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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잇단 감사 “몸살”/부도관련 특감 등 줄이어 불안감 확산

    ◎주택은 등 진행중… 제일 등 5개은 예정 요즘 금융기관 직원들의 목이 잔뜩 움츠러 들었다. 덕산그룹 부도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효산그룹 부도관련 대출은행에 대한 은행감독원의 특감으로 분위기가 흉흉하던 차에 곳곳에서 감독기관의 「칼날」이 번득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장은 「춘래불사춘」(봄은 왔으나 봄이 아니다)이라는 말로 최근의 금융기관 분위기를 전할 정도다.한 여신담당 임원은 『오래전에 검증된 사안까지 다시 들춘다고 하니 괜히 불안감이 앞선다』며 『금융기관이 불안해지면 결국 피해는 기업에 전가될 수 밖에 없다』고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반면 감독당국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수순에 따라 행해지는 정기검사일 뿐 딴 의도는 없다』며 금융기관의 과민반응으로 치부한다. 취지야 어떻든 요즘 금융기관들이 각종 검사와 감사로 몸살을 앓는 것은 사실이다. 제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효산그룹 대출문제로 사정기관과 은행감독원의 특감을 받았다.상업은행은 지난 11일부터 18일간 일정으로 은감원의 정기검사를,주택은행은 13일 일정으로 지난 10일부터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국민은행을,재정경제원은 오는 24일부터 12일간 제일·조흥·동화·하나 등 4개 은행의 신탁계정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상반기 중 4개 국책은행에 대한 정기감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연초 계획에 따라 회계감사를 실시한다고 말한다.재경원 역시 신탁계정에 대한 일상적인 검사권을 행사할 뿐이라고 강조한다.올 들어 금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확정 배당부 금리파괴형 신탁상품을 내놓으면서 수익률을 보전하기 위해 편법운용을 일삼고 금리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수차 있었음을 검사필요성의 근거로 든다.
  • “수협 환거래 손실 171억”/“강세 엔화 팔고 달러화 사들여”

    ◎투기·사후보고 여부 조사/은감원 은행감독원은 10일 수협중앙회가 외환거래에서 입은 손실은 수협의 조사 결과 모두 1백71억원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장부에 적지 않은 부외 거래도 상당한 규모로 알려져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편원득 은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수협중앙회 국제영업부 외환딜링 담당 이남렬과장이 작년 1∼9월 엔화 1억5백만달러와 마르크화 2천5백만달러를 팔고 달러화 1억3천만달러를 사들이는 외환 선물거래를 했다』며 『강세로 예상했던 달러화가 계속 약세를 나타내자 지난달 27∼31일 1억3천만달러를 매각한 결과 1백71억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은감원은 이과장이 이날 출두함에 따라 통화별 및 기관별 거래규모,내부결제 및 사후보고 여부,환투기 여부,거래한도 규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은감원의 관계자는 『작년 6월 수협에 대한 정기검사 때 외환거래의 조달과 딜링,계리업무를 구분하고 손실한도 설정 및 리스크 관리업무를 명확히 하라고 주의조치를 했었다』며 『수협이 이를 무시하고 이과장에게 전권을위임해 손실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실 규모가 수협에 할당된 기관별 외환거래 포지션(매입액과 매도액의 차이) 한도인 2천만달러를 웃돌고 있어 부외거래의 가능성이 크다』며 『그 규모에 따라 손실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과장과 관련 임직원들이 손실을 미리 알고도 사후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형사상의 배임책임까지 지게 된다.
  • 「사팔뜨기 택시」를 조심하라

    ◎한쪽 전조등 상향… 앞차 겁줘 끼어들기 예사/맞은편 운전자 시야 방해… 사고위험성 높아 「사팔뜨기 택시를 조심하라」.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택시 가운데 양쪽 전조등중 한쪽을 상향이나 좌향으로 변조한 택시가 많아 다른 운전자들에게 시야장애를 불러일으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야간운전을 할 경우 모든 차량은 양쪽 전조등 불빛을 직선방향 아래쪽으로 조정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일부 택시 기사들은 끼어들기를 할때 앞차량 운전자를 불빛으로 위압,쉽게 끼어들고 승객을 빨리 발견하는 수단으로 전조등을 멋대로 조작하고 있다. 조작방법이 아주 간단해 전조등의 나사를 느슨하게 풀어 조정하기만 하면 된다. 이때문에 늦은 밤 차량이 많은 간선도로나 신촌로터리 부근,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등은 손님을 찾아다니는 택시들의 경적음과 불빛이 어우러져 큰 혼잡을 빚고 있으며 다른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다. 사팔뜨기 불빛때문에 시야가 가려 접촉사고를 낸 김미화씨(34·동작구 사당동)는 『맞은편 택시의 상향등 불빛이 곧바로 시야로 들어와 크게 당황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들어서는 일부 승용차운전자에게도 점차 이같은 방법이 확산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무허가 자동차정비업체들은 이같은 전조등 조정을 해주고 있다. 차량정비업자 김모씨(41·영등포구 양평동)는 『정기검사를 앞두고 라이트방향만을 조정해달라는 운전자가 1주일에 10명 가까이 이르는 점으로 평소 전조등을 상향 조정해 놓고 다니는 운전자가 적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통안전진흥공단 문종헌운영과장은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으러 오는 차량중 평균 12∼13%가 라이트불량으로 부적격판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대상에 항공부문 김동기씨/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12명·3대간체 선정/서울신문사·교통부 공동 제정 서울신문사가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교통봉사상 수상자가 24일 결정됐다. 철도·해운·공로·항공 등 4개 부문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들을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등으로 나눠 개인 12명과 단체 3개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가 차지했으며,본상은 서울지방철도청 신남역 운전원 김기옥씨(42) 등 개인 3명과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각각 탔다. 장려상은 순천지방철도청 노안역장 임기재씨(50)등 7명이 받았으며 특별상은 대한상공회의소 민중기 유통이사(52)와 교통방송본부 및 교통문화정착모임이 각각 차지했다.교통방송본부는 교통질서 및 생활개혁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를 줄인 공로로,사회각계 인사 77명을 운영회원으로 결성된 교통문화정착모임은 올바른 교통행정 및 시민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에는 3백만원,본상에는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에는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상오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 ◇대상▲김동기 ◇본상▲김기옥 ▲박성호(52·강남모범운전자회회장) ▲류승현(46·해운항만청 항로표지기지창 기계장)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김제중(34·사무장) 백은경(31·부사무장)김영미(23·선임 여승무원)김현이(22)김혜경(22)이종희(21) ◇장려상▲임기재 ▲신완일(53·서울지방철도청 소래역장) ▲황대수(52·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노용현(46·전국자동차운송알선사업조합회 지도부장) ▲서병화(59·(주)세모해운사업부 항해사) ▲윤준혁(59·부산지방해운항만청 영도등대장) ▲강용수(59·(주)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 ◇특별상▲민중기(52) ▲교통방송본부 ▲교통문화정착모임 ▷대상◁ ◎김동기씨 부산항공청 예천무선표지소/산꼭대기서 항공기 길안내… 가족과 생이별 『푸른 하늘을 벗삼아 하늘의 등대지기 역할을 하는 전국 1백여명의 항공무선표지소 동료기술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대상을 받은 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예천항공무선표지소 기술계장 김동기씨(37)의 소감이다. 14년동안 항공기의 안전운항업무에 헌신한 김씨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수백명의 귀중한 인명을 실은 항공기가 항공무선표지소의 인도로 안전한 항로를 잡을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늘의 등대」인 항공무선표지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80년.부산항공통신소에 전송직 기술공무원으로 발을 디딘 이후 줄곧 남들이 기피하는 산간오지의 항공무선표지소에서 항공기의 길잡이역할을 해왔다. 항공무선표지소는 불빛을 발하는 등대와 달리 무선전파를 쏘아올려 항공기의 항로를 안내하는 시설로,비행기의 안전운항을 위해서는 업무에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 지난 92년12월 예천항공무선표지소의 개설과 함께 창설요원으로 자원,미국에서 2개월간 기술연수를 받았다.그 이후 완벽한 기기운용으로 개소후 지금까지 1백%의 기기운용률을 기록,전국 6개 항공무선표지소중 최고실적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표지소들이 산간오지에 위치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게 가장 힘들다는 김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투철한 사명감과 자기희생 없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하늘의 등대지기』라며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비행기 길잡이는 나의 천직』이라고 말했다. ▷본상◁ ◎철도부문/김기옥씨 서울지방철도청/역내 안전·환경개선 큰 공 역무원으로 15년이상 일하면서 안전사고의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폐품을 판 돈과 자비로 화장실과 사무실을 깨끗이 가꿨으며 침수지를 복토하고 경계석을 쌓는 등 환경개선에도 힘썼다. 매년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을 초청,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박봉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학생에게 분기마다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운부문/류승현씨 해운항만청/부표정비 새 시스템 개발 해운항만청 여수항로표지기지창에서 28년간 바닷길을 밝혔다.해상교통 표지시설인 등부표의 제작 및 정비·설치업무를 맡아 선박의 안전항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의 주요항로에 설치된 등부표가 고장나거나 유실될 때 긴급복구하는 정비시스템도 개발했다. 원만한 성격에 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직장동료들을 걱정,일터의 근무분위기를 밝게 가꾸는 데 앞장섰다. ◎공로부문/박성호씨 서울강남모범운전자회/명절 귀성객 안내 14년째 지난 76년 모범운전사로 핸들을 잡은 뒤 줄곧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했다.86년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했다. 지난 81년 강남모범운전자회장을 맡은 뒤 설날과 추석·연말 등에 귀성객안내센터를 설치했다.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을 위해 모내기와 벼베기를 도왔으며 자율방범대를 운영,지역치안에도 힘썼다. ◎항공부문/김제중씨 대한항공/불난여객기 승객탈출 도와 지난 8월10일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KE 2033편 항공기에 불이 났을 때 침착하게 승객들부터 먼저 대피시켰다. 입사 7년째가 되는 사무장 김제중씨(34)는 승객우선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보였으며 결혼한 뒤 재입사한 부사무장 백은경씨는 후배의 모범이 됐다. 선임 여승무원 김영미씨는 입사 1년인 신참임에도 6개월 경력의 후배 김현이·김혜경·이종희씨 등을잘 이끌었다. ▷장려상◁ ◎특별상/민중기씨 대한상공회의소/기업물류비 절감에 노력 기업의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물류공동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경제행정규제 실무위원회에 참여,물류부문의 규제완화에 노력했다. 물류표준화의 경제적 효과를 알리는 홍보용 팸플릿과 사례집 2만부를 발간했다. ◎항공/강용수씨 아시아나항공/조종사 새 훈련기법 개발 공군조종사를 마친 뒤 제2민항 출범과 동시에 입사,선임기장으로 일해왔다. 항공기사고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인적 과실을 줄이기 위해 조종사끼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최신 훈련기법(CRM)을 개발하는 등 항공사고방지에 기여했다. ◎철도/임기재씨 순천지방철도청/철길보행자 안전에 힘써 자비로 철도건널목에 「일단정지」 표지판을 세우는 등 철길보행자의 안전에 힘썼다. 열차시각안내표 3천장를 제작,지역 주민에게 나눠줬으며 역주변에 40평의 화단을 조성,이동식화분 1백50개를 설치했다. ◎철도부문/신완일씨 서울지방철도청/장애인용 건널목 만들어 지난 92년 송도∼소래역간 선로가폐쇄되자 소래역장으로 연계버스 운전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장애인용 건널목을 만들었고 역구내에 배수로를 설치,선로의 침수를 예방했다. ◎해운/서병화씨 (주)세모/30년넘게 섬주민 “발 노릇” 30년이상 선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경남 충무∼욕지∼노대노선의 프린스호 항해사로 경남 통영군 섬주민의 발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60년대초 낙동강에서 복운호를 운항할 때 강물에 뛰어든 일가족 3명을 구했다. ◎해운/윤준혁씨 부산지방해운항만청/30년간 밤바다 뱃길 안내 지난 92년 부산 오륙도 등대에서 발전기에 충전하다 왼쪽 눈을 잃었지만 실의에 빠지지 않고 성실히 바다를 지킨 불굴의 등대지기. 30년간 등대장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상교통의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황대수씨 부산개인택시조합/개인택시 조합회관 건립 올해초 친절운동추진본부를 구성,개인택시의 친절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90년에는 대규모 조합회관을 건립했으며 92년에는 새마을금고를 설립,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힘썼다.상조회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25억1천만원을 지급했다. ◎공로/노용현씨 자동차운송알선련/불법 이사짐센터 정화 전국 2천5백여개 불법이삿짐센터를 지도,합법적인 사업을 하도록 도와줬다. 등록된 업체 9천8백70개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법규를 어긴 1백43개는 취소하고 3백10개는 과태료를 물게 함으로써 운송알선업체를 자체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 승객 선실로 몰려 피해 커/유람선 화재

    ◎기관실서 불길 치솟아 순식간에 전소 【단양=한만교·김동진기자】 성수대교 붕괴 참사에 이어 24일 발생한 충주호 사고는 유람선이 하오 4시 신단양을 떠나 15분가량 항해하던중 갑자기 배뒤편의 기관실에서 불이나 10여분만에 선실로 옮겨붙으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난 뒤 경찰에 출두한 선장 문세권씨는 『얼마전에도 충주호 유람선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 났다』고 말해 기관실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내비췄다. 사고 순간 시커먼 연기가 기관실쪽에서 선실쪽으로 흘러들면서 승객들이 연기를 피해 선실 앞쪽으로 피했으나 출입구가 없어 일부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일부는 불길을 피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화재발생 당시 경보기가 울려 이를 의심한 승객들이 밖으로 뛰어나와 원인을 알아보려 했으나 유람선에는 방송시설이 없는데다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선실쪽으로 유도하는 바람에 출입구를 찾지 못해 사망자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구나 유람선에는 승객들이 승선한 뒤 구명조끼나구명정의 이용방법을 알려주던 안내여직원이 최근 해고된 탓으로 승객들이 더욱 당황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불길이 맨처음 기관실 근처에서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기관 과열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승무원 가운데 4명이 승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관계자를 불러 추궁하고 있다. 지난 86년 건조돼 9년째 충주호에서 운행돼온 이 배는 54t급으로 정원은 승객 1백24명과 승무원 3명등 1백27명이며 지난 8월 30일 서울 한국선급협회로부터 정기검사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주호 제5호 유람선은 동양화재 유도선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선박보험은 해동화재에 들어있다.따라서 피해를 당한 승객들은 한사람당 최고 5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나 한 사고당 보상한도가 3억원이내여서 피해자들이 많을 경우 보상금은 크게 줄어든다.
  • 승용차 첫검사/구입후 3년뒤 받는다/92년 12월이후 출고차 대상

    ◎두번째부턴 2년마다 실시/자동차관리법 개정안 공포 지금까지 출고 후 2년만에 받아야 하던 자가용 승용차의 첫 정기검사 기간이 3년으로 늦춰진다.지난 92년 12월1일 이후 출고된 승용차부터 적용되며 최초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11월30일 이후인 자동차부터 연장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두번째 정기검사부터는 지금처럼 차령이 10년 미만이면 매 2년마다,10년 이상이면 매 1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공포했다. 개정된 규칙은 또 바퀴 1개당 힘을 받는 축중 중량이 자동차의 안전도를 넘어서지 않는 범위에서는 승차정원이나 최대 적재량을 늘리거나 겉모양을 바꿀 수 있도록 구조장치 변경승인 기준을 완화했다. 그러나 검사기간 연장에 따른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 규칙에 따라 등록증에 유효기간이 2년으로 기재된 자동차는 그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반면 새 규칙에 따라 검사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동차검사소나 등록관청에서 등록증에 적힌 유효기간을 3년으로 바꾸면 된다.
  • 오토바이 80% 무보험/사고시 피해자 최소보상금도 못받아

    오토바이 10대 중 8대는 책임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불법 차량이다.따라서 사고를 일으켰을 경우 피해자가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보상금조차 받기 힘들다. 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교통부에 등록된 오토바이는 2백1만6천8백93대이며 이 중 법적으로 가입이 의무화된 책임보험에 든 오토바이는 18.9%인 38만1천9백28대이다.나머지 81.1%인 1백63만4천9백65대는 무보험 불법차량인 셈이다.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종합보험에 든 오토바이도 2.4%인 4만8천4백47대에 그쳐 대부분의 오토바이가 사고시 보상능력이 없는 위험 차량이다.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오토바이의 비율은 지난 해 3월 76%,6월 77.1%,올해 3월 78.5%,지난 6월 81.1%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오토바이를 등록한 뒤 폐차할 때까지 책임보험에 들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승용차는 2년마다 받는 정기검사 때 책임보험의 가입여부를 확인,책임보험 가입률이 1백%에 달한다.
  • 엔고늪 탈출… 경기 회복세/일 자동차업계

    ◎대미수출 급증… 3개월째 판매량 증가/부품 공통화로 가격인하… 내수도 늘어 거품 경제가 사라지고 엔고현상이 밀어닥치면서 지난 4년여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일본 자동차업계가 단연 활기를 띠고 있다. 엔고현상과 그동안의 경기 침체를 극복,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급속한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자판연)이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중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나 늘어난 29만5천3백여대로 지난 6월 수요가 증가세로 반전된 뒤 연속 3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일본 자동차공업회는 지난 30일 7월중 자동차수출대수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3%늘어나 93년3월이후 16개월만에 신장세로 반전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이처럼 뚜렷한 수출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에서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대미수출이 급증한 때문.차량과 부품을 합한 수출액은 12.2% 늘어난 76억5천4백만달러를 기록,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차량별로는 배기량 2천㏄이상인 「보통」승용차가 22.9%가 늘었지만 승용차 전체로는 3.2% 준 반면 트럭은 10.5% 증가,버스는 39.1%가 각각 늘어났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미국내 현지생산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워낙 급격해 일본 자동차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미일 경제마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 자동차업체의 한 간부는 『아직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낙관론을 펴면서도 『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22.2%를 넘어 30%에 육박하면 마찰이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수출시장에 비해 훨씬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에 있어서 판매회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의 교체 수요. 도쿄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P씨는 『일본은 새 차가 출고되면 처음 3년동안은 검사가 없으며 그 뒤에는 2년에 한번씩 정기검사가 있기 때문에 보통 3년 또는 5년째에 차를 교체한다』면서 『거품경제의 소멸로 교체를 미뤘던 차량소유자들이 올해부터 차를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P씨는 『올해가 3년째 되기 때문에 새 차 모델이 나오는 10월에는 차를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자동차제조업체들이 부품의 공통화등으로 자동차 가격을 낮춘 것도 소비 증가에 일조. 내수시장에서는 2천㏄미만의 소형승용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15만9천여대,보통승용차가 8.7% 늘어난 3만9천여대,트럭이 18.6% 늘어난 9만5천여대에 달했다.특히 트럭수요의 증가는 최근 과적차량에 대한 단속강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그동안 재고가 거의 소진됐기 때문에 판매호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그동안 무역마찰,엔고현상,거품경제의 소멸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경기 전반에 걸쳐서도 적지않은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차번호 소유자가 선택/교통부 개정안/판매업자 등록대행 의무화

    자동차 번호를 자동차 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고 신규등록은 자동차판매업자가 의무적으로 하게 된다. 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이제까지 자동차전산망에 의해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던 자동차 번호를 앞으로는 시도지사가 제시하는 번호 중에서 소유자가 희망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자동차 판매업자들이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해오던 신규등록 대행도 판매업자의 의무사항으로 못박아 자동차 구매자의 편의 도모와 함께 무등록 차량이 운행될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는 장소도 교통안전진흥공단 산하 자동차 검사소 이외에 정부가 지정하는 자동차 정비업체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 동양 첫 쌍태클리닉 개설/제일병원 김은성산부인과장

    ◎“쌍태아임신땐 산전관리는 필수”/임신성 고혈압·당뇨 등 합병증 확률5배 넘어 『불임치료술의 발달로 배란유도제 사용이 늘면서 최근 쌍태임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쌍태임신을 하게 되면 임산모와 태아 모두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산전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쌍태임산부만을 전문 관리하는 쌍태클리닉을 동양권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은성과장(35).그는 『쌍태임신을 한 임산모는 임신성고혈압·임신성당뇨·빈혈등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단태임신 때 보다 5배 이상 높아진다』며 이를 조기에 예방,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조산예방클리닉에서 1년동안 연수를 마치고 지난 3월 귀국한 그는 특히 『고위험 임신요인을 세분화,집중 관리함으로써 출산 전후 산모의 사망률을 최소화 하고 있는 선진국의 노력을 우리도 이제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과장에 따르면 인간은 동물과 달리 태아 1명만을 임신하는 단태임신이 정상이다.쌍태아를 갖게되면 임산모의 40%가 임신중독증에 걸리며 태아가 조산및 자궁내 발육부전에 빠지거나 지능저하·언어장애·뇌성마비등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이 2배나 높아지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쌍태아 부모는 분만후에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과 부모 역할의 가중등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김과장은 따라서 『쌍태아를 가진 임산모를 모아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조산예방,자궁내 태아 발육부진,쌍태간 성장 불균형,태아위치의 이상빈도등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산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쌍태임신시에는 의료진과 산모가 친밀한 인간관계 형성을 통한 합병증의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최소한 임신 14주까지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반의 형태를 구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과장은 이를 위해 『초음파검사기·도플러장치·전자태아감시기등을 갖추고 50명정도의 쌍태 임산모를 임신 전기·중기·후기로 정밀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국내 의료기관들도 이제 모자보건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억대 문화재 일 밀반출/이조청화백자/전 고미술협회장 등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김정기검사는 22일 억대의 문화재를 일본으로 밀반출한 전고미술협회장 안백순씨(61)와 골동품 중개상 임종원씨(40)를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주)서울고미술경매 대표인 안씨는 90년4월 자신의 가게인 서울 종로구 경운동 「동예헌」에서 임씨의 소개로 알게 된 일본 고미술품상 히라노 다스오씨(54)에게 감정시가 1억6천만원짜리 이조청화백자 초화문각병을 6천5백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같은해 6월 안씨의 부탁을 받고 백자를 옷가방에 넣어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히라노씨의 골동품 가게로 몰래 운반해주고 2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들이 밀반출한 청와백자는 이조 후기에 제작된 높이 10㎝,가로 4㎝,세로 5㎝인 사각병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문화재다. 히라노씨는 이 백자를 넘겨받아 92년9월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에 진열했다가 한국인 관람객이 『한국에서 넘어온 것같다』고 지적하자 밀반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전시회가 끝난뒤 서둘러 한국의 골동품상에게 8천만원에다시 판 것으로 드러났다.
  • 개인연금 실명확인 특검/재무부/11일부터… 은행 등 전금융기관

    오는 11일부터 개인연금을 취급하는 은행·보험·투신사 등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업무에 대한 특별검사가 일제히 실시된다. 재무부는 8일 은행·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금융감독기관의 부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금융기관들이 개인연금을 팔면서 가입자에 대한 실명확인 절차를 제대로 밟았는지 여부에 대한 특검을 실시,위반사실이 적발된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감독기관은 검사대상점포를 무작위로 선정,내주부터 특별검사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영업점장이 실명거래위반에 직접 관련된 경우에는 해당임원까지 문책키로 했다. 재무부는 특별검사이후 금융기관별로 개인연금해약률을 점검해 단기간에 해약률이 높은 기관과 점포는 일단 실명제위반 혐의가 큰 것으로 보고 우선 검사대상으로 선정,정기검사때 중점 검사키로 했다.
  • 시티은 변칙금융거래/주의적 기관경고

    은행감독원은 10일 변칙금융거래로 1백96만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시티은행 서울지점에 대해 기관문책인 주의적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은행감독원은 시티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정기검사결과 지난 91년 6월 카일로드사와 6천5백만달러의 이자율 스와프거래를 체결하면서 손실을 완전보전하기 위해 반대거래를 해야 함에도 시티홍콩과 변칙적으로 부분 보전거래를 함으로써 손실을 자초하는등 부당한 업무처리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 “금융사고 경영층까지 문책”/홍 재무

    ◎예방대책 수립·통제기능 준수 지시/전국 은행장 회의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2일 최근의 대형 금융사고와 관련,『금융기관 스스로 강력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하고 『은행감독원은 사고 또는 규정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자는 물론 경영층까지 엄중 문책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홍장관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시중·특수·지방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사고는 관련 규정에 대한 경영층의 실천의지와 직원들의 준수의지에 문제점이 있었던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제화·개방화 추세에 따라 금융기관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전제,『수신기반 확충을 위해 새로운 저축수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정부도 신상품 개발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산업·국민 등 4개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이 아직 올해의 임금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임금타결을 통해 임금 선도기관으로서의 제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성 은행감독원장은 앞으로 수시·정기검사 때 내부 통제제도의 이행여부를 중심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씨티은 업무 부당처리 확인/은감원 정기검사/외환 불법유출은 무협의

    은행감독원은 8일 외환을 불법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미국계 씨티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외환관리법 위반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자체 내규나 금융관행에 어긋나게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추후 문책사항 심의회를 거쳐 관련자들을 적절하게 징계하겠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첨단 금융상품인 스와프거래의 금리차이를 이용,모 종교재단의 해외선교 자금을 빼돌렸다는 거래의 내용을 따져본 결과,그 이자율이나 프리미엄이 적절했다고 밝혔다.다만 씨티은행의 내규와는 달리 ▲반대매매를 통해 거래에 따른 손실보전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거래 약정서·신용조사·서명대조 등 필수적인 자료를 구비하지 않았으며 ▲계약성립 확인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감독원은 씨티은행이 카딜로드사에 대한 스와프거래로 1백95만8천달러의 손실을 입고 종교재단으로부터 저리로 예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두 자금이 서로 관련됐다는 사실은 규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씨티은 4개지점 전면검사/은감원/외화 불법유출 의혹 제기따라

    은행감독원은 23일 미국계 씨티은행의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정기검사에 들어갔다.당초 2·4분기에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씨티은행 서울지점이 서울 모 종교재단의 요청으로 거액의 외화를 외국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시기를 앞당겼다. 정기검사 대상은 국내 본사격인 서울지점과 명동·여의도·대치동 지점 등 4개 지점이다.나머지 7개 지점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검사요원을 파견하거나 서류검사를 할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91년 6월 홍콩의 카딜로드사와 고정금리로 7년 기한의 이자율 스와프거래 계약을 맺은 뒤 같은 금액으로 홍콩지점과 고정금리보다 낮은 변동금리로 계약을 체결,금리 차이에 해당하는 13억원을 손해봄으로써 이를 해외로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감독원은 오는 4월7일까지 계속되는 검사에 15명의 검사요원을 투입,씨티은행의 ▲자금조달 및 운용의 적정성 ▲법규 준수여부 및 통화신용·감독정책 이행사항 ▲불건전 금융관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 오염심각한 음식점 지하수(사설)

    지하수오염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왔는가를 알게 하는 검사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20일엔 부산지하수오염이 50%에 이르렀다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의 판정이 알려졌고,21일에는 서울 일반음식점 사용 지하수오염이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단계에 있음을 확인하는 서울시 조사자료가 나왔다. 음식점용수에 세균이 득실거린다는 기사쯤은 누차 보아온 것이나,피부가 청색으로 변하는 질산성질소까지 다량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는 사뭇 공포감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곧 생명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환경처가 전국 7백47개 지점의 지하수수질을 검사한 적이 있다.17%가 환경기준치를 훨씬 넘게 오염되어 청색증 유발물질만이 아니라 발암물질까지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결국 지하수오염상황은 이제 이곳저곳 가끔씩 들춰보는 방법으로 위험도나 강조하는 대상으로 방치해둘 일이 아닌 것이다.체계적으로,본격적으로 접근해야 할 큰 항목의 과제가 된 것이다. 우리 지하수정책은 현재 지하수수질 정기검사와 지하수용도별 수질기준마련의 단계에 있다.수질기준도 실은 생수시판과 연관되어 이번에야 생활용수·농업용수·공업용수를 분리하여 마련키로 했고,생활용수기준에 질산성질소·카드뮴·수은등의 중금속을 포함키로 했다. 그러나 지하수정책은 수질검사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수질검사란 사실상 행정의 과제다.정책의 과제라면 지하수를 본질적으로 하나의 수자원으로 파악하고 이를 대체수자원으로 사용할 것인가,아닌가를 정하는 일이다.대체수자원으로 설정했을 때도 이 자원은 유한한 자원이란 점에 유념하여 언제 어느 수준까지 사용할 것인가를 총량적으로 판단하는 원칙의 대강을 마련해놔야 한다. 한단계 더 적극적으로 나간다면 도시하수를 농업관개용수로 사용하는 구조 같은 것에 접근하는 일이다.농작물에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질소·인·칼륨등이 든 화학비료를 일부러 쓸 수밖에 없는 것이 농사다.생활용수에는 바로 이런 중금속들이 들어 있다.그러므로 도시에 공급된 물을 한번은 생활용수로,한번은 농업용수로 사용하자는 시도는 지금한창 세계에 번지고 있다.이미 15개 국가에서 50만◎의 농경지가 도시하수로 관개되고 있다. 물은 제한된 자원이다.물순환은 일정지역에 매년 같은 양의 물만을 공급할 수가 있다.따라서 한지역에 사람이 늘면 그만큼 물공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서울이나 부산의 물공급이 이제는 불가능한 상태가 된 것이다.수질관리를 철저히 할뿐 아니라 재사용체제에도 접근을 해야 한다.지하수오염은 계속 진행될 것이고 수질기준만 따진다고 물이 회복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 차량 주소변경·정기검사 지연 과태료 30만원이하로

    자동차 소유자가 주소 변경등록이나 검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부과되던 과태료가 최고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아진다. 17일 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가 주소변경 15일 이내에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초과기간이 3개월까지는 2만원,3개월을 초과할 경우는 3일마다 1만원씩을 가산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현행 규정은 변경등록기한 초과기간이 10일 이내일 때는 2만원,10일을 초과할때는 1일 초과 때마다 1만원씩 가산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되어있다.
  • 금융기관 성과급제 도입/우수은행 등 본점 정기검사 1년 면제

    ◎재무부,4월부터 오는 4월부터 은행을 비롯,모든 금융기관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줄 수 있게 된다.또 경영평가와 자체감사결과가 우수한 금융기관의 본점에는 감독기관의 정기검사가 1년동안 면제되거나 검사대상이 축소된다. 재무부는 14일 「감독기관의 검사업무 개혁방안」을 마련,은행·증권·보험감독원의 검사업무를 적발위주에서 경영지도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은행이나 증권·보험사 등이 외환 및 채권딜러 등 전문직종의 직원에게는 봉급외에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금융기관에도 기업처럼 메리트시스템을 도입,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지금은 모든 직원이 업무에 상관없이 똑같은 봉급을 받고 있다.다만 시티은행 등 외국계은행과 대기업은 전문직종사자에게 성과급을 주고 있다. 감독원 검사직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부원장밑에 있는 감찰실을 원장직속으로 옮겨 부조리가 클 경우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에게 감독원장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 차 정기검사/민간정비업소서 가능/사업용 정기점검은 폐지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 정부는 5일 행정쇄신위원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용차량의 정기점검의무제를 폐지,소유자의 자율 점검에 맡기기로 했다. 또 모든 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관리공단 검사소와 지정업체에서만 해오던 계속검사도 민간정비업체에서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계속검사란 자동차가 공부의 기록과 동일한지 또는 적법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에 따라 6개월∼2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돼 있으나 검사시설부족으로 자동차소유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승용차에 대한 정기점검제도는 이미 지난해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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