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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강원 신고식 승전가

    [프로축구] 강원 신고식 승전가

    ‘감자바위’ 강원도 축구가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디던 날, 한때 강릉농고와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의 ‘농-상(상-농)전’으로 들썩대던 강릉종합운동장은 2만 1000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을 비롯해 이영표(도르트문트)와 설기현(알 힐랄), 이을용, 정경호(이상 강원) 등 수많은 국가대표 스타를 배출한 강원도에서 프로축구 공식 경기가 열린 건 지난 1999년 9월15일 바이코리아컵 천안-수원전 이후 약 10년 만. 강원도민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뒤 손꼽아 기다리던 ‘제 15구단’의 창단 개막전은 그렇게 화려하게 막을 올렸고, ‘최순호 사단’은 첫 승으로 보답했다. 강원도를 연고로 출범한 강원FC가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시즌 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제주를 1-0으로 제압하고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1983년 출범한 한국 프로축구 사상 창단 첫 경기에서 이긴 팀은 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1984년)과 전북 다이노스(1995년), 수원 삼성(1996년)에 이어 강원이 네 번째다. 첫 골이자 결승골의 주인공은 지난해 입단한 ‘루키’ 공격수 윤준하(22). 대구대를 졸업하기 이전까지 별다른 두각없이 지냈던 그저 그런 무명이었다. 지난해 신생팀의 ‘특권’인 우선 지명 대상자 14명에서 제외된 뒤 드래프트 4순위로 겨우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날 창단 첫 골을 멋지게 성공시켜 구단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됐다. 최 감독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 주는 것이 우선이다. 결과는 그 다음이다.”라면서도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은 이제 강원도로 옮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호기만만하게 복귀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과 함께 올 시즌 새내기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린 인천FC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도 유병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에서 부산을 1-0으로 물리치고 첫 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나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3인의 합창’에 동참하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명고’, 방영전부터 공식 홈페이지 문전성시

    ‘자명고’, 방영전부터 공식 홈페이지 문전성시

    10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ㆍ연출 이명우)의 인기가 방영 전부터 예사롭지 않다. 지난 2월 20일 ‘자명고’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 되자 주연배우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이주현 등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돼 폭발적인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자명고’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명우 PD 역시 얼마 전 이런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듯 홈페이지 내 ‘제작노트’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글을 남겼다. 이명우 PD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새벽 4시경까지 촬영이 계속 됐는데 강도 높은 무술 액션신과 복잡한 감정신을 소화하느라 연기자들이 고생하고 있다. 추운 날씨에 스태프들도 무척 고생했다.”고 배우와 스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자명고’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정식 페이지가 멋지게 열렸다. ‘자명고’라는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흥분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한다.”고 밝힌 이명우PD는 “즐겁고 볼만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스태프과 연기자들 모두 추위와 피로에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명고’ 홈페이지에는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현장포토와 메이킹 영상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는 9일 오후 9시 55분 스페셜방송을 시작으로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i)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갯속 K-리그… 올핸 ‘전북 마법’ 통할까

    프로축구 K-리그 2009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15개 팀 감독들이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일제히 우승을 다짐했다. 부산과 경남, 대전·광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짙은 안개로 뜨지 못한 비행기 탓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감독들은 올 시즌 챔피언감을 묻는 질문에 저마다 고개를 저었다. 보통 수원과 서울을 우승 후보로 지목하기 일쑤지만 올해는 뚜렷이 떠오르는 우승 후보가 딱히 없다는 얘기다. ●수원·서울·전북 우승후보 거론 일단 전문가들은 ‘항아리형’으로 판세를 점친다. 지난 시즌 1, 2위 수원과 서울은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어 걱정이 늘어난 반면 다른 팀들은 나름대로 전력이 나아졌다는 분석이다. 상하위의 전력 차가 줄어 예년보다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는 것.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특징을 꼽자면 강·중·약팀에 대한 의미가 낮아졌다는 것”이라면서 “국제 축구연맹(AFC) 챔스리그에 나가는 4강(수원 서울 울산 포항)은 정규리그에 힘을 쏟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전북과 울산, 포항이 올시즌 다크호스로 지목됐지만 그렇다고 인천보다 월등히 전력이 낫다고 볼 수도 없다.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은 프리미어리그로 옮긴 조원희(위건)와 일본 J-리그로 간 이정수(교토)를 메울 수비진 구축에 애를 먹고 있다. 차범근 감독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서울은 대체로 지난해 전력을 유지해 여전히 강세로 꼽힌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2강(서울 수원)과 12중 1약(광주)으로 내다봤다. 수원에선 이정수와 마토가 빠졌지만 알베스와 리웨이펑 영입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전북은 에닝요와 하대성을 영입해 약점이던 공격형 미드필더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도 새 역할을 찾은 만큼 10골쯤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성남에서 뛰던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도 함께 데려왔다. 서 위원은 “최순호 강원 감독은 프로 경험도 있고 옛 국가대표 이을용과 정경호를 영입한 데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시민구단의 저력에 힘입어 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갯속 판도 탓인지 기자회견에 나선 감독들의 얼굴에도 고스란히 기대와 우려가 묻어났다. 시즌 목표를 묻자 성남 신태용 감독만 우승이라고 말했을 뿐 저마다 조심스러워했다. 신태용 감독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동료 3명이 아직도 뛰고 있는 만큼 그들과 함께 우승하는 게 목표”라며 웃었다. 그는 “정규리그 득점왕 두두와 이동국, 김상식·김영철·박진섭 등 고참들을 내보낸 대신 스트라이커 라돈치치를 인천에서 데려오고 러시아 제니트에서 뛰던 이호도 영입해 자신감이 넘친다.”며 여유를 보였다. ●강원FC ‘최순호 돌풍’ 부나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신생구단으로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수원과 서울, 성남, 전북 중 챔피언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신선한 바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개막 후에는 뜨거운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면 우리를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대구FC 변병주 감독은 “깡통으로 캐딜락을 만들 각오로 덤비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 후보로는 수원·서울·성남·전북을 손꼽았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은 “강자라고 꼭 우승하지는 않는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 우승 팀을 꼽지 않겠다.”고 받아 넘겼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팀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이지만 가장 무서운 상대는 전북”이라고 털어놨다. 여러 감독으로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된 전북으로서는 조재진(오사카)이 일본으로 옮겼지만 경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지난해 막판 6강 PO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골게터 이동국을 키플레이어로 낙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8일 K-리그 개막전” 강릉 들썩

    “8일 K-리그 개막전” 강릉 들썩

    강원도가 축구 열풍에 휩싸였다. 강원도민의 프로축구단 강원FC 출범을 알리는 K-리그 개막전이 오는 8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강원FC는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첫 홈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오른다. 강원FC 선수단은 중국 쿤밍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강릉에서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축구열기에 홈경기 티켓 구하기 치열 이처럼 개막전이 다가오자 강원 전역이 축구 열기로 가득하다. 홈 개막전이 열리는 강릉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거리 곳곳마다 개막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나붙었고 가는 곳마다 축구가 화제다. 전국 고교축구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강릉제일고와 강릉농공고의 어린 선수들도 프로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됐다는 기대에 흥분하고 있다. 강원도민회는 전국 출향민회와 함께 ‘강원FC 원정경기 응원갑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원지역 초·중·고교 축구팀들도 자체 예산을 마련해 홈 개막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 출신 정경호와 이을용 선수 등을 보기 위해 삼척과 태백 등에서도 동문들이 응원단을 꾸려 강릉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축구 열기가 고조되면서 개막전 표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홈경기 티켓은 주주들에게 1장씩 제공되고 있으며 잔여 좌석에 대해서만 개막전 당일 판매 할 방침이다. 강원FC 주주는 6만 7000여명이고 경기장 좌석은 2만 2000석인데다 입장권을 찾는 주주들이 많아서 체육계 관계자들은 당일 판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만원, 6만원, 5만원, 4만원 등 4종류의 연간회원권에 대한 신청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강원FC 구단측도 팬들과 외지 손님 맞이 준비에 바쁘다. 구단은 하프타임 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FC 공식 서포터스 나르샤도 이날 휴지폭탄과 통천걸개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강릉시는 개막전을 앞두고 49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관중석과 운동장 회관 등의 작업을 끝마친 상태다. ●다양한 이벤트로 팬 맞을 준비 한창 김원동 강원FC 사장은 “구단 출범 이후 부족한 인원과 촉박한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홈 개막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축구를 사랑하고 강원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강원도의 축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FC는 올해 모두 33경기를 하게 된다. 이 가운데 13게임이 강릉에서 치러지고 8월부터 춘천에서 4경기가 열리게 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NOW포토] 박민영 ‘정경호 바라보는 구슬픈 눈빛’

    [NOW포토] 박민영 ‘정경호 바라보는 구슬픈 눈빛’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경호, 이민영(사진 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정경호 ‘공주와 왕자의 만남’

    [NOW포토] 정려원·정경호 ‘공주와 왕자의 만남’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려원, 정경호(사진 왼쪽부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ㆍ정경호ㆍ박민영 ‘비련한 삼각관계’

    [NOW포토] 정려원ㆍ정경호ㆍ박민영 ‘비련한 삼각관계’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사진 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경호 ‘잘생긴 고구려 왕자 호동’

    [NOW포토] 정경호 ‘잘생긴 고구려 왕자 호동’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경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동왕자’ 정경호 “수염 때문에 웃음 잃어”

    ‘호동왕자’ 정경호 “수염 때문에 웃음 잃어”

    배우 정경호가 수염 때문에 고생하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경호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ㆍ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를 하면서 수염을 처음 붙여봤다. 이게 한 번 떨어지면 다시 붙이는데 20분이 걸린다.”며 현장에서 웃을 수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함께 자리한 정려원 역시 “정경호씨는 현장에서 늘 굳어있다. 어느 날 촬영장에서 웃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그날은 수염을 안 붙이고 온 날이었다. 그날은 잘 웃었는데 평소에는 얼굴이 늘 얼굴이 굳어있다.”고 증언했다. 사극 도전에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정경호는 “말 자체가 너무 어렵다. 옛날이야기라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다. 시청자분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기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굉장히 낯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졌다.”고 환하게 웃었다. 현장분위기를 묻자 “아직은 초반이라 재밌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정경호는 “모두 재밌게 하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춥고 굉장히 힘들었는데 배우와 스텝들 모두가 너무 많이 고생을 하는데도 늘 많이 웃는다. 감독님과 유쾌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늘 화기애애하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정경호가 맡은 호동 역은 고구려의 왕자로 고구려 제 3대 왕인 대무신왕, 무휼(문성근 분)의 장자다. 이름조차 잘생긴 사람이란 뜻일 정도로 미려한 외모와 기품을 지녔다. 부여 출신 차비 아란과 무휼 사이에서 장자로 태어났지만 어머니 출신성분이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사랑을 위해 조국을 버린 여자와 조국을 위해 사랑을 버린 한남자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SBS 새 월화드라마 ‘자명고’는 10일 오후 9시 55분 1회, 2회 연속으로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명고’ 정려원, 한겨울 얼음물 입수 ‘연기 투혼’

    ‘자명고’ 정려원, 한겨울 얼음물 입수 ‘연기 투혼’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에서 ‘자명공주’ 역으로 출연하는 정려원이 추운 겨울 얼음계곡에 몸을 담갔다. 지난 8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계곡에서 ’자명고’의 제작진은 정려원의 얼음물 속 합장 입수 장면 촬영을 진행했다. 정려원은 얼음물 입수 장면에서 추운 날씨에도 어깨를 드러낸 소복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제작진은 “소복 차림의 정려원은 이날 네 명의 신녀들, 호위무사 역의 여욱환과 함께 촬영에 임했으며 긴장하는 제작진을 먼저 안심시키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장면은 대무신왕(문성근 분)의 시험을 무사히 넘기고자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기 위해 자명공주가 얼음물 속에 들어가는 신으로 9일 첫 방송분에서 전파를 탄다. 정려원은 긴장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려고 “파이팅”을 크게 외치며 합장을 한채 입수하기 시작했고 촬영장은 숨을 죽인 채 진행됐다. 촬영을 무사히 마친 정려원은 “어이 추워”를 연발하며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몸을 녹였다. 이명우 PD는 “‘자명고’에는 유난히 여배우들이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많다.”며 “낙랑공주 박민영의 목욕신, 정려원의 입수신에 이어 왕자실 이미숙의 또다른 입수 장면이 촬영될 예정”이라고 촬영계획을 전했다. 한편 ‘자명고’는 고구려 시대 호동왕자(정경호 분)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사극으로 ‘떼루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경호·박민영, 호동왕자 낙랑공주 자태 뽐내

    정경호·박민영, 호동왕자 낙랑공주 자태 뽐내

    탤런트 정경호와 박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에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로 변신한 아름다운 자태를 공개했다. sidusHQ의 온라인 소식지 매거진 ‘i(아이)’의 ‘It Star’코너에 소개된 정경호와 박민영의 신비하고 매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정경호와 박민영 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슬픈 사랑이야기처럼 애절하고 아름다운 연인의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호동왕자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고뇌에 찬 모습은 물론 칼을 들고 멋진 무예를 선보이는 정경호는 용맹하고 수려한 고구려 왕자의 기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자명고’에서 정경호는 늠름하고 용맹한 고구려의 왕자 호동 역으로 고구려 제 3대왕인 대무신왕 무휼의 장자다. 그는 이름조차 잘생긴 사람이란 뜻일 정도로 미려한 외모와 기품을 지닌 인물이자 신궁으로 불리는 활솜씨를 지녀 총명하고 기개 넘치며 뛰어난 무예를 자랑한다. 한편 낙랑공주로 변신한 사진 속 박민영은 신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애절하고 아련한 느낌을 전한다. 극중 낙랑공주 라희로 분한 박민영은 백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공주를 연기한다. 양귀비를 연상시키는 절세미인으로 수려한 자태를 가졌으며 동시에 용감하고 뛰어난 무예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오는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대하사극 ‘자명고’는 고구려 시대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사극으로 정경호, 박민영, 정려원, 성현아, 이미숙,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 sidushq)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진석은 해별의 학원비라도 벌기 위해 하우스 농사를 시작한다. 마을 청년들은 하우스 농사는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라고 만류하지만, 진석은 착실하게 농사를 일구어 나가고, 자라나는 채소를 보며 진석의 가족들은 꿈에 부푼다. 어느 날 기온이 뚝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진석의 하우스에 기름 도둑이 든다.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KBS2 오후 9시55분) 괴유와 마로가 이끄는 별동대가 부여의 국경수비대를 장악하는 것으로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고구려군은 무휼의 지휘 아래 부여 땅 깊숙이 진격하여 진을 친다. 무휼에게 허를 찔린 도진과 배극은 반격을 노린다. 한편 전쟁이 발발하자 대소왕은 연과 호동을 부여궁으로 옮겨 보호하려 한다.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 C 오후 7시45분) 전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영희는 단답형 신비주의 남자와의 연애에 화가 난다. 전진은 마음 상한 영희를 달래기 위해 추억의 옛집으로 함께 떠난다. 한편, 무서운 여자들의 구박 앞에 한없이 작아져만 가던 남자들. 남자들이 발 뻗고 살 수 있는 세상, ‘남아조네스’를 이룩하는데….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8시50분) 역사속에서 우리나라 여성 영웅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자명고’의 세 주인공 정려원, 박민영, 정경호를 만난다. 코믹영화로 돌아온 정준호를 조영구가 인터뷰한다. 또 애교가 철철 넘치는 한예슬을 CF 촬영장에서 만나 그녀의 매력을 전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에콰도르 남부, 빌카밤바. 이곳에도 잉카의 비밀스러운 숲이 숨겨져 있다. 윌코라는 나무들이 깨끗한 산소를 뿜어내고 만당고 계곡의 성스러운 기운이 흐르는 이곳은 잉카인들이 제례를 지냈던 신전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만당고 계곡아래 자리잡은 빌카밤바는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하다. ●클로즈업-김형오 국회의장(YTN 낮 12시35분) 입법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써 가며 충돌을 벌인 여야가 모처럼 정상을 되찾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직권상정을 거부하고 대화와 협상을 강하게 요구해온 김형오 국회의장이 있다. 과연 김형오 국회의장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는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EBS 02-526-2000 YTN 02-398-8000
  • 정경호, 고향팀 강원과 3년계약

    프로축구 강원FC는 9일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지역연고 선수 정경호(29)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지난해 전북에서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 ‘왕녀자명고’, 정려원vs박민영 무술대결 첫촬영

    ‘왕녀자명고’, 정려원vs박민영 무술대결 첫촬영

    SBS 대하사극 ‘왕녀 자명고’가 왕녀 자명공주(정려원 분)와 낙랑공주(박민영 분)와의 액션신을 통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액션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제작센터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촬영 내용은 자명고를 찢기 위해 자명고각에 침입한 낙랑공주가 이를 저지하려는 자명공주와 대결하게 되는 장면. 제작진은 자명고각을 재현하기 위해 SBS 일산스튜디오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했으며 세트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촬영에 임했다. 생생한 장면을 위해 잡기 위해 ENG 카메라 3대가 동원됐다. 캐스팅된 이후 무술연마 및 승마교육 등에 치중하며 촬영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려운 두 사람은 등에 와이어를 걸고 3kg에 달하는 진검을 휘두르며 몇 차례의 NG끝에 상공에서 결투하는 신을 무사히 마쳤다. 제작진은 “정려원과 박민영은 가녀린 몸매에 약3kg에 달하는 진검을 들고 투혼을 발휘해 이명우 감독 등 스태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설화를 소재로 한 대하사극 ‘왕녀자명고’는 박민영, 정경호, 정려원, 이미숙, 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방송 예정.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세대 킬러’ 신영록 러시아行

    ‘차세대 킬러’ 신영록 러시아行

    ‘차세대 킬러’ 신영록(22)이 프로축구 수원의 유니폼을 벗고 러시아 슈퍼리그 톰스크에서 뛸 전망이다. 신영록의 국내 에이전트인 위더스 측은 7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신영록이 톰스크의 ‘러브콜’을 받았다.”면서 “일주일 간의 협상 끝에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신영록은 이로써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뛴 현영민(29·울산), 김동진(27), 이호(26·이상 제니트)와 루빈 카잔에서 활약한 김동현(25·성남), 사마라에서 뛰는 오범석(25)에 이어 6번째로 러시아리그에 진출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톰스크는 당초 신영록을 비롯해 조원희(26·수원), 정경호(29·전북) 등을 함께 영입할 계획이었다. 최근 경제한파로 톰스크시 당국이 구단 예산을 삭감해 영입계획이 백지화됐지만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신영록만 입단시키는 것으로 계획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세일중을 중퇴하고 수원에 입단한 신영록은 지난해 FA로 풀린 뒤 1년 동안 더 뛰는 것으로 수원과 재계약했고, 올해 다시 재계약 시장에 나와 다른 팀을 물색해 왔다. 이와 함께 ‘소띠 스트라이커’ 우성용(36)은 인천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말 울산과의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성용과 오랫동안 협의한 끝에 입단 세부 조건에 대한 합의만을 남겨 놓았다.”면서 “K-리그 역대 최다골 작성에 성공한 우성용이 올해 인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외국인 공격수를 뒷받침할 만한 국내파 ‘조커’가 필요했고, 골 결정력이 뛰어난 우성용에게 눈독을 들여왔다. 또 지난 1996년 아주대를 졸업하고 부산(대우)에 입단할 당시 부산 프런트로 수년간 희로애락을 같이한 안종복 사장, 김석현 부단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우성용은 지난해 K-리그 역대 최다골(115골)을 쏘아올린 뒤 자신의 기록 행진을 더 받쳐줄 터전을 갖춘 팀으로 인천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프로 14년차. 다섯 번째 K-리그 유니폼을 입게 될 우성용은 지난 13시즌 동안 K-리그 421경기에 출전, 모두 115골 43도움을 기록했다. 인천의 골잡이 방승환(25)과 FC서울의 수비수 구경현(27)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제주 유나이티드 구단 사무실에서 1년 계약에 사인했다. FA선수는 아니지만 최근 성남에서 방출된 이동국(30)은 곧 전북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권 전북 사무국장은 “12일부터 시작되는 제주 전지훈련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입단에 필요한 굵직한 문제는 모두 해결됐음을 내비쳤다. 전북은 최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옮긴 조재진(28)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동국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FA★ “나를 사세요”

    프로축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공식 개장됐다.그런데 저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단들이 연봉을 낮춰 저울질할 게 분명한 반면 스타 플레이어들은 ‘몸값’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 들기 때문에 해외진출이 봇물을 이룰 움직임이다. 프로축구연맹은 연말로 계약이 끝나는 FA자격 취득자 140명을 24일 공시했다.지난해에 비해 30명 늘었다.시즌 중 활발했던 물밑 접촉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이들은 올해 말까지 소속 팀과 우선 협상을 벌인다.이후 내년 2월까지 국내외 모든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다.●조원희 러·이근호 유럽 진출 노려올 시즌 K-리그 챔피언 수원에서는 조원희(25)가 발레리 니폼니시 전 부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리그 FC톰스크로부터 화끈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정수(28)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입단이 확실해졌다.대구FC에선 올해 FA 최대어로 꼽히는 이근호(23)가 프랑스리그 등 유럽 진출을 노린다.구단은 붙잡으려 애쓰지만 대답은 아직 ‘글쎄요’다.울산은 명품 수비로 이름난 박동혁(29)이 J-리그 감바 오사카 진출을 앞두고 있어 수비진 보강에 고민이다.전북의 정경호(28)도 조원희와 함께 톰스크 이적에 한발 다가서 있다.반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FC서울은 비교적 여유롭다.FA공시에 앞서 강원FC와의 합의로 이을용(33)을 이적시켰고,함께 풀어준 골키퍼 김병지(38) 역시 경남FC로 옮길 듯하다.●부산 美진출설 안정환 잡기 나설듯여기에 팀에 남으려는 FA 선수들도 재계약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돼 주목된다.K-리그의 ‘큰손’으로 불리는 성남은 이미 김학범 감독 대신 신태용 체제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몇몇 스폰서가 끊겨 고민에 휩싸인 인천 등 다른 구단도 쇄신을 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역풍이 예고된 셈이다.예컨대 부산은 미국 MLS 진출 소문이 나돌았던 안정환(32)과 재계약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지만,줄다리기를 벌일 게 뻔하다.어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다.이근호도 마찬가지다.●조재진 일본 감바 진출 확정한편 국내 FA와는 별도로 전북의 ‘작은 황새’ 조재진(27)은 이적료 15억원에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이 확정됐다. 연봉은 32억원으로 알려졌다.이적료와 연봉을 합친 ‘몸값’ 47억원은 J-리그에 몸담은 한국선수로는 사상 최고액이다.2000년 최용수(FC서울 코치)가 제프 이치하라로 옮기면서 32억원에 도장을 찍어 지금껏 최고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축구]서울 ‘젊은사자’ 이승렬 ‘포효’

    [프로축구]서울 ‘젊은사자’ 이승렬 ‘포효’

    팀당 4경기씩을 남기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우승은 물론 6강 플레이오프 판도까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전날 각각 부산과 광주를 제압한 성남과 수원(승점 47)이 골득실로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3위 서울은 19일 대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K-리그 22라운드에서 ’19세 사자’ 이승렬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15경기 무패(11승4무)를 이어가며 승점 45가 된 서울은 선두와의 승점차를 2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강PO 진출을 확정했다. 대전에 11경기 연속 무패(4승7무)의 우세를 보이던 서울은 기성용과 김치우가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이청용 역시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발목을 다쳐 결장, 어려운 싸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젊은 사자 이승렬이 있었다. 전반 22분 데얀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머리로 떨궈준 공을 낚아챈 뒤 주저없이 오른발로 슈팅, 공이 수비 몸 맞고 튀어나오자 되잡아 수비를 제친 뒤 오른쪽 골문 구석을 겨냥했고 공은 골키퍼 최은성이 손쓸 틈 없이 꽂혔다. 후반 들어 박성호와 에릭, 셀미르를 앞세워 반격을 편 대전은 후반 27분, 셀미르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는 불운에 울었고 박성호는 4분 뒤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발리슛을 날렸지만 역시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울산은 루이지뉴와 이진호, 염기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을 3-0으로 제압, 전날 경남을 4-3으로 일축한 포항에 내줬던 4위를 되찾았다. 컵대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남에 1-3으로 졌던 전북은 또 눈물을 삼켰다. 정경호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북은 후반 슈바와 고기구에 연속골을 내줘 전남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6위 인천(승점 29)부터 11위 전남(승점 25)까지의 승점차는 불과 4점. 따라서 남은 4경기 동안 마치 ‘러시안 룰렛’처럼 PO 탈락의 쓴 잔이 매일 돌아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2008] 수원·전남 결승 격돌

    양팀의 전쟁은 중원 한복판에서 제대로 붙었다. 골은 단 하나도 터지지 않았지만 미드필드에서 벌인 공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못지않을 만큼 빠르고 힘이 넘치며 격렬했다. 전·후반 90분도 부족해서 연장전 30분까지 22명의 선수들은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국 승부는 ‘잔인한 11m 룰렛’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수원 차범근 감독이 웃었고, 골키퍼 이운재(35)가 마지막에 웃었다. 수원이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우젠컵대회 4강플레이오프 포항과의 단판 승부에서 연장 접전에서도 0-0으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이운재는 세 번째 키커 황지수와 네 번째 김기동, 다섯 번째 스테보의 슛을 모두 막아내며 3-2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로써 이날 ‘전라도 더비’에서 전북을 3-1로 꺾은 전남과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일진일퇴 불꽃이 튀었다. 전반 19분 포항 김재성의 오른발 프리킥이 절묘하게 감기며 골문 오른쪽을 향했지만 수원 이운재가 가까스로 쳐내면서 실점을 면했다. 수원 역시 포항의 공세를 그냥 지켜보지 않았다. 전반 25분 ‘수원의 새 희망’ 배기종(25)이 수비수 세 명 사이를 뚫고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배기종은 전반 28분에도 에두(27)의 백헤딩패스를 받아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몸을 날린 수비수를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이날 가장 아쉬운 장면은 수원에 찾아왔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수원 루카스가 넘어지며 날린 슈팅이 골키퍼 김지혁의 손을 스쳐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황지수가 발로 걷어냈다. 수원으로서는 땅을 칠 노릇이었고, 포항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포항은 후반 42분에 노병준(29)의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이 오른쪽 옆그물을 때리며 득점 기회를 날려 버렸다. 한편 전남은 ‘허정무호의 황태자’인 수비수 곽태휘(27)가 선제골과 마무리 쐐기골을 터뜨렸고, 새내기 이규로(20)의 추가골을 묶어 신광훈(21)의 골로 맞선 전북을 3-1로 꺾고 컵대회 우승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전북은 후반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15분 정경호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는 불운이 겹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정우 “수상보다 원더걸스가 더 특별”

    배우 하정우와 수애가 영화 관계자들이 뽑은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됐다. 하정우와 수애는 4일 오후 6시 4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영화잡지 ‘프리미어’ 주최로 열린 ‘라이징스타 아시안 어워드 2008’ 시상식에서 각각 남·여 주연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정경호, 정려원에게 돌아갔으며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은 지난 2년간 작품을 발표한 유망한 배우 중 후보들을 뽑은 뒤 감독과 프로듀서, 제작자, 홍보 마케터, 평론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영화배우 정준호와 유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원더걸스가 오프닝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하정우는 남자배우상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 원더걸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날인거 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5년 첫회 남·여 주연상 수상자는 조승우와 강혜정이었으며 2006년에는 류승범과 임수정, 지난해에는 다니엘 헤니와 김아중이 계보를 이었다. 한편 프리미어와 OCN이 주관한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아시안 어워즈2008’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프리미어 공식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됐다. 서울신문 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들이 뜬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들이 뜬다!’

    60개국 315편의 영화를 초청해 역대 최다 작품수를 자랑하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유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7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0월 2일 개막식에 참석할 국내외 배우들을 확정했다. 올해는 높아진 위상만큼 세계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외 수많은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국내 배우로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나는 행복합니다’의 현빈, 이보영을 비롯해 안성기, 강수연, 박해일, 김혜수, 이병헌, 공효진, 정진영, 예지원 등이 부산행을 예약해 둔 상태다. 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우에노 주리와 중국의 ‘4대 소황후’로 불리는 리샤오루, 미국의 아론 유, 한국계배우 문 블러드 굿, 타이완의 계륜미, 홍콩의 서천우 등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10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린다. *개막식 참석 국내배우 (가나다순) 강수연, 강혜정, 공효진, 김강우, 김남길, 김소연, 김수미, 김정은, 김정학, 김준성, 김향기, 김혜나, 김혜수, 김혜성, 명승훈, 문채원, 민지혜, 박상면, 박용우, 박은혜, 박준형, 박해일, 백성현, 봉태규, 서동원, 선우선, 송창의, 신민아, 신이, 신현준, 심지호, 안내상, 안성기, 안소희, 엄지원, 예지원, 오정세, 오지호, 유아인, 유준상, 유진, 윤여정, 윤지민, 윤진서, 이기우, 이다희, 이민기, 이병헌, 이보영, 이선균, 이연희, 이정진, 이진, 이한위, 이화선, 이환, 임하룡, 임형준, 장영남, 정경호, 정려원, 정유미, 정진영, 조민기, 조은지, 조진웅, 최강희, 최정윤, 추자현, 한예슬, 한은정, 홍석천 등 *개막식 참석 해외 배우 계륜미( Kawi Lun Mei), 리 샤오루 (Jacqueline Li(Xiaolu)), 메르세데스 카브럴( Mercedes Cabral), 문 블러드굿( Moom Bloodgood), 범직위( Fan Wing(Chi Wei)),서천우( Chui Tien Yu) 아론 유( Aron Yoo), 아핀야 사쿨 자로엔석 ( Apinya Sakul Jaroensuk),우에노 주리( Ueno Juri), 임회뢰( Kelly Lin), 제임스 케이슨 리( James Kyson Lee)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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