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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 자격 충분하다! 오스틴 이젠 사이클링까지…시즌 1호 경사

    MVP 자격 충분하다! 오스틴 이젠 사이클링까지…시즌 1호 경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올해 프로야구 첫 사이클링 히트(힛 포더 사이클)를 기록했다. 역대 33호다. 오스틴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회 2루타, 6회 우전 안타, 8회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어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가운데 펜스를 직접 때리는 3루타를 쳤다. 사이클링 히트에서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때린 오스틴은 3루에 안착하며 크게 포효했다.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는 올해 1호로 통산 33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오스틴도 KBO리그 입성 후 처음 기록했다. 오스틴의 3루타는 LG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연장 10회초 1점을 내준 LG는 오스틴 대신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했고 송찬의가 2루타를 때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문보경과 문정빈을 자동 고의 4구로 거르며 만루가 됐고 구본혁과 박동원이 아웃됐지만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5-4로 역전했다. 이 승리로 LG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 무승부를 기록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4.5경기 차이로 쫓았고, 선두 KT 위즈와의 격차도 5경기로 좁혔다. KIA 타이거즈와 0.5경기 차이도 지켰다. 오스틴은 올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 0.339(4위), OPS(출루율+장타율) 1.074(1위), 146안타(3위), 33홈런(2위), 104타점(1위) 등 공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경쟁자들이 다른 부문에서 조금씩 부족한 것과 달리 완성형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10월7일까지 총 105경기 치른다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확정...10월7일까지 총 105경기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의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KBO가 25일 공개한 일정표에는 9월 6일 이후 미편성됐던 45경기와 우천·폭염 등으로 순연된 60경기 등 총 105경기로 정규리그는 10월 7일 종료된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에 열리며 9월 15일 이후에는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가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연휴 기간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모든 경기를 오후 5시에 시작하도록 조정했다. 잔여 일정이 발표된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취소되는 경기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순서에 따라 예비일로 편성된다. 그러나 예비일 중 월요일인 9월 21일은 9월 19일~20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만 편성할 예정이다. 예비일이 없는 경우 더블헤더도 진행된다. 9월 29일 이후 같은 대진이 있다면 두 번째 날 경기를 더블헤더로 치르는데 같은 대진이 없는 경우에는 추후 재편성한다. 9월 29일 이후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되는데 예비일이 없을 때는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에도 같은 팀들이 맞붙는다면 다음 날 더블헤더를 치르고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동일 대진이 벌어지는 두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그러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팀당 최대 1회만 더블헤더를 치르도록 했다. 더블헤더는 1, 2차전 모두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더블헤더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되더라도 2차전은 예정 시간에 거행한다.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최소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취소된 경기를 예비일 또는 더블헤더로 편성할 경우에는 최대 9연전까지 편성할 수 있으며 복수의 예비일이 편성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일로 우선 편성한다.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 평택시,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임시 연고지 확정

    평택시,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임시 연고지 확정

    경기 평택시가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임시 연고지로 확정됐다. 평택시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4월까지 KB손해보험 배구단의 2026-2027시즌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홈 18경기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1월 KB의 연고지였던 의정부체육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물의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서 사용이 전면 중단된 이후 KB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을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2025년 프로스포츠협회 안전 점검에서 경민대 기념관도 KB는 경기장 시설 개선 권고를 받으면서 대체 홈 경기장을 물색해왔다. 이런 사정을 들은 평택시가 KB에 이충문화체육센터 활용을 제안했고 협의를 거쳐 홈경기 개최를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는 과거 여자부 GS칼텍스가 2013~14시즌에 사용한 적이 있다. 최원용 시장은 “평택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프로배구의 박진감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홈경기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운영을 통해 시민 호응과 경기장 운영 여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프로스포츠 관련 공약 사업의 추진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김은지 9단 여자기사 첫 ‘10대 500승’

    김은지 9단 여자기사 첫 ‘10대 500승’

    김은지 9단이 여자 프로기사 최초로 10대에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입단 후 500승까지 걸린 기간도 남녀 프로기사를 통틀어 가장 짧다. 김 9단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11라운드에서 박태희 4단을 상대로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프로 통산 500승 230패를 기록하며 500승 고지에 올랐다. 2007년 5월 27일생인 김 9단은 만 19세 2개월 26일의 나이로 500번째 승리를 거두며 여자기사 최연소 500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여자기사 최연소 기록은 최정 9단의 만 23세 4개월이었다. 최 9단은 통산 500승 228패 승률 68.7%로 500승을 달성했다. 김 9단은 최 9단의 기록을 4년 이상 앞당기며 여자기사 최초로 10대에 500승을 달성한 기사가 됐다. 남녀 통합 최연소 500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다. 이 9단은 1993년 9월 19일 정현산 6단을 꺾고 만 18세 1개월 21일에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신진서 9단은 만 20세 10개월에 500승을 달성해 김 9단에 이어 3위다. 입단 후 500승까지 걸린 기간에서는 김 9단이가장 빠르다. 2020년 1월 10일 제53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그는 6년 7개월 12일 만에 500승을 기록했다. 이 9단이 약 7년 1개월, 신 9단이 8년 6개월 3일 만에 500승에 도달한 것보다 빠른 기록이다. 김 9단은 올해 상반기 37승 18패를 기록해 남녀 프로기사를 통틀어 최다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19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 LG 야구 아직 안 끝났다! 천적 KT 잡고 후반기 첫 연승…신바람이 분다

    LG 야구 아직 안 끝났다! 천적 KT 잡고 후반기 첫 연승…신바람이 분다

    LG 트윈스가 천적 KT 위즈를 꺾고 후반기 프로야구에서 첫 연승을 달렸다. 후반기 개막과 함께 깊은 부진에 빠지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듯한 LG였지만 KT를 연달아 잡아내며 정규리그 1위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KT를 잡으며 7월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8일 만에 2연승을 달렸다. 당연히 후반기 들어서는 첫 연승이다. 특히 천적 KT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의미가 있었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KT는 LG를 상대로 9승 3패로 앞섰다. KT가 1위, LG가 3위인 결정적인 요소였다. LG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아낼 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선두타자 신민재의 3루수 방면 절묘한 번트안타가 나왔고 박해민과 오스틴 딘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문정빈이 좌전안타로 기회를 살렸고 송찬의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각각 7이닝과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톨허스트는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모처럼 에이스 본능을 뽐냈다. 두 팀으로서는 아쉬운 장면도 몇 번 나왔다. LG는 5회말 2사에서 박해민과 오스틴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고 6회말에도 1사에서 문보경이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말 무사 1, 2루의 기회 역시 살리지 못했다. KT는 8회초 1사 후 대타 장진혁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권동진 대신 타석에 들어선 대타 오윤석이 이날 처음 KBO리그 마운드에 등판한 존 케네디를 상대로 병살타를 때리며 물러났다. 9회초 2사 2루 마지막 동점 내지는 역전 기회에서 샘 힐리어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오랜만에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LG는 개막전부터 시작해 중요한 대목마다 번번이 KT에게 발목 잡혔던 한을 이번에 제대로 풀면서 선두 탈환 도전에 분위기를 타게 됐다.
  • “정정용 나가라” “1부 승격 어게인”…‘K리그 사령탑 엇갈린 ‘흙수저 신화’

    “정정용 나가라” “1부 승격 어게인”…‘K리그 사령탑 엇갈린 ‘흙수저 신화’

    작년 ‘더블’ 전북, 4위로 처져 고전수원, K리그2 단독 선두 승승장구 최근 몇 년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흙수저 돌풍’을 일으킨 두 주역 정정용(57) 전북 현대 감독과 이정효(51) 수원 삼성 감독이 2026 시즌 들어 엇갈린 길을 걷고 있다. 정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반면, 이 감독은 또 한 번 ‘1부 승격’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K리그1·2 개막 당시에도 축구계의 시선은 정 감독과 이 감독에게 집중됐다. 두 감독 모두 선수 시절 이름을 날린 ‘스타 선수’는 아니었으나 지도자로 변신한 뒤 2부 팀 사령탑을 맡아 각각 1부 승격을 이끌어 낸 지도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정 감독은 1부 ‘거함’ 전북, 이 감독은 1부 못지않은 인기 구단 수원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았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2023년 군인 팀 김천 상무의 사령탑에 올라 그해 K리그2 우승을 일구며 팀을 1부로 올려놨고, 이 감독은 2022년 시민구단 광주FC에서 K리그2 우승에 이어 이듬해 K리그1은 3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리그와 코리아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고 떠난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의 빈자리는 정 감독에겐 독이 든 성배가 됐다. 팬들은 정 감독이 팀을 리그 2연패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했으나, 전북은 총 33라운드 중 23라운드를 마친 18일 현재 9승 7무 7패(승점 34)를 기록하며 4위로 처져 있다. 5월 13일 부천 FC와의 14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부천과의 23라운드까지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에 그쳤다. 답답한 경기력에 실망한 전북 팬들은 최근 경기마다 정 감독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정정용 나가!”를 외치고 있고, 정 감독이 직접 이들 앞에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반면 수원의 이 감독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수원은 21라운드까지 12승 5무 4패를 기록, 승점 41로 K리그2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 이랜드가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고 있지만, 수원은 올 시즌 아직 연패가 한 번도 없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로드리 “아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간다

    발롱도르·월드컵 골든볼 석권매 경기 패스 성공률 90% 육박7년 만에 고국 라리가로 복귀야말·토레스·페드리와 한솥밥맨시티서 총 13차례 우승 기여마레스카 감독, 기둥 잃어 비상 발롱도르와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상을 석권한 현시대 최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긴다.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최대 ‘빅딜’이다. 영국 BBC를 비롯한 유럽 주요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로드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아직 12개월 계약 기간이 남은 맨시티에 그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5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애초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로드리를 눈여겨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를 두고 맨시티와 협상이 무산됐고 그 틈을 바르셀로나가 파고들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하며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맨시티에서는 지난 7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주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로드리는 이번 이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우승을 일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파우 쿠바르시, 페드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과의 친분도 그의 팀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팀의 기둥을 잃은 맨시티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 리그 정상을 아스널에 내준 맨시티는 이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에 0-3으로 완패했다. 커뮤니티실드는 전 시즌 EPL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2년 만에 EPL 우승을 이뤘고, 맨시티는 FA컵을 들어 올렸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이번 시즌부터 맨시티를 지휘하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이날 로드리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채 아스널을 상대했고, 결과적으로 팀 공격과 수비 모두 조직력이 느슨해지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의 공백에 관한 질문에 “로드리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발롱도르를 모두 거머쥔 선수다. 모든 팀은 로드리 같은 선수를 원한다. 그러니 이건 우리가 그의 빈자리를 느낄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쉬워했다.
  • FC포르투 출격한 황인범 첫 ‘공격 포인트’ 신고

    FC포르투 출격한 황인범 첫 ‘공격 포인트’ 신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팀을 옮긴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30)이 리그 데뷔전부터 감각적인 플레이로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히우 아브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리그 정규시즌 첫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동료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팀의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알베르투 코스타가 공을 몰고 올라오며 내준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공을 받는 순간 감각적으로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 전방 빈 공간에 침투해 있던 보르사 사인스에게 찔러줬다. 이를 사인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출렁였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긴 패스를 올렸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그라운드에 튕긴 뒤 상대 골키퍼 품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 2일 열린 SCU 토헤엔시(2부)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포르투 1-0 승)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정규 리그 개막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는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엄지성(24·스완지시티)과 배준호(23·스토크시티)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맞붙는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엄지성은 후반 20분, 배준호가 후반 30분 각각 교체 출전하며 그라운드에서 만났고 경기는 스완지시티가 2-1 역전승을 거두며 엄지성이 먼저 웃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은 이날 샌디에이고F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정규리그 연속 골 행진을 4경기로 마감했다. 경기는 후반 44분 페널티킥 골을 내준 LAFC가 0-1로 졌다.
  • 광복절 日에 패배…64년 만에 ‘대참사’ 겪은 한국 농구

    광복절 日에 패배…64년 만에 ‘대참사’ 겪은 한국 농구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광복절에 열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또다시 완패를 당했다. 지난달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지만 완전체 일본의 벽은 높았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첫 번째 경기에서 68-88로 크게 졌다. 역대 일본과의 남자 국가대표 맞대결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수모를 하필 광복절에 겪었다. 기존 기록은 1962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때의 17점 차(58-75 패배)였다. 이번 한국 대표팀에는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의 미니 캠프에 초청받아 빠졌고, 주축 포워드 역할을 해야 할 송교창(오사카 에베사)과 최준용도 각각 부상과 해외 리그 도전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현(고양 소노)은 소집 명단에 포함됐으나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현역 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 가와무라 유키(이상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귀화 선수 조시 호킨슨(도쿄 선로커스)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모여 막강한 전력을 이뤘다. 한국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하치무라에게 중거리 점퍼와 외곽포로 5점을 내리 내줬고 0-11까지 밀렸다. 경기 시작 3분 40초 만에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린 한국은 1쿼터 중반을 지나면서 일본이 주전 선수들을 뺀 틈을 타 추격에 나섰다. 에디 다니엘(서울 SK)이 지난 맞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고 1쿼터 막판엔 유기상(창원 LG)의 3점 슛도 터지면서 1쿼터를 15-18로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초반 19-21에서 하치무라의 3점 슛을 시작으로 다시 연속 득점을 얻어맞으며 6분 30여 초를 남기고 19-30으로 끌려다녔다. 2쿼터는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며 전반을 27-46으로 크게 내줬다. 3쿼터에서도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던 한국은 46-74로 밀리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그나마 4쿼터에서 이우석, 강성욱(수원 KT) 등이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격차를 20점으로 좁히며 그나마 위안 삼아야 했다. 이우석이 14점 5리바운드, 강성욱이 12점 6어시스트, 유기상이 11점으로 분전했다. 하치무라는 양 팀 최다 22점을 넣으며 위력을 과시했고 호킨슨도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국은 16일 오후 7시 5분 2차전을 치른다.
  •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 1300만 관중의 꿈, 열쇠는 롯데·한화 ‘뒷심’

    프로야구가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1231만 2519명)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보다 관중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 관심은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 여부보다 1300만 관중을 돌파하느냐에 쏠린다. 올해 이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향후 몇 년간은 당분간 대기록에 도전할 기회조차 사라진다. 올 시즌이 끝나면 서울 잠실구장이 철거되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개축한 임시 대체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잠실구장은 현재 2만 375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체 구장은 1만 8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당 최대 5750명의 관중이 줄어든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82만 8000명에 달한다. 지금과 같은 대흥행의 시기가 계속 이어지더라도 1300만 관중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폭염 브레이크로 프로야구 일정이 멈춰 선 지난 4일까지 KBO리그는 꼬박 500경기를 치렀고 898만 2231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 7964명꼴이다. 이 속도라면 시즌 최종일에는 1293만 4080명으로 1300만 관중의 턱밑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 올해는 LG와 삼성 라이온즈가 최다 관중 1,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쌍끌이했다. LG가 118만 3556명, 삼성이 114만 4271명이다. 두산도 104만 5121명으로 일찌감치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최하위인 키움 히어로즈 역시 평균 1만 3133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해 평균 1만 2311명보다 늘어났다. 9위까지 추락한 SSG 랜더스도 관중은 소폭 증가했다. SSG는 지난해 총관중 128만 1093명으로 경기당 1만 754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홈에서 벌어진 50경기를 90만 933명이 지켜봐 평균 관중 수는 1만 8016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관중이 줄어든 팀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다. 거꾸로 보면 이들이 남은 홈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관중을 더 끌어당기느냐에 1300만 관중 돌파 여부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롯데의 올 시즌 홈 관중은 총 97만 9127명으로 경기당 1만 9982명이다. 지난해엔 150만 7704명의 관중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경기당 2만 653명꼴이었다. 평균 671명 정도가 줄었다. 지난해엔 홈에서 73경기를 치렀지만 올해는 홈경기가 71경기라 평균 관중으로 추산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는 141만 8722명의 관중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에 비해 9만 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한화는 올해 85만 3303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1만 6731명으로 지난해 1만 6874명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종료 시점까지 선두를 다퉜고 새로 건설된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무려 99.3%의 관중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관중석 점유율도 98.4%에 달해 극적으로 관중 수를 늘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한화는 여전히 가을야구를 사정권에 두고 있고,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완전체 타선을 구축한 만큼 반전의 여지는 충분하다.
  • NBA 보스턴 5회 우승·1335승 감독 돈 넬슨 별세

    NBA 보스턴 5회 우승·1335승 감독 돈 넬슨 별세

    선수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5회 우승, 역대 감독으로 최다승 2위 기록을 남긴 돈 넬슨 전 감독이 별세했다. 86세. 넬슨의 유족은 9일(현지시간) “우리가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인 돈 넬슨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주님 곁으로 갔다. 마지막 한 주 동안 친구와 가족들이 그를 사랑으로 감싸며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넬슨은 1960~70년대 선수 생활을 하며 보스턴 셀틱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65년부터 1976년까지 뛰며 5차례 NBA 우승(1966·1968·1969· 1974·1976년)을 차지했다. 보스턴에서 그의 등번호 19번은 영구 결번됐다. 1976년 밀워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치며 31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1335승(1063패)을 쌓았고, 올해의 감독상을 세 차례 받았다.
  • NBA 5회 우승·감독으로 1335승…돈 넬슨, 86세로 별세

    NBA 5회 우승·감독으로 1335승…돈 넬슨, 86세로 별세

    선수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5회 우승, 역대 감독으로 최다승 2위 기록을 남긴 돈 넬슨 전 감독이 별세했다. 86세. 넬슨의 유족은 9일(현지시간) “우리가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인 돈 넬슨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주님 곁으로 갔다. 마지막 한 주 동안 친구와 가족들이 그를 사랑으로 감싸며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고인의 사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숙환으로 추정된다. 넬슨은 1960~70년대 선수 생활을 하며 보스턴 셀틱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65년부터 1976년까지 뛰며 5차례 NBA 우승(1966·1968·1969·1974·1976년)을 차지했다. 보스턴에서 그의 등번호 19번은 영구 결번됐다. 1976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밀워키 벅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76~77시즌 중 밀워키 감독으로 승격해 1988년까지 밀워키를 이끌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988~95·2006~10년), 뉴욕 닉스(1995~96년), 댈러스 매버릭스(1997~2005년)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2000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도 수술 후 코트에 복귀했고, 감독으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으나 세 차례(1983·1985·1992년) NB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넬슨은 31시즌 동안 감독으로 활동하며 정규리그 통산 1335승(1063패)을 쌓아 그레그 포퍼비치(1390승)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2022년 경신하기 전까지 NBA 역대 감독 최다승을 보유했다. 그는 댈러스 감독 시절 디르크 노비츠키를 영입했고, 골든스테이트를 이끌던 2009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스테픈 커리의 지명을 추진했다. 노비츠키는 이날 자신의 엑스(X)에 글을 올려 “당신은 단순히 저를 드래프트했을 뿐만 아니라 저를 믿어주셨다. 저 스스로 깨닫기 전에 가능성을 알아봐 주셨다”면서 “당신이 저의 첫 감독이었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자유를 주셨기에 지금 같은 커리어가 가능했다”면서 애도를 표했다. 커리도 “제가 골든스테이트에 드래프트된 큰 이유 중 하나가 감독님”이라면서 “신인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첫날부터 제게 도전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코트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셨다”고 회고했다. 넬슨은 4명의 자녀를 뒀으며, 유일한 아들인 도니 넬슨(63)도 농구를 했다. 도니 넬슨은 아버지가 이끌던 댈러스의 코치로 일했고, 2021년 댈러스 단장까지 지냈다.
  • 4경기 연속 골… 계속되는 손흥민 ‘행복 축구’

    4경기 연속 골… 계속되는 손흥민 ‘행복 축구’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가동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기간까지 따라붙었던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 꼬리표도 떼어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6 MLS 19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LAFC는 전반 주도권을 밴쿠버에 내어주며 방어에 급급했으나 전반 37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 박스로 파고든 드니 부앙가가 문전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왼발을 축으로 수비수를 등지고 돌며 오른발로 강하게 공을 때렸다. 손흥민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의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이번 시즌 4호 골로, 2월 MLS 시즌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1일 LA 갤럭시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밴쿠버 전방에는 독일 대표팀 출신의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가 있었다. 전반 초반부터 위고 요리스 LAFC 골키퍼를 괴롭혔던 뮐러는 후반 31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름잡은 손흥민과 뮐러가 미국 무대 첫 맞대결에서 한 골씩을 넣으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10승 4무 5패(승점 34·골 득실+16)를 기록, 선두 밴쿠버(10승 4무 3패·승점 34·골 득실+21)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 손흥민, 세 경기 연속골… LAFC 4연승 행진

    손흥민, 세 경기 연속골… LAFC 4연승 행진

    손흥민(오른쪽)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에서 전반 5분 만에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운 LAFC는 캔자스시티를 4-0으로 이기며 4연승으로 MLS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5경기 동안 무득점에 시달리다 지난 18일 리그 1호골을 넣었고 지난 23일과 이날 득점하며 세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 명문 FC포르투로 간 황인범 “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

    명문 FC포르투로 간 황인범 “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사령관 황인범(30)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대표팀 선수의 첫 팀 이동이다. 포르투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황인범이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원)”라며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전날 포르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 선수가 포르투에서 뛰는 것은 2016년 1월 입단했던 석현준 이후 황인범이 두 번째다. 2015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해외 구단의 눈길을 끌었고,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이어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거치며 차근차근 빅클럽으로 가는 단계를 밟아왔다. 황인범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선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대표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를 눈여겨본 포르투가 재빨리 움직여 그를 잡았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31차례나 우승한 강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986~87시즌·2003~04시즌)와 유로파리그(2002~03시즌·2010~11시즌)에서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황인범, FC포르투 3+1년 이적…“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겠다”

    황인범, FC포르투 3+1년 이적…“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겠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사령관 황인범(30)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대표팀 선수의 첫 팀 이동이다. 포르투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황인범이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원)”라며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전날 포르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이날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 선수가 포르투에서 뛰는 것은 2016년 1월 입단했던 석현준 이후 황인범이 두 번째다. 2015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해외 구단의 눈길을 끌었고,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이어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거치며 차근차근 빅클럽으로 가는 단계를 밟아왔다. 황인범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선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대표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를 눈여겨본 포르투가 재빨리 움직여 그를 잡았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31차례나 우승한 강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986~87시즌·2003~04시즌)와 유로파리그(2002~03시즌·2010~11시즌)에서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빅리거’ 페덱, 내야수 세베리노, 팀 옮기는 데이비슨… 프로야구 판 흔들까

    ‘빅리거’ 페덱, 내야수 세베리노, 팀 옮기는 데이비슨… 프로야구 판 흔들까

    적당히 성적을 내는 선수도 과감하게 바꿨다. 프로야구 KBO리그가 16일 후반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다수의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빅리그 통산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의 특급 투수인 크리스 페덱을 지난 11일 영입했다.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잭 오러클린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두 번의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부진에 빠지자 결별을 택했다. 페덱은 “어떻게 데려왔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한국에 온 외국인 투수 중에서도 역대급 거물로 평가된다. 1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페덱이 기대에 부응해 준다면 우승 도전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역시 최근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어느 정도 성적을 내던 선수를 과감하게 바꿨기 때문에 모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두산은 타율 0.287에 9홈런을 기록 중이던 다즈 카메론 대신 유니오 세베리노를 영입했다. 내야수인 세베리노를 영입하면서 수비진 교통정리도 필요한 상황이 됐지만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다. NC 역시 2024년 홈런왕을 차지하고 올해 타율 0.284, 8홈런을 기록 중이던 맷 데이비슨을 내보냈다. 기량이 검증된 만큼 후반기 장타력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대신 블레인 크림을 선택했다. NC가 데이비슨을 포기하자 전반기 팀 타율이 0.234로 전체 꼴찌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곧바로 움직였다. 탈꼴찌가 절실한 키움은 데이비슨을 영입해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약점을 최대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역대급 외국인 선수 잔혹사를 쓰고 있는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페드로 아빌라를 영입했다. 앞서 이미 외국인 교체를 한 차례 단행했던 상황에서 앤서니 베니지아노 대신 아빌라를 영입하면서 올해 쓸 수 있는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툭하면 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추락한 SSG로서는 아빌라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 누구도 못 살린 ‘만년 꼴찌’ 삼성 국대 감독 품었다…김상식호 출범

    누구도 못 살린 ‘만년 꼴찌’ 삼성 국대 감독 품었다…김상식호 출범

    최근 프로농구 5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한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에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은 “김 감독은 오랜 현역 선수 생활과 지도자 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농구 철학과 탁월한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구단 내외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온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양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1991년 기업은행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에는 탁월한 3점슛 능력과 기동력으로 ‘이동 미사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안양 SBS-KT&G 수석코치, 대구 오리온스 수석코치·감독, 삼성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다졌다. 2018~2021년에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안양 KGC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인 2022~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24~25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이 불발됐고 이번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삼성이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그친 약체인 만큼 김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누가 와도 불가능했던 삼성의 꼴찌 탈출을 김 감독이 해낸다면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다. 구단 측은 “이번 선임은 팀의 체계적인 재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감독의 리더십 아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삼성의 감독으로 선임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분장쇼 없이 100마일 ‘쾅’…KBO와 달랐던 MLB 올스타전

    분장쇼 없이 100마일 ‘쾅’…KBO와 달랐던 MLB 올스타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는 대결로 팬들에게 야구 본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선수들이 다채로운 분장을 하고 나타나 보는 즐거움을 준 동시에 힘을 빼고 경기를 펼친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사뭇 달랐다. 아메리칸리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에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면서 아메리칸리그가 통산 올스타전 상대 전적도 49승 2무 45패로 앞섰다. 유머와 각종 이벤트가 넘쳤던 한국과 달리 MLB 올스타전은 1회부터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1회부터 득점이 나왔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사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 셰이 랭절리어스(애슬레틱스)와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95.9마일(약 154.3㎞)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 결승타로 벨린저는 7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후속 타자 벤 라이스(양키스)의 중전 적시타로 아메리칸리그가 3-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타선의 지원을 받은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은 경기 내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회를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은 것을 시작으로 11명의 투수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메리칸리그는 8회초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바르가스는 1사에서 내셔널리그 7번째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3구째 낮은 코스의 시속 88마일(약 141.6㎞)의 슬라이더를 걷어내 아치를 그렸다. 양 팀 투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구로 구속의 향연을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불펜 투수 루이 발랜드(토론토)는 8회말 등판해 100.2마일(약 161.3㎞)을 찍으며 이날 경기에서 처음 100마일을 넘겼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구 연속 100마일이 넘는 광속구를 뿌리며 무라카미 무네타카(화이트삭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은 15탈삼진, 내셔널리그 투수들은 12탈삼진으로 구속 혁명의 시대에 명품 투수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MLB는 하루를 쉬고 15일 필라델피아와 뉴욕 메츠의 경기로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 이강인, AT 마드리드행 위해 ‘메디컬 체크’… 황인범, 명문 FC포르투 이적 사실상 확정

    이강인, AT 마드리드행 위해 ‘메디컬 체크’… 황인범, 명문 FC포르투 이적 사실상 확정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조기 마감했지만, 태극전사들은 새로운 팀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14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진가를 증명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통상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 이적 과정은 구단의 공식 발표까지 극비리에 진행되지만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행은 의외의 곳에서 확인됐다.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도림동 교육센터’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도림동교육센터를 찾아주셨다”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프랑스 RMC스포츠는 지난 6일 “PSG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 유로(약 7000억원)를 웃도는 금액으로 이강인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이날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고 연봉도 정해졌다”라면서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투는 정규리그 31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기록을 보유한 명문 구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 시즌 주전 출전 시간이 줄며 입지가 흔들렸던 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잔류 전망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였지만, 구단 내부 방침이 바뀌었다. 김민재는 더 이상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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