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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중저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제한적”

    국토부 “중저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제한적”

    국토교통부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 논란과 관련해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이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복지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그동안 가격이 급등해 고가 부동산에 해당되나 공시가격이 시세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해 형평성 훼손이 심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공시가격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한남동 등 일부 고가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50% 이상 오른 주택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전체의 95% 이상의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의 상승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공시가격이 건보료 산정, 기초연금 수급자 산정 등 복지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밀한 공조체계 하에 공시가격 인상이 복지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보료는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을 줄여나가고, 기초연금은 선정기준액 조정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러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이 30% 오르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최대 13% 오른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평균 상승률이 30%까지 오를 수 없다”며 “설령 공시가격이 30% 오르더라도 재산보유 지역가입자 가구의 건강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약 4%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남기, “다음주 최저임금 개편 초안 발표”…1월 중 확정

    홍남기, “다음주 최저임금 개편 초안 발표”…1월 중 확정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되고, 결정위원회에는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법률에 명문화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노사의견 수렴, 대국민 공개통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1월 중 정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은 현행 최저임금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다”면서 “구간설정위원회는 전문가로만 구성해 상·하한 구간설정 뿐 아니라 최저임금이 노동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중 상시적으로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정위원회의 경우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법률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원회 위원 수, 추천 방식, 결정기준 등이 정부 초안에 담긴다. 홍 부총리는 재정 조기 집행과 공공부문 투자 방안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사상 최대 수준인 61%, 177조원의 중앙재정을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하겠다”면서 “일자리·생활SOC 예산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집행은 상반기 중으로 6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장에서도 중앙정부 예산집행을 체감하도록 지자체 추경 편성을 1분기까지 완료하겠다”면서 “LH·도로공사 등도 지난해보다 9조 5000억원 확대된 53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도 안건으로 올랐다. 홍 부총리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 기준을 기존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 고난도 공사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형 낙찰제를 도입한다”면서 “공사비 부당감액 관행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공공공사에 참여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적정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예정가격 작성기준에 주휴수당을 계산해 반영하기로 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부터 최저임금 8350원…최대 501만명 적용

    오늘부터 최저임금 8350원…최대 501만명 적용

    오늘(1일)부터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0.9% 인상된 시급 8350원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최대 501만명(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또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상여금과 통화로 지급하는 복리후생비의 일정 비율도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포함된다. 일자리안정자금은 5인 미만 사업체의 경우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 174만 5150원이 된다. 지난해보다 일급은 6560원, 월급은 17만 1380원 인상됐다. 최저임금 영향률은 25%로, 근로자 4명 중 1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위가 발간한 ‘2019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임금 실태 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의 영향률은 64.3%에 이른다. 뒤이어 농업, 임업 및 어업이 62.2%, 사업지원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40.3%다. 이밖에 도매 및 소매업은 35.9%다. 오늘부터 최저임금 산입 범위도 개편된다. 시간급 최저임금액(83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월 환산액의 각각 25%(상여금)와 7%(복리후생비)를 초과하는 부분은 최저임금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비교 대상 임금에 포함(산입)된다. 산정 방식도 개선했다.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최저임금 시급 산정기준에 주휴시간(유급 처리 휴무시간)을 포함하되 ‘약정휴일’은 제외할 수 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도 계속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평균 보수 210만원 이하 노동자를 고용한 30인 미만 사업주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동일(월 13만원)하나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더 큰 5인 미만 사업체에는 2만원을 추가 지원(월 15만원)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울산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

    울산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부터 500원 오른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을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500원 인상 조정한다. 울산시는 택시운임·요금 조정기준에 따라 일반·개인택시운송조합의 요금변경 신고를 수리하고,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택시요금을 조정 시행한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2800원인 기본요금(2㎞)이 내년부터 3300원으로 인상된다. 또 할증요금은 울주군지역 내 적용하던 지역할증 20%를 폐지하고, 시계외 할증을 20%에서 30%로 조정한다. 심야할증(00:00~04:00)은 20%를 현행대로 유지한다. 울산시는 요금인상과 더불어 택시친절헌장, 불친절·승차거부 등 유형별 교통불편 위반행위에 대한 예시를 수록한 ‘울산 택시기사가 알아야 할 친절운행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학교 식생활교육 확대 나서…간식으로 과일 등 지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안전한 식생활 교육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서울시 식생활교육지원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민의 식생활 개선, 전통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에서의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교재 개발, 시설·장비 등 지원에 한정됐던 것을 정기적으로 과일·채소 등을 간식으로 지원토록 추가했다. 또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은 경우 △식생활 교육기관 지정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3개월 이상 지정 사업을 운영하지 아니한 경우 △지원받은 예산을 지정사업 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등에는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지정을 취소하도록 했다. 김태수 의원은 “편식 및 서구화된 식습관이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 문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올바른 운영과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위 상시 채무조정제도 내년 도입

    일시적 자금난으로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저신용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연체 발생전부터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상시 채무조정제도’가 내년 도입된다. 연체에 빠진 경우라도 정상적인 경제생화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채무감면율도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상시출연 제도를 도입하고 연 3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최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최종안을 확정했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단기연체자(연체 31~89일)를 대상으로 한 프리워크아웃과 연체90일 이상 채무불이행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워크아웃 등의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연체 직전이나 직후에는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때문에 많은 채무자들이 신용회복의 적기를 놓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행 개인워크아웃 신청기준인 연체 90일 경과부터는 연체정보가 모든 금융권에 공유되고 신용등급도 7등급 이하로 하락해 금융거래에 큰 제한을 받는다. 연체된 금액을 모두 갚아도 5년간 신용등급상 불이익이 이어져 회복에도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 금융위는 연체발생 전이나 연체 30일 이내에 신속한 채무조정을 위해 신복위가 운영하는 상시 채무조정지원 제도를 내년 중에 도입키로 했다. 실업·폐업·질병 등으로 향후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가 갖고 있는 모든 금융권 채무를 채권자 동의하에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해주는 방식이다. 단 이 시점까지는 정상 채권인 점을 감안해 이자 감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체에 빠진 차주에 대해서는 채무감면을 대폭 늘려 정상화를 도울 수 있게 감면율 산정기준도 개선한다. 감면율 산정시 채무 규모 외에도 소득, 재산, 직업, 연령 등 채무자별 여건과 채무상담이수 내역 같은 상환의지 평가도 반영한다. 채무감면율 허용 범위는 현재 30~60%에서 20~70%로 확대해 더 갚을수 있는 사람은 더 갚고 어려운 사람은 덜 갚도록 개편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채무조정 이용자의 평균감면율을 현행 29% 수준에서 2022년 45%까지 확대하고 평균 상환기간은 6.7년에서 4.9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액채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과 주택담보대출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 같은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한 상시 출연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출연기관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일부업권에서 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으로 확대되고 한시적 출연이 상시화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2024년까지 연 1000억원 수준의 출연금을 내고 있는데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3000억원의 출연금이 꾸준히 확보된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법을 개정해 금융기관 상시출연을 법제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월 소득 122만원 이하 중증장애인 장애인연금 받는다

    내년부터 배우자가 없는 중증장애인은 월 소득이 122만원 이하일 때 장애인연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선정기준액 및 기초급여액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공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우자가 없는 중증장애인 가구의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월 121만원에서 122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는 193만 6000원에서 195만 2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선정기준액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전체의 70%가 되도록 설정한 기준금액이다. 중증장애인 기구의 소득·재산과 생활 수준,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다. 중증장애인 가구는 재산과 소득을 합산한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다. 2010년 도입된 장애인연금은 올해 9월부터 기초급여액이 월 25만원으로 올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노인 단독가구 월 소득 137만원 이하면 기초연금 받는다

    부부가구는 월 219만 2000원 이하 내년 1월부터 노인 단독가구는 월소득 137만원, 부부가구는 219만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내년도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액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올해 131만원에서 137만원으로, 부부가구는 209만 6000원에서 219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수준이 하위 70%에 해당하는 사람이 받는다. 선정 기준액은 전체 노인의 소득 분포, 임금상승률, 지가,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한다. 기초연금은 지난 9월부터 25만원으로 올랐고 재산과 소득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노인 가구의 소득과 재산은 각종 경제지표 변동, 65세 신규 진입 등으로 해마다 변동된다. 정부는 이를 반영해 선정 기준액을 매년 1월 조정해 왔다. 기초연금은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8촌 이내 혈족(4촌 이내 인척), 사회복지기관장 등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복지 사각 찾는다더니 기존 수급자만 지원

    복지 사각 찾는다더니 기존 수급자만 지원

    복지부 “돈 든다” 소득·재산 점검 생략 수급 이력 없어 빠지고 자산가는 혜택 감사원 “발굴시스템 조정하라” 통보#1. 인천에 사는 김민환(가명)씨는 최근 생활고에 정신질환이 겹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1200만원 전셋집에서 거동이 어려운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산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서는 발굴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과거 복지 급여를 받은 경험이 없어 정부가 김씨의 소득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 시가 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갖고 있는 장인환(가명)씨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기저귀와 분유 구입 금액을 일부 지원받았다. 복지부가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때 건강보험료만 판정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장씨의 소득을 면밀하게 점검했다면 혜택을 받지 못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송파 세 모녀’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복지시스템이 이미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급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건보료만으로 차상위계층을 선정하는 바람에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가구에도 복지 혜택이 돌아갔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추진 실태’를 19일 공개했다.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다. 복지부는 위기가구를 발굴할 때 과거 복지서비스를 신청했거나 기초생활보장 수급 이력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정보를 위주로 시스템을 운용했다. 그 결과 위기가구 발굴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 대부분이 기존에 혜택을 받았던 곳이었다. 복지 사각지대를 찾겠다는 제도 시행 취지와는 정반대였던 것이다. 복지부는 가구의 소득, 재산을 조사할 때 행정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2006년부터 차상위계층 지원 대상 여부를 판정할 때 건보료만을 기준으로 삼았다. 실제 소득과 비교·점검하는 과정은 생략했다. 그러자 건보료는 적게 내지만 빈곤층이 아닌 사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문제가 생겼다. 시가 1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도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는 가구가 지난 5월 기준 82가구나 됐다. 감사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때 소득, 재산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취약계층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저소득층의 저축 정보를 이용한 자동 공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복지부 장관에게 통보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동대문구,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사전접수

    동대문구 휘경동에 홀로 사는 김모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병원에 입원중이다. 질병으로 생계가 어려워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신청을 했지만, 아버지(기초연금 수급자)가 보유한 집이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을 초과해 ‘탈락’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고령으로 소득이 전혀 없고 기초연금 월 25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김씨를 돌볼 여력이 없다.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추가 완화되면, 김씨와 같은 사례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가족 중에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있거나, 본인이 한부모 가구인 경우 부양의무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31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제도는 본인의 재산·소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에 충족하지만 부모나 자녀 중 재산·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급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장치이다. 구는 그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1,2단계에 걸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했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로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되어 있거나 수급(신청)자가 만 30세 미만 한부모가구 또는 시설 퇴소 아동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사회복지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구는 신청에 앞서 기존 수급자 탈락가구 및 각종 차상위 계층 중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대상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276가구에 대해서는 안내문 발송, 유·무선 연락, 휴대폰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개별 신청 안내를 실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추가 완화로 실제 생활이 열악하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못 받고 계시는 분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가구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적용대상 사전신청 받습니다”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적용대상 사전신청 받습니다”

    경기 광명시가 2019년 1월부터 완화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에 따라 보장수급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그동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득인정액 기준을 충족하는데 부양의무자 가구의 장애인연금 수급자나 기초연금 수급자 소득 및 재산기준 적용으로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구가 대상자다. 내년부터 수급 신청자의 부양의무자 가구가 기초연금 수급자나 장애인연급 수급자일 경우, 수급신청자가 만 30세 미만 한부모가정 및 보호종결아동 수급자 가구일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적용이 폐지된다. 본인가구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충족하면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조사 없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주거급여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폐지돼 광명에는 3903가구가 주거급여 수혜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생계급여 3533가구를 비롯해 의료급여 3916가구, 교육급여 1167가구 등 총 1만 2519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배우자는 주민등록 달라도 인정… 미혼자녀, 주민등록 분리 땐 포함 안돼

    아파트 청약은 청약통장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에게나 자격을 준다. 다만, 물량이 한정되고 인기 지역에서는 경쟁률이 높아서 순위를 따지고, 다시 점수를 매겨 당첨자를 결정한다. 청약가점은 3가지 항목으로 나눠 매긴다.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별로 따져 84점이 만점이다.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항목에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를 준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부양가족 가점 산정은 복잡하다. 또 부양가족 한 명당 점수가 5점이나 되기 때문에 비중이 크다. 부양가족 수를 산정할 때는 청약 신청자와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올라 있는 세대원만 따진다. 같은 주민등록에 나와 있는 배우자와 직계존속, 직계비속이 부양가족이다. 이때 배우자는 주민등록을 달리하더라도 무조건 부양가족에 포함된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은 조건이 붙는다. 배우자 분리세대라면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세대원만 점수를 준다. 직계존속이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청약신청자가 세대주일 경우 세대주와 동일 주민등록등본에 3년 이상 올라와 있어야 한다. 배우자 분리세대는 배우자가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이런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가점 산정에서 제외된다. 직계비속은 세대주 주민등록에 나와 있는 미혼자녀만 해당한다. 나이가 30세 이상이라면 1년 이상 신청자와 동일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경우만 인정받는다. 30세 이하 직계비속이 입주자모집공고일까지 주민등록을 옮기면 부양가족으로 인정받는다. 미혼자녀가 주민등록을 분리해 별도 세대원을 구성하고 있으면 부양가족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라면 미혼인 손자와 손녀도 직계비속에 포함된다. 세대주인 남편이 3년 이상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데, 세대원인 아내가 청약할 때도 직계존속 부양 가점을 받을 수 없다. 남편과 아내가 중복으로 부양가족 가점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위장전입해 부양가족으로 등재된 경우는 불법이다. 위장전입으로 분양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당첨 취소는 물론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3분기 성장률 0.6%… 올 2.7%도 ‘빨간불’

    3분기 성장률 0.6%… 올 2.7%도 ‘빨간불’

    실질 국민소득, 전 분기보다 0.7% 증가한국 경제가 지난 3분기(7~9월)에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2.9%)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고, 한국은행의 전망치(2.7%)도 버거워 보인다. 한은이 4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00조 1978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0.2%에서 올해 1분기 1.0%로 뛰었다가 2분기와 3분기에 연속으로 0.6%에 그쳤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은 2.0%로 9년 만에 가장 낮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8∼1.2% 정도는 돼야 한다. 부문별로는 건설투자가 -6.7%로 외환위기(1998년 1분기 -9.7%) 이후 82분기 만에 최저였다. 설비투자는 -4.4%를 기록했다. 2분기(-5.7%)보다는 나아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7.4% 뒷걸음질했다. 민간 소비는 0.5%, 정부 소비는 1.5% 성장했다. 수출은 3.9%, 수입은 -0.7%를 나타냈다. 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7% 포인트였다. 반면 내수 기여도(-1.3% 포인트)는 2011년 3분기(-2.7% 포인트)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3%로 지난해 3분기(2.7%)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가 9.0% 성장한 영향이 컸다. 반면 건설업은 -5.7%로 81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서비스업은 0.5% 성장했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계절조정기준)은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 GNI는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소득 등을 합친 것이다. 명목 GNI는 전기 대비 1.9% 증가하며 450조원을 넘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민간위탁사업 성과평가 규정 없는 지자체 75%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243개 지자체에 권고했다. 전국 243개 지자체 민간위탁조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각 지자체별로 규정이 제각각인데다 관련 기준과 절차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문제로 지적됐다. 전체 지자체의 85.2%(207곳)는 수탁기관 선정기준과 배점을 공개하는 조례 규정이 없었다. 수탁기관 선정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조례에 규정하고 있는 지자체는 단 2곳에 불과했다. 지자체의 75.3%(183곳)는 조례에 성과를 평가하는 규정조차 없었다. 또 수탁기관의 주요 계약사항 위반이나 위탁사업과 관련한 중대한 위법행위 등을 위탁 취소사유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지자체도 63.0%(153곳)에 이르렀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지자체 민간위탁사업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우선 민간위탁사업 준비단계에서는 세부기준을 마련해 사업 추진 적정성을 검토하도록 했다. 진행단계에서는 수탁기관 선정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사후관리단계에서는 성과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탁기관 선정과정을 투명하게하기 위해 선정기준, 배점 등을 사전에 공개하도록 하고 이해관계인이 수탁기관 선정과정에 참여할 수 없도록 선정위원회에 이해충돌방지장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임윤주 부패방지국장은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매년 약 5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지자체 민간위탁사업의 운영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년·보험료 좌우’ 육체노동 가능나이, 60세→65세 될까

    ‘정년·보험료 좌우’ 육체노동 가능나이, 60세→65세 될까

    “55세→60세로 상향 판결 나온 지 29년 평균수명 급증 등 달라진 현실 반영해야 취약계층 외 전문직 등 정년은 이미 높아” “건강수명·月평균 노동일은 오히려 줄어 생산성에서도 차이… 과도한 배상 우려” 손보협 “車 보험료 1%이상 인상 요인”보험료·배상금 지급의 법적 기준으로 삼는 육체노동자 정년(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조정하는 문제를 두고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이 열렸다. 1989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가동연한을 55세에서 60세로 상향한 지 29년 만에 변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대법원이 가동연한을 변화시키는 판례를 세운다면, 기존과 다른 하급심 판결들이 나올 뿐 아니라 근로자 정년·각종 보험료 산정률 변화와 같은 사회적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29일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공개 변론엔 2개의 사건이 회부됐다. 수영장에서 사망한 4세 아이의 유가족들이 아이의 가동연한을 60세에 맞춰 보험료를 지급한 보험사를 상대로 “가동연한을 65세까지 계산해 보험료를 지급하라”고 상고했다. 또 난간에서 추락해 49세에 사망한 전기기사 유족들에게 65세까지 일했을 것을 가정해 배상금을 산정한 원심에 불복해 지방자치단체가 상고한 사건도 심리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가동연한을 60세로 정한 판례가 성립된 뒤 29년 동안 평균 수명·경제수준·고용조건 변화가 있었고, 하급심에서 가동연한을 65세로 보는 판결이 여러 건 선고돼 가동연한 쟁점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심리한다”고 설명했다. 법정에 출석한 원·피고 측 변호사와 인구·보험·연금 관련 전문가들은 ▲실제 고령 근로가 늘고 60세 이후 수입 변화가 있는지 ▲65세까지 가동연한을 늘리는 논의와 더불어 가동연한 개시 시점(19세)을 바꾸거나 가동일수(월평균 일하는 날)를 재계산해야 하는지 ▲가동연한 판례 변경이 정년연장·연금지급 시기 등을 변경시킬 사회적 압박이 될지 등을 논쟁했다. 법정에선 모두 평균수명이 2016년 기준 82.4세로 최근 30년간 급증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지만 건강수명(평균수명-유병기간)이 길어졌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가동연한 현행 유지를 주장하는 김재용 변호사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 “건강수명은 2012년 65.7세에서 2016년 64.9세로 줄었다”며 고령근로의 생산성과 보상이 60세 미만일 때 근로와 구별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고혈압처럼 약을 먹으면 통제되는 만성질환도 유병 기간에 산입하는 게 통계청 건강수명 통계”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한국인의 건강기대수명은 73.2세로 65세를 월등히 뛰어넘었다”고 지적했다. 이동원 대법관은 “가동일수가 과거보다 줄었단 지적이 있다”며 가동일수를 그대로 둔 채 가동연한만 높이면 과다한 배상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며 의문을 표시했다. 이에 가동연한 65세 상향을 주장하는 노희범 변호사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도 가동일수는 가동연한과 별도로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가동연한 판례 변경 뒤 사회적 파급 예측에선 양측 입장 차가 뚜렷했다. 손해보험협회는 “(가동연한이 높아지면) 최소 1.2%(1250억원)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현행유지를 주장하는 김 변호사는 “1989년 판례 변경 뒤 7년 정도 지나 자동차보험료 정관의 정년(가동연한) 기준이 60세로 바뀌었다”고 부연했다. 반면 가동연한 상향을 주장하는 노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다루는 육체노동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이들을 제외한 전문직·자영업자의 정년은 이미 높게 정해졌다”면서 “오히려 정책법원인 대법원이 육체노동자 가동연한을 더 빨리 상향조정하지 않은 게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영남대교수 박주현교수 세계 상위 1%연구자 선정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또 다시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지난 27일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6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영남대 박주현 교수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수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90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클래리베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를 분석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 받아온 연구자로 볼 수 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HCR은 과학 및 사회과학 등 총 21개 분야에서 4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발표한 ‘크로스 필드’(21개 단일 분야에서 상위 1% 피인용 논문의 수가 학문분야별 선정기준 수에 미치지 못하는 연구자 중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연구자) 영역에서 약 2000명의 연구자가 포함돼 전 세계적으로 총 6000여 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크로스 필드 22명을 포함해 50명이 명단에 올랐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60%의 논문이 JCR 상위 10%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다.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도 1만3500회에 이른다. 박 교수의 논문은 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에서도 총 인용횟수가 1만9300회에 달한다. 박 교수는 퍼지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제어 시스템 해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지난 10월에는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의 부편집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도봉, 채용비리 잡는 ‘고용감찰관’ 뜬다

    서울 도봉구가 인사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사옴부즈맨인 ‘고용감찰관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감찰관은 도봉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도봉구 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의 인사채용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참여해 공정성을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고용감찰관은 인사채용의 기준과 절차 준수 여부,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의 공정성 감시, 심사위원 선정기준 준수 여부, 임직원의 부정청탁이나 부당지시 감시, 정치권의 부당 인사개입 등을 감시하는 감시자로 활동하게 된다. 도봉구는 공공기관 채용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정부 불신이 높아지고 고용기회를 박탈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직접참여를 통해 인사채용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도봉구는 고용감찰관 시행에 앞서 내년 4월까지 ‘도봉구 고용감찰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해 교수·법조인·회계사·세무사·건축사 등 전문직경력자, 공무원경력자, 시민사회단체 경력자 중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으로 5명 정도를 고용감찰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선 7기 공약으로 고용감찰관 도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고용감찰관들에게 제도개선을 직접 구청장에게 권고하는 권한도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용감찰관 제도를 통해 반칙과 특권이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TX광명역, ‘2018 철도정책 세미나’서 남북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뽑혀

    KTX광명역, ‘2018 철도정책 세미나’서 남북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뽑혀

    경기 KTX광명역이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25일 광명시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국토교통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한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광명역은 수도권에서 유일한 KTX고속철도 전용 역사로 4개 정거장과 8개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갖고 있다. 연 이용객이 500만명이 넘고 경제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X 고속철도 시발역으로서 상징성도 인정받았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남북철도 시발역 선정기준으로 ?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수요에 맞는 플랫폼 확보 ▲국제철도터미널에 맞는 적정 수요 인원 ▲KTX시발역으로서 상징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광명역 외에 서울권에서는 서울역과 삼성역을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 외에 상징성을 감안해 목포와 부산역을, 분기역 기준으로 오송역·익산역·동대구역을 꼽기도 했다. 또 남북경협에 대비한 고속철도망 연결과 이를 중심으로 한 남북통합경제권 형성 방안을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며 “남북철도 연결에 대비해 KTX광명역을 남북철도 출발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 철도정책 세미나는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에 대비해 경기권 철도노선 구축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국토부 제2차관 등 300명이 참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천시, 의원 의정비 4,133만원→ 4,206만원으로 2.6% 인상

    경기 이천시는 20일 이천시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지방의원 의정비를 2018년 공무원보수 인상률인 2.6%선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2022년에 적용될 의정비에 대해선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의정비심위원회에선 의정비 적정인상 수준에 대하여 의원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지만 의정비 결정기준의 모호함으로 인해 의견조율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위원들은 시민들이 납득한 만한 수준에서 최소한의 인상만을 허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보수인상률을 반영하는 선에서 2019년도 의정비 금액을 결정지었다. 시는 12월7일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2022동안 적용될 의정비 금액을 결정한 후, 내년도 2월경 개최될 이천시의회임시회에 금번 의정비 결정사항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여 의정비 결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의회 “인구수 기준 특례시 지정 재검토해야”

    성남시의회 “인구수 기준 특례시 지정 재검토해야”

    경기 성남시의회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특례시’ 지정기준 재검토를 촉구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14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 인구수로만 특례시를 나누려는 행안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지자체의 실질적인 행정 수요와 재정 규모,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수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특례시라는 별도 행정 명칭을 부여하고 사무 특례를 확대하려고 하지 말고 지자체의 실질적인 행정 수요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의 경우 국가나 도의 일부 사무와 행정 권한을 이양받는 등의 특례를 부여하는 특례시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지난 13일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인구 100만명 이상으로 특례시 대상 도시는 경기 수원과 용인,고양,경남 창원 등 4곳이다. 성남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 하이테크밸리 등 첨단기술 기업군이 몰려있는 국가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서울, 용인, 광주 등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와 외국인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행정수요는 140만에 육박한다. 또한 지방재정통합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63.5%이며, 예산규모도 올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세출예산 3조 원을 돌파해 이번에 특례시가 되는 도시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박문석 시의회의장은 “이 기준대로라면 광역지자체 울산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방재정자립도도 전국 상위이며 지방세 징수액도 용인·고양시보다 많은데도 인구 96만명인 성남시는 특례시가 되지 못한다”며 “도시의 종합적인 행정 수요가 반영된 지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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