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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몸에 두드러기가” 럼피스킨병 이틀 만에 10곳 확산… 발병 소 전부 살처분

    “소 몸에 두드러기가” 럼피스킨병 이틀 만에 10곳 확산… 발병 소 전부 살처분

    추가 발생 우려 긴급백신접종 시작예방 차원 살처분… 식품 유통 안돼24일까지 75개 시군 일시이동 중지‘한우의 날’ 앞두고 서산 축제 취소흡혈곤충이 전파했을 가능성 염두“사람에 전염 안돼…한우값 영향 제한적”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지 사흘째인 22일 오전까지 충남·경기 일대 확진 사례가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한편 접종 뒤 항체 형성기인 약 3주 동안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식품 불안 해소를 위해 발병 농가에서 키우는 소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확진농가 10곳에서 사육한 소는 모두 651마리다. 정황근 “170만분 백신 11월초 도입”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서산·태안·당진, 경기 평택 등 발병 농가들이 밀집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주재한 중수본 회의에서 “54만여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관련 지침을 제정해 두는 등 정부가 지난해부터 (럼피스킨병) 대비를 해 왔다”면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협의한 뒤 우선 170만여분의 백신을 오는 11월 초에 신속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충남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보령·아산·당진·홍성·예산·태안·서산 등 7개 시군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관내 가축시장 10곳은 폐쇄됐다.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앞두고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서산한우페스티벌도 취소됐다. 서산의 한 농장주는 “40년간 소를 키우고 있는데 럼피스킨병은 처음 듣는다”며 “한우 가격은 떨어지고 사료 가격은 올라가는 와중에 이런 일이 터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평택시 청북읍 인근 10㎞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26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농가 이동에 따른 확산 방지 대책도 마련됐다. 중수본은 발병 직후 경기·충남권 75개 시군에 발동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우선 24일까지 48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발병 농가가 위치한 10곳은 지역별로 서산 5곳, 당진 1곳, 태안 1곳, 평택 2곳 및 경기 김포 1곳이다. 다른 9곳과 먼 지역인 김포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자 방역 과정에서 흡혈곤충이 이동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긴장하는 모습이다. “소에만 발병, 사람에 전염 안돼 과도한 불안감 가질 필요 없어” 이번 사태가 한우 및 유제품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일도 중수본의 주요 과제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발병하는 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발병 농장의 소를 살처분하기 때문에 감염된 소가 식품으로 유통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에 미칠 영향과 관련, “이동 제한 등으로 일시적으로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사육 마릿수 등을 고려할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면서 “원유(原乳)의 가격결정 특성상 원유 및 우유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날 기준 한우 사육 마릿수는 356만 마리로 평년보다 8.6% 증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지방자치단체들도 긴급 백신 접종이라든지 흡혈곤충 방제, 농가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추진해 주시고 행정안전부에도 긴급 방제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럼피스킨병 외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도 방제 기간이고 구제역 우려도 있다”면서 “가축 질병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 평택 2곳·김포 1곳 확진…평택농장 소 92마리 살처분

    경기 평택 2곳·김포 1곳 확진…평택농장 소 92마리 살처분

    경기도가 평택과 김포지역 3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자 22일 백신 접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20일 평택시 청북면 A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21일 의심 소 신고가 접수된 평택시 B농장과 김포시 C농장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21일 평택과 김포지역 의심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21일 낮 12시 30분 평택 A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살처분했다. 젖소와 육우 55마리를 사육 중인 김포 C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오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C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C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장 소 3만 8980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과 김포시 인근 10km 내에 있는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22일까지 임상검사와 의심 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 밖에 럼피스킨병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의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 차량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계속할 방침이다.
  • 충남에 이어 경기까지..소 럼피스킨병 확산 축산당국 비상

    충남에 이어 경기까지..소 럼피스킨병 확산 축산당국 비상

    충남과 경기지역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해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데 이어 추가 확진이 속출하면서 이날 현재 발생농가가 10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 5곳, 충남 당진 1곳, 충남 태안 1곳, 경기 평택 2곳, 경기 김포 1곳 등이다. 이들 농장 소들은 피부병변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였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 증상 등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오염물질 또는 감염축 이동도 전파원인으로 꼽힌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잠복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로 짧은 편이다. 우유생산량 감소, 유산, 불임 등이 나타나 확산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크다보니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확진농가에서 사육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된다. 확진농가 10곳에서 사육중인 소는 총 651마리다. 축산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광역살포기 15대, 방역차 6대, 연막소독차 2대를 투입해 해충방제에 나서고 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보령·아산·당진·홍성·예산·태안·서산 등 7개 시군에 대해선 오는 25일까지 긴급백신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관내 가축시장 10곳은 폐쇄했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서산한우페스티벌은 취소됐다. 서산의 한 농장주는 “40년간 소를 키우고 있는데 럼피스킨병은 처음 듣는다”며 “한우가격은 떨어지고 사료 가격을 올라가는 와중에 이런일이 터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질병확산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오는 26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평택과 김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의심축 정밀검사도 벌이고 있다. 럼피스킨병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의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과 주변도로 소독도 진행중이다. 경남도와 충북도 등도 축사 주변에서 흡혈곤충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발생지역에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파리나 모기 등이 바람, 선박, 여객선 등을 통해 발생농가로 유입된 것 같다”며 “축산농장 모임 금지와 마을방송·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2013년 유럽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국가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이 처음이다.
  • 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국내 첫 확진…긴급방역조치

    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국내 첫 확진…긴급방역조치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해 정부가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선 한우 40여마리를 사육하는데, 수의사 진료 중에 피부병변 4마리가 발견·신고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더니 이날 확진 결과가 나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아직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이동 제한 기간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면서 “소농가에선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질병청장 “고위험군 치명률 높아, 코로나19 백신접종 해달라”

    질병청장 “고위험군 치명률 높아, 코로나19 백신접종 해달라”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겨울철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백신 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이전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와 신규 변이 유행,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 환경은 코로나19 확산에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4급 전환 후 신규 양성자 수는 감소세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에 유행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연중 한두 차례의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행 규모를 줄이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2∼64세 일반 국민과 의사에게 접종 권고를 받은 고위험군 소아(5∼11세)·영유아(6개월∼4세)는 다음달 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비용은 무료다. 지 본부장은 “국내외 연구에서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하더라도 효과가 저하되지 않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고 개인 방역 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연세대,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연세대,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피부과교실 권오상 교수팀, ㈜주빅과 함께 원형탈모 및 피부염증 치료제인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의 탑재 및 전달이 가능한 새로운 원형탈모 치료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투데이(Applied Materials Today, IF 8.3)에 게재됐다.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는 기존에 사용되는 원형탈모 치료제 중 하나로, 낮은 용해성으로 인해 정확한 양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기가 어려워 약물 전달이 불균형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주사제의 형태로 의사가 환자의 원형탈모 부위에 적절한 깊이와 간격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돼 주입 과정에서 의사의 능숙도와 환경에 따라 균일성이 떨어지고 통증으로 인해 환자 편의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정형일∙권오상 공동 연구팀과 ㈜주빅은 독자적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이식제 ‘TA-encapsulated Candlelit-dissolving Microneedle’(이하 TCD)를 공동 개발했다. TCD는 낮은 용해도의 약물을 고분자와 분산하여 정량 탑재하고, 마이크로니들을 패치제가 아닌 이식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다. 이식제 형태의 마이크로니들은 두피와 같이 모발이 있는 환경에서 마이크로니들의 피부 삽입이 가능하며, 전용 장치를 이용해 수 초 내로 접종이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접종 부위의 한계가 있고, 장시간 부착이 필요한 기존의 패치형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기존 주사제의 통증을 주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 연구로 평가된다. 정형일 연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료받을 방법을 제시했다.”며, “더 나아가 원형탈모 질환 외에도 다양한 피부염증 질환 및 남성형 탈모 치료에 TCD를 적용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양휘석 ㈜주빅 대표는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외에 이식제 형태의 의약품을 개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탑재 가능한 약물과 치료 가능한 질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보건복지부의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혁신형기업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길에 떨어진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사각덩어리 정체 뭐길래

    “길에 떨어진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사각덩어리 정체 뭐길래

    서울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3만 7000개를 시 외곽 지역에 살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끼 예방약은 어묵 반죽의 갈색 사각 덩어리 형태로, 그 안에 백신을 넣어 만든다.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잇몸으로 흡수돼 광견병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시는 2006년부터 매년 봄, 가을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살포 위치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우이천이다.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한 지점당 15~20개씩 총 157㎞에 살포된다.미끼 예방약이 살포된 곳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서 시민들이 미끼 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을 사람이 만져 체취가 남게 되면 야생동물이 잘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가 약한 사람의 경우 예방약을 만졌을 때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끼 예방약은 반려동물인 고양이가 먹어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으나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으려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사람이 야생동물 또는 광견병 의심 동물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15분 이상 씻어내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광견병을 원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을철 산행 시에는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전북도,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당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전북도,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당부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전북지역 하천의 야생조류 시료 채취 결과 병원성 바이러스로 확인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는 올해 10월에서 1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노출 위험이 있는 살처분 관계자 등 대응요원 2100여 명에 대해 계절 인플루엔자 사전접종과 예방 교육을 시행해 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발열(38도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사례는 없었으나, 최근 서울시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 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에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예방할 수는 없으나, 동시 감염을 막고 감별진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면서 “가금류, 야생조류와 접촉 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 시작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 시작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11일 서울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강서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1948년 이전 출생자는 이날부터, 49~53년생은 16일부터, 54~58년생은 19일부터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뉴시스
  • 초가을인데 한겨울 수준 ‘독감’… 감기로 얕봤다간 독하게 당해요

    초가을인데 한겨울 수준 ‘독감’… 감기로 얕봤다간 독하게 당해요

    독감 환자 작년보다 4배 넘게 폭증코로나 이후 두려움 줄어 접종 ‘뚝’감기와 다르게 고열·오한·근육통신체 접촉에 전파, 손 자주 씻어야만성질환·노인, 중증 합병증 위험유행 기간따라 바이러스 변이 생겨늦어도 11월까지 매년 접종 권고고령자 폐렴·대상포진 함께 접종을 지난해 9월 16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독감유행주의보를 가을에 발령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두 번째 가을을 맞이했다.독감유행주의보는 예방을 선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행을 미리 알리는 경보체계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절기 유행 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즉시 발령된다. 이후 의사환자 수가 유행 기준 미만으로 2주 이상 지속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하는데 지난해 9월 발령 뒤 1년 동안 해제 기준 충족이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통계를 봐도 독감 기세는 꺾이는 분위기가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9월 4주차(24~30일)에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한 독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0명당 4.9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2주차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19.5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가을 독감 환자가 코로나19 이전 겨울철 독감 환자보다 높은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코로나·감기 등과 동시 유행 가능성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0일 “코로나19 기간 독감 유행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독감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하고 독감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리노바이러스 등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독감에 대한 체감 두려움은 줄어든 측면이 있다. 과거에는 독감이 감기보다 위험한 질병으로 분류됐지만, 코로나19를 겪은 뒤에는 독감을 감기보다는 위험하지만 코로나19보다는 증상이나 사망 위험이 덜한 질환으로 생각하게 되면서다. 그러나 독감 역시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질환이란 점에서 경계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박세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기와 독감은 원인과 병의 경과가 전혀 다른 질병”이라며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했다. ‘약을 먹으면 7일, 안 먹으면 일주일 만에 낫는다’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독감을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인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또 감기의 주증세가 기침·콧물·인후통 등이라면 독감은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독감은 특히 노인·영유아·임산부와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에 만성 질환을 지닌 사람에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독감 예방법 숙지가 잘 이뤄진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박 교수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체액 방울을 통해 또는 악수와 같은 신체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면서 “독감 의심 증상이 있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때 모두가 했던 행동을 다시 하는 게 독감 예방법인 셈이다. 독감에 걸리면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증상 발생 닷새 후까지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 그래서 독감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면 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 등의 등원과 등교를 자제하는 게 좋다. 반드시 외출해야 할 경우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증상 후 5일간 전파… 등원·등교 자제 백신은 최우선으로 권고되는 독감 예방 전략이다. 허진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뿐 아니라 폐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독감 백신은 매년 9~11월 접종하는 게 좋다”고 했다. 노인과 어린이가 먼저 예방접종을 받게 되는데, 노인 중에서도 폐·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람, 의료인, 환자 가족 등에겐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다. 백신은 포함된 바이러스 종류 개수에 따라 구분한다. 올해의 경우 3가 백신에는 두 종류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한 종류의 B형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 4가 백신에는 B형 바이러스가 한 종류 더 포함돼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4가 백신을 활용한다.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을 통해 전파되는 동안 유전자 변이가 생기면서 매년 독감 유행 기간에 조금씩 다른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된다”면서 “예전에 만든 백신으로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충분히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인이라면 독감 백신과 폐렴 백신 접종 등을 함께 받는 게 좋다고 최 교수는 권했다. 그는 “폐렴 접종은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 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이라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각종 만성 질환자에게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포진 접종은 5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예방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독감 백신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을 때 폐렴구균,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같이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아기에게 ‘보리차’ 주고 분유는 중고로 판 친모…징역 10년 구형

    아기에게 ‘보리차’ 주고 분유는 중고로 판 친모…징역 10년 구형

    생후 4개월 아들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보리차와 이온음료 등만 먹여 뇌사상태에 빠뜨린 30대 친모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0일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A(여·38)씨의 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이같이 구형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날 “아들이 뇌사상태에 이르러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사망에 준하는 양형이 필요하다”며 “A씨가 병원에 연명치료 중단을 요청하는 등 엄마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A씨의 변호인은 “A씨는 구청 직원과 병원 관계자들이 최선의 선택은 ‘치료 중단’이라고 해 연명치료 중단에 동의했던 것”이라면서 “A씨가 저지른 죄는 중하지만 책임을 온전히 그에게만 지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1심 법원도 징역 4년을 선고한 것”이라며 재판부에 검사 측 항소의 기각을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 등으로 생후 9개월 된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반응이 없는 상황에도 119 신고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엄마의 지인이 신고해 병원에 옮겨질 때까지 4시간 넘게 방치돼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병원 의료진이 B군의 상태를 살펴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생후 4개월이던 B군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분유를 먹이지 않고 뻥튀기에 보리차와 이온음료만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군이 먹던 분유를 중고 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 처분했다. 이 때문에 분유 등을 먹을 때 9㎏에 이르던 B군의 체중은 7.5㎏로 크게 줄었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5월 A씨에게 “A씨가 지적장애는 아니나 사회연령이 14세 수준으로 낮고, 어려운 형편에 별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범행 결과가 매우 중하다. 그러나 적극적 가해 의사가 없었던 점을 반영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A씨의 아들은 지금도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정도”라며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검찰은 “A씨가 분유 등 영양분이 많은 식품을 먹이지 않아 아들은 1일 섭취 열량의 30~50%만 섭취했다”며 “A씨가 성장에 필수인 아미노산 섭취를 차단해 아들을 체중 감소와 함께 영양결핍 및 탈수상태에 빠뜨렸다. 예방주사 접종도 하지 않아 아들의 생명을 더 위험하게 했다”고 강조했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7일 열린다.
  • 강남구, 무료 반려견 순회놀이터 “우리 함께 놀아보개”

    강남구, 무료 반려견 순회놀이터 “우리 함께 놀아보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하반기 반려견 순회놀이터를 무료로 3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견 순회놀이터는 ▲10월 14일(토) 강남구청 작은 주차장 ▲10월 22일(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 ▲11월 12일(일) 세텍(SETEC) 주차장에서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회차(오전 10시~오후 1시)와 2회차(오후 1시~오후 4시)는 몸 높이 40㎝ 미만의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40㎝가 넘는 대형견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입장 가능한 최대 두수는 중·소형견 30마리, 대형견 10마리다. 반려견이 놀이터를 이용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반려견 배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및 산책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 룰렛 이벤트 ▲반려견 상식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22일 개포서근린공원 농구장에서는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등 장기자랑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접종을 마친 반려견을 동반한 구민이면 사전 신청 후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반려견 순회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으로 동물권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美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바이든에 악재”-“트럼프 표 잠식”

    美민주 경선 나섰던 케네디 무소속 출마…“바이든에 악재”-“트럼프 표 잠식”

    미국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 케네디 가문 출신이지만 생뚱맞은 주장으로 골수 보수 성향을 보여온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69)가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접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수백명의 군중 앞에 선 케네디 주니어는 “공항, 호텔, 거리 등 어딜 가나 사람들은 내게 이 나라는 역사적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상기시켰다”며 “나는 오늘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역시 총격에 목숨을 잃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그는 환경 분야 변호사로 한동안 활동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백신과 예방접종 반대 운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한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겨냥한 책을 펴내거나 백신 의무화 정책을 나치 독일의 전체주의에 빗대기도 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당초 지난 4월 민주당에 대선후보 경선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6개월 만에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그의 무소속 출마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내년 11월 대선에 어느 정도의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그가 1992년 대선에 출마해 득표율 약 19%를 기록한 기업가 출신 로스 페로 후보 이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무소속 후보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이저 양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3당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난 지난주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기성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그의 지명도가 상당하다는 점이 그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일부 조사에서 케네디 주니어가 3자 구도에서 10%대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일단은 케네디 주니어가 민주당 계열 케네디 가문 출신인 데다 민주당 경선에 나서려 했던 점 등을 감안하면 그의 무소속 출마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하지만 정반대의 예상도 적지 않다. 케네디 주니어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접종 반대에 앞장서며 음모론을 주장하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의 출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층의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하는 슈퍼팩(Super PAC·미국의 정치자금 기부단체)인 ‘아메리칸 밸류 2024’의 공동 설립자인 토니 리언스는 이제까지 1700만 달러(약 23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았으며, 이번 무소속 출마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1000만 달러가 더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가문의 케리 케네디, 로리 케네디, 조지프 케네디 2세 등은 케네디 주니어의 무소속 출마 선언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민주, 공화 두 당을 제외한 제3지대에서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으로는 케네디 주니어 외에도 미국의 진보적 신학자이자 흑인 사회운동가인 코넬 웨스트(70) 유니언 신학대 교수가 있다. 또 중도 성향 정치단체인 ‘노레이블스’도 독자적으로 대선 후보를 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후보로는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 조 맨친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 광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서울 광진구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만 6613명이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오는 20일부터 순차적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 내용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과 따로 간격을 둘 필요 없이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다만 대상자마다 접종 시작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시작해 임신부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다음달 5일), 어르신(다음달 11일) 순이다. 어르신 중에서도 연령별로 개시일에 차이가 있다. 또 건강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1~3급)과 의료급여수급자는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에 있는 전문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총 154개의 의료기관이 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독감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접종 일정을 꼭 확인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암 백신 청신호까지 켰다… 커리코 ‘30년 집념’

    암 백신 청신호까지 켰다… 커리코 ‘30년 집념’

    수십년 걸리던 백신 개발을 1년여 만에 가능하게 해 수많은 목숨을 코로나19에서 구한 커털린 커리코(68)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면역학자 드루 와이스먼(64)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2일(현지시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대학에서 쫓겨날 뻔한 수모를 당하면서도 20년 이상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법 연구에 매달린 커리코 박사의 집념이 눈길을 끈다. AFP통신은 커리코 박사를 “mRNA 백신의 길을 닦은 이단아”라고 소개했다. 통상 노벨상 수상자의 공로를 검증하는 데 10년 이상 걸리는데 올해 생리의학상은 검증 시간을 대폭 줄였다. 그만큼 인류가 코로나19와 맞서는 데 두 사람의 백신 개발 기법이 큰 힘이 됐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진 유전체 일부를 나노입자에 실어 전달한다. mRNA가 체내에 들어가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면역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게 된다.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일부 접종자에게 발열이나 두통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치명적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들의 연구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암 극복 영역에까지 적용된다”면서 “최근 모더나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반 새 치료제를 임상시험 중인데 암 재발 위험을 44%나 낮췄다고 보고해 학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mRNA를 활용한 암 백신도 머지않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커리코 박사는 1955년 헝가리 동부 시골의 푸줏간 집 딸로 태어났다. 세게드대 학부생 시절 mRNA의 매력에 눈뜬 그는 1984년 미국 학계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유학을 결심했다. 1985년 미국 템플대에서 연구직 일자리를 얻자 남편,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중고로 처분한 차값 900파운드(약 148만원)를 배 속에 집어넣은 곰 인형을 들고 필라델피아로 이주했다. 하지만 mRNA의 동물실험에서 면역반응을 일으켜 동물이 즉사하는 문제점이 드러나 미국의 연구 열기가 얼어붙었고, 대학에서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1995년 무렵 펜실베이니아대 의대는 mRNA가 실용적이지 않다며 계속 연구하려면 교수직을 포기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라고 했다. 그는 딸의 학비와 비자 갱신을 위해 신분이 강등되는 수모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시간당 1달러 정도의 시급을 받으며 실험실을 떠돌았다. 2년 뒤 같은 대학으로 옮긴 와이스먼 교수와 복사기 사용을 놓고 다투다 친해진 것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미 꽤 유명했던 와이스먼 교수는 연구비 조달 문제를 해결해 줬다. 2013년 mRNA 백신을 개발하던 바이오엔테크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대학 측은 ‘웹사이트도 없는 곳’이라며 그의 전직을 대놓고 비아냥댔다. 커리코 박사는 강의가 끝나면 “당신 상급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들은 (외국인) 억양이 있는 저 여자 뒤에는 더 똑똑한 누군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노벨상 수상은 남성이 지배적인 미 과학계에서 외국인 여성을 저평가하는 병폐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19백신 개발 과학자들 품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19백신 개발 과학자들 품에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mRNA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에게 주어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 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을 제시한 헝가리계 미국 생화학자 커털린 커리코(68) 바이오앤테크 수석부사장(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겸임교수)과 면역학자 드루 와이스먼(64)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발표는 애초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에 있을 예정이었지만 오전 11시 45분으로 15분 늦춰져 공개됐다. 노벨 위원회는 “두 사람의 연구는 mRNA가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전례 없는 인류 건강에 대한 큰 위협이었던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을 빠르게 이끌었다”라고 수상 업적을 평가했다. 이들 연구 덕분에 수십 년 걸리던 백신 개발이 약 1년 정도 만에 가능했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때 수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mRNA는 DNA에서 전사 과정을 거쳐 생산돼 세포질 안의 리보솜에 유전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론적으로는 필요한 단백질의 유전정보로 코딩된 mRNA가 인체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 원하는 단백질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도 임상에 활용되지 못했던 것은 mRNA가 매우 불안정한 물질이며 의도치 않게 강한 선천면역 반응을 일으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 커리코 부사장은 mRNA를 세포에 넣어 면역계가 인식하도록 하는 연구를 1990년대부터 수행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후 와이스먼 교수와 2005년에 공동으로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면역’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들은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를 이용해 mRNA를 합성해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처음으로 고안해 낸 것이다. 2019년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이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화이자와 모더나가 새로운 형태의 백신을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를 거쳐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가 제시한 백신 원리에 따라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들은 바이러스 독성을 약화하거나 바이러스 단백질 일부를 넣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상자들이 제시한 백신 개발 원리는 이전과는 전혀 달라 ‘백신 개발 패러다임을 바꿨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진 유전체 일부를 지질 나노입자에 실어 전달하는 방식이다. mRNA가 체내에 들어가면서 면역계가 활성화돼 실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면역반응이 빠르게 일어나도록 한 것이다. mRNA 백신은 처음 시도된 것이기 때문에, 일부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부반응을 유발하기도 했지만, 치명적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mRNA 전문가로 꼽히는 이혁진 이화여대 약대 교수는 “두 수상자의 가장 큰 업적은 아무래도 코로나19 백신을 빠르게 개발해 보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라며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 기술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RNA 기반 암 백신 연구도 진행감염병에 암까지 다양한 질병에 적용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들의 mRNA 연구는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뿐만 아니라 암 극복이라는 새로운 영역까지 적용된다”라면서 “최근 모더나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반 새 치료제를 임상 시험 중인데 암 재발 위험을 44%나 낮췄다고 보고해 학계를 놀라게 했다”라고 말했다. mRNA를 활용한 암 백신 개발이 성공할 경우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2021년에 로젠스틸상, 호위츠상을 수상하고 실리콘밸리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과 ‘예비 노벨생리의학상’으로 알려진 래스커상까지 휩쓸면서 2021년과 2022년에 노벨상 수상이 점쳐졌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에 대한 mRNA 백신의 효과가 확실하게 평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6477만원)를 절반씩 나눠 받게 된다. 노벨 재단은 3일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가능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가능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한 번만 접종하면 되며,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전 국민이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토대로 백신 접종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동절기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도 원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어떤 백신을 접종하나. 이번에 접종하는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이다.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기존 백신의 4배다.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별 차이가 없다. 이미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내달 19일부터 바로 활용하며, 모더나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사용할 예정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내 노바백스 XBB.1.5 단가백신도 도입한다.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나.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26일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 달 19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일반 접종자는 내달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11월 1일부터 접종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어떻게 예약하나.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으로 가능하며, 배우자·자녀 등 보호자가 대리 예약 할 수도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 전화 예약(1339 콜센터, 지자체 콜센터 및 의료기관)을 해도 되고,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 기관을 찾아 접종해도 된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에 맞을 수 있나. 동시에 맞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연구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접종 편의성을 위해 각국에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무료이나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만 무료여서 이 외의 사람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예전에는 2회 접종이었는데, 왜 1회 접종으로 바뀌었나. 이전에는 기초 접종 2회 후 일정 간격을 두고 추가 접종을 했으나, 이제는 변이 유행에 대비해 연 1회 접종하고 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다수 국민이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기본적인 면역을 갖고 있다”며 “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이번 백신 접종의 목표이기 때문에 1회 접종으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은 끝나지 않았나. 왜 맞아야 하나.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지만, 새로운 변이가 5~6개월에 한 번씩 출현하고 있다.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한다. 게다가 65세 이상은 감염됐을 때 치명률이 약 40배가량 높다.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면 입원·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해외에서도 맞고 있나. 미국·일본 등은 9월 중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XBB.1.5 단가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영국·호주 등은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서 강아지 1836마리 물놀이 즐겨

    뚝섬한강공원 ‘반려견 수영장’서 강아지 1836마리 물놀이 즐겨

    서울시가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 공공 반려견 수영장에 반려견 1826마리와 반려인 2500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방문객이 가장 많은 날은 반려인 526명과 반려견 376마리가 다녀간 지난 10일이었다. 이용객 중 9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두 번 이상 재방문한 반려인은 244명이었다. 여덟 차례 반려견 수영장을 이용한 사례도 있었다.설문조사 응답자들이 만족한 이유로는 쾌적한 시설, 안정적인 운영, 높은 접근성, 잘 조성된 주차장, 전문 훈련사 배치, 편리한 부대 시설 등이 꼽혔다. 또 반려견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공원 수영장의 휴장 기간을 활용해 시범 운영한 공공 반려견 수영장은 동물 복지를 위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소아과 보상 대폭 강화…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수련수당

    소아과 보상 대폭 강화…전공의에 매달 100만원 수련수당

    정부가 고사 위기에 놓인 소아청소년과를 살리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전임의에게 매달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지급한다. 입원 진료를 받는 소아 환자가 어릴수록 병원에 더 많은 보상을 준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의 후속으로,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가(의료행위의 대가) 보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관리료를 신설(권역 대비 30% 인상)하고, 중증응급·응급진료구역 관찰료를 1세 미만 환자는 100%, 1~8세 미만은 50%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나이 어린 환자를 진료할 수록 업무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1세 미만 영아가 입원하면 병원에 입원료 수가를 50% 더 주고, 1~8세까지는 현행대로 30%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 입원전담전문의가 8세 미만 소아를 진료하면 50% 연령 가산을 적용한다. 야근 수가도 30% 더 준다. 인력이나 시설 등 필수 소아진료 요건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야간·휴일 소아진료 보상도 확대한다. 심야 시간 6세 미만을 진료한 병·의원과 약국에는 기본 진찰료와 약 조제 수가를 2배로 준다. 또한 야간·휴일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한 곳당 평균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이가 아플 때 응급 및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을 안내해 주는 소아상담센터 5곳을 만들기로 했다. 영유아 검진 수가와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도 인상한다. 예방접종이 국가사업으로 바뀌면서 수입이 대폭 줄었다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민원을 수용했다. 정책 가산을 신설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 환자를 진료할 경우 지원한다. 소아 전문의 양성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전임의 수련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추진한다. 소아과 전공의·소아 전임의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의 수련 보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증·응급 상황에서 소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12곳에 대한 시설·장비 예산 지원을 올해 10억원에서 내년 61억원으로 6배 늘리고, 현재 10곳인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곳 더 만든다. 소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도 줄인다. 분만 의료사고 보상 재원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보상 금액을 산모 사망 시 3000만원, 신생아 사망 시 2000만원, 태아 사망 시 1500만원으로 올린다.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현장과 소통하면서 대책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엠케이데이터·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 MOU 체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엠케이데이터·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 MOU 체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일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업체 ㈜엠케이데이터, 의약품 유통업체 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신 안전관리 인증제는 MKDATA 의료기관 전용 콜드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웰빙해피팜이 담당한다.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백신보관 온도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백신을 정부 시책에 따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증제다. 백신 안전관리 인증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약 1개월간의 백신 보관상태 검증 기간을 거쳐 인증받게 되며,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백신안전병원으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백신안전병원’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증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의료기관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질병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접종하는 백신은 생물을 재료로 만든 의학용 제제로서 변질방지 및 약효보존을 위해 백신이 생산되고 국민에게 접종되기까지 모든 과정에 2~8℃ 저온보관·관리는 관련 업계의 의무”라며 “특히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의 백신 저온보관·관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로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의료기관 백신보관 온도관리 현실은 고가의 디지털 장비를 설치하고도 병원 내 PC 또는 담당자 휴대폰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수기로 온도기록장부를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기로 작성된 온도기록장부를 2년간 보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에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MKDATA는 간호사 등의 온도기록 데이터 관리자 없이 전용 온도기록장치와 인터넷만 연결하면 30분 단위로 측정되는 온도기록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되는 시스템이며, 백신 저장시설의 온도 이탈 등의 사고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첨단 보안프로그램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버에 온도기록 데이터를 2년간 저장하고, 보건소 등 정부기관의 자료 요청 시 병원 관계자가 인터넷 접속만으로 즉시 지난 온도기록을 출력할 수 있다. 엠케이데이터 강영태 부사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의료기관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수개월간 다양한 의료기관 현장에서 테스트 했다”며 “자체 개발한 온도기록장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증 심사 기간동안 데이터 사용료 무상 지원을 포함해 ‘백신 안전관리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데이터 사용료를 대폭 할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백신 보관온도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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