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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직 노동자 육아휴직·출장비 등 차별 없앤다

    직명 없이 ‘아저씨, 아줌마, 여사님’으로 불리며 차별받아 온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수당 기준은 실태 조사를 거쳐 내년에 결정된다. 공무직위원회는 31일 위원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의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공무직 인사관리 가이드라인과 임금·수당 기준 마련 계획 등을 확정했다. 1년여간 정부와 노동계가 논의한 끝에 도출한 합의안이다. 공무직 노동자는 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라 파견·용역 등에서 무기계약직으로 바뀐 노동자로 40만명에 달한다. 애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정규직 전환이었지만 정책의 취지가 무색하게 낮은 인식과 차별적 처우를 받아 왔다.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은 우선 ‘아저씨, 아줌마’와 같은 속인적 호칭 대신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적절한 호칭을 정해 부르도록 했다. 또 직장 어린이집과 휴양시설, 식당 등 편의·복지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자격과 요건을 정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사내 인트라넷 등 내부 정보망 접근 권한도 부여하도록 했다. 육아휴직, 배우자 유·사산 휴가, 경조사 등도 기존 일반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출장비, 특근매식비 등도 차별 없이 지급하도록 했다. 임금·수당에 대해서는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한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합리적 임금·수당 기준 마련을 위한 실태 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공무직 임금 기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 [서울포토]청와대로 향하는 공공부문 용역하청 비정규직 기자회견

    [서울포토]청와대로 향하는 공공부문 용역하청 비정규직 기자회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현황 총체적 평가 발표,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촉구 청와대로 향하는 공공부문 용역하청 비정규직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 8. 31
  • 첫 월급날 남친의 끔찍한 폭행… 26살 예진씨의 죽음

    첫 월급날 남친의 끔찍한 폭행… 26살 예진씨의 죽음

    지난달 25일 새벽. 이제 겨우 26살, 좋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독립한 딸 예진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 깨어날 확률도 희박하고 깨어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말. 첫 월급을 타면 외할머니 선물을 사러 가자고 약속했던 딸은 그 날 새벽 이후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딸이 살던 오피스텔 CCTV에는 끔찍한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뭔가로 다투기 시작한 남자친구는 돌연 예진씨의 머리를 벽에 여러차례 부딪히게 했다. 예진씨는 머리를 다친 듯 쓰러졌지만 남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예진씨를 응급조치 할 생각도 없이 질질 끌고 다녔다. 그렇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예진씨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엄마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남자는 내 딸에게 그토록 심한 폭행을 가한건지, 그리고 왜 의식을 잃은 예진 씨를 끌고 다니며 살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날려버린건지 그 답을 찾고 싶다고 했다. 법원은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남자친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자친구는 불구속 상태로 풀려나 일상생활 중이고, 자신도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왜 딸을 폭행한건지에 대해선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예진씨의 얼굴과 이름 공개한 엄마 어머니는 숨진 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은 건물 안에서 추가 폭행이 일어나 피해자의 입술이 붓고 위장출혈, 갈비뼈 골절, 폐 손상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다며 사망 신고까지 미루고 살인죄 적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예진씨의 어머니는 “연애하다가 싸워서 폭행당해 사망했다? 백 번, 천 번을 생각해도 저희는 이건 살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지난 24일 올린 국민청원은 28일 오전 기준 3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의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머니는 “부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피해자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며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신상공개, 데이트폭력가중처벌법 신설을 촉구했다. 경찰은 예진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고, 영장 신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 채용 미래유망기업 최대 1140만원 지원

    6개 부처에서 인정받은 8만개 기업 대상만 15~34세 청년과 정규직 근로계약 조건3개월 이상·최저임금·4대보험 충족해야 앞으로 중앙부처의 인증을 받은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6개월간 최대 11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청년을 채용하는 미래유망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취업 길이 막힌 청년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사업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 924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규모가 1만명으로 한정돼 있어 예산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중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커 중앙부처로부터 수상·선정·인증을 받은 미래유망기업이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기업’(중소벤처기업부), ‘월드클래스 300기업’(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유망기업’(환경부) 등 6개 부처 24개 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8만개 기업이 해당된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올해 안에 만 15~34세 청년(군필자는 최고 만 39세)과 정규직 채용을 포함해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단순노무가 주된 업무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 조건을 충족하면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간 받을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7월 42.7%에서 올해 7월 45.5%로 2.8% 포인트 늘었고, 청년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380만 2000명에서 398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수치상으로는 청년 고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공식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 알바생, 취준생, 공시생 등을 반영한 청년 확장실업률은 22.7%로 고용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기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 직무에만 한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어 미래청년인재육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토] ‘직접 고용 쟁취’ 외치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근로자들

    [포토] ‘직접 고용 쟁취’ 외치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근로자들

    25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전국 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등 1천400여 명의 노조원들이 현대제철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1.8.25 연합뉴스
  • [기고]중대재해처벌법에 뇌심혈관 질환을 포함시켜야 한다/김철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

    [기고]중대재해처벌법에 뇌심혈관 질환을 포함시켜야 한다/김철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

    이 달 11일과 14일 가수 현아 씨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몇 번이나 쓰러져 응급차가 출동하고 혈압이 70/40 mmHg까지 떨어져 저혈압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인기 가수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걸고 일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노동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산업현장에서도 이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필자는 예전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노동자가 다수 일하는 사업장에서 야간 특수건강검진을 하던 중 일군의 노동자들의 건강상태가 극히 악화된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원래 3교대로 하루에 8시간만 일하기로 하고 사내대학에서 하루 4시간 수업을 듣던 중 업무량이 많아져서 2교대로 하루 12시간 일하고 또 하루 4시간 수업을 듣던 노동자들이었다. 필자는 깜짝 놀라서 근무를 3교대로 바꾸거나 사내대학 수업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어떤 요양병원은 2명이 하던 경비업무를 한 명이 퇴사하자 인력 충원이 힘들다는 이유로 1명에게 전담시켰고 결국 필자는 건강상태가 극히 악화된 그 노동자의 야간업무 제한판정을 내려야 했다. 경제성장은 지속되고 나라는 선진국이 되었지만 이렇게 사람보다 업무를 우선시하는 과로사회 구조는 변함이 없다. 더 이상 일하다가 다치거나 병드는 사람이 없기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고 그 시행령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행령 정부안에서 법의 적용대상 직업성 질병을 사망자와 급성 중독으로 한정시키자 이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직업병에 대해 가장 전문성이 있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가 인과관계(책임) 규명이 명확하고, 예방가능하며, 질병이 끼치는 영향이 중대함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질병의 목록을 뇌심혈관질환을 포함하여 작성해 제출했음에도 노동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노동부가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노동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을 전제로 한 형법에 속하므로 엄격한 인과관계가 필요하므로 직업병을 포함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뇌심혈관질환 같은 경우는 2008년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성립된 이래로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금은 인과성에 대한 특별한 논란이 없다. 물론 현재는 상당인과관계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축적된 자료를 이용해서 엄격한 인과관계에 대한 원칙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고 관련 전문가들도 질판위를 통해서 충분히 배출되어 있다. 여기에 1년에 3명 이상 동일한 요인으로 발생하고 질병의 중등도를 추가한다면 엄격한 인과관계는 충분히 성립될 것이고 실제 재판에서는 형법의 특성상 기업들의 요구에 의해 인과관계의 엄격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엄격한 인과관계의 부족을 이유로 뇌심혈관질환을 법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옳지 않다. 노동부의 다른 논리는 직업성 질환이 포함될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가족력 보유자 등 질병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층에 대한 채용을 크게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1년에 3명 이상이라는 원칙상 중소기업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고 대기업의 경우에도 앞서 전제한 엄격한 인과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기저절환이나 가족력으로 인해 법의 적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법이 실제 적용되면 고령자가 주로 일하는 사업장보다 거대 물류센터처럼 젊은 노동자가 주로 일하는 사업장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법의 이해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채용에 대한 차별이 있을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시행령에서도 질환 사망자가 법의 적용대상이므로 똑같은 문제는 발생한다. 또 다른 논리는 처벌과 연계되는 만큼 뇌심혈관질환 등에 대한 업무상 재해인정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질판위를 통한 산재인정은 사회법 체계에서 상당인과관계를 통해서 해나가고 중대재해처벌법은 형법 체계에서 엄격한 인과관계를 적용해서 재해인정을 하면 문제가 없다. 질판위의 역사가 10년이 넘었고 이미 조직이 안정되었으므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정규직 사업장 중심에서 원·하청 구조로 급속히 변해왔고 일부 정규직 이외 대다수의 노동자는 자신을 보호해 줄 대변자가 없다. 절대적으로 숫자가 부족한 근로감독관도 작업환경측정과 검진만 간신히 하는 산업보건조직도 그리 큰 도움은 못되고 있다. 오로지 국가만이 노동자를 보호해 줄 여력이 있으며 이런 배경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제정되었다. 뇌심혈관질환은 사망뿐 아니라 질환자도 긴 요양기간이 필요하고 나중에 재취업이 어려울 정도의 후유증이 남는 중대 질환이다. 질판위에 참석해서 증언하는 재해자 가족들의 충격과 공포는 사망사례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만들어진 법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을 전제로 하지만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해 질환발생의 예방효과도 있으므로 뇌심혈관질환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된다면 질환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디 필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이 견고한 과로사회에 균열을 내기를 기원한다.
  •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키로...文 “고무적”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키로...文 “고무적”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고,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24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특별대책을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 청년세대 격차해소, 미래도약 지원의 3대 방향 아래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참여·권리의 5대 분야에 대한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해 왔다. 문 대통령은 다자녀 가구 및 기초·차상위 가구 일부 자녀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 방침을 언급하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산 편성을 필요로 하거나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정책과 달리,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부터 5~8구간의 장학금 지원 금액을 인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총액 차원에서는 반값 등록금이었지만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 계획으로 개인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청년세대 내 격차에 주목해 ‘더 넓게, 더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청년정책의 체감과 효과를 높이고, 대기업·금융기관·공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청년특별대책 전반에 대해서는 “그간 지역 순회 간담회, 연석회의, 관계부처 정책협의 등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추석 앞두고 전국 지하철 멈추나 “적자 해결 못하면 새달 14일 파업”

    추석 앞두고 전국 지하철 멈추나 “적자 해결 못하면 새달 14일 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비정규직 철폐와 일자리 보장 등을 목표로 하는 총파업을 오는 10월 20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지하철 노동조합도 다음달 14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제7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 결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 조합원 총회 다음가는 의결기구다. 재적 대의원 1708명 중 의사정족수(855명)를 넘는 1107명이 참석해 대의원대회가 성사됐다.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불응하고 있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치한 정부, ‘최저임금 1만원’ 공약도 폐기한 정부, 코로나19 위기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노동자의 삶을 지키지 못한 정부. 언제 한 번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적이 있었던가”라며 “정부가 민주노총의 대화 제의를 일체 거절하고 민주노총 집회는 전면 통제한다는 것은 결국 노동자들은 숨죽인 채 죽어 가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을 포함한 전국 6개 지하철 노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중된 지하철 운영기관 재정 적자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지 않는다면 다음달 1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하철 노조 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대 파업이다. 한편 경찰은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이 지난 18일 한 차례 불발된 이후 양 위원장의 조속한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구속영장 유효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영장을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낙연 “코로나 방역체제 치명률·사망 최소화로 전환을”

    이낙연 “코로나 방역체제 치명률·사망 최소화로 전환을”

    李 “내년 정부예산 증액 650조 시대로감염병 전문병원도 신속히 건립해야”정세균 “연공서열제 혁파 등 공공개혁”박용진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통합을”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현행 코로나19 방역체제를 확진자 수 억제가 아닌 치명률과 사망자 최소화를 위한 위기 대응체제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도 코로나19 능동대응예산을 적극 반영해 필요하다면 650조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with) 코로나’ 체제를 위해 코로나 대응방식 전환에 대한 사회적 합의 추진과 2022년 국가예산에 위드 코로나 능동대응예산을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피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자영업자의 피해, 중간층이 사라지는 아동·청소년의 학력 격차 등을 고려할 때 우선순위 없이 모두를 보호하려는 전략 대신에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는 효과적 전략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백신 접종률 우선순위를 치명률이 높은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 2차 접종 완료로 전환하고, 전체 병원의 10%에 불과한 공공병원뿐 아니라 민간병원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립중앙의료원과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속히 건립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의 시점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를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위드 코로나 능동대응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며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국가예산 604조 7000억원을 기준으로 증액 편성해 필요하다면 국가예산 650조원 시대를 과감히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연공서열제를 혁파해야 한다”며 행정고시 폐지, 호봉제 폐지·직무급제 전환, 경찰대 폐지, 검사 임용요건 법조 경력 10년 이상 강화 등 4대 개혁 과제를 담은 ‘연공서열 없는 공공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진 의원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는 내용의 ‘연금 기득권 타파’와 ‘의사·정규직 기득권 타파’를 함께 제안했다.
  • 文·김총리, 잇단 파업 결의에 “협상에 가능한 모든 지원”

    文·김총리, 잇단 파업 결의에 “협상에 가능한 모든 지원”

    보건의료노조, 26일 파업 찬반투표 예정HMM 선원노조 파업 결정…25일 집단사직서 김총리, 다음주 확정될 청년특별대책 보고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보건의료, 물류 등 각 분야에서 파업 결의가 잇따르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정부가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23일 낮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파업 움직임을 비롯한 최근 노사관계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노사가 원만히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의료산업노조는 대정부 교섭 등이 타결되지 않았다며 오는 26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 ▲공공병원 시설·장비·인프라 구축 ▲직종별 적정인력기준 마련 및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및 교육 전담 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5대 불법의료(대리처방, 동의서, 처치·시술, 수술, 조제) 근절 ▲의료기관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위한 평가기준 강화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의사 인력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등 8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HMM 해원연합노조(선원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난항을 겪자 이날 파업을 결정했다. 전체 조합원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434명이 참여해 400명(재적 대비 88.3%, 투표자 대비 92.1%)이 찬성표를 던졌다. 해원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가결에 따라 오는 25일 사측에 단체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곧 진행될 육상노조(사무직 노조)의 파업 투표 결과를 보고 함께 쟁의행위에 나설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해원노조가 단체사직이나 파업을 할 경우 수출 물류 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육상노조와 함께 파업할 경우 이는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된다. HMM 사측은 노조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핵심으로 한 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측도 마지막 조정에서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800%를 제시하며 한발짝 물러섰지만 사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의료·방역 및 수출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양호한 방역 여건과 경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총리실이 소개했다.김총리 “청년 일자리 확보 방안 검토” 또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 위기 극복, 격차 해소, 미래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준비 중인 청년특별대책을 보고했다. 김 총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기업도 소프트웨어, IT 등 신산업 분야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청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청년정책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정부 역량 제고, 정책 전달체계 정비 방안도 함께 보고했다. 정부는 다음 주 김 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이와함께 문 대통령에게 계란 및 채소류의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하고,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 생활물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 민주노총 ‘10월 20일 총파업 투쟁’ 만장일치로 의결

    민주노총 ‘10월 20일 총파업 투쟁’ 만장일치로 의결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이 비정규직 철폐와 일자리 보장 등을 목표로 하는 총파업을 오는 10월 20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지하철 노동조합도 다음달 14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제7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오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 결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 조합원 총회 다음가는 의결기구다. 재적 대의원 1708명 중 의사정족수(855명)를 넘는 1107명이 참석해 대의원대회가 성사됐다.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불응하고 있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치한 정부, ‘최저임금 1만원’ 공약도 폐기한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도 배신한 정부, 코로나19 경제위기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노동자의 삶을 지키지 못한 정부. 과연 언제 한 번 노동자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 적이 있었던가”라며 “정부가 민주노총의 대화 제의를 일체 거절하고 민주노총 집회는 전면 통제한다는 것은 결국 노동자들은 그냥 숨죽인 채 가만히 죽어가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재난 시기 해고 금지, 보건의료인력 확대 등 일자리 국가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과 교통 공공성 강화 등 3가지를 총파업 쟁취 목표로 제시했다. 총파업은 민주노총 조합원이 오는 10월 20일 하루 일손을 멈추고 각 시도별 주요 거점 지역에 모여 총파업 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긴급하게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경우에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 총파업 투쟁을 위임하기로 했다.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을 포함한 전국 6개 지하철 노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중된 지하철 운영기관 재정 적자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지 않는다면 다음달 14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하철 노조 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대 파업이다. 이들은 재정난 문제를 인력 구조조정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지하철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금을 정부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이 지난 18일 한 차례 불발된 이후 양 위원장의 조속한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구속영장 유효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영장을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GH 등 산하기관 20곳 채용실태 감사

    경기도, GH 등 산하기관 20곳 채용실태 감사

    경기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산하기관 20곳을 대상으로 채용 실태 관련 정기 감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전국 시도 등과 합동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의 일환이다. 이번 감사 대상은 산하 공공기관 전체 26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20개 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돼 운영한 지 1년이 안 된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도 출자지분 20% 미만),킨텍스(고양시가 직접 감사),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가 직접 감사),경기도사회서비스원(권익위가 직접 감사),경기도의료원(채용 협의 이행 여부만 감사) 등 6개 기관은 제외됐다. 도는 2019년 12월 이후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위법이나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점검하고,제보나 언론을 통해 제기된 채용 비리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며 필요하면 현장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까지 행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행안부가 7월 말 공문을 보내 협조 요청한 ‘2020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일 뿐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도 산하기관 인사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의 특별감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 기아차 취업 사기 목사 징역 4년 6개월

    기아차 취업 사기 목사 징역 4년 6개월

    기아자동차 취업 사기에 관여한 목사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김두희 판사는 19일 사기,근로기준법 위반,사기 방조 혐의로 기소된 목사 박모(53)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박씨와 함께 취업 알선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회 장로 이모(59)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아차 공장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구직자 222명에게 모두 21억원을 받아 일부를 장모(36)씨에게 전달하고 개인적으로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기아차 협력업체에 다니다가 돈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처럼 주변을 속였고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인 박씨로부터 소개받은 교인 등을 대상으로 취업 사기 행각을 벌였다. 장씨는 600여명을 상대로 135억원을 챙긴 혐의로 올해 3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장씨는 박씨가 주범이라고 주장했지만,재판부는 장씨가 이미 2018년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취업 사기를 벌였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하며 원금 40억원 이상을 잃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장씨가 의도적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을 알지 못했다는 박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기방조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고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장로 이씨는 피해자들에게 취업보증금을 500만원가량 부풀려 요구한 뒤 차액을 챙긴 혐의가 인정됐으나 이익 상당액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 재집행 예고한 경찰 “물리적 충돌 피할 것”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 재집행 예고한 경찰 “물리적 충돌 피할 것”

    지난 18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한 차례 불발된 경찰이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을 다시 집행할 것을 예고했다. 다만 경찰은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 관계자는 19일 “전날 양 위원장이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다시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과거와 같이 강제 진입 등으로 인해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3년 12월 22일 당시 파업 중이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려고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에 강제 진입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었다. 경찰은 당시 경향신문사 건물 진입 과정에서 건물 1층 현관 유리 출입문을 깨고 노조 조합원들에게 캡사이신이 포함된 최루액을 뿌렸다.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해 4600여명의 경력을 투입·배치했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된 조합원은 119명에 달했다. 당시 ‘과잉 진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만큼 경찰은 이번에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 과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전날 수색영장 없이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한 경찰은 향후 수색영장을 통해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오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양 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이 이번 총파업 쟁취 목표로 제시한 비정규직 철폐, 재난 시기 해고 금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와 같이 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정부가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저도 정해진 법과 제도에 따라 제 신변 문제를 판단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 비정규직

    간접고용·기간제 모두 합쳐 180만명의료·간병 분야 단시간 노동자 늘어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도 고용형태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300인 이상 기업 3555곳의 전체 노동자는 497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용역·파견 등 간접고용 노동자(소속 외 노동자)는 86만명, 계약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노동자가 94만명이었다. 간접고용과 기간제 노동자를 합치면 180만명으로, 전체의 36.2%나 된다. 대기업의 직접고용 노동자는 411만명(82.6%)으로, 이 중 계약기간이 없는 정규직 노동자는 317만명(77.2%)이었다. 기간제 노동자 비율은 지난해 22.6%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규직 비율은 지난해(77.4%)보다 0.2% 포인트 줄었다. 고용부는 “기간제 근로자가 코로나19 관련 의료·간병인력 등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단시간 기간제’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의료·간병 인력과 복지서비스 제공 인력이 부족해지자 대기업들이 단시간 노동자 위주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시간 노동자는 1주 근로시간이 통상 노동자의 근로시간(대부분 주 40시간)보다 짧은 노동자를 말한다. 3월 기준 단시간 노동자는 24만명으로, 1년 전(23만명)보다 1만명 늘었다. 간접고용 비중은 운수창고업, 금융보험업,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선 늘었다.
  • 꿈쩍도 안 한 양경수… 영장 집행 나선 경찰 ‘빈손’

    꿈쩍도 안 한 양경수… 영장 집행 나선 경찰 ‘빈손’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이 18일 한 차례 불발됐다. 경찰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시 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양 위원장은 정부가 민주노총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선다면 오는 10월 예고한 총파업을 철회하고 영장 집행 절차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쯤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 앞에서 취재진에게 “오늘 양 위원장에게 영장 집행에 응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왔지만 양 위원장이 협조하지 않았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다시 한 번 영장 집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늘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은 일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약 1시간 15분 만에 철수했다. 대치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20일 예정된 총파업 계획과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재난 시기 해고 금지 등 일자리 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의 공공성 강화 등의 세 가지 목표를 오는 10월 총파업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오는 23일 온라인 대의원대회에서 확정된다. 양 위원장은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고 민주노총이 요구한 정책들을 이행한다면 총파업을 멈출 수 있다”면서 “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저도 정해진 법과 제도에 따라 신변 문제를 판단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파업을 준비하는 이유는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지 무조건적으로 우리 주장을 관철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민주노총 위원장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 나서면 총파업 철회 가능”

    민주노총 위원장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 나서면 총파업 철회 가능”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불응하고 있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오는 10월 20일로 예정된 총파업 투쟁 목표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총파업이 반드시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집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정부와의 대화 진행 정도에 따라 총파업 형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노동 현안들에 대해 민주노총과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선다면 총파업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양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 일주일 전에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긴급한 노동 현안을 놓고 민주노총과 정부 간 대화를 요구했고 김 총리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빠른 시일 안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 말했다”면서 “하지만 그 이후로 정부는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제가 인신구속 절차에 응하지 않을 필요도 없고 민주노총이 하반기에 총파업을 강행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총파업 요구안으로 재난 시기 노동자들의 해고 금지, 보건의료 분야 인력 확충.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비정규직 철폐, 전면 무상교육, 공공주택 확대 등 15가지를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일자리 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의 공공성 강화 등의 3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양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달리 일자리위원회에는 민주노총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가 민주노총에게 경사노위를 통한 대화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미 민주노총이 참여하고 있는 60여개의 여러 정부 논의기구를 통해 대화에 나서면 된다”면서 “총파업을 준비하는 이유도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지 무조건적으로 우리의 주장을 관철하겠다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총파업 목표로 제시한 3대 과제는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노동자들에게 절박한 문제”라면서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고 민주노총이 요구한 정책들을 이행한다면 총파업을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순히 정부와의 대화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는 총파업 계획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양 위원장에게는 현재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4700여명이 참여한 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도심에서 다수의 집회를 개최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집회시위법 위반)로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위원장이 이날 예정대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에 와서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 위원장이 영장 집행 절차에 응하지 않으면서 경찰은 약 1시간 15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저희가 다시 한 번 영장 집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늘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많은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했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문제 해결이 정부 임기 종료 1년을 앞두고도 요원한 상황이다. 또 정부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훼손했다”면서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했기 때문에 지난달 3일 노동자대회를 집합 집회 방식으로 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 재난 시기 해고 금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와 같이 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저도 정해진 법과 제도에 따라 제 신변 문제를 판단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 집행 불발…“다시 집행 시도할 것”

    경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 집행 불발…“다시 집행 시도할 것”

    경찰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구속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지만 양 위원장이 응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양 위원장이 영장 집행 절차에 협조하지 않은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절차에 따라 반드시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 관계자는 18일 오후 1시쯤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 1층 앞에서 “오늘 양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 집행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하지만 민주노총에서 협조하지 않았다”면서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저희가 다시 한 번 영장 집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늘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저희가 다시 한 번 영장 집행을 시도할 예정”이라면서 “이후에 반드시, 다른 변수 없이 양 위원장이 영장 집행에 응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경찰이 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약 1시간 15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다.경찰이 영장 집행을 시도한 것은 법원이 지난 13일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5일 만의 일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조합원 4700여명이 참여한 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도심에서 다수의 집회를 열어 방역지침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응하지 않고 있는 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을 예정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경찰 출석 조사에 응했고, 법 위반 사실을 모두 인정했음에도 무조건 구속수사를 한다는 것인 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 위원장은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 재난 시기 해고 금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와 같이 노동자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저도 정해진 법과 제도에 따라 제 신변 문제를 판단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기본소득 2033년부터 월 91만원 지급 가능”

    “기본소득 2033년부터 월 91만원 지급 가능”

    2023년 월 30만원 시작으로 점차 확대“토지보유세·탄소세 신설, 재원 마련을”기본소득이 내년 대선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2023년부터 전 국민에게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10년 뒤인 2033년에는 중위소득의 절반(2021년 기준)인 91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로드맵이 시민사회에서 제시됐다. 토지보유세와 기본소득세, 탄소세 등을 신설하면 재원은 충분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학자들을 주축으로 2009년 설립된 기본소득네트워크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기본소득 도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기본소득네트워크는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한국 사회 전환, 리얼리스트들의 기본소득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3년 월 30만원의 부분 기본소득에서 시작해 2033년에는 91만원의 완전 기본소득으로 단계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초기에는 생계급여와 같은 사회보장제도수급은 기본소득과 공존하지만, 완전 기본소득에 도달하면 기존 급여가 기본소득으로 대체되는 구조다. 1층은 기본소득으로 다지고 2층은 사회보험으로 구성된 소득보장제도로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게 큰 맥락이다. 벡승호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기본소득네트워크 이사)는 발표에서 “기본소득이 시행되면 수급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며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 등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라 현실에 들어맞지 않는 현 사회보장제도의 부정합을 기본소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2023년에는 186조 6000억원, 2033년에는 565조 7000억원으로 추산됐다. 단체는 재정 마련을 위해 토지보유세와 시민소득세, 탄소세 등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적으로 주어졌거나 사회가 생산한 재산 가운데 누군가에게 귀속할 수 없는 ‘공유부’를 조세로 회수해 기본소득으로 나누자는 것이다. 윤형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은 “처음엔 증세 거부감도 있겠지만, 중산층도 기본소득을 경험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논의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백 교수는 “기초연금 20만원을 도입할 때도 그렇게 빨리 정착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기본소득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런 아이디어가 제기되고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면 우리가 한 얘기가 조만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기본소득을 대통령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뜻을 공유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서정희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기본소득네트워크 이사)는 “이 지사의 (부분 기본소득) 의견은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실 인식은 안일한 것 같다.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계획도 너무 늦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청소년 생리대 지원·육아휴직 자동등록”…성평등 공약

    이재명 “청소년 생리대 지원·육아휴직 자동등록”…성평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원 등이 골자인 성 평등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성평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의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전국화하겠다”며 “만 11∼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급해 생리 빈곤 사각지대를 없애고 빈곤층의 낙인도 지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청소년 월경부터 산후조리까지 ‘재생산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며 “양질의 산후조리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산후조리 격차를 해소하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도 낮추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이란 출산 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요금은 경기지역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이다. 이 지사는 또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부모의 출산휴가·육아휴직이 자동 등록되면 제도 접근성과 이용도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사업주의 법정의무 준수 의식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노동자들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진적으로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을 높여 아빠도 육아에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모델 확대 직장 내 성차별 대응 ‘고용공정위원회’ 설치 이 지사는 이른바 ‘젠더 폭력’에 대한 종합 대책도 발표했다. 그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모델을 전국에 확대해 피해자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겠다”면서 “센터와 광역 자치경찰 및 경찰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효과적이고 성인지적인 수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성폭력 범죄가 날로 진화하지만, 기능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 대응에 한계가 있다. 선제적, 다각적, 총체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면서 “디지털 성 착취물을 선제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데이트 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가정폭력에 준하는 보호를 받게 하고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시정명령권을 지닌 노동위원회 산하에 가칭 ‘고용공정위원회’를 설치해 일터 내 성차별 피해를 신속히 시정하겠다”며 “고용노동부에는 고용 평등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두어 다양한 고용영역 차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성차별 신고 발생 즉시 현장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를 국민에게 공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또한 유산의 원인이 되는 직장 내 임신 관련 독성인자를 특수건강검진항목에 추가할 계획도 밝혔다. 유산 방지를 위한 사업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 사업체부터 임신노동자 대체인력인건비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는 “각종 예방조치에도 임신 중 일터의 유해환경으로 인해 장애 또는 질병이 있는 태아를 출산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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