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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회복’ 시작한 학교… 마스크 벗기는 ‘아직’

    ‘일상 회복’ 시작한 학교… 마스크 벗기는 ‘아직’

    ‘일상 회복’을 시작한 학교는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등굣길에 마스크를 벗은 학생은 거의 없었다. 2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성서중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다. “아직까지는 어색하기도 하고, 눈치가 보여 마스크를 못 벗겠다”는 3학년 김모양은 “아무래도 비대면 수업을 하면 집중도도 떨어지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놀 수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예전으로 돌아가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유·초·중·고교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교과·비교과 교육활동을 전면 재개했다. 학급·학년 단위 소규모 체험활동 등 행사를 운영할 수 있고, 숙박형 프로그램(수학여행)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가 결정하면 된다. 그러나 성인에 비해 낮은 청소년 접종률 등을 감안하면 아직 학교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등교 지도에 나선 영어 교사 한모씨는 “급식 시간에도 마스크만 살짝 들어 수저를 입 속으로 가져가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는데 소극적인 편”이라며 “‘일상 회복’이 반갑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감염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시기 40분으로 단축했던 수업 시간을 45분으로 늘리고, 이달 말에는 3년 만에 체육대회도 개최한다. 2학년 김모양은 “지난해 하지 못했던 체육대회를 올해는 하게 돼서 설렌다”며 “코로나19 이후 제대로 된 체육 수업을 잘 못했는데, 올해는 체육대회에서 피구, 계주 달리기를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고 들떠 말했다. 방과후 부장을 맡고 있는 교사 장모씨는 “예년처럼 전교생이 동시에 참여하기는 어렵고, 오전에는 1·2학년 오후에는 3학년 하는 식으로 나눠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지침은 학교장 재량으로,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함성 응원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쓰도록 할 수 있다.
  • 야외 마스크 해제 첫날…의협 “거리 확보하고 고위험군 착용해야”

    야외 마스크 해제 첫날…의협 “거리 확보하고 고위험군 착용해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인 2일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고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실외에서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외에서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의 위생과 방역에 각자가 노력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는 실내에서만 쓰면 된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역·의료 상황도 안정적인 만큼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또 ▲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 50인 미만의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 50인 이상 좌석을 보유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다만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기존처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내로 분류되는 공간 중에서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 [포토] “수학여행, 출발!”

    [포토] “수학여행, 출발!”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만 쓰면 된다.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없이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방역·의료 상황도 안정적인 만큼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한 것이다. 정부는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또 ▲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 50인 미만의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 50인 이상 좌석을 보유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실내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기존처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내로 분류되는 공간 중에서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 “직접 만나 손 잡으니 마음 놓여”… 환자도 가족도 모두 웃었다

    “직접 만나 손 잡으니 마음 놓여”… 환자도 가족도 모두 웃었다

    안영애(62)씨가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막내동생과 눈을 맞추며 “누나 목소리 잊지 않았지? 얼굴이 너무 좋아 다행이다. 다음에 또 면회 올게 걱정하지 마”라고 말을 건넸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동생은 누나의 말에 곧장 답할 수 없었지만 안씨는 “이마저도 너무 감사하고 빨리 일상을 회복해 가족과 다 함께 동생을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접촉 면회가 금지된 뒤 1년 만에 동생 손을 잡아 본 안씨는 “기존에 영상전화만 가능하고 병원에 와도 만나지 못하고 음식과 물품만 가져다주고 돌아가 마음이 안 좋았는데 잘 지내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기관에서 시행하던 투명 가림막 등을 이용한 비접촉 대면 면회 방식에서 다소 완화된 방침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접촉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요양병원과 시설에는 면회 예약과 문의 전화가 늘고 있고 시민들은 “기존에 하던 영상전화 방식과 직접 만나 손 한번 잡는 것은 천지 차이”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접촉면회를 위해서는 입원환자·입소자, 면회객은 각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기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면회를 관리하는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2일부터 접촉 면회를 시행한다는 인근 한 요양병원에서는 “감염 관리를 위해 하루 5팀의 면회만 진행할 예정이지만 2일은 벌써 예약이 다 찼고 이달 첫 주 예약도 70%가량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병원 관계자는 “보호자만큼이나 환자도 너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령층 환자가 많고 기관 내 코로나19 확진 이슈 등으로 문을 활짝 열기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기관도 많다. 서울의 한 구립 요양시설 관계자는 “기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있어 당장 접촉 면회를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호자분께도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 지하철 야외 승강장은 ‘NO마스크’… 대중교통·택시선 ‘ON마스크’

    지하철 야외 승강장은 ‘NO마스크’… 대중교통·택시선 ‘ON마스크’

    정부가 2일 0시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그러나 실외에서 마스크가 완전히 필요 없다는 ‘마스크 프리 선언’은 아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정부가 벌칙을 통해서 강제로 (마스크 착용을) 조정하는 조치를 축소한다는 뜻”이라며 “사람이 지나치게 밀집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언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건 언제인지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실내와 실외를 어떻게 구분하나. A. 천장과 벽면이 있어 밀폐된 실내에서는 현행처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천장이 있더라도 사방 2개면 이상 열려 있어 자연 환기가 되면 실외로 본다. 따라서 테라스형 카페나 식당, 야외 결혼식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에서 빠진다. 일부 실외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Q.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A. 버스나 지하철, 택시, 선박, 항공기 등 운송수단은 실내로 간주한다. 버스 정류장이나 실외 지하철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가도 탑승해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니 승차하기 전에 미리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Q. 야구장이나 야외 공연장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나. A. 아니다. 실외라고 하더라도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시위나 50인 이상이 보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의 관람객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함성이나 합창 등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Q. 야외에서 축구나 등산 동호회를 연다면 마스크를 꼭 써야 하나. A. 50인 이상 참석하는 행사에선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물론 착용이 의무는 아니다. 집회와 달리 밀집도가 낮은 각종 행사, 동호회, 동창회 등 야외 행사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쓰지 않아도 된다. Q. 학교에서 실외 활동은 어떻게 달라지나. A. 학교도 실외 체육 시간이나 운동회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다. 다만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오는 23일부터 사라질 예정이다. Q.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 A.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등 유원시설에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해수욕장도 인파가 몰릴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Q.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때는 언제인가. A.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고령층, 면역저하자, 미접종자처럼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한다.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을 외치는 등 비말 생성이 많을 때도 마스크를 쓰는 편이 좋다. Q. 실내에서 망사형·밸브형 마스크를 써도 괜찮나. A. 아니다. 망사형·밸브형 마스크나 스카프, 넥워머 등으로 코와 입을 가려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 실외 노마스크 하루 전… 벌써 마스크 벗은 한강공원

    실외 노마스크 하루 전… 벌써 마스크 벗은 한강공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일 0시부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백신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직접 만나 손 잡으니 너무 좋네요”... 환자도 가족도 모두 웃었다

    “직접 만나 손 잡으니 너무 좋네요”... 환자도 가족도 모두 웃었다

    요양병원·시설에 깃든 ‘가정의 달’ 온기요양기관 입소자 접촉 면회 3주간 허용“어서 일상 회복해 가족 다함께 만나길”안영애(62)씨가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막내동생과 눈을 맞추며 “누나 목소리 잊지 않았지? 얼굴이 너무 좋아 다행이다. 다음에 또 면회 올게 걱정하지마”라고 말을 건넸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동생은 누나의 말에 곧장 답할 수 없었지만 안씨는 “이마저도 너무 감사하고 빨리 일상을 회복해 가족과 다함께 동생을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접촉 면회가 금지된 뒤 1년 만에 동생 손을 잡아본 안씨는 “기존에 영상전화만 가능하고 병원에 와도 만나지 못하고 음식과 물품만 가져다 주고 돌아가 마음이 안 좋았는데 잘 지내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기관에서 시행하던 투명 가림막 등을 이용한 비접촉 대면 면회 방식에서 다소 완화된 방침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접촉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요양병원과 시설에는 면회 예약과 문의 전화가 늘고 있고 시민들은 “기존에 하던 영상전화 방식과 직접 만나 손 한번 잡는 것은 천지차이”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접촉면회를 위해서는 입원환자·입소자, 면회객은 각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기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면회를 관리하는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2일부터 접촉 면회를 시행한다는 인근 한 요양병원에서는 “감염 관리를 위해 하루 5팀의 면회만 진행할 예정이지만 2일은 벌써 예약이 다 찼고 이달 첫 주 예약도 70%가량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병원 관계자는 “보호자만큼이나 환자도 너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령층 환자가 많고 기관 내 코로나19 확진 이슈 등으로 문을 활짝 열기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기관도 많다. 서울의 한 구립 요양시설 관계자는 “기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있어 당장 접촉 면회를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호자 분께도 양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 [속보] 신규확진 3만 7771명…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3만명대

    [속보] 신규확진 3만 7771명…일요일 기준 12주 만에 3만명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 7771명 늘어 누적 1727만 5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 3286명)보다 5515명 적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9만 851명)부터 11일째 10만명 미만으로 발생하고 있다. 일요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 수도 매주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달 24일(6만 4704명)보다 2만 6933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17일(9만 2976명)과 비교하면 5만 5205명이나 적다. 일요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2월 6일(3만 8687명) 이후 12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하루 최대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전날 4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으로 직전일(70명)보다 11명 늘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52명(64.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2명, 60대 9명, 50대 4명, 40대 3명, 30대 1명이다.
  • NCT 지성, 코로나19 확진…“인후통 증상”

    NCT 지성, 코로나19 확진…“인후통 증상”

    남성 그룹 NCT 멤버 지성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알렸다. SM은 “지성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했다. 지성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지성 외에 다른 멤버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사설] 마스크 공방 접고 ‘코로나 엔데믹’ 만전 기하라

    [사설] 마스크 공방 접고 ‘코로나 엔데믹’ 만전 기하라

    방역당국이 다음달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고려하면 1년 7개월만에 출퇴근길이나 산책, 등산 등 운동을 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20년 1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뒤로 2년 4개월간 공포에 시달려온 시민들은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이번 결정으로 실감할 것이다. 마스크 해제는 올초부터 시작된 세계적 추세다. 그럼에도 이번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두고 신·구 권력이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는 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마스크 해제 시점을 ‘5월 하순 고려’로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인수위는 이번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며 밝힌 근거는 나름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주 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3월 16일에 62만여명까지 치솟았지만 28일에는 5만여명에 그친 점 등이다. 게다가 정부가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모든 시민들이 일시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정부 조치에도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행사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어린이나 노약자, 백신 미접종자 등은 계속 개인적으로 야외 마크스 착용은 물론 엄격한 방역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 사망자가 38%인 점, 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인 점, 아프리카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이 10%대에 불과해 새로운 코로나 변이를 내놓는다는 점 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엔데믹 상황에 맞는 방역 대책 등을 면밀하게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 코로나 앞에 신·구 권력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새 정부 출범까지 10여일의 짧은 시간이 남았지만 인수위와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와 공공의료시설 확중 등에 힘을 모으기 바란다.
  •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분석 결과 양성 예측도가 91.34%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양성률은 4.87%로 집계됐다. 선제검사의 효용성을 고려할때 신속항원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PCR 검사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과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가 작성한 ‘코로나19 유치원·학교 대상 일반 신속항원검사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5주간 유치원·학교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는 모두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4034만여건 이뤄졌다. 학생은 1212만 8115명이며 나머지는 교직원들이다. 그 결과 신속항원검사자의 누적 양성률은 4.87%, 누적 양성에측도는 91.34%로 나타났다. 학생의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3.74~6.16%로 교직원의 양성률 2.74~3.93%에 비해 1.00~2.23%p 높았다. 학생의 RAT 양성예측도 역시 87.19~94.03%로 교직원의 양성예측도 77.55~83.10%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학생과 교직원간 RAT 양성예측도 차이는 1주차에는 12.8%p를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0.4%p까지 감소했다. 보고서는 “40일간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코로나19 확진자 85만명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증상 유무에 따른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증상이 있는 경우 70.53~88.39%, 의심증상이 없는 경우 0.24~2.09%로 집계됐다. 양성예측도는 증상이 있는 경우 78.36~95.38%,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69.07~85.69%로 증상이 있을때 양성예측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의심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교직원이 학생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진단검사 도구는 지역사회 유행 수준에 따라 효용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행 상황을 고려해 도입할 경우 학교 내 유입 및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유치원과 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올해 3월 2일부터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위해 시행된 바 있다. 보고서는 28일자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됐다.
  • [사설] 마스크 공방 접고 ‘코로나 엔데믹’ 만전 기하라

    [사설] 마스크 공방 접고 ‘코로나 엔데믹’ 만전 기하라

    방역당국이 다음달 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2020년 10월 13일 시작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고려하면 1년 7개월만에 출퇴근길이나 산책, 등산 등 운동을 할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20년 1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뒤로 2년 4개월간 공포에 시달려온 시민들은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이번 결정으로 실감할 것이다. 마스크 해제는 올초부터 시작된 세계적 추세다. 그럼에도 이번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두고 신·구 권력이 갈등을 빚는 것처럼 보이는 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마스크 해제 시점을 ‘5월 하순 고려’로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인수위는 이번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며 밝힌 근거는 나름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주 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3월 16일에 62만여명까지 치솟았지만 28일에는 5만여명에 그친 점 등이다. 게다가 정부가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모든 시민들이 일시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정부 조치에도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행사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어린이나 노약자, 백신 미접종자 등은 계속 개인적으로 야외 마크스 착용은 물론 엄격한 방역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 사망자가 38%인 점, 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인 점, 아프리카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이 10%대에 불과해 새로운 코로나 변이를 내놓는다는 점 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엔데믹 상황에 맞는 방역 대책 등을 면밀하게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 코로나 앞에 신·구 권력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새 정부 출범까지 10여일의 짧은 시간이 남았지만 인수위와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와 공공의료시설 확중 등에 힘을 모으기 바란다.
  • 日 3년 만에 긴급사태 없는 ‘골든위크’…기시다 “젊은층 3차 백신 접종하라”

    日 3년 만에 긴급사태 없는 ‘골든위크’…기시다 “젊은층 3차 백신 접종하라”

    일본에서 3년 만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연휴가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골든위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과 외출 자제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가 발령되면서 귀성이나 여행이 제한됐다. 하지만 올해는 긴급사태가 발령되지 않아 연휴 첫날인 이날부터 공항과 기차역 등이 사람들로 붐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4월 28일~5월 8일 신칸센 지정석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노선별로 56~284% 증가했다. 4월 29일~5월 8일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선은 70%, 국제선은 370%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에서 일본 입국 시 격리 기간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긴급사태가 없는 휴일을 맞이하면서 일본 최대 노동조합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도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개최했다. 700만명 조합원이 가입한 렌고는 이날 도쿄 시부야구 요요기공원에서 제93회 노동절 중앙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예년의 8분의 1 정도인 5000명 참석으로 제한했지만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3년 만의 행동 제약이 없는 최대 연휴를 맞이했지만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1756명으로 이달 중순 들어 4만명대 안팎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젊은층의 3차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8일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에서 “젊은층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될 수 있다”며 “자신을 지키고 가족과 친구를 지키기 위해 3차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지하철역도 사방이 뚫렸다면 마스크 ‘의무’ 아닌 ‘권고’

    지하철역도 사방이 뚫렸다면 마스크 ‘의무’ 아닌 ‘권고’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다만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관람객이 50명이 넘는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어디에서 벗고 어디에서 써야 하는지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실내와 실외를 어떻게 구분하나. A. 건축법상 지붕이나 천장이 있고, 사방이 막힌 곳을 실내라고 한다. 사방에 벽이 없는 테라스형 카페, 지붕은 있지만 사방이 뚫린 기차역이나 지하철역은 실외로 본다. 방역 당국은 “사방 중 2개 이상의 면이 열려 자연환기가 이뤄질 수 있다면 실외로 간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 그럼 창문을 두개 열어 자연 환기를 할 수 있으면 사무실도 실외로 보나. A. 물론 사무실도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할 수 있지만 사방이 막히고 지붕이 있는 이런 공간은 일반적으로 ‘실내’로 본다. Q. 실외 공간이면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물지 않나. A.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등의 관람객이 50명이 넘을 경우에는 실외라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함성·합창 등으로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비말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외의 실외공간은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다만 사람간 1m 간격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Q. 집회나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이 아니라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 A. 행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광복절 행사, 현충원 참배 행사 등이 있을 수 있고 동창회나 동호회 모임 등도 있다. 행사마다 밀집도, 비말 생성 등이 다양해 일괄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적용하진 않았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의무 대상이 아닌 마스크 적극 권고 대상”이라고 밝혔다. Q. 학교 체육시간이나 운동회 때 마스크를 안 써도 되나. A.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다. 의무 강제 대상은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나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 스포츠경기’로 제한했다. Q. 실외 놀이공원과 해수욕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선 어떻게 해야 하나. A. 실외 놀이공원과 여름철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려도 마스크를 의무화하진 않는다. 이 때 마스크를 쓰는 건 개인의 선택이다. 안 써도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 다만 사람이 많아 1m이상 지속적으로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다면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질 수 있고, 미접종자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위험해질 수 있다. Q. 지하철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실내·실외 지하철이 있는데. A. 천장이 있고 사방이 벽으로 막힌 지하철역은 실내 공간이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반면 지붕은 있지만 사방이 뚫려 공기가 통하는 지상의 지하철 승강장, 기차역 등은 실외 공간이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대체로 이런 곳은 사람들로 붐비고 곧 지하철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 일상회복에 속도 내는 강원…실내시설 속속 개방

    일상회복에 속도 내는 강원…실내시설 속속 개방

    강원도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춘천시는 내달 1일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휴관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고리로 지목됐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이 방역 완화에 따라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실내스포츠인 컬링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는 컬링센터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컬링센터는 코로나19 사태에 접어든 뒤 시청팀(팀킴)을 비롯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만 쓰여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열었다”며 “체험 대상을 관광객에서 시민으로 넓혀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워크파크 가운데 실내시설 규모가 가장 큰 정선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는 지난 16일 재개장했다. 워터월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휴장과 개장을 반복해왔다. 하이원리조트는 실내인 패밀리존을 우선 개장했고, 실외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은 각각 5월, 7월 문을 연다. 원주와 강릉, 동해, 태백, 평창 등은 경로당을 전면 개방했다. 단 백신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고, 체조, 댄스 등 일부 경로당 프로그램은 운영이 제한된다. 철원 청소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와 화천 소년소녀합창단 음악회가 개최되는 등 크고 작은 공연도 다시 열리고 있다. 서명옥 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은 “6월 과학축전을 여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각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실외 노마스크’ 하더라도 이럴 땐 꼭 쓰세요

    ‘실외 노마스크’ 하더라도 이럴 땐 꼭 쓰세요

    다음 달 2일부터 실외에선 답답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지만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 프리’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객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실외마스크 해제 조치를 발표하며 “집회,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은 함성·합창 등으로 비말이 많이 생성되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일 뿐”이라며 “개인의 자율적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령층과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다른 일행과 최소 1m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본인이 판단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크거나, 반대로 감염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것이다. 가령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다. 하지만 사람 간 거리를 1m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거나 대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지하철 역은 실내인지, 실외인지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달리 적용된다. 벽면과 천장이 있는 실내 지하철 역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하지만 야외에 있는 지하철 역은 의무 대상이 아니다. 물론 지하철에 탑승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실내에서는 실외에 비해 비말 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른 국가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부여하지 않거나, 부여했더라도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며 해제하는 추세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질병통제센터(CDC)도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붐비는 실외 등 사람 간 최소 1m 거리가 유지되지 않을 때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 청장은 “오늘 발표는 실외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프리선언은 아니다”라며 “과태료를 기반으로 강제적으로 하던 부분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2년 동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권고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

    내주 월요일인 2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써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명 이상 참석한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기존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미크론 정점 기간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20% 이하, 위중증 발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특히 중증병상 가동률이 10주 만에 20%대로 내려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 산책하거나 가족 나들이를 할때 조차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해제 시점을 5월 하순으로 언급한 바 있어 신·구 정부간 기싸움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총리는 “우리의 방역·의료 상황은 확실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면서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로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능하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방역 완화와 함께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총리는 “4월 중순 이후 시작된 60대 이상 4차 접종 예약률이 최근 28%로 높아졌고 특히 80세 이상은 44%를 넘어섰다”면서 “각 지자체는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혈액암이나 장기 이식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를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지킨 영웅” 문대통령, 방역 관계자들과 오찬

    “대한민국 지킨 영웅” 문대통령, 방역 관계자들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한 의료진과 공무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과 검역, 진단검사, 환자 이송·치료, 백신 접종·생산·개발, 마스크·진단키트·주사기 생산업체 등 각 분야 방역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 유행 초기 대구에서 파견 근무를 한 간호사관학교 졸업생, 도서지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 한산도함 함장, 국내 백신 위탁생산 및 자체 백신 개발을 담당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공장장, 구급차에서 확진자 산모 출산을 도왔던 인천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등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분주하게 일해온 시간으로, 일선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대담에서도 국민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 또 외국 언론이 우리 한국의 방역에 대해서 많은 찬사를 보냈지 않나. 그런데 결국 그것은 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특히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일선에서 코로나를 막아준 의료진, 방역진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속보] “4차접종, 사망률 줄인다” 80세이상 적극 권고

    [속보] “4차접종, 사망률 줄인다” 80세이상 적극 권고

    방역당국은 고령층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연령층은 4차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며,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자가 3차접종자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을 비교 연구한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했을 때 4차접종 완료군의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3차접종 후 사망률 대비 4차접종 후 사망률은 60대 0.16, 70대 0.28, 70∼100세 0.20로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 후 40일이 지난 시점에서 3차접종 완료군 23만3847명 중에서는 232명(0.099%)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같은 기간 4차접종 완료군 32만822명 중에서는 92명(0.028%)이 사망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방대본 백브리핑에서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4차접종 사전예약에는 291만5306명이 참여, 인구 대비 21.2%,대상자 대비 27.1%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4차접종 완료자는 136만7천745명으로 인구 대비 10.0%, 대상자 대비 12.7%가 4차접종을 마쳤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서 4차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33.8%,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1.9%로 다른 고령층보다 높지만  3차접종률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느리다. 권 팀장은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증·사망 예방·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국가마다 중증·사망 발생,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대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층의 높은 사망률과 중증 발생률을 고려했을 때 접종 이득이 있다고 판단되는 4차접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CDC “미국인 60%가 코로나 감염” 중국발 재확산 피해 간 이유 있었다

    CDC “미국인 60%가 코로나 감염” 중국발 재확산 피해 간 이유 있었다

    전체 미국인 중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집단면역이 생겨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DC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수집된 혈액 샘플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아닌 감염자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정 항체를 추적했다. 이 항체가 발견된 비중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에 30% 선이었는데, 올해 2월에는 60%까지 급증했다. 오미크론 여파로 상당수 미국인이 감염됐고, 특정 항체를 얻었다는 의미다. 특히 백신 접종 비율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17세 이하 연령층에서 특정 항체 보유자의 비율은 지난해 12월 45%에서 올해 2월에는 75%로 약 30% 포인트 뛰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많은 미국인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미국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성되는 항체는 백신 접종에 의한 것보다 면역력이 낮지만, 중증 악화에 대한 방어력 등 효과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티 클라크 박사는 “감염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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