지 못하고 있을까? [문] 1995년 어느 사업장의 노사 임금교섭에서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임투 승리!”를 외쳤는데 사장이 “노조가 승리하면 나는 패배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 들었다. 협상 상대는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파트너인데 적으로 인식하면 합의를 할 수 없다. [김] 공감한다. 아울러 형사처벌주의가 너무 광범위한 것도 합의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한 요인이다.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검경에 고소·고발 혹은 진정을 내는 경우가 많다. 소송으로 가는 대신 당사자들의 합의나 조정(調停)에 의한 문제해결이 많아져야 한다. [사회] 두 분이 각각 이해당사자, 정부의 문제를 지적해 주셨다. 합의 불발 시 상황(BATNA)이 나빠야 합의가 쉽게 이뤄질 것이다. 그러자면 합의에 걸림돌이 되는 당사자에 대해 따가운 질책을 던지는 중립적 전문가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하고 싶다. [사회] 합의 형성에 성공했던 사례를 들어 합의 촉진 방안을 제시해 달라. [문] 2018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이 생각난다. 당시 노조는 일거에 119명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했고 사측은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결국 119명을 유지하되 이를 순차적으로 복직시키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원하는 바를 100% 달성하려고 하면 합의가 어렵다. 어느 정도 양보를 해야 합의가 가능해진다. 그러자면 상대의 제안을 목표가 아니라 합의 불발 시 상황과 비교해야 한다. 상대의 제안이 목표보다 못해도 합의 불발 시 상황보다는 낫다면 수용해야 하는데, 이해당사자들이 목표의 100% 달성을 추구하면 합의는 멀어진다. [김] 중앙노동위원회가 버스·병원·철도 등의 노사 합의를 도와준 사례가 많다. 2023~2024년 서울시내버스 단체교섭의 경우 노동위원회는 노사 간은 물론 서울시와 노사 간의 조정자 역할을 했다. 조정은 당사자들이 다양한 대안을 탐색케 하는 장점이 있다. 사회 각 부문에서 활용됐으면 한다. [사회] 그렇다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사례를 통해 그 배경을 알아보자. [문] 해고자 복직에는 합의를 봤으나 해고기간 중의 임금지불 문제로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생각난다. 협상에 임하는 당사자가 실리적 합의가 아니라 명분 혹은 선명성 과시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합의가 어렵다는 교훈을 준다. [사회] 그간 24회 진행된 K이슈플랫폼 합의토론에서도 “합의 사실이 알려지면 본인이 매장 당하므로 합의해 줄 수 없다”는 참석자가 있었다. [김] 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합의하지 못한 외국계 기업의 노사 분쟁이 기억난다. 사용자 측은 한국의 노사 관행을 이해하지 못했고, 노조 역시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사회] 지금의 노사관계에 대해 평가한다면? [문] 과거에 비하면 노사관계가 많이 성숙됐다. 노조는 회사가 잘돼야 노동자도 잘된다고 생각하고, 회사도 노동 조건을 개선해야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게 됐다. 다만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의 노동자, 플랫폼 등 비정형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가 문제다. [김] 동감이다. 임금 등의 단체교섭은 경험이 많이 쌓여 과거보다 안정화됐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등 개별적 고용 분쟁은 빈도가 크게 늘고 복잡해져 생산성에 대한 타격이 파업보다 더 큰 상태다. [사회] 노동 분야의 합의를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문]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복귀해야 한다. 노동계는 1998년 당시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해 정리해고 등을 합의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노사관계는 상생하는 관계로서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이는 나만의 경험이 아니라 1987년 이후 노동운동의 1세대 대부분이 갖게 된 생각이다. [김] 인공지능(AI), 고령화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간 사회적 대화가 절실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고령 빈곤을 막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민주노총도 적극 나서야 한다. [사회] 정년연장, 주4.5일제, 노란봉투법 등 최근 노동 관련 쟁점이 많은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 [문] 경사노위를 통해 노사정이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 각 당사자는 100% 승리를 추구해서는 안 되며 단계적, 부분적 성취를 추구해야 한다. [김]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에 충격이 큰 만큼 세밀하고 정교하게 추진해야 한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경우 정부가 전국을 돌면서 이해당사자의 의견과 찬반양론을 충분히 경청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 [사회] 합의가 안 된다고 현상 유지를 해선 안 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사회] 정치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회적 합의를 위해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문] 먼저 행정부와 입법부 권력이 일치돼야 합의가 쉬워진다. 내각제까지 가지 않더라도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루는 것도 한 방안일 것이다. 물론 양당이 상대를 인정하고 타협하는 관행을 만들어야 한다. 집권 세력의 포용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김] 국회와 정당이 중요한 정책 이슈에 대한 논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정책 대안의 합의에 앞서 환경 변화에 대해 먼저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토대 위에서 서로 추구하는 정책 목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변화는 다수당이 선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사회] 그러자면 유권자도 무조건 한 당을 지지하기보다는 잘잘못을 따질 수 있어야 하겠다. 극단적 정당의 뒤에는 극단적 유권자가 있기 때문이다. 마무리를 부탁한다. [김] 공공 갈등 해결에 중앙노동위와 같은 분쟁해결기구의 활용을 제도화했으면 좋겠다. 과거 화물연대 파업도 위원회가 조정자 역할을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또 합의 형성을 지원하는 화해나 조정 전문가를 많이 양성하면 좋겠다. [문] 공감이다. 노사정 그리고 전문가 모두 사회적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 합의 형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 [사회] 두 분이 화해와 조정 등 대안적분쟁해결(ADR)로 당사자들의 자율적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재단을 같이 준비한다고 들었다. 이념적 출발은 달랐지만 이제 같은 목표를 향해 뛰는 두 분의 모습을 노사가 보고 배웠으면 한다. 대한민국이 합의를 통해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하며 시리즈를 마친다.
  •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전국 첫 3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유치수소·바이오 주력 산업 집중 육성재난 이겨 낸 안전도시 포항지진·태풍 힌남노 슬기롭게 극복 재난 피해 재건한 새 모델로 주목2014년 7월 민선 6기 경북 포항시장을 시작으로 7·8기까지 ‘포항 최초 3선 시장’을 이룬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취임 11주년을 맞이했다. 막힘없는 시정 추진으로 이뤄 낸 포항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에 색을 입힌 것이다. 회색 산업도시는 첨단 신산업으로 다변화하며 관광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산업 일변도였던 도시가 숲과 하천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완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변화의 공을 ‘시민’들 덕으로 돌린다. 이 시장은 20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한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의 쌀인 철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다. 농어업 중심이었던 소도시에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지역 경기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하지만 산업이 다변화하기 시작하고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 또한 필요했다. 이 시장은 민선 6~8기 동안 포항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왔다. 출발점은 민선 6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투자였다.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를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도시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포스코퓨처엠 등의 대규모 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면서 명실상부 포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이 시장은 바이오, 수소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4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다. 포항공대(POSTECH)와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은 물론 적극적인 바이오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현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발판 완성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는 물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견인을 목표로 한다. 또 포항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해 2019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2022년 수소도시 선정 및 2023년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포항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포항은 회색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한다.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녹색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에 해당하는 총 76만㎡ 도심숲을 조성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켰다. 특히 도심을 남북으로 가르던 철길은 숲으로 탈바꿈해 하루 평균 3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찾는다. 철길숲 주변에 있던 오래된 건축물은 음식점 등으로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낸다. 시는 향후 그린웨이 확장과 생태하천 복원으로 숲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완성해 갈 계획이다. 철길숲과 연결되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 두호천, 칠성천 등을 복원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포스코가 조성해 2021년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스페이스워크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해 방문객 3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청하 공진시장’ 등 새로운 명소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곤륜산 활공장, 용한서퍼비치 등 곳곳에 해양관광·레저 명소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도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 5월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지역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해양관광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민선 6~8기 포항은 유례없는 재난이 덮치며 아픔과 치유를 반복했다. 2017· 2018년 포항 지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2022년 태풍 힌남노 등이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포항은 안전도시로 거듭나며 재난 극복 능력을 키워 가고 있다.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이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2017년 유례가 없는 지진이 발생한 후 포항시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키웠다. 지진 직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을 최우선 원칙으로 응급복구 및 이재민 이주·생계·심리상담 지원 등을 펼치며 조속한 시민 생활 안정을 이뤘다. 이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포항지진특별법’을 통과시켜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흥해읍 도심 일대에서는 특별재생사업을 펼쳐 재난 피해 도시를 재건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포항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조성을 통해 발 빠르게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켰다.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감염병대응본부 구성 및 통합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1가구 1인 선제 전수검사 조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에도 앞장섰다. 2022년엔 태풍 힌남노가 거대한 물폭탄을 포항에 쏟아 내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제철소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빗물펌프장 및 저류시설 확충 등 항구적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디지털트윈 기반 침수 예측, 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 참여형 정기 대피훈련을 재난 유형별로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전안전점검 및 침수피해방지시설 확대로 선제 대비하고 있다.
  • “서울 유일 국가산단 가진 금천… D·N·A 산업 핵심 거점으로”[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서울 유일 국가산단 가진 금천… D·N·A 산업 핵심 거점으로”[민선 8기 3년-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새 정부에 G프로젝트 제안무제한 개발 가능 공군부대 부지에1.3만개 기업 AI 활용할 허브 구축주민 관심 높은 3+1 사업종합병원 내년 착공, 신안산선 지연복합역사엔 청년주택 등 추가 고심금천형 복지 공동체 노력예산 55%는 민생 복지에 집중 편성평생학습관·진로진학센터 등 운영“경공업에서 출발한 우리 금천구와 G밸리가 정보기술(IT)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려면 미국 시애틀 아마존 캠퍼스처럼 인공지능(AI) 캠퍼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금천 토박이’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의 역사를 오롯이 지켜본 행정 전문가다. 한결같이 금천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직접 발로 뛰며 엉킨 실타래를 풀어왔다. 최근에는 군부대로 쓰이는 부지를 활용할 묘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냈다. 이곳에 G밸리와 연계해 중소기업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허브를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지난 14일 G밸리2단지기업지원센터에서 만난 유 구청장은 “서울 4대 경제권인 금천구와 G밸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요건을 갖춘 곳”이라며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그간 민선 8기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소개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어떤 금천구 사업을 제안했나. “금천의 지역 사업을 국정 과제에 녹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정 기획 방향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연결해 크게 G프로젝트, G밸리혁신,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금천 프로젝트를 뜻하는 G프로젝트는 약 3만 8000평의 공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허브 센터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G밸리는 정보기술을 넘어 데이터·네트워크·AI라는 이른바 ‘D·N·A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임에도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중소기업 중심의 AI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면 서울 서남권이 터전이 돼야 한다.” -AI 허브센터는 중소기업에 어떤 도움이 될까. “감이나 주먹구구로 연구개발(R&D)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디지털 혁신을 했듯, 인공지능으로 업무 혁신을 해야 한다. 대기업은 예를 들어 휴대전화를 개발할 때 그동안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다. 중소기업도 경쟁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공공데이터마다 관리하는 부처가 나뉘어져 있거나 접근하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해 주는 행정혁신도 필요하다. 공군부대 부지는 가까이에 약 1만 3000개 기업이 있는 G밸리가 있어 AI 활용에 최적화된 위치다. 게다가 공군부대가 축소(이전)되고 부지 개발에 대한 기부채납을 투입한다면 별도 국비도 필요 없다.” -금천의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준비도 마침 궤도에 올랐다. “임기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성과이기도 하다.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도시계획이나 용적률 등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화이트존이 된 거다. 미래복합지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인프라도 갖춰진 만큼 장관 임명이 마무리되면 국토부나 국방부 등과 협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 밖에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 신안산선 개통, 대형 종합병원 설립 등 ‘3+1’ 사업에도 주민들 관심이 높다. “정치적 혼란을 비롯한 여러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병원 건립은 코로나19부터 시작해 토양오염 문제도 해결해야 했고, 부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맹꽁이는 시흥계곡 오미원에 하나하나 옮겼다. 9월 안에 마지막 서류 제출이 끝나면 내년 봄까지 착공해 2031년에 종합병원을 완공할 수 있다. 신안산선 개통은 다소 멀어졌지만, 다들 이해하고 있다.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에 대해선 철도청과 연말을 목표로 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철도청의 업무보고에는 철도연구원을 확대해 금천구청역·영등포역 등으로 이전하는 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복합역사를 개발할 때 이러한 R&D 기능뿐만 아니라 청년주택이나 호텔도 넣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임기 동안 예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예산은 힘이다.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금천구 예산은 3977억원이었으나 올해는 7649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금천구의 역량과 가치가 두 배로 늘었다는 거다. 그중 55%는 민생 안정을 위한 복지에 집중 편성하고 있다. 재정안정화 기금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둔 덕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준비도 어려움이 없었다. 안양천 장미정원이나 오미원처럼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들과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 -내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금천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이나 생활 여건 등에 따라 원하는 돌봄 요소가 다른데 이를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과제인 복지 사업이다. 그동안 복지나 주민자치에서 주민이 호응할 만한 성과를 낸 만큼 금천형 복지 공동체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본보기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우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인 보린주택 수요 조사 등 본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복지기관들과 실무 사례 회의를 수차례 열었고 연말엔 조직 개편도 할 계획이다.” -임기 중 문을 연 기관 중 기억에 남는 사례는. “지난해 문을 연 금천평생학습관과 금천진로진학센터가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얼마 전 금천시민대학 1기가 졸업한 평생학습관에선 ‘시니어 패션쇼’가 선풍적인 인기였다. 어르신들이 바른 자세로 모델 워킹을 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한다. 동네에 활기가 돌고 가족들과도 돈독해진다. 내년 착공할 금천국제외국어센터가 바로 옆에 들어서면 두 시설 간 교육적 시너지도 기대한다.” -올해는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이다.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금천구의 과거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30년을 책임질 미래 전략을 발표할 생각이다. 그동안 금천구의 재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기존 사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배고파서”…박물관서 ‘꿀꺽’한 바나나, 알고보니 87억짜리 작품 [핫이슈]

    “배고파서”…박물관서 ‘꿀꺽’한 바나나, 알고보니 87억짜리 작품 [핫이슈]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명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실수로’ 87억 원이 넘는 예술작품을 먹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지난주 퐁피두 센터 메츠 분관을 방문한 한 관람객이 마우리치오 카텔란 작가의 ‘악명높은 작품’을 물어뜯었다가 보안 요원의 신속한 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은 바나나를 폭이 넓은 테이프로 벽에 붙인 형태로, 카텔란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바나나와 테이프라는 일상적이고 소멸 가능한 오브제로 ‘예술의 영원성’ 개념에 대한 도전과 풍자를 담고 있다. 카텔란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바나나는 국제무역의 상징이자 유머러스함, 비합리성의 상징”이라고 설명한다. 카텔란의 ‘코미디언’은 지난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620만 달러(한화 약 86억 40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주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관람 중 배가 고픈 나머지 벽에 붙어 있던 바나나를 떼어내 한 입 베어 물었고, 곧바로 보안 요원이 달려와 이를 제지했다. 이후 박물관 측은 단 몇 분 만에 새 바나나를 가져와 작품을 다시 설치했다. 이 소식을 접한 카텔란 작가는 “관람객이 바나나의 껍질과 테이프를 함께 먹진 않고 과일만 먹었다.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기이한 소감을 남겼다. 평범한 바나나를 평범한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은 그의 작품은 언뜻 보면 작품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일상적인 오브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바나나 역시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카텔란 작가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카텔란 작가의 ‘코미디언’은 여러 차례 행위 예술의 소재로 활용됐다.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는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들 앞에서 바나나를 떼어먹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2023년 리움미술관 전시에서도 서울대생이 바나나를 먹어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두 경우 모두 바나나는 새 것으로 교체되었고, 작가와 미술관 측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 태생의 암호화폐 창립자 저스틴 선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620만 달러에 이 작품을 낙찰받은 뒤 전 세계 언론의 카메라 앞에서 바나나를 먹어치우기도 했다. 다예술계에서는 값싼 바나나가 수십억 원 단위의 예술로 거래됨에 따라, 예술의 본질과 가격, 자본과 소비문화에 대한 논란이 촉발됐다. 단순히 바나나를 벽에 붙이면 예술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뉴욕포스트는 “2019년 당시 ‘코미디언’의 경매 가격은 12만 달러에 불과했다. 현재는 수백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이는 예술 시장의 물가가 폭등했고 예술계가 미쳤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한편 카텔란 작가가 2024년 소더비 경매에 내놓은 작품 ‘코미디언’의 바나나는 뉴욕 맨해튼 과일가게에서 약 500원에 구입된 저렴한 과일이었다. 이를 구매한 사람은 바나나, 덕트 테이프, 바나나 교체 안내서, 진품 인증서를 받는다.
  • ‘빠진 이’ 방치했더니 암 발병·사망 가능성↑…이 ‘나이대’는 더 위험했다

    ‘빠진 이’ 방치했더니 암 발병·사망 가능성↑…이 ‘나이대’는 더 위험했다

    치아가 빠지거나 치은염을 앓는 등의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에선 빠진 치아를 방치했을 때 암 발생률이 최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이승연 박사 연구팀은 구강 질환과 암 발생률·암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래스’(Science Progress)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 5280명을 추적 관찰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과 통계청 사망자료를 활용해 구강질환 보유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구강질환은 ▲충치 ▲치아 상실(치아가 빠진 상태) ▲치은염(잇몸에 염증이 생긴 상태) 등 3가지로 나눠 들여다봤다. 관찰 기간 내 암 발생은 18만 1754건, 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3만 7135명이었다. 분석 결과 구강 질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암 발생률을 보였다. 치아가 없을 경우 대장암은 13%, 간암은 9%, 위암은 8%, 폐암은 4% 더 많이 발병했다. 치은염 있는 경우 간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각각 8%, 7% 증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구강 질환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치아 상실을 겪은 사람은 전립선암 사망률이 24%, 위암은 21%, 간암은 16%, 대장암은 14%, 폐암은 8% 더 높았다. 치은염은 간암 사망률을 1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장년층에서 이런 경향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나이대에서 치아 상실은 전체 암 발생 위험을 18% 높였다. 구강 질환 관리가 중장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김계형 교수는 “구강 질환은 단순히 치아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염증을 통해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 과정이 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위생 관리, 치과 치료는 암 예방의 새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새시모 봉사클럽’, 순천 서동·비촌마을에 짜장면 사랑 전달

    ‘새시모 봉사클럽’, 순천 서동·비촌마을에 짜장면 사랑 전달

    순천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시모 봉사클럽’이 19일 순천 상사면 서동마을과 비촌마을을 찾아 짜장면 사랑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새시모봉사클럽 집행부는 계속된 장마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50여명분의 음식들을 마을에서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탕수육과 빨갛게 익은 수박도 준비하는 등 함께 머물던 3시간이 곧바로 지나갈 정도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날 행사는 향후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시범 운영의 성격을 띠었다. 앞으로 순천 외곽의 면 단위 마을을 중심으로 회원 추천을 받아 매달 한 차례씩 정기 봉사활동을 나갈 방침이다. 회원들은 “주말이나 주중을 활용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정선(자금성 대표) 새시모봉사클럽 회장은 “이번 봉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의 시작이다”며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정을 전하며 봉사의 의미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동마을 김모(83) 씨는 “밤새 내린 비 때문에 걱정이 되면서 입맛을 잃었는데 너무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며 “오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시모는 ‘새로운 순천 시민들의 모임’을 뜻한다.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신공항, 재원계획 올해 확정 안되면 2030년 개항 지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TK신공항, 재원계획 올해 확정 안되면 2030년 개항 지연”

    대구시가 올해 연말까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자금 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2030년으로 예정된 TK 신공항 개항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내놨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8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연말까지 자금 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내년 토지 보상 관련 절차가 지연될 수밖에 없으므로 불가피하게 개항 지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박창석(군위군)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애초 계획대로 내년 TK 신공항 착공과 2030년 개항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초 올해 말까지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내년 기본계획 수립 등에 들어가 2030년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계엄 정국과 조기 대선 등으로 정치권, 예산 부서와 협의가 지연돼 자금 조달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자금관리기금 외에도 정부 지원 등 추가적 재원 방안에 대해 정부와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다”며 “기부대양여 방식(사업주관기관인 국방부에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대체시설인 TK신공항을 지어 기부하고, 국방부는 군 공항을 이전 후 용도폐지된 현 대구 군 공항 부지를 대구시에 넘겨주는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기부가액과 양여가액을 현실성 있게 재산정하고 차액에 대한 국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지난 5월 경북도가 TK 신공항 건설에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후적지 개발 등에 비효율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TK지역에선 대구 군(軍) 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국정과제로 확정해 군 공항 이전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TK 신공항 건설을 광주공항과 같이 정부에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민들과 SNS로 소통합니다”… ‘MZ 이장’ 대표주자 김예빈씨

    “주민들과 SNS로 소통합니다”… ‘MZ 이장’ 대표주자 김예빈씨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는 이장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울산 울주군 삼남읍 동문디이스트 아파트 상가에서 만난 김예빈(여·33) 평리 3리 이장의 말이다. 김 이장은 KTX 울산역 인근에 건설된 동문디이스트 아파트(503가구)와 오피스텔(2개동), 상가(1개동)을 대표하는 평리 3리 이장이다. 김 이장은 증조부 때부터 삼남읍에 뿌리를 내려온 토박이다.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여섯 살 딸을 둔 엄마이자, 평리 3리 이장이다. 또 음악학원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원장이다. 김 이장의 장점은 소통과 섬세함이다. 김 이장은 전공을 살려 작천정벚꽃축제, 산골영화제, 언양읍성힐링음악회 등 지역 행사를 기획·참여하면서 주민들의 삶에 녹아들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공석인 이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보궐선거로 당선돼 앞으로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다”면서 “KTX 역세권 지하차도 개설, 맨발 황톳길 만들기, 안전한 등굣길 조성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요즘 그의 하루는 아파트, 오피스텔, 인근 공원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녀를 학교와 유치원에 보낸 뒤 아파트 주변, 공원·놀이터, 등굣길 등을 돌아보면서 장마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고 있다. 김 이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 큰 피해가 발생해 걱정”이라며 “혹시 모를 비 피해를 막으려고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30대 초반인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평리 3리는 KTX 울산역세권 개발로 조성된 신도심이다. 주민도 공무원, 교사, 공기업 직원, 대학생, 60대 퇴직자 등이다. 그래서 SNS를 통한 소통이 한층 더 원활하다. 김 이장은 “아파트 공지 사항이나 주민설명회에 필요한 안건을 휴대전화 문자나 아파트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한 뒤 의견을 받는다”며 “일상에 바쁜 주민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도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생각과 제안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 이장이 꼽은 성과는 아파트와 학교 사이 통학길에 설치된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늘린 것이다. 그는 “시골인 삼남읍 평리 일원은 등하교 시간에만 횡단보도 신호가 들어오고, 시간도 짧아 아이들이 위험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보행신호 시간을 5초 이상 늘려서 아이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어린이집 앞에 가로등이 없어 밤길이 위험했는데, 읍사무소에 건의해 2주 만에 가로등을 설치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삼남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내년부터 기존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김 이장은 “삼남초 병설 유치원은 그동안 6~7세 통합반 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교와 교육청에 건의해 내년부터는 6세 반과 7세 반으로 늘려 더 많은 아이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이장은 주민과 행정기관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일들이 하나씩 해결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이장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국정위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국정위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국정기획위원회가 취약계층 주거 지원을 위한 사회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 과제 수립에 나섰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18일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단체장 등과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엔 이정헌·김세용 기획위원, 복기왕·최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한솔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이 위원은 이 자리에서 “사회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고 다양한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비영리법인 등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거나 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공이 건설비를 지원해 해당 계층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운영기관이 특화시설 및 공동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자간 교류를 지원한다. 이들은 ▲사회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법적 근거 및 민간 참여의 명시적 근거 마련 ▲공유오피스 등 특화시설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 ▲사회적 경제주체의 아이디어 수용을 위한 절차 개선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국정위는 이를 토대로 청년·장애인·예술인·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주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정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할 것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 해당 대책엔 ▲소액임차인의 변제권 최우선 구제 ▲피해자 주택 신속 매입 ▲신탁 사기 피해자 신속 구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국정위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대북 전단 살포 금지 등을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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