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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심 무죄’ 한명숙 항소심서 징역 2년

    ‘1심 무죄’ 한명숙 항소심서 징역 2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69)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형식)는 16일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원심과 항소심 판단이 엇갈렸고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들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자금을 제공했다는 한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면서 “피고인이 한 전 대표로부터 받은 돈을 사적으로 사용했고 책임을 통감하지 않아 죄질이 무겁다.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한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했다가 1심 법정에서 이를 전면 번복했었다. 재판부는 “한 전 대표에게 허위 진술을 할 동기가 없었고, 피고인과 같은 ‘청주 한씨’로서 유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 동생이 한 전 대표가 발행한 수표 1억원을 사용한 점 등도 이런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선고 직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다. 정치적 판결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100% 받아들였다. 나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상고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한명숙공동대책위원회’ 측은 법원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심 재판부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추정에 추정을 거듭해 검찰의 주장과 증거를 끼워 맞췄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8월 한 전 대표로부터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비용 지원 명목으로 32만 7500여 달러와 현금 4억 8000여만원,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9억 4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0년 7월 기소됐다. 1심은 돈을 줬다는 한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심 무죄’ 한명숙 전 총리,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법정구속은 안해(2보)

    ‘1심 무죄’ 한명숙 전 총리,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법정구속은 안해(2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69) 전 총리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형식)는 16일 한만호(55)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69)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금을 제공했다는 한만호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받은 금원을 사적으로 사용했고 책임을 통감하지 않아 죄질이 무겁다.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원심과 항소심 판단이 엇갈렸고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들어 한명숙 전 총리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앞서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한화 5억 8000만원, 미화 32만 7500달러를 구형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2007년 3~8월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현금과 수표·달러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0년 7월 기소됐다. 1심은 돈을 줬다는 한만호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별도로 곽영욱(73)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미화 9만 달러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3월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공립대 기성회비 수당 폐지 당연하다

    전국 39개 국·공립대 교직원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그동안에도 교육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숙 농성을 했다. 새달에는 전국 교직원이 한데 모이는 이른바 상경 투쟁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부가 국·공립대 학생들의 기성회비에서 공무원 교직원의 급여보조성 경비를 지급한 관행은 잘못이라며 이달부터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최근 기성회비 수당의 폐지 방침을 어긴 5개 국·공립대 교직원 6명을 대기발령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직원들은 문제가 있다고는 해도 한꺼번에 삭감하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고 항변한다. 일단 예산이 잡혀 있는 내년 2월까지는 지급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초리는 싸늘하다. 기성회 제도는 1963년 만들어졌다. 대학이 재정난을 겪자 정부는 법률이 아닌 문교부 장관 훈령으로 각 대학이 기성회를 조직해 회비를 거둘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열악한 국가 재정으로 대학에 투자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당시만 해도 ‘선택받은 소수’였던 대학생들에게 일종의 수혜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기성회비는 대학 교육이 일반화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이어졌다. 문제는 사립대학에서 1999년 폐지된 기성회비 징수 제도가 국·공립대에서는 여전히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결국 최근 법원에서 기성회비 징수가 부당하다는 판결이 잇따라 내려졌다. 기성회비에서 비롯된 국·공립대 재정의 불균형은 심각하다. 2011년 서울대 재학생의 연간 평균 납부금은 628만원인데, 기성회비가 87.6%인 550만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기성회비 반환 소송을 추진하는 이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단체가 제시한 수치다.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셈이다. 대학 당국이 쌈짓돈처럼 쓸 수 있는 돈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정상적 재정구조를 정상화할 책임은 당국에 있다. 법적 근거 없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기성회비는 폐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법적 근거 없이 기성회비에서 충당하는 국·공립대 교직원의 수당 또한 폐지하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농성을 벌이는 교직원들은 그동안에도 기성회비로 마련한 교직원 수당이 부당하다며 수령을 거부한 공무원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국·공립대에 배치됐다는 이유로 공무원이 추가 수당을 받는 모순도 개선돼야 할 것이다.
  • 한명숙 전 총리 징역 2년 선고…재판부 “죄질 무겁다”(종합)

    한명숙 전 총리 징역 2년 선고…재판부 “죄질 무겁다”(종합)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69)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정형식)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자금을 제공했다는 한만호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판결했다. 한만호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했다가 1심 법정에서 이를 전면 번복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1시간에 걸쳐 한만호 전 대표의 기존 진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의 진술은 이 사건에서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유일한 직접 증거였다. 재판부는 “한만호 전 대표에게 허위 진술을 할 동기가 없었고, 피고인과 ‘청주 한씨’로서 유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 동생이 한만호 전 대표가 발행한 수표 1억원을 사용한 점 등도 이런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에 관해 “피고인이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받은 금원을 사적으로 사용했고 책임을 통감하지 않아 죄질이 무겁다.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다만 원심과 항소심 판단이 엇갈렸고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들어 한명숙 전 총리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한명숙 전 총리는 선고 직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다. 정치적 판결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어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100% 받아들였다. 나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상고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한화 5억 8000만원, 미화 32만 7500달러를 구형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2007년 3~9월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현금과 수표·달러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7월 기소됐다. 1심은 돈을 줬다는 한만호 전 대표의 검찰 수사 당시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별도로 곽영욱(73)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미화 9만 달러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3월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수사권 지휘 반대’ 황교안 감찰 지시 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수사권 지휘 반대’ 황교안 감찰 지시 왜

    채동욱 검찰청장의 사의 표명에는 ‘혼외자식 논란’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지만 그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사지휘권 갈등’이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채 총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 5~6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신병처리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당시 검찰은 원 전 원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중간 수사결과를 황 장관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황 장관이 선거법위반 적용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사실상 정권이 수사에 입김을 넣은 것이 아니냐’면서 불만이 제기됐다. 결국 원 전 원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하는 대신에 선거법·국정원법 위반을 동시 적용하는 것으로 절충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 황 장관은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가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2005년 동국대 강정구 교수 구속수사를 두고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할 때 황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재직하며 이 사건을 지휘하고 있었다. 34대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이 사건으로 취임 6개월여 만에 사퇴했다. 그럼에도 황 장관이 수사지휘권 갈등이라는 무리수를 뒀던 것은 ‘청와대 눈치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6월 이정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은 “채 총장은 이명박 정부가 지명한 검찰총장”이라고 언급하며 검찰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다.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는 진보진영의 촛불집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무렵부터 보수진영에서는 ‘황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에 의해 임명된 황 장관 입장에서는 현 정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채 총장의 ‘통제되지 않는 행보’가 부담이 됐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던 황 장관이 채 총장의 ‘혼외자식 논란’에 대해 사상 최초로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감찰착수’를 발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기성 어음’ 구자원 LIG 회장 법정구속

    ‘사기성 어음’ 구자원 LIG 회장 법정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용관)는 13일 경영권 유지를 위해 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78) LIG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구속 기소된 아들 구본상(43) LIG넥스원 부회장에게도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구본엽(41) 전 LIG건설 부사장은 분식회계와 CP 발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구 회장에 대해 “고령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LIG건설의 중요 사항을 직접 보고받고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그룹 총수로서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구 부회장에게는 그룹 경영권을 승계받을 지위에 있는 점, 사기성 CP 발행으로 가장 큰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는 점 등을 고려해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주와 채권자 등에게 예측하지 못한 피해를 주고 자유주의적 시장경제 질서를 무너뜨리는 매우 중대한 기업 범죄”라고 설명했다. LIG그룹 3부자는 과거 LIG건설 인수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다른 계열사 주식을 회수하기 위해 LIG건설이 부도 직전이란 사실을 알고도 2151억여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취임 163일만에 ‘단명’… 역대 12번째 중도사퇴

    채동욱 검찰총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역대 12번째 검찰 수장이다. 임채진·김준규·한상대 검찰총장에 이어 채 총장까지 잇따라 4명의 검찰총장이 중도 사퇴하는 기록을 남겼다. 검찰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찰총장 임기제는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88년 도입됐다. 김기춘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첫 임기제 검찰총장(22대)으로서 임기를 채우고 물러났다. 그를 포함해 지금까지 검찰총장 18명 가운데 6명만이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 25대 박종철 검찰총장은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하다가 권력층과 마찰을 빚고 취임 6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첫 비운의 검찰총장이 됐다. 30대 신승남 검찰총장은 ‘이용호 게이트’에 친동생이 연루되면서 물러났고, 31대 이명재 검찰총장은 당시 서울지검에서 발생한 피의자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34대 김종빈 검찰총장은 천정배 당시 법무부 장관이 동국대 강정구 교수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이에 반발해 총장직을 던졌고, 38대 한상대 검찰총장은 ‘검란’(檢亂)이라는 사상 초유의 지휘부 내분 사태 속에 물러났다. 39대인 채 총장은 취임 이후 163일 만에 물러나면서 임기제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단명한 검찰총장으로 기록됐다. 김두희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한 것을 감안하면, 채 총장은 사실상 두 번째로 단명한 셈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양도세·취득세 2중 혜택 ‘고양 삼송아이파크’ 관심 고조

    양도세·취득세 2중 혜택 ‘고양 삼송아이파크’ 관심 고조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무료확장, 이사비용 지원까지  지난달 28일 정부가 취득세 영구 인화와 1%대 저리금리를 지원하는 모기지 공급확대 등을 포함하는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아파트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에 포함될 취득세 영구 인하 안에는 6억 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6억~9억 원은 2% 유지, 9억 원 이상 주택은 4%에서 3%로 취득세를 각각 내리는 것이다.  특히 그 동안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만 주어졌던 감면 혜택을 다주택자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적용 시점도 거래 절벽등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도소득세 혜택과 저금리 대출 등으로 올 하반기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삼송 아이파크’는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확장무료,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전용 100㎡를 3억 중후대, 전용 116㎡도 4억 중후반대에 매입 가능하다. 4.1대책에 따른 양도세 감면뿐만 아니라 취득세 인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삼송 아이파크는 전용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녹지율이 48%로서 매우 쾌적하게 조성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어 100㎡의 경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116㎡는 뉴코리아 골프장 조망권도 확보됐다.  단지 동쪽으로는 공릉천이 위치한 웰빙형 단지다. 116㎡ A타입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 세대를 둘러싼 4면 중 3면이 개방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며, 2면 개방 거실 설계를 통해 조망도 강화했다. 단지 전면에 신원초•신원중 및 고교부지와 맞붙어 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는 행정구역상은 경기도이지만 은평뉴타운과 바로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다. 이런데다 집값은 서울의 전셋값 수준이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젊은층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 만기가 도래한 세입자들과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계약이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저렴한 분양가에 은평뉴타운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어서 은평구의 전세 세입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신세계쇼핑몰과 함께 삼송역 인근 삼송테크노벨리 조성 등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더욱 좋아진다. 지하철 신분당선(강남~삼송지구)연장, GTX(일산~강남)개통 등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내년 8월에 개통되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1577-155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교생 돌풍

    고교생 돌풍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첫날 거센 ‘아마추어 돌풍’이 불었다. 12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0번홀에서 출발한 고교생 함정우(천안고)가 일몰로 마지막 9번홀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올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는 류현우(32) 등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섰다. 함정우는 지난해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골프 최강전에서 우승하고,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 신성고 1학년인 염은호는 ‘깜짝 홀인원’을 앞세워 3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6일 허정구배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3위에 입상한, 역시 유망주다. 염은호는 17번홀(파3·153야드)에서 티샷이 그린 에지에 떨어진 뒤 내리막 경사를 타고 흘러내려 와 홀로 빨려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는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이 늦어져 2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골프장(파72·66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친 투어 4년차 안송이(23·KB금융그룹)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5언더파 67타를 친 함영애(26·볼빅) 등 5명의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 우승 드라마를 펼친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김효주(18·롯데)·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동타를 쳐 김세영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청주 명암유원지 명품쉼터로 변신

    청주 명암유원지 명품쉼터로 변신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앞둔 충북 청주시가 관광패턴의 다변화 등으로 인해 외면받고 있는 명암유원지(조감도)에 새 옷을 입힌다. 약수터, 수영장, 저수지 등으로 구성된 명암유원지는 1980년대만 해도 지역에서 최고의 명소로 사랑받던 곳이다. 시는 내년부터 5년간 250억원을 들여 명암유원지 일원 156만 2247㎡를 새롭게 단장한다.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인해 인구가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도시의 위상은 높아지지만 시민들이 즐길 만한 마땅한 볼거리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사업은 힐링 존, 에듀플레이 존, 레크리에이션 존 등 3개 테마로 추진된다. 명암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힐링존은 약수터 주변에 흉물로 방치된 문 닫은 상가와 천막 등을 철거한 뒤 산책로와 물길 등으로 꾸며진다. 청주 국립박물관 맞은편 시유지(2400여㎡)에 자리 잡을 에듀플레이 존에는 물놀이시설, 공예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존에는 명암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를 2차로로 줄여 보도를 확장한 뒤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와 함께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두 개이던 식당·상가 구역을 네 개로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민들에게 질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명암유원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면서 “문암생태공원도 시설을 확충하는 등 통합을 앞두고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LG(잠실 SBS-ESPN·IPSN) ●삼성-넥센(목동 XTM·SPOTV) ●롯데-NC(마산 KBSN스포츠) ●SK-KIA(군산 MBC스포츠+·SPOTV2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가을철연맹전(오전 10시 화천 상서·원천구장 등) ■농구 △대학리그 4강 연세대-고려대(오후 3시 수원대 체육관) △가을철 전국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여수 흥국체육관 외) ■테니스 인천국제여자챌린저(인천 열우물코트) ■정구 전국남녀중고추계연맹전(오전 9시 순창정구장)
  • 성남보호관찰소 주민 반발 격화…보호관찰소 어떤 곳이길래

    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과 인근 학교 학부모들은 이전 다음날인 5일부터 밤샘 시위를 해왔고 특히 8일 오후 서현역 로데오거리와 9일 오전 성남보호관찰소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보호관찰소는 범죄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 사회봉사, 갱생보호 등 체계적인 사회 내 처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한 선도 및 교화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산하 기관이다. 성남보호관찰소는 경기도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인근의 보호관찰대상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사회봉사 및 범죄예방교육 수강명령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수정구 수진2동에 위치했던 성남보호관찰소가 지난 4일 분당구 서현동의 한 건물을 임차해 이전하면서 학부모들이 격하게 반발했다. 초중고교생 등 많은 학생들이 오가는 중심 상권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서현동에 보호관찰소를 이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성납보호관찰소 이전 작업이 주민 반발을 감안해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 이뤄지자 ‘기습 이전’, ‘도둑 이전’이라며 더욱 비판하고 있다. 법무부는 “성범죄자 등 흉악범은 보호관찰관이 직접 방문해 관리하는 식”이라면서 “보호관찰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주로 음주운전하다 걸린 교통사범이나 선도 교육을 받고 있는 소년범이 대다수라 주민의 우려는 과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후폭풍…학부모 1000여명, 직원 출근 저지 농성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가 분당으로 이전하면서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거세다. 성남보호관찰소가 분당으로 이전하자 8일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가 분당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분당선 지하철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반대집회를 열어 이전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주로 분당구 서현동과 이매동의 학부모들이 참석했고, 참석자만 경찰 추산 1500명,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에 달한다. 이어 9일 오전에는 분당 지역 학부모들이 보호관찰소 직원들의 출근을 막았다.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했다.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일반 업체의 직원들은 신분을 확인한 뒤 들여보냈다. 오전 연좌 농성에 참가한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학부모들은 보호관찰소 입주 다음날인 5일부터 보호관찰소 앞에서 밤샘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참가 지역도 인근 서현동, 이매동 뿐 아니라 수내동, 정자동, 야탑동, 구미동, 백현동 등 점차 전역으로 확대됐고 50여개 학교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보호관찰소 직원 20여명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경남 수정구 수진2동에 있던 성남보호관찰소는 분당으로 이전했다. 주민들이 반발할 것을 예상해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 이전작업을 진행해 ‘기습 이전’이라는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난 분당 주민들 성남보호관찰소 앞마당 점거…무슨 일이

    성난 분당 주민들 성남보호관찰소 앞마당 점거…무슨 일이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에 반발하는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9일 보호관찰소 직원 출근 저지에 나섰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학부모 범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출근을 막았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일반 업체 직원은 신분을 확인하고 들여보냈다. 학부모들은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다음날인 5일부터 성남보호관찰소 앞에서 밤샘 농성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전 인파는 1000명을 넘어섰다. 참가 지역도 인근 서현·이매동 뿐 아니라 수내·정자·야탑·구미·백현동 등 분당 전역으로 확대돼 50여개 학부모가 참여했다. 흰색 상의와 마스크를 쓴 학부모들이 입구는 물론 건물 주변을 에워싸고 침묵 농성을 벌였다.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20여명은 건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인근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보호관찰소 업무가 사실상 중단돼 1500여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과 별도로, 학부모 16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전세버스 33대를 타고 정부 과천청사로 가 법무부를 상대로 보호관찰소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새벽 수정구 수진3동에서 분당구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했다. 학부모들은 “사전 협의나 공지 없이 분당신도시 한복판이자 청소년 문화공간에 성남보호관찰소가 ‘도둑이사’해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다”며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농성현장에 나온 시의원들은 “월 임대료 4천만원이 되는 중심상권 건물을 임차해 무리하게 이전한 속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앞서 학부모들은 지난 7일과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대강 사업 조사위 출범…민간 전문가 15명 위촉

    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자원, 환경, 농업 등의 민간 전문가 15명에게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민간위원 명단. ▲고정민 홍익대 경영대학원 교수 ▲김범철 강원대 환경과학과 교수 ▲김진수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교수 ▲박창언 신구대 토목공학과 교수 ▲배덕효 세종대 토목공학과 교수 ▲윤성택 고려대 지구환경공학과 교수 ▲이광열 동서대 건축토목공학부 교수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이종은 안동대 생명과학과 교수 ▲장승필 서울대 명예교수 ▲정구학 한국경제 편집부국장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 ▲최동호 한양대 토목공학과 교수 ▲최승담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교수 ▲허유만 한국농촌연구원 이사장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주도민 85.9% “행정시장 직선제 찬성”

    제주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으로 제시된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해 도민의 85.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19세 이상 도민 3000명을 표본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응답 유보층은 유효 표본에서 제외) 가운데 찬성은 85.9%, 반대는 14.1%로 찬성률이 매우 높았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79% 포인트다. 도는 이를 토대로 도의회 동의와 중앙정부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행정시장 직선제를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제주도의회가 행정시장 직선제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박희수 도의회 의장은 “여론조사의 방법과 절차, 내용 등에 문제가 많고 도민들이 행정구조 개편 내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행정체제 개편을 차기 도정 과제로 넘기라고 요구하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와 탐라자치연대 등 도내 14개 단체로 구성된 기초자치권부활도민운동본부는 행정시장 직선제는 권한이 없는 행정시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는 것 외에는 현행 체제와 다를 게 없다며 우근민 지사에게 공약한 대로 기초자치권 부활 이행을 촉구했다. 우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제주도의 행정체제가 단일 광역자치단체(제주특별자치도)로 바뀌면서 기초자치권이 사라져 주민 참여가 제한되고 민관 사이에 갈등이 커졌다며 기초자치권 부활을 공약한 바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평창올림픽 남북 분산개최 어렵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남북한 분산 개최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평창조직위(이하 조직위)는 4일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강원도(북한 행정구역)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을 활용, 평창올림픽을 분산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는 “올림픽은 월드컵과 달리 모든 경기를 개최 도시에서 진행하도록 한 IOC 규정에 어긋난다”면서 “IOC에서도 남북한 분산 개최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림픽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경기·선수 중심의 대회를 위한 기술적, 운영적 최적의 개최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평창에서 300㎞ 이상 떨어진 마식령스키장에서 일부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이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더불어 교통, 숙박,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관련 인프라 건설, 대회안전 보장 등 많은 문제가 수반된다는 점도 남북한 분산 개최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았다. 장웅 IOC 위원은 전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마식령스키장과 관련, “그런 것(평창 동계올림픽)을 다 연결하고 건설하는 것”이라면서 “스키장이 건설되면 국제대회에도 쓰고 가능하면 올림픽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은 지난 1일 일본 언론에 마식령스키장 건설 현장을 공개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측과 국제조직의 요청이 있으면 마식령스키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양도세•취득세 2중 혜택 ‘고양 삼송아이파크’ 관심

    양도세•취득세 2중 혜택 ‘고양 삼송아이파크’ 관심

    지난 28일 정부가 취득세 영구 인하와 1%대 초저금리를 지원하는 모기지 공급확대 등을 포함하는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아파트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에 포함될 취득세 영구 인하 안에는 6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6억~9억원은 2% 유지, 9억 원 이상 주택은 4%에서 3%로 취득세를 각각 내리는 것이다. 특히 그 동안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서만 주어졌던 감면 혜택을 다주택자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적용 시점도 거래 절벽등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도소득세 혜택과 저금리 대출 등으로 올 하반기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삼송 아이파크’는 대출이자 60% 4년간 지원, 발코니확장무료, 이사비용 지원 등으로 전용 100㎡를 3억 중후대, 전용 116㎡도 4억 중후반대에 매입 가능하다. 따라서 4.1대책에 따른 양도세 감면뿐만 아니라 취득세 인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삼송 아이파크 관계자는 “은평뉴타운과 접해 있어 문의가 많았는데 최근 신분당선 연장 호재에 취득세 인하까지 겹쳐 투자자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삼송 아이파크는 전용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녹지율이 48%로서 쾌적하게 조성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100㎡의 경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고, 116㎡는 뉴코리아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으로는 공릉천이 위치해 있어 웰빙형 단지다. 116㎡ A타입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 세대를 둘러싼 4면 중 3면이 개방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며, 2면 개방 거실 설계를 통해 조망도 강화했다. 단지 전면에 신원초•신원중 및 고교부지와 맞붙어 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는 행정구역상은 경기도이지만 은평뉴타운과 바로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다. 이런데다 집값은 서울의 전셋값 수준이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젊은층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신세계쇼핑몰과 함께 삼송역 인근 삼송테크노벨리 조성 등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교통도 더 좋아진다. 빠르면 올해 안에 지하철3호선 원흥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단지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신분당선(강남~삼송지구)연장, GTX(일산~강남)개통 등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내년 8월에 개통되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시의회 재개발 매몰비 국비지원 추진 논란

    자치단체마다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매몰비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매몰비용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해제됐을 때 그동안 추진위, 조합 등이 사용한 경비로 부담 주체를 놓고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의회는 2일 제210회 임시회를 열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매몰비용의 국비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매몰비용 전액에 대해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골자다. 시의회는 지난달 16일 매몰비용의 70%까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으나 인천시가 강하게 반발하자 매몰비용 부담 주체를 지자체에서 정부로 선회한 것이다. 결의안 채택에 따라 조례안은 보류됐다. 시 관계자는 “가뜩이나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판에 민간사업에 공공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며 정비사업의 매몰비용 책임은 계약 당사자인 조합과 시공사에 있다는 이유로 조례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인천시는 나아가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을 대대적으로 계획한 정부도 매몰비용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2000년대부터 전국적으로 2400여개의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비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지면서 매몰비용 문제가 불거졌다는 것이다. 인천시의 경우 212곳의 도시정비구역 가운데 지난해 68곳이 해제됐지만 한 곳당 평균 35억원에 달하는 매몰비용 부담 주체를 놓고 논란을 빚어 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매몰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는 ‘뉴타운 출구전략’을 발표했으나 신청한 지역이 2곳에 불과한 데다, 비용 산출을 놓고 이견이 심해 갈등을 겪고 있다. 경기도도 매몰비용을 도(35%), 시·군(35%),주민(30%) 비율로 분담하는 조례를 만들었으나 아직 지원된 사례는 없다. 정부가 인천시의회의 결의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사업비 부담이나 개발이익이 주민 등 민간에 돌아가는 구조”라며 “정부가 매몰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예산 사용 목적에도 맞지 않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민주당 김경협(경기 부천 원미갑) 의원은 시공사가 도시정비사업 매몰비용을 전담하는 대신 조세를 22% 감면해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을 이번 정기국회에 발의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첫 공부터 너클볼’ 허민 구단주 美독립리그 데뷔전

    ‘첫 공부터 너클볼’ 허민 구단주 美독립리그 데뷔전

    고양 원더스 구단주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투수로 변신한 허민(37). 그가 미국 독립리그 데뷔전을 달콤쌉싸래하게 치렀다.미국 독립리그 캔암리그의 로클랜드 볼더스 구단에 입단해 화제를 모은 그는 2일 뉴욕주 프로비턴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마침내 꿈을 이뤘다. 3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 4볼넷, 몸에 맞는 볼 2개를 기록하며 2-6으로 무릎 꿇은 팀의 패전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15.00. 삼진을 하나도 빼앗지 못했다. 하지만 너클볼 전문으로 영입된 투수답게 첫 공부터 너클볼을 뿌렸다. 발 빠르게 생중계한 국내 케이블 채널 SBS-ESPN의 안경현 해설위원은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너클볼을 던지고 있다.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1회 무려 38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4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2회에는 상대 1번부터 3번 타자까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결정구는 역시 너클볼이었고, 간간이 섞은 속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그러나 3회가 아쉬웠다. 선두 타자 어니 뱅크스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라프렌즈를 중견수 깊숙한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후속 누네즈를 상대로 몰린 볼카운트(2-0)에서 3구째 뿌린 공이 오른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돼 0-5로 점수 차를 벌리고 말았다. 이어 아리아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폴렛스키와 위버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자들이 3회 말 2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선 4회 허민은 선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마운드를 내려가는 그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8년 동안 연마한 너클볼, 실제로 보니 더욱 위력 있었다”, “그래도 싱글A나 트리플A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을 상대로 3이닝을 소화하다니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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