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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아 경북도의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복투자 지적

    박채아 경북도의원,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복투자 지적

    교육위원회 소속 박채아 도의원(경산)은 지난 16일 제33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에 있어 중복투자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들의 고정자산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학교들은 그린스마트스쿨(전체시설 증·개축) 사업 대상으로 예상됨에도 기존 시설 리모델링, 소방시설 개선, 냉·난방시설 개선, 석면 해체 등을 신청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공사를 진행하고 나서는 개축 대상에 선정돼 완전히 철거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상당한 분량의 사전 자료요구-분석을 통해 15일 울릉도 현지 확인 현장에서 직접 이러한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의 모 학교가 최근 5년간 7건의 개선공사 총액 약 9억 3000만원을 들여놓고 곧 철거를 앞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박 의원은 “이와 같은 심각한 중복투자는 결국 사업 예산의 계획과 집행에 신중을 기하지 못하고 주인의식이 부재한 탓에 나온 결과라고 본다”면서 “그 예산은 전혀 도민을 위해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게 되는 것이며, 결국 업자들만 배를 불리는 구조인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비판했다. 최규태 경북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석면 해체공사의 경우 철거가 결정되더라도 똑같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중복이 아니지만, 나머지 부분의 시설개선 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선정 시 증·개축의 문제점을 인정한다. 어떻게 보완할지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정부 “한국 차별조항 없다”지만… EU 원자재·탄소중립법 배터리 업계 부담

    정부 “한국 차별조항 없다”지만… EU 원자재·탄소중립법 배터리 업계 부담

    EU 집행위, 핵심원자재법 등 초안 공개배터리용 니켈·리튬 등 전략 원자재65% 이상 특정국 수입 금지…中 겨냥‘전기차’ 영구자석 재활용률 의무 공개“기업 부담 최소화·기회요인 극대화”다음주 대응 방안 모색 기업간담회 개최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한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 초안에 대해 정부가 “미국 IRA와 달리 차별적인 조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EU가 공개한 초안에는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 원자재의 EU 내 가공 비중을 대폭 늘리고, 폐배터리 소재의 재활용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원자재 공급망 안정·다각화 대책이 담겼다. EU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역내 대기업에 대해 공급망 감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어서 현지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은 부담이 예상된다. “미 IRA와 달리 역내외 기업 적용 동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EU 집행위의 핵심원자재법 초안은 EU 역외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항이나 원자재 현지 조달 요구를 담지 않고 있고, 탄소중립산업법도 EU 역내 기업과 수출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계의 위기·기회 요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주 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두 법안이 EU 집행위원회 초안인 만큼 향후 유럽의회·27개국으로 구성된 각료이사회 협의를 거쳐야 해 입법 과정에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EU 주요 16개 원자재 90% 中 의존전략 원자재 사용 대기업 공급망 감사 EU 집행위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핵심원자재법은 중국에 대한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종류·가공 단계를 불문하고 EU의 전략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특정한 제3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략적 원자재는 배터리용 니켈·리튬·천연흑연·망간을 비롯해 구리·갈륨·영구자석용 희토류 등 총 16가지 원자재다. 이를 토대로 EU는 역내 대기업 중 전략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감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공 비중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을 사실상 겨냥했다. EU는 현재 희토류·마그네슘·리튬 등 주요 원자재의 90% 이상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해당 원자재들은 모두 전기차, 반도체,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등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EU 집행위는 2030년까지 EU 연간 원자재 소비량의 10% 역내 채굴, 40% 가공, 15% 재활용을 목표로 회원국이 오염물질 수집·재활용 관련 조치를 마련할 것을 규정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 모터 핵심’ 영구자석재활용률 공개 의무화정부 “역내외 기업 차별조항은 없어” 또 전기차 모터의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영구자석에 대해서는 별도 조항에서 ‘재활용 비율 및 재활용 가능 역량’에 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했다. 당장은 ‘정보 공개’에 그치지만 향후 재활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집행위 고위 당국자는 “2030년 이후가 되면 수명이 다한 전기차, 풍력터빈 등의 재활용 역량 확대가 중요해지므로 지금부터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재활용 비중 확대를 위해 향후 더 많은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법안 관련 의견서에 해당하는 20쪽 분량의 별도 통신문에서 향후 재활용 확대를 위해 폐기물 규정 수정,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 ‘친환경 디자인’ 요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적시했다. 이럴 경우 중장기적으로 유럽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원자재법에는 공급망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500명 이상, 연간 매출 1억 5000만 유로(약 2100억원) 이상인 역내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급망 감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러한 조항은 폴란드, 헝가리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업부는 일단 역내외 기업을 차별하는 조항이 없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EU 집행위는 신흥·개발도상국 등 제3국과 원자재 관련 파트너십을 구축해 광물 채굴 등 새로운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략적 프로젝트’를 별도로 둬 신규 채굴·가공시설 인허가 및 재활용 사업에 대해 신속한 허가와 재정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주로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소비 및 생산국을 망라하고 EU와 ‘유사한 입장을 갖는’ 국가들만 참여하는 ‘핵심 원자재 클럽’을 만들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태양광·탄소포집·저장 등 8가지 기술2030년까지 EU 역내 제조역량 40%↑관련 인허가 기간 최대 18개월로 단축정부, 업종별 영향·WTO 규범 위반 분석 EU가 함께 초안을 공개한 탄소중립산업법에는 태양광·배터리·탄소포집 및 저장 등 8가지를 ‘전략적 탄소중립 기술’로 규정하고 관련 산업의 역내 제조 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 기술 관련 역내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인허가 기간이 최대 18개월을 넘지 않도록 대폭 단축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를 할 경우 보조금 지급 절차도 간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EU에서 새로운 사업 추진 허가를 받으려면 길게는 수년씩 걸려 외국 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EU는 또 EU 내에서 관련 공공조달 입찰을 심사할 때 특정국 부품 의존도 65% 초과 여부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초안에는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은 포함되지 않아 향후 세부 이행 방안이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법안의 업종별 영향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여부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해 우리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EU 당국과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그간 EU에 핵심원자재법이 역내와 역외 기업에 투자·인허가·인센티브를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아야 하고,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노동·환경 규범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산업부는 EU의 법안 발표에 앞서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올해 1월까지 세 차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망우리공원 세분변경을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망우리공원 세분변경을 위한 시·구 합동간담회’ 개최

    중랑구에 위치한 망우리공원을 역사공원으로 세분변경 하기 위한 서울시와 중랑구의 합동간담회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주최하여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번 합동간담회는 박 의원이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망우리공원 세분변경 관련 시정질문의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당시 오 시장도 망우리공원의 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방법을 논의해 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망우리 공원은 1933년부터 일제에 의해 공동묘지로 만들어져, 1973년 만장으로 공동묘지의 수명을 다할 때까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과 한국전쟁 희생자들까지 매장되어 격동의 근현대사 속 안식처로 자리잡았으며 묘지공원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교양시설, 역사시설 등을 설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국립박물관을 건립해 ‘살아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역사공원으로의 세분변경이 끊임없이 요구됐다. 중랑구는 망우리공원이 역사공원으로 세분변경이 된다면, 공원 내에 대표적인 교양시설인 국립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을 진행해 문화체육관광부와도 필요한 협의를 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세분변경에서 진행이 막히자 답답한 상황이었다. 해당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은 망우리공원 세분변경을 위해 오 시장과 지난해 면담을 진행해 함께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고, 박승진의원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시장이 답변한 바도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서울시와 중랑구 관계 공무원들이 모이는 시·구 합동간담회가 개최된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근거로 망우리공원 내에 묘지가 존재하는 한 역사공원으로의 세분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재원조달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돼 제출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중랑구에서는 역사공원으로의 세분변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자치구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면밀하게 준비해 앞으로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세분변경 가능성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또한 박 의원은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며 쉬운 문제면 시장께 시정질문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이기 때문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간담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끝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답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문제였지만,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얘기하니 조금의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다”라며 “오늘 간담회는 시작일 뿐이다. 계속 서로 소통하며 망우리공원이 시민들에게 뜻깊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몇 번이고 더 만나는 자리를 만들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과 서울시 박미애 공원조성과장, 박미성 생활공원팀장, 중랑구 한영희 행정국장, 이준희 망우리공원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 새마을지도자들이 산불 예방 선봉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산불 예방 선봉에 나섰다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지역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가 전국 처음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최일선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역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5월 말까지 ‘영농쓰레기 수거 새마을운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쓰레기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새마을운동이다. 도 및 시·군 새마을회는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용 새마을 포대를 제작해 산림 인접 100m 내 농가에 무료 배부하고,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원이 영농 레기가 담긴 새마을 포대를 주기적으로 수거해 집하장까지 운반한다. 수거 대상 영농쓰레기는 논·밭에서 나오는 비닐 조각 등 소규모 소각 쓰레기이며, 보상금이 지급되는 폐비닐·폐농약 용기나 파쇄기로 퇴비화하는 대량의 영농부산물은 제외된다. 경북 도내 농가 수(2021년 기준)는 10만 4567가구이며, 산불 발생 원인 중 소각은 2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조성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산불예방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농쓰레기 수거용 새마을 포대 무상보급 및 수거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추후 확대·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FBI가 체포한 41살 한인 킬러…얼굴 숨기려 ‘노인 가면’까지 준비

    FBI가 체포한 41살 한인 킬러…얼굴 숨기려 ‘노인 가면’까지 준비

    살인청부 의뢰를 받으려던 한인 남성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체포됐다. 미국 FBI는 “미국 메인주 출신 현국 코르시악(Hyunkook Korsiak·41)이 5만 달러(약 6500만원)의 의뢰비를 받고 살인청부 계획을 실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8일 뉴욕주 태리타운에서 체포됐다”고 9일 밝혔다. FBI는 코르시악이 “돈을 받는 대가로 살인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교신 내용을 연방 교정국(BOP)으로부터 입수하고 지난해 8월부터 함정수사를 펼쳤다. 다국적 범죄 조직의 일원인 것처럼 위장한 FBI 요원들은 지난 두 달 간 코르시악과 뉴욕과 보스턴에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어 요원들은 미드타운 맨해튼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는 설정의 가상의 사업가를 살해하는 청부업을 의뢰했고 코르시악은 이를 수락했다. 코르시악은 위장한 FBI 요원들에게 살인 수법을 밝혔으며 안면 인식 기술을 피하기 위한 노인 분장의 라텍스 마스크와 무기 소음기, 경찰 제복 등을 요청했다. 코르시악은 지난 8일 범행을 위해 이동하고 있던 도중 잠복하고 있던 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코르시악은 차량 안에 총기 4정, 방탄조끼, 탄약 수백 발, 위장용 라텍스 마스크, 소총 스코프, 탄창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코르시악은 체포 이후 살인청부 혐의(최대 10년형)와 총기 소지 혐의(최대 15년형)로 기소됐다. 마이클 제이 드리스콜 FBI 부국장은 “피고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무시했고, 맨해튼 한복판에서 폭력행위를 계획했다”면서 “FBI는 타인의 생명을 냉혹하게 뺏으려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사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했다.
  •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R&D·인재양성·세제 지원 ‘풀 패키지’… 첨단산업 초강국 도약한다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는 최첨단 연구설비 집적 센터 구축 및 세제 혜택, 핵심인재 양성 등 국가 지원을 총동원하고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에 5년간 550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첨단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각축전 속에 우리나라가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다.첨단산업 초강대국 도약을 위한 6대 국가 총력 지원 과제로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튼튼한 생태계 구축 ▲투자특국(投資特國) ▲통상역량 강화를 선정했다. 먼저 초격차 기술력 확보의 일환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을 추진한다. 아이멕은 벨기에 소재 반도체 연구·인력양성 센터로 최첨단 공정을 보유했다. 우선 1단계로 최첨단 실증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아이멕을 구축하고 향후 배터리, 바이오 등 다른 첨단 분야로 넓힌다. 양자, 인공지능(AI) 등 1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엔 5년간 총 25조원을 집중 투입한다.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선 정원, 학기제, 학과 개설 등 대학 교육 운영에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의 현장형,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대학원’을 지정하고,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메모리,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팹리스, 소부장을 아우르는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우수 인재를 한곳에 모아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게 하려는 포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용적률은 일반 산단보다 1.4배 확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15개 국가산단 외에도 올해 안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기획발전특구 등을 새롭게 지정하기로 했다.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핵심 생산시설은 국내에,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양산 공장은 국외에 조성하는 ‘마더팩토리’ 전략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가고자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산업공급망 3050’ 전략을 수립한다.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조세특례제한법을 조속히 개정해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의 대기업·중견기업 세액공제율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상향된다. 여기에 올해에 한해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해 10% 추가 공제 혜택을 부여한다.인허가 소요 기간을 60일로 제한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올해 7월 시행한다. 싱가포르 테마섹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무바달라와 같이 국내외 중장기 전략 투자를 책임질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 부지로는 첨단 인프라가 미흡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한계를 보인다”면서 “(첨단산단 조성에는)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조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통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을 통해 우호국들과 협력 채널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규범 설정을 주도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기업·로펌·연구기관이 뭉쳐 첨단산업별 통상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첨단기술 유출에 따른 국익 누수를 막고자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 野, 한일정상회담 앞두고 尹 ‘굴욕외교’ 성토…여론조사 힘입어 반일 공세 강화

    野, 한일정상회담 앞두고 尹 ‘굴욕외교’ 성토…여론조사 힘입어 반일 공세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정부의 대일본 외교를 ‘굴욕’이라고 규탄하고 장외투쟁을 열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등에 업고 대정부 공세를 높여 당내 악재를 돌파하고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사죄와 반성은 뒷전으로 둔 채 조공 보따리부터 챙기고 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굴욕·굴종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백기 투항, 원전 오염수 백지수표 상환 등 온통 양보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며 “굴욕의 종착지가 대체 어디일지 매우 궁금하고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자를 제물 삼아 한미일 군사동맹의 단초를 마련하려 한다면 국민 저항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임을 명심하라”며 “대한민국 군대가 혹여 일본 자위대의 지휘를 받는 망국적 굴욕을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빗대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을, 탄핵당한 정권이 벌였던 일을 답습하지 말기를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당내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일본 정부 눈치만 보는 윤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라며 “피해국이 나서서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적반하장으로 가해국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참담한 상황만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히 윤 대통령을 향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하기 전까지 지소미아 정상화를 유예할 것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계획 철회를 요구할 것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무분별한 도발 중단을 요구할 것 ▲상당한 자원이 매장됐다는 마라도 남단의 7광구 점유권을 의제로 삼을 것 등을 요구했다. 민주당이 연일 정부 강제 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배경에는 ‘제3자 변제’ 방식 해법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다는 자신감이 깔려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응답자의 55.9%가 제3자 변제 방식이 ‘굴욕 외교’라고 답했다. 반면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답변은 39.7%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오는 18일에도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도심 집회를 여는 등 공세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 BTS 정국 “저희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요” 눈물

    BTS 정국 “저희가 없어도 행복해야 해요” 눈물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난 14일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공식 어플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정국은 14일 오후 9시 경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시작했다. 총 1부부터 4부까지 라이브를 하는 동안 정국은 의상도 세 차례 갈아입고 아미들을 위해 노래도 불러주며 즐겁게 소통을 이어갔다. 정국이 라이브를 진행하는 동안 멤버 RM과 제이홉 등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아미들과 함께 소통했다. 특히 RM은 “빨리 작업해서 앨범 좀 내라”며 앨범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아미들과 한참 즐겁게 소통하던 정국은 3부의 마무리 무렵 아미들이 보내는 보랏빛 하트 댓글이 가득한 화면을 보며 눈물을 훔치기 시작했다. 한참 아무 말없이 화면을 응시하던 그는 여러 차례 눈물을 손으로 닦은 후 “여러분들, 제가 땡스투에도 얘기했었죠? 여러분들한테 닿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닿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여러분들, 행복하십시오,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십시오, 평소엔 이런 말 못합니다. 아포방포(아미 포레버 방탄 포레버)”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8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여성아동정책관, 자치행정국, 지방시대정책국의 ‘2023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을 심사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여성아동정책관 61억원, 자치행정국 115억, 지방시대정책국 78억 편성되어 총 254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여성아동정책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김희수 의원(포항)은 여성정책개발원의 인원 충원으로 인한 인건비를 증액했는데 추경에 편성하지 말고 본예산에서 선제적으로 편성해주고, 어린이 관련 예산을 편성할 때 수혜 대상 어린이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수행을 신중히 할 것을 요구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아이경북해피투게더 행사를 안동에서 진행하는데 홍보가 다소 부족하고 행사의 취지도 불명확하다며 내실 있는 사업시행을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시군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부모부담금 지원 예산에 대해 집행과정과 정산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서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황 의원은 23개 시군에서 경북도로의 전입이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박영서 의원(문경)은 새마을 테마공원과 관련한 운영주체가 경북도임을 확인하고, 향후 경북도새마을회의 테마공원 이전과 이전 후에 새마을회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철저하게 수립해서 예상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운용되어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최 위원장은 경북도립대학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과감한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당부했고, 이칠구 의원(포항)은 경북도립대학 혁신모델 실행계획 수립연구용역을 할 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용역업체를 선정해 도립대학의 현실과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발전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 경북도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경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동의안, 2023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출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23년도 수시분(2차) 경북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을 처리했다.
  • “소멸되다 되살아나”…관측 사상 ‘가장 강한 태풍’ 우주서 포착[지구를 보다]

    “소멸되다 되살아나”…관측 사상 ‘가장 강한 태풍’ 우주서 포착[지구를 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인도양을 가로지르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이클론 프레디가 “기록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열대성 저기압이자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며 우려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이클론 프레디는 올해 1월 발생해 호주 근해와 남서인도양에서 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마다가스카르에 상륙한 후 3일 뒤인 24일 모잠비크에 상륙했다. 프레디가 모잠비크와 짐바브웨에서 며칠을 머무는 동안, 이 지역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했다. 이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됐던 프레디는 모잠비크 해협을 향해 되돌아가 다시 마다가스카르의 남서부 해안으로 이동했다. 사이클론 등 열대성 저기압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따뜻해진 바닷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세계기상기구(WMO) 측은 프레디가 상륙하면서 소멸되지 않고 다시 따뜻한 물에서 에너지를 얻어 세력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록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열대성 저기압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남반구에서 발생한 폭풍의 강도와 지속 기간을 설명하는 통합된 측정 기준인 누적 사이클론 에너지(ACE)가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모잠비크로 다시 이동한 프레디는 모잠비크 현지시간으로 12일, 시속 약 90㎞의 강풍을 만들었다. 로이터 통신은 13일 “사이클론 프레디가 지속 시간 및 강도에 대한 기록을 경신하면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피해 지역의 통신과 전기 공급이 차단돼 피해 규모 및 사상자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프레디가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를 휩쓸면서 27명이 사망하고 17만 1000명이 재해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만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레디의 영향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프레디와 같은 사이클론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WMO 측은 “사이클론 프레디가 위험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프레디는 인도양 전체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렀다. 이는 기상학적으로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WMO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레디의 예외적인 움직임을 관찰‧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오래 지속된 열대성 저기압은 ‘존’(John)이었다. 1994년 8월 11일에 만들어져 9월 13일에 소멸한 존은 대서양과 카리브해를 거쳐 동태평양까지 영향을 미쳤다.  허리케인과 사이클론, 태풍 등은 모두 열대성 저기압을 이르며 발생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북대서양이나 북태평양 중·동부에서는 허리케인, 북태평양 서부에서는 태풍,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與野원로들 “김기현號, 협치 실패 땐 총선 필패… 야당 빨리 만나라”

    여소야대 국회 지형에서 집권여당의 정상적인 첫 지도부가 출범한 가운데 정치 원로들은 건강한 대야 관계 설정이 소수 여당의 성공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집권 1년차 여당이 협치에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이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빠르게 야당과 만나 협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조언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수 여당인 만큼 국정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야당과의 정책적인 토론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는 정교함과 치밀함이 부족하다”면서 “상임위원회 등에서의 협동 작업, 팀 연대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논리적, 정책적으로 야당을 선도하는데 대통령께서 좋아하지 않을 리가 있겠느냐. 용산이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지엽적인 문제”라며 “대통령실이 백업하는 여당이 국회에서 힘도 못 쓰고 맥도 못 추면 국민이 내년 총선 때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6선 국회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인사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역시 “야당과 대화에 나서 협치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전 의장은 협치의 조건은 대통령의 ‘의회 존중주의’뿐이라면서 “(김기현 대표가) 사실상 윤심을 업고 당선됐지만 청와대 말만 따르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어느 여당 대표가 와도 청와대 거수기가 되면 정치가 아니다. 그건 통치”라고 지적했다. 문 전 의장은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야당 시절 노태우 대통령은 국회에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그대로 따랐고 이때 국회가 역대 없었던 가장 많은 입법과 남북 문제 기본합의서, 중러 수교 등 거국적인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야당을 들러리 취급하지 않고 대화로 협치에 이르는 데 (김 대표가)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5선 국회의원 출신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도 “야당과의 관계를 안 풀면 국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서둘러 야당의 지도부를 만나고 여당이 양보할 건 양보하고 협상할 건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민생’ 키워드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과 단합, 야당과의 협치가 이뤄져야 민생 문제도 풀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김 대표의 공약대로 연대와 포용, 탕평이 내년 총선의 필승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일치’를 앞세운 친윤(친윤석열) 지도부를 둘러싼 당 안팎의 우려에 대해서는 “조건 없는 거수기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된다”는 충고가 나왔다.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 출신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대통령의 성공이 곧 집권당의 성공인 만큼 대통령 지원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직언할 건 하고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하는 등 상식적인 수준에서 당정 협조를 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BTS 일본 골든디스크 4관왕… ‘아시아 아티스트’ 5년 연속 수상

    BTS 일본 골든디스크 4관왕… ‘아시아 아티스트’ 5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등 4관왕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0일 밝혔다. BTS는 이날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 가운데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3 앨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한 해 CD, 음악 영상, 유료 음원 등의 매출액 합계가 가장 많은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주는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는 5년 연속 수상으로 이 부문 최초 기록이다. BTS는 “항상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주시는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저희 음악을 들어 주시는 모든 분, 무엇보다 아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찰리 푸스의 협업한 ‘Left and Right’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에 오르며 겹경사를 누렸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일본 첫 번째 EP ‘DREAM’, 국내 정규 4집 ‘Face the Sun’이 ‘베스트 3 앨범(아시아)’에 올랐고 ‘DREAM’은 ‘앨범 오브 더 이어’까지 거머쥐며 K팝의 위상을 보여 줬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교육청 전자칠판 사업, 시급 추진 필요성 의문…돈 먹는 하마 전락 우려돼”

    김혜영 서울시의원 “교육청 전자칠판 사업, 시급 추진 필요성 의문…돈 먹는 하마 전락 우려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은 지난 3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서울시교육청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전자칠판 사업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서울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대규모 예산을 책정해 편성한 전자칠판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전자칠판 사업은 202년 2차 추경 시 신규사업으로 524억원이 편성됐고, 2023년 본예산에는 1600억원이 편성됐지만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각각 전액 삭감 조치된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제출을 철회하긴 했으나 지난 2월 6일 시의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지난해 추경과 본예산 당시 삭감조치된 전자칠판 사업 예산(1,106억원)이 또다시 편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자칠판 사업 예산이 삭감된 지 두달도 되지 않았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슬그머니 추경안에 다시 집어넣은 것은 교육위원회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교육청이 제출해온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의 교육적 효과분석’ 결과보고서를 검토해본 결과, 해당 정책연구는 객관성 및 신뢰성에 있어 다소 의심이 갈 만한 요소들이 발견됐다”라며 “이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들을 보면 우선 연구책임자부터 시작해서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소속된 연구진들이 많다. 학교 현장에서의 전자칠판 활용을 절대적으로 긍정할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에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해달라고 제안한다면 다소 편향된 연구결과가 도출될 우려가 높지 않겠는가”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물론 해당 보고서는 전자칠판의 교육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수록해 놨다”며 “수업 도중 기술적 문제로 전자칠판 활용에 장애가 생길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줄 인력이 부재하기에 수업 진행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의견, 디벗 기기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는데 교육청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마련해 놓았는가?”라고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육청은 디벗 및 전자칠판 기기 활용 시 기술적 제약 극복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소위 ‘디지털튜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시의회에 보고했는데, 전자칠판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것 자체가 이미 고비용의 부담을 수반하는 것인데 디지털 튜터 제도까지 운용하면 추가로 인건비 등 막대한 비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처럼 결국 전자칠판 사업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입되는 비용 대비 교육적 효과를 자신할 수 있는지 충분하게 검토한 후 사업 재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마감 후] 전당대회의 추억/이재연 정치부 차장

    지난 8일 치러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는 전신인 새누리당의 2014년 7월 전당대회와 묘하게 겹치면서도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 현직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전당대회, 그리고 대통령의 의중을 놓고 주자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는 점에서는 그림이 똑같다. 2014년 당시엔 이른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가 문제였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때문에 막판까지 계파 간 논란이 일었다. 다른 점은 당대표 선출 결과다. 2014년엔 ‘박심 후보’로 출전했던 친박계 서청원 의원을 제치고 비박계 김무성 의원이 당선됐다. 강력한 국정 운영 드라이브를 거는 시점이던 집권 2년차, 당청 관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며 언론들은 대서특필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당청 불일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그래서 새누리당이 일찌감치 망조로 접어들었을까. 그렇지 않다. 물론 청와대 속내야 달랐겠지만, 적어도 당청은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운명체로 기능했다. 여당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개혁 보수’ 기치 아래 때론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보다도 과감한 행보를 했다. 세월호 참사 정국 속에서도 그해 예산안은 12년 만에 법정 기한 안에 처리되는 등 대야 관계도 비교적 매끄럽게 흘러갔다. 이듬해 봄 유승민 원내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중부담ㆍ중복지’를 주창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정치권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명연설이다. 청와대와의 적절한 긴장 아래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역동적으로 굴러갔던 이 시기는 역대 여당 최고 전성기였다. 오히려 새누리당이 탄핵의 망조로 접어든 서막은 ‘진박 논쟁’이었다. 2년 가까이 대통령만 쳐다보며 당과 대표를 흔들던 친박계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심과 무관하게 ‘진박 후보’로 당을 좌지우지하는 사천(私薦)을 시도했다. 급기야 김 대표가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옥새(당 직인) 들고 나르샤’로 명명된, 정당사에 유례없는 ‘공천파동’ 참사가 빚어졌다. 결과는 말할 것도 없이 새누리당의 참패였고, 그로부터 11개월 후 박 대통령은 탄핵됐다. 9년이 흘러 윤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여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원팀’이라는 명제 아래 윤심에 힘입은 김기현 대표로 낙점됐다.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새누리당 시절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집권 초기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에서 소신과 배신은 한 끗 차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의원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윤심의 눈 밖에 날까 노심초사인 것 같다. 하지만 공천파동과 탄핵의 교훈을 잊지 않는다면 신임 당대표와 의원들이 읽어야 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라 국민의 의중이다. 신임 김 대표는 당선 후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뜻을 무조건 따르는 건 안 된다”며 “대통령의 뜻과 국민의 뜻이 다른 경우엔 당연히 국민이 우선”이라고 했다. 빈말로 남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도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이라는 전당대회 연설대로라면 먼저 나서서 총선 공천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어야 한다. 내년 총선 승패를 향한 경주는 이미 첫발을 뗀 셈이다.
  • 김동연 “검주국가 탈피” 호소에...경기도의회 국힘 “도정부터 챙겨”

    김동연 “검주국가 탈피” 호소에...경기도의회 국힘 “도정부터 챙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정부 정책 방향 선회와 정치 개혁을 호소한 김동연 경기지사에 “도정부터 챙기라”고 지적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정국 훈수 말고 도정부터 바로 챙겨야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20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맞아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오직 ‘민생복원’, ‘정치복원’의 길로 가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김 지사는 ▲검주(檢主)국가 및 권치(權治)경제 탈피 ▲경제정책 대전환 ▲일방적 국정운영 및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 등을 정부와 여·야에 제안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1년 전 자신이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스스로 헌납한 대권 후보라는 타이틀의 환성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만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이 어렵고 경제는 위기에 빠졌으며, 양극화된 작금의 정치 현실에 많은 국민과 경기도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졌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며 “하지만 경기도지사라면 국가 차원의 거시적 정책 방향을 힐난하고 정치개혁에 훈수하기보다 도정부터 바로 챙기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의회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기도 경제 위기 대응에 60.3%가 부정평가를 내린 점, 산하 공공기관 인사,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는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일에만 힘쓰지 말고,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정책과 행정을 펼치는 일에만 집중하기 바란다”며 “정치적 메시지에만 혈안이 돼 경기도지사라는 자신의 본분을 잊은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추성훈, BTS 정국과 어깨동무한 모습

    추성훈, BTS 정국과 어깨동무한 모습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만났다. 추성훈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난 밤 정국에 고맙다, 당신과 함께 최고의 저녁 시간을 보냈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추성훈과 정국이 어깨동무를 하고 엄지를 들어올린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성훈은 영어로 “그는 정말 멋지고, 귀엽고, 예의 바르다”며 “나는 항상 그를 사랑했지만, 저녁을 먹은 이후로 더 사랑한다, 곧 다시 모이자, 나는 다시 훈련을 약속했다”고 정국을 칭찬했다. 이어 “식사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그는 멋지고 귀엽고 매우 예의가 바르고 어제로 인해 더욱 더 좋아졌다”고 한국어로도 덧붙였다. 추성훈과 정국은 지난해 6월 함께 스파링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정국은 추성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 시청을 인증하기도 했다.
  • 뒤틀린 가족사… 아버지를 이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됐다

    뒤틀린 가족사… 아버지를 이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됐다

    제주4·3사건 희생자의 실제 자녀이지만 친척 등의 호적에 입적돼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아픔을 품고 살았던 ‘사실상 자녀’가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오는 7월부터 뒤틀린 슬픈 가족사를 바로잡을 수 있게 기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사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가족관계 정정 범위 확대와 관련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사실조사요원 채용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실무지침이 마련되면 행정시·읍·면·동 담당직원 교육, 사전 홍보 등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6월 제주4·3사건 관련 가족관계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4·3위원회 결정을 통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특례가 도입됐으나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범위를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사망일자 정정으로만 한정해왔다. 이에 4·3희생자 유족회 등은 친생자관계존부확인과 같은 방식으로 희생자와 유족 간의 관계 정정이 가능하도록 특례 범위 확대를 요구해왔다. 2022년 7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가족관계 등록사무처리규칙’ 개정에 이어 4·3사건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에 따라, 4·3위원회의 결정으로 희생자의 실제 자녀이지만 희생자의 호적이 아닌 친척 등의 호적에 입적돼 희생자의 조카, 형제 등으로 지내왔던 사실상의 자녀들이 희생자의 법적 자녀로 인정받게 된다. 접수는 제주도, 행정시,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4·3으로 인해 지난 70여년 간 서로를 부, 모, 자녀로 부르지 못했던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가족의 울타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족관계 불일치로 고통받아온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신청·접수와 사실조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쉴드, 한국마약퇴치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마약 온라인 유통 근원 제거할 것”

    아이쉴드, 한국마약퇴치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마약 온라인 유통 근원 제거할 것”

    “온라인 불법 마약류 확산 막고 실효적 후속 조치 구현할 것”“온라인 마약 유통 예방은 ‘확산 골든타임’ 내 게시물 삭제가 핵심” 디지털 이미지 케어 서비스 화이트미(WhiteMe) 운영사 주식회사 아이쉴드(대표 신소현)는 지난 3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이쉴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온라인상에서의 불법 마약류 확산을 막고, 실효적인 후속 조치 구현을 위한 공동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아이쉴드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온라인 게시물의 특성에 집중, 불법 마약류 유통 관련 게시물 게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골든타임 내 삭제 및 유포를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는 앞선 예방 및 조치 절차에서 수집된 불법 마약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시정 조치 및 실효적 방안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신소현 아이쉴드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각종 불법 마약 유통 증가로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어렵지 않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상의 마약 유통을 예방하여 대한민국의 마약청정국 지위를 되찾아 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이쉴드는 AI 기술이 접목된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 개인 및 단체의 잊힐 권리를 찾고 온라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화이트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31개 시군, “여야 떠나 협치하자”… 첫 정책협력위원회

    경기도·31개 시군, “여야 떠나 협치하자”… 첫 정책협력위원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6일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협치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24명) 또는 부단체장(6명), 행정국장(1명)은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도·시군 간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열린 지사·시장군수 간담회의 합의사항 중 하나로, 이날이 첫 자리다. 김 지사는 이날 “3호선 조기 연장, 동인선 조속 착공, 고기교 문제, 반도체 공업용수 등 여러 건을 31개 시장·군수님과 함께 여야, 시군의 경계를 넘어 협치의 성과를 이뤘다”면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과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쳐서 풀어가는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 협의회장은 “경기도는 인구도, 해결해야 할 일도 많고 국가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며 “필요한 현안이 있을 때 사안별로 시군을 묶어서 도와 집중적으로 정책 협력을 하기로 하자”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합의문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에 협력 ▲수도권 단체장에게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 활성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조정 등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등 6개 항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협력위원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권역별 현안 관련 수시회의를 열 예정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공관’ 내실있는 활용 요구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공관’ 내실있는 활용 요구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논란이 된 파트너스 하우스의 서울시장 공관 활용 추진 배경과 현재 리모델링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공관 리모델링 건축비용에 대해서도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필요한 세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자택에서 출퇴근을 해왔으나, 자택 인근에서 이른 새벽부터 끊임없이 지속되는 각종 시위에 따른 심각한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와 향후 재난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파트너스 하우스’의 서울시장 공관 활용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일부 언론에서 공관 활용의 필요성과 리모델링 비용의 적정성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가 있다. 이에 정상훈 행정국장은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는 지난 2009년 공관으로 계획됐으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중소기업인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용도 변경해 활용했고, 이후 스타트업 및 일부 소규모 기업들이 입주해 사용하고 있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몇십억원 규모의 비용은 이 과정에서 사용된 금액일 뿐, 현재 추진 중인 공관 리모델링과는 상관이 없는 비용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구 의원은 “일부 잘못된 언론보도가 있을 경우 시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러 우려가 있음에도 공관 입주를 결정한 만큼 목적에 맞게 내실있게 활용될 수 있길 바라며, 파트너스 하우스에 입주할 다른 기업들의 영업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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