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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법 재충돌] 추경 심사과정 진통 예상…‘成리스트’특검도 대립각

    ‘거부권 정국’으로 혼란스러웠던 6월 임시국회가 7일 종료되고 곧바로 7월 임시국회의 막이 오른다. 오는 8일부터 보름여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국회의 주요 쟁점은 추가경정예산 처리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각의 현안마다 여야 입장이 갈리는 상황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홍이 장기화될 경우 의사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대책을 위해 11조 8000억원 규모로 마련된 추경 심사 과정에서부터 여야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와 여당은 추경을 오는 20일까지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대폭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 중 올해 세입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편성된 5조 6000억원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이르면 8일 자체 추경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야당이 그동안 요구해 온 법인세 논쟁이 다시 불붙는다면 7월 국회에서의 추경 처리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부 추경안에서 삭감해야 할 부분도 있고, 메르스 피해 병원 및 자영업자 손실 직접지원 등 확대 반영해야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월 국회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 문제를 두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야당은 별도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상설특검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는 각종 민생 법안 처리를 두고도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정부가 시급한 경제활성화법안으로 꼽은 관광진흥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 등을 조속하게 처리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를 ‘가짜 민생 법안’으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대통령 거부권, 위헌논란 제기 “도대체 왜?”

    대통령 거부권, 위헌논란 제기 “도대체 왜?”

    대통령 거부권 대통령 거부권, 위헌논란 제기 “도대체 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입법부인 국회와의 정면충돌에 따른 국정운영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배수진으로 공을 다시 국회로 되돌렸다. 헌법수호 의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위헌논란이 있는 법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는게 청와대 설명이다. 더불어 행정입법권이 침해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허용할 경우 남은 임기동안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정을 이끌어가는데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는 현실적 판단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 논란이 표면적으로는 ‘위헌 논쟁’으로 전개됐지만, 그 논쟁의 본질에는 임기 반환점을 앞둔 대통령 권력에 대한 문제도 스며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헌법 정신 수호라는 ‘원칙’도 지키고 국정 장악력도 잃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국회법 거부권 결단으로 발현됐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여러 논란이 있었고 수정 중재안까지 국회가 내놓았지만 정부로 이송돼온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 문제가 커지자 법안을 수정하면서 (행정입법에 대한 수정·변경) ‘요구’를 ‘요청’으로 한 단어만 바꾸었는데 요청과 요구는 사실 국회법 등에서 같은 내용으로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와 여야 합의를 거쳐 애초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의 조문 가운데 국회의 수정·변경 ‘요구’를 ‘요청’으로 바꾸며 ‘자구수정’을 거쳤지만 이마저도 위헌성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국회가 행정입법의 수정 변경을 강제할 수 있느냐는 문제에서도 국회가 말끔하게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점도 지적됐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행정입법의 수정 변경을 강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법을 통과시킨 여와 야, 그리고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통일되지 못한채 정부로 이송됐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헌 논란의 핵심이던 국회의 수정·변경 ‘요청’이 강제성을 띠느냐를 두고 해석이 분분했지만 야당이 ‘강제성이 있다’는 주장을 접지 않아 거부권 행사로 가닥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무엇보다 국회법 개정안이 “행정업무를 마비시키고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권 행사는 불가피했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 법안이 공포돼 실행될 경우 남은 임기동안 정부의 정책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는 언급이다. 정부는 국회선진화법 탓에 경제활성화·민생 입법 등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할 주요 입법이 지연되는 와중에 행정입법을 차선책으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이 법으로 인해 행정입법을 통한 정책 추진에 줄줄이 발목이 잡히는 동시에 각종 개혁과제 추진 과정에서 야당의 ‘연계전략’이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새정치연합은 지난달말 국회법 통과후 모법(母法)과 상충하는 시행령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태세를 보이며 문제 시행령 리스트를 공개까지도 한바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가뜩이나 국회에 상정된 각종 민생법안조차 정치적사유로 통과되지 않아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무원연금개혁조차 전혀 관련도 없는 각종 사안들과 연계시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고 강력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로 여의도 정치권과의 갈등이나 여야의 정면충돌 등 정치적 후폭풍과 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누리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다시 국회로 돌아오면 재의결을 하지 않고 폐기 수순을 밟는 쪽으로 내부 정리가 되는 모양새여서 야당의 강력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야당은 당장 국회 전면 보이콧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처럼 여야 관계가 급속이 얼어붙으면서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각종 정책 법안의 처리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초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던 ‘크라우드펀딩법’이라 불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대부업법’ 등 민생경제법안 등이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청관계에 있어서도 거부권 행사 자제를 요청해온 비박(비박근혜)계와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여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비박계 지도부와의 관계 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이번 국회법 논란으로 당정청 회의가 청와대의 거부로 중단되는 등 당청관계는 이미 악화할대로 악화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대(對) 국회 관계는 물론이고 당청 관계, 여야 관계 등 전방위 영역에서 ‘폭탄’을 떨어뜨린 형국이어서 각 영역의 질서 재편까지 혼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 패션피플의 센스 샌들, 男心을 사로잡다

    여름 패션피플의 센스 샌들, 男心을 사로잡다

    올여름 패션피플의 센스는 발끝에 모일 듯하다. 편안하고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샌들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데다 쿨비즈(Cool-biz) 옷차림이 확산되면서 샌들을 신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민 슬리퍼 ‘버켄스탁’의 시대는 저물고 스포츠 샌들이 그 왕좌를 차지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테바와 차코의 샌들이 인기다. 테바 샌들과 차코 샌들의 공통 특징은 평평하면서도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굽에 신는 사람의 발에 딱 맞게 스트랩을 조절할 수 있어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레포츠 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때문에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 온라인 공식 판매처 스트리즘 홈페이지(www.strism.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금강, 남성 샌들 판매량 26% 증가 샌들 자체를 신는 남성들도 늘었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5월 남성 샌들 판매량은 6200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00켤레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성 샌들 판매 신장률이 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판매량으로 따지면 구두가 여전히 많이 팔리지만 판매 신장률로 보면 남성 샌들의 인기가 높다”면서 “쿨비즈의 확산으로 쾌적함을 원하는 남성들이 출퇴근길에 신는 신발로 샌들을 구입하는 경향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남성 샌들이 편안함에만 초점을 맞춘 슬리퍼나 스포츠 샌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비즈니스룩이나 캐주얼룩에 두루 신을 수 있도록 고급 가죽을 소재로 세련되게 출시되는 게 특징이다. 금강제화가 올여름 출시한 에스쁘렌도 샌들은 지난 4~5월 남성 신발 판매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다. 이 샌들은 브라운 색상에 발등 부분이 넓은 가죽 스트랩으로 돼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시원함은 원하지만 발등이 훤히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던 남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록스, 크로슬라이트 제품 출시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브랜드인 크록스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듀엣 스포츠 마블 아웃솔 클로그’는 기존의 ‘듀엣 스포츠 클로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밑창이 이중 처리됐고 특히 밑창 부분이 기존 제품과 다르게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또 발등 부분은 부드러운 크로슬라이트 소재가 적용돼 편안함을 더했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슬립온, 삭온, 락온 등 스트랩 샌들 3종을 출시했다. 슬립온은 생김새가 기존 슬리퍼와 비슷하지만 실제로 신어 보면 자체적으로 고안한 구조의 두꺼운 웨빙끈이 발등을 고정시켜 걸을 때 발뒤꿈치가 신발로부터 들어올려지지 않아 걷기 편하다. 삭온은 이름처럼 양말을 신을 수 있도록 S자 형태의 웨빙 끈이 달려 있다. 슬립온의 개방적인 착화감과 걸어도 발뒤꿈치가 들어올려지지 않도록 기능성을 살리고 고정감을 높인 샌들이다. 락온 샌들은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백스트립을 더해 3가지 종류의 스트랩 샌들 가운데 가장 안정성이 높다. ●여름철 신개념 아쿠아슈즈도 인기 여름철 전통의 아이템 아쿠아슈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스베누는 스니커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아쿠아슈즈 스플래시 4종을 출시했다. 기존 아쿠아슈즈와 다르게 운동화 같은 푹신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갑피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홑겹 메시 소재를 사용해 물가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용으로도 신을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또 초경량 몰드를 사용해 일반 운동화 3분의1 정도의 무게로 가볍고 미드솔 옆라인과 배수구멍, 깔창 등에 스베누 자체 배수시스템을 적용해 물빠짐이 좋고 건조 속도가 빠르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클라이마쿨 워터 슈즈’를 출시했다. 메시 소재를 활용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아디다스만의 ‘클라이마쿨’ 기술력을 적용해 뛰어난 통기성으로 배수 기능은 물론 발의 열기를 식혀 주고 습기를 줄여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또 접지력이 좋아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풀밭, 계곡 등 어떤 지형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특히 여성용 제품인 ‘클라이마쿨 보트 슬릭’은 핑크, 블루,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여성들의 여름 스니커스 대용으로 적합하다는 게 아디다스 아웃도어 측의 설명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럭에 실린 굴삭기 고가도로에 ‘쾅’…아찔한 사고 순간

    트럭에 실린 굴삭기 고가도로에 ‘쾅’…아찔한 사고 순간

    화물트럭에 실려 있던 굴삭기가 고가 도로와 충돌하는 사고 순간이 포착됐다. 이 사고는 지난달 21일 스웨덴의 말뫼(Malmo)를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에 실려 있던 굴삭기의 암 부분이 고가 상판에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는 화물트럭 운전자가 굴삭기의 암을 완전히 접지 않은 채 운행하다 빚어진 사고다. 당시 사고 순간은 현장을 지나던 사이먼 에릭슨(Simon Eriksson)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굴삭기를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는 트럭 한 대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이 트럭은 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하단을 통과한다. 이때 트럭에 실려 있던 굴삭기의 암 부분이 고가 상판과 충돌하면서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진다. 이 사고로 인해 도로는 금세 뿌연 먼지와 함께 파편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뒤따르고 있던 에릭슨 차량 역시 바닥에 떨어진 파편을 급하게 피하는 아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고를 목격한 에릭슨은 “집으로 가던 중 사고차량을 발견했다”며 “화물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챈 후 이 사실을 운전자에게 알리려 했다. 하지만 거리가 매우 촉박해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직후 에릭슨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확인했다. 당시 화물트럭 운전자는 에릭슨에게 괜찮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슨은 신속하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했으며, 사고 당시 그가 촬영한 영상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펜션·민박 안전 긴급점검] 불법 증개축에 소방시설 전무… 숲 속 ‘화약고’ 수두룩

    [펜션·민박 안전 긴급점검] 불법 증개축에 소방시설 전무… 숲 속 ‘화약고’ 수두룩

    사계절 숲과 계곡을 찾아 즐기려는 레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에 펜션·민박·캠핑장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제도 정비와 안전의식이 따르지 못해 여전히 사고의 온상으로 남아 있다. 불법 증개축이 난무하고 국민 안전의식도 낙제점이란 지적이 나온다. 해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귀중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지만 레저문화는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강원지역 불법 증개축 95%가 바비큐장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간계곡이 많은 강원지역에서의 펜션과 농어촌민박 불법 증개축은 전체 6085곳 가운데 332곳(5.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유형별로는 바비큐장 등을 무허가로 지은 건물 증축이 317곳(95.4%)으로 가장 많았고 가설건축물 10곳(3.0%), 용도변경 5곳(1.5%) 순이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조사한 결과다. 주로 소규모 펜션이나 민박집에서 손님들에게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하는 바비큐장 등이 불법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11월 전남 담양군 대덕면 펜션 화재사고로 동신대 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화상을 입는 참사도 펜션 내 바비큐장에서 발생했다. 김영조 강원도 소방안전본부 예방담당은 “불법 증개축 시설을 한 소규모 펜션과 민박 업소들이 산속과 깊은 계곡에 위치해 초동 대처에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불구하고 아직 소방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고 있어 기초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안 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충북지역도 신고 없이 바비큐장을 짓는 등 불법 시설된 건축물이 196곳이었고 기본적인 소방안전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곳도 69곳이나 됐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박과 펜션의 안전시설만 전담하는 공무원이 지자체에 없어서 관리단속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역에도 3600여개의 펜션·민박·생활용 숙박·관광 농원 등을 조사해 이 가운데 772건의 불법 운영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 ●건축법 적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안돼 경기도지역에는 등록된 농어촌 민박이 2336곳이다. 그러나 관할 시·군·구는 요건만 맞으면 규제 완화 차원에서 바로 등록해 준다. 특별한 구속력이 없어 미등록 농어촌 민박이나 일반 민박에 대한 실태 파악이나 등록된 민박을 상대로 한 규정 준수 여부는 사실상 파악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펜션도 마찬가지다. 경기 가평군에는 펜션이 30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관리감독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감독부서가 캠핑, 야영장은 관광부서, 농어촌 민박은 농업정책과, 펜션은 식품위생부서로 나뉘어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한 문제점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담당 공무원들이 자신이 민박이나 펜션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업소 운영자들의 안전 불감증과 배짱 영업도 문제다. 담당 공무원들은 “불법 시설물이 적발되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일부 펜션·민박 업주들은 벌금을 내면서까지 배짱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골짜기마다 들어선 미등록 야영장과 캠핑장들의 안전 불감증도 심각하다. 최근 조사에서 경기도 내 야영장의 93.5%는 아직도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조사에서 경기지역 야영장 600곳의 안전점검 결과 등록 캠핑장은 39개에 불과했다. 미등록 야영장 561곳 가운데 418곳(75%)은 관련 인허가 절차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어 원상 복구 등 폐쇄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등록되지 않은 561개 야영장은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다든지 LPG 용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비탈면 유실 대책과 절개지 안전시설 및 하천범람 대책 등 보수와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395건이나 적발됐다. 39개 등록 야영장도 비상연락망·시설배치도·안전행동요령을 게시하지 않고 있었고 전기 접지불량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537개로 파악됐던 경기지역 야영장이 안전점검 결과 600개로 늘어났고 성수기에만 야영장을 열었다가 평소에는 방치하는 영세 규모의 야영장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등록시점이 지난 후에도 관계법령(농지·산지·건축 등)을 위반해 조성한 야영장의 경우 원상 복구하도록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안전관리교육이수, 보험가입, 폐쇄회로(CC)TV 설치, 글램핑 시설 방염(난연)재 사용, 우수 야영장 인증·지원 등을 담은 ‘경기도 야영장 통합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통보했다. ●캠핑장 대부분 농지·산지 불법 전용 그동안 묵시적으로 불법 영업을 해오다 새로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는 캠핑장 업주들도 울상이다. 상당수가 농지나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해 캠핑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캠핑장을 설치할 때는 관련 법규가 마련돼 있지 않았던 탓이다. 최근 캠핑장이 대지나 잡종지 유원지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야영장업을 등록하려면 농지 또는 산지 전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09년부터 가평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6)씨는 “캠핑장 부지가 지목상 논으로 돼 있지만 시작할 당시에는 아무런 규정이 없었다”면서 “야영장업을 등록하려면 현재 시설을 논으로 원상 복구한 뒤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숨 지었다. 현행 농지법은 불법 전용 때 반드시 원 상복구를 먼저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안전 의식 우선 돼야” 경기도 내 야영장 561개 가운데 418곳(75%)이 관련 인허가를 거쳐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원상 복구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캠핑장 업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경기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지를 불법 전용해 운영 중인 캠핑장을 원상 복구 없이 양성화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지난 3월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 이후 정부가 안전사고를 막겠다며 적극 권고한 캠핑장 등록 마감일이 5월 말이었지만 강화군의 경우 등록을 마친 곳은 대상 캠핑장 15곳 가운데 6곳에 불과했다. 캠핑장의 토지 용도가 대부분 농림지여서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이유다. 강화에서 영업하던 캠핑장 4곳은 아예 등록을 포기하고 폐업했다. 강원도 소방안전본부 김숙자 담당은 “정부에서 오는 8월 시행을 목표로 공동시설에 대한 적법한 전기·가스 설비 구축과 분기별 안전점검 및 관리요원 안전교육 의무화 등 안전·위생에 대한 세부내용을 지난달 입법예고했지만 무엇보다 국민 안전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장애물 보면 ‘점프’ 하는 MIT ‘치타 로봇’ 화제 (김상배 교수)

    장애물 보면 ‘점프’ 하는 MIT ‘치타 로봇’ 화제 (김상배 교수)

    이제 로봇이 일반 100m 경주 뿐 아니라 허들 종목도 나설 기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수의 한국인들이 참여한 미국 MIT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장애물을 인식해 점프하는 '치타 로봇'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네발로 힘차게 전력 질주하는 치타 로봇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 연구팀은 이번에는 마치 당장이라도 허들 경기에 나설 것 같은 진일보한 치타 로봇을 개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봇의 점프 모습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런닝머신 위에서 실시된 실험을 보면 치타 로봇은 갑자기 나타나 순식간에 다가오는 장애물을 인식해 점프로 넘어선다. 몸체에 선이 연결 안된 상태에서 실시된 실험에서도 치타 로봇은 설치된 여러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 넘는다. 이는 기존 치타 로봇에 2D 레이저 거리 센서가 장착돼 장애물과의 거리와 높이를 측정하는 능력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현재 이 치타 로봇이 낼 수 있는 최대속도는 시속 16㎞로 실제 치타가 내는 평균속력 96㎞에는 못 미치지만 기존 로봇들 중 동물의 움직임과 가장 유사하다는 것이 학계의 평가다. 특히 이 치타 로봇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다리를 이용해 달리는 것이 아닌 등뼈를 앞뒤로 이동시키면서 땅을 딛고 튀어 오르는 치타의 탄성력과 접지능력을 알고리즘화해 적용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이 로봇은 고양이과 동물의 특징인 조용한 침투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로봇이 전기 모터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다른 로봇과 비교해 훨씬 은밀하고 신속한 침투가 가능하다.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이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한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연구를 이끈 김상배 교수는 "로봇의 런닝 점프는 정말로 다이내믹한 행동" 이라면서 "적절한 균형과 에너지, 착지능력을 갖춰야 가능한 고난도 기술"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화성서 40×30㎞ 규모 거대 ‘슈퍼화산’ 흔적 발견 (ESA)

    화성서 40×30㎞ 규모 거대 ‘슈퍼화산’ 흔적 발견 (ESA)

    화성에서 거대한 ‘슈퍼화산’의 흔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우주기구(이하 ESA)는 지난 해 12월 화성에서 슈퍼화산으로 보이는 지형을 최초로 찾아낸 바 있다. 지구에서는 마그마 및 화산에서 분출되는 물질의 부피가 1000㎢ 이상이며, 폭발로 인해 화산재 등이 분출되면 일반 화산폭발의 수 천 배의 위력을 보일 수 있는 거대한 화산을 뜻한다. 연구진은 마스익스프레스 궤도탐사선이 확보한 위성데이터 및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발견한 에덴 파테라(Eden Patera·에덴 접지) 분지에 이어 ‘실로 파테라’(Siloe Patera)지역을 새롭게 발견했다. 실로 파테라 지형은 에덴 파테라가 발견된 장소와 동일한 화성의 아라비아 테라(arabia Terra)지역에서 발견됐으며 규모는 40×30㎞, 가장 깊은 곳은 1750m에 달한다. 이는 슈퍼화산에 속하는 지구의 옐로우스톤 화산과 비슷한 규모다. 실로 파테라의 자세한 이미지는 수많은 소규모 협곡 등을 생생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화산분출물의 흔적도 포함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로 파테라가 에덴 파테라 등 다른 유사한 지형과 함께 화산 칼데라(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된 함몰된 분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발견된 실로 파테라는 인근의 또 다른 거대한 칼데라 지역과 비교해 더욱 실질적인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어 화성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A 측은 “아라비아 테라 지역에서는 불규칙적인 형태의 분화구 다수가 존재한다. 이는 이 지역이 고대에 슈퍼화산 지역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정확한 생성연대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최소 30억 년 이전에 만들어진 분화구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로 파테라와 에덴 파테라가 발견된 아라비아 테라 지역에서는 지난 해 이전까지 화산의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다. 그때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움푹 패인 지형이 화산이 아닌 운석 충돌로 생긴 충돌분화구로 여겨졌지만, 에덴 파테라 발견으로 화산분출로 인한 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에서 초대형 ‘슈퍼화산’ 흔적 새로 발견

    화성에서 초대형 ‘슈퍼화산’ 흔적 새로 발견

    화성에서 거대한 ‘슈퍼화산’의 흔적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우주기구(이하 ESA)는 지난 해 12월 화성에서 슈퍼화산으로 보이는 지형을 최초로 찾아낸 바 있다. 지구에서는 마그마 및 화산에서 분출되는 물질의 부피가 1000㎢ 이상이며, 폭발로 인해 화산재 등이 분출되면 일반 화산폭발의 수 천 배의 위력을 보일 수 있는 거대한 화산을 뜻한다. 연구진은 마스익스프레스 궤도탐사선이 확보한 위성데이터 및 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발견한 에덴 파테라(Eden Patera·에덴 접지) 분지에 이어 ‘실로 파테라’(Siloe Patera)지역을 새롭게 발견했다. 실로 파테라 지형은 에덴 파테라가 발견된 장소와 동일한 화성의 아라비아 테라(arabia Terra)지역에서 발견됐으며 규모는 40×30㎞, 가장 깊은 곳은 1750m에 달한다. 이는 슈퍼화산에 속하는 지구의 옐로우스톤 화산과 비슷한 규모다. 실로 파테라의 자세한 이미지는 수많은 소규모 협곡 등을 생생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화산분출물의 흔적도 포함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로 파테라가 에덴 파테라 등 다른 유사한 지형과 함께 화산 칼데라(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된 함몰된 분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발견된 실로 파테라는 인근의 또 다른 거대한 칼데라 지역과 비교해 더욱 실질적인 이미지를 파악할 수 있어 화성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A 측은 “아라비아 테라 지역에서는 불규칙적인 형태의 분화구 다수가 존재한다. 이는 이 지역이 고대에 슈퍼화산 지역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정확한 생성연대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최소 30억 년 이전에 만들어진 분화구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로 파테라와 에덴 파테라가 발견된 아라비아 테라 지역에서는 지난 해 이전까지 화산의 흔적이 발견된 적이 없다. 그때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움푹 패인 지형이 화산이 아닌 운석 충돌로 생긴 충돌분화구로 여겨졌지만, 에덴 파테라 발견으로 화산분출로 인한 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요자 관심 쏠리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투자가치 다 갖췄네!

    수요자 관심 쏠리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투자가치 다 갖췄네!

    지속된 저금리기조 속에서 다양한 오피스텔 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오피스텔 중 단연 투자가치가 높다고 꼽는 상품은 역세권•브랜드•대단지를 모두 갖춘 것이다. 대림산업이 이달 중순 공급하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의 완판열기를 잇는 후속상품으로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모든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역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도보권으로 역세권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으로 2016년 2월 개통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판교까지 5정거장, 강남까지 9정거장이면 도착이 가능해 분당, 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와도 인접해 분당 및 광교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이 단지는 주변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높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수익성과 안전성, 상품성까지 3박자를 겸비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라서 이 단지들은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 1로 치솟는가 하면 단기간 내 완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4월 청약 접수를 한 '경희궁 자이'(GS건설)는 68개실 모집에 1297명건 청약이 몰려 평균 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희궁 자이’ 아파트는 1046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 아파트로 평균 3.5대1로 순위 내 마감됐다. 더불어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와 함께 만들어지는 오피스텔로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일반 상업지역에 생기는 오피스텔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수지의 경우 브랜드 오피스텔을 찾아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인데다 역세권 및 대단지 아파트 단지 안에 생기는 입지적 장점으로 눈 여겨 보는 수요자들이 많다” 며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높아 시세하락이 적고 환금성도 좋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하는 입지 이 세박자를 갖춘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을 오는 15일(금) 분양할 예정이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 ~ 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31㎡의 소형위주로 총 280실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18㎡(224실)는 원룸형 구조며, 전용면적 29㎡(28실), 31㎡(28실)는 거실과 방이 독립된 투룸형 구조다.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국난방공사와 두산기술연구소 등 용인 수지 내 연구개발단지의 수요뿐 아니라 판교, 광교 등 인접지역의 배후수요가 잘 형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미래에셋, 삼성테크윈, 엔씨소프트, SK케미칼, NHN엔터테인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대기업 및 IT기업 등 215개의 업체가 입주해있다. 광교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및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이 조성되고 있어 많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용인 수지에서도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입지에 들어서기에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쇼핑•복지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하기 수월하다.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수지 e편한세상 시티’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홍보관 주소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투자가치 3박자 갖춘 ‘수지 e편한세상 시티’ 공급소식에 기대감

    투자가치 3박자 갖춘 ‘수지 e편한세상 시티’ 공급소식에 기대감

    지속된 저금리기조 속에서 다양한 오피스텔 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오피스텔 중 단연 투자가치가 높다고 꼽는 상품은 역세권•브랜드•대단지를 모두 갖춘 것이다. 대림산업이 이달 중순 공급하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의 완판열기를 잇는 후속상품으로 역세권, 대단지.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모든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역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도보권으로 역세권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으로 2016년 2월 개통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판교까지 5정거장, 강남까지 9정거장이면 도착이 가능해 분당, 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와도 인접해 분당 및 광교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이 단지는 주변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이 높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은 수익성과 안전성, 상품성까지 3박자를 겸비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라서 이 단지들은 청약경쟁률이 수십 대 1로 치솟는가 하면 단기간 내 완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4월 청약 접수를 한 '경희궁 자이'(GS건설)는 68개실 모집에 1297명건 청약이 몰려 평균 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희궁 자이’ 아파트는 1046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 아파트로 평균 3.5대1로 순위 내 마감됐다. 더불어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와 함께 만들어지는 오피스텔로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일반 상업지역에 생기는 오피스텔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수지의 경우 브랜드 오피스텔을 찾아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인데다 역세권 및 대단지 아파트 단지 안에 생기는 입지적 장점으로 눈 여겨 보는 수요자들이 많다” 며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브랜드 가치가 높아 시세하락이 적고 환금성도 좋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하는 입지 이 세박자를 갖춘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을 이달 중순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 ~ 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31㎡의 소형위주로 총 280실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18㎡(224실)는 원룸형 구조며, 전용면적 29㎡(28실), 31㎡(28실)는 거실과 방이 독립된 투룸형 구조다.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국난방공사와 두산기술연구소 등 용인 수지 내 연구개발단지의 수요뿐 아니라 판교, 광교 등 인접지역의 배후수요가 잘 형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미래에셋, 삼성테크윈, 엔씨소프트, SK케미칼, NHN엔터테인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대기업 및 IT기업 등 215개의 업체가 입주해있다. 광교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및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이 조성되고 있어 많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용인 수지에서도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입지에 들어서기에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쇼핑•복지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하기 수월하다.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수지 e편한세상 시티’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사전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홍보관 주소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람 몰리는 상가 따로 있다! KTX 동탄역 인근 ‘우성 KTX 타워’ 인기

    사람 몰리는 상가 따로 있다! KTX 동탄역 인근 ‘우성 KTX 타워’ 인기

    올해 동탄2신도시 상가 시장 키워드로 ‘KTX(고속철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KTX역이 생기면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KTX역 인근 상권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KTX역사만 짓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상업•업무•주거 등 복합개발로 조성되기 때문에 KTX역 주변 상가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KTX의 개통으로 전국 각지가 일일 생활권에 편입되고, 이용객이 증가하는데다 역세권 개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상가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KTX동탄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입지한 상가가 분양예정이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세경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우성건영이 시공하며 가온디에스컴퍼니가 분양을 담당하는 ‘우성 KTX 타워'이다. 이 상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일반상업용지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대형상가로 일반상업 2-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2만5,680㎡에 이르는 총 116개 점포로 구성된다. 또한 주차대수도 법정대비 130% 높은 203대로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 ‘우성 KTX 타워’는 KTX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과는 불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미 입주를 시작한 커뮤니티 시범단지 초입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우성 KTX 타워'는 광역비즈니스 특별계획구역 내에 있으면서, 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동탄2신도시 상가 중에서는 최적의 입지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을 말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동탄~일산간 GTX도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또 광교신도시~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1호선 무가선트램과 병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2호선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노선도 협의 중에 있으며,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신설 및 확장중인 상태로 인접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한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고정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올해안으로 1만6,0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올해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물량이 1만 가구가 넘으며, 동탄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계획인구 27만8000여 명, 총 11만1000여 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게다가 주변에 삼성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해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한 초역세권 입지의 중심상업지구라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그 수요까지 모두 합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명에 달한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는 상업지 비율도 3%대로 전국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이라 투자자들의 상권 수요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 상권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 상가는 전용률도 약 53%대로 대부분의 대형상가가 50% 미만임을 생각한다면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아지면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질 사용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격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 가온디에스컴퍼니 박성준 이사는 “분당의 1.8배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동탄2신도시는 전체 면적 중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 비율이 고작 3% 밖에 안되고, 그 중에서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일반상업지구에 최초이면서 최대 규모로 분양하는 우성 KTX 타워는 그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며 벌써부터 투자자들과 대형병원, 커피전문점, 대형프랜차이즈 학원, 이동통신, 편의점, 제과점, 안경점, 미용실 등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성 KTX 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화성시 반송동 87-4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현재 사전분양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접수를 통해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사전예약문의: 1670-754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슈&이슈] “사람부터 살아야” vs “왕버들도 살아야”…상생의 길 없을까

    [이슈&이슈] “사람부터 살아야” vs “왕버들도 살아야”…상생의 길 없을까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병원 건립 예정 부지인 전북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백석제의 환경보존 문제가 불거져 시민사회단체 간에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최악의 경우 이미 확보한 국가 예산까지 반납해야 할 위기를 맞아 난감한 입장이다. 최근 사업자인 전북대병원이 환경단체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도시계획시설 재입안 서류를 제출한 데 이어 시도 다른 대안이 없다며 밀어붙이기로 나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형 병원 건립은 군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인구가 30만명이나 되는 서해안의 중심 항구도시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나 중증 환자들은 외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이 30~50㎞나 떨어져 있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다. 실제로 군산시에서 타지역으로 유출된 환자는 2013년 한 해 동안 9만 9676명에 이른다. 지역의 유출 진료비도 1186억원이나 된다. 인구 10만명당 질병에 의한 사망자 수도 550.7명으로 전국 평균 465.3명보다 훨씬 많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08년부터 수도권 대형 병원들과 여러 차례 접촉했다. 그러나 병원 측이 요구하는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2010년 전북대병원이 시에 분원 설치 의사를 밝혀 같은 해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은 201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올해까지 13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순풍을 타고 진행됐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당북리 백석제 일원에 신축하기로 했다. 백석제는 1930년대에 축조된 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로 현재는 토사가 쌓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군산시는 단일 부지로 병원 건립에 필요한 넓은 부지를 확보하기 쉽고 자연녹지 지역으로 별도의 용도변경 없이 도시계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부지를 결정했다. 도심과 산업단지, 전주~군산 간 자동차 전용도로에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감안했다. 전북대병원은 이곳에 500개 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국비 583억원, 시비 260억원, 전북대 1720억원 등 모두 2563억원 규모다. 이곳에는 응급의료센터 등 일반 진료과 11개, 수술실 6개, 중환자실 병상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 전북대병원이 들어서면 입원환자가 연간 11만 6000명, 외래진료환자 28만명을 수용해 군산시는 물론 인접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의료혜택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나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병원 예정 부지인 백석제에서 멸종위기종인 독미나리 집단 서식지와 왕버들 군락지가 발견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 등 환경단체들은 백석제에 독미나리 군락지는 물론 67종의 다양한 조류가 관찰되고 있어 이곳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건립 부지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들은 백석제 부지 선정 과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시가 2010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백석제의 독미나리 집단 서식 사실을 알고도 고의로 누락시켜 부지 선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백석제는 1930년대에 축조된 것이 아니라 고려시대부터 존재한 저수지로 역사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며 무리한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병원 부지를 다른 곳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녹색주민연대, 지방행정동우회 군산시분회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이들은 “시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를 환경단체가 좌지우지하도록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30만 군산시민을 위한 가장 현명한 방안이 무엇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부모와 자녀들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가족의 품을 떠나야 할 때 독미나리와 왕버들을 보며 흐뭇해하고 춤이라고 춰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백석제 부지 내에 병원 건립과 환경보존 대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성명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대병원이 최근 환경단체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애초 13만 6116㎡인 병원 예정부지 가운데 토지주가 반대하고 있는 사유지 3만 2854㎡를 제척한 도시계획시설 재입안 서류를 제출했다. 왕버들 군락지에 건립하려 했던 장례예식장을 다른 곳으로 배치하는 등 독미나리 서식지와 왕버들 군락지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시도 그동안 주춤했던 병원건립사업을 원안대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병원부지 일대 주민공람공고를 진행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감사원 감사를 하면 병원부지 선정 과정의 특혜 여부가 가려질 것이고 문화재 지표 조사 부실 여부도 문화재청이 심사하면 결론 날 것이라며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전북대병원의 수정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백석제는 보전만이 최선이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감사원이 감사하면 환경영향평가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병원 부지로 결코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될 것이라고 벼르고 있어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부산 신발산업 제2전성기 새로운 소재로 날개 단다

    기존 고무를 대체할 신발 겉창용 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신발산업의 제2 전성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부산시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기존 고무보다 생산성과 내마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신소재는 마모성과 접지력이 우수하고 복원력과 충격흡수 등 신발 겉창에서 요구되는 특성이 뛰어나다. 기존 가황고무와 유사해 신발을 신었을 때 느낌이 우수하고 내마모성이 200% 이상 향상됐으며,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또 액체 상태의 고무에 열을 가해 고체로 만들어 사용하던 기존 프레스 공정 대신 재료를 틀로 찍어내는 사출성형공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을 800%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 사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겉창 1족을 만드는 데 걸리던 시간도 5분에서 30초로 단축된다. 고무로 만드는 겉창 제조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고 공정이 복잡해 신발산업의 작업환경은 열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독일의 바스프와 미국의 루브리졸 등 세계적인 화학 및 신발업체들이 대체소재를 개발했으나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피혁연구원은 지난해 트렉스타, 학산 등 국내 5개 신발업체와 공동으로 기존 사출소재로 제조하기 어려운 테니스화와 배드민턴화 등에 신소재를 적용해 성능 검증을 마쳤다. 배종우 선임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다양한 시제품 평가에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15건의 기술이전 및 기술료 계약을 체결했다”며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상승으로 중국과 동남아에 뺏겼던 신발산업의 제2 붐을 일으키며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신발협회 및 신발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소기업을 설립, 신소재의 사업화에 나선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뉴스 분석] “과도한 규제” vs “지역경제 보호”… ‘착한 조례’ 갈등 지속

    [뉴스 분석] “과도한 규제” vs “지역경제 보호”… ‘착한 조례’ 갈등 지속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까지 폐지나 개정을 요구해 지나친 간섭이란 지적이 나온다.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에 국토, 산업, 농업, 환경 등 4대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2946건(광역 294건, 기초 2652건)을 상반기에 폐지 또는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가 도시계획, 도로 등 1297건,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산업 등 977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농정·축산 등 339건, 환경부가 333건이다. 정부의 이번 규제개혁 요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월 지역 업체나 농민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조례 138건을 오는 6월까지 폐지 또는 개선할 것을 요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지역별로는 서울 210건, 부산 131건, 대구 87건, 인천 67건, 광주 53건, 대구 34건, 울산 58건, 경기 516건, 강원 211건, 충북 146건, 충남 251건, 전북 250건, 전남 292건, 경북 339건, 경남 254건, 제주 29건, 세종 18건 등이다. 지자체들은 이를 대부분 수용한다는 의견이지만 지역경제와 관련된 ‘착한 조례’는 폐지하거나 개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4대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2946건 가운데 89.2%인 2628건은 폐지 또는 개선할 방침이지만 나머지 318건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지자체들이 폐지를 거부한 조례는 서울 44건, 부산 17건, 대구 8건, 인천 13건, 광주 7건, 대전 10건, 울산 3건, 경기 68건, 강원 14건, 충북 64건, 충남 4건, 전북 17건, 전남 33건, 경북 27건, 경남 28건, 제주 2건, 세종 16건 등이다. 지자체들이 반발하는 조례는 대부분 지역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영세상공인 보호 등과 관련이 있는 조례다. 전북지역의 경우 군산시, 익산시, 순창군, 무주군, 진안군 등이 ‘투자기업 사후관리 조례’를 폐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조례는 기업이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한 뒤 5년 이내에 다른 업종으로 바꿀 때 단체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이다. 지자체는 보조금을 준 기업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군산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재원 부담이 28%나 돼 과도한 규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재래시장 인접지역에 대형마트 입점을 막기 위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조례’도 지자체들이 폐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전북 김제시와 진안군은 전통시장 반경 1㎞ 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묶은 조례가 영세 상인 보호와 골목 상권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며 폐지를 거부했다. 전남도는 동물보호 및 관리는 동물병원이나 보호단체에서만 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했으나 농림부가 적절한 지식과 경험 등이 있는 모든 기관이나 단체로 완화하라고 요구,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 정비를 놓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에 의견이 다른 부분은 이달 말까지 시·군의 의견을 받아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자체 반발에 대해 국무조정실과 산자부 관계자는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조례는 당연히 폐지 대상”이라고 해명했다. ‘투자기업 사후관리 조례’는 법률에서 정하고 있지 않은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 조례이기 때문에 폐지 대상이며 ‘전통상업보전지역 지정 조례’의 경우는 폐지 대상은 아니지만 지정 취소 내용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상반기 4대 분야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이어 하반기에도 문화관광, 해양수산, 지방행정, 보건복지, 산림, 교통 등 6개 분야의 규제 개혁을 단행할 방침이어서 지자체와 적지 않은 마찰이 우려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노량진시장 주상복합 건립 시동

    신노량진시장 자리에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지난 16일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구역은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인접지역 편입 및 사업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시행 인가로 7325㎡의 인접 노후불량주택지역을 포함한 재래시장이 212세대의 공동주택과 판매시설을 갖춘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된다. 이번 사업 시행 인가로 상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안전문제 해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은 장승배기로 일대의 편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동탄2신도시 우성 KTX 타워, ‘희소성’과 ‘상권 선점 효과’로 인기

    동탄2신도시 우성 KTX 타워, ‘희소성’과 ‘상권 선점 효과’로 인기

    동탄2신도시 상가 시장이 뜨겁다. 올해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배후수요를 노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 올해에만 1만60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자 상권 선점 효과를 노린 투자자들의 상가 투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 동탄2신도시는 고정 수요 뿐만 아니라 내년 개통 예정인 KTX(고속철도)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조기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KTX역이 생기면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KTX역 인근 상권형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GTX까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광역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계획인구 11만여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인데다 KTX, GTX 등의 교통호재까지 있어 광역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며 “내년 KTX가 개통되면 전국 각지가 일일 생활권에 편입돼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고 고정 배후수요에 유동인구까지 더해지는 만큼 상가 투자 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KTX동탄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범단지 초입 사거리 코너에 입지한 동탄2신도시 노르자위 상가가 분양예정이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경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우성건영이 시공하며 가온디에스컴퍼니가 분양을 담당하는 ‘우성 KTX 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일반상업용지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대형상가로 일반상업 2-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1층, 1개 동, 연면적 2만5,680㎡에 이르는 총 116개 점포로 구성된다. 또한 주차대수도 법정대비 130% 높은 203대로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 ‘우성 KTX 타워’는 KTX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과는 불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미 입주를 시작한 커뮤니티 시범단지 초입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우성 KTX 타워'는 광역비즈니스 특별계획구역 내에 있으면서, 동탄역이 인접해 있어 동탄2신도시 상가 중에서는 최적의 입지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을 말한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동탄~일산간 GTX도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또 광교신도시~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1호선 무가선트램과 병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2호선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노선도 협의 중에 있으며,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도 신설 및 확장중인 상태로 인접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한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고정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미 입주가 시작된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올해안으로 1만6,0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고, 올해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물량이 1만 가구가 넘으며, 동탄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계획인구 27만8000여 명, 총 11만1000여 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게다가 주변에 삼성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해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한 초역세권 입지의 중심상업지구라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그 수요까지 모두 합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명에 달한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는 상업지 비율도 3%대로 전국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이라 투자자들의 상권 수요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 상권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이 상가는 전용률도 약 53%대로 대부분의 대형상가가 50% 미만임을 생각한다면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아지면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질 사용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격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 가온디에스컴퍼니 박성준 이사는 “분당의 1.8배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동탄2신도시는 전체 면적 중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 비율이 고작 3% 밖에 안되고, 그 중에서도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일반상업지구에 최초이면서 최대 규모로 분양하는 우성 KTX 타워는 그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며 벌써부터 투자자들과 대형병원, 커피전문점, 대형프랜차이즈 학원, 이동통신, 편의점, 제과점, 안경점, 미용실 등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성 KTX 타워’의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화성시 반송동 87-4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지난 6일부터 사전분양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접수를 통해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교•수지 “위 아래” 다 누리는 ‘레이크포레 수지’ 4월 분양

    광교•수지 “위 아래” 다 누리는 ‘레이크포레 수지’ 4월 분양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생활 인프라를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생활 인프라는 쇼핑, 여가생활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파트 선택에 점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쪽 생활권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양쪽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들이 주목 받고 있다. 행정 구역상은 구분돼 있지만 인접지에 위치해 양쪽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 이런 더블생활권 아파트는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기존에 조성된 한쪽 도시의 인프라와 신도시에 새로 조성되는 인프라를 공유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더블생활권 단지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기 때문에 지역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지역가치 상승과 아파트 값 상승도 주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인 수지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도시 중 하나인 광교신도시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 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4월 분양 예정인 ‘레이크포레 수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23㎡ 235가구 규모로 용인 상현동이지만 광교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두 곳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죽전점, 롯데마트 수지점을 비롯해 광교 롯데아울렛(2015년 하반기 예정)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이렇게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 3.3㎡당 평균 1200만 원대로 올해 용인 수지에서 분양한 아파트 3.3㎡당 평균가인 1381만원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분양한 광교신도시의 3.3㎡당 평균 분양가 1583만원도 크게 밑돈다. 또한 이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광교상현역(가칭)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신분당선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신분당선 광교상현역(가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주변 환경으로는 신대저수지와 정암, 서봉, 번암공원, 태광CC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조망도 가능하다. 서원초, 서원중, 서원고 등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로 교육여건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신도시 내 조성되는 경기도청과 법조타운, 광교테크노밸리, 에듀타운 등 개발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구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며,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주택형에는 4베이 이상의 확장형 신평면이 적용되며, 일부 가구를 복층형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한 것도 눈에 띈다. 교통망으로는 단지 인근 광교상현IC, 서수지IC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시내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풍부하다. 전 가구의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 주며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중문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또 중도금도 전액(60%)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876 일대에 있다. 문의 : 1688-801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민생활 속 분양… 풍문으로 못 들었소?

    주민생활 속 분양… 풍문으로 못 들었소?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는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분양 시장이 극과 극으로 나뉘면서 그야말로 흥행 대박과 쪽박이 뚜렷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청약 1순위에 들어간 8개 단지 가운데 5곳은 평균 청약 경쟁률이 1대1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기 하남 미사지구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처럼 2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이 있는 반면 화성 안녕동 우방아이유쉘처럼 0.03대1의 매우 저조한 경쟁률을 보인 곳들도 있었다. 이러다 보니 건설사들은 단순히 경품 행사를 내걸어 모델하우스 집객을 유도하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들이 오고 싶게끔 만드는 카페 조성과 사업설명회 개최 등 한정된 지역의 실수요자들을 위한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마케팅이 분양 홍보관이다. 한화건설은 5월 말 분양 예정인 ‘킨텍스 꿈에그린’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과는 별도로 도보 15분 거리의 지하철 3호선 인근에 사전 홍보관을 만들었다. 내부는 카페테리아처럼 꾸미고 매일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롯데건설은 한술 더 떠 홍보관을 두 개나 만들었다. 롯데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홍보관을 경기 파주와 일산에 각각 열었다. 파주 지역 주택 수요자들만이 아니라 인접지역인 일산에서도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를 연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은 홍보관 방문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튤립을 나눠 줬다. 네덜란드에서 온 골든튤립호텔 브랜드를 지역 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홍보관 입구에서 벽면까지 튤립으로 장식하며 눈길을 끌었다. 분양마케팅 관계자는 “단순 경품행사 등으로 모델하우스 집객을 유도해 봤자 계약까지 연결되지 않는 허수가 많고 비용 자체도 많이 든다”면서 “밀착형 마케팅은 직접 고객들과 대면할 수 있는 데다 반응도 바로 확인이 가능해 향후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민들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의 홍보관에는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홍보단 ‘캐슬 주부 카운슬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운정신도시와 금촌지구, 고양시 등지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여성 주부 60명이다. 소비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쉽게 하려는 전략이다. 반도건설은 유명인이 아닌 주민들을 모델로 선정해 지역민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신곡동, 호원동 등과 서울 창동 등에 거주하는 일반인을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지난달 13일 모델하우스를 연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인근 공주대 댄스동아리 학생들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열기도 했다. 안방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모그룹 계열사인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상품 구성과 분양 조건을 소개한다. 미분양 등을 소진하기 위해 홈쇼핑을 이용하는 사례는 간혹 있었지만 신규 분양단지가 홈쇼핑을 이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광고·홍보업체 관계자는 “게임, 유통 등 소비층이 젊은 업종들은 일찌감치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해 고객 밀착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건설업계도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맞춰 고객 소통 창구를 늘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거래량은 11만 1869건으로 2006년 이후 9년 만에 3월 거래량의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결제원 집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1분기 수도권 청약시장에는 11만 2680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이는 2002년 17만 7753명 이후 13년 만에 최대 수치다. 그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올 2분기 수도권에만 11만 4766가구의 신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치열한 분양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아파트의 경우 위치가 고정돼 있고 일반 소비재에 비해 고가이기 때문에 소득이나 직업, 살고 있는 지역 등에 따라 주요 고객층이 형성되기 마련”이라면서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분양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유사 마케팅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슈&이슈] “원전 안전 문제 어떻게”… 바람 잘 날 없는 경북 동해안

    [이슈&이슈] “원전 안전 문제 어떻게”… 바람 잘 날 없는 경북 동해안

    경북 동해안이 원자력발전소로 몸살을 않고 있다. 경주에서는 월성원전 1호기의 재가동 결정에 대해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신규 원전을 유치한 영덕에서는 반대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여기에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까지 원전 반대 운동에 가세하면서 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전 1호기(가압중수로형·설비용량 67만 9000㎾)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정비 작업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와 함께 예비디젤발전기 분해 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2월 27일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의 수명을 10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끝나 2012년 11월 20일 가동이 중단됐다. 한수원은 2009년 12월 월성 1호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하는 계속운전을 원안위에 신청했다. 그러나 월성 1호기 계속운전 결정 이전부터 수명연장을 반대해 온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재가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원전 인근인 경주 양남·양북면과 감포읍 주민들로 구성된 ‘월성 1호기 동경주 대책위원회’와 ‘나아리 생계대책위원회’, ‘월성본부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봉길리반대투쟁위원회’ 등 4개 주민단체는 원안위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들은 “원안위가 날치기로 통과시킨 월성 1호기의 재가동 결정은 우리 주민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주민 생존권 확보를 위해서는 월성 1호기의 폐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도 월성 1호기 재가동에 반대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등 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든 국민을 상대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허가 취소 소송을 위한 소송 원고인단 모집에 들어갔다. 공동행동은 “원안위가 법에 명시된 최신 기술 기준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부족 사항을 제대로 심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허가안을 표결 결정한 것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을 중대하게 위반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환경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불교생명윤리협회, 원불교천지보은회 등 4대 종교단체도 최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결정은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조속한 폐로 결정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과 동경주대책위는 지난달 말부터 월성 1호기 재가동 문제를 놓고 협상에 들어갔다. 양측은 지금까지 2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원전지역 전체 지원 규모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대책위는 고리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설비용량 58만 7000㎾) 재가동을 위해 원전지역에 1960억원이 지원된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는 훨씬 많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비해 건강상 위해 요소가 다량 배출되는 중수로형인 데다 원안위가 월성 1호기 재가동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주민 수용성 확보, 물가상승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월성 1호기 재가동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월성본부 인접지역 이주대책위 등 3개 주민단체는 한수원이 대화 자체를 거부한다며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수원이 재가동을 추진하는 이달까지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제 재가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원전 유치지역인 영덕에서도 원전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영덕군은 2011년 영덕읍 석리와 매정리, 창포리 일대 주민 동의를 얻은 뒤 140만㎾짜리 원전 4기를 유치해 강원 삼척시와 함께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주민들 사이에 원전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반핵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반대 움직임이 주민과 지역 농어민 관련 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영덕원전을 반대하는 10개 농·어업사회단체들은 최근 영덕군청 앞에서 ‘영덕원전건설백지화 범군민연대’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반대 활동에 들어갔다. 군민연대는 발대식에서 “주민의 반대 여론을 확인,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가 없었다”며 원전유치 당시의 절차를 문제 삼았다. 군민연대는 영덕 신규 원전 건설은 주민투표를 포함한 전체 군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급기야 영덕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오는 8~9일 이틀간에 걸쳐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영덕지역 성인 남녀 1500여명이 대상이다. 원전특위는 여론조사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며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날 경우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방침이다. 원전특위 박기조(55) 위원장은 “원전 건설은 군민들의 안전에 관한 중요 사항이어서 수용 여부에 대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투표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지난 1월 경북지역 한 일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영덕 주민 51%가 원전 건설에 반대했지만 이후 영덕군이 원전 건설에 따른 지역개발과 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부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관련 지원책이 구체화되고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주민투표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민연대와 환경단체 등은 2012년 원전 부지 지정 이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와 원전 비리 등으로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군민연대 등은 주민들이 원전 건설 반대를 결정할 경우 정부와 한수원은 이를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군민연대 관계자는 “최근 환경단체들에 의해 월성·울진 등의 핵발전소 주변에서 각종 발암 방사성물질이 지속적으로 방출된 사실이 밝혀졌다”며 “사고가 나지 않은 정상적인 핵발전소 주변에서 발암 방사성물질의 지속적 방출이 확인된 만큼 영덕핵발전소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기서남부 35만 배후수요 독점, 향남CGV 분양 본격개시

    경기서남부 35만 배후수요 독점, 향남CGV 분양 본격개시

    기준금리 1%대 시대에 들어서며, 주택/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초저금리시대 저성장기에 재테크 수단으로 수익형부동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고조된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화성 향남이다. 기아모터스 화성공장, 현대모비스 이화공장, 발안일반산업단지 향남제양공단 등 굵직한 산단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35만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향남지역은 이미 꾸준한 인구유입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작년 12월 향남 2지구( 1만 5천여 세대, 4만 5천여 명의 주거인구) 입주로 인구유입 증가폭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풍부한 배후수요에도 불구하고 문화여가생활을 후퇴돼 있는 것이 현실. 향남지역의 문화/여가 공간은 전무한 수준으로, 지역주민들은 문화시설 및 여가시설이나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찾아 인근 수원, 병점지역을 찾곤 했다. 이처럼 문화소외지역에 가까웠던 향남에 최근 브랜드 파워를 갖춘 CGV가 들어선다고 밝혀 지역주민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들어설 향남CGV는 영화관 시설뿐만 아니라 쇼핑, 공연, 외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안정적인 수익형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427-6 번지에 위치하는 향남CGV는 기존 운영되고 있는 발안프리미엄아울렛(1차사업)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구)3,500여평 면적에 지하2층 지상3층, 6개관 860석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화성시는 1차 발안프리미엄아울렛, 2차 향남CGV, 3차 8,000여평 규모의 컨벤션웨딩, 대형마트, 찜질방, 쇼핑몰(예정) 개발사업에 따라 향후 경기서남부권의 유일하고 최고의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인접,39번,43번,82번 국도 등 지리적 위치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접지역에 폴리텍대학 및 다수의 중,고교등이 위치하고 있어 마땅히 약속 및 문화공간이 부족한 젊은층의 집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경기서남부 지역에 전무했던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교대상이 없는 안정적인 고수익상품으로 1%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자의 손길이 늘고 있는 것. 70~80%의 높은 전용률로 저렴한 분양임대가가 그 진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게다가 동종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 독점상가로 지정되어 경쟁으로 인한 수익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는 강점까지 가지고 있으며 또한 3월27일자로 발안프리미엄아울렛 명품관 오픈으로 한껏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써의 분위기를 고조 시킬 예정이어서 분양임대를 원하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현재 향남CGV의 분양계약자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계약자 선물로 명품교환권(100만원 상당)을 증정하고 각 호실별 선순위 입점의향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아울렛 매장 입점문의도 상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향남CGV 분양임대사업부 전화(031-366-3274)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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