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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대결서 윤석열 36.1% 이재명 34.9%...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서 윤석열 36.1% 이재명 34.9%...오차범위 내 접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36.1%, 이 후보는 3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다. 앞서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해 이 후보 지지율은 2.7%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6.9% 포인트 올랐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3.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9%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2주 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심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연령대 조사에서 20대로부터 2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를 이어 이 후보는 23.3%를, 안 후보는 16.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의 20대 지지율은 이 후보 27.2%, 안 후보 19.7%, 윤 후보 15.6%였다. 윤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와 관련해 응답자의 40.8%는 “윤 후보 지지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영향”은 12.4%, “부정적인 영향”은 36.4%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윤 후보로의 단일화 시 윤 후보는 42.5%, 이 후보 39%, 심 후보 9.1%로 나타났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안 후보 43.6%, 이 후보 35.7%, 심 후보 8.1%로 집계됐다.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답변은 56%, 정권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은 36.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전화 면접(무선 87.8%·유선 12.2%)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상승세 못 이어가는 기업은행…김호철 “예전 모습 돌아가지 않아야”

    상승세 못 이어가는 기업은행…김호철 “예전 모습 돌아가지 않아야”

    한 번 몸에 밴 ‘지는 습관’은 좀처럼 사라질 줄 모른다.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걸핏하면 ‘회귀 본능’을 떨치지 못하면서 김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새로 부임한 이후 망가진 팀을 차근차근 재건하고 있다. 센터 김희진을 라이트로 변경해 공격력을 강화했고, 세터 김하경을 집중 교육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확 바뀐 경기력에 적장도 혀를 내둘렀다. 특히 지난달 26일 선두 현대건설전에선 0-3으로 패하긴 했지만 매 세트 접전을 펼쳐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5일 흥국생명전에서는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상승세 도중에도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전에선 오히려 예전만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에 밑바탕이 되는 서브 리시브가 걸핏하면 흔들려 세터가 제대로 된 토스를 올릴 수 없었다. 다양한 볼 분배를 하던 김하경의 토스도 너무 단조로워 공격이 상대의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다. 범실 후 고개를 숙인 김하경의 표정은 답답함을 드러내는 듯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문제는 김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달리 산타나는 지난 15일 처음 선발 출전해 23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선 고작 3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도 15.79%로 직전 경기(43.40%)보다 크게 낮았다. “옛날 버릇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자주 말했던 김 감독은 팀 쇄신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대선 49일, 미래 팽개치고 네거티브로 날 새울 텐가

    [사설] 대선 49일, 미래 팽개치고 네거티브로 날 새울 텐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 대선에 견주면 어느 정도 후보 간 우열이 가려지는 시점이다. 대선 결과도 50일 전 지지율 순위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선만큼은 양상이 다르다. 무엇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우열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렵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은 데다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변수도 남아 있다. 앞을 점치기 어려운 선거 국면인 것이다. 후보들의 박빙 레이스가 만들어 낸 혼돈이야 물론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런 접전 속에서 차기 정부 5년의 국정에 대한 큰 그림은 보이지 않고 후보나 후보 주변에 대한 흠집 내기용 곁가지 공방으로 선거판이 얼룩지고 있다는 점이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다. 어제 그제만 해도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유튜브 방송 기자와 나눈 통화 내용을 두고 여야와 지지세력들의 공방이 인터넷 포털과 카페, SNS 등을 가득 채웠다. 야권이 맞불 카드로 꺼내든 ‘형수 욕설’ 등 160분 분량의 ‘이재명 통화 녹음 파일’도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저마다 공익과 국민의 알권리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은 상대 후보를 흠집 내겠다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일 뿐이다. 이런 여야와 주변 지지세력들의 이전투구 속에 정작 석 달 뒤 들어설 새 정부의 과제는 무엇이고, 이 집권세력은 5년간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 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실종됐다. 이 후보가 내세운 국정 비전이 무엇인지, 윤 후보가 표방한 핵심 정책 과제는 무엇인지 선뜻 떠올릴 국민은 그다지 없을 듯하다. 이 후보가 어제 ‘일자리 300만개 창출’을, 윤 후보가 그제 ‘서울 철도 지하화’를 약속했지만 울림이 크지 않다. ‘김건희 녹취록’과 ‘이재명 욕설 파일’에 가려진 데다 두 후보의 정책 공약이 일단 지르고 보는 것으로 비쳐지면서 국민 다수가 눈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각 후보의 ‘믿거나 말거나 공약’과 이들 후보 진영의 헐뜯기 비방으로 날이 새는 형국인 것이다. 남은 49일은 향후 5년 5000만 국민의 삶을 결정짓는 시간이다. 앞으로는 장밋빛 공약을 흔들면서 뒤로는 상대 흠집을 쑤셔 대는 비열한 선거전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 각 후보는 이제라도 왜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를 말하고, 지지세력에게 네거티브 선거 중단을 엄명하기 바란다. 언론을 표방한 정파 매체들의 준동에도 선을 그어야 한다.
  • “넌 이정현한테 졌다” 조성원 감독이 이관희에게 쓴소리한 사연

    “넌 이정현한테 졌다” 조성원 감독이 이관희에게 쓴소리한 사연

    “이관희가 흥분만 안 하면 될 것 같다.” 창원 LG가 안양 KGC를 또 꺽으며 6강 도전을 이어갔다. LG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GC전에서 접전 끝에 82-79로 승리하며 최근 맞대결 3연승을 달렸다. 특히 3연승을 모두 안양에서 거두며 원정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KGC의 패배는 이관희를 막지 못한 여파가 컸다. 이관희는 3점슛 5개 포함 29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승부처를 지배하는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에만 18점을 몰아친 이관희는 78-78 동점 상황에서 종료 38.3초 전 점프슛을 성공하며 80-78로 역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17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의 활약 덕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37-34로 앞섰다. KGC의 장기인 스틸도 이날 LG가 7개를 기록하며 KGC의 4개를 앞섰다. KGC는 오세근이 21점 11리바운드, 전성현이 19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에 오세근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조성원 LG 감독은 “끝까지 점수가 벌어지지 않았고 4~5점 차로 갈 거라고 얘기했다”면서 “KGC가 오세근을 이용하는 공격을 정희재가 잘 막아주면서 우리 페이스로 넘어왔다”고 평가했다. 이날의 에이스 이관희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최근 좋은 슛감을 자랑하는 이관희에 대해 묻자 조 감독은 “워낙에 들쑥날쑥하다”고 농담을 던졌다.그러나 조 감독은 이내 이관희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 감독은 “흥분만 안 하면 된다. 그걸 자꾸 얘기해준다”면서 “상대팀이랑 싸워야 하는데 상대랑 싸우면 우리한테 마이너스”라고 했다. 팀플레이를 강조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조 감독은 지난 9일 전주 KCC전을 언급했다. 이관희는 이 경기에서 연장전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점프슛을 성공하며 85-80이 되는 귀중한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직후 불필요한 행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경기는 이겼지만 감독으로서는 팀워크를 위해 다잡아야 하는 부분이었다. 조 감독은 “이정현이랑 둘이 싸우면 팀이 망가진다”면서 “KCC전이 끝난 다음 날 팀은 우리가 이겼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넌 졌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팀 스포츠에서 중요한 건 팀워크인데 한 선수 때문에 경기 내용이 확 바뀌니까 그런 부분을 얘기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이적 후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이관희 역시 “경기를 많이 뛰면서 흥분해서 화낼 때가 많았는데 고쳐야 할 부분”이라며 감독의 메시지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관희 스스로도 “시즌 초반에 내가 왜 LG에 왔는지 증명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을 정도로 책임감이 큰 만큼 팀의 봄농구를 이끌기 위해 코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LG로서도, 이관희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
  • 與, ‘지방선거 공천’ 대선 이후로 미룬다

    與, ‘지방선거 공천’ 대선 이후로 미룬다

    더불어민주당이 6월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서거의 모든 공천일정을 3월 9일 대선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김영진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18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전체적으로 대선 이후로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며 “지방선거 실무자와 현역 지방의원이 자기 선거에 집중하거나 대선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있어서 대선 승리에 집중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저부터 캠프에서 숙박하며 더 빠르고 치열하고 절박하게 뛰겠다”며 “오만함이 최대의 적이라는 겸손한 자세로 유권자를 만나겠다. 민심에 역행하는 자는 예외 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강훈식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플러스 마이너스 1% 초접전”이라고 판단했다. 강 본부장은 “박스권이라는 표현이 많은데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정국에서도 41%를 득표했다는 점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물이 끓기 위한 비등점까지의 시간”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대 승부처는 단일화가 아닌 TV토론이다”며 “민주당 후보가 잘한다는 인식이 있는만큼 정책에 무게를 두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설연휴 일정에 대해서는 “후보는 제2의 고향인 경기도에 머물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고, 방역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욕설 파일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선거에서 공개할 수 있고, 여러번 공개돼서 나왔으니 특별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무속인의 선대위 참여를 먼저 해명하는게 필요하다. 양당이 무당층, 중도층을 끌고 와야 하는데 무당을 끌고 왔다는 댓글도 달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청년 괴벨스”라며 “차별, 혐오 중심의 선거전략을 짜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비난했다. 김 본부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작은 차별과 혐오가 나치즘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며 “그 출발은 바로 청년 괴벨스, 나치, 히틀러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독일 국민을 그렇게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네거티브로 1등한 후보는 없다. 네거티브 중심의 선거전략을 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 여론조사 3곳 중 2곳서 윤석열·이재명 다자대결 접전…안철수 11~15%

    여론조사 3곳 중 2곳서 윤석열·이재명 다자대결 접전…안철수 11~15%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18일 잇따라 발표됐다 일부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하락했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상승했다. 야권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이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로 앞섰다. [중앙일보] 윤 35.9%, 이 33.4%, 안 15.6% 중앙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자대결 조사에서 윤 후보가 35.9%, 이 후보가 33.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5% 포인트로 오차범위(±3.1% 포인트) 내다. 지난달 30~31일 조사 때보다 윤 후보 지지율은 5.9% 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6.0% 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5.5% 포인트 상승한 15.6%, 심 후보는 1.7% 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야권이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45.3%, 이 후보 37.2%로 윤 후보가 8.1% 포인트 앞섰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될 경우 지지율은 51.0%로, 이 후보(31.3%)보다 19.7% 포인트 높았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각 후보별 이미지 변화도 조사했는데,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경우 여론의 인식이 악화한 반면 안 후보의 이미지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응답자의 43.5%가 ‘더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답했으며, ‘더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23.8%였다. 이 후보의 경우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39.3%, 더 좋아졌다는 21.7%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37.8%가 더 좋아졌다고 했으며, 더 나빠졌다는 8.2%로 그쳤다. 중앙일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7.1%다. 조사는 휴대전화(85.2%)와 집전화(14.8%), 임의 전화 걸기(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선일보] 윤 32.8%, 이 31.7%, 안 12.2%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칸타코리아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32.8%, 이 후보 31.7%의 지지율로 오차범위(±3.1% 포인트)에서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8~30일 진행한 전 조사보다 1.4%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7% 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는 이전 조사보다 6.0% 포인트 올라 지지율이 2배가량인 12.2% 상승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0% 포인트 감소한 2.7%를 기록했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상한 3자 대결은 윤 후보 39.3%, 이 후보 32.2%, 심 후보 3.9%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경우 안 후보 47.9%, 이 후보 26.6%, 심 후보 2.5%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2%다. 조사는 휴대전화(88.2%)와 집전화(11.8%), 임의 전화 걸기(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윤 43.4%, 이 36.0%, 안 11.7%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4%, 이 후보가 36.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25∼26일 진행한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3.3% 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5.1% 포인트 감소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 밖인 7.4% 포인트다. 이날 발표된 조사 중에선 이 조사가 유일하게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섰다. 안 후보는 전 조사 대비 6.0% 포인트 상승한 11.7%로 나타났고, 심 후보는 1.9% 포인트 하락한 1.8%로 조사됐다. 야권 단일화를 통해 윤 후보가 나설 경우 윤 후보의 지지율은 48.3%로 이 후보(35.6%)를 12.7% 포인트로 앞섰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안 후보 42.7%, 이 후보 30.1%로 안 후보가 12.6% 포인트 앞섰다. 에너지경제신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9%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전액 장학금에 졸업 후 ‘삼성맨’… 삼성전자, 고려대에도 ‘6G학과’

    전액 장학금에 졸업 후 ‘삼성맨’… 삼성전자, 고려대에도 ‘6G학과’

    2023년 고려대에 신설되는 ‘차세대통신학과’ 입학생은 재학 기간 중 모든 학비를 삼성전자가 지원한다. 학비 보조금도 삼성전자가 산학장학금으로 지원하며, 최소 졸업 요건만 충족하면 한 차례 면접전형을 통해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 안에 차세대통신학과를 신설하고,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통신 분야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6세대(6G) 통신 등 급속하게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력 확대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계약학과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통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와 차세대통신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차세대 통신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서울대와 포항공과대에는 차세대 통신 분야 연합전공을 각각 신설했다. 연합전공을 선택한 학생은 주전공 외에 일정 학점 이상 연합전공 과목을 이수하면 장학금 등의 지원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다만 계약학과 재학생과 연합전공자가 면접에서 탈락하거나, 입사 지원 단계에서 삼성전자에 지원하지 않으면 장학금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 이런 형태의 기업과 대학의 협력은 상호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점차 늘고 있다. 기업은 글로벌 경쟁 속에 우수한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은 양질의 교육과정과 재정 확보는 물론 취업률 제고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중 첫 계약학과를 도입한 뒤 경북대 모바일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국내 7개 대학에 총 9개 계약학과·연합전공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려대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30명을 선발했고 LG디스플레이는 2023학년도부터 연세대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들의 산학협력 강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데뷔 후 첫 승은 못 참지… ‘버럭 본능’ 다시 깨운 김호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드디어 옷을 벗어 던졌다. 과거의 ‘버럭 본능’을 드러낸 행동이었지만 정작 선수들에겐 통하지 않은 분위기다. 부드럽고 인자해진 그의 지도 스타일 덕분이다. 김 감독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1승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8연패를 벗어났고, 김 감독은 2014~15시즌 이후 2508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이지만 김 감독도 첫 승이 간절했다. 연패 속에 웃으면서도 웃는 게 아니었던 김 감독의 애타는 마음은 4세트에 드러났다. 기업은행이 17-19로 지던 상황에서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김희진이 어렵게 받아냈고 이후 불안정한 연결을 달리 산타나가 득점으로 만들자 김 감독은 뒤돌아서 양복 상의를 벗었다. 과거 남자부 시절 ‘호통 호철’을 다시 소환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2, 3세트 이겨놓고 범실을 갑자기 쏟아내면서 정신줄 놓고 하는 것 같아서 벗었다”고 밝혔다. 나름 선수들을 일깨우기 위한 일종의 신호였던 것. 그러나 정작 웜업존에서 이를 바라보던 표승주는 “웃으며 벗으셔서 그냥 ‘아 벗으셨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승주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김 감독이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산타나는 ‘호통 호철을 아느냐’는 질문에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며 “감독님은 긍정적인 이야기로 용기를 많이 준다.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표승주도 “무서워한다기보다는 선수들이 배우려고 한다”면서 “저희가 시도해서 성공하면 같이 좋아해 주신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현직 감독 중 유일하게 팬들이 화내기를 기대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이 삼가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스스로도 “내가 옷 벗는 걸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옷을 벗고 첫 승리를 거둔 만큼 김 감독도 앞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어떤 때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선보일 ‘버럭’을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 데뷔 후 첫 승은 못 참지… ‘버럭 본능’ 다시 깨운 김호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드디어 옷을 벗어 던졌다. 과거의 ‘버럭 본능’을 드러낸 행동이었지만 정작 선수들에겐 통하지 않은 분위기다. 부드럽고 인자해진 그의 지도 스타일 덕분이다. 김 감독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1승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8연패를 벗어났고, 김 감독은 2014~15시즌 이후 2508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이지만 김 감독도 첫 승이 간절했다. 연패 속에 웃으면서도 웃는 게 아니었던 김 감독의 애타는 마음은 4세트에 드러났다. 기업은행이 17-19로 지던 상황에서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김희진이 어렵게 받아냈고 이후 불안정한 연결을 달리 산타나가 득점으로 만들자 김 감독은 뒤돌아서 양복 상의를 벗었다. 과거 남자부 시절 ‘호통 호철’을 다시 소환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2, 3세트 이겨놓고 범실을 갑자기 쏟아내면서 정신줄 놓고 하는 것 같아서 벗었다”고 밝혔다. 나름 선수들을 일깨우기 위한 일종의 신호였던 것. 그러나 정작 웜업존에서 이를 바라보던 표승주는 “웃으며 벗으셔서 그냥 ‘아 벗으셨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승주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김 감독이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산타나는 ‘호통 호철을 아느냐’는 질문에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며 “감독님은 긍정적인 이야기로 용기를 많이 준다.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표승주도 “무서워한다기보다는 선수들이 배우려고 한다”면서 “저희가 시도해서 성공하면 같이 좋아해 주신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현직 감독 중 유일하게 팬들이 화내기를 기대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이 삼가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스스로도 “내가 옷 벗는 걸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옷을 벗고 첫 승리를 거둔 만큼 김 감독도 앞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어떤 때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선보일 ‘버럭’을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 “다자대결 윤석열 41.4% 이재명 36.2%”...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 윤석열 41.4% 이재명 36.2%”...오차범위 내 접전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4%포인트 하락한 36.2%를 나타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인 5.2%포인트다. 지난주(1.7~8) 조사에서 이 후보는 37.6%를, 윤 후보는 35.2%를 기록했다. KSOI 조사에서 윤 후보가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10~11일 조사(42.0%) 이후 5주 만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지율이 전주(15.1%)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9.6%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대선을 ‘정권심판론’(현 정권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으로 보는 이들은 50.3%, ‘정권 재창출론’(안정적 국정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으로 보는 응답자는 36.5%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100%로 응답률은 8.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드디어 옷 벗어 던진 ‘버럭 호철’… 정작 선수들은 “존경해요”

    드디어 옷 벗어 던진 ‘버럭 호철’… 정작 선수들은 “존경해요”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드디어 옷을 벗어 던졌다. 과거 남자배구에서 ‘버럭 본능’을 뽐낸 그의 과감한 결단이었지만 정작 선수들에게는 메시지가 통하지 않은 분위기다. 여자배구로 오면서 너무나 부드럽고 인자해진 그의 지도 스타일 덕분이다. 김 감독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1승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8연패를 벗어났고, 김 감독은 2014~15시즌 이후 2508일 만에 승리 기쁨을 누렸다. 이날 기업은행은 1세트를 내주며 또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세트마다 에이스가 등장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범실은 25개로 흥국생명보다 7개 많았지만 블로킹 득점이 17점으로 흥국생명의 7점을 압도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의 주인공 표승주가 블로킹을 4개나 했고,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도 6개나 성공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이지만 김 감독도 첫 승이 간절했다. 연패 속에 웃으면서도 웃는 게 아니었던 김 감독의 애타는 마음은 4세트에 드러났다. 기업은행이 17-19로 지던 상황에서 상대의 강스파이크를 김희진이 어렵게 받아냈고 이후 불안정한 연결을 달리 산타나가 득점으로 만들자 김 감독은 뒤돌아서 양복 상의를 벗었다. 과거 남자배구 감독 시절 ‘호통호철’을 다시 소환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2, 3세트 이겨놓고 범실 갑자기 쏟아지면서 정신줄 놓고 하는 것 같아서 벗었다”고 밝혔다. 고심 끝에 나름 선수들을 일깨우기 위한 일종의 신호였던 것. 그러나 정작 웜업존에서 이를 바라보던 표승주는 “웃으며 벗으셔서 그냥 ‘아 벗으셨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표승주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김 감독이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산타나는 ‘호통호철을 아느냐’는 질문에 “정말이냐.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하며 “감독님은 긍정적인 이야기로 용기를 많이 준다. 존경하는 분”이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표승주도 “정말 대단하신 게 운동할 때 한 명 한 명 다 짚어주셔서 무서워한다기보다는 선수들이 더 배우려고 한다”면서 “시도하라고 하신 걸 저희가 시도해서 성공하면 같이 좋아해주신다”고 웃었다. 김 감독은 현직 감독 중 유일하게 팬들이 화내기를 기대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이 삼가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수많은 카메라가 그를 향해 있지만 오히려 보란 듯이 화를 안 보여준다. 순간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스스로도 “내가 옷을 벗는 걸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워낙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차상현 감독도 화를 내던데 왜 나만 그러느냐”고 억울해하지만 스윗한 모습은 다른 감독에게서 볼 수 없는 김 감독만의 특별함이기도 하다. 너무 부드러워진 탓에 선수들에게 메시지 전달에는 실패했지만 옷을 벗고 첫 승리를 거둔 만큼 김 감독도 앞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내가 옷 벗는다고 이기겠나. 선수들이 잘했다”면서도 “벗고 안 벗고를 떠나서 어떤 때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선보일 ‘버럭’을 예고했다.
  • 표승주·산타나 ‘인생경기’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부임 첫 승리

    표승주·산타나 ‘인생경기’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부임 첫 승리

    42일 만에 드디어 이겼다. 모처럼 거둔 승리에 감독도 선수들도 모두 활짝 웃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3-2(21-25 28-26 25-19 25-22 15-12)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업은행의 약점이던 달리 산타나가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신해 23점으로 폭격했고, 표승주도 자신의 프로 한 경기 최다인 28점(종전 25득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에이스 김희진도 22점으로 기업은행은 3명의 선수가 무려 73점을 합작했다. 김호철 감독은 마침내 여자배구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경기만 보면 이날도 흥국생명의 승리가 예상됐다. 흥국생명은 캣벨과 이주아를 앞세워 1세트를 주도했다. 기업은행은 표승주가 5점으로 분전했지만 산타나가 4점에 공격성공률 30.77%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반까지 2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박혜진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흐름이 달라졌다. 산타나가 영웅이었다. 산타나는 2세트에 무려 10점이나 올렸는데 공격성공률은 71.43%나 달했다. 그야말로 손에 걸리면 걸리는 대로 다 득점인 수준이었다. 산타나의 대활약에 힘을 낸 기업은행은 끈질기게 흥국생명을 추격했고 23-21의 상황에서 표승주의 블로킹과 산타나의 속공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 접전에서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의 범실과 산타나가 마지막 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기어이 28-26 승리를 거뒀다.2세트에 산타나가 있었다면 3세트에는 표승주가 있었다. 표승주는 3세트에만 11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64.29%에 달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 캣벨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3세트에 제대로 미친 표승주를 당해낼 수 없었다. 넉넉히 앞서가던 기업은행은 김수지의 블로킹과 표승주의 속공로 24-19를 만든 후 캣벨의 범실로 25점째를 얻으며 세트를 따냈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이 4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제 컨디션을 찾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이번엔 김희진이 8득점 공격 성공률 44.44%로 활약했지만 흥국생명을 당해낼 수 없었다. 결국 5세트까지 펼쳐진 승부에서 웃은 쪽은 기업은행이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초중반 승부를 앞서 나갔다. 14-9에서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에 김희진의 마무리로 마침내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 ‘5연패’ 삼성생명 봄농구 위태

    벌써 5연패다. 지난 시즌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개막 이후 꾸준하게 4위를 지켜오며 봄농구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았지만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접전 끝에 67-69로 패배했다. 지난달 19일 맞대결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다시 만난 신한은행의 벽을 또 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5’로 늘렸다. 2라운드까지 5승 5패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3라운드부터 치른 경기만 따지면 2승 9패다. 13일 기준 부산 BNK와 0.5경기 차이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의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는 곳곳에서 드러난다. 삼성생명은 평균 65.5점, 38.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6.6%로 해당 부문에서 모두 꼴찌다. 아무리 팀 전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고작 3승을 거둔 꼴찌팀 부천 하나원큐보다 주요 지표가 떨어지는 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손대범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김보미, 김한별이 빠지면서 배혜윤이 혼자 이끌기엔 선수층이 너무 얇다”면서 “수비에 대한 반응이 잘될 땐 잘되다가 안 될 때는 한없이 안 된다. 외곽에서 풀어줄 리더가 없다는 것도 아쉽다”고 평가했다. 강유림과 이해란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고는 있지만 이제 프로 1, 2년 차인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팀 분위기를 바꿔주기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
  • 봄농구도 위태위태…흔들리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봄농구도 위태위태…흔들리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

    벌써 5연패다. 지난 시즌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이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개막 이후 꾸준하게 4위를 지켜오며 봄농구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았지만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없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접전 끝에 67-69로 패배했다. 지난달 19일 맞대결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다시 만난 신한은행의 벽을 또 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5로 늘렸다. 2라운드까지 5승 5패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3라운드부터 치른 경기만 따지면 2승 9패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최근 상승세인 부산 BNK에 공동 4위로 따라잡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생명은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투혼을 보여준 김보미가 은퇴했고, 최우수선수(MVP)였던 김한별이 BNK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신인왕 강유림을 얻었고,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 이해란을 영입하며 성공적으로 전력 보강을 마친 터라 어느 정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의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는 곳곳에서 드러난다. 삼성생명은 평균 65.5점, 38.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6.6%로 해당 부문에서 모두 꼴찌다. 아무리 팀 전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고작 3승을 거둔 꼴찌팀 부천 하나원큐보다 각종 지표가 떨어지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성적이다. 손대범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김보미, 김한별이 빠지면서 배혜윤이 혼자 이끌기엔 선수층이 너무 얇다”면서 “수비에 대한 반응이 잘될 땐 잘되다가 안될 때는 한없이 안 된다. 외곽에서 풀어줄 리더가 없다는 것도 아쉽다”고 평가했다. 새로 합류한 강유림과 이해란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고는 있지만 이제 프로 1, 2년차를 보내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팀 분위기를 바꿔주기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에도 4위로 봄농구에 진출했지만 그때는 14승 16패로 나름 선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승패마진이 -7이라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질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어느 정도의 성적과 리빌딩을 동시에 잡으려던 삼성생명의 야심 찬 계획은 최근의 부진 앞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 “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NBS조사]

    “다자대결서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 [NBS조사]

    대선 다자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7%, 윤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전주 대비 윤석열 ‘그대로’…안철수 2%p↑지난 3~5일 진행한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 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그대로였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 중 일부 다자대결에서 당 내홍을 봉합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이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4%로 전주 대비 2% 포인트 올랐다. 심 후보는 1% 포인트 오른 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는 17%로 전주 대비 3% 포인트 줄었다. 20대 지지율…이·윤 21%, 안 16%올해 선거에서 각 정당이 주목하는 18~29세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21%로 같았다. 안 후보는 같은 세대에서 16%의 지지를 받았다. 18~29세의 ‘태도 유보’는 33%에 달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8%가 이 후보, 27%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43%)을,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0%)를 지지 이유로 들었다. 안 후보의 지지층은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3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계속 지지’ 이 81%, 윤 74%, 안 43%, 심 33%응답자의 70%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29%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후보별로는 이 후보 지지층의 81%, 윤 후보 지지층의 74%, 안 후보 지지층의 43%, 심 후보 지지층의 33%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는 이 후보(43%), 윤 후보(18%), 안 후보(15%), 심 후보(2%) 등 순이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 44%…민주 35%, 국힘 30%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평가가 50%로 긍정적(44%) 평가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0%, 국민의당 8%, 정의당 4%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9.3%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영상] GOP 투입되는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영상] GOP 투입되는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한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가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 작전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기반의 다목적 무인차량은 지난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 획득사업을 수주, 성능 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군에 전달됐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일반전초)·DMZ(비무장지대) 등 야전 시범 운용으로 성능 검증을 마쳤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시범 운용 과정에서 각종 전투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원격주행과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주행, 앞서 기동 중인 차량이나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을 시험하며 감시·정찰 성능을 검증했다. 또 원격 무장장치를 통한 근접 전투 임무와 물자 이동 임무 등 다양한 작전도 완벽하게 수행했다.특히 이번에 군에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은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화 차량으로,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기동체계와 달리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정찰에 적합하다. 또 주·야간 4㎞까지 탐지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돼 원거리에서도 별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GOP와 DMZ, 해안지역과 같이 광범위한 경계지역의 정찰이 가능하다.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인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어 1~2개의 바퀴가 파손돼도 나머지 바퀴의 힘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해 공격을 받아도 펑크가 나지 않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감시·정찰 임무 및 근접전투, 물자이동 임무 등 성공적인 군 시범운영을 통해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다목적 무인차량 외 전차, 장갑차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 기술도 개발해 전투원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李 40.1% 尹 34.1% 安 11.1%…야권 단일후보엔 安 35.9% 尹 32.5%

    李 40.1% 尹 34.1% 安 11.1%…야권 단일후보엔 安 35.9% 尹 32.5%

    리얼미터, 지난 2~7일 조사“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벗어난 것 처음안철수,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 기록”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야권 단일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성인남녀 3042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40.1%, 윤 후보는 34.1%를 기록해 이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 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 11.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8% 순이었고 기타 후보 3.0%, 없다 6.8%, 무응답 2.0%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치달은 영향 등에 윤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측면이 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안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 역시 같은 업체 조사에서 처음이다.‘윤석열·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누가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하는가’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35.9%가 안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는 32.5%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없음은 24.3%, 모름·무응답은 7.3%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2.8%, 윤 후보가 34.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7.9% 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안 후보가 4.5%, 심 후보가 1.0% 순이었다.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의향 조사에서는 ‘투표할 생각이다’란 응답이 92.5%(반드시 76.4%, 가급적 16.2%)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란 응답은 6.1%(전혀 3.0%, 별로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단일화 하면 安 42.3% 李 28.9%…尹 34.4% 李 33.6%

    단일화 하면 安 42.3% 李 28.9%…尹 34.4% 李 33.6%

    다자대결은 李 34.1% 尹 25.2%安 12.8%로 약진 沈 3.1%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로 후보로 나서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면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대결에서는 이 후보 34.1%, 윤 후보 26.4%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 포인트였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2.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1%로 나타났다.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 35.7%, 윤 후보 25.2%, 안 후보 6.0%, 심 후보 4.1%였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는 1.6% 포인트 하락, 윤 후보는 1.2% 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6.8% 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1.0% 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를 가정한 결과 안 후보는 42.3%, 이 후보는 28.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4% 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심 후보는 4.3%, ‘지지후보 없음’은 16.4%, ‘모름·무응답’ 5.4%였다.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윤 후보는 34.4%, 이 후보는 3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심 후보는 4.7%, ‘지지후보 없음’ 18.2%, ‘모름·무응답’ 5.7%였다. 안 후보가 보수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의 다자 대결에서 윤 후보를 택한 응답자의 69.3%가 안 후보 지지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 11.6%도 안 후보 지지도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다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30.6%만 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보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찬성 44.3%, 반대 37.8%, 모름·무응답 18.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5.3%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25.8%로 9.5% 포인트 격차였다. 국민의당 6.4%, 정의당 5.1%, 열린민주당 3.5%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0.5%, 부정 평가가 56.4%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매일매일 욕으로 DM 폭탄… “선수들 상처 안 받았으면”

    매일매일 욕으로 DM 폭탄… “선수들 상처 안 받았으면”

    “저는 욕 먹는 자리니까 어쩔 수 없지만 선수들이 상처 안 받았으면 합니다.” 팬심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가볍게 농담하듯 웃음을 지었지만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의 말에는 그릇된 팬 문화에 대한 깊은 근심이 담겨 있었다. 인삼공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지 못 하고 1-3(15-25 25-21 23-25 21-25)으로 패배했다. 새해 첫 경기 페퍼저축은행전을 3-0으로 기분 좋게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인삼공사는 이후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풀세트 승부의 영향이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1위 현대건설과 접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패한 인삼공사는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이 26.83%에 그칠 정도로 저조했고 범실도 4개나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에 힘을 냈지만 승부처였던 3세트 22-22 동점에서 캣벨을 막아내지 못하고 내리 점수를 내준 게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벼랑 끝에 몰린 인삼공사는 4세트에서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맞대결에 이어 또 패배를 당했다. 공격성공률, 블로킹, 리시브 효율 등 여러 면에서 밀린 경기였다. 이 감독은 “초반에는 지난 경기 풀세트 간 게 체력적인 여파가 있었던 것 같고 이선우가 상대 집중 목적타를 견뎌내지 못해서 리듬이 뺏기다 보니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데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흥국생명을 만나면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 것 같은데 선수들하고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했다.사령탑으로서 경기에서 부족했던 내용과 팀의 미래를 고민하기도 바쁜 처지지만 이 감독이 걱정하는 것은 또 있었다. 바로 일부 팬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내는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DM)다. 안 그래도 이 감독은 DM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경기 전에도 이 감독은 “저번 경기(현대건설전)에서 ‘4세트에 작전타임 안 불러서 졌다’고 보내더라”면서 “저도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운용했던 건데…”라고 말했다. ‘DM을 자주 받느냐’ 묻자 이 감독은 “매일매일 엄청 받는다. 이겨도 받고 져도 받는다”면서 “칭찬은 없고 대부분 욕이다”라고 말했다. 그중에는 선수 기용 문제를 놓고 지적하는 선을 넘는 내용도 종종 있다. 이 감독은 “선수 팬들이 늘어나다 보니 각자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많이 뛰게 하면 많이 뛰게 한다고, 안 뛰면 안 뛰게 한다고 뭐라고 한다. 특정 선수를 안 가리고 대부분 다 오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도 이 감독은 선발로 한송이를 내면서 웜업존에서 출발하는 정호영을 두고 팬들이 악성 메시지를 보낼 것을 걱정했다.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팬들과 선수단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DM이 오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응원하는 선수가 답장을 해주는 것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없고,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 메시지로 힘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많은 선수가 악성 메시지에 시달리기도 한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지만 프로라는 이름으로 고스란히 당하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아무리 결과에 책임져야 하는 운명이라지만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상처받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삼공사의 감독이자 한 가정의 아빠로서의 삶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기는 이 감독은 “신경을 안 쓴다고 하지만 좀 그렇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에 패했으니 또 쏟아질 DM폭탄은 피할 수 없는 처지다. 이 감독은 “경기 결과가 안 좋으면 선수들한테도 메시지가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다. 선수들이 상처 안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진심 어린 걱정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 이재명 41% 윤석열 38% 안철수 13%…安, 청년·중도층서 급등

    이재명 41% 윤석열 38% 안철수 13%…安, 청년·중도층서 급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양강’ 체제 속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10%대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7일 UPI 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13%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같은 조사 대비 5% 급등한 수치로 리서치뷰 조사에서 첫 두 자리 지지율이다. 이 후보는 41%, 윤 후보는 38%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을 보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각 1% 포인트씩 동반 하락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특히 안 후보의 18~20대 지지율은 27%로 연말 조사(15%)보다 12% 포인트 급등했다. 윤 후보(28%)와 초박빙 구도였고, 이 후보는 24%로 오차범위 내 열세였다. 안 후보는 30대와 중도층에선 각 9% 포인트, 무당층에선 18%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는 18~20대에서 10% 포인트, 윤 후보는 60대에서 10% 포인트 급락했다. 안 후보는 30대와 서울, 충청 강원·제주, 중도층 등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9%.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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