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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산불 예방 비상 근무체제 가동

    경북도, 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산불 예방 비상 근무체제 가동

    경북도는 석가탄신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산불방지 특별대책 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 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청 소속 사무관으로 구성된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213명이 235개 읍·면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를 단속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을 벌인다. 또 시·군 간 산불 진화 헬기 공조체계를 유지해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는 산불 신고 접수와 동시에 헬기와 진화인력을 출동 시켜 초동진화를 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부처님 오신 날 주요 행사는 최소·연기됐으나 산림에서 불법 무속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 내 흡연, 입산 통제구역 산행, 화기 소지 등 금지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도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 상춘객, 산나물 채취자 등 산행 인구가 급증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도봉구 관내 32곳 추가 설치

    송아량 서울시의원,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도봉구 관내 32곳 추가 설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가 다이소 방학역점, 쌍문역 등 대중교통 밀접지역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락원체육공원 입구, 신동아아파트 교차로, 도봉구민회관 등을 포함하여 도봉구 내 3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하여 만15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이 여러 차례 임시회, 정례회에서 사실상 방치에 가까운 ‘따릉이’의 관리 소홀 문제와 강남·북 간 ‘따릉이’ 대여소 편차 발생 등에 대해 질타하였으며 합리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특히 도봉 등 강북지역이 대중교통 인프라 뿐 아니라 자전거 관련 정책에도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시정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2020년 상반기에 도봉구 관내 ‘따릉이’ 대여소를 32개소 신규로 설치하고 ‘따릉이’는 364대가 추가될 예정이며, 도봉구의 ‘따릉이’ 대여소는 총 65개소, 거치 자전거 대수는 760대가 된다. 송아량 의원은 “시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따릉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공급량을 늘려서 근거리 자가용 이용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등 교통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도 실질적으로 수요가 많고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대여소 후보지를 선정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기존에 문제점으로 제기된 ‘따릉이’ 대여소에 개인 자전거 무단 점거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수시로 관리자들이 점검하도록 하는 정책적 보완과 함께 ‘따릉이’를 바르게 이용하는 자발적인 시민의식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 화재…상층부로 연소 확대 저지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 화재…상층부로 연소 확대 저지

    21일 오전 10시 35분경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명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10층짜리 물류터미널 건물 인근 쓰레기 소각장에서 불이 시작돼 택배물품 보관창고인 E동으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 1층만 연소 중인 상태로 2층 이상 상층부로 연소확대 저지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발령했던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께 대응2단계로 하향했다. 현장에는 굴절차·화학차 등 소방장비 79대와 인력 20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3단계는 인접지역의 10개이상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는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선거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15일도 ‘위험’

    선거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15일도 ‘위험’

    선거가 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 발생하면서 21대 총선일에 산불 비상령이 내려졌다.1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5일을 전후해 산불 발생위험지수가 ‘높음’ 수준이 이어지면서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선일 산불위험지수는 낮 최고 기온이 16∼24도로 상승하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전국 대부분이 ‘높음’(100점 중 66∼85) 단계로 예측됐다. 특히 건조 특보 속에 지표면에 쌓인 낙엽층이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어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산불 통계에 따르면 1996년 이후 재난성 대형 산불은 선거가 있던 봄철에 집중됐다. 최대 피해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2만 3794㏊)은 16대 총선이 있던 2000년 발생했다. 특히 1996년 15대 총선 기간에 고성 산불로 3834㏊의 산림이 사라졌다.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2002년에는 청양·예산 산불(3095㏊)이, 2018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삼척 산불(117㏊)이 났다. 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과 산림 인접지에서는 절대 불씨를 다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에 굴절식 덤프트럭 10대 판매 계약

    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에 굴절식 덤프트럭 10대 판매 계약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체와 굴절식 덤프트럭(ADT) 10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우디의 1년 ADT 시장 규모 절반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서 폴란드에서도 석탄 골재기업과 ADT 5대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ADT는 광산, 채석장 등 험지에서 쓰이는 대형 덤프트럭이다. 특수 굴절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것이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의 특징이다. 폴란드에서 수주한 제품은 과적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된 신제품이기도 하다. 회사는 ADT 판매를 올해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로나19로 IMF사태 수준 경제위기시 지방재정 최대 5조 6000억원 부담”

    “코로나19로 IMF사태 수준 경제위기시 지방재정 최대 5조 6000억원 부담”

    코로나19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경우 지방재정 부담액이 최대 5조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지방재정 영향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가 될 경우 당초 지방자치단체 예산(91조 3000억원) 대비 3조 8000억원(4.1%)의 지방세가 덜 걷힐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명목 GDP 성장률이 -3%로 내려가면 지방세수 감소 폭은 5조 6000억원(6.1%)으로 벌어진다. 김홍환 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명목 GDP 성장률이 -0.9%였다. 당시에 국민들이 체감했던 만큼의 경제 위기가 왔을 때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기준으로 삼은 명목 GDP 성장률 -1%는 1998년 이후 최저 수치다. 지방세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20%를 지자체에서 분담할 경우 2조원 이상의 재정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지방재정부담액이 최대 7.6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방 재정부담을 덜고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출 구조조정, 지방채 발행조건 완화, 지역사회 수요창출을 위한 직접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지자체가 걷을 수 있는 돈도 줄어들고 기존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선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 축소 등으로 세출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원은 제시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각 지자체장은 전전년도 예산액의 10% 범위 안에서 연간 채무 한도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데 이를 15%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게 연구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위원은 “신용위기로 돈이 돌지 않았던 2008년 금융위기와 달리 현재는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 실물경제 위기이므로 직접지원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는 유동성 공급, 기업도산 방지, 고용유지에 집중하고 지자체는 자영업자·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 수요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건조한 강풍 부는 주말…식목일 ‘산불 비상령’ 발동

    건조한 강풍 부는 주말…식목일 ‘산불 비상령’ 발동

    강원, 건조한 높새바람 불면 화재 확산 식목일 전후로 성묘객 실화 20% 상승 소각 단속·입산자 담당 공무원 책임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백화점이나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 대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강해지는 식목일을 전후해 ‘산불 비상령’을 내렸다. 2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440건의 산불로 857㏊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영농 준비를 시작하는 봄철(3~5월)에 연간 산불의 58%(254건), 피해의 85%(732㏊)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풍이 많은 4월은 전체 산림 피해의 45%(386㏊)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는 동해안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높새바람과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 4~5일 발생해 1227㏊의 산림 및 7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32.0m에 달했다. 또 대부분 산불이 오전 11시 이후 집중되면서 헬기 및 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야간까지 이어질 경우 피해가 컸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이번 주말(4~6일)이 올해 산불 발생의 ‘2차 위기’라고 경고했다. 1차 위기였던 지난달 18~25일 일평균 12.9건의 산불이 났고 특히 18일 울주에서는 대형 산불로 축구장 200개에 달하는 산림 200㏊가 사라졌다. 산림청 산불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있는 3월 말~4월 초(3월 30∼4월 5일)에 32건, 409.9㏊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 피해가 심각했다. 특히 식목일 전후 3일(4∼6일)간 발생 산불 원인 중 연평균 4%에 불과한 ‘성묘객 실화’가 이 시기에는 20%로 치솟아 4월 산불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지수 ‘높음’ 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말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강릉·삼척·동해·속초·고성·양양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불법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산불 특별관리대상지역’에서는 산불 취약시간대(일몰 이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과 사찰, 무속행위지 등에서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담당 공무원 책임제도 실시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과 흡연·취사 등 불씨 사용을 금하는 산불예방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클릭 e상품] 쿠셔닝·패션성 겸비한 스니커즈

    [클릭 e상품] 쿠셔닝·패션성 겸비한 스니커즈

    빈폴스포츠가 내놓은 ‘바운서(Bouncer) 2.0’은 쿠셔닝과 패션성을 겸비한 청키 스니커즈 스타일의 운동화다. 운동화는 캐주얼 감성의 심플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스트링 장식으로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어퍼(Upper)는 통기성 좋은 소재를 사용했고 뒤꿈치 부분은 접어 신을 수 있도록 벤틸레이션(Ventilation) 스타일로 만들었다. 바운서 2.0은 대표 기능인 3중 쿠셔닝(2중 미드솔과 클라우드메쉬)을 적용해 걷거나 뛸 때 편안함과 탄력감을 준다. 신발 뒤쪽 미드솔을 다소 넓게 만들고 접지력 좋은 아웃솔을 사용해 발이 땅에 닿을 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게 도와준다. 또 통기성과 경량성이 좋은 펀칭형 인솔을 적용하는 한편 신발 굽 높이를 최대 4㎝로 디자인해 키 높이 기능을 제공한다. 바운서 2.0은 블랙, 화이트, 오렌지, 애플그린 등의 포인트 컬러가 있고 가격은 10만 9000원~12만 9000원.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긴급’ 의미 망각한 서울시, 추경시 기로에 선 노동자 절규 잊어서는 안돼”

    권수정 서울시의원 “‘긴급’ 의미 망각한 서울시, 추경시 기로에 선 노동자 절규 잊어서는 안돼”

    서울시의회는 24일 제292회 임시회를 긴급하게 열어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제출한 코로나19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의 총 지출 규모는 국가보조금 3,775억 원을 포함한 8,619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등 민생안정지원에 5,868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등 피해업계지원에 835억 원, 코로나19로부터 시민안전 보호 강화에 645억 원 등을 담고 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무너지는 삶의 한 귀퉁이를 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서울시민의 고통을 구제하기엔 이번 추경 예산안의 규모와 내용이 모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필연적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국면을 대비하고 비상한 재난 상황에서 보편적이고 전면적인 생계대책을 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이며 관성적인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2월에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서울시에 요구한 바 있다. 권 의원은 “비상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잃고 수입이 끊길 가능성이 높은 노동자들에 대한 실태를 대대적으로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라며, “이미 승인한 지출계획 중 코로나19로 집행하지 못한 상반기 예산, 예비비, 재난관리기금(구호계정), 특별조정교부금 등 가용 재원을 총 동원하고 필요하다면 지방채 발행까지도 함께 적극 검토하자.”라고 제안했다. 이런 요구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일용직,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특수고용 노동자들과 학교 안에서 방학 중 급여도 받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을 위한 생계 대책은 찾아볼 수 없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자발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노동자들의 산업안전 지원 방안과 예산도 수립하지 않았다. 집단감염사태를 일으킨 콜센터 등에 대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노동 권익센터에 지원인력 1명만을 추가 배정하여 서울시 400여개에 이르는 콜센터 사업장에 대해 관리하도록 했을 뿐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들을 상당히 반영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책은 차분히 마련하겠다는 서울시의 안일한 답변에 권 의원은 “코로나19보다 생계난이 더 두려운 이들, 재난의 불평등을 온 몸으로 겪고 있는 불안정노동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다. 시기를 놓친 대책은 더 큰 고통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초유의 위기 지속 상황에서 시민들이 버틸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간접지원과 자금융자방식을 넘어서는 직접적인 재정 지원 정책(재난 기본소득 등)을 즉각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신속하게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청 “지금 꽃보다는 방역이 먼저…안심할 때 아니다”

    당정청 “지금 꽃보다는 방역이 먼저…안심할 때 아니다”

    이낙연 “해외여행 자제 권고했지만…일부는 무시”박능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 재유입 우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5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를 엄정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제4차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정부는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입국 검역도 강화했지만 일부 입국자는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졌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4월 6일 개학이 예정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해 오늘 정부가 발표할 안전생활지침을 모든 국민이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막지 못하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방역의 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며 “해외 입국자 관리 시스템이 보다 안전하게 작동되도록 오늘 당정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많은 분이 완연한 봄기운에 산으로 들로 나섰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지금 꽃보다 방역이, 안전이 먼저”라며 “사회 활동 대신 거리 두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 완화 등 정부의 방역 조치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라며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전문가는 일정 부분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라며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 재유입을 우려한다”며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줄이고 해외에서의 재유입 차단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정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기업구호 긴급자금으로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점 등을 거론한 뒤 “문제는 신속한 실행”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을 포함한 관련 기관은 신속한 실행을 막는 모든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가능한 조치는 지금부터라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내주 3차 비상경제회의는 생계지원방안에 대해 일정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대국민 직접지원 문제에 대해 당정이 주내에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고용유지 및 자구 노력에는 정부의 지원과 보상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위기를 틈타 부당하게 인원을 줄이는 기업에는 정부도 단호하게 대처해야겠지만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경영안정, 노동자 고용안전망을 긴급하게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적 수단이 적기에 활용되도록 국회가 법·제도를 통해 후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8619억 ‘코로나 추경’… 경남 재난예산 최대 1500억 준비

    서울 8619억 ‘코로나 추경’… 경남 재난예산 최대 1500억 준비

    서울시 11년 만에 3월 조기 추경 편성 긴급생활비·소비쿠폰 등 민생 안정 주력 경남 중위소득 이하 가구당 50만원 지원 김경수 지사 “중앙정부 보편적 지급 필요” 장하준 교수 “집세·전기료 감면 더 효과”서울시와 경기, 경남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재난기본소득 개념의 긴급 생계비 지원에 속속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더 많은 지자체가 현금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시민들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한 861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3월 조기 추경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시는 추경을 민생 안정, 피해 업계 지원,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등 3개 분야에 투입한다. 민생안정에는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3271억원 규모의 재난긴급생활비를 포함해 저소득층 소비쿠폰, 아동수당 대상자 돌봄 쿠폰 등으로 예산 5868억원을 지원한다.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관광객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은 서울 경제를 살리기 위해 835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지원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존 5000억원에 3000억원을 더해 총 8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박 시장은 “특히 재난긴급생활비는 위기에 처하고도 기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재난 사각지대를 메우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역시 이날 도내 중위소득 이하 가구 100%에 대해 긴급재난소득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요예산은 재해나 재난에 쓸 수 있는 기금과 예비비 등을 포함해 1000억∼150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지자체들의 재난기본소득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논란도 여전하다. 서울시와 경남도 등의 긴급재난소득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선별적 긴급재난소득만으로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중앙정부에서 보편적 긴급재난소득을 추진해 주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반면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이날 라디오에서 간접지원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보편적 돈 풀기에 반대했다. 그는 “기본 생활에 필요한 비용들, 집세, 전기값, 수도값, 세금 등을 감면해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사정이 안 좋아서 해고해야 할 인원들을 데리고 있으면 그 임금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서 보조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 남양주에 도심형 단독주택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본격 분양 중

    경기 남양주에 도심형 단독주택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본격 분양 중

    더블유건설은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홍보관을 지난 6일 그랜드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계약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115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을 살려 스마트한 관리, 철저한 보안서비스로 개인 라이프스탈일의 공간 배치로 소비자의 주거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더블유건설에 따르면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남양주 최대 규모인 도심형 단독주택으로 각각의 테마를 지닌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3층으로 설계되며 1층과 2층은 분리형 ’올림공간‘ 구조인 테마형 단독주택 115세대다. 전 세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각 세대별 넉넉한 주차 공간과 개인정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저층세대의 옥상을 테라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공동주택 등 집합시설처럼 대지지분이 아닌 100% 개인토지소유(전용면적)다. 진접신도시와 인접한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대로변에 위치해 진입이 용이하며 2021년 개통(예정)되는 지하철 진접역을 이용하여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단지 앞 150m 지점에 버스정류장, 광역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구리, 강변, 잠실, 강남, 상봉, 청량, 노원 등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남양주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왕숙신도시의 자족시설과 교통환경 개선으로 진접, 오남의 직간접적인 기대효과가 상승될 것으로 보이며, 47번 국도를 통해 진접지구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진접~내촌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2020년 3월)이며, 별내~진접 연장선 공사가 2021년 5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마련돼 있다. 건축가 이현욱소장의 설계와 무궁화신탁의 자금관리, 1군 시공사인 삼부토건(주)이 시공예정이며 준공은 2022년 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5000억대 규모 육군 자주도하장비 사업 본격화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5000억대 규모 육군 자주도하장비 사업 본격화

    국내 첫 자주도하장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초 제안서 접수를 실시했으며 여기에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이 참여했다고 전하고 있다. 올해 말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인 자주도하장비 도입 사업은 하반기에 현지 실사가 계획되어 있다. 예산 규모는 5000억대로 알려져 있다.자주도하장비는 전투 중 전차와 장갑차 등 기동부대가 하천이나 강 등 수상 위를 지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량이다. 지상에서는 차량처럼 다닐 수 있으며 수상에서는 개별 차량이 각종 기동장비 즉 전차나 장갑차 혹은 차량 등을 싣고 마치 배처럼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문교’ 방식과 여러 대의 차량을 연결해 교량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부교’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그 동안 육군에서는 도하장비로 리본교(Ribbon Bridge System)를 주로 사용해왔다. 리본교는 냉전시절 소련이 개발했다. 1962년 개발된 PMP 교량은 중동전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했고 미국은 이를 모방해 1972년 리본교를 제식화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미제 리본교를 면허 생산해 운용하고 있다.그러나 리본교는 자주도하장비에 비해 교량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원이 투입되어야 하며 기동성과 생존성이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국방개혁에 의해 육군의 사단 및 군단의 작전지역이 확대되고 병력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자주도하장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주도하장비 도입사업과 관련되어 한화디펜스는 GDELS(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가 개발한 M3를 제안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영국 BAE 시스템즈(BAE Systems)와 터키 FNSS가 공동 개발한 자주도하장비 AAAB(Armored Amphibious Assault Bridge)를 개량 및 국산화해 입찰에 참여한다. 한화디펜스의 M3의 경우 영국·독일·대만·싱가포르 등 주요 5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한화디펜스는 이 장비를 국산화해 도전한다. 반면 현대로템의 AAAB는 한화디펜스의 M3에 비해 최근 개발된 자주도하장비로 터키에서 운용 안정성과 성능 및 품질이 입증되었다.현대로템에 따르면 AAAB는 바퀴가 8개인 8x8 방식의 차륜형 차량으로 4x4 형태의 M3보다 바퀴수가 두 배 많아 조향 성능과 접지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M3에 적용되지 않은 자력구난위치를 적용해 하천에서 이동 후 습지나 웅덩이에서 탈출이 용이하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AAAB는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와 지형에 따라 바퀴 공기압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도 추가로 장착돼 월등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유리, 자동 소화장치, 야간투시장비 등 군 운용 특수사양과 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내 유입되는 물을 보다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자동 배수펌프를 설치해 실전에서 차량 생존성과 승무원의 안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강원 영동, 영남지역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19일 오후 경남 밀양, 울산 울주지역과 20일 오전 강원 강릉·동해·삼척·양양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일 강원 영동지역에 최대 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또 경남 밀양, 울산 울주 등 남부지역은 지난 주말부터 건조 특보 및 산불 발생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 단계가 지속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과학원 연구결과 산불은 풍속 6m, 경사 30도의 조건에서 무풍·무경사와 비교해 산불 확산 속도가 78.9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고성·속초 산불은 최대 순간 풍속이 35.6m/s로, 최초 발화지점에서 7.7㎞ 떨어진 해안가까지 산불이 번지는데 90여 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시간당 5.1㎞ 속도로 확산됐다.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13일부터 지속적으로 대형 산불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며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라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기에 산림 인접지에서 불씨를 취급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구 간 심상정 “TK에 1인당 100만 원씩 지급 해야”

    대구 간 심상정 “TK에 1인당 100만 원씩 지급 해야”

    “TK 재난소득 지급…추경 10조 늘려야”“추경 태반이 간접지원…그림의 떡”4·15 총선 건강 공약도 발표전 국민 주치의제·상병수당 도입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를 찾았다. 전날 대구에 내려온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서구 장태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첫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가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주는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대구 경북 특별 재난지역 지정과 함께 재난 기본소득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어제 오후에 대구에 내려와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쪽방촌 소독하고 물품 전달하는 일을 했고 장애인 당사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며 “지금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장애인 확진자와 격리된 장애인들에 대해서 대구시의 세심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직접 지원을 대폭 강화한 증액안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정부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민생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정의당이 제안한 직접 지원 규모 10조 원의 증액안이 추가로 반영돼야 한다”고 추경 대폭 증액을 촉구했다. 지역경제 악화에 대해선 “정부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대구 경북을 위해 6200억 원을 할당했다지만, 이 가운데 5000억 원 이상은 전부 대출 지원이나 세제 감면 같은 간접 지원”이라며 “그마저도 대출받기가 만만치 않다고 호소한다. 정부 지원금은 ‘하늘에 별 따기’이고 ‘그림의 떡’이라면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추경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도 언급했다. 심 위원장은 “또 황교안 대표 역시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직접 지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추경 증액에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정치권이 (추경) 여기에는 토를 달지 말고 전폭적으로 힘 모아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공공의료 강화와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골자로 한 오는 4·15 총선 건강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국립중앙의료원 확장 이전 및 국립대병원 권역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 ▲인구 5만 명당 동 단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상급 종합병원 의사·간호사 등 인력 확충 및 공중보건의료 비정규직 철폐 ▲질병관리본부·안전보건공단 ‘청’ 승격 등이 골자다. 또 정의당은 “OECD 국가 대부분에서 시행하는 상병수당(질병수당)을 도입해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생계비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며 “연간 병원비 100만 원본인 부담 상한제 실시로 입원진료비도 90%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75세 이집트 할아버지, 프로축구 데뷔전서 득점

    75세 이집트 할아버지, 프로축구 데뷔전서 득점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75세의 ‘할아버지’ 에즈 엘 딘 바하더(식스스 오브 옥토버)가 이집트 프로축구 3부리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역대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기네스북 등재를 눈앞에 뒀다. 그는 페널티킥(PK) 득점포까지 성공시켰다. 영국 BBC 방송은 10일 “바하더가 지난 7일 열린 지니어스와의 이집트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며 “바하더는 페널티킥으로 득점까지 하면서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바하더는 오는 21일 예정된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면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프로축구의 기네스 등재 규정은 ‘두 경기 풀타임’이다. 기네스북에 오른 종전 프로축구 최고령 기록은 지난해 4월 73세 95일의 나이로 이스라엘 프로축구 4부리그의 이로니 오르예후다에서 골키퍼로 뛰며 ‘두 경기 풀타임 출전’ 규정을 맞춘 이스라엘 출신의 이삭 하이크가 가지고 있다. 4명의 자녀와 6명의 손자를 둔 바하더는 지난 1월 이집트 3부리그 ‘식스스 오브 옥토버’ 클럽에 입단하면서 역대 최고령 도전에 나섰다. 6살 때 카이로 거리에서 볼을 처음 찼던 바하더는 토목 엔지니어니링 컨설턴트와 토지 경작 전문가로 일하면서도 아마추어 팀에서 뛰며 축구 선수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다. 그는 처음 축구를 접한 뒤 70년이 흐른 올해 1월 마침내 카이로를 연고로 하는 ‘식스스 오브 옥토버’ 클럽에 입단하면서 생애 처음 이집트축구협회에 정식 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최근 무릎을 다쳤지만 바하더는 ‘라이벌팀’ 지니어스와 치른 데뷔전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 득점까지 성공하는 최고의 순간을 맛봤다. 바하더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공식 경기에서 골을 넣은 최고령 선수가 됐다”면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경기 막판에 이뤄 냈다. 부상이 있지만 풀타임을 뛰고 싶었다. 이제 다음 경기에도 나서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철모 화성시장 “간접지원 대책으로는 한계…생활비·생계비 등 지원해야”

    서철모 화성시장 “간접지원 대책으로는 한계…생활비·생계비 등 지원해야”

    서철모 화성시장이 9일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약자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법령과 제도의 조속한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서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각종 부양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역에서 느끼는 긴박함, 골목상권에서 목격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마다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이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융자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간접 지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융자 지원의 경우 출연금, 보증수수료, 이자 등 적지 않은 행정비용이 수반되고, 자격심사, 서류 준비 절차 등으로 접근성이 높지 않다. 오히려 이런 행정비용을 직접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융자를 받은 후 상황이 악화돼 상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용불량자가 양산될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긴급복지지원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소득,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지원 금액도 1인 기준 월 45만4900원이 전부다.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규정이 없어 단순히 사회복지 관점에서 ‘최저생계비’만 지급된다. 이와관련, 서 시장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우 재난 상황으로부터 파생되는 간접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를 구제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 시장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를 개정해 자금 융자와 별도로 한시적 생활비 및 생계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도 고쳐 소상공인 영업 피해에 대한 지원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기금의 사용 목적을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상생 특별법’ 을 제정하고, 일용직노동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생계비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도 제안했다. 건의문은 청와대,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원실 등에 전달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통합당 후보 ‘돌려막기 공천’ 잡음

    지역 목소리 반영 못하고 개혁 공천과 ‘거리’ 새 인물 발탁 뒷전… 기성 정치인 지역 바꾸기 4·15 총선을 40일 앞두고 ‘여야 대진표’가 완성돼 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내에서 전략공천 등을 명분으로 사실상 ‘돌려막기 공천’이 발표되고 있다. 지역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개혁 공천’이란 목표와도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통합당의 한 예비후보는 회의장에 입장하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향해 “경선 좀 시켜 달라”고 외쳤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저한테 하지 말고 실무자한테 하라”고 응수했다. 통합당에서는 이 같은 장면이 최근 종종 연출되고 있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간 지역 기반을 닦아 온 인물 대신 엉뚱한 후보가 공천 명단을 채우면서 잡음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이런 공천이 활력을 불어넣을 새 인물을 발탁한 것이 아니라 기성 정치인이 지역구만 바꾼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한 이혜훈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동대문을 지역에 추가 공천을 신청하고 면접을 봤다. ‘서울 험지’에서 4선에 도전한다는 명목이지만 결국 지역민을 대변하기보단 금배지를 노린 선택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비례 초선의원인 신보라 의원은 일찌감치 인천 미추홀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유세에 나섰지만 공관위는 해당 지역에 전희경 의원을 전략공천하고 신 의원을 경기 파주갑에 보냈다. 신 의원은 총선이 불과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야권 험지’를 개척해야 한다. 충북 청주 상당과 진천·음성에서 2선씩 지낸 4선 정우택 의원은 이번에는 청주 흥덕에 공천됐다. 이 지역에서 기반을 닦아 온 김양희 당협위원장은 이에 반발하며 출마 의지를 접지 않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라이드온] 내가 가면 길이 된다

    [라이드온] 내가 가면 길이 된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그저 평범한 준중형 수입 SUV가 아니었다. 일반 도로에서는 가솔린 세단처럼 조용했고, 오프로드에서는 놀라운 돌파력을 보여 줬다. ‘어디든 갈 수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라는 표현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랜드로버가 ‘프리미엄 SUV 명가’라고 불리는 이유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달 6~7일 강원 홍천에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와 함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모델은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D180 SE’였다. ●언덕·진흙·수로… 거칠 것이 없다 시승의 하이라이트는 오프로드 주행 체험이었다. 언덕, 진흙, 범피, 모래, 수로, 자갈, 사면경사로 등으로 이뤄진 1.5㎞ 거리의 과격한 장애물 코스였다. 차량에 탑승해 오프로드 코스에 진입했다. 약 30도 정도 경사진 가파른 언덕이 눈앞에 나타났다. 내리막길로 한 번 내려간 뒤 오르는 코스여서 언덕이 상당히 높아 보였다. 경사로에 진입하니 하늘만 보일 뿐 길이 아예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진 않을까 두려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그게 뭐가 대수냐는듯 아무렇지도 않게 언덕을 타고 넘었다. 급경사를 내려갈 때에는 브레이크를 따로 밟지 않아도 제동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했다. 한쪽 바퀴가 공중에 뜰 정도로 구덩이가 깊게 팬 범피 구간에서는 바퀴 4개의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 분산해 부드럽게 탈출했다. 수로에 진입하니 차량의 3분의1이 물에 잠겼다. 수심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도강 한계인 600㎜에 거의 근접한 550㎜였다. 물이 창문 높이까지 일렁일 정도였다. 하지만 차량은 아무렇지도 않게 쭉쭉 전진했다. ●180마력… 쭉쭉 뻗어가는 힘은 다소 부족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일반 도로)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디젤 SUV인데도 세단에 버금갈 정도로 조용했다. 특히 서스펜션의 접지력이 좋아 꼬불꼬불한 곡선 주로에서 쏠림현상이나 흔들림이 적었다.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차량은 일반적으로 온로드 주행에선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이 다소 느릴 때가 많다. 하지만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도로 상황이나 지형을 가리지 않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마치 도심용 SUV와 레저용 SUV를 하나로 합쳐 놓은 듯했다. 다만 최대토크가 43.9㎏·m인 만큼 순간 가속력과 회전력은 뛰어난 반면 최고출력은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기아차 K5 1.6 터보 모델과 같은 180마력 정도여서 고속 주행에서 쭉쭉 뻗어 나가는 힘은 다소 부족했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속 17㎞ 이하로 주행할 때 엔진이 멈추고, 리튬·이온 배터리가 벨트 통합형 스타터 발전기(BiSG)를 구동한다. 발전기에 저장된 에너지는 가속 페달을 밟을 때 회전력을 제공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D180 SE 모델의 연비는 11.5㎞/ℓ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6%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첨단 기술 중에서는 노면의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과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실내 디자인은 영국차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카펫 소재로 마감이 이뤄졌고, 스피커는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12.3인치 고화질(FHD) 계기판은 차량 속력과 RPM, 연료 잔량 등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도 보여준다. 10.25인치 ‘터치 프로2’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제원을 비롯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차량 하부와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3개의 카메라가 노면 상태를 촬영해 보여 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을 통해 전방에 다가오는 장애물이나 둔턱도 확인할 수 있다. 공기조절장치 버튼은 별도의 터치식으로 마련해 직관성을 높였다. ZF 9단 자동 변속기는 작동하기 편리한 스틱형으로 장착됐다. 룸미러는 외부 카메라로 촬영한 후방 영상을 보여 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가 적용됐다. D180 SE 모델의 판매 가격은 7270만원이다. 홍천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코로나 추경 등 초당적 협력 합의했지만…中 입국금지 ‘이견’

    코로나 추경 등 초당적 협력 합의했지만…中 입국금지 ‘이견’

    20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초당적 협력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 수석대변인은 합동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미래통합당·유성엽 민생당·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동발표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야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회동에서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공동발표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경 규모는 정부의 기존 예비비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종합대책 지원 규모 외에도 추가로 예산을 책정해 ‘20조+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엽 대표는 브리핑에서 “예비비 4조원에 이날 정부가 발표한 종합대책 지원 규모 16조원을 더하면 총 20조원”이라며 “여기에 추가로 소요되는 ‘α’가 추경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회동에서 다음달 초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추경 편성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구체적 방향을 놓고는 온도 차를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추경안에 코로나19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심상정 대표도 “선심성 예산이 끼면 당연히 안 된다”고 말했다. 공동발표문에는 추경안의 방향을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이라고 못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황교안·유성엽 “초동 대처 실패”…마스크 수급은 여야 모두 지적 공개된 모두발언과 각 당 대변인의 비공개 발언 브리핑에 따르면 황 대표는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며 문 대통령의 사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유 대표도 “안전 불감증에 빠진 정부의 안일한 판단과 대처가 사태를 이렇게 키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아쉬운 점, 책임 문제는 상황이 종료된 후에 복기하며 다시 검토하자”고 답했다.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서도 여야 대표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이해찬 대표는 “초기에 (업체들이) 매점매석을 못 하게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공적공급망을 통해 살 수 있다고 해서 일찍부터 줄을 섰지만, 구하지 못했다”며 “정부 대책이 국민의 피부에 와 닿게 해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정부가 마스크 생산을 100% 공적 통제하고 전량을 구매해 국민에게 나눠주자”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 보완하겠다”며 “마스크가 부족하면 추가로 특단의 대책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中 입국 차단”에 문 대통령 “초기라면 몰라도 실익없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금지 등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주로 황교안 대표와 문 대통령 사이에 대화가 오갔다.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감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기면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그 조치가 실효성이 있는 것 같지 않다. 2월 4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시행 중이고 이후 중국인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황 대표는 “차단과 치료를 동시에 해야 문제가 신속하게 풀린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의약품을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이런 부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고, 한국을 입국금지하는 나라들에 대해 명분을 주는 수가 있다”며 “실익이 없는데 입국금지를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반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는 “지금은 중국 봉쇄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신천지발 감염 확산을 조속히 봉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총선 연기론에는 신중한 기조 유지 이날 회동에서는 일부 참석자가 총선 연기론에 대해 언급했으나 비중 있게 논의되지는 않았다. 유 대표가 ‘총선 연기를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진정 시기를 지금 가늠하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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