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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정기검사 결과… 금감원 새달 4일에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매운 맛’을 예고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가 다음 달 4일 나온다고 금감원이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를 한 뒤 지난해 12월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새해 초로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2월초로 재차 연기했다. 금감원 정기검사로 도출되는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관련 금융당국 인가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원장은 앞서 검사 결과 발표 연기 이유에 대해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관련 4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줬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 금감원, 우리금융 검사 발표 새달 초로 또 연기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 검사 결과 발표를 한 달 더 연기했다. 금감원은 8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달 중 발표 예정이었던 ‘2024년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검사 결과’의 발표 시점을 국회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 공휴일 지정 등 이유로 2월 초로 (다시) 연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작년 1월 16일까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도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진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기 검사를 통해 임종룡 회장 재임 기간인 최근까지도 유사한 부당 대출이 상당수 실행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금감원 정기검사로 도출되는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 관련 금융당국 인가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5대 은행 대형 금융사고 1400억으로 급증

    5대 은행 대형 금융사고 1400억으로 급증

    KB국민, 756억으로 빅5 중 최다NH농협 370억·우리銀 270억順 2024년 한 해 금융권은 마지막 날까지 배임과 횡령, 불법 대출 등 큼직한 금융 사고로 얼룩졌다. 그 규모도 해마다 커지는 추세로 새해에도 허술한 내부 통제에 대한 요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신문이 3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이들 은행의 100억원 이상 금융 사고는 모두 10건, 1400억원 규모로 급증했다. 2020년 0건,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0건으로 한두 건 터지던 대형 사고가 지난해에는 잇따라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KB국민은행이다. 100억원 이상 대형 금융 사고만 집계해도 지난해 총 756억원(5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NH농협(370억원), 우리(270억원) 순이었다. 신한과 하나은행에서는 지난해 100억원대 이상 금융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나은행 총 8건, 신한은행 총 4건 등의 금융 사고가 있었다. 금액과 상관없이 전체 사고 건수로 볼 때 KB국민 23건, NH농협 18건, 우리 7건으로 5대 은행 총 60건이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업무상 배임으로 인한 135억 6290만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발생했으며, 금융감독원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상가 대출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관계자 등에게 대출이 승인된 건으로 은행 측은 “관련 직원에 대해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으로 담보 금액은 107억원 수준이다. 이 은행에서 12월 한 달간 발생한 금융 사고 금액(약 310억원)만 300억원이 넘는다. 2022년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내부 통제 강화를 공언한 우리은행도 2024년에만 27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를 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165억원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해 6월에야 뒤늦게 공시한 게 대표적이다. 특히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금융 사고 유형으로는 배임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횡령과 사기가 각각 11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금융당국도 은행들의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금융사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히 한 책무구조도 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실제 은행 업무에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허위 서류로 인한 부당 여신 취급,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담보가 부풀리기, 부동산 임대 대출 부당 취급 등의 문제를 겨냥한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 신임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 통제’가 돼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부당대출’ 우리은행 검사 결과 발표 내년 초로 연기

    ‘부당대출’ 우리은행 검사 결과 발표 내년 초로 연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다. 비상계엄·탄핵 사태 여파를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부당대출 관련) 과연 이사회에 제대로 보고됐는지, 내부통제가 왜 작동 안 했는지도 점검해 보려고 한다”며 이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 금감원은 다음주 우리은행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15일까지였던 정기검사 기간을 2주 연장한 끝에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4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 원장은 회의에서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금융사의 재무적 탄력성이 축소돼 긴요한 자금공급, 정상적인 배당 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과 소통해 규제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은행, 보험사 등의 유동성·건전성 규제를 완화해 숨통을 틔워주는 안을 고심하고 있다.
  • “임종룡 재임 때도 ‘손태승 불법대출’”… 직접 칼 겨눈 금감원

    “임종룡 재임 때도 ‘손태승 불법대출’”… 직접 칼 겨눈 금감원

    이복현 원장 “중점 사안 보고 있어”새달 보고 여부 등 검사 결과 발표사실상 임 회장의 거취 결단 촉구일각 “임 회장 피의자 전환도 임박”“우리금융 사업 추진력 상실” 평가 금융당국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칼끝을 겨눴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이 임 회장의 임기 중에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면서다. 사태의 여파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사실상 임 회장의 거취 결단까지 촉구하고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손 전 회장 불법대출과 관련한 우리금융지주 검사를 진행하던 중 임 회장과 조 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중점 사안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중 발생한 부당대출에 대해) 이사회에 제대로 보고가 됐는지, 통제 기능이 작동했는지, 안 했다면 왜 안 했는지 등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12월 중 검사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들에게 616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는데 이 중 350억원이 부당대출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7일부터 진행 중인 우리금융·은행 정기검사에서 임 회장 재임 기간인 최근까지도 유사한 부당대출이 상당수 실행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우리금융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연장해 29일까지 이어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이 2026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조 행장이 최근 조직 쇄신이라는 명목하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사태 진정은 고사하고 오히려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다. 조 행장은 당초 연임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의 이번 발언 역시 우리금융 경영진을 재차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압박 강도를 한층 높여 가고 있는 검찰의 수사 상황 역시 임 회장에겐 부담이다. 검찰은 최근 임 회장과 조 행장의 집무실 등을 포함해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손 전 회장이 가까스로 구속은 면했지만 조 행장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됨에 따라 일각에선 임 회장의 피의자 신분 전환 시점도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의 앞길도 한층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며 증권업계에 진출한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보험업계 진출도 타진 중이었지만 종합금융그룹 출범을 주도한 임 회장에 대한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 원장이 (임 회장 재임 기간에도 불법대출이 있었다는) 검사 상황을 콕 집어 설명할 정도라면 임 회장의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 월성본부, 월성3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월성본부, 월성3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17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전 10시32분 발전을 재개했다. 발전을 재개한 월성3호기는 이날 오전 9시2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등급4전원 모선 B 차단기반 복구 작업, 연료관 검사, 스위치야드 345㎸ 가스절연개폐장치 설비 개선,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비 및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면초가’ 우리금융 전방위 압박…특혜대출부터 M&A까지 훑는다

    ‘사면초가’ 우리금융 전방위 압박…특혜대출부터 M&A까지 훑는다

    ABL생명 인수 등 자본비율 조사 우리투자증권 출범 과정도 검증일각 “상황 심각, 임원진 결단해야” 우리금융지주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연이은 횡령 사고에 전임 회장과 관련한 특혜대출 의혹이 겹친 데다 임종룡 회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 사업까지 금융당국이 들여다보기로 하면서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감사에 검찰의 강제수사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건 125년 우리금융 역사상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2021년 말 이후 약 3년 만이다. 애초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정기검사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일정을 앞당겼다. 최근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서 불거진 연이은 금융사고가 영향을 미쳤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내부 임원회의에서 “우리금융은 더이상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상황을 급속도로 악화시킨 건 손태승 전 회장과 관련한 특혜대출 의혹이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차주에게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350억원이 부당대출로 의심된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우리은행 본점과 영업점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정기검사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의 출범 과정과 최근 우리금융이 인수를 결정한 ABL생명의 M&A 과정까지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임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고 나선 셈이다. ABL생명 인수의 경우 우리금융이 대규모 M&A 이후에도 적정 수준의 자본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 일각에선 우리투자증권과 관련해 또 다른 이슈들이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임원진 인사와 관련한 불만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출신인 우리투자증권 고위 인사 A가 해외법인장으로 있던 당시 임 회장과 쌓은 인연이 인선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금감원 역시 우리투자증권을 둘러싼 이 같은 불만과 의혹들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임원진에 대한 내외부 지적 등에 대해선 이미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며 “당장 금감원이 나설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향후 (검사 과정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 일각에선 임 회장과 우리금융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장 사퇴 등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두고 고민해야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연임이냐 칼바람이냐… 심판대 오르는 5대 은행 CEO들

    연임이냐 칼바람이냐… 심판대 오르는 5대 은행 CEO들

    금감원, 새달 초 우리銀 정기검사 금융사고로 조병규 연임 ‘빨간불’신한·하나는 연임 긍정적 분위기국민, 상반기 홍콩 ELS 손실 발목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은행장 임기가 모두 올해 말 만료되면서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당국이 체계적인 경영 승계를 위해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후보자 검증을 주문한 만큼 은행들도 이달 중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장 가운데 올해 3년차인 이재근(58) KB국민은행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이 2년차로 첫 임기다. 통상 은행장 임기는 ‘2년+1년’ 정도로 사실상 3년을 이어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잇단 금융사고가 이어지면서 은행별로 행장 인사에 관한 체감온도가 다른 분위기다. 실적만 놓고 보면 5개 은행이 모두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양호하다. 다만 국민은행의 경우 상반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문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배임·횡령 등 금융사고 발생이 변수로 꼽힌다. 특히 우리은행은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 대한 부적정 대출 문제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현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으면서 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우선 이 행장과 정상혁(60) 신한은행장, 이승열(61) 하나은행장의 경우 연임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이 행장의 경우 올 초만 해도 1조원 규모의 ELS 손실 문제가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지만 이를 무난하게 봉합하고 ELS 관련 일회성 충당 부채를 제외하면 역대급 실적을 내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줬다는 평이다. 최연소 은행장으로 취임해 다른 은행장들보다 젊다는 점도 연임에 힘을 싣는 요소다. 반면 조병규(59) 우리은행장과 이석용(59) 농협은행장의 경우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우리은행의 경우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거뒀음에도 직원의 180억원 횡령사고에 이어 손 전 회장과 관련한 부당 대출 문제로 현 경영진의 책임론이 대두된 상황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이날 금감원은 우리금융 측에 사전 통지서를 보냈고 다음달 초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당 대출 건부터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관련 자본 적정성에 이르기까지 경영 실태 전반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지배구조 문제가 가장 큰 변수다. 2012년 금융지주 분리 후 이전 은행장들은 대부분 임기 2년에 그쳤다. 2019년 말 당시 이대훈 행장이 한 차례 1년 임기를 더 부여받았지만 다음해 농협중앙회장이 바뀌면서 자진 사퇴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올해 3월 취임한 만큼 은행장도 임기 만료에 맞춰 바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의 배임·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 역시 악재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 “중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금감원, 우리금융 정기검사..‘부당대출에 M&A에’ 전방위 압박

    금감원, 우리금융 정기검사..‘부당대출에 M&A에’ 전방위 압박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초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의혹이 불거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우리금융의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합병(M&A) 과정 등 자본적정성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취지다. 지난달 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검찰과 함께 금감원 역시 검사 범위를 넓혀가면서 우리금융에 대한 압박 강도를 한층 높여가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실시와 관련한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2021년 말 정기검사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초 금감원의 올해 정기검사 대상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이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내년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한 금감원의 이번 정기검사는 특혜대출 의혹과 증권사·보험사 M&A의 상황까지 들여다보는 고강도 검사가 될 전망이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차주에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350억원이 부당 대출로 의심된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다. 금감원은 최근 ABL생명 인수를 결정한 우리금융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자본적정성 문제가 없었는지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M&A 이후에도 자본비율이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최근 출범한 우리투자증권 설립 과정에서 편법을 활용한 부분이 있었는지 여부도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어 금융권에선 사실상 우리금융 전반을 파헤치는 검사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주중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우리카드에 대한 현장검사에도 착수한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우리캐피탈에서 12억원, 우리카드에서 2억원가량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북 울진서 27주차 산모 조기 진통…의료원·소방 협조로 무사 출산

    경북 울진서 27주차 산모 조기 진통…의료원·소방 협조로 무사 출산

    경북 울진군에서 갑작스레 진통이 찾아온 임산부가 의료원과 소방당국의 신속 대응으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울진군의료원에서 정기검사를 받던 27주차 임산부 A씨가 조기 진통을 느껴 울진소방서에 응급전원을 요청했다. 당초 의료지도에 따라 A씨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타고 2시간 거리의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송 중 진통 간격이 짧아지면서 위험을 감지한 구급대원이 경북소방본부에 헬기를 요청해 긴급 이송을 실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에 문제 없이 출산할 수 있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연 2회 울진소방서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관내 응급환자 이송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월성원전 월성2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월성원전 월성2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28일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전날 오전 12시10분쯤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 돌입 후 약 72일만이다.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무정전 전원계통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주요 설비 점검 및 기기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허가 기준에 적합했다. 월성 2호기는 9일 오전 12시30분쯤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 은평, 26일부터 상점 저울 정기검사 실시

    은평, 26일부터 상점 저울 정기검사 실시

    서울 은평구는 상거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하고 불법 계량기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다. 정기검사 대상은 정육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과일가게, 귀금속판매업소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저울이다.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 해당한다. 단, 상거래 및 증명에 사용하지 않는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기 저울 등은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또는 올해 검정이나 교정을 받았거나 판매를 위해 진열 중인 저울 등도 제외된다. 정기검사는 오는 26일 녹번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수의 계량기가 모여 있거나 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곤란한 경우 내달 26일까지 소재장소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검사 일정과 장소는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합격판정을 받은 계량기에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 처분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할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부정 계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기간 내에 빠짐없이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금감원 “은행 신뢰 회복해야”...은행 지배구조개선 노력 점검한다

    금감원 “은행 신뢰 회복해야”...은행 지배구조개선 노력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내 은행권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 노력 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선출, 경영승계 절차, 이사회 구성 등에 관한 기준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은행들에 당부했다. 금감원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이준수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주재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부원장은 “최근 은행권은 대규모 불완전판매, 금융사고 지속 등으로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고, 국민 신뢰도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지배구조의 최정점에서 경영전략을 설정하고,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발표한 뒤 1분기 중 각 은행의 이행계획을 제출받은 바 있다. 은행의 CEO 교체 시기마다 반복되는 혼란과 이로 인한 고객 불이익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였다. 이 부원장은 “제출된 이행계획에서 일부 항목의 경우 이행시기가 너무 늦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아직도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앞으로 CEO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가 모범관행에 따라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영승계 절차나 이사회 구성·평가 등에 관한 기준을 조기에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하반기 정기검사부터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은행의 지배구조개선 노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 일본뇌염 백신 오염에 돼지열병 항체 나와… ‘청정’ 제주, 백신 긴급회수 ‘화들짝’

    일본뇌염 백신 오염에 돼지열병 항체 나와… ‘청정’ 제주, 백신 긴급회수 ‘화들짝’

    청정지역 제주도가 일본뇌염백신의 오염으로 인해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돼 해당 백신을 긴급 회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종돈장 1개소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관련 백신을 긴급회수하고 5일 0시부터 해당 업체 생산 양돈질병 예방백신(생독)에 대한 전면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2분기 도내 종돈장 등에 대한 일제 정기검사 중 돼지열병 항체를 확인했다. 70마리 검사중 7마리에서 항체가 양성인 것으로 파악돼 해당 종돈장에 대한 추가 시료채취(혈액, 분변, 약품 등)등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용 중인 일본뇌염 백신에 돼지열병 항원(유전자 검사)이 오염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도는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지만, 이 항체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해당 종돈장에 대한 긴급 임상예찰 결과 사육하는 돼지 및 환경검사결과 항원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축 등(종돈 등)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지속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육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상 1종 전염병인 돼지열병은 백신 접종이 의무화돼 있지만 제주는 돼지열병 청정지역이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다”며 “백신을 접종한다는 건 돼지열병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백신 제품에 대한 유통상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일본뇌염백신’은 서귀포시 관내 양돈농가에서는 공급되지 않았으나 제주시 관내 양돈농가 162가구에 9055병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와 회수조치를 시행 중이다. 해당 백신 공급농가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회수조치와 함께 긴급예찰도 병행 중이다. 현재까지 농가에서 보관중인 백신 245병이 수거됐다. 오염이 확인된 일본뇌염 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해 유전자검사(PCR)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항원함량과 병원성 유무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검사 중이다. 결과는 이달말까지 나올 예정이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해당 백신을 제조한 녹십자수의약품에서 생산하는 양돈질병 백신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로 도내 양돈장의 돼지질병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피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녹십자수의약품 일본뇌염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백신을 회수하고 도의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전국 유일 지역단위 구제역(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 신청을 연내 추진해 내년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반면 돼지의 경우 일부 농가에선 돼지열병 전염병 우려로 인해 사독백신을 내년까지 1년 더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돼지 청정지역 인증은 2026년에야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중대 금융사고 발생하면 대표 연임 제한”…농협중앙회, 관리 강화 속 경영 개입 논란

    연이은 금융사고로 공신력 실추 위기에 놓인 농협중앙회가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내부 인사 갈등 재발 우려가 나온다. 중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인데 조만간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연임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및 관리책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109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곤욕을 겪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배임·횡령 사고가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회가 마련한 체질 개선 방안엔 중대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의 연임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일각에선 “시기가 공교롭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근 금융사고가 발생한 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 임기가 당장 내년 1월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금융기관인 중앙회가 은행 등 금융계열사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또 한 번 나오는 대목이다. 중앙회는 지난 3월 NH투자증권 대표 선임을 두고 NH농협금융지주와 갈등을 겪었다. 중앙회 출신 인사를 추천한 강호동 신임 중앙회장과 증권 전문가를 내세운 이석준 금융지주회장의 의중이 평행선을 달리면서다. 결국 금융지주가 추천한 윤병운 사장이 NH투자증권의 수장 자리를 맡게 됐지만 금융계열사 인사를 둘러싼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의 ‘불편한 동거’가 이미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였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중앙회와 금융계열사 간의 독특한 지배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 ‘한강 리버버스’가 불안하다

    ‘한강 리버버스’가 불안하다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노원구 제6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제32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리버버스 등 수상교통 선착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10월 운행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한강 리버버스 사업은 시민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무리한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설계승인 후 건조에 착수한 리버버스용 150t급 여객선 8대는 현재 3개 조선소에서 건조 중으로 9월 말 완공돼 10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리버버스용 선박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여객선임에도 단지 6개월 만에 제작돼 출퇴근에 투입될 예정인데, 이는 함께 상정된 소방청의 50t급 소방선박 교체사업과 비교할 때 터무니없이 무리한 일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소방재난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소방정 1대 교체에 소요되는 예산은 80억 원이며 전체 사업기간 3년 중 선박 건조 기간은 1년 6개월이다.또한, 서울시가 제출한 ‘리버버스 운영 조례안(2023.10.16.)의 비용추계서’와 ‘리버버스 재정수지분석’(2024.3.7.)을 비교한 자료를 근거로 “2027년 흑자전환에 맞추어 무리하게 비용을 축소해 산출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비용지출에 관해 ▲선박수리비와 관련 있는 선박검사(정기검사, 중간검사) 기간은 선박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는 5년마다, 중간검사는 매년 시행해야 함에도 서울시는 근거도 없는 3년에 1회를 제시하고 ▲계약종료 시점인 2045년 선박매각수입으로 SH공사의 출자금을 상환 받을 예정이라는 선박가격은 최근까지 자료마다 계속 변경되고 있으며 ▲감가상각비와 직결되는 선박의 내용연수도 15년에서 30년으로 조정되었을 뿐 아니라 ▲보험료 기준도 오락가락 일관성 없이 큰 폭으로 조정된 점을 들어 “시민들은 저렴하고 급하게 제작한 리버버스를 오래도록 이용해야 하는데 선박검사기간과 수리비도 모호하고 보험료는 낮게 책정된 상황”이라고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 이어야 한다. 서울시장의 정책 사업이라는 이유로 10월 운행 일정에만 맞춰 강행되고 있는 리버버스 사업은 오히려 안전을 외면한 졸속행정이다”라고 강한 우려를 표하고 “지금이라도 한강사업본부가 신중하고 철저한 분석과 촘촘한 검토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리버버스 운행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복주택 거주 최대 6→10년… 생활규제 263개 2년간 유예

    행복주택 거주 최대 6→10년… 생활규제 263개 2년간 유예

    새 승용차(비사업용)의 첫 정기검사 기간이 ‘구입 4년’에서 5년으로 완화된다.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최초 검사 주기 완화와 농어촌 지역의 대형 승합택시 면허 발급 허용, 행복주택 거주 기간 연장 같은 생활 속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적용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것이다.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현 정부 동안 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시적 규제 유예를 실시하는 건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8년 만이다. 규제 유예 대상 역시 2009년 145건, 2016년 54건보다 크게 늘어난 263건이다. 분야별로는 생활규제 65건을 비롯해 투자·창업촉진 77건, 중소 상공인 활력 제고 66건, 경영부담 경감 138건 등이다. 생활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앞으로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 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최대 기간도 현행 6년(유자녀 10년)에서 최대 10년(유자녀 14년)으로 늘어난다. 농어촌 지역에선 11~13인승 대형 승합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지역에선 10인승 미만 택시만 운행할 수 있고 대형 승합택시는 면허 발급 자체가 안 되는 탓에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창업 촉진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고도 제한을 120m에서 150m로 완화해 건축물 증축이 허용된다. 사업장에서 고용한 외국인이 1년 이내에 이탈하면 그 인원만큼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외국인 고용 규제도 앞으로는 사업주가 외국인력 소재 불명을 신고하면 비자 발급 제한을 면제해 준다.
  • ‘민생경제 활력 제고’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한다

    ‘민생경제 활력 제고’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한다

    새 승용차(비사업용)의 첫 정기검사 기간이 ‘구입 4년’에서 5년으로 완화된다.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최초 검사 주기 완화와 농어촌 지역의 대형 승합택시 면허 발급 허용, 행복주택 거주 기간 연장 같은 생활 속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적용을 일정 기간 유예하는 것이다.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한시적 규제 유예를 통한 경제적 효과가 현 정부 동안 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시적 규제 유예를 실시하는 건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8년 만이다. 규제 유예 대상 역시 2009년 145건, 2016년 54건보다 크게 늘어난 263건이다. 분야별로는 생활규제 65건을 비롯해 투자·창업촉진 77건, 중소 상공인 활력 제고 66건, 경영부담 경감 138건 등이다. 생활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앞으로 대학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사람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되는 기준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청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최대 기간도 현행 6년(유자녀 10년)에서 최대 10년(유자녀 14년)으로 늘어난다. 농어촌 지역에선 11~13인승 대형 승합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지역에선 10인승 미만 택시만 운행할 수 있고, 대형 승합택시는 면허 발급 자체가 안 되는 탓에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투자·창업 촉진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고도 제한을 120m에서 150m로 완화해 건축물 증축이 허용된다. 사업장에서 고용한 외국인이 1년 이내에 이탈하면 그 인원만큼 비자 발급이 제한되는 외국인 고용 규제도 앞으로는 사업주가 외국인력 소재 불명을 신고하면 비자 발급 제한을 면제해준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협력 주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협력 주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복)는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2일 제6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해양수산국과 (재)독도재단으로부터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희수(포항) 위원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확실한 방안의 하나가 독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울릉 공항 개항에 맞추어 보다 향상된 접근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미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포항) 위원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독도재단은 독도에 대한 데이터 수집·관리에 더욱 매진 하여야 함을 주문했다. 김용현(구미) 위원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독도해양정책과와 독도재단, 중앙정부가 평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 여러 유관기관이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조용진(김천) 위원은 독도재단에서 운영 중인 k-독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사이버독도학교 등을 활용해 재외동포 2·3세에 대한 독도 교육을 진행할 필요성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위원은 독도평화호의 정기검사·수리비용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독도평화호의 정상 운항이 불가한 상황을 지적하고, 국비 추가 확보를 비롯해 독도평화호가 정상 운영 될 수 있도록 추경 편성을 주문했다. 정한석(칠곡) 위원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해외 홍보활동과 아울러, 국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상대로 한 독도 교육을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포항) 위원은 독도재단에서 운영중인 SNS를 보면 독도해양정책과와 독도재단 직원 수보다도 적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활성화하고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부터 기본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충실하게 임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구미) 위원장은 독도 방파제 및 접안시설 부족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독도 입도가 제한적인 실태를 지적하며, 독도 상시 입도가 가능하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일본이 매년 반복적으로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도의회와 경북도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3파전’…농협중앙회·금융지주 막판 내홍

    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 선정을 두고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가 갈등에 휩싸였다. 중앙회가 내부 출신 인사를 앉히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농협금융이 사실상 이를 거부하며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사장 후보에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IB총괄 대표(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선정했다. 11일 오후 열릴 임시 이사회에서 세 명 중 한 명이 사장 후보로 선정된 후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주주격인 중앙회와 지주사인 농협금융의 입장차다. 앞서 강호동 중앙회 회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7일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에 유 전 부회장을 NH투자 사장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농협금융에 인수된 NH투자가 폐쇄적인 조직 문화로 다른 자회사와의 협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협금융은 NH투자의 독립성과 유 전 부회장의 전문성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유 전 부회장은 1988년 농협에 입사해 2022년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4년간 ‘농협맨’으로 근무했다. 상호금융과 기획 분야 전문가지만 증권업력이 없다. 반면 다른 두 후보는 모두 증권맨 출신이다. 윤 대표는 NH투자에서 20년간 기업분석 및 투자은행(IB) 영업을 맡았으며,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과 리테일부문장 등을 지내며 증권가에선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다만 윤 대표에 대해선 NH투자 노조 측에서 현 사장인 ‘정영채 사장 라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유일한 외부 인사인 사 전 부사장이 차기 사장이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금융당국의 움직임도 변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시작했으며 이튿날인 8일부터 NH투자에 대한 정기 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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