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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채 “고민되네”

    ‘환매를 할까 말까,환매해 어떻게 돈을 굴릴까’오는 10일부터 대우채권을80%까지 환매할 수 있는 투자신탁사 공사채형 수익증권 투자자들이 요즘 고민하고 있다.오는 10일이후 원금 20%를 까먹으며 돈을 찾아야 할지,아니면내년 2월8일이후 5% 손실시까지 버텨야할지 종잡을 수 없다.특히 10일 이후에 돈을 빼서 위험하지만 수익이 많은 ‘하이일드(그레이·투기채) 펀드’에넣어야할지 아리송하다.어느 것이 유리한지 알아본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이 관건 한국투자신탁은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자라면 대우채권의 환매시기를 내년 2월8일 이후로 늦추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오는 10일이후 돈을 찾는 것보다 그때 가서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투신사 신탁형저축이나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훨씬 유리한다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증시가 올해말부터 내년초 사이에 강세기조를 이룰 것으로확신이 선다면 오는 10일 이후 공사채형 채권에서 돈을 빼 주식형으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11월10일∼내년 2월7일 환매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1,000만원을 예탁한 사람이 오는 10일이후 돈을 찾을 경우 환매예상 금액은 대우채 편입비율에 따라 달라진다.대우채 편입비율이 10%면 980만원,15%면 970만원,20%면 960만원을 받게 된다. 대우채 편입비율이 10%인 사람이 980만원을 찾아 다른 상품에 투자할 경우1년뒤(2000년 11월10일 만기)의 원리금은 정기예금(연 8% 기준) 가입시 1,058만원,주식형 수익증권(주식편입비율 50%,1년뒤 종합주가지수 1,100포인트가정) 전환시는 1,096만원이 된다. 이를 그레이펀드(1년만기 수익률 12%로 가정)에 넣으면 1년뒤 주식형증권보다 1만원 많은 1,097만원이 된다.따라서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돈을 찾아그레이펀드에 투자할 때가 정기예금보다 39만원을 더 받는다. ■내년 2월27일이후 환매시 이 경우 내년 2월8일이후 돈을 빼면 1,013만원을되돌려 받는다. 오는 10일에서 내년 2월7일 사이에 환매하는 사람보다 23만원을 더 받는 셈이다. 이 돈을 다른 상품에 투자할 경우 2000년 11월8일만기 기준으로 원리금은정기예금(연 8%) 가입시 1,073만원이 된다.주식형펀드 전환시는 1,092만원,그레이펀드 가입시에는 1,104만원이 된다. 따라서 공사채형 채권을 환매해 그레이펀드나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은 내년 2월8일 이후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건승기자 ksp@
  • “정기예탁금 이자입찰제 도입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용상 이자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기예탁금에 대한 이자입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이자입찰제는 가장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은행을 선택해 예금을 맡기는 방식이다. 5일 경북 영주시(시장 金晉榮)에 따르면 올해 총 예산의 절반 정도인 750여억원을 시금고인 농협에 1년짜리 금고우대정기예금으로 400억원,1년 정기적금으로 350억원을 예탁해 놓고 있다. 농협 금고우대정기예금은 연간 이자율이 1개월짜리 3%,3개월 4%,6개월 6%이며,1년짜리 정기적금은 8.5∼9%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시중은행 지점은 영주시의 현행 정기예탁금을 이자입찰제로 바꾸면 이자율을 최소한 0.5%포인트 늘려 연간 수억원의 세외수입 증대효과를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 지점장들은 “시 재정 확충 방안으로 정기예탁금에 대한 이자입찰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이 돌아가지 않는 정기예탁금마저 이율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금고에 무조건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영주시 관계자는 “관련 재정법상 시금고에 모든 예금을 예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현재로선 이자입찰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밝혔다. 영주 김상화기자 shkim@
  • 韓銀, 9월 금융동향 발표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금리는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중소기업과 가계의 대출금리는 소폭 내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8.83%로 8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져 내림세를 지속했다.반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9.14%로 8월에 비해 0.14%포인트가 올랐다. 이는 유상증자,회사채 발행 등의 직접금융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은행차입수요가 늘었고 시장금리도 올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8.12%로 8월에 비해 0.06%포인트,가계 대출금리는 10.21%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예금금리는 5.98%로 8월에 이어 0.02%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이어갔다. 이는 은행들이 투신사에서 이탈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정기예금 등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금융시장 불안으로 거액 단기자금이 금리가 상대적으로높은 시장금리부예금(MMDA)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재테크상담 퇴직자들 문의전화 빗발

    “알토란 같은 퇴직금 어떻게 굴려야 하나”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합니까”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지난 14일부터 재테크 상담을 실시한 뒤 퇴직공무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하루에도 10건 가까운 상담이 이어진다. 상당수 50대 중반 퇴직공무원들의 고민은 퇴직수당 등으로 받은 3,000만∼5,000만원의 여유자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느냐는 것이다.연금을 일시금으로받은 사람들이 가끔 1억원 이상 거금의 투자처를 묻기도 하지만,그 빈도는연금생활자들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다.대부분의 퇴직공무원들은 8% 정도의낮은 이자율 때문에 은행에 넣어두기는 싫고,주식투자는 겁이나 감히 생각하지 못한다.그래서 은행이자보다 나으면서도 안정성있는 투자가 무엇인지가주된 관심사다.공단에서 재테크 상담을 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정병현(鄭柄玹)팀장은 “퇴직공무원들은 세금우대나 비과세같은 은행상품을 훤히 꿰뚫고있다”며 “따라서 상담에서는 뮤추얼 펀드나 스팟 펀드 같은 상품 소개를주로 한다”고 말했다. 1년짜리의 뮤추얼 펀드는 정기예금 금리인 8%보다는 높은 10∼15%,3개월 등의 스팟 펀드는 15∼18%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정 팀장은 수익은커녕 손해를 볼 수도 있고,철저히 본인 책임 아래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대우사태와 증시상황을 묻는퇴직공무원도 있다.정 팀장은 이들에게 “현재는 장기 투자는 바람직스럽지않은 시기이고,주식시장은 단기적인 조정을 거쳐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우채권 담보로 ABS 발행

    다음 달부터 투자신탁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은 대우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채권을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증권(ABS)이나 채권담보부증권(CBO)를 발행한다.최대 20조원 이상이 발행될수 있지만 이중 10조원 정도는 투자자들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25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의 워크아웃 계획이 다음 달 초 확정되면 계열사별 손실률도나오므로 대우 채권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대우채권을 담보로 한 ABS 선순위채와 후순위채가 다음 달부터는 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투신사가 보유한 대우채권은 약 27조원이다.대우 계열사의 손실률이약 30% 정도라고 하면 약 19조원의 가치는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대우채권을 담보로 약 10조원 정도는 부도가 나더라도 원리금이 보장되는 선순위채로,나머지 17조원 정도는 이율은 높지만 부도가 날 경우 원리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후순위채로 발행하게 된다.선순위채의 이자율은 은행의 정기예금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선순위채는 제대로 소화가 될 수 있어 투신사들의 자금난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은 보유한 대우채권을 담보로 해서 단독으로 ABS나 CBO를 발행할 수도 있고다른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 비과세상품 2년연장하면 세금없고 이자높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3∼5년제 비과세가계신탁·저축의 만기가 21일부터가입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돌아온다.가입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해지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만기 전에 2년 더 연장하는 것이 낫다.연장하면 다른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받고 역시 비과세되기 때문이다. ●비과세라 여전히 다른 상품보다 높은 금리 비과세가계저축은 가입일에서 3년까지는 가입 때 약속된 금리(11.5∼12.5%)를 받고 그 뒤에는 8.5∼10%를받는다.그러나 비과세라 3년이 지난 뒤 받는 실제 금리는 11.2∼13.2%다.다른 정기적금들은 금리가 8.0∼9.0%에 불과하다. 비과세가계신탁도 배당률이 떨어졌지만 연장하는 것이 낫다.신탁은 외환위기 전 연 13∼15%,외환위기 직후 18∼20%의 고배당을 했다.그러나 올 3월 이후 시중금리가 떨어져 최근에는 6.5∼9.5%다. 비과세저축금리보다 낮지만 비과세라 정기예금으로 따지면 8.6∼12.5% 수준이다.또 신탁은 6개월마다 생기는 이자를 원금에 더해 이자를 계산하므로 실제 수익률은 더 높다. ●당분간은 비과세가계저축에 집중을 둘 중 하나를 해지한다면 저축을 연장했을 때 받는 금리와 현재 신탁의 배당률을 따져봐야 한다.신탁은 대우채권이 얼마나 편입돼 있고 배당률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본 뒤 결정해야한다.두 상품을 모두 연장한다면 저축금리가 신탁배당률보다 높으므로 당분간 저축에 집중해야 좋다. 신탁은 약속된 기간만 지나면 잔액이 10만원이 될 때까지 필요한 돈을 금액·횟수 제한없이 찾고 잔액에 대해서는 실적 배당이 적용된다.투신사의 비과세장기저축도 연장된다.공사채형에 든 사람은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나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을 떼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비과세저축 21일 첫 만기 해약보다 연장 더 유리

    지난 96년 한시 발매된 비과세 저축 및 신탁상품의 만기가 오는 21일부터차례로 돌아온다.현재의 금리수준에 비춰볼 때 원리금을 되찾기보다는 만기를 연장하는게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96년10월∼98년12월 사이에 한시적으로 판매된 만기 3∼5년의 비과세 가계장기저축과 신탁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은 오는 21일부터 원금와 이자 또는 배당이익을 찾을 수 있게 된다.이달안에 만기도래하는 금액은 은행권에서만 2조원대에 이르고 2금융권을 합할 경우 이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만기때 원리금을 되찾는 것보다는 만기연장을 하는 것이 낫다”며 “연장을 해도 비과세 혜택은 계속 주어지며 중도해지할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2년동안 더 만기를 연장할 경우 비과세 저축의 원리금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연 8∼9%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다.현재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이율이 더 높은 편이다. 다만 비과세 신탁의 경우 은행별로 신탁자산에대우채권이 얼마나 포함돼있는지 따져 만기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예금금리 17개월만에 오름세

    대우사태로 투신권에서 빠져나온 자금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벌어지면서 은행예금금리가 1년5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반면 대출금리는 지난해 5월이후 내림세를 지속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은행 예금금리는 5.96%를 기록,7월보다 0.07%포인트 올랐다.예금금리가 오름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5개월만이다. 이는 은행들이 투신사로부터의 이탈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정기예금 등의 금리를 소폭 올렸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또 일부 고객이 거액의 단기자금을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시장금리부예금(MMDA)에 예치한 것도 금리상승의원인이 됐다. 상품별로는 기업자유예금이 전월보다 0.17%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정기예금·상호부금 금리는 소폭 올랐으나 저축예금·정기적금 금리는 내렸다. 대출금리는 8월중 8.86%를 기록,전월보다 0.07%포인트 내려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낙폭은 둔화됐다.가계대출금리는 0.09%포인트 내려 10.22%를 기록했고 기업대출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8.39%에 그쳤다. 반면 대우사태의 영향으로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수익률이 전월보다0.43%포인트 떨어진 것을 비롯해 가계금전신탁 기업금전신탁 종금사어음관리계좌(CMA) 등의 수익률이 모두 떨어졌다. 전경하기자 lark3@
  • “뭉칫돈 단기상품에 맡겨라”

    수조원에 이르는 뭉칫돈이 28일부터 시중에 쏟아져 나오게 된다.지난 15일끝난 담배인삼공사 공모주 청약에서 낸 청약증거금 중 주식배정분 이외의 금액을 돌려받기 때문이다.개인투자자들은 은행 빚까지 얻어가며 청약에 나섰지만 경쟁률이 워낙 높아 이를 대부분 환불받는다. 그렇다면 환불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자니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이 크고,은행예금에 들자니 이자가 너무 박하다. 전문가들은 원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으면서 이자도 쏠쏠한 단기 금융상품에눈을 돌리라고 조언한다. ■한달이상 3개월이하 운용시­회사원 김모씨는 2,800만원을 담배공사의 공모주 청약증거금으로 냈으나 2,702만원을 돌려받는다.주당 2만8,000원씩 2,000주를 청약했으나 98만원어치인 35주만 배정받았다.최소 한달 이상 돈을 굴릴 생각이다. 이럴 경우 은행의 단기 실세정기예금이나 표지어음,종금사의 발행어음을 선택하는게 좋다.확정금리 상품인데다 예금자보호대상이어서 안전하다. 이자는 연 6.6∼7.0%선이다.맡긴 돈에 따라 0.1%포인트에서 0.4%포인트까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언제든 돈을 넣고 뺄 경우­하루만 맡겨도 되는 은행의 MMDA(시장금리부수시입출금식예금)와 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가 있다. 원금보장 상품으로 돈을 떼일 위험이 없다.MMDA는 거액일수록 높은 금리가지급된다.따라서 환불금 말고도 여윳돈을 보탤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5,000만원(일부 은행은 1억원) 이상은 연 5% 안팎,1,000만원 이상은 4% 정도의 확정이자가 지급된다.반면 500만원 미만은 1.0%다.CMA는 MMDA와 비슷하지만 확정금리가 아닌 실적배당 상품이란 점이 다르다.대부분 최저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금액에 관계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5%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청약증거금은 빨리 찾아라­은행 빚을 얻어 청약증거금을 냈을 경우 빨리환불받아야 한다.김씨의 경우를 보자.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지난 13일 마이너스통장(연 12%)으로 대출받아 환불 전날까지 모두 13만8,000원의 이자를물게 된다.주가가 3만5,000원으로 공모가보다 7,000원 올랐다고 가정하면 24만5,000원(35주 X매매차익 7,000원)의 이득이 생긴다.대출이자를 빼면 손에쥐는 돈은 10만7,000원이다.그런데 환불일로부터 9일간 돈을 찾지 않으면 이마저도 모두 까먹게 된다.대출받을때 들어간 인지대(3만원)까지 따질 경우오히려 5,840원(10만7,000원-9일간 대출이자 8만2,840원-인지대 3만원)을 손해보게 된다. [도움말 신한은행 민성기 재테크팀장]박은호기자 unopark@
  • 은행 이색 신상품으로 고객 유혹 쟁탈전

    대우사태로 증권·투신사 등에서 빠져 나온 뭉칫돈을 잡기 위해 은행들이속속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요구불예금의 일정액에 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해주거나 물가에 연동한 상품,주가를 알아맞추는 상품 등 다양하다. ■평화은행­이달말까지 본점을 서울 역삼동 삼성역삼빌딩으로 옮긴 기념으로 ‘고객사은정기예금’을 팔고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이상.금리는 6∼9개월은 연 8.3%,10∼12개월은 8.5%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가입금액은 1만원이상 5억원이하다. ■하나은행­정기예금과 자유저축예금을 합친 ‘신자유저축예금’을 내놨다. 평소에는 입출금을 자유롭게 하다가 특정 기간동안 일정액을 인출하지 않기로 약정하면 그 금액에 대해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해준다. 예를 들어 700만원이 든 통장에서 600만원을 3개월동안 인출하지 않기로 하면 600만원에 대해서 정기예금 금리인 연 6.5%정도를 준다.나머지 100만원에대해서는 자유저축예금 금리가 적용된다. 현행 자유저축예금 금리는 연 1% 정도다.따라서 600만원을 자유저축예금에나뒀을 경우 3개월간 세전이자는 1만5,000원이다.반면 3개월동안 인출하지않겠다고 약속하면 9만7,500원을 받을 수 있다.최소 지정금액은 500만원이고최소 지정기간은 한달이다. ■조흥은행­물가가 오르면 이자를 더주는 ‘에스컬레이터 정기예금’을 팔고 있다.매월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물가변동에 대비해 실질자산가치를 유지하려는 법인에게 좋다. 예를 들어 금리가 7%인 5년 만기 예금에 들었다가 1년후 물가가 4%포인트 오르면 약정금리 7%에 물가상승률을곱한 0.28%포인트의 이자를 더 쳐준다.그러나 물가가 떨어졌다고 약정이자율을 낮추지는 않는다. ■국민은행­내년 증권거래소 첫 개장일에 종합주가지수가 1,150.00∼1,200. 99 사이면 예금 가입자 모두에게 3%포인트의 보너스 이자를 주는 ‘주가지수연계 정기예금’을 내놨다.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금리는 6개월짜리가연 7.0%,12개월짜리는 7.5%다. 또 증시 개장 첫날 국민은행 주가를 비슷하게 맞힌 2,000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축하금을 주는 ‘밀레니엄 행운 정기예금’도 내놓았다.만기 일시지급식의 6개월짜리는 7.0%,1년짜리 7.5%이며 월이자 지급식은 6개월 6.8%,1년7.2%다. ■주택은행­만기때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중에서 최고일 때는 기본금리에 기간별로 연 0.1∼0.5%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얹어주는‘블루칩 정기예·적금’을 팔고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3년이고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은 월 5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예금가입시 예측한 주택은행 주가가 종가와 일치하면 0.1∼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더해 준다. 전경하기자 lark3@
  • 국채 입찰,은행과 수익성 비교 해보면

    국채의 입찰에 참여하면 과연 얼마나 벌 수 있나. 은행의 정기예금에 들 경우와 비교해 보자. 회사원 김모씨는 지난 6일 외환은행을 통해 국채 1억원을 청약,전액을 낙찰받았다.당시 나온 물량은 1년물 국고채로 연 8.57%의 금리로 결정됐다.김씨가 만기 때까지 팔지 않는다면 1년후 원금 1억원과 함께 857만원(세전 수익)을 챙기게 된다. 국채 입찰에 참가하지 않고 시중은행에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들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연 7.4∼7.5%여서 이자는 740만∼750만원에 불과하다.무려 100만원 남짓한 차이가 난다.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중도환매할 경우는 어떤가.마찬가지로 국채가 짭잘하다. 은행 정기예금의 경우 중도해지를 하면 엄청난 손해를 입는다.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년 만기인 경우 대체로 4% 안팎의 중도해지 수수료를물린다.그러나 국채의 경우 중도환매에 따르는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다만금리 변동여부만 신경쓰면 된다. 예컨대 김씨가 6개월 뒤에 급전이 필요해 중도환매한다고 가정하자.이때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낙찰받을때의 금리와 같은 연 8.57%일 경우 김씨가 챙기는 수익액은 407만원 가량이다.연 8.15%의 투자수익률이다.6개월짜리 은행정기예금(연 7%)에 들었을 경우(350만원)보다 많다. 유통수익률이 1%포인트 떨어진 연 7.57%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458만원(투자수익률 연 9.16%)으로 뛰어 오른다.채권값과 유통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이기때문이다.2%포인트 떨어졌다면 509만원대(투자수익률 연 10.18%)로 올라간다.반면 1%포인트 상승했을 경우엔 357만원(투자수익률 연 7.15%),2%포인트 상승시에는 307만7,000원(투자수익률 연 6.16%) 안팎이 된다. 따라서 국채를 살 당시보다 금리가 떨어진다면 환매를 고려해 볼만하고,반대의 경우라면 만기때까지 보유하는게 유리하다. 박은호기자
  • [국채입찰] 새 재테크로 뜬다

    ‘돈을 넣어둘 곳이 없다’요즘 이런 푸념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주식시장에 뛰어들자니 급등락 국면이라 불안하고,고금리의 장점을 좇아서 든 투신사 수익증권도 대우사태 여파로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다.은행예금도 금리가 너무 낮은 점이 아쉽다.이런 고민이라면 이달부터 개인참가가 허용된 국채입찰에 눈을 돌려보자.안정성과 수익성,환금성 등 3마리의 토끼를 동시에잡을 수 있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다. 참여가 쉽다 지금까지 채권투자는 기관투자가들만의 영역인 것으로 인식돼 온 게 사실이다.채권에 대한 이해부족도 있지만 거액의 자금이 필요해 개인들은 쉽사리 영역을 넘볼 수 없었다.그렇지만 국채입찰 참여가 허용됨으로써 은행예금을 드는 것처럼 쉽게 채권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무리해서 투자자금을 모을 필요도 없다.100만원 이상만 넣으면 되며 100만원 단위로 늘릴 수 있다.여윳돈이 충분하다면 10억원까지도 가능하다.한마디로 ‘너나없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떼일 위험이 없다 국채 투자의 안정성은 국내에서 으뜸이다.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나라가 거덜나지 않는한 돈을 떼일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은행의 예금보장 상품과 마찬가지로 원리금 전액이 100% 보장된다.일반 회사채 등은 비교대상이 아니다. 환금성도 뛰어나다.급전이 필요할 경우만기에 상관없이 언제든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거래를 트고 있는 금융기관은 고객의 매도요구를 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고수익도 따른다 그동안 금융기관을 뺀 일반인들은 유통시장에서만 국채를 살 수 있었다.그렇지만 이제부터 발행시장에서 사들일 수 있게 돼 시가(時價)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주식 발행시점에 공모주 청약으로 사는 경우와 마찬가지 이치다. 현재 1년물 국고채가 연 8.5%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은행 정기예금은 연 7.5%선에 그치고 있다.물론 투신사 신탁상품 등 이와 비슷한 금리를제시하는 상품도 있긴 하지만 목표 수익률일 뿐이다.자칫하면 원금마저 까먹을 수도 있다. 세금우대 상품이다 은행 세금우대 상품처럼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24. 2%)를 내지 않는다.물론 은행에 세금우대상품을 든 것과는 별도로 적용된다.전 금융권을 통해 1인1계좌에 한정되지만 가족들 명의로 투자하면 더 늘어난다.단 세금우대를 받으려면 상환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1년짜리인 경우는 만기때까지 보유해야 하고,이를 초과할 경우엔 중도환매해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컨대 3년물 국고채의 경우 발행후 1년만 지나면 된다는얘기다. (도움말=외환은행 이상면,동양증권 노평식 과장)박은호기자 unopark@
  • 은행 단기성예금에 돈 몰린다

    지난 상반기에 금융시장 불안으로 저축성예금이 크게 늘면서 은행의 총 수신이 지난해 말보다 8조6,910억원 늘어났다.1년 미만 정기예금과 저축예금등 단기성예금이 크게 늘어 자금의 단기화현상도 심해졌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은행수신동향’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 총 수신은 432조9,000억원이었다. 종류별로는 정기예금 등을 포함한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지난해말보다24조2,620억원이 는 반면 금전신탁은 16조3,260억원 줄었다.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는 기관투자가들이 단기여유자금을 CD로 운영해 2조2,000억원이 늘었다. 금리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자금이동도 단기화하고 있다. 총 수신에서 1년미만 정기예금과 저축예금 등 단기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로 지난해말 55.3%보다 높아졌다.5억원이 넘는 거액계좌도 저축성예금계좌는 늘고 금전신탁 계좌는 줄어드는 등 금융상품의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반면 5억원이 넘는 거액계좌의 예금액은 74조2,560억원,계좌수는 3만7,000개로 지난해말보다 금액은 25조2,350억원,계좌수는 9,000개가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인구 배가운동·행정도우미제…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총리 표창

    전남 강진군 기획담당 김병기(金昞紀·51·6급)씨는 군청의‘보물’로 통한다. 번뜩이면서 창의적인 직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담당은 92년 세외수입 계장(담당)으로 있으면서 6억8,000여만원의 이자수입을 올렸다.도내 처음으로 군금고에 예치된 예산을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2∼3개월 단위로 정기예금 통장에 분산예치한 데 따른 성과였다. 지난해부터는 인구 배가운동,고향마을 행정도우미제,120 생활민원처리반 등 우수 아이디어 41건을 제안,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진으로 표류해온 네델란드인하멜의 고향인 호르큼시와 강진군이 자매결연하는 물꼬도 텄다.다산(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부산시 금정구와 자매결연도 주도했다. 김담당은 지난 74년 강진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5년동안 장관표창 5회 등 10여회나 각종 상을 받았다. 주위에서는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대인 관계가 좋은데다 업무추진도 합리적이어서 따르는 사람이 많다”고 평가한다. 김담당은 “주민에게 친절하고 봉사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며 “혼자 상을 받게 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
  • 개발부담금 다시 물린다/법률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내년부터 주유소,운전학원,택지개발사업,공업단지,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28개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개발이익의 25%에 해당하는 개발부담금을 내야한다. 또 개발부담금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지가 변동분의 적용기준이 종전의 전국 평균지가 변동률이나 정기예금 이자율에서 해당 시·군·구의 평균지가변동률이나 정기예금 이자율로 바뀐다. 건설교통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개발부담금 제도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6개 대도시에는 200평,나머지 도시지역은 300평,비도시지역에서는 500평을 초과할 경우 ▲택지개발 ▲공업단지 조성 ▲도심지 재개발 ▲유통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개발이익의 25%를 물어야 한다. 개정법률은 개발부담금 산정에 필요한 부과기간의 지가상승분을 종전 전국의 평균지가 변동률과 정기예금 이자율 중 높은 것을 적용하던 것을 개발이익이 발생한 해당연도의 시·군·구의 평균지가 상승률과 정기예금 이자율가운데 높은것을 적용토록 했다. 또 사업시행자가 주택조합인 경우 조합이 해산하지 않은 경우에도 조합원에게 부담금을 징수할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주택조합이 해산한 뒤에만 조합원에게 개발부담금을 부과,징수해와 개발부담금을 납부한 다른 조합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개발부담금 부과제도는 지난 90년부터 98년까지 시행돼 그동안 1만2,146건에 1조7,322억원이 부과됐었다. 내년부터 개발부담금을 내야 되는 주요 개발사업은 ▲산업단지외의 지역에서의 공장용지 조성사업 및 공장설립을 위한 부지 조성사업 ▲굴착사업,온천이용시설 설치사업 ▲건교부령이 정하는 건축물의 건축으로 지목변경이 수반되는 사업(주유소) ▲운전학원 설치사업 등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단기 여유자금 굴리는 방법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여유자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주식에 투자하자니 아직은 불안하고,시중금리가 오르고 있어 확정금리를 주는 장기예금에묻어두기도 여의치 않다. ‘여유자금을 단기로 굴릴 수 있는 법’을 알아본다. ■기존 신종적립신탁 등에 추가 가입 신탁기간이 1년6개월인 신종적립신탁에 가입한 사람이 추가 불입해도 만기해지시 모두 실적배당을 받는다.신종적립신탁 배당률은 연 8∼9%로 비교적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개월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자유적립식 목적신탁에 추가 불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적립식 목적신탁의 배당률은 연 7∼8.5%정도.그러나 가입한신탁에 대우와 관련된 회사채 등이 편입돼 있는 경우 배당률이 떨어질 수 있어 대우 회사채 편입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MMDA 시장금리부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의 장점은입출금이 자유로울 뿐아니라 예금잔액에 따라 차별화된 금리를 지급받는 것이다.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500만원 미만은 연 1%,500만원 이상 3%,1,000만원 이상 4%,5,000만원 이상 4.5%,1억원 이상은 5%의 금리를 받는다. 증권회사의 예탁금이 3∼4%인 점을 감안할 때 투자금액이 5,000만원이상이라면 MMDA를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방편이다. ■표지어음 가입 투자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고 투자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면 표지어음의 수익률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표지어음 수익률은30∼59일까지 연 5.5%,60∼90일은 5.9% 안팎이다.표지어음은 만기까지 중도해지가 금지돼 있으나 이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고 은행이 파산하더라도예금자 보호대상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은행이외 상품 증권사의 신MMF는 하루만 맡겨도 연 6∼6.5%의 금리를 지급하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종금사의 CMA는 연 5.3∼8%의 금리를 지급하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나기간별로 차등금리가 지급된다.종금사의 자발어음과 상호신용금고의 표지어음은 1∼3개월 투자시 연 6∼8% 내외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대기업 은행대출 큰폭 증가

    대우사태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대기업들이 자금조달 창구를 주식시장에서 은행으로 바꾸고 있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약 2조원이 늘었다.이는 지난해 1월 6조원이 늘어난 이후 1년7개월만에 최대치다.그동안 대기업대출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유상증자 증가와 부채비율 감축 노력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한은은 지난달의 대기업 대출증가는 투신사가 회사채를 살 여력이 줄고 회사채 발행금리가 오름에 따라 기업들이 자금조달 루트를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에서 은행대출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같은 기간동안회사채 발행은 1조1,000억원,CP발행은 3조3,000억원이 줄었다.은행의 중소기업대출도 꾸준히 늘어 같은 기간동안 1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크게 늘던 주식형 금융상품의 수신고는 8월 들어 주가하락으로 2조5,000억원 증가에 그쳐 7월의 16조3,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둔화됐다.반면 은행예금은 수시입출금예금과 6개월미만 정기예금 등 단기예금을 중심으로 13조8,000억원이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稅制 개편안」세금우대저축 문답풀이

    이자소득에 대해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우대저축제도가 2001년 1월부터 통합돼,총액한도관리 체제로 바뀐다. 세금우대저축제도가 어떻게 바뀌나. 현재는 저축별로 가입자격·가입한도·불입방법·통장수 등에 제약요인이많아 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앞으로는 만기 1년이상 저축상품이면 어느 금융기관에서나 저축 종류에 관계없이 1인당 총가입한도인4,000만원까지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있다.4인 가족은 1억6,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A은행에 1년만기 정기예금 1,000만원,B보험사에 3년만기 저축성보험 1,000만원에 가입한 사람이 C증권사에서는 2년만기 소액채권저축에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저축할 수 있다.한도가 남았는지 여부는 창구에서 단말기로 조회만 하면 즉시 알 수 있다. 노인·장애인,미성년자에게도 1인당 총액한도가 같은가. 노인과 장애인은 1인당 총액한도를 6,000만원으로 우대하며 미성년자는 한도가 1,500만원이다. 기존의 세금우대저축 가입자도 2001년 1월부터 새로운 통합세금우대저축에추가로 가입할 수 있나. 물론이다.기존 가입자는 개인별 한도금액 4,000만원에서 2001년 1월1일 현재 기존 세금우대저축 가입금액을 뺀 금액까지 새로 가입할 수 있다.단,기존 가입금액이 한도를 초과한 경우 만기때까지 세금우대가 적용된다.예를 들어 4,000만원 한도가 적용되는 사람이 2001년 1월1일 현재 가입해놓은 세금우대저축 금액이 5,000만원이면 새로 가입은 못해도 한도를 초과한 1,000만원은 만기때까지 세금우대를 받는다.또 5,000만원 중 2,000만원이 만기가 돼해지하면 1,000만원까지 새로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비과세저축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비과세저축상품중 상당수가 내년말까지 비과세기간이 끝난다.정부는 비과세저축의 통합과 총액한도를 내년에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출금리 8%대 첫 진입

    은행 대출금리가 3년7개월만에 처음 연 8%대로 떨어졌다. 예금금리도 2개월째 연 5%대를 유지하는 등 은행금리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사태로 단기 부동화한 시중자금이 금리가 낮기는 하지만 안정성이 높은 은행의 단기성 예금으로 대거 몰리는 바람에,시장실세 금리가 전반적으로오르는 와중에서도 예금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8.93%로 전달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8%대 금리는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95년12월(연 8.91%) 이후처음이다. 가계대출금리(10.46%→10.31%)는 떨어졌으나 대기업 대출금리는 9.03%로 전월(9%)보다 소폭 올랐다.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 등으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내린 연 8.24%였다. 예금금리는 사상 첫 5%대로 진입한 전월(연 5.96%)보다 0.07%포인트 내린 5.89%였다.기업자유예금이 전월보다 0.25%포인트나 올랐지만 대우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다른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6개월미만 정기예금과 저축예금 등 단기성 예금이 크게 늘어나 하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예대(預貸)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전월 3.1%포인트(9.06%-5.96%)에서 3.04%포인트(8.93%-5.89%)로 좁혀졌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은행신탁상품 대체로 안전

    대우채권 문제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돈이 증권·투신사를 빠져나와은행·종금사로 움직이고 있다. 은행·종금사에는 2000년말까지 1인당 2,000만원 미만이면 원금에 이자까지,그 이상은 원금을 보장받는 예금보호 상품이 많기 때문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머니마켓펀드(MMF) 정도의 수익은 아니지만 마음 놓고수시로 돈을 찾을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은행 신탁상품 환매 수익증권 환매문제가 계속 나오자 은행 신탁고객들의걱정도 커지고 있다.신탁상품 가입자는 두가지를 따져야 한다.대우채권이 얼마나 되며 얼마나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는 가이다. 신탁상품에 대우채권이 편입돼 있지 않다면 걱정할 게 없다.은행들은 대우관련 채권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평균 4% 정도로 알려져 있다.신한 하나한미 등은 신탁상품에 편입된 대우채권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대우채권의 편출입이 23일부터 허용됨에 따라 배당률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이 손실이 중도해지수수료보다 작다면 해지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신탁상품은 중도해지시 1% 안팎의 수수료를 물린다.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5% 이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면서까지 해지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반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거나 만기가 지났다면 대우채권 편입비율이 높은신탁상품은 해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금보호 단기상품 은행에는 시장금리부 입출금식 예금인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s)가 있다.MMDA는 가입금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500만원 미만은 연 1%,1,000만원 이상에서 5,000만원 미만은 4∼4.5%,5,000만원 이상은 5%다.1억원 이상을 맡기면 하루만 넣어도 연 5∼6%를 받는다. 종합금융사의 어음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도 인기상품.은행보다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이자율이 높다.자금을 맡기는 기간에 따라 연 5.0∼7.5%까지 받는다.종금사의 자기발행어음도 여윳돈을 6개월정도 운용하는데 좋다.연 7.5∼8.0% 수준으로 보통 1,000만원이 최저 한도다. ■손짓하는 은행 투신·증권사에서 빠져 나오는 돈을 잡기 위해 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인상 외에도 다양한 유인책을 내놨다. 국민·주택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는 그대로 보장받고 주가를 맞히면 보너스금리를 받는 상품을 내놨다. 주택은행은 만기일 전일에 주택은행 주식종가가 은행권 최고가면 기간별로 0.1∼0.5%포인트 추가로 더 준다.또 고객이 예금 가입시 예측한 주택은행 주가가 종가와 일치하면 0.1∼0.5%포인트도 준다. 국민은행은 2000년 증권거래소 첫 개장일 종합주가지수가 1,150∼1,200.99사이면 예금 가입자에게 3%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외환·신한은행은 일정기간 주식시장에서 운용하다 수익률을 달성하면 공사채형으로 바뀌는 상품을 만들었다.주식편입비율을 30%로 운영하다 수익률 15%를 달성하면 주식을 모두 팔고 국공채나 우량회사채만으로 운용한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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