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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역세권 등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2차 후보지 13곳 발표

    미아역세권 등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2차 후보지 13곳 발표

    서울 동대문구 용두·청량리역과 강북구 미아사거리인근 역세권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과 관련, 강북구 11곳(역세권 7곳, 저층주거 4곳), 동대문구 2곳(역세권 1곳, 저층주거 1곳)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이곳에 1만 2900가구의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는 13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기존 재개발사업과 비교해 용적률이 평균 56%포인트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공급가구 수도 도시규제완화 및 기반시설 기부채납 완화(15% 이내) 등으로 평균 3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으로 우선분양가액이 시세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나와 땅 주인의 평균 분담금이 기존사업 대비 41.7% 감소해 수익률이 28% 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용두·청량리역세권은 2016년 1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사업 추진주체가 없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노후화가 심한 곳이다. 청량리·용두·제기동역 등 3개 역과 GTX(청량리) 신설이 계획돼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이다. 이곳에는 3200가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문화·업무기능이 집약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미아 역세권은 미아역에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은 곳인데도 다른 역세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고 토지 이용도가 떨어져 역세권 기능이 떨어지고 주거 생활여건도 뒤떨어진 곳이다. 강북구 중심부에 있는 역세권인 만큼 고밀복합공간으로 개발해 2700여 가구를 새로 지으면 인근 역세권과 연계가 기대돼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유동 저층주거지는 중층·저밀 정비기본계획을 세웠으나 사업성이 떨어져 개발이 뒤진 곳이다. 2012년 8월 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사업지 인근의 우이천·북한산·도봉산 등 친환경적 입지를 활용한 경관 우수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3000여 가구를 새로 지어 강북권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작년 소비지출 ‘역대 최대 감소’에도 복권 소비는 7.2% 늘었다

    작년 소비지출 ‘역대 최대 감소’에도 복권 소비는 7.2% 늘었다

    지난해 복권 지출 금액 7.2% 증가같은 기간 가계 소비지출은 -2.3%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덮친 지난해 복권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국민이 많아진 영향이다.1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월평균 복권 지출 금액은 590원으로, 전년보다 7.2% 늘었다. 복권 지출 금액이 낮은 이유는 복권을 사지 않는 가구까지 포함해 전체 표본가구의 지출 금액을 평균해 산출하기 때문이다. 관련 통계로 실제 가구별 복권 구매 금액은 알기 어렵지만, 전년 대비 증감률은 비교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2.3% 줄었다. 1인 가구를 포함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같은 조사방법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소비 지출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복권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고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가구당 590원이라면 적지 않은 수준으로, 대부분 가구는 복권을 사지 않더라도 복권을 사는 가구는 큰 금액을 지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득 분위별로 소득 하위 20%인 1분위 복권 지출액이 전년 대비 45.3%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상위 20%인 5분위(44.8%)과 4분위(33.1%)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2분위와 3분위는 오히려 줄었다. 다만 정 과장은 “월평균 기준으로 산출한 복권 구매 금액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증가율을 해석할 때는 유의가 필요하다”이라고 덧붙였다. 복권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꼽힌다. 기재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액은 4조 7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해 복권 통합 발행이 시작된 2004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2020년 복권 관련 인식’ 조사에 응한 전국 만 19세 이상 1020명 가운데 56.9%가 ‘최근 1년 이내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취업 준비부터 창업계획까지 ‘언택트’ 지원

    취업 준비부터 창업계획까지 ‘언택트’ 지원

    경기 부천시 원미도서관 내 있는 원미청정구역이 구직 및 창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업 및 창업 교육을 받기 힘든 청년을 위해 이달부터 새롭게 마련됐다. 교육 구성은 취업 6개종과 창업 3개종으로 매달 다른 테마로 꾸려 진행된다. 구직 청년들은 취업 대비 직무분석에서 창업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 테마 프로그램인 `2021년 취업 트렌드와 준비 전략’은 15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한다. 이번 테마에서는 코로나로 변화된 채용시장 맞춤형 취업 전략과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너와나 톡톡‘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취업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면 무료로 원하는 시간대에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미청정구역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장기 구직난과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내일을 향하는 청년들에게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이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유튜버의 대중화와 화상 채용 면접이 일반화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나 담당자(032-625-473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구속 4개월째’ 정경심, 오늘 항소심 재판 출석

    ‘구속 4개월째’ 정경심, 오늘 항소심 재판 출석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12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다. 구속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업무방해와 사문서 위조·행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의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정경심 교수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해 12월 23일 1심 판결이 선고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두 차례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지만,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정경심 교수 측은 변호인만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선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명목상 대표였던 이상훈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코링크PE는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자산운용사로 정경심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연루돼 있다. 이상훈씨는 1심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해 조국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2019년 8월 코링크PE 관련 자료를 작성한 경위를 설명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PE 관계자들에게 ‘사모펀드가 블라인드 펀드여서 투자자들은 투자 내역을 알 수 없다’는 취지의 운용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하게 했다고 보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이상훈씨는 정경심 교수로부터 사모펀드가 블라인드 펀드였다고 해명해달라는 요구를 반복해서 받았지만, 구체적인 지시까지 받은 것은 아니라고 1심에서 증언했다. 1심 재판부는 코링크PE 펀드 운용보고서 위조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정경심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와 차명계좌 개설 등 다른 혐의들을 유죄로 보고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4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지난달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정경심 교수 측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다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상훈씨를 뺀 나머지 증인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변호인이 신청한 20여명의 증인신문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와 근거를 상세하게 기재해 제출했지만, 변호인은 증인신문이 필요한 이유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항소심 판단은 늦어도 7월 말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경심 교수의 2심 구속기간은 6월 22일까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젠더 모자이크(다프나 조엘·루바 비칸스키 지음, 김혜림 옮김, 한빛비즈 펴냄) 이스라엘 신경과학자 다프나 조엘 등이 ‘남녀의 뇌 구조가 달라서 능력과 사고 방식이 다르다’는 통설에 반론을 제기한다. 저자는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대체로 남녀의 사고 구조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두뇌는 남녀의 특징이 혼합된 ‘모자이크’ 같다고 주장한다. 264쪽. 1만 6500원.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지음, 산지니 펴냄) 해양생물학자인 저자가 40여년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만난 물고기와 해양생태계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사생활을 이야기하며, 수억년 동안 생태계의 질서를 지켜 온 물고기들은 지구의 ‘진정한 터줏대감’이라고 부른다. 256쪽. 1만 8000원.충선생(곽정식 지음, 자연경실 펴냄) 포스코 등 기업에서 35년간 근무했던 저자가 곤충, 자연, 사람에 대한 통찰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엮었다. ‘늘 신중한 잠자리’, ‘늘 배고픈 사마귀’ 등 생물체 21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그들의 생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270쪽. 1만 5000원.집값은 잡을 수 있는 것인가(이상현 지음, 한울엠플러스 펴냄) 도시 설계학자의 시각으로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저자는 집값 상승이 주택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에는 부정적이며, 집값은 실수요 시장이 아닌 가수요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으로 서울 집중을 해소하고 정책 목표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우선 얻을 것을 제시한다. 320쪽. 2만 3000원.시간의 압력(샤리쥔 지음, 홍상훈 옮김, 글항아리 펴냄) 중국의 대표적 소설가 샤리쥔이 춘추전국시대부터 중국 역사 속 한 획을 그은 인물들에 대해 탐구한 에세이. 시인 굴원과 삼국지의 영웅 조조, 역사가 사마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영웅들의 아픔과 인격을 해부한다. 512쪽. 2만 5000원.기후변화 시대의 사랑(김기창 지음, 민음사 펴냄) ‘방콕’의 김기창 작가가 기후변화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 모음집. ‘하이 피버 프로젝트’, ‘약속의 땅’ 등 10편을 통해 이상 기후에서 촉발된 다양한 미래상을 그려 냈다. 기후 변화로 말미암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고안된 안전 도시 ‘돔시티’가 환경뿐 아니라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지적한다. 332쪽. 1만 4000원.
  • 팬데믹 위기에 졸라맨 허리띠… 가계소비 사상 최대폭 줄었다

    팬데믹 위기에 졸라맨 허리띠… 가계소비 사상 최대폭 줄었다

    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 가계 소비가 사상 최대폭으로 줄었다. 소득 하위 20%(1분위)를 제외하곤 모두 허리띠를 졸라맸다. 집밥이 늘면서 식료품 소비가 크게 증가했지만 여가활동 지출은 20% 넘게 감소하는 등 양극화를 보였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통계조사 방식이 달랐던 2017~2018년 제외) 가장 많이 감소했다. 1분위만 3.3% 늘었을 뿐 나머지 계층은 모두 소비가 줄었다. 특히 중산층인 하위 40~60%(3분위)는 6.3%나 감소했다. 1분위 소비가 늘어난 건 집밥과 함께 식품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15.7%)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다른 계층도 식료품·비주류음료 구입 비용이 늘어난 건 마찬가지이지만 여가활동 비용 등을 줄이면서 전체적인 지출이 감소했다. 상위 20%(5분위)의 월평균 소비는 0.3% 감소한 421만원으로 2019년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1분위(105만 8000원)보다 4배 가까이 지출이 많았다. 5분위는 특히 교통 지출이 18.2%나 늘었는데, 자동차 구입이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을 인하했다. 여기에 여가활동 등이 제약되면서 소비를 차량 구매로 돌린 경향도 보인다. 교육 분야 지출은 5분위가 40만 3000원, 1분위는 1만 6000원으로 격차가 25.2배에 달했다. 다만 5분위는 가구원이나 자녀 수가 많은 게 이러한 격차의 한 원인이기도 하다. 전체 계층의 소비 증감을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14.6%)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9.9%), 보건(9.0%) 등도 증가폭이 컸다. 실내 활동 증가와 마스크 구입 비용 등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반면 오락·문화(-22.6%)와 교육(-22.3%), 의류·신발(-14.5%), 음식·숙박(-7.7%)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구현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단체 여행이나 운동, 오락 시설 등의 이용이 줄고 외식이나 주점 등 식사비도 줄었다”며 “교육은 학원 수업 축소와 고교 무상교육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계 소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바뀌었다. 2019년엔 음식·숙박(14.1%) 비중이 최고였으나 지난해엔 13.3%로 낮아졌고, 식료품·비주류음료(15.9%)가 가장 높았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9세 이하(-2.6%)와 40대(-3.4%), 50대(-2.2%)는 소비가 감소한 반면 60대(2.1%)만 소폭 상승했다. 저소득층이 많은 60대의 소비 증가는 식품 가격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충수염 수술’ 이재용, 입원치료 연장…구치소 복귀 연기

    ‘충수염 수술’ 이재용, 입원치료 연장…구치소 복귀 연기

    9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다음주까지 지켜보기로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 치료가 길어지면서 구치소 복귀가 연기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수술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19일 이재용 부회장 수술 후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은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최근 의료진은 이재용 부회장이 열흘 정도 더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구치소에 냈다.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태가 안 좋아 치료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도 의료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단 다음주까지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구치소 복귀 시점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지난달 19일 충수가 터지면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긴급수술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컬래버…‘지엘메트로시티 한강’ 사전 인기 몰이

    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컬래버…‘지엘메트로시티 한강’ 사전 인기 몰이

    하나자산신탁(시행수탁자)과 현대건설(시공사)이 오는 5월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하나자산신탁 시행,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지엘메트로시티 한강’ 지식산업센터와 ‘더 지엘’ 오피스텔로 수요자들관심의 집중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1층 2개동, 총 832개실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 ‘지엘메트로시티 한강’과 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29~60㎡ 오피스텔 ‘더 지엘’ 그리고 1층 전체를 아우르는 근린생활시설로 이루어진 이 단지는 한강 영구조망권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5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29~60㎡로 구성된 오피스텔 ‘더 지엘’ 때문이다.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형태의 주거시설이 아닌 청약홈을 통한 청약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식산업센터 분양과는 무관하게 만 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상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강 프리미엄의…영구조망권 갖춘 지식산업센터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위치한 업무용지 11·12블록은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맨 앞자리에 위치하여 한강 조망을 확보하였다. 특히 향후 개발 여건에 따라 조망권이 변하지 않는 영구조망프리미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들어서는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사업 시행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지역본부 고양사업단)가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한강수변공원과의 연계를 위해 ‘리버파크 브릿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강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이 브릿지는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위치한 업무용지 11·12블록을 기점으로 연결되는 만큼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의 직접수혜가 기대된다. ●사통발달 교통환경…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는 UP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은 사통발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오피스텔, 상업시설까지 뛰어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먼저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서울시 마포구와 인접하여 생활권을 서울로 두고 있는 서울 인접지역이다. ‘지엘메트로시티 한강’ 바로 앞으로 뻗어있는 자유로와 강변북로 이용 시 마포 및 종로 업무지구는 물론 한강을 기준으로 마주하고 있는 마곡업무지구, 여의도뿐 아니라 강남 등의 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원종~홍대선 개통에 따른 직접 수혜지로 ‘덕은역’(가칭) 개통 시 서울 서부권은 물론 수도권 지하철도 및 경의선 공항철도 등의 환승 효율을 높여주어 철도교통망을 이용한 이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족미디어 시티 중심…풍부한 배후수요 자랑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이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약 64만㎡ 규모로 총 4800여 세대 지구내 상주인원 약 12만명에 달하는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중이다. 특히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인근으로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DMC가 위치하고 있는 만큼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은 미디어 관련 업종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위치한 풍부한 상주인원, 인근의 향동지구, 창릉신도시 개발 등 넘쳐나는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의 오피스텔 ‘더 지엘’과 상업시설도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화설계 및 인근 공원 등 쾌적한 업무환경 ‘지엘메트로시티 한강’은 4층 커뮤니티 공간을 A타워와 B타워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릿지로 연결한다. 또, 4층 옥상정원, A타워, B타워 각각의 옥상정원, A타워의 포켓발코니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쾌적한 업무환경을 배려하고 입주기업의 CEO 및 VIP게스트 응대와 교류를 위한 VIP라운지 까지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리버파크 브릿지가 설치되면 한강과 다목적 운동장을 마치 단지 내 커뮤니티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근으로는 난지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도 위치해 있어, 입주사 직원들의 쾌적한 업무 및 주거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환 잡히자 격분해 흉기 휘두른 60대 “방어 차원”

    고환 잡히자 격분해 흉기 휘두른 60대 “방어 차원”

    함께 술을 마시다 고환을 잡힌 일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방어 차원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박재우)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우연히 합석한 B(39)씨의 가슴 부분을 흉기로 찌르고, 쓰러진 B씨의 머리를 걷어차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B씨의 일행을 훈계한 일로 B씨와 다투다 B씨가 자신의 바지에 피가 묻을 정도로 고환을 강하게 움켜잡자 주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을 말리던 B씨 일행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A씨는 1심 재판에서 B씨 일행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검찰의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흉기의 형태와 상해 부위 등에 비추어 보면 피해자가 느꼈을 위험의 정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범죄로 실형 전과 10회에 벌금형 전과 6회 등 총 28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도발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산림연료습도 지도 ’서비스로 산불 위험 예측

    ‘산림연료습도 지도 ’서비스로 산불 위험 예측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일 산불 발생위험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산림연료습도 분포 지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연료습도는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기상조건에 따라 함량 변동이 큰 산림 내 낙엽·죽은 가지·토양 상층 유기물 등에 포함된 수분 분포를 매시간 제공한다. 산림연료의 수분 함량은 산불의 발생과 강도, 확산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다. 수분 함량이 낮으면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져 선진국에서는 산불위험평가시스템이나 산불모형에 활용한다. 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는 산림연료습도가 10.5% 이하일 때 산불발생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6년간(2013∼2018년) 봄철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날에 산림연료습도를 적용한 결과 산불이 발생한 453곳의 산림연료습도는 7.2∼17.2%, 약 70%인 315곳은 10.5% 이하 조건이었다. 산림연료습도는 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환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장은 “산림연료습도 지도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산악기상관측망과 연계해 측정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산불위험예측 정확도가 개선되면 현장의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는 기상·지형·임상 정보 등을 반영해 산불위험지수 및 등급, 대형산불위험예보, 소각산불징후예보, 산불확산예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상사에게 성폭행 피해” 40대 여성이 구속된 이유

    “상사에게 성폭행 피해” 40대 여성이 구속된 이유

    직장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이 여성은 교제 중이었던 상사와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음에도 앙심을 품고 무고를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월 직장 간부에게 보고서를 내고 “2014년 4월부터 B씨에 의해 지속해서 스킨십을 당하고,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아왔다. 2015년 10월에는 B씨로부터 ‘업무상 협의할 것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저녁 식사를 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과 성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와 교제하고 있었고, 숙박업소에서 합의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퇴사한 뒤 동료들에게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B씨가 퇴사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자신에 대해 ‘남자관계가 복잡하고,남자관계를 이용해 일을 처리한다’는 소문이 돌자 B씨가 소문을 냈다고 지레짐작해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A씨 측은 “겪은 일을 전달하려고 했을 뿐 보고서 제출이 무고죄의 신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명예훼손 혐의에도 “대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성폭행 이야기가 나왔을 뿐”이라는 주장을 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판사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고통과 상처를 줬다. 재범을 억제할 정도의 진지한 반성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비록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그 책임이 무거워 엄한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고 봄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혼수상태 아내 인공호흡기 뗀 남편 2심도 5년형

    혼수상태 아내 인공호흡기 뗀 남편 2심도 5년형

    병원 중환자실에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던 아내의 인공호흡기를 떼어 숨지게 한 남편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교포 이모(60)씨와 검찰이 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제정 과정과 그 취지를 예로 들어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한 법적 절차가 없을 때와 이 사건 범행을 동일하게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가 회복이 어려운 질병으로 오랜 기간 고통을 받은 것도 아니고, 무슨 이유로 쓰러져 연명치료에 이르게 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므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지 않고 피해자를 살해한 범행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료진 책임도 있다’는 피고인 측 주장에는 “의료진 과실이 명확하지 않고, 만에 하나 미흡했더라도 피고인의 죄책에 영향은 없다”며 “이런 사정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이씨는 “아내와 먹고 싶은 것 참고 어렵게 살면서 서로 연명치료를 하지 말자고 했다.아내와 다짐했고, 자식들에게도 알렸다. 부담 주기도 싫었다”며 선처를 구했으나 판결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2019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의 기도에 삽관된 벤틸레이터(인공호흡장치)를 일부러 완전히 뽑아 제거해 저산소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이씨 측은 아내의 소생 가능성이 없었던 점과 아내가 생전에 연명치료는 받지 않겠다고 밝힌 점, 하루에 20만∼3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 등으로 인해 범행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양형과 관련해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검찰은 연명치료 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했던 점과 합법적인 연명치료 중단이 가능한 상황이었던 점을 들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맞섰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9명은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배심원 의견을 존중해 이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권 탄생...충청 메가시티 조성 마중 물 기대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권 탄생...충청 메가시티 조성 마중 물 기대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권보다 넓은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을 만들어 ‘충청 메가시티’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을 기존 9개 시·군(3597㎢)에서 22개 시·군(1만 2193㎢)으로 확대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권, 내포신도시권, 공주권, 청주권역은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들어온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충남에서는 당진·서산·태안을 뺀 모든 지역, 충북에서는 충주·제천·단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 포함된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산업 기능을 연계하고 광역생활권(행복도시 중심, 1시간·70km 거리)을 고려해 기존 행복도시권과 중첩된 대전·청주·공주역세권을 포함했다. 행복도시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일부 시·군도 추가했다. 국토부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로 성장하면서 주변 도시와 연계 개발계획이 필요하고, 주변 광역계획권과 중첩으로 비효율 문제가 커져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으로 묶었다고 설명했다. 광역도시계획 수립권은 행복청이 갖고 있으며 4개 광역지자체와 협의 과정을 거친다. 지자체들은 자체 도시계획을 수립·변경할 때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라는 큰 틀을 따라야 한다. 또 도로·철도건설, 환경 계획 등을 세우거나 변경할 때도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에 맞추도록 했다. 새로운 광역계획권 수립으로 기존 대전, 세종, 천안, 청주권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또 충청권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전략으로 논의되는 초광역 협력 및 충청 메가시티 구현의 마중 물 역할도 기대된다. 다만,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단체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광역도시계획권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광역도시계획권은 구속력이 없는 지침 성격을 띠고 있다. 국토부는 “국가 기관(행복청)이 낀 광역계획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갈등을 줄이고 이견을 조율하기 쉽다”며 “일관성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
  • 성남 수정구 특수학교 교직원 ‘첫 백신 접종’ … 초등 저학년 교사 접종 앞당긴다

    성남 수정구 특수학교 교직원 ‘첫 백신 접종’ … 초등 저학년 교사 접종 앞당긴다

    오는 8일로 예정됐던 교직원 대상 접종이 이날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실시됐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교사의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등 교직원 대상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넘나들면서 등교 확대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남시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교직원들과 관내 초·중·고교 보건교사들이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에서 전국 교직원들 중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교직원 중 1차 접종 대상인 보건·특수교사와 보조 인력 대상 접종은 오는 8일부터 실시된다. 다만 성남시 수정구 지역은 보건소의 백신 접종 준비가 다른 지역보다 빨리 끝나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가장 먼저 접종을 실시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차 접종을 시작으로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1차 접종은 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이어 2차 접종 대상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은 당초 6월에서 5월로 접종 시기가 앞당겨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3 담당 교사도 화이자 백신 잔여 물량을 활용해 백신 접종을 받는다. 여름 방학 중에 접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으나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사일정 및 백신 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접종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교직원 대상 접종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등교 확대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넘나들고 있는데다 교내 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총 1068명, 교직원 확진자는 총 149명이다. 서울에서만 3월 한달 간 학생 3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내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광문고의 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노원구, 송파구 등의 고등학교에서 교내 감염이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통한 연쇄 감염이 발생하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교육부는 거리두기 개편과 맞물려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고, 등교 일수가 가장 부족한 수도권 중학교를 최우선으로 등교를 확대하려 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은 개편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보다 현행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거리 두기 개편 방안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만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남 수정구 특수학교 교직원 ‘첫 백신 접종’ … 초등 저학년 교사 접종 앞당긴다

    오는 8일로 예정된 교직원 대상 접종이 이날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실시됐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교사의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등 교직원 대상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넘나들면서 등교 확대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남시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교직원들과 관내 초·중·고교 보건교사들이 성남시 수정구보건소에서 전국 교직원들 중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교직원 중 1차 접종 대상인 보건·특수교사와 보조 인력 대상 접종은 오는 8일부터 실시된다. 다만 성남시 수정구 지역은 보건소의 백신 접종 준비가 다른 지역보다 빨리 끝나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가장 먼저 접종을 실시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차 접종을 시작으로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1차 접종은 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이어 2차 접종 대상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은 당초 6월에서 5월로 접종 시기가 앞당겨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3 담당 교사도 화이자 백신 잔여 물량을 활용해 백신 접종을 받는다. 여름 방학 중에 접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으나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사일정 및 백신 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접종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교직원 대상 접종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등교 확대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넘나들고 있는데다 교내 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총 1068명, 교직원 확진자는 총 149명이다. 서울에서만 3월 한달 간 학생 3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내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광문고의 축구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노원구, 송파구 등의 고등학교에서 교내 감염이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를 통한 연쇄 감염이 발생하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교육부는 거리두기 개편과 맞물려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고, 등교 일수가 가장 부족한 수도권 중학교를 최우선으로 등교를 확대하려 했다.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은 개편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보다 현행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거리 두기 개편 방안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만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풍부한 배후수요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는 모양새다. 작년부터 이어진 제로금리가 해를 넘겨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데다, 기존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각광 받은 아파트·오피스텔은 대출, 세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가 덜하고 금리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각광 받아서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 투자 시 최우선 조건으로 ‘배후수요’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주변에 기업체나 종사자 수가 많고 유관 업종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편해 기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임대 수요가 풍부해서다. 이 덕에 투자자들은 공실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지금지구에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공급중이어서 눈길을 끈다.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245(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64,948㎡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주변으로 산업단지가 예정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인근 남양주 진건읍에는 약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며, 서울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이전부지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노원 바이오의료단지’ 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유관기업 종사자 유입이 기대된다. 지금지구 내 법조·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점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단지 1.4km 거리에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를 비롯해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조성을 마쳤다.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단지는 임대 수요는 물론 직간접 적인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 잠실까지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인접해 수도권 주요 도시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왕숙2지구에 들어서는 9호선 연장 신설역을 이용 가능하며,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도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 GTX-B노선을 비롯해 8호선 연장선, 4호선 연장선 등이 추진 중이어서 광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단지 내부에는 여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호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설계되며, 일부 호실에는 실용적인 공간 분리가 가능한 다락 및 테라스도 설계된다. 개방감을 높이는 중정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옥상정원도 마련해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콜과 맞대결 무승부로 팀 승리에 디딤돌

    류현진, 콜과 맞대결 무승부로 팀 승리에 디딤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고 몸값’ 개릿 콜(31·뉴욕 양키스)과의 2021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선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바탕으로 끝내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2실점하며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한 개만 허용했다. 투구수는 92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8㎞였던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과 상대 허를 찌르는 공 배합으로 시속 160㎞의 강속구를 뽐내는 콜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콜도 5와 3분의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는 데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삼진은 8개를 뽑았고 볼넷은 2개 허용했다. 투구수는 96개. 류현진은 1회 에런 저지와 에런 힉스에게 직구 승부의 과감한 볼 배함으로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2사 이후 뼈아픈 실투가 나왔다. 류현진은 1사 후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준 뒤 히오 우르셸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게리 산체스에게 던진 시속 147㎞짜리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다. 산체스가 때린 공이 왼쪽 외야 관중석에 꽂히자 3년 연속 개막전 홈런을 허용하게 된 류현진은 쓴웃음을 지었다. 류현진은 이후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앞세워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5회 2사 후 제이 브루스에게 첫 볼넷을 허용하고 후속 타자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줘 1, 2루에 몰렸다. 공을 포구하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게 아쉬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동요 없이 DJ 러메이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 저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힉스를 3루 땅볼로 유도해 저지를 2루에서 잡아냈고, 이후 마운드를 타일러 챗우드에게 넘겼다. 챗우드는 실점 없이 6회를 막아냈다. 앞서 2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게레로 주니어,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3연속 안타로 선제점을 뽑은 토론토는 1-2로 뒤진 5회에는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뿜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키스는 콜이 동점 홈런을 허용한 뒤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렸다. 콜은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내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토론토는 연장 10회초 무사 2루에서 랜덜 그리칙이 양키스의 다섯번째 투수 닉 넬슨을 상대로 오른쪽 외야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경기 뒤 “솔직히 오늘 경기에서 내가 제일 못했다”며 “팀 타선이 선취점을 얻은 이닝에서 역전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점한 순간을 빼면 괜찮았다”며 “지난해에는 시즌 초반 공 80∼90개를 던지면 힘이 빠지는 기분이었는데 오늘은 생산력이 있었다”고 몸 상태와 구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철수 “더는 민주당 ‘댓글 조작’ 속지 않아…부정선거 차단”

    안철수 “더는 민주당 ‘댓글 조작’ 속지 않아…부정선거 차단”

    安, ‘대선 드루킹 댓글 사건’ 언급하며 “선동·왜곡 당한 게 지난 대선 결과”“잘 감시하면 부정선거 차단, 사전투표 부탁”“부산, 내가 나고자란 곳…정권교체 위해 간다”‘네거티브 선거전 최대 피해자’ 부각 예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1일 “더는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조작, 댓글 조작에 속지 않으실 것으로 믿는다”며 자신은 오는 2일 청년들과 함께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요청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잇따라 부산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선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그것에 선동, 왜곡 당한 것이 지난번 대선의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사전투표에 부정선거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지만, 시민들이 잘 감시해준다면 차단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시민들을 독려했다. 안 대표는 다음 날 부산 방문에 대해서는 “제가 태어나고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곳”이라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꼭 야당 후보가 돼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간다”고 했다. 안 대표는 유세차에 올라 “선거를 통해 심판을 해주셔야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남은 1년 동안 조금이라도 제대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安, 금태섭과 부산행…박형준 지원사격‘무능과 위선’ 내세워 文정부 실정 성토 국힘 “‘꼼수 아닌 정수’ 안철수·금태섭으로 민주당 네거티브 프레임 바꿀 것” 안 대표는 다음 달 1일 부산에서 박형준 국민의당 부산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식 요청을 받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양해를 구한 뒤 부산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를 에워싼 네거티브 공세의 힘을 빼고, 집권 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로 흐름을 바꿔놓으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번 유세에서 자신이 ‘네거티브 선거전의 최대 피해자’라고 부각할 예정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댓글 조작의 아픈 기억을 소환하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서울 유세에서 반복해온 ‘무능과 위선’이라는 키워드로 거듭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성토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부산 시민들이 초중고를 부산에서 나온 안 대표를 ‘고향 사람’으로 인지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런 호감을 바탕으로 네거티브에 현혹되지 말라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원 사격으로 박 후보가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국정원 불법사찰 관여 의혹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지율 우위를 굳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금태섭을 앞세워 프레임을 바꿀 것”이라면서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꼼수를 정수로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반대하다 미운털이 박혀 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2030 세대가 많은 금정구 부산대 사거리에서 마이크를 잡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금화석화 ‘조카의 난’ 박철완 쫓아내 버린 삼촌 박찬구

    금화석화 ‘조카의 난’ 박철완 쫓아내 버린 삼촌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이 삼촌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완패한 박 상무는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임에도 사측의 칼날의 피하지 못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1일 “박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해 관련 규정에 따라 위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 주주인 박 상무는 올해 초 박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에 완패했다. 회사 측은 주총 이후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떠날 것으로 기대했다. 삼촌이 조카를 쫓아내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며 계속 출근하자 결국엔 사측이 먼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박 상무는 미등기 임원이라 회사가 계약을 해지한 즉시 물러나게 됐다. 박 상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개인 최대주주이자 임원으로서 진정성을 갖고 제안한 내용을 사측이 ‘부적절한 방식’이라고 단정 짓고 사전에 어떠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퇴임 처리했다”면서 “폐쇄적인 문화와 거버넌스에 큰 개혁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주주제안은 경영권 분쟁이 아닌데 사측이 경영권 분쟁으로 호도하며 퇴임시켜 유감이다. 회사가 주총에서 그룹 문화를 혁신하겠다고 한 약속은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주주들과 소통하며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앞으로 회사 밖에서 우호 지분을 확보해 나가는 방식으로 분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대교협 30일 제63회 정책포럼 “열악한 고등교육재정…입법 통해 안정적 확보해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대교협에서 ‘대학재정 운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63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포럼에서는 10여년간 등록금 동결·인하, 반값 등록금 정책, 국가장학금 등의 정책 때문에 국내 대학 재정 지형이 바뀐 현재 대학 유형별 재정구조와 운용 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포럼은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인 웨벡스(webex)를 활용해 진행한다. 발제를 맡은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10여 년간 등록금 동결, 입학금 폐지 등 여파로 대학생 1인당 교육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절반이 겨우 넘는 수준으로 초중고교생 1인당 교육비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국가 대학교육 예산을 통합한 교육재정교부금으로 확대 전환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한 경상비 지원 ▲법정 특별회계를 통한 한시적 집중투자 등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이날 고등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정부, 국회가 함께 노력해 고등교육재 안정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요구하기로 했다. 황홍규 대교협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은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재정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뉴노멀 시대 대응을 위한 대학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함께 정부의 중장기 고등교육 지원 로드맵 설정,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회의 입법 추진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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