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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이우석 “송 감독님 혈압 걱정”, kt 허훈 “이우석 누구?”…6강 변수는 ‘부상’ 박무빈

    모비스 이우석 “송 감독님 혈압 걱정”, kt 허훈 “이우석 누구?”…6강 변수는 ‘부상’ 박무빈

    “송영진 수원 kt 감독님은 경기 중에 항상 화가 많이 난 것처럼 보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럴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으실지 궁금하다.”(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 “표정을 밝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6강은 3-0으로 끝낼 예정이어서 크게 화날 일이 없을 것 같다.”(송 감독) 5일부터 수원 KT아레나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번갈아 열리는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를 앞두고 kt와 현대모비스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패리스 배스, 허훈을 앞세운 날카로운 kt 창과 최진수, 이우석 등 현대모비스 방패의 대결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kt 허훈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23~24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이길 자신 있다. 현대모비스에 딱히 견제되는 선수는 없다”며 “감독님이 화가 많고 표정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표현 방식이 서투를 뿐이지 마음은 따뜻한 분”이라고 이우석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쳤다.그러면서 문성곤과 문정현, 배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성곤은 kt 내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다. 안양 정관장에서 프로 데뷔한 뒤 국가대표급 수비력을 바탕으로 2016~17시즌과 지난해 챔피언 반지를 끼고 kt로 둥지를 옮겼다. 배스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슛으로 정규시즌 득점 1위(25.39점)를 차지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문정현은 올 시즌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훈은 “(문)성곤이 형이 미쳐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문)정현이가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금까지 꽃피우지 못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빛을 발할 것이다. 배스도 얼마나 더 잘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도 반격했다. 이우석은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비장의 무기”라며 “(최)진수 형이 배스를 막을 수 있다. 자신 있다고 말한 허훈은 제가 막겠다. 저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훈은 “저를 막는다고 말한 이우석이 누군지 모르겠다”며 웃었다.변수는 2순위 신인 가드 박무빈이다. 박무빈은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전에서 왼 발목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아직 고민 중이다. 면담해보고 출전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김태완, 김지환, 미구엘 옥존을 기용하면서 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양 팀 감독은 입을 모아 시리즈 점수 3-0을 예고했다. 조 감독은 “(4강에 선착한)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5차전 연장을 치르고 올라오라고 했지만 들어주지 못하겠다”면서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정상에 도전하겠다.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 3-0으로 이길 수 있다”고 다짐했다. 송영진 감독도 “허훈과 배스의 호흡이 중요하다. 두 선수의 에너지와 열정이 상대를 넘으면 3-0으로 압도할 수 있다”며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쌍둥이 감독님들을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DB산성 넘어라

    DB산성 넘어라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신경전 중심엔 역시 최준용이 있었다. KCC 허웅은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좋은 의미로 미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SK 오재현은 “(최)준용이 형이 SK를 상대로 열심히 하지만 (안)영준이 형이 대등하게 붙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응수했다. 정규시즌에서 쓴맛을 본 SK와 KCC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맞붙는다. 2년 전 SK 소속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이 지난해 KCC로 이적한 후 친정팀을 향해 ‘노인즈’라고 도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SK는 1994년생 최준용보다 1살 어린 안영준을 대응 카드로 꺼내 들었다.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SK와 KCC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위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라며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에 대한 수비를 2~3개씩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4강에 선착한 DB는 오는 15일부터 4위 SK-5위 KCC 경기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현역 사령탑 중 플레이오프 최다 44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 약점을 공격력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부상자는 모두 돌아왔다. 선수들이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과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76.2%)의 전희철 SK 감독은 “정예 12명이 다 같이 경기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화로운 공수 균형으로 평균 득점을 끌어올려 3연승을 거두겠다”고 설명했다. 쌍둥이 사령탑을 향한 도전도 이어졌다.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에서 만나는데 결과에 따라 2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간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기다려 조상현”이라는 6자 출사표를 던진 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LG 양홍석은 “올라와 조동현”이라며 “아셈 마레이가 골밑 제왕의 위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답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kt 허훈은 “상대 팀에 경계할 선수가 없다”는 장난스러운 도발과 함께 “(문)성곤이 형이 (안양 정관장 시절)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라 의지하고 있다. 문정현과 패리스 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허훈에게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허훈은 제가 막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플레이오프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KC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결전에 돌입한다.
  •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노인즈 도발’ KCC 최준용 vs ‘1살 연하’ SK 안영준…쌍둥이 사령탑 맞대결 성사될까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신경전 중심엔 역시 최준용이 있었다. KCC 허웅은 “SK에서 이적한 최준용이 좋은 의미로 미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SK 오재현은 “(최)준용이 형이 다른 팀보다 SK를 상대로 더 열심히 하지만 (안)영준이 형이 대등하게 붙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응수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줄부상, 이적생의 적응 실패로 정규시즌에서 쓴맛을 본 SK와 KCC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2년 전 SK 소속으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이 지난해 KCC로 이적한 뒤 친정팀을 향해 ‘노인즈’라고 도발하면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SK는 1994년생 최준용보다 1살 어린 안영준을 대응 카드로 꺼내 들었다. 김주성 원주 DB 감독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4 KBL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까다로운 상대는 SK와 KCC다.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위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상대들”이라면서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에 대한 수비를 2~3개씩 준비할 생각이다.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홈 이점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4강(5전3승제)에 선착한 DB는 15일부터 4위 SK-5위 KCC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현역 플레이오프 최다 44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은 수비 약점을 막강한 공격력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KCC의 정규시즌 팀 평균 실점은 전체 9위(87.5점)였지만 평균 득점은 DB(89.9점)에 이어 2위(88.6점)였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한 점이라도 막으려는 근성과 이번 시즌 못했던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며 “부상 선수는 다 돌아왔다. 라건아가 워니를 막아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76.2%)의 전희철 SK 감독은 “정예 선수 12명이 다 같이 경기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수 균형이 조화로운 전력으로 평균 득점을 끌어올려 3연승을 거두겠다”며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에 오재현, 최원혁, 오세근까지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쌍둥이 사령탑을 향한 도전도 이어졌다.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치는데 결과에 따라 2위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간 형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기다려 조상현”이라는 6자 출사표를 던진 뒤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장신 라인업이 우리 비장의 무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LG 양홍석은 “올라와 조동현”이라며 “아셈 마레이가 골밑의 제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kt와 현대모비스의 기 싸움도 팽팽했다. kt 허훈은 “현대모비스에 경계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장난스러운 도발과 함께 “(문)성곤이 형이 (안양 정관장 시절) 유일하게 우승해 본 선수라 의지하고 있다. 문정현과 패리스 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도 허훈을 향해 “우리를 상대로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다. 허훈은 제가 막겠다”고 선전포고했다. KBL 플레이오프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KC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결전에 돌입한다.
  •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444경기 쉼 없이 달린 이재도, 기념 굿즈 선보여

    프로농구 창원 LG가 이재도의 정규리그 444경기 연속 출장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MD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2~13시즌 부산 KTF(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31경기를 소화한 이재도는 두 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정규 마지막 경기까지 444경기(상무 기간 제외)를 쉬지 않고 뛰어왔다. 현재 KBL 최다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은 이정현(서울 삼성)이 갖고 있다. 2010~11시즌 안양 정관장을 통해 데뷔한 이정현은 2023~24시즌 마지막 정규경기까지 636경기를 연속 출장했다. 이재도는 그 다음이다. 이번 시즌 정규 2위에 자리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상태다. LG 구단은 “이재도가 직접 디자인한 기념 티셔츠와 응원 타올을 판매한다”며 “기념상품은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된다.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받아 순차 배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5관왕 이정현, MVP 불발에도 MVP급 상금 챙겨 “내년엔 팀 성적 올려 다시 도전”

    프로농구(KBL)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도 팀 성적이 낮아 최우수선수(MVP)를 놓친 이정현(고양 소노)이 KBL 시상식에서 최다 5관왕에 올라 MVP 못지 않은 두둑한 상금을 챙기며 아쉬움을 달렸다. 이정현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KBL 시상식에서 20년 만에 부활한 계량 부문 3관왕(어시스트·스틸·3점슛)에 기량발전상, 베스트5까지 보태 5관왕에 올랐다. 다만 이정현은 마지막에 시상한 국내선수 MVP에서는 기자단 투표 111표 가운데 50표를 받은 이선 알바노(원주 DB) 등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MVP에 1000만원, 신인선수상은 500만원, 나머지 부문은 모두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이정현은 이날 1000만원을 챙겼다. 상금 액수로만 보면 MVP를 탄 것과 마찬가지다. 이정현은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상금보다 트로피 5개가 더 값지다”며 “상금을 어디에 쓸지는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MVP에다 베스트5를 추가한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DB)이 1200만원으로 이날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이정현은 2023~24시즌 정규 44경기에 출전,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득점은 국내 선수만 따지면 1위다. 국내 선수가 평균 20점을 넘긴 건 2010~11시즌 문태영(22점)이 마지막이었다. 문태영은 혼혈 선수였기 때문에 국내 신인 드래프트 출신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7~08시즌 방성윤(22.1점) 이후 처음이다. 부상으로 한 달 간 결장해 경기 수가 다소 작은 점이 아쉽지만 압도적인 스탯에 이정현은 MVP 후보로 언급됐다. 하지만 20승34패로 8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 못한 팀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1997년 출범한 KBL에서 PO에 탈락하고도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54경기 평균 15.1점 8.3어시스트 4.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으나 소속팀 안양 KT&G(현 정관장)는 7위(29승25패)에 그쳤다. 이정현은 기자회견에서 “개인 기록상 외에 다른 상은 예상하지 못해 소감도 제대로 준비 못 하는 등 시상식 초반에 당황했다”면서 “좋은 스탯을 썼지만 팀 성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인데 열심히 했다는 의미로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게 아닐까 한다”고 웃었다. MVP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알바노도 너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며 “이전 시즌보다는 큰 기복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게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종전에서 알바노를 추월해 1위가 되어 수상한 어시스트상에 대해 “5개 상 중 가장 특별하다”면서 “지난 시즌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많이 혼나고 배우며 시즌을 치렀는데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의 덕목인 어시스트 부문 상을 받아 포지션 변경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 달 간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져 출전 경기가 다소 적었던 이정현은 “장기부상을 처음 겪으며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부상을 겪으며 더 성장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장기 결장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또 “기량이 발전하면서 MVP 수준에 가깝게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음 시즌 목표는 이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 승리까지 챙겨 더 좋은 성적으로 당당히 PO에 나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KCC 슈퍼 팀은 아직도 미완성…‘코번 영입’ 삼성 또 꼴찌, 로슨이 바꾼 1위 DB 운명

    KCC 슈퍼 팀은 아직도 미완성…‘코번 영입’ 삼성 또 꼴찌, 로슨이 바꾼 1위 DB 운명

    프로농구 부산 KCC가 결국 정규시즌에 ‘슈퍼 팀’을 완성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오히려 원주 DB가 디드릭 로슨의 영입 효과로 강상재, 이선 알바노, 김종규까지 살아나면서 리그를 지배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괴물 센터’ 코피 코번의 영입에도 3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맛봤다. 2023~24 KBL 정규시즌이 모두 끝난 1일, DB와 창원 LG가 4강에 직행하고 3위 수원 kt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 4위 서울 SK와 5위 KCC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시즌 7위였던 DB가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한 김주성 감독의 지도하에 1위로 뛰어올랐고 우승 후보로 꼽힌 SK는 오세근의 적응 실패와 주요 선수 줄부상으로 2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최준용 영입으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한 KCC는 시즌 내내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허웅(15.9점), 최준용(14점), 라건아(15.6점) 등을 중심으로 팀 평균 득점에서 DB(89.9점)에 이어 전체 2위(88.6점)에 올랐지만 실점이 전체 9위(87.5점)였다. KCC보다 많은 실점을 한 팀은 리그 최하위 삼성(88.0점)밖에 없었다.KCC는 전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02-79로 이겼다. 순위와 관계없는 경기였지만 각각 손목, 발가락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준용(17점)과 송교창(8점)이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했다. 문제는 역시 수비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은 문제가 없으나 수비 변화는 염두하고 있다. SK는 자밀 워니와 김선형, 안영준 등이 조직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수비를 다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근을 합류시키면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SK는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등이 줄부상당해 시즌 내내 고전했다. 오세근도 2011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평균 8.46점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수비형 가드에서 공수 겸장으로 거듭난 ‘국가대표’ 오재현의 성장은 수확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세근에 대해 “처음에는 워니와 동선이나 위치가 헷갈렸고 지금은 슛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시즌 초 미팅에서 워니를 중심에 놓는 시스템은 바꾸기 힘들다고 전했는데 본인도 조급하고 부담도 있어서 꼬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은 9위에 머물렀다. 오세근, 문성곤(kt), 변준형(상무)이 이탈했으나 뚜렷한 보강은 없었고 오마리 스펠맨의 태업 논란, 대릴 먼로의 부상 이탈 등이 겹치면서 예고된 추락을 경험했다. 박지훈(평균 12.1점), 최성원(11.5점) 등이 분전했지만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8위 고양 소노에 밀렸다. 삼성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210㎝ 빅맨 코번(23.6점)이 골밑을 지켰지만 이호현(KCC)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설상가상 김시래(6.1점)가 제 기량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1월 발등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 듀오 이원석과 차민석도 각각 평균 7.7점과 6.3점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전날 LG 원정에서 35점 차 대패를 당한 삼성은 정식 감독을 선임한 뒤 팀을 재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대행직을 맡고 첫 번째 목표가 선수들의 육체적, 정신적 치유였다. 그것을 초심으로 패배 의식을 떨쳐낸 게 최대 수확”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승부사 본능을 (이)정현이 외에 다른 선수들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SK는 오세근, KCC는 이승현…이 둘 풀리면 ‘큰 기대해 봄’

    SK는 오세근, KCC는 이승현…이 둘 풀리면 ‘큰 기대해 봄’

    정규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양강으로 꼽혔던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가 봄 농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는 오세근, KCC는 이승현 등 두 팀 모두 국가대표급 빅맨의 부활과 시너지 찾기가 관건이다. 27일 2023~24시즌 프로농구(KBL) 정규경기 순위를 보면 SK가 30승22패로 4위, KCC가 28승24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점을 떠올리면 서글픈 성적이다. 두 팀 모두 반복되는 부상 행렬에도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은 확정했다. 오는 31일 맞대결을 포함해 남은 2경기에서 SK가 모두 지고 KCC가 모두 이기면 순위가 뒤바뀌게 되지만 6강 PO 맞대결의 운명까지는 비껴갈 수 없다. SK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것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디펜딩챔피언 안양 정관장에서 오세근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오세근은 중앙대 시절 52연승 신화를 함께 쓴 김선형과 12년 만에 재회했지만 경기당 평균 8.7점 5.1리바운드로 2011~12시즌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오세근의 한 자릿수 득점은 2012~13시즌(9.5점 5.3리바운드) 이후 처음이다. 시즌 초에는 아킬레스건 부상과 새 팀 적응에 고전했다고 하지만 부진이 막판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김선형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최부경, 오재현, 송창용이 부상으로 이탈해 SK로서는 오세근의 부진이 더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침체한 SK는 PO 최우수선수(MVP)를 3회나 수상했던 오세근이 봄 농구에서 ‘PO의 사나이’다운 면모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SK를 떠난 최준용의 가세로 송교창, 이승현에 이르는 국가대표 포워드진을 완성한 KCC는 가드 허웅, 센터 라건아까지 합쳐 슈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준용이 부상으로 들락날락하고 송교창도 전역 이후 시즌 중반 합류한 사이 이승현은 전 경기에 출장하며 궂은일을 도맡았으나 정작 개인 성적은 경기당 평균 7.3점 3.5리바운드로 2014~15시즌 데뷔 이후 가장 낮다. 시너지를 내기보다 팀 내 입지가 애매해져 부진이 이어지던 이승현은 최준용과 송교창이 3월 초 나란히 부상 이탈한 뒤 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감을 잡기도 했다. 다만 최준용, 송교창이 복귀했을 때 동반 상승할 방법을 찾는 게 KCC의 숙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SSG(인천) 롯데-KIA(광주) 두산-kt(수원) 삼성-LG(잠실) 키움-NC(창원·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kt-정관장(수원kt아레나) SK-LG(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챔피언결정전 3차전 우리은행-KB(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7시·수원체육관)
  • 최고 창과 방패… ‘오늘 끝장 봄’

    최고 창과 방패… ‘오늘 끝장 봄’

    프로배구 여자부 최대 라이벌 ‘수인선’ 장외 신경전이 치열하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현대건설과 인천을 홈으로 삼은 흥국생명이 28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4승2패로 앞선다. 흥국생명은 정관장과의 플레이오프(PO) 3차전 이후 이틀 만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6라운드 경기 이후 12일 만에 출전한다. 현대건설은 체력을 비축할 시간이 충분한 반면 흥국생명은 실전 감각의 날을 세웠다. 양 팀 간판인 흥국생명 공격수 김연경(36)과 현대건설 ‘믿을블로커’ 양효진(35)의 ‘창과 방패’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챔프전에서 처음 맞붙는 이들의 손끝에서 우승컵의 행방이 결정된다.김연경은 26일 정관장과의 PO 3차전에서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후 “경기 전 (양)효진이에게 연락이 왔다. ‘팬으로는 (김)연경 언니를 응원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정관장을 응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수원에서 보자’고 했는데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연경은 목이 잠긴 상태였다. 김연경은 “목이 조금 쉬었다. 경기 중에 소리도 크게 질렀다. 이틀 뒤에 또 소리를 질러야 하기 때문에 침묵을 유지하겠다”며 웃었다. 그의 파이팅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팀을 바꾸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인 이들은 절친이지만 우승컵의 마지막 길목에서 맞닥뜨렸다. 통상 열 번째 챔프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이 5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배구 여제’라는 별칭에도 2008~09시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후 국내에서 한 번도 우승 반지를 들어 올리지 못한 김연경은 이에 대한 갈증이 있다. 현대건설은 8년 만의 챔프전 우승과 13년 만의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양효진은 8년 전인 2015~16시즌 현대건설에 우승컵을 안기면서 챔프전 MVP로 선정됐다. 양효진은 “은퇴 시점이 다가오면서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 GS칼텍스 새 사령탑 이영택 감독, “영광 재현이 내 역활”

    GS칼텍스 새 사령탑 이영택 감독, “영광 재현이 내 역활”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새 사령탑에 이영택(46) 감독을 선임해 2024~25시즌 준비와 함께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배구 명가의 전통을 되찾겠다는 의미다. GS칼텍스는 27일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젊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 감독을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문일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대한항공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2015년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5년 현대건설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그는 2017년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9년부터 정관장에서 수석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22년 인도네시아의 숨셀바벨뱅크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다 2023년 김호철(68) IBK기업은행 감독의 부름을 받고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신임 이 감독은 “GS칼텍스에서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색깔로 배구 명가 GS칼텍스의 영광을 재현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 후 다음달 아시아쿼터 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사령탑으로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 감독이 자신 스타일의 배구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8년간 GS칼텍스를 지배한 차상현(49) 전임 감독의 색채를 얼마나 빨리 걷어내느냐가 관건이다.
  • 해보자! 김연경… 흥국, 통산 10번째 챔프전 진출

    해보자! 김연경… 흥국, 통산 10번째 챔프전 진출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년 연속이자 구단 통산 10번째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3승제)에 진출하면서 여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다는 공식이 다시 입증됐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PO 3차전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직후 흥국생명 선수들은 코트에 몰려나와 펄쩍펄쩍 뛰며 챔프전 진출을 자축했다. 반면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정관장 ‘봄 배구’의 시계는 이날 멈춰섰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018~19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과의 1차전은 28일 열린다. 이날 흥국생명의 ‘3각 편대’ 김연경(21득점),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15득점),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14득점)이 정관장의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16득점), 지아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12득점)를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김수지의 서브 득점 2개와 윌로우의 속공 2개, 레이나의 강타 1개를 묶어 지아의 강타로 맞선 정관장에 5-1로 앞섰다. 점수 차를 유지한 흥국생명은 19-15에서 김연경의 강타와 서브 득점 2개로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정관장에 반격당했다. 지아·한송이·메가의 강타에 3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레이나, 윌로우의 블로킹과 김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며 상대 공세를 피했다. 이후 한 점씩 달아난 흥국생명은 16-12에서 점수 차를 벌리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3세트 벼랑 끝에 몰린 정관장이 거세게 저항했다. 초반 4-7로 밀린 흥국생명은 침착하게 따라붙었다. 김수지가 연속 서브 4득점으로 10-10을 만들었고 이후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17-15에서 김연경의 서브 득점에 레이나의 강타로 승기를 굳힌 흥국생명은 챔프전 진출을 확정하면서 수원행 버스를 타게 됐다.
  •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환절기 면역력 높여볼까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환절기 면역력 높여볼까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정 100%에 정제수만을 더해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제품명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연매출은 2015년 480억원, 2016년 1300억원, 2018년 1900억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 1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얇은 필름제형으로 즐길 수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을 선보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ODF)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한 필름형 제품이다.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하루 섭취량당 열량 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성공을 뒤이을 차세대 에브리타임으로 흡수율과 섭취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필름제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삼정’은 정관장을 대표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으로, 홍삼정에 정제수만을 더한 스틱 제형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2012년 처음 선보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구강용해필름은 물이 필요 없고,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떠오르는 제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간편하게 홍삼의 효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필름 제형의 에브리타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확률 100%’ vs ‘새로운 역사’…흥국생명-정관장 PO 3차전은…

    ‘확률 100%’ vs ‘새로운 역사’…흥국생명-정관장 PO 3차전은…

    프로배구 여자부 역대 17차례의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1차전에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에 나갔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PO 시리즈 1승1패인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확률 100% 전통을 입증할지, 정관장이 0% 확률을 뚫는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이 증폭된다. 흥국생명이 지난 22일 홈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정관장은 24일 역시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PO 시리즈 승적은 1승1패로 균형 상태다. 여자부 통산 17차례의 PO에서 1차전 패한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적이 없다.또 총 4차례 열렸던 3차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이겼다. 2016~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PO에 오른 정관장은 결의는 만만찮다. 고희진 감독은 PO 2차전 직후 “체력에선 우리 선수들이 분명히 우위에 있다.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도 0%의 기적을 써보겠다”고 장담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흥국생명은 악몽이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선두였던 흥국생명은 챔프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첫 두 경기를 이기고도 내리 3연패를 당해 우승컵을 놓친 적도 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선수들에게 마인드 즉 독기를 강조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관장과의 PO 2차전 패배 직후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마인드로 집중해서 시작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김연경이 아무리 ‘월드 클래스’ 여도 혼자 승리를 이끌 수는 없다. 흥국생명이 챔프전 진출 ‘100% 확률’ 카드를 쥐었더라도, 지난 시즌 챔프전 악몽에서 보듯 안심할 수는 없다. 정관장이 기대는 구석이기도 하다. 운명의 3차전은 26일 흥국생명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소노 가장’ 이정현, 문태영에 주희정까지 소환…15년 만에 ‘6강 탈락 MVP’ 도전

    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이 시즌 막판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15년 전 선수 시절의 주희정 고려대 감독을 소환했다. 국내 선수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정현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번째 역사가 될 수 있을까. 25일 현재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22.42점을 올리며 외국인 선수를 모두 합쳐 전체 득점 5위에 올랐다. 이정현 위에 있는 선수는 패리스 배스(수원 kt·25.67점), 자밀 워니(서울 SK·24.00점), 코피 코번(서울 삼성·23.63점),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23.32점) 등이다. 이정현은 문태영(은퇴) 이후 13년 만에 20점 이상 기록한 국내 선수로 KBL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서 정규시즌 MVP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전날 정규시즌 우승팀 원주 DB를 상대로 15점 7도움으로 분전했다. 1쿼터 4점을 넣고 2쿼터에는 침묵했으나 후반에 9점을 몰아쳤다.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달아나는 미들슛을 넣은 선수도 이정현이었다. 다만 소노는 마지막 자유투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이선 알바노에게 빼앗겨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 승부 끝에 84-86으로 패했다. 42분 넘게 소화한 이정현의 체력 저하가 아쉬웠다.소노는 창단 첫해 이정현과 전성현의 부상 이탈, 외국인 선수 간 갈등 등의 문제로 시즌 내내 고전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8위인 순위도 안양 정관장의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9위로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42경기를 소화한 이정현은 득점 5위, 도움 2위(6.56개), 3점슛 성공 1위(2.84개), 가로채기 1위(1.86개)에 올랐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에도 36.9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알바노에 밀려 도움상은 멀어졌으나 득점력에서 과거 전설적인 선수들을 상기시켰다. 이정현은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전, 19일 SK전,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각각 35점, 34점, 38점을 넣었는데 국내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30점 이상 올린 건 2000~01시즌 조성원(은퇴) 이후 처음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도 “이정현은 외국인 선수 수준이다. 수비가 적극적으로 붙어도 25점, 30점씩 때려 넣는다. 돌파, 슛, 체력 모두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이 휩쓴 라운드 MVP를 5라운드에 쟁취하며 국내 선수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 최근 8경기 평균 27점을 몰아넣어 연속 라운드 MVP 수상도 유력하다. 핵심은 정규시즌 MVP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가 MVP를 받은 건 2008~09시즌 주희정이 유일하다. 당시 주희정은 도움 1위(8.33개)로 KT&G(정관장의 전신)를 이끌고 5할 이상의 승률(29승25패)로 시즌을 마쳤는데 상대 전적에서 밀려 7위에 머물렀다.하지만 DB 강상재가 유력 후보로 버티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은 24일 소노전을 앞두고 “(강)상재가 MVP를 받아야 한다. 출전 시간, 수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 스포츠라면 다른 선수도 경쟁할 수 있지만 농구는 단체 종목이다. 한 선수가 모든 부분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이)정현이가 KBL에서 제일 뜨겁다. 정규리그 MVP 수상은 쉽지 않지만 또 모른다. 붙어 봐야 안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 KCC-LG(부산사직체육관) 소노-현대모비스(고양소노아레나·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흥국생명-정관장(오후 7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탁구 = 실업탁구 챔피언전(오후 2시 상주실내체육관)
  • 김연경을 “막아라” vs “살려라”…존재가 경기 영향

    김연경을 “막아라” vs “살려라”…존재가 경기 영향

    ‘배구 여제’ 김연경의 공격력과 멘탈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22일 격돌하는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의 중심에 섰다. 챔피언 결정전(챔프전)의 우승컵 ‘재수’에 나선 흥국생명과 7년 만의 포스트 시즌(PS)에 진출한 정관장의 맞대결이다. 시즌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4승2패로 앞섰지만 6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정관장에 패해 흥국생명이 안심할 수는 없다. 포스트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연경은 지난 18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석하지도 않았지만 큰 화제였다. 큰 경기 경험도 많고, 존재만으로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연경이 V리그 챔프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해외로 진출하기 전인 2008~09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정관장 선수 대표로 참석한 정호영은 “연경 언니가 살아나면 흥국생명 분위기가 올라가 두렵다. 연경 언니를 막아 우리 분위기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의 이다현도 “연경 언니가 공격의 중심이더라. 막고 싶다”고 거들었다.반면 흥국생명의 이주아는 “연경 언니가 ‘자신감을 갖고 멘탈을 붙잡으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며 “연경 언니 (플레이)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응수했다. 흥국생명의 주포 김연경은 공격종합 2위(성공률 45.0%), 득점 6위(775득점), 서브 6위(세트당 0.2개)에 이름을 올렸다. 리시브 5위(효율 42.5%), 디그 7위(세트당 3.8개) 등 수비력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경기당 평균 24.7점의 득점력을 보였다. 정관장은 시즌 후반 7연승을 질주하며 3위에 올랐다. 팀 공격성공률은 42.5%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속공,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시아쿼터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736득점)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680득점)이 득점 7,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20~21 시즌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이소영이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대목은 아쉽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SK-DB(잠실학생체육관) 정관장-한국가스공사(안양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인천도시공사-상무(오후 6시) 인천시청-SK(오후 8시·이상 청주 SK호크스아레나)
  • ‘기부 여제’ 김연경의 선한 영향력…산림복원 캠페인 진행

    ‘기부 여제’ 김연경의 선한 영향력…산림복원 캠페인 진행

    ‘배구 여제’는 물론 ‘기부 여제’의 모습을 자랑하는 김연경(36·흥국생명)이 기후재난과 산림복원을 위해 나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일 김연경과 함께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숲’은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늘어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고 대형화하는 산불로 인해 파괴된 산림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시작된 정기후원 캠페인이다. 모인 성금은 산림 보호와 기후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한다. 김연경은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잦아진 것을 보고 기후재난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면서 “많은 분이 희망의 숲 캠페인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회복 의미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부자 중 10명을 추첨해 김연경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폴딩 방석과 달력, 마스킹 테이프로 구성된 제품을 제공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가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다”며 “많은 분이 기후재난 대응에 함께하고, 우리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2021년 희망브리지 희망 대사에 위촉돼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대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먼저 기부한 후 도움을 호소하자 6일 만에 5억원이 모이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김연경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 중이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막판 순위 경쟁에서 현대건설에 아깝게 밀리며 2위를 차지해 오는 22일부터 정관장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3전 2승제의 승부에서 승리하면 28일부터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시범경기 키움-LG(잠실) NC-SSG(인천) 롯데-kt(수원) 두산-한화(대전)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LG-정관장(창원체육관) SK-소노(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7시) ●테니스=하나증권 전국종별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근대5종=회장배 전국대회(오전 7시 30분·문경시 일원)
  • 봄 배구 왕관은?… “첫 4연속 통합우승 도전” “창단 후 첫 챔프 등극 희망”

    “V리그 통합 4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 동시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창단 이후 챔피언 결정전(챔프전)에서 한 번도 갖지 못한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 장춘의 봄을 키워드로 삼고 싶다.”(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이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한 도드람 2023~24 V리그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1, 2위 팀 사령탑이 밝힌 간절한 출사표다. 이 자리에는 각 팀 대표 선수로 임동혁(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차지환(OK금융그룹), 허수봉(현대캐피탈)이 함께했다. 이번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은 오기노 마사지 OK금융 감독은 “위에 여러 팀이 있지만 하나하나 풀어 가겠다. 2015~16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준PO)로 PS에 진출한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 대행은 “6라운드 6위에서 출발한 우리의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1일 OK금융과 단판 승부의 준PO를 치른다. 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도 사령탑의 입담 대결이 치열했다.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정호영(정관장)이 선수 대표로 자리했다. 13년 만에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어렵게 1위를 확정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두 번이나 1위를 하고도 챔프전을 치르지 못한 불운을 떨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끝까지 싸우자’가 목표”라며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1점 때문에 놓친 마무리를 이번에는 잘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8시즌 만에 ‘봄 배구’ 코트를 밟는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정규리그 3위로 올라왔기에 도전자의 자세로 한 경기, 한 경기씩 잘해 보겠다”며 “우리 팬들이 수원 갈비를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현대건설의 홈으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우승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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