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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WHO “코로나19 팬데믹 끝났다?…잘못된 인식”

    [속보] WHO “코로나19 팬데믹 끝났다?…잘못된 인식”

    “전세계 인구 40% 백신 미접종”“G20 포함 다수 나라서 전염 재증가”“팬데믹서 교훈 못 얻으면 악순환 반복”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57)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났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경고했다. 20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중부자바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제1차 보건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발언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많은 나라에서 모든 규제가 풀렸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면서 “물론 진전이 있지만, 팬데믹이 끝났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건수가 올해 1월 정점보다 90% 감소했지만, G20 국가를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전염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건수가 과거 대비 준 것은 코로나19 검사와 염기서열 분석 건수가 줄어든 것과 맞물려있다고 덧붙였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세계 인구의 40%가 백신 미접종 상태로 남아있는 만큼 새롭고 더 큰 위험이 있다”면서 “코로나검사와 염기서열 분석 부족이 바이러스 진화로부터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팬데믹으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 채 공황과 방치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선 3년 만에 동성애 대규모 축제 행진 실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성애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벌어진 동성애 축제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삼바 리듬과 함께 대형 행사 차량의 행진이 이어졌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과 지난해 축제는 온라인 행사와 조명 공연으로 대체됐다. 상파울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과 함께 대규모 동성애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꼽힌다.  ‘파라다 게이’(Parada Gay)로 불리는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는 1997년에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커졌으며, 2007년에는 참가자가 350만 명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G20 보건장관 회의에서는 전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 국가 간 코로나19 백신 인증 협약, 국제여행문서 표준화, 제약산업 강화 등이 논의됐다.
  • 美, 6개월~5세 미만 코로나 백신 맞는다

    美, 6개월~5세 미만 코로나 백신 맞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일(현지시간) 생후 6개월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식 승인했다. ● 접종 승인… 내일부터 영유아에 투여 미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CDC가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마지막으로 남은 세대인 5세 미만에 대한 백신 투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180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접종은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셸 월런스키 CDC 국장은 “과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아이를 포함해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을 이뤄 냈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전날 5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화이자의 경우 첫 2회 접종은 3주 간격으로, 마지막 세 번째 접종은 2회차 이후 최소 두 달 뒤 이뤄진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 부모들은 관망… 18%만 “접종할 것” 워싱턴포스트(WP)는 상당수 부모들이 예방 접종을 관망할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 4일 카이저가족재단이 발표한 5세 미만 영유아 부모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에 대한 즉시 접종 계획을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전체의 27%는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 확진자 격리 4주 더

    확진자 격리 4주 더

    20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요양병원·시설에서 면회를 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확진자 의무 격리는 다음달 17일까지 4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른 일상회복과 재유행에 대비한 안정적 관리라는 다소 상충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확진자가 7일 동안 격리해야 하는 조치를 연장한 건 하반기 재유행 이전에 최대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격리의무를 해제하거나 단축하면 확진자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우려한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2021년 겨울 유행과 올해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4~6개월 후 저하되는 점, 그래서 올해 7~8월 이후 전파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예측에 따르면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8월 말에는 격리 의무를 유지할 때보다 확진자가 8.3배 늘어나고, 격리 기간을 3~5일로 줄이면 8월 말 확진자가 중간 수준으로 늘어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사망자 숫자와 치명률 등 2개 핵심 지표와 유행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 4개 보조지표를 바탕으로 4주 단위로 격리 의무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의 방역 조치는 완화한다. 접촉 면회 기준을 없애 누구나 제한 없이 면회를 할 수 있고, 4차 접종자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된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의 외출이나 외박도 가능해진다.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검사도 현재는 첫날과 3일째 등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4일간 격리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입원할 때 1회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입원·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 정부 방역 믿었는데…대만 보험업계 코로나 ‘패닉’

    정부 방역 믿었는데…대만 보험업계 코로나 ‘패닉’

    대만 보험업계가 자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 정책을 믿고 코로나19 보장 상품을 팔았다가 뒤늦게 위기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으로 확진자가 거의 없던 상황에 근거해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 천문학적 보험금 지급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WSJ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대만은 감염병 방역에서 전 세계 선두를 달렸다. 강력한 국경통제와 자가격리, 밀접 접촉자 추적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2020년에는 200일 이상 지역발생 사례가 나오지 않았고, 2021년에도 낮은 감염 수준을 이어갔다. 이에 대만 보험업계는 코로나19에 걸리거나 격리 대상이 된 개인에게 최대 3400대만달러(약 44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놨다. 30달러(약 4만원)를 보험료로 내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었다. 2년간 12개 보험사가 판매한 보험은 모두 1200만건에 달한다. 보험료로만 3억 5500만 달러(약 4597억원)를 거뒀다. 보험사들은 예상 밖 보험료 수입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듯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보험금 청구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보험사들의 손실이 늘었고 소비자들의 분노 역시 커지고 있다. 최근 대만 정부는 고강도 방역을 포기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국민들에 백신 접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 대응에 여유가 생겼고,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도 너무 빨라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지난 두달간 대만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만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대만 인구의 약 14%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금 청구도 크게 늘었다. 보험금 지급 청구 건수는 약 27만건, 이에 따른 지급액만 3억 5700만달러(약 4623억원)에 이른다. 보험사들은 서둘러 상품 판매와 보험 갱신을 중단했지만, 소비자들의 추가 청구가 잇따르면서 보험사들의 손실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신용평가사는 는 코로나19 보험 계약자의 20%가 감염병에 확진되고 그들의 보험금 청구액을 평균 1340달러(약 173만원)로 가정하면 청구액은 모두 16억달러(약 2조 72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대만 보험사들이 1년치 수익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대만 보험 업계가 21년의 흑자 행진을 끝내고 올해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험사들이 정부 정책의 변화를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 요양병원 접종 없이 면회 가능…확진자 7일 격리의무 4주 연장

    요양병원 접종 없이 면회 가능…확진자 7일 격리의무 4주 연장

    20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도 요양병원·시설에서 면회를 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확진자 의무 격리는 다음달 17일까지 4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른 일상회복과 재유행에 대비한 안정적 관리라는 다소 상충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확진자가 7일 동안 격리해야 하는 조치를 연장한 건 하반기 재유행 이전에 최대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격리의무를 해제하거나 단축하면 확진자 감소세가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우려한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2021년 겨울 유행과 올해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4∼6개월 후 저하되는 점, 그래서 올해 7∼8월 이후 전파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예측에 따르면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8월 말에는 격리 의무를 유지할 때보다 확진자가 8.3배 늘어나고, 격리 기간을 3~5일로 줄이면 8월 말 확진자가 중간 수준으로 늘어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사망자 숫자와 치명률 등 2개 핵심 지표와 유행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 4개 보조지표를 바탕으로 4주 단위로 격리 의무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의 방역 조치는 완화한다. 접촉 면회 기준을 없애 누구나 제한 없이 면회를 할 수 있고, 4차 접종자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된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의 외출이나 외박도 가능해진다.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검사도 현재는 첫날과 3일째 등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4일간 격리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입원할 때 1회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입원·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 강석우, 백신 접종 후 실명 위기 언급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강석우, 백신 접종 후 실명 위기 언급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배우 강석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력 저하를 겪었다 회복했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날 김국진은 강석우의 등장에 “걱정을 많이 했다. 뉴스에 많이 나왔다”며 안부를 물었다. 강석우는 지난 1월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후 한쪽 시력이 급격히 저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시력 저하 외에도 비문증 등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들어졌다며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DJ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골프 치려고 섰는데 그린 쪽을 보니 눈이 캄캄해졌다. 너무 놀랐다”며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달 반 정도 그랬는데,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걱정 안 한사람이 없다”, “너무 걱정했다”, “이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 [속보] 美, 생후 6개월~5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속보] 美, 생후 6개월~5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미국에서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됐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에서 “어린 자녀의 백신 접종을 바라는 수백만 부모들의 희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ACIP는 이날 만장일치로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CDC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1800만명의 영유아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접종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전날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한다. 1회차 접종 3주 후 2회차 접종을, 이후 2개월 뒤 마지막 3회차 접종을 하는 방식이다.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다.
  • 경기지역 17일 코로나19 1698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5명 감소

    경기도는 17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98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날인 16일 1723명보다 25명 줄었고, 한 주 전 지난 10일 267명보다는 369명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6만3583명이다. 또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6254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57명·화성시 145명·용인시 144명·성남시 137명·파주시 136명·고양시 106명 등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이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로 전날(4.3%)보다 0.5%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5.3%로 전날(6.1%)보다 0.8%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1328명으로 전날 1만1507명과 비교해 179명 줄어들며 1만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9%, 4차 31.7%다.
  • 격리의무해제 언제쯤 가능할까…실내마스크처럼 최후까지 남을 듯

    격리의무해제 언제쯤 가능할까…실내마스크처럼 최후까지 남을 듯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실내마스크 착용과 함께 방역조치 ‘최후의 보루’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향후 4주간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행상황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앞으로 4주마다 코로나19 상황을 재평가해 의무 격리를 권고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여름철 재유행과 새 변이의 출현 등 변수가 많아 이른 시일 내 해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은 “(유행상황이)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지표를 충족했더라도 여러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해 전환시기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판단할 지표로 핵심지표 2개와 보조지표 4개를 제시했다. 핵심지표에 따르면 적어도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사람이 일평균 10~20명 수준으로 줄어야 하고, 치명률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인 0.05~0.1%대로 떨어져야 한다. 인플루엔자 정도로 위험도가 떨어져야 격리의무 전환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이바이러스도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주간 위험도 평가는 4주 이상 ‘낮음’을 유지해야 하며, 격리의무를 해제해도 2~3개월 간은 유행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예측결과가 나와야 한다. 다만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6개 지표를 모두 달성하면 자동으로 격리를 해제하거나 지표 중 가령 1%라도 달성하지 못하면 격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의 방식은 과학적 방식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표를 기본으로 해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고, 어느 정도 일정범위에 들어오게 됐을 때 그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설정한 기준 지표가 충족되더라도 격리의무 해제 단계로 직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격리의무를 3일 또는 5일로 단축하는 중간단계를 거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다수 전문가가 하반기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는 상황에서 재유행 전 최대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지난해 겨울 유행과 올해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는 오는 7~8월이면 저하돼 전파 위험이 커지며, 여름을 무사히 넘기더라도 가을·겨울철 재유행은 피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하반기 4차 접종 계획도 마련할 예정인데, 그 때까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접종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격리의무를 유지할 요인은 많지만, 해제할 요인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격리의무를 7일로 유지할 경우 감소세가 지속되고 8월 말에도 낮은 수준의 재증가가 예상되지만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당장 내달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 8.3배까지 환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 요양병원 20일부터 제한없이 면회, 일상회복 늦은 첫발

    요양병원 20일부터 제한없이 면회, 일상회복 늦은 첫발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를 면회할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 면회와 외출·외박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양병원도 이제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선 셈이다. 그동안은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감염이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에 한해 접촉 면회를 허용해왔다. 미접종자는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면회가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다만 면회 전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 중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금지, 환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 입소·입원자의 외출·외박 허용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필수 외래진료 이외 목적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4차 접종자 및 2차 이상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에 한해 외출과 외박을 허용한다. 다만 복귀해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야간 보호센터 외에는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외부 프로그램을 전체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도 현행 주 2회에서 주 1회 PCR검사로 축소한다. 또한 현재는 신규 입원·입소 시 첫날과 3일째에 PCR검사를 2회 하고 4일간 격리돼야 하나, 앞으로는 입원시 1회만 검사하고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입원·입소할 수 있다.  정부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화하지만 입원·입소자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과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며 보호조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격리의무 7일 유지…해제시 내달 빠른 증가, 8.3배 추가 발생

    격리의무 7일 유지…해제시 내달 빠른 증가, 8.3배 추가 발생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의무’를 4주간 연장하고, 앞으로 4주마다 재평가를 시행해 격리의무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7~8월 이후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올해 내 격리의무 해제는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브리핑에서 “7일 격리의무 유지 시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8월 말 낮은 수준의 재증가가 예상되지만, 격리의무 해제 시 7월부터 빠른 증가세로 전환돼 8월 말에는 격리의무를 유지했을 때보다 8.3배 많은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격리의무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4주 단위 재평가를 할 때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격리의무 전환 기준에 따라 판단할 계획이다. 전환 기준은 핵심지표와 보조지표로 구분했다. 각 지표를 종합·평가하게 된다. 핵심지표는 사망자 수, 치명률을 기준으로 했다. 사망자 수 기준은 일평균 사망자 수 10~20명 이하 또는 주간 사망자 수 50~100명 이하로 설정했고, 치명률은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인 0.05~0.1% 범위로 관리되는 경우를 기준으로 잡았다. 핵심지표 외에 향후 유행 예측, 초과사망,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역량 등을 보조지표로 설정했다. 유행 예측 관련 지표는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 뒤 2명 중 1명 꼴로 자발적 격리(격리준수율 50%)를 한다고 가정해도 향후 2~3개월간 유행곡선이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다. 초과사망 지표는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초과사망자 수가 과거 3년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5% 이내로 관리될 때를 기준으로 했다. 변이 바이러스 관련 지표는 유행 확산, 사망자 증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체계 대응역량은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가 4주 이상 ‘낮음’으로 나와야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렇게 핵심지표와 보조지표로 평가했을 때 현 상황은 기준 미달로 평가됐다. 핵심지표 중 사망자 수는 지표 기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이달 둘째 주는 주간 사망자가 113명이어서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다고 중대본은 판단했다. 치명률은 3월 0.1%, 4월 0.09%, 5월 0.07%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표 기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유행예측 결과 격리 해제시 신규확진자가 즉시 증가하고, 격리준수율이 70% 이상이어야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변이 바이러스 지표는 아직 주요 변이가 발생하지 않아 ‘달성’으로, 초과사망은 4월 초과사망이 최근 3년 최대 사망자 수 대비 40% 이상 높아 ‘미달성’, 의료대응 역량은 주간위험도 평가가 4주 연속(5월 셋째주~6월 둘째주) ‘낮음’으로 ‘달성’으로 평가됐다. 종합하면 핵심·보조 지표 총 6개 가운데 3개만 ‘달성’됐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은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고, 유행 예측 결과 반등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격리의무 전환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무격리 기간을 3~5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럴 경우 8월 말 중간 수준 이상의 재증가가 예상된다고 다수의 연구진이 예측해 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3~4월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가 4~6개월이 지나면 떨어져 7~8월 이후 전파 위험이 커질 가능성도 고려했다. 김 부본부장은 “바이러스 배출량이나 배양기간을 볼 때 7일 격리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면서 “유행상황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해 하반기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이행하려면 현행 7일 격리의무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지역 16일 코로니19 172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70명 감소

    경기지역 16일 코로니19 172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70명 감소

    경기도는 16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23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전날인 전날인 15일 1993명보다 270명 줄었고, 한 주 전 지난 9일 2123명보다는 400명 감소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6만 1885명이다.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 사망자 ‘0명’은 이달 들어 4번째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168명·성남시 136명·화성시 133명·고양시 130명·파주시 126명·용인시 122명 등 6개 시를 제외한 25개 시·군이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로 전날(4.1%)보다 0.2% 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1%로 전날(5.9%)보다 0.2% 포인트 증가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1507명으로 전날(1만 2006명)과 비교해 499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9%, 4차 31.6%다.
  • 코로나19 확진자 7일간 격리의무 4주간 연장

    코로나19 확진자 7일간 격리의무 4주간 연장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의무가 4주간 연장된다. 격리의무 완화시 재확산과 피해 확대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달 4주간의 방역상황을 평가해 확진자 격리의무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전문가 태스크포스(TF)와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한 총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됐지만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고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면서 “그 이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확진자 격리의무를 조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 상황과 관련해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본격 확산 전인 1월말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100명 이하로 낮아졌으며, 병상 가동률도 10% 이하로 유지되는 등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일상회복 폭은 현재보다 넓히겠다고 언급했다.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됐던 대면면회를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4차 접종률은 80%를 넘었다. 한 총리는 “지난 4월 30일 이후 예방접종 완료자와 확진 이력자를 포함해 대면면회를 접종여부와 무관하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4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현재 금지된 입소자의 외출과 외박도 가능해진다. 다만 면회 전 사전예약과 면회객의 유전자증폭(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 자치단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 마련 서둘러

    자치단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 마련 서둘러

    이르면 여름부터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시점을 당초 올 가을로 전망했다가 면역 감소 등을 고려해 6~7월로 앞당긴 상황이다. 재유행하면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에서 최대 2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지자체들은 확진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당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 10곳에 6억원을 투입, 1개 층 전실에 음압 장비를 설치해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환자 입원이 거부되는 것을 막기 위해 9억원을 투입, 감염병 전담 병원 응급실 앞에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곳을 설치한다. 아울러 가상공간을 활용한 요양병원·시설 코호트 격리, 조기 분산 등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증 전담간호사 대면 교육을 못 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대상·시설별로 대면교육과 함께 재충전을 위해 5억원 예산을 들여 시·군 긴급 교육도 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요양병원 등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를 강화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감염취약시설 현장조사 전담대응지원팀을 운영하고 시군도 합동전담대응 59개팀 230명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대응팀은 감염취약시설 감시와 조사 메뉴얼을 마련해 평소에는 감염병 예방 조치 활동을 펼치고 집단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와 후속조치까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대전시는 감염병 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운영한다. 충남대 남해성 교수, 감염관리간호사회 대전충청지부, 코로나19 역학조사관 등 현장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관리와 확진자 발생 때 대처 방법, 훈련 등 전반을 교육한다. 지난 15일부터 구청·교육청 등 감염병 관리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영상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10월부터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교육을 마련한다. 시는 일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소독·환기 방법, 시설별 관리 방법 등을 담은 영상 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마을 생활방역단’을 조직해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 생활방역단은 이·통장과 봉사 희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역할은 방역 사각지대 발굴, 방역 취약지 순찰, 고령층 백신접종 안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 방역 활동(소독) 등이다. 시는 원할한 방역활동을 위해 32개 마을 73개 단체에 소독제, 장갑, 방역마스크 등 방역물품 6종 1만 5000여개를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국 화장시설 재정비를 추진한다. 먼저 화장시설 43곳의 화장로 238기에 대해 개·보수한다. 60곳 화장시설에는 안치냉장고와 실내외 저온안치실을 설치하는 등 안치 공간도 추가 확보한다.
  • 전남 무안공항 2년 4개월만에 국제선 재개 나서

    전남 무안공항 2년 4개월만에 국제선 재개 나서

    무안국제공항이 2년 4개월 만에 국제선 재개에 나섰다. 지역 전세기 여행사에 따르면 7월 중 무안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나트랑, 달랏 노선과 태국 방콕 그리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며 베트남 하노이 노선도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완료하고 조만간 여행상품을 확정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행사는 기대했던 만큼의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7월 중 상품들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되고 있으며 8월 상품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7월 취항 예정인 베트남, 태국, 몽골은 이미 입국에 따른 검역서류를 완화해 입국 시 백신접종 완료증명서만 있으면 된다. 다만 국내 검역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는 코로나검사 음성확인서(PCR 또는 RAT)와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모두 필요한 상황이다. 무안공항 국제선 취항까지는 한 달 정도 기간이 있어 입국 전 PCR검사 면제 등 입국자에 대한 정부의 추가적인 검역조치 완화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까지 국립목포검역소, 광주출입국사무소, 광주세관 등에서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공항공사에서도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여객청사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1층 식당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올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 중 부정기편에 대해서도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항공사 노선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그동안 국제선 재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검역 조치의 완화로 다음 달부터 국제선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노선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내년 신규노선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과 항공사와 전세기 여행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 항체양성률 95% “집단 면역 아냐”…국민 47% “격리의무 유지”

    항체양성률 95% “집단 면역 아냐”…국민 47% “격리의무 유지”

    전국민 항체양성률이 높아졌으나 방역당국은 집단면역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변이가 계속 발생하는 데다가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에 따라 형성된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실되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할지를 발표하는 가운데 격리 의무 유지에 공감하는 국민이 46.8%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김병국 백신효능평가팀장은 “특정 병원체에 대해 집단의 60~70%가 특이적 항체를 형성하면 집단 내 감염이 차단된다”면서도 “코로나19처럼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집단 구성원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말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월 국민 1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왔으나 이를 집단면역으로 확대하여 해석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김 팀장은 “최근 조사에서 나온 항체 양성자의 항체값 수치도 8에서 5000으로 다양했다”면서 “어느 정도의 항체역가가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를 나타내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46.8%(471명)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응답도 36.4%(366명)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9%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격리 의무를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은 문항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격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77.6%는 “전파 확산·재유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답했다. “직장과 학교 생활에서 개인의 자율격리 여건이 쉽지 않다”는 답은 9.7%였다. 반면 격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는 이들의 40%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보이지 않는 확진자가 다수”라는 이유를 들었다. 35.8%는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뒤에도 방역 상황이 안정세”라고 답했다. 이처럼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를 두고 상반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격리 해제 기준과 격리 유지 여부를 발표한다.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는 태스크포스(TF)가 3차례 회의를 통해 마련한 격리 의무 전환 기준 등을 검토해 관계부처에 전달한 상태다.
  • “코로나 집단면역 어렵다”…젖은 마스크 효과는

    “코로나 집단면역 어렵다”…젖은 마스크 효과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5% 이상이더라도 바이러스의 변이가 지속되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하반기 4차 접종을 전국민으로 확대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병국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효능평가팀장은 16일 “코로나와 같이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집단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했다고 해도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022년 국민건강영향조사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1612명 중 94.9%인 1530명이 항체 양성을 보였다. 김병국 팀장은 “일반적으로 집단면역이란 구성원의 60~90%가 면역을 가지면 감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도 “변이에 대해 항체를 형성한 게 아니라서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개인의 면역 수준에 따라 항체값이 다양하고, 어느 정도 면역 효과를 나타내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차차 소실되기 때문에 단순히 항체 양성률만 갖고 방역 대책이나 수준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재유행 대비 접종 전략 불확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새 변이 유행, 접종 효과 감소 추세, 백신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접종전략을 결정해야 하는데,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재유행 대비 접종 전략은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외 동향, 연구 결과, 방역 상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빠르면 여름철부터 서서히 증가해 9∼10월경 유행 정점에 도달한다는 예측이 있고, 늦는다면 가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연내 유행 정점에 도달하는 예측이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전환 기준 발표를 앞두고 현재 정부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 재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확진자 격리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 가운데 현재 7일인 격리의무를 5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콘서트·수영장 젖은 마스크 괜찮나 싸이의 흠뻑쇼 등 여름철 물을 뿌리는 축제와 콘서트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젖은 마스크는 수분으로 공기가 차단돼 호흡에 불편을 느낄 수 있고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땀이나 물에 젖은 마스크는 새 마스크로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분의 마스크가 없을 경우 젖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착용하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겉면이 젖은 마스크의 비말 입자 차단율을 실험한 결과, KF94·80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반 마스크, 필터 없는 마스크 모두 젖지 않았을 때와 유사한 차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면이 아닌 필터가 물에 노출돼도 인증받은 마스크는 비슷한 차단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제조사는 “겉면에 방수 처리가 어느 정도 돼 있어서 필터 쪽에 물이 흡수되는 것이 방지된다. 차단 효율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항공사들 여름 성수기 국제선 증편 ‘날갯짓’

    항공사들 여름 성수기 국제선 증편 ‘날갯짓’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사들이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국제선 증편과 신규 노선 취항, 초대형 여객기 투입 등으로 여름 성수기 여행객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의 첫 번째 몽골행 정기 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수목토일요일 오전 10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칭기즈칸공항에서 오후 2시 이륙, 인천공항에 오후 6시 10분 착륙한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졌다”며 “여행자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몽골에 갔다 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초대형 여객기 A380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태국 방콕 노선에 투입한다. A380은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여객기로, 모두 495석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7회, 인천∼LA 노선은 다음달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3회(월·수·토)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규제 해제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라며 “이들 노선은 지난 5월 탑승률이 약 90%에 달했고, LA 노선은 하루 2회를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 원숭이두창 39개국 1600명… WHO, 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

    원숭이두창 39개국 1600명… WHO, 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고 AF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만 적용 중인 WHO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 들어 39개국에서 1600명이 확진되고 1500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며 “원숭이두창 발병 사태가 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숭이두창이 세계 곳곳에서 발병함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새로운 명칭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된 32개국은 기존 풍토병 지역이 아닌 첫 발병지로, 현재 유럽·미주·호주 등에서 계속 감염이 확산 중이다. WHO는 기존 유행 지역인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도 최근 두 달 사이 1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72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WHO는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 의심 사례도 확인 중이다. 만약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사망일 경우 1958년 첫 발견 이후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례가 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국에 감시, 접촉자 추적, 감염 환자 격리 등의 검증된 공중보건 수단을 권고했다. 하지만 대규모 예방백신 접종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발열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며 피부 표면에 발진과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 WHO에 따르면 주요 감염 경로는 사람 간 접촉이며, 공기(에어로졸) 전파 가능성은 아직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 제주항공, 인천~몽골 주4회 운항…코로나 이후 첫 신규취항

    제주항공, 인천~몽골 주4회 운항…코로나 이후 첫 신규취항

    ●무비자 입국, 백신 접종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 가능제주항공이 오는 29일부터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대해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번째 한-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취항 노선이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로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이 선호하는 국가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잇는 하늘길 또한 대폭 넓어지면서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한 해 동안 몽골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10만 1279명이다. 이는 2016년 5만 7587명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착륙한다. 신규 취항일인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7만 68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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