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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선고 앞두고 잠적한 ‘신생아 유기치사’ 친부, 1년 6개월 만에 자수

    [단독] 선고 앞두고 잠적한 ‘신생아 유기치사’ 친부, 1년 6개월 만에 자수

    신생아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잠적했던 친부가 1년 6개월 만에 붙잡혔다. 친부는 수사기관에 자신이 수배자라며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부의 불출석으로 계속 미뤄졌던 재판은 약 1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부 김모(44)씨와 친모 조모(42)씨의 공판을 오는 15일 재개한다. 이 사건은 친모 조씨가 아이가 사망한 지 햇수로 7년 만인 2017년 3월 ‘죄책감이 들어 처벌을 받고 싶다’며 경찰에 자수하면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조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2010년 10월 출산한 아이를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다가 두 달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1월 기소됐다. 김씨는 “내 딸이 맞느냐”고 의심하며 아이에게 필수인 예방접종을 한 차례도 맞히지 않았다. 결국 아이는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고열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어떤 기관도 이 아이의 사망을 인지하지 못했다. 검찰은 2019년 10월 2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5년, 조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한 달 뒤인 11월 22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었다. 선고 공판에는 엄마인 조씨만 나왔다. 아빠인 김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은 판결을 선고하는 공판기일에 출석해야 한다. 김씨의 불출석으로 선고공판은 그해 12월 6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김씨는 또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월 31일로 재차 연기된 선고공판에도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씨를 피고인석에 세우기 위해 구속영장(피고인 구금용)을 발부했다.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올해 1월 만료됐다. 법원은 여전히 검찰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자 올해 2월 새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로부터 약 3개월이 흐른 지난달 21일 오전 김씨는 경찰에 스스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지명수배자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가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수배관서인 서울남부지검으로 김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검찰은 그로부터 3일 뒤 법원에 김씨의 구속영장 집행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김씨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재판부는 오는 15일을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이 사건 선고공판이 마지막으로 열린 날을 기준으로 하면 약 1년 4개월 만에 재판이 재개되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숨진 아이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조씨는 2019년 12월 선고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정을 방문한 취재진에게 “(지금 키우는 다른)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아기를 지켜주지 못한 내가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숨진) 아기를 찾고 싶다. 내가 배 아파 낳은 새끼인데, 눈을 뜨고 보낸 그 아이가 지금 어디 있는지, 그거라도 알려달라고 (남편에게) 말하고 싶다. 그 아이에게 늦게라도 보금자리라도 만들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대만야구협회,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대만야구협회,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대만이 코로나19 때문에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포기했다. 대만야구협회는 3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지난달 자국의 프로팀 선수들을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데다 멕시코 세계 최종 예선을 뛰고 오면 격리로 프로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일본 NHK 방송은 세계 최종 예선이 벌어지는 멕시코의 방역 대책이 대만의 기준에 맞지 않고, 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소마저 찾지 못하자 대만야구협회가 아예 도쿄올림픽을 기권 했다고 소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AZ 백신 접종

    [서울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AZ 백신 접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3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현대중공업 업계 최초 사내 협력사 직원 백신 접종 휴가

    현대중공업 업계 최초 사내 협력사 직원 백신 접종 휴가

    현대중공업은 조선 업계 최초로 사내 협력사 직원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를 준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모든 자사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휴가 기간은 접종 당일과 발열, 두통, 심한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이 있으면 접종 이튿날까지 최대 2일이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들 직원 유급휴가에 쓰이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사내 생산·설계 협력사와 업무지원 협력사 직원은 1만 4400여명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 건강을 지키고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내 협력사를 포함해 백신 접종 유급휴가를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코로나19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한 번 투약에 25억원, 희소병 ‘기적의 치료제’가 던진 아픈 질문들

    한 번 투약에 25억원, 희소병 ‘기적의 치료제’가 던진 아픈 질문들

    기적의 치료제라지만 어떻게 단 한번 복용량에 180만 파운드(약 28억 3037만원)란 엄청난 가격을 매겼을까?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통하는 졸겐스마(Zolgensma)를 영국의 5개월 신생아 아서 모건이 접종받았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SMA는 유전자 결손으로 인해 근육이 약화하거나 소실되는 희귀 질환이다. 쉽게 말해 감기에 걸려 기침이나 가래를 뱉는 것도 근육을 쓸 수 있도록 신경물질이 전달돼야 하는데 이럴 힘마저 없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영유아 10명 중 8명의 목숨을 빼앗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형(型) SMA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의 평균 수명은 2년이 안 된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65명의 신생아들이 이 병을 갖고 태어나는데 모건이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2019년 개발한 이 약을 투약 받았다. 세계적으로는 한해 1만명 정도의 신생아가 이 유전 질환을 갖고 세상에 태어난다. 국내에도 200명 정도의 환자가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이 약을 승인했고,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달 말 사용을 승인했다. 한 번만 투약하면 씻은 듯이 왼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적의 약으로 통한다. 미국에서는 25억원, 일본에서는 18억원에 가격이 책정됐는데 한국노바티스는 20억~25억원 안팎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리스 모건(31)이 예정일보다 6주 먼저 이 세상에 나온 아서가 SMA란 진단을 3주 전에야 받았다는데 이런 치료제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빨리 거액의 치료비를 부담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영국 일간지들을 검색해봐도 이런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다만 BBC 방송은 지난 3월 NHS와 영국 노바티스 유전자치료센터가 매년 수십명의 환자를 치료하도록 협약을 맺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리스의 직업이 미장이(석고 기술자)라고 전했다. SMA 치료제는 개발돼 있었다. 스핀라자(spinraza)란 치료제인데 첫 해에는 여섯 차례, 다음해부터 세 차례씩 평생을 맞아야 한다. 첫해에 8억원, 이듬해부터 4억원씩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한방에 완치되는 졸겐스마의 약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이 노바티스의 주장이다. 희귀병이라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시장성이 없는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점을 앞세우며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회수하려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높은 금액을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노바티스는 개발 단계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SMA 관련 자선단체들의 기부금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약값을 책정해선 안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유튜브의 ‘취재대행소’가 지난해 성탄절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문종민 한국 척수성 근위축증 환우회 이사장은 “국내 건강보험의 지원 대상이 돼 우리집처럼 소득 산정을 받아 자기부담금이 5%로 책정돼도 약값이 20억원이면 1억원이 된다”며 이를 부담하겠다고 선뜻 나설 환우 가족은 많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 희귀병 치료제를 힘들여 개발한 제약사의 공로를 높이 사면서도 결국은 건강보험과 제약사가 일정한 양보를 통해 타협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 역시 어렵지 않은 일이란 점을 인정했다. 2019년 건강보험이 스핀라자에 건강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다른 희귀병, 난치병 환우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도 문 이사장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질환의 치료제를 더 많은 환우들이 맞히는 쪽으로 건강보험 재원을 운용하는 게 정의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기적의 치료제가 개발됐는데 엄청난 연구개발 비용 때문에 환자들이 그 과실을 따먹기 어렵고 환자들끼리 서로 멱살을 잡게 만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절박한 이들의 심경과 달리 세상은 엄혹하고 복잡다단하기만 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전남 코로나 백신접종률, 전국 첫 20% 돌파

    전남 코로나 백신접종률, 전국 첫 20% 돌파

    전남도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20%를 넘었다. 2일 낮 12시 기준으로 도민 185만명 가운데 37만 1853명이 접종을 마쳤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시설, 코로나 1차 대응요원, 의료기관 등 5만 8639명이 맞았다.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경찰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등 31만 321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남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접종률이 월등히 높은 비결은 지난 4월에 75세 어르신 화이자 접종을 위한 지역접종센터를 전국 최초로 22개 시군 전체에 개소해 접종을 시작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보건소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 이통장 모두가 어르신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도 한몫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60세부터 74세까지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도 82.4%로 전국 평균 76.2%보다 6% 이상 높다. 이는 미동의자 어르신의 접종을 위해 마을방송,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데 따른 것이다. 또 오는 10일부터 접종할 계획인 예비군과 민방위대원이 접종 대상인 얀센 백신도 2만 4536명이 선착순 사전 예약 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2분기까지 도민 30%인 56만명, 3분기까지 81%인 156만명을 접종해 70% 이상 면역력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다”며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브라질서 코파아메리카 연다” 방역과 거리 두는 보우소나루

    코로나19 대응 난맥상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66) 브라질 대통령의 국정운영 파행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입법부와 사법부가 동시에 코로나19 부실 대응에 책임을 물을 기세인 가운데 이번에는 ‘남미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하기로 해 파문을 키우고 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1 코파아메리카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대회를 위해 기꺼이 문을 열어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가 공동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반정부 시위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개최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런 상태에서 브라질 대통령이 “우리가 하겠다”고 손들고 나선 것이다. 지난 1일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1662만명이 감염되고 46만 5000여명이 사망한 판국에 대형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자 국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10개국이 참가하는 코파아메리카가 열리면 궤멸적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고 있는 상원 조사위원회 오마르 아지즈 위원장은 1일 “1개월여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검찰에 정부 인사들에 대한 기소를 요청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우소나루 정부는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약물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도록 했고 백신 구매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기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방대법원도 압박에 나섰다. 에지손 파킨 대법관은 같은 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유를 5일 안에 설명하라”고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벌금 부과 등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지난달 18일 야당의 소송 제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60세 이상 잔여 백신 우선 배정… 발열·두통 약 먹으면 대부분 ‘해결’

    60세 이상 잔여 백신 우선 배정… 발열·두통 약 먹으면 대부분 ‘해결’

    60~74세 미예약 25%… 전화예약 우선권4일부터 60세 미만은 SNS 예약만 가능60세 이상 AZ·얀센 중 남은 백신 접종접종 후 4~28일 사이 호흡곤란 등 지속 땐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 병원 진료를 4일부터는 60세 미만이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잔여백신’을 맞기가 더 어려워진다. 정부가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에 잔여백신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일 잔여백신 예약과 접종 후 부작용 등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왜 4일부터인가. 현재 잔여백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세 미만은 접종을 못 받는 건가. A. 60~74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3일까지다. 해당 연령대 사전예약률은 2일 기준 74.8%로, 아직 25.2%가 예약하지 못했다. 예약 기간을 놓치면 10월 이후에야 접종할 수 있어 사전예약 종료 이후 잔여백신을 60세 이상에 우선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전화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잔여백신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더라도 60세 미만이라면 취소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일반인과 어르신을 경쟁시키면 안 된다”며 “예비 명단이란 건 말 그대로 ‘예비’이기 때문에 원래 주인인 고령층이 맞겠다고 하면 양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Q. 이제 60세 미만은 전화는 물론 SNS 예약도 못 하나. A. 60세 미만은 4일부터 전화 예약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SNS 예약은 가능하다. 전화 예약을 통한 당일 접종, 예비 명단 이름 올리기는 60세 이상만 할 수 있다. 고령층은 SNS 활용이 어려워 전화 예약 최우선권을 줬다. 60세 이상이 잔여 백신을 맞고도 당일 남는 백신 물량이 있다면 SNS에 공개해 60세 미만도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Q. 언제까지 60세 미만은 전화로 잔여백신 예약을 할 수 없나. A. 일단 상반기인 이달 말까지다. 7월 이후에는 새로운 접종 계획에 따라 60세 미만 접종 순서가 돌아온다. 그때 되면 잔여백신 접종 계획 등이 달라질 수 있다. Q. 60세 이상이 잔여백신을 예약했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건가, 얀센 백신을 맞는 건가. A. 당일 접종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둘 중 어느 것이라도 남는 백신을 맞으면 된다. 선택권은 없다. Q. 예약한 뒤 안 맞으면 어떻게 되나. A. 몸이 안 좋아 예약을 취소했다면 접종 기간 동안 다시 예약을 하면 된다. 하지만 접종 기간에 맞지 못하면 3분기 이후로 접종 순서가 밀린다. 잔여백신을 예약했는데 예약 취소도 하지 않고 접종 기관에 가지 않으면 향후 당일 잔여백신 예약이 불가능하다. Q.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무서운데. A. 37도 이상의 발열, 두통 등은 해열진통제 복용 후 대부분 가라앉는다. 다만 접종 후 4~28일 사이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두통,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있다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신접종 후 70여개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백신접종 후 70여개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회원·전국 약국 포스터 배포“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 복용을”당국 ‘타이레놀’ 콕 찍어 품귀… 뒤늦게 진화‘타이레놀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대한약사회가 2일 약사 회원들과 전국 약국에 긴급하게 포스터를 만들어 보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초기에 해열진통제 복용을 안내하며 ‘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을 언급한 바 있다. 약사회는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이 있으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안내했어야 하는데 특정 다국적 제약회사의 상품 명칭인 타이레놀을 콕 찍어 얘기하는 바람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구매 관련 포스터를 전국 약국에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일부 품목이 품절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해당 제제가 70여개나 되니 약사와 상담하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신 접종 이후 굳이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가 없으며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복용해도 된다는 의미다. 약사회는 “다수의 해열진통제가 있는데도 국민은 약국에서 타이레놀만 사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뒤늦게 관련 안내 공문을 보건소 등에 발송했지만 여전히 약국 현장에서는 진통제 대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혼선이 빚어지자 정부는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품을 안내하며 특정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제제를 복용할 것을 권한다. 복합 성분의 소염진통제 등은 백신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나상훈 서울대 의대 교수는 “엔세이드 성분의 소염진통제가 포함된 약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백신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면역 반응에 영향을 덜 끼치는 아세트아미노펜 약제를 1차적으로 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가구당→1인당, 현금→지역화폐

    가구당→1인당, 현금→지역화폐

    더불어민주당이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8~9월에 마무리되기 전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2일 MBC 라디오에서 “가족이 다양화돼 있고, 호적상은 함께 사는데 실제로는 따로 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기왕이면 1인당 얼마씩 지급하는 게 더 공정하겠다”며 “당 입장은 1인당 1인 기준”이라고 말했다.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지급 기준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1인당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소멸성 지역 화폐로 지급될 가능성도 커졌다. 김 수석부대표는 “재난위로금은 개인에 대한 보상개념도 있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도 있다”며 “3개월(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 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는 분석이 여러 군데 있어서 그런 성격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 본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했다. 앞서 지급된 2·3·4차 재난지원금은 선별로 현금 지원을 해 왔다. 당장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훌륭한 결단”이라며 “전 국민 대상 지역 화폐형 재난지원금 논의가 시작되었다.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환영한다”고 올렸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일관되게 3개월 소멸성 지역 화폐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주당은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이르면 ‘여름휴가철’, 늦어도 추석 연휴에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차 추경안에는 영업제한 등으로 인한 손실보상, 여행업 등에 대한 피해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예산을 패키지로 담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30조원 규모의 ‘슈퍼추경’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영업제한 대상이 아닌 교통, 관광, 숙박 등 여러 다른 업종은 간접적 피해를 당해서 손실보상의 대상은 안 되지만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라며 “(손실보상을) 사각지대 없이 하기 위해서는 5차 재난지원금과 결합됐을 때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기초학력 쇼크에… 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직업계고 등교 확대

    기초학력 쇼크에… 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직업계고 등교 확대

    중·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교육부는 전국적으로 등교 일수가 가장 적은 수도권 중학생을 시작으로 등교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학습과 정서, 신체 발달 결손 등을 방지하는 데에 내년부터 대대적인 재정을 투입한다. 2일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의 등교를 1학기 중 우선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율은 48.3%로, 비수도권 중학교(80.9%)는 물론 수도권 초등학교(67.7%)와 고등학교(67.2%)보다 낮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2단계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1 원칙’에서 ‘3분의2 원칙’으로 완화해 ‘1주 등교·2주 원격’이 대부분인 수도권 중학교가 ‘2주 등교·1주 원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직업계고는 3학년이 현장실습으로 학교를 비운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2단계까지 1·2학년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의 등교 확대는 이날부터 2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본격 적용한다. 그러나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의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학생 30여명이 집단 감염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30명가량의 과밀학급 학교였다는 데서 과밀학급 해소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확산 원인 등을 분석해 학교 방역 대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없애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교육회복 종합방안 프로젝트’(가칭)도 추진한다. ▲맞춤형 지도 ▲정서·사회성 회복 ▲취업·진로 지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올해 부분적으로 실시해 내년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이에 대해 전경원 경기도 교육정책자문관은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모호하고 추상적”이라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리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 제공

    구리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 제공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에게 신분증에 부착할 수 있는‘코로나19 백신접종 스티커’를 현장에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6월 이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구리시민은 구리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해 요청하면 접종 완료 여부 확인 후 스티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정부는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는 등 백신 접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스티커 부착을 통해 백신 접종 완료사실을 주변인들에게 알려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위탁의료기관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백신을 접종받은 병원 및 ‘정부24’등 정부 공공사이트에서 종이로 된 예방접종증명서를, 모바일 앱인‘질병관리청COOV’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예비군·민방위 우선 접종이 성차별?…안철수 “최소한의 도덕”

    예비군·민방위 우선 접종이 성차별?…안철수 “최소한의 도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예비군·민방위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 접종 예약을 받은 것이 성차별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젠더갈등과는 무관한 문제”라며 우려했다. 안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비군·민방위대원 대상 백신 우선 접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젊음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감사를 표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덕이자 상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1일)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예약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안 대표는 “정부의 무능으로 국민을 선착순 경쟁에 내모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부가 사전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부의 무능과는 별개로 이번 백신 우선 접종 관련 ‘남녀차별’ 주장이 나오는 것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부 극단적 주장일 수 있겠지만 예비군 등에 대한 예우까지 성별 갈등으로 치환해 버린다면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청년들은 어디에 마음을 둘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안 대표는 “접종 대상자에는 남성 예비군뿐 아니라 군복무를 마친 여성 예비군 등 군 관련 종사자도 포함된다고 한다”며 “접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줄세우는 것이 안타깝지만 젠더갈등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는 국방의 의무를 당연시하면서도 감사를 표하는 데 인색했다”며 “전·현직 군인에 대한 존중이 더 확산되길 바라며 일각의 극단적 주장으로 이런 취지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얀센 백신 사전예약은 예약을 시작한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370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오후 1시까지 64만6000명이, 오후 3시30분까지 1차 예약분 80만명의 예약이 완료됐다. 이후 1일 오후 4시30분부터 2차로 10만명분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이 역시 오후 6시4분 종료됐다. 남은 10만명분은 잔여백신 물량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서 29명 확진…변이 바이러스 1명 감염

    부산서 29명 확진…변이 바이러스 1명 감염

    부산에서는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등 29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의료기관,직장 여행 등을 통해 29명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검사자는 1만5천145명이다.누적 확진자는 5천741명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의 한 사업장에서 7명이 추가 발생했다.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남구 의료기관 발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방문자 6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8일 지인끼리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이후 지표환자 1명을 포함해 1일 4명,2일 3명 등 여행 동행자 7명,접촉자 1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알파 변이(영국발)바이러스 감염자 1명도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유증상자로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산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2명으로,알파 변이 25명,베타 변이(남아프리카공화국발) 25명,베타 변이(인도발) 1명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4만5천30명,2차 1천611명 등 4만6천641명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271명으로 누계 1천215명이었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군인·예비군·민방위 대원의 얀센 백신 접종 사전 예약자는 대상자의 21.1%인 4만8천937명이었다. 이상반응신고는 121건이며 중증 의심사례가 2건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백신 접종하면 지역 특산품 드려요”…日 백신접종률 높이기 골몰

    “백신 접종하면 지역 특산품 드려요”…日 백신접종률 높이기 골몰

    일본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7월 말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접종을 망설이는 고령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이 나오고 있다. 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야기현 시오가마시는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3000명에게 시오가마시의 특산품을 준다고 밝혔다. 특산품은 시오가마시에서 만든 어묵 등 수산가공품이나 과자, 초밥 식사권 등으로 3000엔(한화 3만 400여원) 상당의 먹을거리다. 시오가마시가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산품 선물 공세에 나선 데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시오가마시 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1만 8000명이다. 사토 미츠키 시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고 싶다고 생각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지원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는 자사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등 모든 가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맥주 한 잔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기간은 이달 1일부터 6개월간이다.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게 직원에게 보여주면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같은 날 다른 점포를 찾아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면 또 무료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백신 접종 증명서만 보여주면 매일같이 무료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직장과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 전까지 고령자 및 젊은층 백신 접종을 마무리 지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경우 회사에 상주하는 산업의 등이 직원에 백신을 접종하게 되지만 추후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 이 신문은 회사 내 접종 대상은 기업의 판단에 맡기게 되는데 비정규직 등 고용 형태에 따라 접종 순위 방식이 정해지면 불공평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산업의가 없는 중소기업 등에서는 의료진을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이 신문은 우려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중구, 백신접종 완료자에 경로당·복지관·수영장·실내체육시설 완전 개방

    중구, 백신접종 완료자에 경로당·복지관·수영장·실내체육시설 완전 개방

    서울 중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끝낸 주민에게 경로당, 복지관, 수영장, 실내체육시설을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75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 중 85%가 예약했으며, 이 중 1차 98%, 2차 95%가 접종을 끝내 전국 최고 수준의 집단 면역을 형성한 것으로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발표함에 따라 구는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개방을 확대한 것이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지난 4월부터 오후 1시~5시였지만, 1일부터 종일 개방하고 있으며, 오는 7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에게 식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 체육시설 등에 개설된 프로그램 수강 인원 제한엔 접종을 끝낸 주민을 예외로 적용한다. 또 그간 문을 닫았던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수영장을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 수영장에서도 접종을 끝낸 사람에겐 수용인원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보훈회관은 오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복지관과 자치회관에서 인기 강좌였지만 비말 발산 우려로 폐강됐던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동적인 프로그램도 다시 개설해 수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공공시설 개방을 더 확대하겠다”며 “올 하반기 지역주민 70% 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애니멀플릭스] 똘망똘망 검은 눈동자…英 희귀 ‘블랙 재규어’ 탄생

    [애니멀플릭스] 똘망똘망 검은 눈동자…英 희귀 ‘블랙 재규어’ 탄생

    영국 잉글랜드에서 보기 드문 ‘블랙 재규어’가 탄생했다. 24일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켄트주의 ‘빅캣생츄어리’에서 멸종위기 재규어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새끼 재규어는 지난달 6일 암컷 ‘키이라’와 수컷 ‘네론’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별은 암컷이다. 블랙 재규어인 수컷 영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게 특징이다. 블랙 재규어는 재규어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캣생츄어리 관계자는 “직간접 관찰을 통해 '키이라' 임신을 확인했다. 우리는 흥분 속에 몇 주간 출산일만을 기다렸다. 지난달 6일 아침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인 '키이라'는 곧 까만 새끼 한 마리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비교해 새끼 재규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태어난 지 2주 만에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재규어에게는 일반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규어(학명 Panthera onca)는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기까지 아메리카대륙 18개국에 서식한다. 표범(학명 Panthera pardus)과는 미세한 무늬 차이로 구별이 가능하다. 서식지도 표범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 시베리아 등으로 재규어와 차이가 있다. 한때 정글을 누볐던 재규어는 1960년대 모피 사냥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1973년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제정되기 전까지 매년 1만8000마리가 희생됐다. 엘살바도르와 우루과이 2개국에서는 완전 멸종 상태다. CITES 제정 이후에는 산림 벌채와 같은 서식지 파괴에 내몰렸다. 현재 재규어 개체 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과학저널 ‘PLOS ONE’에는 서식에 적합한 아마존분지에 재규어가 밀집, 전 세계에 약 17만3000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바 있다. 하지만 환경보호단체들은 전 세계 야생에 서식하는 재규어가 1만5000마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일단 재규어는 2016년 기준 위기근접종(NT)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등록됐다. 위기 단계는 곧 취약종(VU)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이처럼 재규어 전체가 멸종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전해진 희귀 블랙 재규어의 탄생 소식은 큰 의미가 있다. 빅캣생츄어리에 따르면 블랙 재규어는 유럽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EEP) 계획 번식을 통해 태어났다. 재규어 보전에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다. 빅캣생츄어리 측은 새끼 재규어 공개와 동시에 멸종위기 고양잇과 동물 보호를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면서, 후원자들에게 새끼 재규어의 이름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행가고 영화보고 사무실 근무…美 코로나 끝나가나

    여행가고 영화보고 사무실 근무…美 코로나 끝나가나

    연휴 공항이용객, 코로나19 이전의 76%렌터카·호텔 품귀에 공원마다 인산인해4일간 영화관 박스오피스 매출 1억 달러백악관, 다음달 전원 사무실 출근 지시해나흘간의 현충일 연휴를 계기로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를 벗어나는 듯한 모습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행객은 펜데믹(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화관·공원 등은 북적였으며, 백악관은 다음달부터 재택근무를 끝내고 전원 사무실 근무를 시작키로 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링컨기념관은 나들이를 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인근 길거리 주차장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고, 인근 음식점 중에는 실내까지 손님들이 꽉 들어찬 곳도 있었다. 너무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듯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경고 표지판을 세웠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어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 걱정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모습이 예전으로 돌아온 느낌이다”고 말했다. 미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이날 무려 190만 170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날 35만 3261명보다 5.4배나 증가한 수치다. 2019년 같은 날의 249만 9002명과 비교해도 76% 수준까지 올라왔다. 렌터카 부족현상도 이어져 하와이 현지언론들은 하루에 700달러(약 78만원)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몬태나주의 유명 휴양지에서는 소형차 렌트 가격이 하루 350달러(약 39만원)였고, 뉴햄프셔주의 경우 일일 250달러(약 28만원)에 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크리스토퍼 나세타 힐튼 최고경영자(CEO)는 1일 CNBC 방송에 미 전역의 힐튼 호텔 객실 점유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좋은 9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던 영화관도 서서히 활력을 되찾고 있다. 온라인미디어 엑스플리카에 따르면 현충일 나흘 연휴(5월 28~31일) 기간 북미 영화관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1억 달러(약 1110억원)에 육박했다. 2019년 현충일 연휴 매출이었던 2억 3200만 달러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지만 펜데믹 이후 최고치다. 특히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나흘간 2700만 달러의 티켓을 팔아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흥행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날 악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 관리행정실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대통령 및 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은 다음달 6일부터 23일 사이에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3월 재택 근무를 시작한지 약 15개월만이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300명을 넘지 않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해 3월 수준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광명시 “백신접종 시민은 공공시설 우선이용 혜택”

    광명시 “백신접종 시민은 공공시설 우선이용 혜택”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시민을 위해 공공시설 우선 이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오는 9월까지 광명시민 70% 백신 접종을 목표로 시민의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이고자 시민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1·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관·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 문을 열어 백신을 접종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나면 대면(접촉) 면회도 가능하다. 이 밖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이나 광명동굴 입장료 할인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하거나 전액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민간시설과 협력하여 시설별 이용 혜택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6월까지 전체 시민의 30%인 9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9월까지는 70%인 20만 명을 접종해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기간은 3일까지로 6월 1일 기준 72%가 예약을 마쳤다. 시는 광명시 공식 SNS나 전광판·현수막·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사례 중 95%가 경미한 증상 분류16~19세 남성 심근염 발현율 높아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 일부가 심근염 증상을 보였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접종자 500만여명 중 심근염 증상이 275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자 중 심근염 증상 환자들은 최장 4일가량 입원을 했고, 대부분(95%)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분류됐다. 근염(myocarditis)이란 바이러스, 독, 면역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자국 보건부에 제출한 연구 결과에서 16~30세 남성 중 화이자 백신의 2회차 접종을 한 사람들과 심근염 증상 발현 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16~19세의 남성들에게서 심근염 증상 발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심근염과 화이자 및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간 상관관계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대규모로 확보해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55% 이상인 513만여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측은 자사 백신을 접종한 뒤 심근염 발생 비율이 일반적인 심근염 발병률보다 높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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