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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항체 얻고 싶어서”…코로나19 백신 4번 접종한 日남성 건강상태는

    “강한 항체 얻고 싶어서”…코로나19 백신 4번 접종한 日남성 건강상태는

    일본의 한 남성이 “강한 항체를 갖고 싶다”는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을 4번이나 접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의료종사자인 이 남성은 지난 7월까지 2회 접종을 마친 뒤 8월과 9월 백신을 1회씩 추가 접종했다. 지난 29일 요미우리, 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쿠시마현 기타지마초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백신을 고의로 4번 접종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A씨는 ‘의료 종사자용 예진표’를 사용해 지난 7월까지 2회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A씨는 이후 ‘일반용 접종권’을 사용해 8월과 9월 각각 1회씩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A씨의 행각은 이달 하순 백신 접종 증명서의 발급을 위해 접종 기록을 확인하면서 들통났다. 그는 백신을 4번 접종한 이유에 대해 “강한 항체를 얻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지마초 방역 당국은 A씨에게 추가 접종에 든 비용을 청구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 28일 기준 전체 인구의 79.65%가 최소 한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체 인구의 78.27%다. 또 지난 1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됐다.
  • 문화대혁명 돌아간 듯, 中 방역 어겼다고 사진과 이름 내걸고 거리 행진

    문화대혁명 돌아간 듯, 中 방역 어겼다고 사진과 이름 내걸고 거리 행진

    중국 남부 광시성 징시(靖西) 시의 공안이 지난 28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어겼다고 네 명의 죄수에게 방호복을 입히고 마스크를 쓰게 한 뒤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플래카드를 목에 내건 채 거리를 끌고다녔다. 적지 않은 시민들이 이 모습을 지켜봤고, 공안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1966~76년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이 자행하던 공개 망신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바꾼 것 같다. 주변에는 무장 공안들이 배치됐고, 이들을 세워두고 당국자가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기도 했다. 트럭 짐칸에 이들을 태우고 거리를 지나가는 장면도 있다. 공안은 또 이들의 거주지 주변에 신상정보와 사진을 담은 벽보를 붙였고, 벽에도 스프레이로 ‘밀입국을 도운 집’이라고 적었다. 네 범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봉쇄된 국경을 넘어 밀입국을 도운 중죄인들이라고 영국 BBC는 다음날 전했다. 중국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관영 신문 광시 데일리는 이렇게 기강을 세워 국경 범죄를 막고 재앙 예방과 통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또 현재 국경 지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한” 반증이라고 했다. 웨이보에서는 공개 망신과 관련한 해시태그가 가장 활발하게 공유되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부는 시곗바늘을 수백년 전(실은 불과 60년 전)으로 되돌리는 퇴행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일부는 국경 통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죄수들을 거리에 행진시키는 일보다 더 끔찍한 일은 이런 방법을 지지하는 수많은 댓글들”이라고 지적했다. 국영 베이징 뉴스는 “이런 조치는 법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관영 언론끼리도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징시 공안청과 지방정부는 “현장에서 기강을 일깨우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부적절함”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강변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2007년 중국 중앙정부는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들이라도 거리를 행진하게 하는 일은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공개 망신 처벌은 문화대혁명 때는 공공연히 벌어진 일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는데 이번에 다시 등장했다. 2006년 100명가량의 성매매 여성들과 고객들이 노랑색 죄수복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게 한 일이 거의 마지막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세계 첫 감염자가 2019년 말 보고된 이후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4365명, 사망자가 484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날에만 203명이 신규 확진됐다.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전략을 채택해 대규모 검사와 봉쇄 정책을 실시하고 무지막지한 백신 접종 정책에 따라 인구의 86%가 접종을 완료했다.
  • 美 31만명 英 13만명 佛 18만명… 최악 치닫는 ‘코로나 2년’

    美 31만명 英 13만명 佛 18만명… 최악 치닫는 ‘코로나 2년’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 만 2년(12월 31일)을 앞두고 세계 주요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 속출하며 팬데믹(대유행)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적인 확산세에 대응 방식을 둘러싼 논쟁도 벌어졌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2만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17만 980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다음달 3일부터 대형 행사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부스터샷(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가능한 모든 기업에 주 3회 이상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 하루 만에 9만 96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스페인은 코로나19 검사 키트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마드리드 교외의 한 약사는 이날 배포용 키트가 20개에 불과한데 약국 문을 열기 전 줄 선 사람은 30명이 넘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영국(12만 9471명)과 이탈리아(7만 8313명)에서도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이 나왔다. 31만 2939명이 신규 감염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이끈 것은 오미크론 변이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비중을 58.6%로 추정했다. 세계 각국이 일상 회복과 방역 강화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다.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이스라엘의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우리는 그것(오미크론)을 막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총리의 발언이 격리기간 등을 완화하고 격리자 수를 줄일 필요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영국 정부의 생명과학 고문인 존 벨 옥스퍼드대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중환자실이 가득 차고 많은 사람이 숨지는 끔찍한 장면은 과거의 일”이라며 “(오미크론으로 인해) 최근 입원 환자가 늘어났지만, 증상은 다른 변이보다 가볍고 입원 기간도 짧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방역 조치 강화를 각국에 주문했다. 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전반적인 위험도는 여전히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단독] “백신 접종 말라” “애 목숨 갖고 돈 버냐” 백신 반대 폭언 시달리는 아동시설

    [단독] “백신 접종 말라” “애 목숨 갖고 돈 버냐” 백신 반대 폭언 시달리는 아동시설

    아동양육시설에 “아이한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전화가 최근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시설 직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보호아동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해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의 일부 아동양육시설에 ‘코로나19 백신은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접종하지 말라’는 내용의 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이 쏟아진 건 지난 20일쯤부터다. 직원들이 전화를 받으면 다짜고짜 “백신은 독극물이다”, “왜 아이들에게 강제로 백신을 접종하냐”는 말부터 꺼내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설 직원은 “하루에만 이런 전화가 30통 넘게 걸려 왔다”면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각 시설은 항의 전화가 오면 아이의 접종 의사를 먼저 확인하고 보호자(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얻은 뒤에 접종 연령(12~17세)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백신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지만 돌아오는 건 고성과 폭언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아동은 그 의사를 존중해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소용 없었다. 일부 단체 회원들은 오픈채팅방에서 “여기 계신 분들 중 민원고발 하나씩만 해도 살릴 수 있는 아이가 하루에 100명 이상 된다”, “보육원 항의전화 내용도 공지에 올려 달라”, “오늘 보육원 관계자가 전화를 10통 이상 받았다고 한다. 우리 회원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서로를 독려하는 실정이다. 항의 전화를 한 사람들 중에는 시설보호아동을 ‘고아’라고 부르거나 “강압에 의해 동의했을 것이다”, “부모 없이 자란 애들이 뭘 알겠냐”와 같이 보호아동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들 백신 접종을 볼모로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고 한다”, “아이들 목숨 가지고 돈 버냐” 등 직원들 입장에선 듣기 거북한 말까지 오갔다고 한다. 시설에서 아동에게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데도 잘못된 정보를 갖고 직원들을 몰아붙인 셈이다. 전국 27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대표하는 협회인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백신 접종을 할 때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각 보호시설이 가짜뉴스로 인해 아동 보호 업무에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더이상 시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유럽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29일(현지시간)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에서도 전날 13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두 변이로 인해 “확진자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20만 8000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은 “매초 2명의 프랑스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너무나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프랑스에서 17만 98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70%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500만명이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하원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식당, 영화관, 헬스장, 박물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했다. 28일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2만 6258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 3188명으로 세계 12위다.영국 총리 “부스터샷 효과 아주 분명” 강조 영국 정부는 28일 기준 24시간 사이 12만 9471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90%는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스터샷의 효과는 아주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9.9%가 1차 접종을, 82.2%가 2차 접종을, 56.9%가 부스터샷 또는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3만 8676명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4만 8021명으로 세계 7위다.
  • [단독] “백신 접종 말라”, “애 목숨 갖고 돈 버냐” 폭언 시달리는 아동시설

    [단독] “백신 접종 말라”, “애 목숨 갖고 돈 버냐” 폭언 시달리는 아동시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집단 생활을 하는 아동양육시설에 “아이한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전화가 최근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시설 직원에게 폭언을 하거나 보호아동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해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내 일부 아동양육시설에 ‘코로나19 백신은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접종하지 말라’는 내용의 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이 쏟아진 건 지난 20일부터다. 전화한 사람들은 시설 직원에게 언성을 높이며 “백신은 독극물이다”, “왜 아이들에게 강제로 백신을 접종하냐” 등의 말을 쏟아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설 직원은 “하루에만 이런 전화가 30통 넘게 걸려 왔다”면서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각 시설은 항의 전화가 오면 아이의 접종 의사를 먼저 확인하고 보호자(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얻은 뒤에 접종 연령(12~17세)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백신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고성과 폭언이었다. 직원들은 “아이들 백신 접종을 볼모로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고 한다”, “아이들 목숨 가지고 돈 버냐”와 같은 말을 들어야 했다. 시설에서 아동에게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데도 잘못된 정보를 갖고 직원들을 몰아붙인 셈이다. 시설 직원들이 보호아동에게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고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아동은 그 의사를 존중해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소용 없었다.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단체 회원 일부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여기 계신 분들 중 민원고발 하나씩만 해도 살릴 수 있는 아이가 하루에 100명 이상 된다”, “보육원 항의 전화 내용도 공지에 올려달라”, “오늘 보육원 관계자가 전화를 10통 이상 받았다고 한다. 우리 회원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서로를 독려했다. 항의 전화를 한 사람 중에는 시설보호아동을 ‘고아’라고 부르거나 “강압에 의해 동의했을 것이다”, “부모 없이 자란 애들이 뭘 알겠냐”와 같이 보호아동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국 27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대표하는 협회인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백신 접종을 할 때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각 보호시설이 가짜뉴스로 인해 아동 보호 업무에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더이상 시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되나...자가 동선확인 앱 활용 검토(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되나...자가 동선확인 앱 활용 검토(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한 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와 경제·사회·자치·방역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이날 6차 회의를 열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 2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를 최소 2주 동안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역·의료분과에서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섣불리 방역수칙을 완화할 경우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8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신규 확진자수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달 중순 하루 확진자수는 8000명에 근접했지만,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전날에는 3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특별방역대책(11.29∼)과 후속조치(12.6∼), 긴급방역강화조치(12.18∼) 등으로 7주간 계속 악화했던 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당분간 방역강화 조치를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청장도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내 빠른 확산 가능성,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또 정 청장은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18∼59세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률과 접종 예약률이 각각 21.1%, 36.2%로 높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인한 위기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민생분과에서는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보상 방안 등 대책이 확실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 협의에서 ‘거리두기 연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감대를 형선한 것 또한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될 경우, 지금처럼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업종별로 피해가 크다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침을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오는 31일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지원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는 방역당국이 실시하는 역학조사와 더불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역 전략을 보완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질병관리청은 서울·경기에서 시범적으로 쓰는 ‘코로나 동선안심이’(코동이) 앱 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용역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지난해 민간이 개발한 것으로,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자신의 동선과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는지 확인해준다. 동선이 겹쳤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이 뜬다.
  • “부스터샷 접종 마쳤지만...” 휴 잭맨, 코로나19 돌파감염 [EN스타]

    “부스터샷 접종 마쳤지만...” 휴 잭맨, 코로나19 돌파감염 [EN스타]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29일(이하 현지시간) 휴 잭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30초 가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직접 알리고 싶었다”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목이 따끔한 것과 약간의 코감기 증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나아 가능한 한 빨리 무대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지난 4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약 3주 전 추가 접종도 마쳤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같은 소식에 휴 잭맨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뮤직맨(The Music Man)’ 공연도 결국 잠정 중단됐다. 앞서 지난 20일 휴 잭맨과 공동 주연을 맡아 뮤지컬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서턴 포스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공연을 이어가던 주최 측은 휴 잭맨의 확진 소식에 내년 1월까지 모든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뮤직맨’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티켓은 환불 혹은 교환될 것”이라며 “공연은 2일부터 재개된다”고 전했다.
  • 군부대서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 확인...3명 돌파감염

    군부대서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 확인...3명 돌파감염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 첫 사례가 공식 확인됐다. 29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국직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모 부대 병사 2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까지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내 최초 사례인 국직부대 간부는 앞서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변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오미크론 판정을 받았다. 공군 부대의 경우, 지난 26일 병사 3명이 민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7일 군 의료기관에서 부대원 15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도 오미크론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정식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의료기관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간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민간보건소에서는 전수검사 대신 무작위 샘플링 방식으로 변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이 외출 또는 초소 근무시 외부인과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과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단체 생활을 하는 군부대 특성상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 장병 대상 ‘부스터샷’(추가접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순부터 추가 접종을 진행한 군은 내년 1월 14일까지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한해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이은 돌파 감염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며 위드코로나는 요원해지고 있다. 의료진이 네온사인이 빛나는 종로 유흥가에 새해 소원을 들고 섰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김민정 간호사(왼쪽부터)와 김별샘 병원노동자, 김혜정 간호사다. 새해 소망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달라는 부탁에 코로나19가 내년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을 벗고 싶다고 적었다.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코로나19 현장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호사 한 명에게 주어진 환자가 너무 많아 식사와 화장실을 포기하면서까지 바쁘게 뛰어다니지만 결국에는 환자를 제대로 간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묵묵히 일하던 동료가 결국 환자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의료진들이 바라는 것처럼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전념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뉴스1
  • “바이러스가 틈새 찾았다” 미국서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급증

    “바이러스가 틈새 찾았다” 미국서 어린이 코로나19 입원 급증

    미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 NBC방송은 29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4주간 코로나19 어린이 입원환자가 평균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1270명이었던 미국의 어린이 입원환자는 이달 26일 1933명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미국의 성인 코로나19 입원자 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입원자 증가율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미국 내 10개주와 워싱턴DC,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어린이 입원자가 두 배 이상 불어났다. 코로나19 어린이 입원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플로리다·일리노이·뉴저지·뉴욕주라고 NBC가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전역의 어린이 입원환자는 지난 한 주 동안에만 35% 급증해 최근 들어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뉴욕시 병원들에 입원한 어린이 코로나19 환자는 2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무려 5배로 폭증했다고 메리 베셋 뉴욕주 보건국장이 밝혔다. 12월 둘째주(5∼11일) 22명에 불과했던 뉴욕시 어린이 입원자 수는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지난 23일 109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뉴욕주 전체의 어린이 입원자 수도 70명에서 184명으로 2.5배로 증가했다. 최근 어린이 입원환자가 급증한 원인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모임 등이 잦아진 상황에서 성인에 비해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이 꼽혔다. 미국에서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선 아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나지 않았고,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도 지난달 초에야 시작됐다. 텍사스 어린이병원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스탠리 스피너 부사장은 CNN에 “크리스마스 모임으로 인한 (어린이 입원)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숫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네티컷 어린이의료센터의 의사 후안 살라사르는 코네티컷주 5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의 3분의 1만이 백신을 접종했다며 “바이러스가 틈새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의 경우 대체로 증세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MIS-C)이 문제다. 특히 MIS-C는 대체로 코로나19 증상을 심하게 앓지 않은 어린이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제니퍼 오웬스비 럿거스대 의대 교수는 CNN에 “MIS-C 어린이 환자의 대다수가 코로나19 무증상이었다”면서 “아무런 기저질환이 없는 평범한 어린이가 갑자기 이 병에 걸린다는 것이 무서운 점”이라고 경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금까지 5973명의 MIS-C 감염자가 발생해 이 중 52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미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는 어린이 환자 급증에 따라 내년 1월3일부터 공립학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대신 뉴욕시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학급을 통째로 폐쇄하지 않고, 무증상 밀접접촉자들에 대해선 음성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등교를 허용할 방침이다.
  • 해맞이 명소 삼척해변 새해 1일 출입 통제, 해돋이는 유튜브로 생중계

    해맞이 명소 삼척해변 새해 1일 출입 통제, 해돋이는 유튜브로 생중계

    동해안 해맞이 명소 가운데 하나인 강원 삼척해변이 새해 첫날 출입이 통제되고, 해돋이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삼척시는 29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022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해맞이 명소인 삼척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차장은 폐쇄하지 않는다. 도계읍 건의령 전망대,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월천리 고포, 근덕면 덕산항, 하장면 댓재,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남양동 한치재, 교동 조각공원 등 해맞이 명소 8곳에는 질서 관리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2022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 삼척시는 공식 유튜브로 새해 일출 광경을 2022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부 지침 따라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기본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발달장애인 어려움 없도록… 백신 방문 접종 나선 성동

    발달장애인 어려움 없도록… 백신 방문 접종 나선 성동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백신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면서 센터에서 1, 2차 백신을 접종한 중증장애인은 이번에 협력의료기관에서 3차 접종을 하게 됐다. 이에 구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꾸렸다. 방문접종팀은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29일 하루동안 발달장애인 50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는 앞서 장애인부모연대를 통해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상자 중 30여명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 익숙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교사 12명과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직원들도 접종 과정을 돕는다. 이들은 백신 대상자 한 명씩 전담하며 접종장소 이동과 예진, 접종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백신접종 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부스터샷 맞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안 한다

    美, 부스터샷 맞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안 한다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완화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다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새 지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CDC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5일간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상태라면 집 밖으로 나가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인을 전염시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 닷새 동안 마스크를 쓴 채 사회활동을 하라고 했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이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 증상이 발현되고 2~3일 후 발생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격리 수칙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대면한 적이 있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부스터샷을 접종했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CDC는 권고했다. 백신을 아예 맞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닷새 동안 격리 후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급격히 확산하고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나왔다. 조종사, 승무원 등 운항 필수 인력의 자가격리가 급증하면서 시작된 항공편 대규모 취소 사태는 4일 연속 계속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 격리지침에 대해 “의료 전문가들의 제안은 뭐든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 워싱턴 시민들 “1시간 기다려 검사… 결과 통보받기까지는 3박 4일 걸려”

    워싱턴 시민들 “1시간 기다려 검사… 결과 통보받기까지는 3박 4일 걸려”

    10만명당 279명… 2주 만에 10.7배 늘어비상사태 선포에 식당들 휴업·폐업 급증 “무증상 많아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어뉴욕에 비해 방역규제도 약해 확산 걱정”미국에서 인구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도인 워싱턴DC다. 예년 같으면 각종 행사와 모임으로 떠들썩했을 세밑이지만 27일(현지시간) 둘러본 워싱턴 시내는 적막하다 싶을 정도로 인적이 끊겼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유일한 장소는 코로나19 검사소뿐이었다. 워싱턴 시민들은 인력 부족과 소상공인 피해 증가, 병상 부족 등을 고려해 확진자 격리 기간을 열흘에서 절반으로 줄인 보건 당국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도 방역 고삐를 더 조여야 할 때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의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9명으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았다. 두 번째인 뉴욕주(175명)와 뉴저지주(162명)보다 100명 이상 많은 수치로, 2주 전인 13일(26명)과 비교하면 10.7배로 늘었다. 직장인 장모(34·교민)씨는 “대선 없는 워싱턴의 연말은 조용한 편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거리에 아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지난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자 식당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로비법인이 밀집한 K스트리트의 한 빌딩에서 일하는 장씨는 “코로나19로 1층 빵집과 옆 건물 1층에 있던 식당 두 곳이 모두 폐점했다”며 “지난주부터 다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실제 K스트리트에는 폐업하거나 문을 열지 않은 식당이 적지 않았고 정오 무렵임에도 좌석은 텅 비어 있었다. 반면 백악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패러것 스퀘어 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 앞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 인근 회사원인 브라이언 우즈(32)는 “며칠 뒤에 고령의 부모님을 만나려고 한 시간 이상 기다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와 비교해 방역 규제가 약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메이저도 “오미크론은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서 주위에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가 없다. 통계 수치보다 더 퍼졌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검사 결과가 3박 4일이나 걸린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다.지난해 최악의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뉴욕시는 지난 9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만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새해부터는 2차 접종을 증명해야 식당, 공연장, 체육관 등에 입장할 수 있다. 완전접종 기준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와 비교해 워싱턴은 실내 시설 이용 기준이 낮다. 다음달 15일부터 1차 접종을, 2월 15일부터 2차 접종을 증명하면 된다. 워싱턴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요인으로는 미국 전역을 오가는 정·관계 인사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백신 거부 성향이 강한 흑인 비율이 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이 거론된다. 미 하원은 오미크론 여파,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 시간 확보 등을 이유로 새해 첫 회의를 둘째 주 화요일인 11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미국의 의회 회기는 2년으로 첫해는 1월 3일에, 이듬해는 1월 첫째 주 화요일에 문을 여는 것이 관례다.
  •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 내주부터 10일로 단축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 내주부터 10일로 단축

    28일 0시 기준 3000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오후 9시 현재 4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내년 1월 2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위중증 환자를 더 줄여야 일상회복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 위중증 환자는 1102명이다. 전국 기준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모두 70%대 이하로 감소했으나,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은 81.1%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늘면 고위험 그룹 비중도 증가해 중증도나 사망률이 현저히 줄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환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속도조절’을 강조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60세 이상 연령대의 백신 3차 접종률이 71.6%를 기록하면서 이들의 위중증 악화율도 이달 첫째주 35.8%에서 이날 20%로 줄었다는 점이다.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는 9명으로, 전날 107명에서 대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는 여전히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4명이 추가돼 누적 449명이 됐다. 다만 분석 결과 오미크론 전파 기간이 10일 정도로 델타 등 다른 변이와 비슷해 현재 14일인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을 다음주부터 나흘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다른 변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오미크론 확진자는 현재 동일하게 10일을 격리하고 있다.
  • 당국 “먹는 치료제 처방 힘든 확진자, 대체 치료제 검토 중”

    당국 “먹는 치료제 처방 힘든 확진자, 대체 치료제 검토 중”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없는 중증환자에게 대체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항체치료제를 포함해 대체 치료제 처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므로 예방을 위해 기본 1·2차 접종과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그러면서 이 치료제를 경증·중등증의 성인이나 체중 40㎏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에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중증의 간·신장 환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평소 부정맥·고지혈증·통풍·협심증 환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투여하라고 권고했다. 식약처는 또 콜키신(항통풍제) 등 28개 약물은 팍스로비드와 병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고 대변인은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때 환자의 병용 금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의료진이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때 환자의 병용 금기 약물 복용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의약품 정보관리시스템(DUR)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부적절한 사용을 막고자 환자의 의약품 사용 이력을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정보를 활용하면 중복 처방이나 병용 금지 약품 처방을 예방할 수 있다.
  •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도 10일로 줄인다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도 10일로 줄인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을 2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수행 가능하다고 확인됨에 따라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후 참고자료를 통해 다음주부터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 변경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밀접접촉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감염원에 최종 노출된 날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이 기간을 알파, 델타 등 다른 코로나19 변이 밀접접촉자와 동일하게 10일로 줄인다는 것이다. 방대본은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자가격리 기간도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10일)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 코로나19 방역패스 없으면 징역 10년? 발칵 뒤집힌 볼리비아

    코로나19 방역패스 없으면 징역 10년? 발칵 뒤집힌 볼리비아

    남미국가 볼리비아가 2022년부터 엄격한 방역패스 시행을 예고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경우에 따라 징역을 살게 될 수도 있다.  호르헤 실바 소비자보호부 부장관은 27일(현지시간) "방역패스 없이 특정 장소에 들어가거나 지방 이동을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공중보건에 대한 테러로 간주할 수 있다"며 현행 형법에 따라 최고 징역 10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키지 않을 사람은 지키지 않고, 지킬 사람은 지키라"라면서 "하지만 (징역형 경고는 결코) 농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볼리비아는 행정명령 4640호를 발동,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강력한 방역패스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볼리비아에선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방문할 때 방역패스 제시가 의무화된다. 방역패스가 없으면 미사나 예배 등 종교행사 참석도 불가능하고, 쇼핑몰 입장도 불허된다. 경계를 넘어 지방 간 이동할 때도 반드시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백신접종 증명 대신 PCR 음성확인서로 대체가 가능하다. 방역패스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시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라고 형사처벌에 조건을 달긴 했지만 부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볼리비아는 발칵 뒤집혔다. 그의 발언은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는 가짜 뉴스로 와전돼 삽시간 만에 퍼졌다. 실바 부장관은 부랴부랴 긴급기자회견을 자청,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백신 미접종자를 (무조건) 교도소로 보내겠다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진의가 왜곡됐다"고 밝혔다. 그는 "볼리비아에서 백신접종은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개인적 사안"이라며 "정부는 백신접종을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징역형을 선고할 법적 근거가 실존하기 때문이다.현지 언론은 "법조계에 자문은 구한 결과 형법 216조를 근거로 실형 선고가 가능하다"면서 "공중보건에 대한 테러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 최장 10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한 주민은 "조건이 있긴 하지만 정부가 징역형에 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건 사실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구 1180만의 볼리비아에서 2021년 말 현재 백신접종 완료자는 350만 정도로 추산된다. 추가(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0만 명에 불과하다.
  • 남편은 69세, 아내는 61세...60대 부부 막둥이 출산 성공

    남편은 69세, 아내는 61세...60대 부부 막둥이 출산 성공

    중국에서 60대 부부가 몸무게 3kg 이상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중국 안후이성 쑤저어시에 거주하는 61세 여성 링링 씨가 69세 남편 천 씨와의 사이에서 최근 건강한 여아를 출산한 것이 확인됐다고 중국 유력언론 펑파이는 28일 보도했다. 산모 링링 씨는 거주지 인근 여성 전문병원에서 일체의 인위적인 방법을 배제한 채 자연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부부의 늦은 출산 사연은 링링 씨의 출산 과정을 담은 영상이 중국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영상 속 짧은 머리와 두꺼운 겨울 옷 차림의 링링 씨의 품에는 이제 막 출생한 링링 씨의 막둥이 딸이 안겨 있었다. 링링 씨는 영상에 출연해 “임신과 출산 과정 모두 자연적인 방법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이뤄졌다”면서 “난소 기능이 아직 정상적일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으며, 배란일에 맞춰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에는 다소 늦은 나이일지 모르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건강한 신체가 있었기에 임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링링 씨와 이제 막 출생한 그의 딸이 등장하는 영상은 곧장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중국 유력 매체 시나닷컴과 소후닷컴, 텐센트 등에 연이어 보도됐고, 영상 공유 전문 플랫폼 하오칸에는 링링 씨와 천 씨 부부가 등장하는 출산 당일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유돼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공유된 영상 중 일부에는 남편 천 씨가 출생한 딸과 함께 병원을 방문, 각종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검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함박웃음을 보인 천 씨는 “하늘이 준 천금과 같은 딸을 이 나이에 얻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걱정하는 것도 알고 있다. 아이를 위해 아내와 나 모두 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중국에서 60대 부부의 늦은 출산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안후이성 합비에 거주하는 60세 여성 성 모 씨가 막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당시로는 가장 고령의 여성이 출산에 성공한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당시 성 씨가 출산한 막둥이가 사실은 성 씨의 장성한 딸을 대신해 임신한 일종의 대리 임신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가 됐따. 더욱이 이 무렵 성 씨는 당시 난소 기능이 완전히 쇠퇴하면서 폐경기라는 진단을 받은 이후의 임신이었기에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성 씨 부부는 이 무렵 불의의 사고로 손녀가 사망하자 이를 비관한 딸을 위해 시험관 시술로 딸 대신 아이를 출산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했다.  성 씨는 해방군 105 병원의 생식센터에서 시험관 시술을 받은 이후 약 9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병행한 끝에 배아세포를 이식하는 데 성공하고 두 개의 배아 세포를 통해 쌍둥이 손녀를 대신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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