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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항해 선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국제항해 선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해양수산부는 국제항해 국적 선원에게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국적 외항상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에 승선하는 한국인 중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 등록된 선원이다. 이들은 국내에 단기간만 체류하기 때문에 예약부터 접종 완료까지 2개월가량 소요되는 일반적 접종 일정에 따라서는 백신을 맞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우선접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당 선원은 23일부터 본인이 속한 협회나 단체를 통해 접종지역 분류를 확인한 뒤 1339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 전화해 희망 접종 일자를 확정하면 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해야 하는 만큼 접종은 출항 8일 전까지만 가능하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약 1만명 정도이며, 이 중 77%를 차지하는 30세 이상 선원에게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사용한다. 30세 미만 선원에게는 1·2차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 ‘마스크 절대 반대’ 美주지사, 마스크 안 썼다가 결국 코로나19 확진

    ‘마스크 절대 반대’ 美주지사, 마스크 안 썼다가 결국 코로나19 확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놓고 지방자치단체들과 이른바 ‘마스크 전쟁’을 일으켰던 미국 공화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텍사스 주지사실은 그레그 애벗(64)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지사실은 “애벗 주지사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았고 건강 상태는 좋으며 현재 어떤 증상도 없다”고 말했다. 부인과 주지사실 소속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애벗 주지사는 론 드샌티스(43) 플로리다 주지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해온 대표적인 공화당 소속 정치인이다. AP통신은 “텍사스주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병원도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주지사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애벗 주지사는 전날 댈러스 인근에서 열린 실내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연설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고 하루 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공화당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발표 3시간 전에는 텍사스 현지의 유명 기타리스트와 함께 찍은 ‘노 마스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애벗 주지사는 마스크 의무화 금지를 놓고 하위 지자체들과 격한 갈등을 빚어 왔다. 그가 지난달 하위 지자체들과 학교 행정을 관할하는 교육구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댈러스 카운티와 샌안토니오시를 포괄하는 베어 카운티는 이를 거부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하위 지자체의 보건행정 권한을 인정한다”고 판결했고, 해당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자 애벗 주지사는 상급심인 주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번에는 대법원은 주지사의 행정 명령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댈러스 카운티 교육구는 “우리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도록 내버려 두고 학생들이 마스크 없이 등교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베어 카운티도 주 대법원 결정과 상관없이 공립학교와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명령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고, 샌안토니오시도 성명을 내고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며 불복 방침을 밝혔다.
  • 백신 접종 호소하는 김 총리 “감염 위험 낮춰...효과 충분”

    백신 접종 호소하는 김 총리 “감염 위험 낮춰...효과 충분”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듭 호소했다. 18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은 감염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우리 국민의 46.3%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10부제로 진행해온 40대 이하 접종 예약이 1차 마무리되지만,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추석 연휴 전까지 언제라도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60세 이상 1차 미접종자의 예약률이 낮은 점을 언급하면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유행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 등 주변에서도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를 언급하면서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지자체들은 방역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방역 대책에 머리를 맞대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강도 방역조치로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한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방역 현장 등의 의견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 한국화이자, ‘희망’ 임직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별도 물량”

    한국화이자, ‘희망’ 임직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별도 물량”

    “희망하는 직원 대상 복지 차원…일반국민용 계약분과 별도 물량”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본사가 미국 내 모든 직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국내에서도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접종에 나섰다. 이는 일반 국민용 백신 접종 계약분과 별도 물량이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임직원들로부터 자사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접종 의사를 확인한 뒤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화이자 임직원의 건강과 지역사회를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직원 복지의 일환이다. 앞서 화이자 본사는 미국 내 모든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요구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한국화이자제약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고 희망자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이라면서 “강제화되거나 의무화된 프로그램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직원 접종에 쓰이는 코로나19 백신은 별도로 수급되는 물량이어서 화이자가 우리 정부에 공급하기로 한 일반 국민용 백신 물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화이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규제기관 및 보건당국과 충분한 논의와 협력을 거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사설] 백신 접종 주저하는 2040, 가족 위한다면 생각 고쳐야

    18~49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 마감되는데 예상외로 예약률이 저조해 방역 당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8~49세 1차 사전예약은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진행됐지만 전체 대상자 920만여명 가운데 60%를 가까스로 넘긴 인원만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이 당초 기대했던 70%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50대의 사전예약률 84%와 비교하면 무려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청장년층 중 잔여 백신, 얀센 백신 등으로 접종받은 인원이 많아 큰 문제가 없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저조한 예약률에 접종 ‘노쇼’까지 겹친다면 전 국민 70% 접종률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18~49세 청장년층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지 않을 수 없다. 청장년층이 백신 접종을 시큰둥하게 생각하거나 주저하는 이유는 낮은 치명률이 우선적으로 꼽힌다고 한다. 실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명률은 40대 0.06%, 30대 0.03%, 20대 0.01% 등으로 독감 치명률보다 훨씬 낮다. 이들 입장에서 “걸려도 죽지 않는데 뭐하러?”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해는 간다. 낮은 치명률 대비 접종 부작용 우려가 확산된 것도 청장년층을 백신 접종 사각지대로 몰아넣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보도가 퍼날라지면서 두려움과 불안감 또한 퍼져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50대 사전예약 당시 시스템 마비 등의 ‘학습효과’도 예약 시스템 접근을 주저하게 했을 것이다. 정부는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그런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접종률 80% 이상으로의 상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사전예약 중인 청장년층은 자신들의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나는 감염되지 않으니 내 알 바 아니다’라는 오불관언(吾不關焉)적 방관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와 이웃의 가족을 치명적인 감염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사례에서 보듯 이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이 없다면 어느 곳도 자유롭게 출입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아직 백신 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18~49세 대상자는 오늘 오후 8시부터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추가 예약 기간에 반드시 예약을 마치길 바란다. 나 아닌 가족, 공동체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고쳐먹어야 한다.
  • 정부 “모더나, 8~9월 물량 확대”… 확답 못 받고 ‘빈손 귀국’

    정부 “모더나, 8~9월 물량 확대”… 확답 못 받고 ‘빈손 귀국’

    정부 “모더나, 9월 초 조기 공급 최선” 삼바 위탁생산 물량 우선 공급 요청도완제품 생산 시간 걸려 수급 차질 우려델타변이 검출률 85%… 매주 급증세모더나가 본사를 항의 방문한 한국 정부 대표단에 8∼9월 국내에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급 약속에 대한 언급은 없어 ‘빈손 귀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대표단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모더나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모더나가 이달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하기로 하자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지난 13일 출국해 모더나 관계자들과 협의한 뒤 15일 귀국했다. 강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표단은 7∼8월 미공급된 물량을 가급적 9월 초까지 제공하고 공급 예정 시기를 당겨 달라고 했고, 앞으로 들어올 물량의 공급 일정도 조속히 알려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모더나 측은 이미 통보한 (8∼9월)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9월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말)까지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 일정을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제조 공정상의 문제로 지난달 65만 8000회분의 공급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8월 공급 물량 850만회분은 절반 이하 물량만 공급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다. 산술적으로 9월 초까지 915만 8000회분 이상이 국내로 들어오게 되지만 확실한 약속을 받은 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백신 수급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 현재 모더나와 맺은 계약 물량은 모두 4000만회분이지만 이날까지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245만 5000회분에 불과하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할 위탁생산 물량을 국내에 우선 공급해 달라고 모더나에 요청했다. 하지만 모더나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도 완제품 생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강 2차관은 9월 완제품 생산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완제품을 생산하기까지 품질검사라든지 여러 허가 과정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10월 말 국민 70% 이상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도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이날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은 19.5%다. 이에 대해 강 2차관은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이미 접종 계획을 변경한 바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모더나와 함께 하반기 주력 백신으로 꼽히는 화이자는 18일에도 160만 1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만 6000회분도 경북 안동공장에서 출고된다. 방역 상황은 델타 변이 증가세 등을 이유로 녹록하지 않다. 방역 당국은 최근 한 주간(8~14일) 국내 감염 사례 가운데 3235건을 분석한 결과 2759건(85.3%)에서 델타 변이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61.5%→73.1%→85.3%로 매주 급상승하고 있다. 델타 변이의 일종인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자는 이날 30대 여성이 한 명 추가돼 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2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2111명으로 지난달 5일 기준 1540명보다 571명 늘었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2111명은 접종 완료자(708만명)의 0.03% 수준이다.
  • 용인시, 외국인 1인 이상 고용 사업장에 진단검사 명령

    경기 용인시가 17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인 관내 모든 해당 사업장의 경영자, 내·외국인 근로자는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반드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업장과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부서별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진단검사 안내 공문을 발송하도록 지시했으며, 주소가 명확하지 않은 불법 체류 외국인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 고3 접종자 6명 심근염·심낭염 의심신고...인과성 미확인

    고3 접종자 6명 심근염·심낭염 의심신고...인과성 미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44만명 가운데 6명이 심근염·심낭염 이상반응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는 신고 기반 자료로, 정확한 진단명이나 인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7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들이다. 추진단이 제시한 고3 44만명 가운데에는 만 20세가 되지 않은 일부 고교 교직원 접종자도 포함돼 있다.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지난달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고 있으며, 2차 접종은 이달 9일 시작됐다. 심근염·심낭염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후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주로 16∼24세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고 접종 후 수일 내에 가슴 통증,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진단은 발생확률은 접종 100만건당 4명 정도로 매우 드물고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의협 “AZ 잔여백신 30~40대 접종 허용, 심각한 우려”

    의협 “AZ 잔여백신 30~40대 접종 허용, 심각한 우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연령을 잔여 백신에 한해 ‘30세 이상’으로 다시 내린 가운데,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이하 의협 전문위원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앞서 지난 13일 질병관리청 산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연령에 대해 ‘50세 이상 접종’을 권고한다는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잔여백신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서는 30∼40대도 맞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17일 의협 전문위원회는 “절대적 기준에서의 접종 권고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서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의 차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의협 전문위원회는 “추진단에서 이달 11일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0세 미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다른 백신보다 예방효과 대비 이상사건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희망자라고 하더라도 우선으로 고려하기에는 위험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을 인용한 의협 전문위원회는 “영국, 미국, 스웨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5세 이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에서 전신성 부작용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접종률 대비 부작용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잠재적 위험이 더 높은 50세 미만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 필요성 논의가 아직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협과 정보를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국내 돌파감염 누적 2111명…당국 “위중증 확률 극히 낮아”

    국내 돌파감염 누적 2111명…당국 “위중증 확률 극히 낮아”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도 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21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기준 누적 집계치는 1540명이었는데, 일주일(8.6∼12) 새 571명 늘어난 것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2111명은 지난 12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708만 356명의 0.03% 수준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30대가 0.066%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했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젊은 연령대는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별로 돌파감염 추정 발생률을 보면 얀센 0.082%, 아스트라제네카(AZ) 0.046%, 화이자 0.015%,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0.0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555명 중 390명(70.2%)에서 주요 변이(델타형 363명, 알파형 25명, 베타형·감마형 각 1명)가 확인됐다. 돌파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누적 2명이다.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19명으로, 전체 돌파감염 추정 사례의 0.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 10명, 70대 4명, 60대 2명, 30대·40대·50대 각 1명씩이었다. 한편 이와 별개로 백신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 뒤 14일이 지나지 않은 접종자 중에서는 지난 12일까지 94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예방 접종률 증가에 따라 돌파감염자 발생은 지속 증가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돌파감염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예방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 확률 또한 미접종자와 비교해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자원봉사자 1400명에게 안녕키트 전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자원봉사자 1400명에게 안녕키트 전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자원봉사자를 위해 전남 22개 시군에 안녕키트를 전달했다. 안녕키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전국 170여개 지역의 예방접종센터에 배치돼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내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날부터 22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안녕키트는 KF94 마스크 4200장, 레모나 1400세트(2000만원 상당)로 구성됐다. 도내 예방접종지원 자원봉사자 1400명에게 전달된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혹서기에 지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에 건강하고 안전한 봉사활동을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달 말까지 도내 22개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안녕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 정부 “‘공급 차질’ 모더나 사과받고, 8~9월 물량 확대 약속”

    정부 “‘공급 차질’ 모더나 사과받고, 8~9월 물량 확대 약속”

    정부 요청에 따라 미국 모더나사가 8∼9월 국내에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표단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모더나사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모더나가 이달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하자, 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대표단의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번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모더나사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고, 국내 예방접종 계획도 변경돼 혼선이 발생했다며 여러 차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3분기 물량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더나는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의 어려움에 대해 사과했다고 강 차관은 전했다. 모더나는 협력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로 인해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현재는 문제가 해결돼 7월 물량은 점진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모더나사에 그간 공급이 밀린 물량을 8∼9월 초까지 제공하고, 공급 시기 또한 앞당긴 뒤 구체적인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모더나는 요구를 받아들여 8∼9월 공급 물량을 당초 통보한 것보다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겨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리기로 했다. 지난 13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정부와 모더나사의 논의에는 코린 르 고프 최고판매책임자, 폴 버튼 최고의료책임자, 존 르포 정부 담당 부회장, 니콜라스 코넷 국제 생산 부회장, 패트릭 버그스타드 상업용 백신 부회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 [사설] “10월 70% 접종 완료” 약속, 희망고문은 안 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말까지 70%를 접종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했던 정부의 목표 시점을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2분기에 입증된 접종 능력과 추가 백신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이 많다. 문 대통령의 말대로 집단면역의 목표 달성이 앞당겨진다면 국민은 박수치고 환호할 일이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수도권 전역에 4단계 거리두기라는 고강도 처방을 내렸음에도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이었다. 41일째 네 자리 숫자의 확진자가 속출하고, 모더나의 백신 수급 차질로 국민의 불안이 고조된 상황이다. 어제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은 43.6%, 2차 접종률은 19.0%에 불과하다. OECD 38개국 중 꼴찌 수준이다.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받으려면 다음달 19일까지 하루에 40만명(1391만명)이 쾌속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마저도 백신 수급이 원활해야 가능한 목표다. 18~49세 백신 사전예약률이 60.2%(15일 기준)에 그쳐 정부 목표인 70%를 한참 밑도는 것도 문제다. 그러니 문 대통령이 제시한 방역 목표가 현실을 도외시한 수치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최근 델타 변이를 포함해 다수의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집단면역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백신 접종 이외에 다른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집단면역 만능주의에 빠져들지 않도록 현실을 두루 살펴야 할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4차 유행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에게 다시금 가족끼리의 모임도 자제할 것을 요청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국민 정서에 와닿지 않는다. 델타 변이 탓에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새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는 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마스크 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는 높다. 4단계를 시작할 때 ‘굵고 짧게’ 방역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그 약속도 지켜지지 못했다. 정부는 현시점에서 가장 큰 방역 리스크가 정부의 오판이라는 비판적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방역 효과는 국민의 신뢰에 달렸다. 역경에 처할수록 투명하게 객관적인 현실을 알려 주고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 정도(正道)다. 문 대통령의 약속이 적확한 상황 판단 속에 이뤄졌다면 정권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꿈보다 해몽인 문재인케어/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정형준의 희망의 의학 꿈보다 해몽인 문재인케어/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대략 100만명 가운데 5명 안팎이다. 희귀하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교통사고나 장거리 비행에 나타날 수 있는 혈전증 빈도와 비교하면 너무나 낮은 확률이다. 심지어 아스피린으로 인한 출혈 사망이나 경구피임약으로 인한 혈전증 비율보다도 훨씬 낮다. 보건통계는 언제나 숫자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역시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백신 공포의 밑밥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통계 해석을 아전인수격으로 하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강데이터에서도 나타난 의료진 부족 문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높은 의료접근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백내장 수술 대기일이 0일(OECD 평균 129일)이라는 사실은 높은 의료접근성이란 사실 비응급수술에 대한 과도한 경쟁의 다른 모습이란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대기기간이 비응급질환에서는 신중함을 뜻하는 지표란 점도 간과한다. 오히려 한국은 OECD에서 가장 병의원을 많이 찾지만 정작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가장 적다. 의료상품화가 높은 수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4년 보장성 보고회’는 기괴한 해석의 결정판이었다. 건강보험료 인상이 집권 전 10년과 비교해 낮다고 발표했는데 사실 이명박 정부 시절 가파르게 올랐다가 박근혜 정부에선 거의 동결이었다. 즉 이전 5년과 비교하지 않고 10년 평균을 비교해 통계적 착시효과를 노렸다. 애초 정부가 약속했던 보장성 70%에 턱없이 못 미치니(64.5%)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보장성 상승폭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애초 문재인케어 약속 달성이 안 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는 게 맞는 일이었다. 비급여를 없애기 위해 도입하겠다는 예비급여는 박근혜 정부의 선별급여와 차이가 없어 보고 내용에서 빠졌다. 결국 2017년 대통령이 약속했던 문재인케어의 핵심은 모두 지키지 못하거나 시도조차 못했다. 그런데도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자화자찬하기 바빴다. 백미는 건강보험 누적 흑자가 약 17조 4000억원(2020년 말 기준) 발생한 것을 ‘안정적 운영’의 결과라고 밝힌 점이다. 건강보험은 1년을 주기로 하는 단기보험이기 때문에 당해 연도 수입만큼 지출로 사용하는 게 맞다. 그래서 매년 지출예상을 맞춰 보험료를 거둔다. 건강보험은 연금처럼 현금 지급이 아니라 의료서비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누적 흑자는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신 보험 재정 지출을 억제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치료 대응에 난항을 거듭하는 현실을 자화자찬으로 극복할 수는 없다. 국민건강을 제대로 챙기려면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건강보험 보장성과 OECD 꼴등인 공공병상이라는 우리의 냉정한 현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가닥… 소상공인 자금은 오늘부터 신청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가닥… 소상공인 자금은 오늘부터 신청

    4차 유행 억제 전 지급 땐 대면소비 일으켜 방역에 역효과 우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1인당 25만원씩 전 국민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이 추석 연휴 전 지급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가계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지급하는 게 시점상 맞다는 판단이지만, 그때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완화되지 않으면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와 구체적인 사용처를 포함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지원체계가 갖춰지는 이달 중에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8월 지급’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다만 다음달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넘겨선 안 된다는 판단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추석 연휴 직전에 차례상 준비 등으로 가계자금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민지원금 소비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서다. 그러나 추석 연휴 전까지 방역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면서 대면 소비는 또 하라는 거냐’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사용이 안 되는 만큼 외출을 통한 대면 소비를 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국민지원금이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코로나19를 확실히 억제한 뒤에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오늘은 홀수·내일은 짝수 우선 신청 소상공인 회복자금 최대 2000만원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 지급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첫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 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이 이뤄진다. 서버가 과부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홀짝제’로 운영된다. 17일엔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 18일엔 사업자번호 끝자리 짝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일차까지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신청을 받고, 19일부터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은 하루 네 차례에 걸쳐 입금이 이뤄진다. 오전 0~10시 신청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밤 12시 신청분은 익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21일부터는 하루 두 차례씩 입금이 이뤄지고, 주말과 휴일엔 지급되지 않는다. 이번 1차 신속 지급 대상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속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소상공인과 올 3월 이후 개업한 소상공인,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이 2차 신속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로 확인되지 않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시작되는 ‘확인 지급’ 절차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다.
  •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가닥… 소상공인 자금은 오늘부터 신청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가닥… 소상공인 자금은 오늘부터 신청

    4차 유행 억제 전 지급 땐 대면소비 일으켜 방역에 역효과 우려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1인당 25만원씩전 국민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이 추석 연휴 전 지급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가계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지급하는 게 시점상 맞다는 판단이지만, 그때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완화되지 않으면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와 구체적인 사용처를 포함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지원체계가 갖춰지는 이달 중에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8월 지급’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다만 다음달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넘겨선 안 된다는 판단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추석 연휴 직전에 차례상 준비 등으로 가계자금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민지원금 소비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서다. 그러나 추석 연휴 전까지 방역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라면서 대면 소비는 또 하라는 거냐’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사용이 안 되는 만큼 외출을 통한 대면 소비를 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국민지원금이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코로나19를 확실히 억제한 뒤에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오늘은 홀수·내일은 짝수 우선 신청 소상공인 회복자금 최대 2000만원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 지급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첫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 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이 이뤄진다. 서버가 과부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홀짝제’로 운영된다. 17일엔 사업자번호 끝자리 홀수, 18일엔 사업자번호 끝자리 짝수인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일차까지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신청을 받고, 19일부터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은 하루 네 차례에 걸쳐 입금이 이뤄진다. 오전 0~10시 신청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밤 12시 신청분은 익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21일부터는 하루 두 차례씩 입금이 이뤄지고, 주말과 휴일엔 지급되지 않는다. 이번 1차 신속 지급 대상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속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소상공인과 올 3월 이후 개업한 소상공인,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이 2차 신속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 정부 데이터베이스(DB)로 확인되지 않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시작되는 ‘확인 지급’ 절차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다.
  • 트뤼도 코로나 대응 자신감… 캐나다 새달 20일 조기총선

    트뤼도 코로나 대응 자신감… 캐나다 새달 20일 조기총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다음달 20일 조기총선 실시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5년 총리가 돼 2019년 재선에 성공한 트뤼도의 임기는 2023년 10월까지로 2년 넘게 남았고, 국민들이나 야권에서 내각사퇴 요구가 제기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팬데믹 와중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조기총선이란 승부수를 띄운 트뤼도의 행보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정치 이변의 양태 중 하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임기 2년 남았지만 의석 과반 확보 목표 트뤼도 총리는 이날 발표에서 “지금은 우리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캐나다 국민들은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끝낼지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다 강력한 리더십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기총선의 이유로 설명한 것이다. 트뤼도의 소속 정당인 자유당은 2019년 총선에서 총 338석의 하원 의석 중 157석을 얻어 제1당이지만 과반 의석(170석)을 확보하진 못했다. 이에 트뤼도가 하원에서의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조기총선 카드를 꺼낸 것이다. 최근 캐나다 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트뤼도의 지지율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을 조기 확보, 캐나다인의 71%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로 영업 피해를 입거나 의료비를 쓰게 된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임대료 보조금, 경제회복 수당, 회복·간호 혜택과 같은 현금성 지원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연장키로 한 최근 결정도 트뤼도의 인기를 높인 요인이다. ●野 “총리, 4차 대유행 중 정치에만 몰두” 야당은 역으로 캐나다 정부가 백신과 현금성 지원을 충분히 공급한 이 시점에 조기총선을 하는 건 불공정하다며 성토했다. 보수당의 에린 오툴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트뤼도 총리가 4차 대유행 와중에 총선을 계획,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총리는 국민에게 집중해 경제 회복을 계획하는 총리”라고 비판했다.
  • 강남 백신접종 의료진·취약층 아동에 생수 지원

    강남 백신접종 의료진·취약층 아동에 생수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생수업체가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퓨어엔젯워터의 한국수입사인 퓨어엔젯코리아가 방역 최전선의 백신예방접종센터 의료진과 관내 돌봄아동을 위해 퓨어엔젯생수 2664병(500ml 1512병·1.5L 1152병)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의료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뤄져 더 의미가 깊다. 전달식은 지난 12일 일원동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열렸다. 생수는 백신예방접종센터 의료진 150여명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키움센터’ 8곳에 전달된다. 이희옥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곳곳에서 기업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생수를 지원한 퓨어엔젯코리아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립미술관에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서울시립미술관에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서울시립박물관과 미술관에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이 가상공간에서도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세요.” 서울시의회는 지난 6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98건의 아이디어 중 중랑구 권혁신씨가 제안한 ‘시립 박물관·미술관의 가상 메타버스화 적극 추진’ 등 14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의정모니터링 주제는 시민친화적인 시립 박물관·미술관 운영방안이었다. 권씨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문화·예술인들도 오프라인에서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문화를 가상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투자가 진행돼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강북구의 공승현씨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중구 남대문시장과 용산구 이태원, 마포구 홍대입구 등 지하철역에 박물관·미술관 포토존을 설치하고 한류문화로 이름을 알린 이들 입체영상을 마련,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노원구 주민 이정규씨는 시립미술관과 박물관이 단순히 전시물을 보고 설명을 읽어나가는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씨는 “최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시각정보 전달에 그치고 있어 재방문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서 “시설·공간 여건과 전시 주제가 다른 박물관과 미술관 특색에 맞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주제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송파구 주민 김행수씨는 코로나19 방역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노숙인들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백신접종도 우선권을 주자고 제안했다. 관악구 주민 조용대씨는 비접촉 핸즈프리 방식의 지하철 요금 징수시스템을 9호선을 시작으로 도입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이밖에 ▲장애인 콜택시 이용시스템 간편화를 위한 콜택시 벨 도입(강북구 공승현씨) ▲우이신설경전철 파산에 대비한 버스 개혁(송파구 박동휘) 등도 좋은 의견으로 뽑혔다.
  • “치명률 낮다” 20~40대 예약률 저조… 32개국 퍼진 ‘람다 변이’ 상륙 우려

    “치명률 낮다” 20~40대 예약률 저조… 32개국 퍼진 ‘람다 변이’ 상륙 우려

    독감보다 낮은 치명률… 신뢰도 저하전문가 “위중증 막으려면 접종 필요”집단면역 목표 70% 접종서 상향할 듯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예상외로 저조하게 나타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 중순까지 사전예약이 예정된 만큼 홍보를 강화해 예약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백신의 예방 효과를 일부 떨어트리는 것으로 알려진 람다 변이의 국내 상륙을 막는 것도 향후 당국의 과제다. 1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진행한 18~49세 백신 사전예약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554만 3059명이 예약을 마쳤다. 전체 대상자 920만 4647명 가운데 60.2%여서 정부가 설정한 최소 목표인 7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명 중 4명은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예약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장 큰 이유는 젊은층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 꼽힌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40대 0.06%, 30대 0.03%, 20대 0.01%, 10대 0%다. 이는 독감 치명률(0.05~0.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온라인을 통해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걸려 봤자 죽지도 않는데, 백신 맞고 부작용을 겪을 바에 그냥 안 맞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젊은층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면서 “(젊은층이라도) 감염돼 위중증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당국은 예약 기간이 지날수록 접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부제 이후에도 오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예약 기회를 다시 부여할 예정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8~49세 중 이미 잔여 백신, 얀센 백신 등으로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665만명이다. 현 사전예약률에 이들을 포함하면 접종률이 70% 이상이라고 추정한다”면서 “홍보를 강화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예약을 받으면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뜩이나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를 앓는 방역 당국은 전 국민 70%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계획을 일부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반장은 “현재까지는 예방접종률 70% 조기 달성이 1차적 목표”라면서 “이후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접종률은 델타 변이 확산, 감염재생산지수 등 상황 변화를 반영해 수시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람다 변이의 국내 상륙으로 방역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으로 32개국에서 3804건이 확인됐다. 전날 필리핀에서도 람다 변이 관련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달 20일 처음 확인됐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람다 변이의 우세변이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현재 전파력 등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항체보유율은 0.33%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우리 국민 1200명을 조사한 결과 0.33%가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갖고 있었다며 “항체보유율이 여전히 낮은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추진단은 다음주인 이달 넷째 주(23∼28일) 1차 접종을 받는 50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취급하는 위탁의료기관 726곳에서는 지금처럼 50대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또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분이 17일 경북 안동에서 출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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