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경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동양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징계안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생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진박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9
  • [NOW포토] 수애 “남편 찾아 베트남 가요”

    [NOW포토] 수애 “남편 찾아 베트남 가요”

    수애,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수애, 정진영과 특별출연한 엄태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님은 먼곳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엄태웅 “전쟁터로 떠나는 역할이에요”

    [NOW포토] 엄태웅 “전쟁터로 떠나는 역할이에요”

    수애,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님은 먼곳에’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주연배우 수애, 정진영과 특별출연한 엄태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님은 먼곳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수애가 겪은 전쟁…영화 ‘님은 먼곳에’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 수애가 영화 ‘님은 먼곳에’로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30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애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전으로 떠나는 순이 역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준익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조언으로 하루 하루 순이에 대한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완성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애는 “대사가 많이 없는 역이라 감독님께서 관객들이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연기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차라리 대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 쉬웠을 지 모르겠다.”며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강인한 여성 순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수애는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를 위해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실제로 ‘님은 먼곳에’를 부른 수애는 “사실 노래나 춤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실제로 촬영 때 감독님이 노래를 못해도 되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핀잔까지 주셨다.”며 “감독님과 노래방과 클럽에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애를 비롯해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영상=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감독님, 너무 하세요”

    [NOW포토] 수애 “감독님, 너무 하세요”

    수애, 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이준익 감독) 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전쟁 휴먼 영화 ‘님은 먼곳에’는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님은 먼곳에’ 열창 하는 수애

    [NOW포토] ‘님은 먼곳에’ 열창 하는 수애

    수애, 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이준익 감독) 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전쟁 휴먼영화 ‘님은 먼곳에’는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수애 “영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NOW포토]수애 “영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수애, 정진영, 정경호 주연의 영화 ‘님은 먼곳에’(이준익 감독) 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전쟁 휴먼영화 ‘님은 먼곳에’는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 “감독님과 노래방 다니며 연습했다”

    수애 “감독님과 노래방 다니며 연습했다”

    청순 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 수애가 영화 ‘님은 먼곳에’로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30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수애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남편을 찾기 위해 베트남전으로 떠나는 순이 역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준익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조언으로 하루 하루 순이에 대한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완성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애는 “대사가 많이 없는 역이라 감독님께서 관객들이 너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연기하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차라리 대사가 많이 있었으면 더 쉬웠을 지 모르겠다.”며 역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강인한 여성 순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수애는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를 위해 외모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실제로 ‘님은 먼곳에’를 부른 수애는 “사실 노래나 춤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실제로 촬영 때 감독님이 노래를 못해도 되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핀잔까지 주셨다.”며 “감독님과 노래방과 클럽에 다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애를 비롯해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7월 24일 개봉한다. 서울시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프로축구단 출범과 ‘강원도의 힘’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항전 가운데 가장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경기는? 누군가는 K-리그 서울-수원전이라고 답할 것이다. 적어도 각급 프로 리그를 통틀어 두 팀의 경기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없다. 또 누군가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대항전이라고 말할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아마추어 대항전의 백미다. 그러나 적어도 강원도 사람이라면, 특히 강릉 시민이라면, 그 어떤 경기보다 5월 강릉단오제에 열리는 강릉농공고와 강릉제일고의 축구 정기전을 꼽을 것이다. 지난해에는 아쉽게 무산됐지만 두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 단체장들까지 모여 거듭 회의를 해야 할 정도로 두 학교의 정기전은 강릉시의 최대 이벤트가 됐다. 농·일전(일·농전)은 지난 1976년 농상친선축구대회로 시작돼 올해 32년째를 맞는다. 강릉농고와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의 맞수 대결은 때로 경기장 바깥에서 폭력 시비까지 불러일으킬 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가 열리면 3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하는데, 강릉시 인구의 15% 이상이다. 시내는 한산해지고 거의 모든 경찰력이 강릉종합경기장으로 집중 배치된다. 농공고와 제일고 학생들의 응원전을 보기 위해 늘어선 동문들과 시민들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사의 곡절 속에서 강원도는 오랫동안 ‘소외된 지역’이었다. 휴전선과 험준한 산악, 그리고 탄광 등은 강원도를 그저 한여름 동해안으로 피서가는 곳 정도로 축소시켰다. 역대 정부에 이 지역 출신이 제대로 평가받아 진출한 사례도 적고, 그마저 ‘지역 안배’로 적당히 배려되는 차원이었다. 스포츠에서도 강원도의 여건은 열악했다.태백의 국가대표 훈련장이 스포츠계에 알려져 있을 뿐, 그나마 도민의 기대가 높았던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도 좌절돼 아쉬움만 커졌다. 그러나 강원도의 스포츠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는 다른 지자체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겨울 스포츠의 요람인 건 물론이고 춘천과 강릉, 원주 등의 인적 자원과 시설은 프로 스포츠의 산실이 되기에 충분하다. 강릉의 두 고등학교가 펼쳐온 드라마틱한 맞수 대결에서 보듯 무엇보다 열정이 다른 지역을 뛰어넘는다. 이같은 강원도의 열정이 모여 프로축구 K-리그 15번째 구단이 출범하게 된다.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지원에 따라 시설과 재원, 구단 시스템도 조만간 완비될 것이란 전언이다. 일부 지역에서 검토 중인 추가 창단까지 완료되면 K-리그도 16개 구단이 맞붙는 선진국형 리그 체제를 갖춘다. 박종환과 안종복, 이강조, 김주성, 김현석 같은 지도자를 비롯해 이영표, 설기현, 정경호, 우성용, 이을용, 서동명 등 이 지역 출신의 많은 스타들이 저마다의 위치에서 건재하다. 이들과 더불어 강원도민이 수준 높은 축구문화를 만들어 오랫동안 누적된 소외의 감정도 속시원히 풀고 ‘강원도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민문화까지 창출하기를 기대한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프로축구] 차붐 벽은 높았다

    [프로축구] 차붐 벽은 높았다

    “최고예요. 정말 기분 좋아요.” 킥오프 80분 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미국인 서포터 제임스 마스(25, 서울신문 3월14일 29면 보도)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였다.‘잘 되는 집안’ 수원이 1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우젠컵 A조 3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 시즌 6연승에 컵대회 3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질주했다. 수원이 정말 잘 나가고 있다. 정규리그 4승1무, 컵대회 3승을 거둔 데다 8경기 19득점의 가공할 파괴력에 6경기 무실점의 물샐틈 없는 수비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여기에 홈 3경기 연속 3-0 승리까지. 정규리그에 집중하도록 안정환을 쉬게 한 황선홍 감독의 배려가 허망할 정도로 골은 일찍 터졌다. 전반 3분 김대의의 프리킥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마토가 머리로 받아 떨궈 주자 곽희주가 침착하게 차넣어 골문을 갈랐다.27분에는 남궁웅이 골지역을 파고들며 강하게 찔러준 패스를 서동현이 중앙에서 뛰어들며 오른발 힐킥으로 살짝 돌려 놓아 골키퍼 정유석을 속이고 컵대회 3경기 연속골을 집어 넣었다. 야전사령관(안정환)을 잃은 부산은 후반 초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5분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김대의가 가로채 신영록에게 연결했고 신영록은 골키퍼까지 제치는 여유를 부린 뒤 집어 넣었다. 수원과의 무승 치욕도 8경기(2무6패)로 늘렸다. K-리그 사상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되는 키키 무삼파(31)가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한 FC서울은 인천과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2무1패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에는 미드필더로, 후반에는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무삼파는 경기 뒤 “생각보다 템포가 빨랐다. 인천 선수들이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좋아 깜짝 놀랐다.”며 “심판들이 너무 자주 휘슬을 불어 경기 흐름을 끊는 것이 걸렸다.”고 말했다. 데뷔전치곤 패싱 능력이 안정적인 데다 수비 한두 명은 쉽게 따돌리는 발재간을 보였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B조의 성남은 전반 5분 김영철이 자책골을 내준 데다 스테보와 정경호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전북에 0-3 완패를 당하며 2패로 주저앉았다. 정규리그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한 전북과 대전은 각각 2승1패와 2승으로 조 1,2위를 달리는 야릇한 행보를 보였다. 수원 임병선 서울 박록삼기자 bsnim@seoul.co.kr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부산 황새’ 날다

    돌아온 ‘반지의 제왕’이 ‘작은 황새’를 누르고 ‘원조 황새’에게 데뷔 첫 승을 바쳤다. 안정환(부산)이 조재진(전북)과의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의 2008프로축구 K-리그 개막 이틀째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2-1 승리를 도와 ‘초보’ 황선홍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둘 모두 팀의 첫 골에 간여했지만 후반 15분 교체돼 나간 조재진 대신 끝까지 뛰면서 태클을 시도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은 안정환의 판정승이라 할 수 있었다. 공격의 물꼬를 먼저 튼 것은 전북. 조재진이 전반 11분 페널티라인 위에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을 힐킥으로 살짝 건드려 문전 중앙으로 연결했고 스테보가 내준 것을 달려들던 김현수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일조했다. 조재진의 감각적인 패스가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골이었다. 안정환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특유의 재빠른 오른발 터닝슛을 날리면서 부활을 예고했다.45분에는 문전에서 4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통렬한 슛으로 연결, 수문장 권순태가 펀칭해낸 것을 한정화가 그대로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기여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후반 13분 오른쪽을 파고든 한정화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뛰쳐나간 김승현이 살짝 방향만 돌려놓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후 조재진 대신 제칼로를, 정경호 대신 최태욱을, 김승현 대신 토니까지 집어넣으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몸을 내던지는 수비진에 막혀 전세를 뒤엎지 못했다. 황 감독은 “경기 전에 변했구나 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다독거렸다며 “그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며 기뻐했다. 최 감독도 “몸놀림이 생각보다 훨씬 활발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정환은 “내가 치른 프로 경기 중 최고였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비쳤다. 한편 4년 만에 K-리그에 돌아온 조광래 감독은 신인 서상민이 1983년 프로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두 골이나 터뜨리는 기염에 힘입어 대구FC를 4-2로 꺾고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잉글랜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인천의 장외룡 감독 역시 데뷔전을 치른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의 제주를 2-0으로 누르고 복귀 첫승을 신고했다. 또 수원은 두 골을 터뜨린 에두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아온 지난해 정규리그 1위 성남은 3년 연속 꼴찌 광주와 1-1로 비겨 시즌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K리그 2008 전력점검](7·끝) 서울·전북

    ■박주영·데얀 투톱 돌풍 예고 FC서울은 우승후보로 매년 거론됐는데 올해는 더욱 무게가 실린다. 데얀을 데려와 박주영과 함께 투톱을 형성하고 정조국, 김은중까지 더하면 그 위력은 다른 구단의 시샘을 살 정도. 박주영은 지난달 동아시아대회 중국전 두 골로 부활했고 데얀은 올시즌 15∼20골을 장담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 틀의 변화가 없는 점도 돋보인다. 지난 1일 LA갤럭시전 후반 선보였던 이상협, 이승렬의 후보 공격진도 합격점을 받아 들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민성을 비롯해 이을용과 기성용, 이청용 등의 미드필더진도 빼어나다. 아디, 김진규, 김치곤, 최원권 등 수비도 믿음직하다. 다만 매일 K-리그 기록을 새로 써나갈 수문장 김병지의 허리디스크 판정이 걱정거리. 퇴출된 히칼도 대신 중원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가 절실한데 터키 전훈에서도 세뇰 귀네슈 감독의 마음을 움직인 선수가 없던 점도 이제 시간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다 보니 월드컵 예선과 올림픽 본선에 차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승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니는 귀네슈 감독은 지난해 ‘서울의 봄’을 구가하다 정규리그 7위로 내려앉으며 플레이오프에도 못 나갔다. 부상을 조심하도록 선수들에게 신신당부한 그가 2년차 시즌을 앞두고 다친 것은 액땜일까. ■조재진 등 가세… 첫 우승 노려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다크호스로 부상한 데 대해 “부담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진을 불러와 스테보, 제칼로와 함께 창끝을 벼렸고 최태욱, 강민수, 이요한, 김성근 등 즉시전력감을 다수 확보했다. 최 감독은 홈경기엔 스테보와 제칼로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를, 원정경기에는 김형범, 정경호, 최태욱, 토니 등 풍부한 미드필드 요원을 활용해 4-2-3-1로 운용하기로 했다. 태국과 일본 전훈에서 이를 가다듬었다. 월드컵 4강 주역 최진철의 은퇴는 위기이면서 기회. 오히려 수비진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3일 K-리그 회견에서 최 감독은 “알짜 선수들이 있다고 반드시 우승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되묻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원한 만큼 빨리 적응하지 못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전북은 또 유달리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많다. 권순태, 최철순, 강민수, 이요한 등 수비진이 올림픽 기간 잦은 차출로 빠질 것이 걸린다. 최 감독은 “부상자가 없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은근한 야심을 드러냈지만 수비진의 부상이 K-리그 첫 우승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말탐방]군대식 전투축구? 편견을 버려!

    [주말탐방]군대식 전투축구? 편견을 버려!

    ‘1%의 나약함도 허용하지 않는다.´ 국군체육부대(상무)의 모토에선 숨막히는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언뜻 금녀(禁女)의 구역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375명의 상무 전사들이 모두 구릿빛 피부에 파르라니 짧은 머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끓어넘치는 남자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찌감치 여자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사격, 태권도는 물론 지난해 부산 상무 축구팀이 창단되면서 모두 27명의 여전사들이 이곳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것. 경남 마산과 전남 순천에서 긴 동계훈련을 마치고 갓 복귀신고를 한 부산 상무 여자축구단의 뜨거운 훈련 현장을 살짝 들여다봤다. 3일 오전 성남시 창곡동 국군체육부대 보조축구장에 선수들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냈다. 따뜻한 남쪽에서 ‘빡센’ 전지훈련을 마치고 온 탓인지 선수들의 몸은 다소 무거워보였다. 하지만 웬걸,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자 20대 초반의 또래들처럼 쉴 새 없이 ‘까르르’ 웃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조잘조잘 수다를 떨던 선수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이수철 감독과 이미연 코치가 나타나자 일사불란하게 오와 열을 맞춰 집합, 영락없는 군인의 모습이다.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이내 1m 간격으로 표지를 세워놓고 2인 1조로 엇갈리며 부지런히 잰걸음으로 뛰어다녔다. 잠시 쉴 틈도 없이 패스를 주고받는 훈련이 계속됐다. 아직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내 이마에선 땀이 송글송글 배어나왔고 입에선 단내가 풀풀 났다. 잠시 뒤 휴식시간.‘헉∼헉∼’ 가쁜 숨을 내뱉으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중앙수비수 신귀영(25) 하사 옆으로 다가갔다. 경포여중 1학년 때부터 축구공을 찬 신 하사는 부산 상무에서 ‘제 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강일여고를 졸업하고 실업팀 대교와 서울시청에서 뛰던 신 하사는 1년여 전만 해도 축구화를 벗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축구를 좋아했고 소속팀과 재계약도 했지만, 출전시간이 워낙 적은 데다 새로 온 감독과 궁합이 맞지 않았기 때문. 때마침 부산 상무의 창단 소식이 들렸고, 소속팀 감독도 상무행을 권유했다. 평범한 여자 축구선수가 군인으로, 그것도 부사관으로 변신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논산훈련소에서 평생 해 본 적 없는 유격훈련을 할 때나 부사관학교에서 정신교육과 공부를 하면서 보낸 14주는 정말 끔찍했어요. 오로지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간신히 참아냈죠. 다시 하라면 죽어도 못 할 걸요.”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신 하사는 “덕분에 좋아하는 축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됐어요. 또 이렇게 힘든 일도 버텨냈는데 앞으로 무슨 일은 못하겠느냐는 자신감도 얻었고요.”라며 이내 생글생글 웃었다. 새 둥지에서 축구화를 질끈 동여맨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주장 신 하사를 비롯, 동료들의 실력도 부쩍 늘었다.“여기 있는 친구들은 아픔을 가슴 한 쪽에 묻어두고 있어요. 대부분 전 팀에서 주인공은 아니었거든요. 저도 전에는 시합 때 공을 잡으면 허둥댔어요. 하지만 이젠 시야도 넓어지고 축구의 맛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부산 상무 축구단이 창단된 것은 지난해 3월. 실업팀 4개로 근근이 운영되던 국내 여자축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군(軍)이 소매를 걷어붙였지만 선수 수급이 쉽지 않았다. 테스트로 선수를 선발하고, 기존 4개 실업팀으로부터 선수 지원을 받았지만 이른바 ‘A급’은 없었다. 대학무대의 거미손으로 통했던 골키퍼 이청정(22)과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미드필더 반영경(23)과 수비수 신귀영을 제외하면 무명에 가까웠다. 알짜배기 선수들을 내놓지 않으려는 실업팀들의 이해관계 탓에 태생적으로 ‘외인구단’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논산훈련소(5주)와 부사관학교(9주)에서 14주 군사교육을 마치고 하사로 임관한 이들이 지난해 7월 국군체육부대로 전입하면서 비로소 팀의 구색을 갖췄다. 하지만 제대로 엔트리조차 꾸리기 힘들어 서울시청과 첫 연습경기에서 0-7로 졌다. 지난해 9월 첫 출전한 공식대회인 추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전전패.10월 전국체전에서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해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이들은 첫 승에 조급해하지 않았다. 이수철 감독은 “꾸준히 선수 수급이 이뤄지고 제대로 조련한다면 3년 정도 후에는 아무도 우릴 만만하게 보지 못할 겁니다. 해마다 재계약에 실패할까 전전긍긍하던 선수들이 3년동안 부사관 신분이 보장되면서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면 장기 복무가 가능하다는 것도 선수들에게는 큰 메리트죠.”라고 말했다. 부산 상무 축구단을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악으로, 깡으로 몸을 날리는 ‘군대(?)식 전투축구’ 수준으로 생각하면 큰 코 닥칠 일. 비록 실전은 아니지만 남자 선수들 못지 않은 강력한 태클을 서슴지 않았고,2㎞의 남한산성 크로스컨트리로 단련된 강철 심장을 뽐내면서도 섬세한 패스워크와 조직적인 전술로 무장한 ‘아트사커’를 꿈꾼다. 정식 경기가 아닌 훈련에서도 ‘불사조군단’ 상무의 트레이드 마크인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이들은 오는 5월 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해 볼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 박상한 공보관은 “부산 상무 선수들 한 명, 한 명은 부사관 교육을 통해 분대장의 리더십과 희생정신, 책임감을 몸과 머리로 익혔다. 평생 기계적으로 운동만 한 선수들보다 조직력과 정신력에 관한한 나으면 낫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대식 체력훈련으로 단련된 근육과 축구선수가 필요로 하는 근육이 다소 달라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고 박 공보관은 귀띔했다. 영외 거주지인 성남시 복정동 숙소에서 오전 6시10분에 출발, 부대에서 아침점호를 받고 오전·오후 훈련을 모두 마친 이들은 오후 7시쯤 파김치가 돼 보금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 한 쪽에는 남자축구팀인 광주 상무의 버스와 부산 상무의 버스가 사이좋게 서 있었다. 이동국(미들즈브러)이나 정경호(전북 현대)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뛰었던 광주 상무의 버스에는 ‘오빠∼ 사랑해’ 같은 소녀팬들의 낙서가 가득했다. 물론 부산 상무의 버스는 깨끗했다. 여자축구의 인기가 남자에 비할 바가 아닌 데다 아직까지 스포트라이트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인 까닭. 그렇다고 해서 버스에 올라타는 부산 상무 여전사들의 어깨마저 움츠러든 것은 아니다. 축구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작은 행복과 언젠가는 그녀들의 버스도 열혈팬의 낙서로 도배될 날이 올 것을 믿기 때문은 아닐까. 성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상무 여자선수들 이것이 궁금해 ▶상무 여자 선수들은 몇 년 동안 복무하나요? -모든 여자선수들은 부사관 신분입니다. 부사관이 되기 위해 논산훈련소(5주)와 부사관학교(9주)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하사로 임관한 뒤 3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하죠. 장기복무를 원할 땐 의무복무가 끝나기 전에 육군본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사병 신분인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에게 거수 경례를 하나요? -위계질서가 엄격한 조직사회인 만큼 원칙적으로 사병 남자 선수들이 상급자인 여자 선수들에게 거수경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산 상무 선수들은 임관한 지 1년도 안 됐고, 간부보다는 선수의 개념이 강해 실제로는 서로 존칭을 붙인다고 하네요. 물론 남자 선수들도 중사 이상 여 선수들에게는 확실하게 거수경례를 붙인답니다. ▶여자 선수들은 어디에서 생활하나요? -사격과 태권도 선수들은 부대 내 독신간부 숙소인 ‘화랑의 집’에서 잡니다. 하지만 부산 상무 선수들은 성남시 복정동에 4층짜리 빌라 한 동을 빌려 생활합니다. 이곳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 치료실까지 마련돼 있죠. 또 최근 ‘화랑의 집’ 1층에 부산 상무 선수들이 쉴 수 있도록 간이 침상이 갖춰진 휴게실이 만들어졌답니다. ▶주말에는 어떻게 하나요? -시즌 중에는 대회와 훈련이 끝없이 반복되기 때문에도 주말에도 쉴 수 없습니다. 다만 비시즌에는 2주에 한 번씩 주말에 외박을 나간답니다. ▶의무복무 기간에도 결혼을 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14주의 훈련기간이 끝나고 부사관으로 임관하면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기혼자는 원한다면 영외에서 출퇴근을 할 수도 있답니다. 성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 무대 호령하는 여전사들 각 군에 흩어져 있던 선수들이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이름으로 한 둥지를 튼 것은 지난 1984년 1월4일. 출범과 함께 사격의 최동실·양윤희·김혜영 준위 등 3명의 여전사가 상무에 합류했다. 국제무대에서 상무 여전사들의 활약은 주로 사격에서 도드라졌다. 아테네올림픽 더블트랩에서 깜짝 은메달과 트랩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보나(당시 중사·현 우리은행)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보나 이전에도 상무 여전사들은 국제무대에서 매운 맛을 유감없이 뽐내왔다.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 곽유현 중사가 스키트 단체전 금메달을, 이미경 준위는 50m 소총복사에서 ‘골드’를 적중시켰다. 이 준위는 이 대회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준위는 92년 하사로 입대해 최장기 복무 중인 상무의 영원한 맏언니다.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곽유현 중사가 스키트 단체전 동메달을, 이정아 준위가 트랩 단체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태권도의 임효정 하사도 지난 2006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뽐냈다. 중사 진급을 앞둔 임 하사는 “태릉에도 있어봤지만 여기가 더 타이트하다. 남자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 기량이 더 빨리 는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대표 1진이 돼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남자들이 득실득실한 곳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까. 임 하사는 “처음엔 남자선수들이 옷 갈아 입는 모습을 보고 깜짝깜짝 놀랐지만 이젠 익숙해졌다.”고 넉살을 떨었다. 성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5) 경남·전남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5) 경남·전남

    ■ 경남 FC 경남 FC는 지난해 변변찮은 전력으로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은 박항서 감독이 떠났다. 대신 팀을 맡은 조광래 감독은 K-리그에 4년 만에 돌아와 냉혹한 심판대에 올랐다.6년이나 빅클럽 안양 LG(현 FC서울)에 몸 담았다 2004년에 떠난 그가 시민구단에서 그만큼의 역량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게다가 까보레와 뽀뽀, 공격의 주축이 모두 빠져 나간 구멍은 크게만 보인다. 그렇다고 돈보따리를 풀 처지도 아니다. 지난 시즌 하반기 ‘재발견된’ 정윤성의 활약에 기대를 걸지만 그 뒤를 받칠 김진용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조 감독은 걱정이다. 브라질에서 스트라이커 1명과 공격형 미드필더 1명을 데려오려고 하는데 같은 팀 소속이라 한꺼번에 빼오기 힘들어 스트라이커라도 당장 계약해 달라고 구단에 통사정하고 있다. 조 감독은 3일 K-리그 공식회견에서 “키프로스 전지훈련에서 패싱게임을 집중 연마해 성과를 올렸다.”며 산토스가 주축인 “수비진이 어떤 팀과 맞붙어도 쉽게 실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공격의 열쇠를 쥔 정윤성은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지난해만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16이란 숫자를 좋아한다. 왠지 16골은 채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긴 허정무 감독이 카리스마와 엄격함으로 통솔하던 것과 달리 자율과 인화를 강조하는 박항서 신임 감독이 분위기를 바꾸면서 얼마나 성적을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박 감독은 “선수 구성이 마무리된 뒤 부임해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시몬, 산드로, 슈바 외국인 트리오에 고기구를 더해 공격진을 짠다. 그러나 충칭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고기구가 장딴지를 다쳐 5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수문장 염동균은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하고 왼쪽 미드필더 김치우는 이달 말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것마저 불확실하다. 경남에서 데려온 오른쪽 미드필더 정경호 역시 피로골절로 수술을 하게 되면 전반기에 나오지 못한다. 가뜩이나 불안한 스쿼드를 대표팀 차출, 아시아 챔스리그 출전이라는 악재가 부추길 공산이 크다. 박 감독이 기댈 언덕이라곤 대표팀에서 활짝 날개를 편 새 주장 곽태휘뿐. 그는 “경남에 있을 때 FC서울에 곽태휘의 이적을 원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다.”며 “리더십도 있고 변화를 주기 위해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으로 떠난 수비의 핵 강민수를 메울 이싸빅과 정인환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4) 울산·제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력점검] (4) 울산·제주

    ●울산 현대는 14개 구단 가운데 용병 공격수 영입에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봤다. 독일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정경호를 전북으로 돌려보내고 대신 루이지뉴와 브라질리아를 각각 대구와 대전으로부터 불러들였다.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 보냈던 레안드롱도 원대복귀시켜 창끝을 벼렸다. 충칭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박주영(서울)의 공백을 메우며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염기훈과 일본전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이상호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올 양동현과 제공권을 책임질 우성용까지 가세하면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 명 수비수 출신 김정남 감독답게 이종민과 현영민, 오장은 등 두꺼운 미드필더진과 박동혁 등 수비진이 얼마나 잠가주느냐도 우승 길목에 중요하다. 프로 8년차 수문장 김지혁을 포항에 넘겨줘 뒷문이 걱정거리. 울산은 홍콩 윙룽은행배 구정 국제축구대회에 출전, 크로아티아와 우루과이 클럽팀과 실전을 펼쳤고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미즈 펄스, 빗셀 고베를 비롯해 실업, 대학팀과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기존 스리백 외에 포백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익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우선 사령탑 교체가 눈에 띈다. 파리아스 포항 감독에 이어 ‘삼바매직 2탄’을 꿈꾸는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은 브라질리그뿐만 아니라 페루, 아랍에미리트, 앙골라 등에서 클럽팀들을 이끈 경륜이 돋보인다. 개인 기량을 중시하고 빠른 공수전환, 강한 프레싱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그가 얼마나 한국축구에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위권 진입에 변수가 될 듯. 전임 정해성 감독이 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조진수, 구자철, 이상호 외에 각각 전북과 광주에서 합류한 조용형과 이동식까지 대표팀에 불려가 터키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남아공월드컵 예선과 베이징올림픽 본선으로 선수 차출이 간단없이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알렉스와 이리네를 내보내고 호물로와 빠찌가 대신 들어선 최전방도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이어서 중위권 진입에 먹구름이 될지 모른다. 알툴 감독은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대형 수비수 윤원일과 김창훈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이준용(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택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문원(의정부시장)씨 빙모상 16일 의정부 백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1)846-8013●이현택(미국 거주)재효(〃)중환(SUNNEY무역 대표)승환(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겸주(미국 거주)오명근(새롬피혁 대표)최희환(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 상무이사)이인환(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94●고상태(전자신문 영상팀장)상용(홍성군청)씨 부친상 15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1)630-6245●안승기(전 서진판지 전무이사)씨 별세 장혁(IMTV AD)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65●강성규(자영업)대규(대신증권 잠실지점 부장)정규(자이언츠중기 대리)씨 모친상 16일 대전 평화노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2)250-9411●장인영(교육부 민원조사담당관실 연구사)씨 부친상 16일 국립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62-4811●정달용(전 대구은행장)씨 별세 정경호(자영업)인준(회사원)씨 부친상 서경수(회사원)장영수(약사)씨 빙부상 16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53)620-4237●김영순(KM글로벌 대표)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9●강정아ㆍ동현(스포츠서울 편집부 기자)정선ㆍ동민(자영업)씨 부친상 16일 여수 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61)653-0299●이제근(부공산업 공장장)양근(사업)현근(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 경주실장)씨 부친상 16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63)530-6706●김기용(자영업)기정(〃)씨 모친상 정광채(운수업)조여익(국민은행 대치북 부지점장)이관용(신일 부장)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7
  • 2007년 스크린 누빈 스타들의 이면

    EBS ‘시네마천국’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스크린 안팎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정리한다.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말특집 2007, 그 영화가 있었다’에서이다. 먼저 ‘비하인드 컷’에서는 ‘시네마 천국’이 만났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배우들의 숨겨진 면면들을 살펴본다. 너무나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했던 유아인을 비롯해 촬영 중간중간 깜찍한 모습을 선보인 엄정화, 그리고 보석같은 배우들 윤진서, 이하나, 김혜수, 봉태규까지. 촬영장을 달군 그들의 뜨거운 호흡을 포착했다. 또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세 명의 거장도 추억해 본다.‘하나 그리고 둘’ 등으로 타이완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에드워드 양,‘제7의 봉인’‘화니와 알렉산더’ 등으로 영화라는 장르를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세계를 돌아본다. 또 ‘정사’‘욕망’을 남겨 이탈리아 모더니즘 영화의 거장으로 불린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작품세계도 다시 본다. 이와 함께 기억할 만한 영화 세 편을 조명한다. 먼저 감상할 영화는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1970년대 말 혼란스러웠던 시대,‘삐삐소녀’(김민선)가 민주화 구호를 외치다 창문에서 떨어져 자살한 후, 수영(정경호)이 겪게 되는 이상한 경험들을 그리고 있다.1990년대 초반 리얼리즘 영화의 시작을 연 황 감독은 이 영화에서 몽환적 판타지를 결합한 새로운 리얼리즘을 선보였다. 또 치명적인 사건을 겪은 한 소년의 내면변화를 그린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파라노이드 파크’, 인간의 본질을 노골적이고도 숨막히게 이야기하는 이안 감독의 신작 ‘색, 계’도 다시 이야기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미포조선 K-리그 합류할것”

    내년 프로축구 K-리그로의 승격을 유보할 수 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킨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다시 K-리그 합류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 무엇보다 미포조선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5일,K-리그 승강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했기 때문이다. 정몽준 회장은 이날 김남일(수원), 정경호(전북), 김두현(성남) 등 이달 결혼식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결혼 인사를 받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승강제는 한국 축구를 활기차게 끌어가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미포조선 단장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승격 문제는 축구계의 큰 흐름과 원칙 안에서 봐야 한다. 현실을 감안하면서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국보다 뒤늦게 출범한 J-리그가 현재 훨씬 더 큰 규모로 발전한 것은 출범 2∼3년 안에 승강제를 실시한 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팀 가운데 미포조선을 빼면 승격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데 대해 “실업 팀들이 승격에 대한 의욕이 떨어져 문제”라며 “더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홍섭 미포조선 단장도 “(승격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14일 실업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승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 “울리에·매카시 둘로 압축” 한편 정 회장은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구도가 “제라르 울리에(60·프랑스), 마이클 매카시(48·아일랜드) 둘 중 한 명으로 압축된 것이 맞다.”며 “80% 진척된 상태로 보면 되며 2∼3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축구대표팀 6일 소집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 원정경기를 벌이는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예정보다 사흘 앞당겨 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6일 낮 12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올림픽대표팀을 소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예정일은 규정에 따라 9일로 잡혀 있었다. 이원재 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박성화 감독이 현재 우즈베키스탄 경기장 및 훈련장을 돌아보고 있다.6일 오전 귀국하면 포항, 성남 선수들의 소집 문제에 대한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4일 성남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빠지게 되면 2차전 준비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며 “경기를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날 협회가 확정, 발표한 우즈베키스탄전 엔트리 23명에는 박주영(서울)과 김승용(광주), 이근호(대구), 김진규(서울)와 강민수(전남)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포함됐다. 다만 지난달 30일 발표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부상 중인 미드필더 백지훈(수원)과 수비수 이강진(부산), 박희철(포항), 미드필더 김동석(서울)과 정경호(경남), 공격수 조동건(건국대) 등 6명이 빠졌다. 대신 예비 엔트리에 없던 수비수 김근환(경희대)이 추가 발탁됐다. 이대로 확정되면 포항은 정성룡과 수비수 신광훈이 빠지고 성남은 수비수 김태윤만 내보내 포항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정경호 12월 결혼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정경호(27)가 오는 12월18일 오후 2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동갑내기 양현주씨와 결혼한다. 지난 7월 울산에서 전북으로 둥지를 옮겨 튼 5년차 공격수 정경호는 양씨를 대학 1학년 때 만나 9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으며 현재 신부 수업 중인 양씨는 차분한 성격의 재원이다.
  • 전북 AFC챔피언스리그 4강진출 실패

    K-리그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대회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다나카 다쓰야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후반 중반 최진철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디펜딩챔피언으로 8강에 직행했으나 지난 19일 원정 1차전에서 1-2로 졌던 전북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1-4로 무릎을 꿇어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었다. 전북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중반에는 정경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