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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코로나19 확진 16명…변이 감염 6명 추가

    부산서 코로나19 확진 16명…변이 감염 6명 추가

    부산시는 9일 16명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5천85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사례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한 음악 학원 관련 원생 2명도 추가 감염됐다.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북구 한 식당에서도 확진자 가족 접촉자 1명이 감염돼 지금까지 8명이 확진됐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인 알파형 변이 감염자 2명도 나왔다. 지금까지 알파형 변이 감염자는 모두 6명이다. 이 중 4명은 경남·대구 확진자의 접촉자이고,2명은 감염 원인이 불명확한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 유증상 확진자 가족 중 변이 감염이 확인됐지만 전체 확진자 대비 수가 많지 않고 현재로선 추가 확진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1건도 추가됐다. 지난 3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5일 후 숨져 방역 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건수는 아스트라제네카 8건,화이자 5건 등 모두 13건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5만6천230명,2차 2천251명 등 5만8천481명이었다.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률은 부산시 전체인구의 19.9%(66만6천669명),2차 접종률은 4.1%(13만8천965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종문화회관 ‘홍콩위크@서울’ 2023년으로 순연

    세종문화회관 ‘홍콩위크@서울’ 2023년으로 순연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8월 27일부터 열기로 했던 ‘홍콩위크’ 공연을 2023년으로 순연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9일 “홍콩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불가하고 내년 세종문화회관 대관 일정과 홍콩 예술단체들의 공연 일정이 대부분 확정된 상황”이라면서 “세종문화회관과 홍콩특별행정구정부 강락급문화사무서, 홍콩특별행정구정부 홍콩경제무역대표부는 ‘홍콩위크@서울’을 2023년으로 순연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콩위크’는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통해 홍콩의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당초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아직 내한 공연을 하지 않았던 홍콩발레단 등 홍콩의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정영모씨 별세 정구현·구옥·구학(포천힐스CC 고문)구웅(서율 부사장)구미씨 부친상 이현철씨 장인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72-2091 ●박이남씨 별세 박준석(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000 ●김주현(전 포항항도초 교장)씨 별세 이윤옥씨 남편상 김대원(김대원미술관 관장)민(멀츠에스테틱 상무)나영·성미씨 부친상 김순정씨 시부상 김태형(한겨레신문 사진부 팀장)신남석·김정환씨 장인상 7일 대구 구병원, 발인 9일 (053)560-9041
  • 우리동네 숲길 도로명 신청해 볼까

    우리동네 숲길 도로명 신청해 볼까

    지하철 승강장에 있는 매점이나 숲길,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에도 주소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이 9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이 자주 다니지만 도로명이 없어 불편했던 도로에 국민이 직접 도로명 부여를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원래는 도로명 변경 신청만 할 수 있었다. 또 건물의 경우 지금까지는 임차인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건물 소유자가 상세주소(동·층·호) 부여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차인 요청 없이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도로명과 사물번호로 주소를 부여하는 ‘사물주소’도 도입하면서 육교 승강기나 공터, 버스 정류장, 택시 승강장, 졸음쉼터 등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도 도로명과 사물번호로 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그동안 지표면 도로로 한정했던 도로명 부여 대상을 지하도로, 고가도로, 내부도로(지하상가나 지하철역 등의 내부통로)까지 확대했다. 주소와 관련한 몇몇 불편 사항도 개선했다. 매립지 등 ‘행정구역 미결정지역’으로 분류돼 주소 사용이 불가능했던 곳에도 도로명주소 부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도로명 변경으로 도로명주소가 바뀐 경우 건축물대장·주민등록표·가족관계등록부·사업자등록증 등을 개인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공공기관장이 주소를 변경하도록 했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개정으로 국민의 생활편의와 생활안전이 증진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고도화된 주소체계가 생활 속에 안착되도록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상생협력특별위원회 2차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상생협력특별위원회 2차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 산하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일·파주3)가 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지역 출신 의원들과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박근철 대표의원은 남운선, 원용희, 조광희 의원을 특위위원으로 추가로 임명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회의는 상생특위가 추진하는 두 번째 회의로 수도권 주요현안에 관한 지금까지의 추진경과 및 집행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근복적인 대안 마련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수도권 공동현안에 대하여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환경국 등의 순서로 업무보고가 이루어진 후 상생특위 위원과 집행부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위원장은 “수도권은 1일 생활권으로 상호의존성이 높아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지하철 직결환승,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애로사항 등 주요의제가 정해진 만큼 해당 의제를 중심으로 앞으로 함께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구역상으로 나뉘어져 있을 뿐,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숙제도 같이 풀어야 한다”며 “수도권 3개 지방의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부분은 함께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살 아들 앞에서 남편 때리고 시어머니에 폭언한 40대 법정구속

    9살 아들 앞에서 남편 때리고 시어머니에 폭언한 40대 법정구속

    9살 아들이 있는 앞에서 남편을 폭행하고 시댁 식구에게 폭언을 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남편과 싸우다가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하더라도 그 과정이 좋지 않다.성인 피해자들뿐 아니라 아들이 입었을 정신적 피해 또한 크다”며 법정구속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형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있었으나 법정에서 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범행을 부인했다.사법절차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심각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밤11시쯤 호주로 가족여행을 간 한 호텔 객실에서 남편 B(40)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철제 옷걸이로 여러 차례 찔러 폭행하고 전등을 바닥에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그는 시어머니인 C(67)씨와 시숙인 D(44)씨가 말리자 욕설과 함께 “너희가 뭔데 참견이냐”며 “거지네”라고 폭언도 했다.이 과정에서 시어머니의 손목을 잡아 밀쳤고,유리잔을 든 채 팔을 휘둘러 시숙의 얼굴을 가격하기도 했다. A씨는 “비싼 망고 아이스크림을 왜 이렇게 많이 사느냐.돈을 아껴 쓰라”라는 남편의 말에 “예전 신혼여행 때는 내가 경비 다 댔다.아이스크림 값이 그리 아까우냐”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인 A씨의 난동은 9살 아들이 모두 지켜봤고, 검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까지 추가해 재판에 넘겼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서 15명 신규 확진…음악학원서 10명 집단감염

    부산서 15명 신규 확진…음악학원서 10명 집단감염

    부산시는 7일 음악학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5천823명으로 늘었다. 부산 금정구의 한 피아노교습소인 음악학원에서 1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 음악학원은 전날 직원 1명과 원생 1명 등 2명이 확진돼 , 시방역당국이 직원·원생 160여명 등에 대해 전수 조사 했다. 직원 1명,원생 8명,가족 접촉자 1명 등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 학원은 일부 연습실에 창문이 없는 등 환기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방역 당국은 원생 확진자가 재학 중인 금정구·연제구 초등학교에 대한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2일 종사자 1명과 동료 2명이 확진된 북구 한 식당에서도 방문자 3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9일 지인끼리 여행을 다녀온 이후 8명이 집단감염 된 모임 관련 가족 접촉자 1명도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308명,2차 8명 등 316명이었다. 이상반응 신고는 근육통·발열 등 일반 증상이 17건,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이 보고됐다. 이날부터 백신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60∼64세를 대상으로 1천8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시 목표 인구의 22.9%가 1차 접종을,5.7%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달 말까지 부산시민의 25%인 84만8천여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딸 대신 무당 돼야”…공무원에 거액 뜯어내려 한 무속인 부부

    “딸 대신 무당 돼야”…공무원에 거액 뜯어내려 한 무속인 부부

    “딸이 무당이 되지 않으려면 자네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돼야 해.” 무속인 A(50)씨는 2018년쯤 고민 상담을 위해 찾아온 충남 지역의 한 공무원 B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딸이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될까봐 두려움에 사로잡힌 B씨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며 2019년까지 A씨로부터 각종 굿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굿값과 부적값 등으로 2억여원을 A씨에 측에 건넸다. 당시 A씨는 굿을 받는 B씨의 모습을 남편과 함께 촬영하거나, 굿값 반환을 요구할 경우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신내림을 받은 뒤 직접 무당 생활까지 해야 한다는 말을 믿었던 B씨는 한때 신당까지 차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A씨의 말이 거짓임을 깨달은 B씨는 일부 부적값을 돌려받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자 A씨 등은 B씨의 직장에 찾아가 B씨가 한때 신당을 차렸던 것을 빌미로 삼았다. 공무원 겸직금지를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B씨가 공직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겁을 준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더 받아내려 한 것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차승환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열린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함께 기소된 A씨 남편(59)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차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피해자 신분을 악용해 각종 민원을 제기하는 등 수법으로 공갈하려 했다”며 “범행 수법이 좋지 않은 점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해자도 범행에 일부 빌미를 제공한 점이나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믿고 맡겼는데…” 고객 예금 몰래 해지해 10억 빼돌린 은행원

    “믿고 맡겼는데…” 고객 예금 몰래 해지해 10억 빼돌린 은행원

    10년간 72차례에 걸쳐 10억여원 빼돌려법원, 징역 3년 6개월 선고하고 법정구속 10년간 고객의 예금을 몰래 해지하거나 고객 명의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간 큰 은행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이진용)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새마을금고 직원 A(41)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0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72차례에 걸쳐 고객들의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거나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10억 6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예금이 해지된 것을 모른 채 “만기가 도래한 예금을 재예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고객들에게는 새 계좌로 돈이 입금된 것처럼 속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새마을금고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새 계좌를 만들어 입금 처리했고 관련 통장을 고객에게 보내준 뒤 해당 계좌를 다시 해지하는 수법을 썼다. A씨는 대출 등으로 생활하던 중 채무 누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자 고객의 돈을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이 탄로 나자 5억 4000만원을 변제했고,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1억원을 대신 갚았다. 재판부는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횡령 금액 규모 또한 크다”며 “전자기록 위작 등 범행이 수반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6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1억원은 은행 임원들이 대위 변제한 것”이라며 “다만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부양해야 할 어린 자녀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회연령 10세 지적장애 여성 집으로 유인 성추행…70대 징역 4년

    사회연령 10세 지적장애 여성 집으로 유인 성추행…70대 징역 4년

    지적장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염경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현재 부산 구치소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A씨를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교회에서 알게 된 50대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사회연령이 10세 수준인 중증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다. A씨는 재판에서 B씨가 정신적 장애가 있는지 몰랐고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재판에서 오히려 B씨가 개방적인 성적 의식과 태도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피해자와 가족에게 2차 가해를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내용 등에 비추어 A씨 책임이 가볍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B씨와 그 가족에게까지 2차 피해를 유발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피해자 가족은 “피해자는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며 “A씨가 피해자 집을 알고 있는 상황인데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선고 후에도 곧바로 형이 집행되지 않아 불안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엄마나 너나 바보같다” 초등생 제자에 막말·학대…교사 법정구속

    “엄마나 너나 바보같다” 초등생 제자에 막말·학대…교사 법정구속

    11살 제자의 머리를 리모컨으로 때리고, 학생들에게 막말을 일삼은 초등학교 교사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 이호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A(44·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교사 A씨는 2019년 7월 3일쯤 당시 자기 학급 학생인 B(11)군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물통을 바닥에 집어던진 데 이어 수업시간에는 뒤를 돌아본다는 이유로 B군의 머리를 리모컨으로 때리는 등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를 포함해 2019년 3월 초부터 7월 5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학생 여러 명에게 학대 행위를 가한 혐의도 받았다. 7월에는 한 학생에게 “넌 수업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수업시간 내내 엎드려 있게 강요했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너는 정상이 아니다. 전학 가라”, “꼴 보기 싫으니 안경을 써라”라며 막말을 했다. 심지어 “네 엄마나 너나 바보같이 수준이 똑같다”,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냐. 참 싸가지 없다” 등 가족을 거론하기도 했다. 재판에서 A씨는 훈육 차원으로서 학대행위의 고의가 없고, 사회상규에도 위반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들이 수사기관에서 피고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게 된 경위와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진술한 점, 해당 진술이 과장됐거나 허위로 볼만한 자료가 없는 점, 피해자들의 진단서와 학대행위를 목격한 같은 반 학생들의 진술서가 피해 아동들의 진술에 부합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행위에 해당하고, 고의도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 아동들이 문제아라거나 피해 아동들의 부모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등 책임을 피해 아동들에게 전가하면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아동들은 장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그 고통은 피해 아동들의 부모와 가족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피해 아동과 그 부모들이 반성 없는 피고인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17명 발생 ...의료기관

    부산 코로나 19 ,17명 발생 ...의료기관

    부산시는 3일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계는 5천758명이다. 연제구 한 요양병원에서 1,2차 백신을 맞은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직원 185명,환자 162명을 검사했지만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 이 직원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지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접종 완료자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이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률은 종사자가 1차 86%,2차 68%이며 환자 접종자는 160여명 중 20여명인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의 A의원에서는 접촉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29명,접촉자 9명 등 38명으로 조사됐다. A의원 관련 n차 감염으로 남구 한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학생과 교직원 등 156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3만1천295명,2차 1천328명 등 3만2천623명이었다. 이상 반응 신고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외에 근육통,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 117건이었다. 한편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하는 서명에 사흘간 부산시민 1천명이 동참했다. 서명 운동은 이달 1일부터 사흘간 해운대구를 비롯해 연제구,동래구,금정구 등에서 진행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요 도심 접근성 뛰어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6월 공급 예정

    주요 도심 접근성 뛰어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6월 공급 예정

    기업이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교통 입지다. 물류 이동이나 미팅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할 때 접근성이 우수하면, 비용이 절감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출퇴근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에 강남을 비롯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통팔달 교통 입지를 갖춘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가 6월 공급을 예정해 주목된다. 바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에 연면적 3만 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미래가치 높은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도 선점했다. 때문에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고, 인근 KT,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등 유수 기업과 I-Square, 경기기업성장센터, 판교기업성장센터, 글로벌ICR융합 플래닛, 글로벌비즈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1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상주 인원만 7만 5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3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2500여개 기업에 약 13만여 명이 상주하는 첨단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및 분양 여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성남시가 판교 테크노밸리 등 판교 일대를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 관련 산업 기반시설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산업 활성화 지원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게임·콘텐츠 특구는 사업비만 총 1719억원에 이르며, 관련 지식산업센터에는 분양가와 임대료 완화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적용될 예정이다. 판교와 화성, 용인을 잇는 ‘K-반도체 벨트’도 형성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41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년간 누적으로 5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도 이를 위해 반도체 관련 R&D나 관련 시설에 투자할 시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해 비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입주 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며,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배치가 가능한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돼 있고,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서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췄다. 한편,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6월 중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공급 이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심 입지에 위치한 덕분에 수요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의 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하며,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접수 중이다. 방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유선으로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사벌’은 전주일까 창녕일까… 시인의 고택이 남긴 질문

    신석정 전주 자택 ‘비사벌초사’ 유산 지정옛 창녕 호족이 전주로 이동해 지명 혼돈전주시 “선생이 이름지은 고택 가치 봐야” 삼국사기에 기록된 옛 지명 ‘비사벌’은 전북 전주시일까 아니면 경남 창녕군일까. 전주시가 2018년 미래유산으로 지정한 신석정(1907~1974) 시인의 자택 ‘비사벌초사’ 명칭을 놓고 전북지역 문화계에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비사벌초사는 일제와 독재에 항거했던 촛불시인 신석정 선생이 1954년 전주고에 교편을 잡으면서 정착했던 자택이다. 시인이 전주의 옛 지명 ‘비사벌’과 볏짚 등으로 지붕을 인 집을 뜻하는 ‘초사’를 결합해 비사벌초사라 이름 붙였다. 비사벌은 삼국사기에서 비롯됐다. 삼국사기 제4권 신라본기 진흥왕조에는 ‘신라는 진흥왕 16년(555년) 비사벌에 완산주를 설치했다’고 기록돼 있다. 제36권 지리지에는 ‘전주는 본래 백제의 완산이었다. 진흥왕 16년에 주를 삼았다’고 기술했다. 이를 근거로 비사벌은 1950~1980년대 옛 전주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됐다. 문학 작품, 전주찬가, 전북대 교지 등에도 상징적으로 쓰였다. 그러나 창녕지방 호족이 완산에 진출한 게 지명이동을 가져왔다는 학계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라졌다. 반면 창녕에서는 도로와 축제 명칭 등에 널리 사용된다. 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역사학자가 2012년 펴낸 ‘개정증보 역주 삼국사기 3’에서는 완산주를 창녕에 설치한 비사벌주로 해석했다.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삼국사기 인식론’에서 “비사벌에 있었던 가야 사람들을 완산(전주)으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그곳을 비사벌로 부르는 전통이 생겼다. 이런 전통이 신라본기를 잘못 기술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문헌사료에 나온 기록보다 신석정 선생이 직접 이름 짓고 살던 고택이라는 사실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원전동맹 “신고리원전 4호기 화재 원인규명·책임소재 밝혀야”

    전국원전동맹 “신고리원전 4호기 화재 원인규명·책임소재 밝혀야”

    “신고리 원전 4호기 화재와 관련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은 31일 성명을 내고 “신고리 4호기는 지난해 계획예방정비까지 마치고 가동된 지는 2년도 안 된 우리나라 최신 원전”이라며 “지난해 폭우로 인한 송전설비 침수에 이어 화재까지 발생한 상황에 전국 16개 지자체, 314만 국민 대표 조직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며 밝혔다. 전국원전동맹은 “화재 발생 19분이 지난 시점에 신고하고, 진압까지는 1시간이나 걸렸다”며 “그런데도 사업자인 새울원전은 ‘화재가 곧바로 진압되었다’고 발표해 원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발생 3일이 지났지만, 아직 원인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정상 운전 시점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민이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원전동맹은 “한수원 발표대로 발전기 컬렉터 하우징 내부에 불이 났다면 화재 원인은 결함 있는 부품 사용이나 부실한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압축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반드시 책임 소재를 가려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도 원전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한수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중구, 전북 부안군, 부산 금정구 등 원전 인근지역 16개 지자체 모임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비사벌’은 전북 전주일까 경남 창녕일까

    삼국사기에 기록된 옛 지명 ‘비사벌’은 전북 전주시일까 아니면 경남 창녕군일까. 전북 전주시가 2018년 미래유산으로 지정한 신석정(1907~1974) 시인의 자택 ‘비사벌초사’ 명칭을 놓고 전북지역 문화계에서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 남노송동 ‘비사벌초사’는 일제와 독재에 항거했던 촛불시인 신석정 선생이 1954년 전주고에서 교편을 잡게 되면서 정착했던 자택이다. 시인이 직접 전주의 옛 지명 ‘비사벌’과 볏짚 등으로 지붕을 인 집을 뜻하는 ‘초사’를 결합해 ‘비사벌초사’라 이름 붙였다. 비사벌이라는 지명은 삼국사기에서 비롯됐다. 삼국사기 제4권 신라본기 진흥왕조에는 ‘신라는 진흥왕 16년(555년) 비사벌(比斯伐)에 완산주(完山州)를 설치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제36권 지리지에는 ‘전주는 본래 백제의 완산이었다. 진흥왕 16년에 주를 삼았다’고 기술했다. 이를 근거로 비사벌은 1950~1980년대 옛 전주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사용됐다. 전북 문학인들의 작품, 전주찬가, 전북대 교지 등에도 상징적으로 쓰였다. 그러나 경남 창녕지방의 호족이 완산에 진출한 것이 지명이동을 가져왔다는 학계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북에선 서서히 사라진 명칭이 됐다. 반면 경남 창녕에서는 자치단체에서 도로와 축제 명칭 등에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학계는 그 당시 비사벌은 경남 창녕으로 본다. 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역사학자가 2012년 펴낸 ‘개정증보 역주 삼국사기 3’에서는 완산주를 경남 창녕에 설치한 비사벌주로 해석하고 있다.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교수는 ‘삼국사기 인식론’에서 “비사벌(창녕)에 있었던 가야 사람들을 백제의 완산(전주)으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그곳(전주)을 비사벌로 부르는 전통이 생겼다. 이런 전통이 삼국사기 신라본기를 잘못 기술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전주시는 “문헌사료에 나온 기록보다 신석정 선생님께서 직접 이름 짓고 실제로 사셨던 고택이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명칭 유지 입장을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10.93%…전국 5번째 높아

    부산 개별공시지가 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93% 올랐다. 부산시는 올 1월 기준 부산 16개 구·군 개별 토지 68만9천221필지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전년 대비 10.93%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광주 12.36%,세종 11.89%,대구 11.56%,서울 11.54%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인근 지역인 울산 8.5%와 경남 7.75%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부산 지가 총액은 전년 296조5천189억원보다 32조6천172억원 오른 329조1천361억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곳은 해운대로 14.49% 올랐다.이어 남구 13.42%,부산진구 12.90%,수영구 12.69%,연제구 12.65% 순이었다.강서구는 7.53%로 가장 낮았다. 개별 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지난해와 같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 서면 엘지유플러스로 ㎡당 4천465만원,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17-3 회동수원지 인근 자연림으로 ㎡당 98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또는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 신청은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오는 7월 30일 조정 공시 후 결과가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사용되며, 개발 부담금 등 약 60여 가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도 사용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시끄럽게 운다”며 갓난아기 때려 숨지게 한 의붓아빠 징역 12년

    “시끄럽게 운다”며 갓난아기 때려 숨지게 한 의붓아빠 징역 12년

    태어난 지 20일 밖에 안된 의붓아들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을, 이를 방치한 친모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문세)는 의붓아들을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죄 등)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동거남인 A씨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고 이상 증세를 보인 아기를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친모 B(2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와는 별도로 A씨에게 7년간, B씨에게는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범행 동기와 경위, 수법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도 높다. 폭행의 정도를 축소하고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는 피해자의 친모로서 양육·보호해야 할 법률상 의무가 있는데도 위험한 상태에 놓인 피해자(아기)를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했으며 당시 B씨는 전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아기가 태어나면 입양 보내기로 하고 포천 한 원룸에서 동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9일 아기가 태어났지만, 산후조리원으로 부터 “아기에게 심장 잡음이 있는데 초음파 검사가 완료돼야 입양기관에 인계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일단 데리고 있기로 했다. A씨는 지난 해 12월 19일 부터 단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아기를 자주 폭행했다. 같은 달 22일부터는 매일 때렸다. B씨가 “왜 이렇게 세게 때리냐”고 하자 A씨는 “입양 보낼 건데 정 주지 말라”며 계속 때렸다. 아기의 이마에 멍 자국이 보이자 이를 피해 때리기도 했다. 친모 B씨는 12월 27일 오후 2시 40분쯤 아기가 숨을 헐떡거리다가 몰아 쉬는 등 호흡이 불안정한 것을 발견하고도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A씨의 학대 사실이 발각될까 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30분 뒤 분유를 먹이려는데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그제야 119에 신고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아기는 뇌사 상태였고 다음날인 28일 결국 숨을 거뒀다. 태어난 지 29일 만이며 당시 아기의 키는 46㎝,몸무게는 4.23㎏에 불과했다.눈썹 윗부분과 이마 양쪽에 심한 멍 자국이 발견됐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 측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아내인 B씨가 아들에게 분유를 먹인 뒤 눕히려다가 떨어뜨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반면,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치명적인 머리 손상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냈고, 일주일가량 지난 출혈과 최근 발생한 급성 출혈이 보이는 등 학대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신생아의 머리뼈는 골화되지 않아 쉽게 변형된다. ‘대천문’이 닫히기 시작하는 생후 12개월 전까지는 머리 부위에 충격을 받으면 사망할 위험이 크다. 결국 A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됐고 B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는 없었고 사망 가능성도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입양 보낼 거니까…” 매일 맞은 아기 29일 만에 숨졌다

    “입양 보낼 거니까…” 매일 맞은 아기 29일 만에 숨졌다

    동거녀 아들 숨지게 한 20대 징역 12년손바닥보다 작은 아이 머리 매일 때려상습폭행 말리지 않은 친모는 징역 4년 동거녀가 낳은 갓난아기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동거녀에게도 “입양 보낼 건데 정 주지 말라”고 말하며 아이를 계속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문세)는 지난 2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거남인 A씨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B(24)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7년간, B씨에게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하고 B씨는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40시간 이수하도록 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했으며, 당시 B씨는 전 남자친구와 사이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입양 보내기로 하고 경기 포천시 내 원룸에서 동거했다. 지난해 11월 29일 C군이 태어난 뒤 “아기에게 심장 잡음이 있는데 초음파 검사가 완료돼야 입양기관에 인계할 수 있다”는 산후조리원 직원의 말을 듣고 일단 데리고 있기로 했다. 이들은 그해 12월 7일부터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고, A씨는 함께 생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2월 19일 C군에게 손을 대기 시작했다. 단지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자신의 손바닥보다 작은 C군의 머리를 주로 때렸다. 12월 22일부터는 매일 때렸고, C군의 이마에 멍 자국이 보이자 이를 피해 때리기도 했다. B씨는 12월 27일 오후 2시 40분쯤 C군이 숨을 헐떡거리다가 몰아 쉬는 등 호흡이 불안정한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도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A씨의 학대 사실이 발각될까 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30분 뒤 분유를 먹이려는데 C군이 숨을 쉬지 않자 그제야 119에 신고했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C군은 뇌사 상태였고 다음날인 28일 결국 숨을 거뒀다. 태어난 지 29일 만이며 당시 C군의 키는 46㎝, 몸무게는 4.23㎏에 불과했다.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 측의 신고로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B씨가 C군에게 분유를 먹인 뒤 눕히려다가 떨어뜨렸다”고 거짓말했다.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치명적인 머리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냈다. 일주일가량 지난 출혈과 최근 발생한 급성 출혈이 보이는 등 학대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A씨는 법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는 없었고 사망 가능성도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범행 동기와 경위, 수법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고 비난 가능성도 높다”며 “폭행의 정도를 축소,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피해자의 친모로서 양육·보호해야 할 법률상 의무가 있는데도 위험한 상태에 놓인 피해자를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추미애 “조국 사태 아닌 윤석열 항명 사태…선거 지니 秋 탓에 우울증” [이슈픽]

    추미애 “조국 사태 아닌 윤석열 항명 사태…선거 지니 秋 탓에 우울증” [이슈픽]

    재보선 與 패배에 “조국 탓, 추미애 탓에 며칠 전까지 심한 우울증 비슷한 걸 앓아”SNS서 조국 자서전 ‘조국의 시간’ 발간 응원“조국의 시련은 촛불시민 개혁사, 우리의 이정표 돼야…검찰개혁 중단 안돼”진중권, 조국 저서에 “가지가지 한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8일 4·27 재보궐의 여당 참패 원인에 대해 “(4·7 재보궐) 선거에서 지고 나니 조국 탓, 추미애 탓이라는 방향으로 끌고 가더라. 며칠 전까지 심한 우울증 비슷한 것을 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라고들 하지만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윤석열 항명사태가 맞는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땐 조국·추미애 덕분에 이겼다더니”당 일각 참패 원인 ‘추-윤 갈등’ 지목 비판 민주당 2030 초선들, 조국 사태 반성 발표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당TV에 출연해 “조국 장관이 물러나고 (내가) 법무부 공백을 메운 뒤 지난해 총선에서는 조국 덕분에, 추미애 덕분에 이겼다고들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추미애-윤석열 갈등’을 아우르는 ‘조국 사태’가 지목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추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직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이라는 과제를 내가 해야한다면 그게 지옥불에 들어가는 자리여도 받들어서 해야 했다.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국 사태로 국민 분노·분열,검찰개혁 당위성·동력 잃어 반성”친문 강성 지지자, 초선들에 ‘문자폭탄’ 재보선 직후 당내 2030 초선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것은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재보선 참패에 대한 쇄신을 강조하면서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사과를 요구하면 사과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 등에서는 조국 사태를 반성한 초선 의원들을 욕설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으며 일부 친문 강성 지지자들은 해당 의원들에게 욕설과 협박 등이 담긴 ‘문자폭탄’을 보내 당내에서조차 만류하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했다.추미애, 윤석열 수사지휘권 두 차례 박탈尹 징계위 회부됐으나 법원 尹 손들어 추 전 장관은 재임 시절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검찰 인사권 문제, ‘조국 사건’ 담당 재판부 보고서 논란,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 등으로 갈등을 빚다 윤 전 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는 수사지휘권을 두 차례 발동해 윤 전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했다. 또 윤 전 총장을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윤 전 총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당시 7년 만에 전국 평검사 회의가 열리고 고검 간부들까지 추 전 장관 조치가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추 전 장관의 조치가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위반했다며 직무집행 중지 취소와 징계 취소 소송을 냈고 법원은 윤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후 윤 전 총장은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통한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에 반발하며 결국 총장직에서 사퇴했다. 조국 사태에 이어 추-윤 갈등을 겪는 동안 여권의 집중 공격을 받은 윤 전 총장은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했다.추미애 “모욕 시간 견뎌내는 조국,검찰권력과 여론재판 불화살받이 돼”“중단 없는 개혁으로 성큼성큼 나아가야” 추 전 장관은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과 관련,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조국의 시련은 촛불개혁의 시작인 검찰개혁이 결코 중단돼서는 안됨을 일깨우는 촛불시민 개혁사(史)”라면서 “(이 저서는) 우리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과 함께 시련과 모욕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그에게, 무소불위 검찰권력과 여론재판의 불화살받이가 된 그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중단 없는 개혁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국 사태 회고록 발간 조국 “가족 피에 펜 찍어 쓴 심정”“불 안 꺼져…촛불시민에 바친다” “검찰·언론·보수야당, 허위사실 전파로 재판”지지자들 “눈물 난다” “꼭 사서 읽겠다” 응원 조 전 장관은 전날 장관 지명 이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회고록 성격의 책을 다음 달 출간한다고 SNS에 밝혔다.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6월 1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조심스럽게 책을 준비했다”면서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유 불문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한 점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검찰·언론·보수 야당 카르텔이 유포한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저는 다시 정치적으로 재소환됐다. ‘기승전-조국’ 프레임은 끝나지 않았고, 여당 일각에서도 선거 패배가 ‘조국 탓’이라고 한다”면서 “저를 밟고 전진하시길 바란다”라고도 썼다. 조 전 장관은 “그때에 상황과 감정이 되살아나 집필이 힘들었다”면서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지만 꾹 참고 썼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 책을 수백만명의 촛불 시민들께 바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역사적 과제가 성취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명을 수행하다 날벼락처럼 비운을 만났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험한 길이 남아 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책 출간 소식에 지지자들은 “눈물이 난다”, “꼭 사서 읽겠다”, “기다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국민의힘 “국민 기만극…조국의 불공정영원히 사라져야 할 나쁜 불장난일뿐” 이에 대해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조 전 장관은 재판 중인 데도 억울하다며 국민 기만극을 펼치려 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억울하다면, 그렇게 당당하다면 법의 심판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황 상근부대변인은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는 홍보문구를 지적하며 “조 전 장관이 보여준 불공정과 부정의는 그저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나쁜 불장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의 저서 발간 기사를 링크한 뒤 “가지가지 한다”고 올렸다.조국 부인 정경심 사문서 위조·업무방해 등 징역 4년 법정구속 조 전 장관은 2019년 8월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뒤 자녀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기 논란, 울산시장 청와대 하명수사 등 가족들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다. 조 전 장관은 기자회견과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자녀의 입시비리와 관련해 당시 법 제도로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의혹은 점차 확대됐고 급기야 친(親)조국 집회인 서초동 집회와 반(反)조국 집회인 광화문집회로 국론이 양분돼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제출된 동양대 표창장 위조, 허위 인턴 확인서 제출, 고교시절 영어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젊은층과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지난해 12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에 허위 경력 서류 제출 등 딸 입시 과정에서 제출된 ‘7대 스펙’이 모두 허위라는 재판부 판단과 함께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3800여만원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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