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접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식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FC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표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기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4
  •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퇴계원 상습정체 해소

    상습 정체구간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 구간 2곳이 29일 개통됐다. 경기도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국도 47호선과 연결)와 국도 46호선 먹골IC의 직결램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 용현IC 퇴계원 방향 진·출입로를 전면 또는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47호선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판교, 일산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해지고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국도 46호선 및 국지도 86호선을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또 국도3호선 의정부 용현동에서 포천과 남양주 방향 차량통행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퇴계원IC는 출퇴근시간 및 주말 차량 정체 행렬이 2~3㎞에 이르는 등 기피구간이었다. 도는 이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퇴계원에서 진관까지 3㎞를 8차선으로 확장하고 진관에서 먹골까지 1㎞를 4차선으로 신설해 우선 개통했었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연결로 개통이 지연돼 출근시간대 병목현상이 나타나면서 국도 47호선 진관IC에서 고속도로 진입구간 통과까지 20분 이상이 걸려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은행 직접지원·연내 단일 감독기구 마련”… EU정상들 전격합의

    유럽 정상들이 ‘말의 성찬’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을 무색케 한 의미있는 합의 도출로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로존 17개국 정상들이 지난 2010년 그리스 재정 위기 발생 이후 열아홉 번째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단기대책에 전격 합의하자 유로화와 이탈리아·스페인 주가는 급등하고 이들 국가 국채 금리는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은 반색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9일(현지시간) 13시간이 넘는 긴 회의 끝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은행에 구제금융을 직접 지원하고 연말까지 유로존 회원 국가들의 은행을 감독하는 단일 감독기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EU 정상들이 위기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구제기금의 자금을 국가가 아닌 은행에 직접 지원키로 합의한 것은 정부를 통해 지원할 경우 정부 부채가 늘어 국채 금리가 치솟기 때문이다.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EU 정상회의 첫날 정상들은 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은행과 정부 채무 사이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EU 집행위원회가 곧 단일 은행감독 메커니즘 방안을 정상회의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EFSF와 ESM 등의 은행 자본확충을 위한 직접 지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산하에 단일 감독 기구가 설립되는 연말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정상회의는 또 구제기금이 위기국가의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것을 허용했다. 아울러 구제자금의 우선변제권도 없앴다. 이에 따라 민간 투자자들의 위험국 채권 투자 기피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합의가 “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유로존이 EFSF를 더욱 유연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는 정상회의 참석 직전까지도 채무공동부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단기적인 금융지원 대책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양보하면서 급진전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유럽 국가들의 철저한 통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각국의 부채 부담에 대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기존 주장은 고수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정상들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간절한 요청 끝에 EFSF와 ESM이 직접 은행을 지원하거나 국채를 매입하더라도 추가적인 재정긴축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이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한 시간을 번 정도라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EU가 은행동맹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기는 했지만 유럽의 경기 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본드에 대해 거부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표명했기 때문이다. 또 ESM의 자금규모가 구제금융을 신청한 국가나 은행권을 지원하는 데 턱없이 부족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한편 EU 정상들은 1200억 유로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도 합의했다. 유로본드 발행과 보다 강력한 재정통합 등 중장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12월 정상회의에서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伊, 세계 最古 은행에 39억 유로 지원 결정

    스페인과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이번에는 이탈리아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치디 시에나’(BMPS)에 최대 2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BMPS에 자본 확충을 위해 긴급하게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AFP가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탈리아 경제와 금융권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또 만기가 다가오는 정부 대출금 19억 유로에 대해서도 차환해 주기로 결정해 정부 지원금은 총 39억 유로에 이른다. 1472년 창립한 BMPS는 유럽은행감독청(EBA)의 기준에 따라 핵심자기자본비율을 9%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32억 6700만 유로를 마련해야 한다. 앞서 키프로스 정부는 25일 성명에서 “EU 관계 당국에 금융지원을 위한 요청서를 제출하겠다는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키프로스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구제금융 계획을 밝힌 유럽 국가가 됐다. 현지 언론은 구제금융 규모가 경제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60억~100억 유로(약 8조 6994억~14조 4991억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 주요 은행 28곳의 신용등급을 최대 4단계나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최대 은행 방코 산탄데르와 2대 은행 방코 빌바오(BBVA)는 신용등급이 각각 2단계와 3단계가 깎여 투자등급 최하 단계인 ‘Baa3’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방키아는 투기등급인 ‘Ba2’로 추락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6일 두 나라 국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스페인은 3개월물과 6개월물 국채 30억 유로어치를 발행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3개월물 금리는 2.362%로 1개월 전 0.846%에 비해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이탈리아도 무이자 할인채(제로쿠폰 본드)와 인플레 연동채 발행을 통해 39억 유로를 조달했으나 금리는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조희선기자 carlos@seoul.co.kr
  • 대구 달서구, 잇단 특허로 수익 ‘쏠쏠’

    지자체가 특허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다기능 비접지 보안등’ 특허에 대해 최근 지역의 보안등 업체인 ㈜다노테크와 전용실시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달서구는 이 계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3억원 정도의 사용료를 받는다. 이 특허는 구 건설과에 근무하는 최영환(43)씨가 보안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발명한 직무발명 기술이다. 보안등의 램프를 고정하지 않고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등의 갓은 덮개를 통해 한쪽을 열거나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램프를 위로 움직여 고정하면 빛이 많이 퍼지게 돼 밤길이 더 훤해질 수 있는 반면 주택 쪽으로 향하는 보안등의 갓을 덮어 집안으로 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보안등이 너무 어두운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불빛이 인근 주택까지 들어가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해결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해 초 이 보안등을 특허청에 출원, 등록했다.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달서구는 그해 8월 지식재산 업무를 전담하는 지식재산팀을 신설해 주민과 학생 그리고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달서구의 특허 출원 건수는 2010년 3건, 지난해 16건, 올해 현재 34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주민 최현재(55)씨가 발명한 ‘실리콘 헬스 운동기구’와 김만재(73)씨가 개발한 ‘이중냄새 차단기능 하수장치’ 등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조기태 구 경제환경국장은 “특허 출원된 제품이 생산돼 수익이 발생하면 구와 특허 출원자가 50%씩 나눠 가진다.”며 “구가 누구나 발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사설] 이젠 참전용사들 보훈복지에도 관심 쏟을 때

    6·25,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복지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65세 이상의 참전용사에겐 월 12만원의 명예수당이 지급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것에 대한 보상으로는 너무 적다며 최저생계비 수준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무상급식·보육 등 복지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에 대한 배려는 없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한다. 반면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에겐 월 120만원의 연금 혜택이 주어지니, 이유 있는 항변이라 할 것이다. 독립운동가, 6·25 참전용사, 연평해전 사상자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가 그동안 꾸준히 개선돼온 것은 사실이다. 1인당 국민소득(GNP) 100달러 수준이던 1960년대에는 예산부족 등으로 자녀 취업 및 의료 등 간접지원에 집중했으나,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독립유공자, 상이군경 등에게 등급에 따라 월 40만~500만원 정도가 연금형식으로 지급되고 있다. 하지만 참전용사들에겐 수당이 전부다. 지급이 시작된 것도 지난 2001년으로 10년이 조금 지났을 뿐이다. 특히 소년병으로 참전해 일흔이 넘은 6·25 참전용사들도 수당 외에는 아무런 보상책이 없다. 넉넉지 않은 재정 때문이다. 올해 국가보훈처 예산은 총예산의 1.7%인 3조 9000억원이다. 각각 3.7%, 3.3% 수준인 미국, 호주의 제대군인부에 견줘 크게 모자란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연간 53조 6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는 266개의 복지정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참전용사들의 보훈복지 관련은 단 하나도 없다. 참전용사들이 정책에서 소외되는 것은 고령에 사회적 약자여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물론 정치권도 승객 없는 지방공항 건설, 재외국민 투표 등에 예산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정통성을 지킨 참전용사들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쏟아야 할 때다.
  • 서울시, 층수제한 풀어 대학생 기숙사 늘린다

    서울시가 대학교 기숙사 확충을 위해 기숙사 건축물의 층수와 높이 제한을 완화한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발생한 여유 부지를 매입해 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1만 2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추가로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방 출신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54개 대학의 대학생 46만 4000명 중 지방출신 대학생은 30%(14만명)이다. 지방대생 가운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21%(3만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기숙사 확충을 통해 21%에 불과한 지방 출신 학생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3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는 먼저 녹지와 조경, 광장 등으로 구분돼 그동안 건축부지로 활용할 수 없었던 대학 내 부지를 기숙사 건축 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존가치가 낮은 녹지 부지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통해 건축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대학 내 2종 일반주거지역에 건축하는 기숙사 건축물의 층수 제한을 완화해 호실 수를 늘릴 수 있게 했으며, 기숙사 배치와 높이 완화가 용이하게 높이완화 배제구역 대상을 ‘5층 미만 저층 주택가 인접지’로만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연경관지구나 공원과 인접한 경우는 건축물 높이 완화가 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발생한 여유부지와 미집행 초·중·고등학교 학교 부지 중 시에서 매입한 부지를 대학에 장기임대해 통합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대학에서 외부에 기숙사를 건립할 경우 신속하게 기숙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결정절차도 개선한다.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박원순 시장이 지난달 3일 대학생 450명과 전문가, 관계자 등과 대학생 주거난 해소를 위한 정책 워크숍을 했고, 이를 통해 나온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검찰이 23일 하나캐피탈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저축은행 수사가 김승유(69)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로 향하고 있다. 정·관계 로비 의혹을 비롯해 제1금융권 쪽으로도 번지는 등 전형적인 ‘금융게이트’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하나캐피탈의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 참여에 김 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특히 김찬경(56·구속)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김 전 회장의 ‘연결고리’에 이명박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천신일(69·구속집행정지) 세중나모 회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합수단은 김 회장이 지난해 8월 영업정지를 막기 위해 천 회장을 찾았고,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외부인 접견을 하지 못했던 천 회장이 전화를 통해 김 전 회장을 소개해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145억원을 투자했다. 금융당국과 합수단은 퇴출 수순을 밟던 저축은행에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한 곳인 하나금융그룹이 거액을 투자한 이유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손실에 대비해 풋백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투자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안전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합수단은 ‘청탁에 의한 갑작스러운 투자’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투자 결정이 났을 당시가 추석 전후였는데, 미래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낮아 투자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나캐피탈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18억원을 들여 김 회장 소유의 골프장인 아름다운CC의 법인 무기명회원권 10장을 매입하는 등 김 회장을 ‘간접지원’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모씨 친형의 100억원대 빚을 탕감해 줬다는 의혹에도 김 전 회장이 등장한다. 김 행정관의 형이 운영하던 경기도 용인 소재 S병원은 2009년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농협중앙회가 2010년 6월 채권을 유암코(UAMCCO·부실채권 관리 및 유동화 전문 기관)에 매각했다. 당시 S병원의 채권 시세는 90억여원이었지만 유암코는 이 채권을 김 회장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레알티산업에 50억여원에 팔았다. 미래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거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유암코 이성규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헐값매각을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골프소식] MFS, 프리미엄 드라이버 출시

    MFS, 프리미엄 드라이버 출시 국산 맞춤 골프 클럽의 명가 MFS골프(대표 전재홍)가 프리미엄급 드라이버 ‘이루다 드래곤’(IRUDA DRAGON)을 출시했다. 흑룡해인 2012년을 맞아 내놓은 명품 드라이버다. ‘에라스토마’ 소재의 그립을 장착, 그립감뿐만 아니라 우천시 손에서의 미끄러짐도 방지했다. (02)394-0008. 스파이크 탈착 골프화 ‘PG 로마’ 코브라-푸마골프가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PG 로마’를 내놓았다. 징이 없는 골프화의 장점인 편안함과 기존 골프화의 장점인 접지력을 보완한 제품. 총 6개의 스파이크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는 전천후 골프화다. (080)870-0088.
  • 토지거래허가구역 1098㎢ 1년 연장

    오는 30일 지정기간이 종료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1098.69㎢가 1년간 더 지정 연장된다. 서울 외곽의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과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존치 중인 국토부 장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간 더 지정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정 연장은 22일 자로 공고돼 30일 발효된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면적의 1.8%에 해당하는 1808.38㎢로, 이 중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면적은 1098.69㎢에 이른다. 나머지는 시·도지사가 지정한 곳(709.69㎢)으로 종료기간이 각기 다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와 올 1월, 토지시장의 안정을 감안해 투기 우려가 해소됐거나 낮은 지역을 대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국토부 장관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도 2342㎢에서 올 1월 1244㎢까지 줄었다. 이번 조치로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서초구(25.80㎢) 일대와 구룡마을·KTX수서역예정지가 자리한 강남구(12.56㎢) 등도 당분간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후보지역인 인천 계양(23.41㎢)·연수구(10.40㎢)와 세종시 인접지역인 대전 유성구(52.19㎢) 등도 투기 우려가 있어 존치된다. 경기지역에선 신도시·보금자리사업지구 등이, 부산에선 국제산업물류단지가 예정된 강서구 개발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아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거나 진행될 예정인 지역”이라며 “올 1월 허가구역 해제 당시와 비교했을 때 투기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기 어려워 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용어 클릭] ●토지거래허가구역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등하는 지역,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5년 이내에서 국토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입안하고 중앙·지방 도시계획위가 심의해 결정한다.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계약당시 땅값의 30%만큼의 벌금이 부과된다.
  • [서울시, 박원순 시장 공약 구체화 계획 발표] “임대주택 역세권에 우선 배치”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다. 서울시는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곳에 임대주택을 배치하고, 분양주택과 동등한 수준의 자재·마감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원순씨의 희망둥지 프로젝트’를 9일 발표했다. 2014년까지 공급되는 8만호는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다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 친환경 희망둥지’ 등 4대 추진 전략에 따라 지어진다. 임대주택 8만호는 민선 5기 6만호 공급계획에 새로운 유형의 맞춤형 임대주택 2만호를 추가공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만 5000가구, 올해 1만 8516가구 등 4년간 연평균 2만 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차별 없는 임대주택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혼합단지에서는 역세권이나 복지시설 인접지역 등 입지가 우수한 곳에 임대주택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분양주택과 동등한 자재·마감을 사용하도록 하고 출입구,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도 차별이 없도록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위주였던 임대주택 대상 범위는 청년층, 여성 독신가구,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대학생 등으로 확대된다. 소형 임대주택 공급도 대폭 늘린다. 장기전세주택은 그동안 전체 공급의 5% 정도 차지하던 85㎡ 초과 대형 공급을 중단하고, 60㎡ 이하 소형이 80% 이상을 차지하도록 했다. 국민임대주택도 60㎡ 이하 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80% 이상은 50㎡ 이하로 구성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소비자물가 지수 신뢰성 떨어져”

    통계청이 매월 조사하는 소비자물가 지수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8일 통계청 기관운영 감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 감사 결과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지수를 조사할 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 품목별로 소매업태별 판매액 및 구입대상처 비중을 고려해 조사처를 선정해야 했는데도 이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158개 품목 가운데 50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아예 조사되지 않았으며 반대로 140여개는 소매업태유형별 기준비중보다 과소 또는 과다 조사됐다. 이에 감사원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실제와 달리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통계청장에게 개별 품목마다 소매업태별 판매액 비중에 비례해 조사대상처를 선정하라고 통보했다. 변동직접지불금 산정 등에 쓰이는 산지 쌀값 조사도 표본추출 방식이 잘못돼 통계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통계청이 산지 쌀값을 조사하면서 양곡가공업체 가운데 유통량이 많은 순서로 시·군별 5개 업체를 임의로 추출했다.”면서 “따라서 표본오차 산출이 어려워졌고 결국 실제 값을 추정할 수 없게 되면서 전국 평균가격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골프소식] KYJ골프 초경량 여성용 골프백

    KYJ골프 초경량 여성용 골프백 KYJ골프가 폴리우레탄 패딩 원단으로 만든 초경량 여성용 골프백을 출시했다. 무게 약 3.5㎏으로 기존 골프백보다 20% 가볍다. 견고함도 기존 제품에 뒤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패딩의 소프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 4개의 포켓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보리, 오렌지 두 색상. (02)2015-7650. 캘러웨이 ‘오딧세이 메탈 X 퍼터’ 캘러웨이가 ‘오딧세이 메탈 X 퍼터’를 선보인다. 페이스 인서트(페이스에 붙이는 특수소재) 부분의 표면은 알루미늄, 그 뒷면은 우레탄 소재를 붙임으로써 퍼트 거리에 따라 견고하거나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레탄 소재를 채택함으로써 줄인 무게를 헤드 후방에 배치해 직진성도 향상됐다. (02)3218-1900. 잔디로 신사화 겸용 골프화 잔디로가 클래식한 디자인에 두 가지 기능을 가진 골프화를 출시했다. 복고 스타일을 반영한 이 골프화는 간단한 스파이크 교환으로 신사화로 바뀌는 게 특징. 필드에서는 미국 맥넬사의 ‘챔프 스파이크’로 뛰어난 접지력을, 평상시에는 ‘챔프 스트리트 스파이크’로 교체해 신사화 기능을 수행한다. 전용 렌치가 함께 제공된다. (02)2690-9000.
  • 잔디로, 수제 골프화 출시

    잔디로, 수제 골프화 출시

    골프화의 정통성을 고집하는 잔디로가 클래식 골프화를 최근 출시했다. 잔디로 클래식 골프화는 구두 명장의 손을 거쳐 탄생한 정통 수제화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골프화에 사용된 스파이크는 미국 맥넬사의 챔프 스파이크로 안정된 보행과 실전 라운드에서 특히 높은 접지력을 자랑한다. 스윙 때 부드럽게 움직여 경사면이나 깊은 러프, 젖은 잔디 등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돋보인다. 악어무늬, 타조무늬 가죽을 사용해 자사의 인기 상품인 캐브론 골프화를 수정, 보완했다. 스파이크를 교체하면 신사화로도 신을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챔프 렌치와 스트리트 스파이크 한 세트를 증정한다. (02)2690-90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산 실종 여대생 “실족 익사” 최종결론

    부산 여대생 문모(21)씨 익사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문씨가 해운대구 좌동 대천공원 산책로 인근 호수에 실족해 숨진 것으로 최종 결론짓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브리핑에서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문씨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4일 밤 대천호수 주변을 산책하던 중 펜스 등 난간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다가 때마침 불어온 강풍 때문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호수에 추락, 익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실족사의 근거로 문씨가 수영을 못한다는 점, 문씨의 운동화 밑바닥이 닳아 접지력이 거의 없는 점, 당시 강한 바람이 불었던 점 등을 꼽았다. 사고 당일 부산에는 나무의 잔가지가 부러지고 걷기가 힘들 정도의 세기인 초속 18㎧의 강풍이 불었으며, 호수 인근에 있는 모 사찰 주지는 바람이 너무 세 사찰 출입문을 못 닫을 정도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안철수 ‘9일 부산대 특강’ 보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11 총선 이틀 전인 9일 부산대에서 특강을 할 것이라고 한때 알려졌으나 안 원장이 부산행을 보류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부산대 총학생회로부터 9일 특강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요청을 받아 수락 여부를 검토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원장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특강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그가 고향인 부산을 방문한다면 부산·경남(PK)은 물론이고 전국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됐다. 부산은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기간에 다섯 번이나 찾아 야당 바람 차단에 부심한 지역이다. 부산은 민주통합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직접 사상구에 출마해 최대 접전지로 분류된다. 이런 상황에서 잠재적 대권주자인 안 원장이 부산대 강연을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총선 전 ‘특별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게 부담으로 작용해 그가 부산행을 접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안 원장은 최근 서울대, 전남대, 경북대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어 부산대까지 갈 경우 총선 직전 지나치게 정치적 행보를 한다는 비판이 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안 원장 측은 향후 일정에 대해 “총선 전까지 다른 강연 일정은 없다. 검토하고 있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원장은 지난해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 손수 작성한 편지를 건네는 방식으로 간접지원 의사를 밝힌 뒤 바람을 일으킨 적이 있어 야권은 여전히 총선 전 안 원장이 힘을 보태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열린세상] 이제는 논의 공익적 환경가치를 높일 때다/방상원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열린세상] 이제는 논의 공익적 환경가치를 높일 때다/방상원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우리나라는 논과 농업기술 덕택에 1960년대 말에 이르러서야 그 참담하였던 보릿고개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그만큼 논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논은 쌀을 생산하는 기능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쌀 생산 외에도 일정량의 물을 담아놓는 그릇 역할을 하여 홍수를 조절하거나 지하수 등의 수자원을 함양한다. 벼 재배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신 산소를 배출하며, 철새와 같은 야생생물에게는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렇게 논이 제공하는 공익적 환경가치는 화폐가치로 추정하였을 때 쌀 생산총액 가치에 거의 버금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는 쌀 과잉생산 및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인하여 매년 전체 논 면적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친환경 논과 휴경 논 면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국내에서 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책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논의 공익적 환경가치를 제고한 논 관리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 국내의 친환경 논에서는 뜻밖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당초 친환경 논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살충제와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 살포를 거의 금지하여 왔다. 그 결과 매화마름, 긴꼬리투구새우,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종들이 상당수의 친환경 논에서 서식하고 있음이 발견되고 있다. 즉, 친환경 논이 오염이 없는 청정상태의 논으로 회복되면서 과거에 이곳을 터전으로 삼았던 멸종위기종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는 해당 친환경 논이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정도로 청정하므로 여기에서 생산된 쌀이 다른 지역의 쌀보다 훨씬 더 청정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스페인 델타 에브로(Delta Ebro)의 유기농업은 관행농업보다 생산비는 20% 정도 더 들었으나 생산된 쌀의 판매가가 200% 더 비싸서 농민들에게 이득이 된 바 있다. 따라서 각 지역의 친환경 논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또는 희귀종을 대상으로 생산된 쌀에 대한 생태브랜드화를 모색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진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현행 친환경농업 정책은 주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외에도 친환경농업을 통한 수질 오염 저감 및 생물다양성 증진 등의 긍정적 환경효과에 대한 육성 및 지원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일정 비율로 저감한 농민이나 논에 녹비식물을 심어서 화학비료의 사용을 저감한 농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인센티브는 농민의 환경 오염 부하 저감량에 따라서 차등하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논의 농민에게 멸종위기종의 서식에 따른 보호행위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논에 전통적인 둠벙을 조성하여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게 하거나, 인공구조물 형태의 수로와 어도를 생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형으로 복원하는 농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일본에서 태동 중인, 친환경농업보다 진일보된 농업 형태인 생물다양성농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이미 화학비료와 농약을 50% 이상 저감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효과가 높은 영농활동을 실시하는 농민에게 환경보전형 직접지불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태계보전형 논 정비사업을 실시하면서 논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의 보호를 위하여 농지나 논에 어도를 설치하거나 생태형 수로 등의 생태복원시설들을 설치하였다. 따라서 친환경 논과 휴경 논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의 현 상황에서 이제는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외에도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 저감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회복 및 증진, 지구온난화의 방지, 환경오염의 저감 등의 공익적 환경가치를 제고한 논 관리정책을 모색하고 도입할 때이다.
  • [F1] 질주본능 무한리필

    [F1] 질주본능 무한리필

    질주 본능과 머신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마침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스 포뮬러원(F1) 2012 시즌이 활짝 열렸다. 개막전은 오는 18일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파크 서킷. 11월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대회가 끝날 때까지 8개월 장정이다. # 아프리카 뺀 모든 대륙서 11월까지 20개 대회 열려 호주 개막전에서는 길이 5303㎞(3.3마일)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16바퀴 돌아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는 올해 첫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마다 서킷 생김새와 길이에 차이가 있다. 이틀 전인 16일부터 연습 주행에 들어간다. 이곳은 2004년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랩타임 기록을 세운 서킷이다. 당시 슈마허는 한 바퀴 도는 데 1분24초125밖에 걸리지 않았다. 서킷 길이를 감안하면 1초에 50m를 날아간 셈이다. 그래서 F1은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F1은 통상 한 해 20개 대회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바레인대회가 취소돼 19라운드만 진행됐다. 올해 바레인 그랑프리는 4라운드에 배정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계약이 만료된 터키그랑프리 대신 미국그랑프리가 추가됐다. 유럽대회의 경우 4년마다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6월 8일~7월 1일)와 윔블던테니스대회를 피해 개최된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 8개국과 아시아 7개국, 북미 2개국, 오세아니아와 남미 각 1개국까지 모두 19개국 20개 서킷이다. # 타이어 규격·소재 달라져… ‘피트 스톱’이 승부 가를 듯 F1은 인간의 도전정신과 ‘머신’이라 불리는 경주용 자동차의 기술 개발 한계를 점쳐보는 스포츠다. 12개팀의 스태프와 드라이버들은 지난 시즌 직후인 11월 말부터 머신의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바뀌는 규정과 달라진 점은 뭘까. 타이어 규격과 소재가 달라졌다. 접지력이 강해진 대신 내구성이 약해졌다. 그 결과 타이어 교체 빈도가 늘어나 팀마다 ‘피트 스톱’(Pit Stop·정비를 위한 일단 멈춤) 전략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머신의 앞쪽 뾰족한 부분인 노즈(nose) 높이도 낮췄다. 지난해까지 625㎜ 이하였던 것을 충돌 때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올해부터 최고 550㎜ 이하로 대폭 내리기로 했다. 배기가스를 이용해 출력을 높이는 EBD(Exhaust Blown Diffuser) 기술을 금지한 건 가장 중요한 변화다. 이에 따라 머신의 속도는 줄고, 각종 기록도 제자리에 묶일 전망이다. 지난해 상위팀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할 경우 중위권 팀들의 반란도 심심치 않게 나올 수 있다. 상대 머신의 추월을 막는 블로킹을 한 차례만 허용해 드라이버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더 짜릿한 관전 재미를 자아낼 수도 있게 했다. 서킷 사고 때 발령되는 ‘세이프티카’ 규정도 선두에 한 바퀴 이상 뒤진 머신에 한해 앞지를 수 있도록 손질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떨고 있는 농축산업·의약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빈부격차 심화와 농축산업 기반 붕괴 가능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 생산액은 한·미 FTA 발효 5년차에 7026억원, 10년차에 1조 280억원, 15년차에 1조 2758억원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5년간 농업 분야에서만 12조 668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축산업의 생산량은 한·미 FTA 발효 후 15년간 7조 299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최대 피해 분야가 될 전망이다. ●축산업 생산량 15년간 7조원 줄 듯 정부는 올해 초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세금 혜택 30조원과 재정지원 24조원 등 총 54조원을 농어업 등 피해 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업에는 축산발전기금 2조원을 추가로 확충할 방침이다. 피해보전 직접지불제(직불제)의 지급 기준을 종전보다 10% 포인트 완화하고 보전 비율을 5% 포인트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단순한 피해 보전보다는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화장품 타격… 법률시장 지각변동 의약품(제약 산업) 분야도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허가·특허 연계 제도’ 도입으로 인해 복제 의약품에 의존하는 국내 제약 업계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미 FTA로 국내 의약품 생산이 연평균 686억~1197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화장품,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업체들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시장도 지각변동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로펌은 오는 2017년 3월 이후 3단계 개방에 들어가야 본격적으로 국내 소송 사무를 처리할 수 있지만, 벌써 9곳이 국내 진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중에는 연 매출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대형 로펌도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골프소식]

    6가지 ‘프로타입’ 퍼터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프로골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프로타입’ 퍼터를 출시했다. 6가지 모델로 만들어진 이 퍼터는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카본 스틸을 사용한 헤드가 밀링 처리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43만원. 한화, 라헨느골프장 등과 제휴한화호텔&리조트가 최근 제주 라헨느골프장과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CC, 영천 오펠GC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곳의 회원들은 3월 1일부터 한화리조트 전국 체인과 플라자CC 설악, 제주를 주중에 이용할 수 있다. (02)729-3456. 접지력 극대화 골프화 선보여 푸마골프가 접지력을 극대화한 ‘슈퍼 셀 퓨전 아이스’ 골프화를 내놓았다. 골프화 밑바닥에 부착된 징의 톱니를 기존 3개에서 8개로 늘려 정교하고 힘찬 스윙을 하도록 제작됐다. 오렌지, 블루, 라임 세 색상이 있다. 28만 9000원. (080)870-0088.
  • 강서구 “2호선 신정지선 연장해 달라”

    강서구 “2호선 신정지선 연장해 달라”

    강서구가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는 2·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에서 강서구청을 거쳐 9호선 가양역을 잇는 연장 3.7㎞ 구간을 연장하는 노선계획에 대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반영을 시에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장구간에 강서구청역과 화곡시장역 신설도 건의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부천시의 진입로 역할을 하는 화곡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도시철도 기반구축을 위해 서울시 기본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화곡동 지역은 지하철 접근이 불편하고 지역 발전이 낙후해 대중교통 여건 개선이 절실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8700만원을 들여 신정지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교통본부 예측인구와 주민등록상 인구의 적용자료 차이에 따른 예측 통행량을 보정 분석할 경우 비용편익분석(B/C)이 0.87까지 증가했다.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정책적 종합평가(AHP)는 0.55를 넘으면 타당성을 인정하는데, AHP 0.554를 기록했다. 연장에 따른 총사업비는 3800억원으로 추정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굴착공법(NATM)을 적용한 제어발파, 무소음·무진동 암 파쇄를 할 경우 주변의 환경성 및 터널 붕괴 방지 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측면을 고려해 복선으로 건설하는 게 필요하다고 구는 밝혔다. 연장구간에는 인구 5만 5000여명이 밀집해 있다. 강남권 접근이 어려운 인근지역 9만 가구 24만명의 교통수요를 감안하면 사업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게 구 설명이다. 이어 마곡지구·김포 경전철 사업 등 주변지역 개발과 잠재수요에 대한 파급효과로 새 수송수요가 창출될 수 있어 경제적 타당성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구청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 전철화 사업과 인덕원~수원 구간 복선 전철사업, 8호선(별내선) 연장 사업 등도 경제적 타당성 면에서 낮게 분석됐지만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을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 전례를 봐야 한다.”면서 “신정지선 연장에 대해 AHP에서 타당성을 입증했고, 장기적으로 강서 지역을 포함한 시 인접지역의 균형발전과 연계기반 조성에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도시교통기획본부는 이에 대해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5년마다 고치는데 별도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계획을 연말까지 수정해 국토해양부로 넘기면 내년 3월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