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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청학련’ 故 제정구의원 재심 무죄

    1970년대 전국민주청년총학생연맹(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이 36년 만에 무죄선고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강형주)는 25일 반국가단체인 민청학련을 구성해 내란을 기도한 혐의로 기소된 제 전 의원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위헌·무효인 대통령긴급조치 1·4호가 적용돼 공소가 제기된 이 사건은 무죄다.”면서 “또한 국가를 변란하려는 목적으로 반국가단체를 구성하고 폭동을 모의·준비한 것으로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숭의도시개발’ 관할권 싸움 치열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사업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를 놓고 남구와 중구가 서로 ‘우리 땅’이라며 관할권 경쟁을 하고 있다. 사업부지가 이들 자치구에 절반씩 걸쳐 있는 탓에 각 자치구 입장에서는 이곳에 들어설 축구전용구장과 상업시설은 물론 이에 따른 세금도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숭의운동장 사업부지는 9만 70㎡로, 이 중 중구가 4만 5112㎡(50.1%), 남구가 4만 4958㎡(49.9%)이다. 핵심 시설인 축구전용구장(6만 2155㎡)의 경우 중구가 4만 1816㎡(67%), 남구가 2만 339㎡(33%)로 중구가 우세하다. 그러나 주상복합단지(2만 7538㎡)는 남구가 2만 4393㎡(89%), 중구가 3146㎡(11%)를 차지하고 있다. 개발사업은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남구와 중구는 이미 자신의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반면 중구는 사업부지 면적을 기준으로 볼 때 중구가 조금이라도 많고, 중구 인구가 9만 2000여명에 불과하기에 구세 확대를 위해 주상복합단지를 포함한 사업지구가 중구로 정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방의회를 비롯한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부 “5% 성장·세수 유지하자니”… 결국 재탕·삼탕 대책?

    24일 정부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리비아 내전사태 돌입 등 중동사태 반발에 대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가졌지만 눈에 띄는 새로운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유가를 포함, 물가 대책을 내놓아야 하겠지만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방증이다. 그렇다고 유가 폭등으로 물가 불안심리가 확산되는데 정부가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정부가 물가 대책 마련에 몰두한다는 것 자체가 인플레 심리가 시장에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를 갖기 때문이다. 정부는 잦은 회의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시원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 지난 추석과 올 설에 발표된 물가대책에서 보듯이 물가 대책은 할당관세 부여, 비축물량 방출, 사업자 간 담합조사, 공공요금 인상 자제 등 늘 하던 대책인지라 ‘재탕에 삼탕’이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5% 성장’에 집착하지 않고 물가부터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결국 이번 물가대책에서 정부는 기름값과 통신비 가격결정구조 검토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번 물가대책의 ‘신선도’가 두 대책에 달려 있지만, 업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결과물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불안심리 차단을 위해 쌀 이외 곡물도 비축하기로 했으나 예산이 걸려 있는 만큼 국회 통과 여부가 남아 있다. 정부의 마지막 남은 카드는 유류세 인하다. 정부는 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폭등하던 2008년 3~12월 유류세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정부는 당시 유류세 인하 혜택이 유통과정에서 흡수됐다며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으나 원유 생산 중단이 다른 국가로까지 파급될 경우 문제가 달라진다. 우선 검토될 수 있는 카드는 관세 인하다. 현재 원유와 휘발유, 경유는 3%, 액화천연가스(LNG)는 2%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원유만 기본 관세율이고 다른 석유제품은 이미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원유가 우선 적용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유류세를 내린다면 1단계로 할당관세를 하고 2단계에서 특이 사항에 대해 유류세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는 가격에 따라 매겨지는 세금인데다 현재 유가가 상승국면이라 양에 따라 결정되는 유류세에 비해 세수 감소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난해 원유 수입량이 686억달러로 워낙 큰 규모라 관세를 내릴 경우 수천억원 상당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무관세를 포함해 관세를 얼마나 내릴지, 내린다면 어느 시점에 시작할지를 좀 더 논의해 봐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의류매장 자판기 눌렀더니 우산이?

    의류매장 자판기 눌렀더니 우산이?

    올해 한국에 직접 매장을 낼 것으로 알려진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의 매장은 놀이하는 소비자, 즉 플레이슈머(playsumer)를 위한 놀이터에 가깝다. 미국의 아베크롬비&피치 매장에 들어서면 조명은 어두컴컴하고 시끄러운 음악이 쾅쾅 울려 마치 클럽에 온 듯하다. 매장 입구에는 상의를 벗은 근육질의 남성 모델들이 고객과의 사진 촬영을 위해 항상 대기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명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옷을 단순히 전시·판매하는 데서 진화해 문화생활 공간에 가까운 의류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 매장을 연 ‘스파이시칼라’는 국산 제조 직매형 의류(SPA) 브랜드다. 오감 체험 만족을 주제로 한 스파이시칼라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자판기다. 자판기 단추를 누르면 우산, 텀블러(휴대용 컵) 등을 살 수 있다. 자전거, 소파 등이 매장 한편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오락도 즐길 수 있다. 김해련 스파이시칼라 대표는 “의류뿐 아니라 향초, 접시, 머그컵, 속옷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함께 판다.”면서 “즐겁고 행복한 체험을 제공하는 패션 놀이터가 (매장) 컨셉트”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구호’도 출시 12주년을 맞아 매장을 마치 갤러리처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매장 밖에서는 상품을 전혀 볼 수 없고, 옷걸이를 칸막이처럼 제작해 한 벌씩 골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호’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는 “독일의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작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품과 매장을 새롭게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광저우AG 사격 3관왕 이대명 ‘체육대상’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한국 사격의 간판 이대명(한국체대)이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해 동안 가장 공이 큰 체육인을 선정, 시상해 온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7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이대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이대명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한국체대)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볼링 4관왕 황선옥(평택시청)이 받았다. 지도 부문 최우수상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덕주 감독이 받았고, 심판 부문은 최정호 대한태권도협회 심판분과위원장, 공로 부문은 김수임 한국여자정구연맹 회장과 이재수 충북인라인롤러연맹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지영준(코오롱)을 비롯해 24명이 우수상, 정구의 이요한(대구가톨릭대)을 포함한 67명 8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부산 국산경전철 새달 30일 개통

    부산 국산경전철 새달 30일 개통

    부산에 국내 최초의 ‘경전철 시대’가 열린다. 부산교통공사는 22일 경전철로 운행되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동래구 미남로터리~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을 오는 3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전문가위원회를 열어 시험 운전 현황과 마무리 공정 등을 최종 점검한 후 개통일을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김해 경전철과 용인 경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이는 외국의 경전철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국산 경전철은 부산도시철도가 전국 처음이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국토해양부가 국산화에 성공한 고무바퀴 경전철인 K-AGT를 상용화하고 무인으로 운행된다. 개통에 앞서 지난 1월 3일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간 경전철은 새달 8일까지 분야별 매뉴얼을 완성하고 무인 운용에 따른 노하우를 축적할 방침이다. 교통공사는 다음 달 15~25일 11일간 도시철도 4호선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2003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연장 12.7㎞에 14개역과 차량기지 1곳으로 이뤄졌다. 동래역과 미남역에서 각각 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하루 300회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안준태 교통공사 이사장은 “4호선 개통으로 동래구와 금정구, 해운대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왜 하늘만 보냐고?”… ‘UFO 조사관’의 이유있는 항변

    허준(40·서울 중구 신당동) 씨는 용모부터 남다릅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의 단대오거리 역 근처.약속 시간에 조금 늦게 뛰어오는 그를 대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큰 잠자리 모양의 안경테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허씨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미확인비행물체(UFO) 추적자’입니다.그의 카메라에 붙여진 ‘UFO 헌터’란 스티커가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 그는 매일 오후 3~4시간씩 UFO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과 서울 광화문,연세대 근처 등의 야산을 찾아가 카메라를 설치합니다.신당동 자택에서 성남 수정구 신흥동 야산까지 전철로 이동하려면 1시간이 훌쩍 넘는데 그는 이런 소모전을 한답니다.여느 해보다 추웠던 이번 겨울에도 예외없이 그는 덜덜 떨면서 허공을 응시했다고 합니다.UFO가 군사시설이 있는 곳에 자주 출몰한다는 것도 허씨를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누군가 상당한 보수를 준다 해도 하기 어려운 일을 그는 한 푼의 도움 받지 않고 6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답니다.지금은 많은 이들이 허황된 일이라고 곁눈질하지만 언젠가 외계 생명체가 지구인과 접촉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거나 어떤 메시지를 보내오면 이를 전파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영상 촬영 일을 아르바이트로 하면서 그는 아주 좋지 않은 날씨만 아니면 어김없이 야산을 오른다고 합니다.2008년 5월11일 광화문 상공의 UFO 편대와 같은 해 10월12일 경기도 부천 상공의 UFO 동영상이 지금 우리에게 소개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그의 ‘불침번’ 노력 덕입니다. 한햇동안 국내에서 쏟아지는 UFO 제보는 700~1000건에 이르고 UFO를 연구하는 ‘유폴로지스트(Ufologist)’는 40명 남짓입니다.18일 저녁 7시30분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에서 방영된 ‘TV 쏙 서울신문‘에서 UFO 만나길 학수고대하는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허씨 같은 캐릭터에 왠지 믿음이 안 간다면 국내에 하나뿐인 ‘한국UFO연구협회’ 회장인 맹성렬 우석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어떨까요.맹 교수는 ‘사실에 입각해야 할 과학자가 허황된 얘기를 좇나.’라는 비아냥을 자주 듣는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는 저서 ‘UFO 신드롬’를 통해 초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균형 잡힌 시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국계 보험회사에 다니는 서종한(52)씨.그는 국내에 한 명뿐인 ‘UFO 조사관’.매일 이메일과 전화로 쏟아지는 UFO 촬영 주장을 검증하는 것이 서씨에게 주어진 임무입니다.미국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정보,노하우를 주고받으며 제보자들이 촬영한 사진의 진위 여부를 가립니다.그가 발간한 책만 10여권.국내 제보 가운데 진짜로 확인되는,정말로 UFO로 의심할 만한 제보는 한해 1~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UFO 연구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전무합니다.뮤폰(MUFON)과 세티(CSETI) 등 어엿한 UFO 조사기관을 둔 미국, 유럽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사회 부적응자’나 ‘괴짜’로 여기는 시선 때문에 UFO 현상을 좇는다는 것을 떳떳이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UFO를 쫓는 이들의 한결 같은 바람이라면 자신들의 노력을 비웃지 말고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에 대해 함께 준비하자는 것이랍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MB 취임 3주년 간담] 정치권 엇갈린 반응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입지선정 논란을 빚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특히 “상반기 중에 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신공항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 의원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밀양으로의 선정을 주장하는 대구·경북권 의원들은 3월 말로 예상했던 입지선정 발표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맞섰고,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부산 의원들은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정치적 결정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3월을 넘길 경우 지역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3월 말에 발표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몇달 미룬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도 “정부에서 3월까지 마무리한다고 수차례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입지선정이 늦어지는 만큼 지역갈등은 더 심해진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기준(부산 서구) 의원은 “정부로서는 상당히 고민되는 상황일 것”이라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 단정적으로 시기를 못박지 말고 입지선정을 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도 “대통령이 정치적 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구체적 원칙을 설명한 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충분한 시기를 갖고 내놔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학벨트에 대해 “정부가 세종시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결정하면 정치적인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이미 약속을 했고 관련 내용도 공식 발표한 만큼 과학벨트 입지는 반드시 세종시로 결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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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심경우◇고위공무원 승진△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이수영 ■국세청 ◇국세청 <복수직 4급>△감찰담당관실 박병환<행정사무관>△통계기획팀 이봉근△징세과 최회선 이석봉△법무과 홍기철 박달영△법규과 김용관 전성훈 한재현△세정홍보과 김재철 한성옥△전자세원과 윤경필 김지암 양동구△법인세과 박영병△원천세과 김용진△소비세과 변세길 나교석△재산세과 공준기△조사기획과 오태환△조사1과 이한종△조사2과 박찬호△소득지원과 이준호△자영소득관리과 서동욱△근로소득관리과 박종태 박기현[담당관실]△정책조정 권순재 고영일△비상계획 조남수△전산기획 서재익△전산운영 신방환△정보개발1 김병복△정보개발2 김중욱△감사 신규명 홍성표△납세자보호 이종순△심사1 김안섭 김학원 윤성호△심사2 김기영△국제협력 전지현 박상준△국제세원관리 고영호△역외탈세 나명수[기술서기관]△전산운영담당관실 황명희<전산사무관>△전산기획담당관실 남우창△정보개발1〃 나향미 전영호△정보개발2〃 김종오△징세과 최승일△부가가치세과 정숙희△소득세과 정하운△원천세과 조문구△부동산거래관리과 김광령△소득지원과 김원기◇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 4급>△신고관리과 한창욱△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갑식<행정사무관>△감사관실 오덕근△운영지원과 이일화△징세과 신상옥 손순희 이병길 정현철 이덕△법무1과 조오연 김철철△법무2과 홍석연△전산관리과 김동휘△신고관리과 임해택△신고분석1과 하경래 박종윤 이용찬△신고분석2과 윤가현[조사1국]△조사1과 허동규 최진구 이동찬△조사2과 이훈구 최원봉 김성동 양진근 이은성△조사3과 방기천[조사2국]△조사관리과 김진호 김정순 정부해 유종현 허범 박영범△조사1과 이영국 이종일 조완기△조사2과 신상원 유근 이동화△조사3과 김복일 유준형 정동석 류희삼[조사3국]△조사관리과 오순옥△조사1과 김광복 홍성범 이찬규 신재용 양철현△조사2과 박인종 오상봉 박광종 정원서[조사4국]△조사관리과 윤동현 김재봉 최상민 이응봉 노기진△조사1과 이은규 최재호 이기동△조사2과 하철호△조사3과 유무열 이영건[국세조사]△국제조사관리과 신우현 오미순 최정수 황영표△국제조사1과 윤근상 박세원 김동현 손동섭△국제조사2과 백석원 유성열 김영상 정연태[종로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유희만△소득세 손영태△법인세 석순목△조사 박충원△납세자보호담당관 윤형민[중부세무서 과장]△운영지원 김명식△부가가치세 권동운△소득세 안희천△재산법인세 류해권△조사 이인호△납세자보호담당관 윤용중[남대문세무서]△재산법인세과장 윤종건△납세자보호담당관 조수현[용산세무서 과장]△운영지원 최광순△재산세 유의석△법인세 신은섭[성북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서태원△소득세 강연길△재산법인세 고재봉[서대문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조성춘△소득세 최경용△재산세1 이상환△조사 설용준△납세자보호담당관 윤병열[마포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송재웅△소득세 김형신△법인세 정구복△조사 박대근△납세자보호담당관 김재형[영등포세무서 과장]△운영지원 박경록△부가가치세1 손채령△재산세 최광렬△법인세1 김봉수△법인세2 양봉호△조사 오성근[강서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박명수△재산세 박태훈△법인세 전성구△납세자보호담당관 박황보[양천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변기영△소득세 이병윤△재산세 홍희숙[구로세무서 과장]△부가가치세 윤후출△소득세 김금민△법인세 곽상섭△조사 차정곤△납세자보호담당관 박수금[동작세무서 과장]△운영지원 정규익△부가가치세 김영희△소득세 조봉연△재산세 조병순△조사 이찬호[금천세무서 과장]△소득세 박승구△재산세 정종호△납세자보호담당관 백종분[강남세무서 과장]△운영지원 오세근△부가가치세 조방현△소득세 박경숙△법인세1 이석현△법인세2 오동교△조사 이창남△납세자보호담당관 김성기[삼성세무서 과장]△운영지원 김종오△부가가치세 김병곤△재산세1 최진규△재산세2 마경숙△법인세1 김기성△조사 유정복△납세자보호담당관 김보남[반포세무서 과장]△운영지원 박종국△부가가치세 양회환△소득세 성영호△재산세1 정송범△법인세 박성필△조사 조정환△납세자보호담당관 이계용[서초세무서 과장]△재산세1 박정덕△재산세2 장기석△법인세1 차삼준△조사 정재윤△납세자보호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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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현<서울캠퍼스>△언론홍보대학원장 정동우△일우헌 관장 장교식<충주캠퍼스>△의학전문대학원장 황태숙△사회과학〃 남영호[대학장]△인문과학 김소임△사회과학 안형기△자연과학 박헌△디자인조형 김인경△의료생명 김시관△미래 김찬자[처장]△기획조정 이덕만△교무 이창수△학생인력개발 윤병선△대외협력 안희영△산학연구 김보경 ■세계일보 △광고국장 이익수△논설실장 이승현△편집국장 강호원△판매〃 서용술△경영지원〃 송수선△논설위원 황종택 김선교
  • [씨줄날줄] 팔방미인 허창수/박대출 논설위원

    지신정(止愼亭) 허준(許駿). 구한말 영남의 만석꾼이다. 토지 800마지기를 농민에게 무상 배분했다. 나라 곳간이 비면 채웠다. 안희제가 만든 백산상회에 돈도 댔다. 경주 최부자로 불린 최준도 동참했다. 백산상회는 독립운동의 돈줄이었다. 한번은 아들 만정(萬正)을 불렀다. 학교를 세운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돈을 어떻게 썼냐고 물었다. 아들은 “한번에 털어넣었습니다.”라고 했다. 아버지는 칭찬했다. “잘했다. 돈은 그렇게 써야 한다.”  이 학교가 경남 진주여고다. 허만정 등 10명이 민족 자본으로 세운 일신재단이 시초다. 원래 남학교를 세우려고 했다. 일제가 독립운동을 할까봐 방해하자 여학교로 돌렸다. 그러다 보니 6년 뒤인 1925년 4월 25일 개교됐다. 진주 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란 이름으로. 이를 기려 인터넷 주소를 ‘www.ilsin.hs.kr’로 쓴다. 당시 허만정이 낸 토지가 500석 규모란 기록도 있고, 1000석이란 기록도 있다.  효주(曉州) 허만정은 의부(義富)였다. 남해대교 아래쪽에 충렬사가 있다. 이순신 장군의 사당이다. 그는 이곳에도 돈을 보냈다. 일제 감시를 피해 이름 정(正)에 갓머리(宀)를 씌웠다. 백정 해방운동도 지원했다. 빨치산은 그의 의로움을 알기에 비켜갔다. 궁핍한 이웃에게는 쌀을 나눠줬다. 대신 인근 방어산에서 돌을 가져오게 해서 마당에 쌓았다. 유로유임(有勞有賃)의 실천이었다. 이 돌더미가 ‘금강산’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다.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의 생가에 있다. 그곳에 가면 지신정이란 정자도, 효주공원도 구경거리다.  한국 기업의 뿌리. 혹자는 허만정을 이렇게 부른다. 그는 삼성, LG 창업 때 종잣돈을 댔다. 6촌의 사위인 구인회 LG 창업주가 락희상회를 설립할 때는 3남 허준구를 참여시켰다. LG와 GS의 ‘아름다운 동업’은 57년 뒤 ‘아름다운 이별’로 이어진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삼성(三星)을 세울 때 ‘일성’(一星)이 된다. 장남인 허정구를 보냈다. 나머지 ‘일성’은 조홍제 효성 창업주다.  허준의 증손자, 허만정의 손자가 전경련 회장이 됐다. 허창수 GS 회장. 그는 주식 기부로는 국내 ‘톱 5’에 든다. 소탈, 검소, 온화, 국제신사, 선 굵은 CEO 등. 언론의 인물평이다. 재계에서는 팔방미인으로 불린다고 한다. 아무래도 원조는 조부, 증조부가 아닌가 싶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기에. 허 회장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하다. 정경(政經)은 물론이고, 노사(勞使), 대·중소기업에서도 팔방미인으로 불려지길 기대해 본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무정부기간 249일’ 벨기에 불명예 기록

    지난해 6월 13일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실패한 벨기에가 끝내 이라크가 지니고 있던 무정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총선에서 각 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그동안 벨기에 정치권은 연정 구성 논의를 지속해 왔으나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을 대표하는 정당이 세수와 자치권 등을 놓고 대립한 끝에 결국 17일(현지시간) 무정부 상태 249일째를 맞으면서 이라크를 제쳤다. 이날 벨기에 국민들은 갖가지 자조 섞인 행사를 벌이면서 정계를 압박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루뱅라뇌브에서는 시민 1000여명이 국기로 만든 옷을 입고 각각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로 하나를 의미하는 ‘Een’과 ‘Un’을 외치며 통합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도심 광장에서 프렌치프라이의 원조인 칩스(감자튀김)를 나눠먹으며 벨기에의 현 상황을 ‘칩스 혁명’이라고 비꼬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면도를 하지 말자는 운동을 펼쳤다. 네덜란드어권인 겐트에서는 249명이 참여하는 누드쇼가 계획되기도 했으나 호응이 부족해 수십명이 속옷 차림으로 행진하는 데 그쳤다. 일간 데 슈탄다르트는 이날 아침 신문에 ‘마침내 세계 챔피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벨기에가 세계 기록을 경신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라크가 무정부 상태 249일째에 정부 협상을 타결했지만, 정부 출범까지는 40일이 더 걸렸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올해 ‘이승엽 시프트’는 계속될까

    올해 ‘이승엽 시프트’는 계속될까

    이승엽(35)이 일본진출 첫해(2004년)에 부진했던 것은 리그 적응 문제였을까.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이승엽 공략법은 그때와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일까. ‘아시아 홈런왕’이란 거창한 수식어를 안고 일본 무대에 뛰어든 이승엽의 성패는 시범경기에서부터 결정난것이나 다름 없었다. 지바 롯데와 시범경기를 치른 세이부 라이온스는 경기 후 이승엽의 약점과 공략법을 알아냈다. 당시 세이부 감독이었던 이토 츠토무(현 LG 트윈스 배터리 인스트럭터)는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와 몸쪽 빠른 속구, 특히 결정구를 몸쪽 높게 던지면 틀림없이 이승엽의 배트가 나온다는걸 파악했다. 최근 몇년동안 부진했던, 아울러 지금에서야 이승엽의 공략법이 알려져 있기에 특별하게 생각할 것은 없지만, 당시만 해도 이러한 분석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국에서는 몸쪽,바깥쪽을 가리지 않고 홈런을 쳐냈던 이승엽이었기 때문이다. 현역시절 최고의 수비형 포수라 칭송받던 이토의 이러한 눈썰미는 이후 다른 팀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이승엽 공략법이 설정되기도 했다. 또한 몸쪽을 너무 의식하고 있기에 바깥쪽으로 공이 오면 순간적으로 잡아 당겨 치려 한다는 것도 파악했다. 그래서 생긴것이 ‘이승엽 시프트(Shift)’였다. 투수들은 의식적으로 몸쪽으로 공을 뿌렸으며 수비수들은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좌측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이동시키는 그만의 시프트가 탄생된 것이다. 이러한 이승엽의 타격 스타일으로 인해 당시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에게 밀어칠 것을 꾸준히 주문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이승엽은 결국 감독과 불화까지 겪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타자의 타격성향에 따라 수비수들의 수비위치가 바뀌는 수비 시프트의 원조는 ‘메이저리그의 전설’ 테드 윌리암스다. 테드 윌리암스가 활약하던 당시 그의 극단적인 잡아당겨치기식 타격을 보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루 부드로 감독이 그를 잡기 위해 고안해 낸게 바로 시프트의 시초다. ‘루 부드로 시프트’가 탄생됐던 것. 그럼 당시 테드 윌리암스는 저런 수비시프트를 뚫고 어떠한 타격을 했을까. 놀랍게도 그는 자신의 타격스타일을 버리지 않고 주구장창 우측으로 잡아당겼다고 한다. 그 이유는 ‘ 우측으로 잡아당기면 안타몇개는 손해를 보겠지만 홈런은 더 치기 쉽다. 투수는 몸쪽으로 공을 던질것이고 나는 그걸 알고 게스히팅(Guess hitting)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했다. 테드 윌리암스는 수비수가 없는 좌측으로 가볍게 밀어치면 얼마든지 안타를 생산할수 있었지만 투수가 자신의 몸쪽으로 공을 던진다는걸 알고 노려쳤다. 수비 시프트와 게스히팅은 이렇듯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올해 오릭스로 이적한 이승엽 부활의 열쇠는 여전히 밀어치기다. 요미우리 시절에도 보통 타자라면 3-유간을 꿰뚫은 안타성 타구가 3루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간 경우가 많았던게 이승엽이다. 안타성 타구가 잡히면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밀어쳐서 안타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수비수들의 위치는 혼란스럽게 돼 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이승엽은 공을 최대한 오랫동안 관찰한 후 스윙을 시작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토스 배팅시 공이 최고 높이로 왔을때 스윙을 하는게 아닌 떨어지는 시점에서 스윙을 시작하고 있는 것. 이것은 당연히 공을 오래보고 밀어치겠다는 계산에서다. 이렇게 되면 밀어치기 효과에 더해 타격시 몸의 무게 중심이 뒷쪽에 머무는 효과도 얻게 된다. 체중을 끌고 나와서 스윙을 하는것이 아닌, 스트라이드(Stride)시 앞발은 멀리 내딛지만 상체는 뒤에 남아 사람 인(人)자 모양의 밸런스 형태를 띠는 것과 같은 원리다. 올해도 역시 ‘이승엽 시프트’는 계속될게 자명하다. 이걸 역이용해 상대팀 3루수와 좌익수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인지는 이승엽 하기 나름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문제점도 알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중인 이승엽의 올 시즌이 궁금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전국 지자체 ‘그린 빌리지’ 바람

    전국 지자체 ‘그린 빌리지’ 바람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하나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를 보급하기로 하고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10가구 이상의 동일 최소 행정구역 단위(이·동) 주택(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린빌리지 설치비의 50%를, 자치단체는 25%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개인의 부담은 2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2014년까지 30억원을 들여 기장군 시랑리 599 일원(일명 공수마을) 단독주택 146필지(10만 1243㎡)에 태양광발전 설비, 집광채광 설비,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디자인 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등을 위한 용역을 6월까지 실시하고, 이후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 남구도 20억원을 들여 대촌 지역 단독주택 등 274가구에 태양광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총 274가구에 태양광발전 설비 332㎾와 태양열 급탕 128㎡의 설비를 설치한다. 충남 아산시도 송악면 동화리 일대 8만 9651㎡에 지열(地熱)만으로 주택을 냉난방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14억원을 들여 그린빌리지 주택 45채를 건립할 예정이다. 원유 149t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475t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2014년까지 온양온천이 있는 송악면 온천 지역 인근 13개 마을(405가구)로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 마을에 집단적으로 지열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흔치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가평군 역시 37억여원을 투입해 ‘그린빌리지 시범마을’ 조성에 나선다. 태양광 설치 120가구와 태양열 설치 30가구를 포함해 총 22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원 동해시도 올해 3개 마을 46가구에 13억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린빌리지를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총 63가구. 매년 석유 112t, 1억 1900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와 이산화탄소 335여t의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비지원 등 혜택이 크다는 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첫 사업 때 2곳에 불과했던 신청 건수가 올해는 13곳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기바다 콜센터’ 연중무휴 운항

    ‘경기바다 콜센터’ 연중무휴 운항

    경기도는 안산 탄도항·전곡항과 풍도, 육도를 왕래하는 이동 민원선 ‘경기바다 콜센터’를 주 5회에서 연중무휴로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성 국화도와 입파도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80t급 도 어업지도선 1척과 18t급 안산시 어업지도선 1척을 이용, 콜센터를 운영해 왔다. 국화도·입파도 운항을 위해 80t급 화성시 어업지도선이 이번에 추가 투입됐다. 안산시도 풍도·육도에 매월 한 차례 병원선을 운행하며 진료 활동을 벌인다. 시 단원보건소 대부지소가 다음 달 1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 풍도·육도에 병원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양·한방, 치과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미용직업전문학교 봉사단이 승선해 섬 주민들에게 보건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도·육도 주민들은 지금까지 탄도항 등 도내 항구로 운항하는 배가 없어 인천항까지 멀리 돌아 민원을 해결하는 불편을 겪었다. 국화도·입파도 주민들도 화성 궁평항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은 있으나 비정기적으로 운영돼 주로 충남 당진 장고항을 이용하는 실정이었다. 바다 콜센터는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어업지도 외에도 환자를 이송하거나 민원 서류 전달 등의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뭍으로 나오는 주민들을 태워 오는 등 1인 3역의 기능을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배헌철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전에는 인천이나 당진으로 행정구역을 옮겨 달라는 민원도 적지 않았다.”며 “각종 민원업무 처리는 물론 이동 진료와 문화예술단 공연까지 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행정력 ‘생산성’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업무능력이 생산성지수로 평가돼 공개되고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는 행정안전부 감사를 면제받는다. 행정안전부는 16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자체 생산성 지수를 개발해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국 시·군·구의 생산성 측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성지수는 지자체의 내부관리 생산성과 사업성과 생산성 두 영역으로 나누어 5대 분야, 26개 지표로 구성한다. 내부관리 생산성은 지자체가 조직·인력·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나타낸다. 지방예산 대비 공무원 인건비, 비위공무원 발생 정도, 지자체·지방공기업 예산 대비 부채 잔액, 국민권익위 측정 청렴도지수 등이 포함된다. 사업성과 생산성 부문에선 지역소득 기반 강화, 지역공간 개선 및 지역생활여건 향상을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지역 내 총생산·사업체 수 증가, 일자리 창출, 공공건축물 개선, 환경오염 개선, 관내 지역고등학교 진학률 등을 들여다본다. 행안부는 17일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을 공고하고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응모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지자체장의 선심 행정, 방만한 예산·인력 운용을 막고 고비용 저효율이 만연된 지자체 행정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성이 우수한 시·군·구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와 함께 행안부·시도 감사가 면제되는 한편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두영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생산성 지수는 지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행정개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김정일 개인금고’ 노동당 38호실 부활

    ‘김정일 개인금고’ 노동당 38호실 부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인 금고 역할을 하는 노동당 산하 전문 부서인 38호실을 부활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평양시 면적이 절반 가량 축소되는 등 행정구역 개편도 단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통일부가 14일 공개한 ‘2011년 북한 권력 기구도 및 주요 인물집’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산하 전문 부서 가운데 39호실과 38호실이 각각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북측이 2009년 합쳤던 노동당 39호실과 38호실을 지난해 중반 다시 분리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38호실 실장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38호실은 김 위원장과 그 가족의 개인 자금, 물자 관리 등을 전담하는 부서로 알려졌다. 전일춘이 실장을 맡은 39호실은 대성은행, 고려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원평대흥수산사업소, 문천금강제련소, 대성타이어공장 같은 ‘노른자위’ 공장과 기업소 100여곳을 직영하면서 ‘슈퍼노트’(미화 100달러 위조지폐) 제작, 마약·무기거래 등의 불법 행위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대북소식통은 “대북 제재가 심했을 때 39호실과 38호실을 합쳤으나 의도했던 대로 효율성이 없었던 것 같아 원래대로 분리한 것 같다.”면서 “외화사정과 관계가 있고 외화난 타개를 위한 조치의 일부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영화부도 새롭게 설치됐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일이 1973년 후계 작업을 시작하면서 선전선동부장을 맡았듯 문화예술을 통해 당의 정책을 주입하는 주요 수단으로 신설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당 산하 전문 부서는 기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병렬관계로 표시했던 당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관계도 지난해 9월 28일 당규약 개정에 따라 당중앙군사위가 당중앙위에 소속된 것으로 표기했다. 내각은 기존 39개 부서(3위원회·31성·1원·1은행·2국·1부)에서 40개 부서(5위원회·31성·1원·1은행·2국)로 개편됐다. 기존 채취성 산하에 있던 국가자원개발국이 성급인 국가자원개발성으로, 합영투자지도국이 합영투자위원회로, 국가가격제정국이 국가가격제정위원회로 각각 확대 개편됐다. 이와 함께 북한이 행정구역을 기존 11개 시·도(직할시, 특별시 포함)에서 남포시를 추가해 12개로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포시는 기존 평안남도 강서·대안·온천·용강·천리마 등 5개군을 편입해 남포특별시로 확대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세청 봉사단, 대보름 맞아 성남 자광원(노인요양원) 공연

    국세청의 사랑나눔봉사단과 색소폰콰이어봉사단(단장 김경곤 강남세무서 민원봉사실장)은 대보름을 맞아 1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자광원(노인요양원)에서 자선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김경곤 단장의 특별 매직쇼(15분) ▲가얏소리 예술단의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판소리(20분) ▲색소폰 및 기타 연주(박대우 가수) ▲허승길 부단장의 사랑의 기도(테너) ▲김해선 기획국장의 돌아가는 삼각지(알토) ▲ 김경곤 단장의 만약에(소프라노) ▲합주(유정천리, 울어라 열풍아) ▲어르신 및 복지사들의 장기자랑(3~4명) 등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선 드릴 휴지,피죤,물티슈,바디로션을 선물로 증정한다. 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300여 차례의 자선 공연을 열었다. 문의 031-759-5320.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눈 0.8㎝에 ‘출근 대란’…부산, 저주받은 밸런타인데이?

    눈 0.8㎝에 ‘출근 대란’…부산, 저주받은 밸런타인데이?

    부산이 출근길 ‘눈 대란’에 휩싸였다.  고작 1㎝도 되지 않는 눈발이지만, 평소 눈이 흔하지 않은 지역이라 시민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1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부산지역의 공식 적설량은 0.8㎝, 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4㎝ 이상의 눈이 내렸다.  부산기상청은 오전 9시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요 간선도로는 도로면에 내린 눈이 바로 녹아 빙판길이 되지 않았지만 고지대나 산길 구간 도로는 새벽부터 통제돼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북구 만덕1터널 1㎞ 구간은 오전 6시부터 양방향 통제가 이뤄졌고, 금정구 장전동과 북구 화명동을 연결하는 산성도로 10㎞ 구간도 오전 3시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또 금정구 범어사 입구 5㎞ 구간과 기장군 철마면 칼치고개~안창마을 입구 600m 구간 등 시내 21개 구간에 결빙현상이 생겨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 시민들은 익숙하지 않은 눈길에 출근 대란을 겪었다. 시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부산의 눈 소식을 알리면서 “출근하는데 2시간 30분이 걸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젠(얼음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발에 덧신는 등산용 도구)을 신고 출근했다.”, “밸런타인데이에 무슨 날벼락이냐.”는 글을 올렸다.  기상청은 “부산과 경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남해안 등에 오늘 밤까지 3~10㎝ 정도 눈이 더 올 것”이라며 “차량운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산에도 큰눈…대설주의보 발효, ‘눈 대란’ 가시권

     부산기상청이 14일 오전 9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경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해 남부지방의 ’눈 대란’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부산은 눈 보기가 힘든 지역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크다.  부산은 오전 9시 현재 0.8㎝의 공식 적설량을 기록했으나 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4㎝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부산 3~10cm, 울산은10~30cm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경남 양산시,창원시,김해시,밀양시에도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6시 현재 이들 지역의 적설량은 0.6㎝ 정도로 이 날 5cm 안팎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 필리핀 세부에서 김해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7C2312편을 제외한 국제선,국내선 항공기 33편이 모조리 결항·회항했고 18편이 지연됐다. 현재 김해공항엔 강한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400m에 불과해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다.  공항공사측은 정오까지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지만 오후까지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예약 승객은 항공사에 문의해 주길 당부했다.  부산 북구의 만덕1터널 1㎞구간은 오전 6시부터 양방향 교통통제가 이뤄졌고 금정구 장전동과 북구 화명동을 연결하는 산성도로 10㎞ 구간도 오전 3시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또 범어사입구 5㎞ 구간 도로와 기장군 철마면 칼치고개와 안창마을 입구 600m 구간 등 시내 21개 도로 구간에 눈으로 인한 결빙현상이 발생해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기초지자체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직원 비상소집령을 내려 제설작업에 돌입했고 부산시도 제설 차량을 이용해 통제구간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동해남부 해상에 형성된 저기압과 한냉전선이 동해안에 유입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만나 늦은 오후까지 오늘 밤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면서 “비닐하우스나 건물의 지붕붕괴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낮부터 15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전해상에서 1~4m,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5m로 점차 높게 일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나는 호족일까 노비일까?…부동산 계급표 등장

    나는 호족일까 노비일까?…부동산 계급표 등장

    땅값에 따라 지역 서열을 매겨놓은 ’현대판 계급표’가 등장,인터넷을 벌겋게 달구고 있다. 화제의 글은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부동산갤러리에 올라온 ‘2011 수도권 계급표’. 지역의 땅값 순서대로 거주자의 신분계급을 매겨 ‘황족’ ‘왕족’ ‘귀족’ ‘호족’ ‘중인’ ‘평민’ ‘노비’ 등 7개 계급으로 나눴다. 그래픽까지 그려넣어 웃고 넘겨야 할지, 쓴맛을 다셔야 할지 판단하기도 쉽지않다. 강남구는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가장 비싸 ‘황족’으로 분류됐다.이어 2200만원 이상인 경기 과천시와 송파·서초·용산구는 ‘왕족’이 됐다. 강동·양천·광진·성남시 분당구는 1700만원 이상으로 ‘중앙귀족’에, 1500만~1700만원인 중구·마포·영등포·성동·종로·동작구 등은 ‘지방호족’에 들어갔다. 이 표는 1400만원과 1500만원 사이에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표시해 두었다. 강서·관악·동대문·성남 수정구·성북 등은 1200만~1400만원으로 ‘중인’ 계급에, 1100만~1200만원인 노원·구로·은평·강북·중랑·고양 일산동구는 ‘평민’에 포함됐다. 이외 시군구는 ‘가축’으로 표현했다. 반응은 뜨겁다.한 네티즌은 ”내가 어느 계급에 해당하는지 찾아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면서 “같은 수도권이라도 얼마나 땅값의 격차가 심한지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마음에 안 들지만 자꾸 보게 된다.”,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왕족이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비판하는 의견도 쏟아졌다. 다른 네티즌은 “맨 마지막은 계급도 아닌 가축으로 분류해 놓았는데 평등사회에서 땅값에 따라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 매우 언짢다.”면서 “사는 곳에 따라 계급이 나뉘는 세태를 보니 씁쓸하다.”고 뒷맛을 다셨다. 또 다른 네티즌은 “대학도 서열을 매기더니 이제 사는 동네까지 나누느냐.”면서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편가르기가 또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부동산 대책 실패가 이런 풍자까지 만들었다.”며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의견도 있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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