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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아]영등포구 어린이 축구팀 서울시대회 우승

    영등포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이 2004년 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서울특별시 주최,서울시축구연합회 주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등포구 팀은 11일(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용산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기황(태영초6)선수의 골든골로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영등포구 팀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그러나 용산구 팀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후반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영등포구 팀은 동점을 만든 용산구청 팀의 기세에 밀려 연장 전반 여러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위기를 잘 넘긴 영등포구 팀은 연장 후반 대반격을 시도,결국 11번 이기황 선수의 골든골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영등포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은 이번 우승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축구교류(동남아)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영등포구 팀을 이끌고 있는 이기철 감독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의 감독도 겸하고 있어,이날 경기에는 홍기훈,조영구,김정렬 등 연예인들까지 나와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마니아]영등포구 어린이 축구팀 서울시대회 우승

    [마니아]영등포구 어린이 축구팀 서울시대회 우승

    영등포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이 2004년 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서울특별시 주최,서울시축구연합회 주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등포구 팀은 11일(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용산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을 맞아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기황(태영초6)선수의 골든골로 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영등포구 팀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쉽게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그러나 용산구 팀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후반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영등포구 팀은 동점을 만든 용산구청 팀의 기세에 밀려 연장 전반 여러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그러나 위기를 잘 넘긴 영등포구 팀은 연장 후반 대반격을 시도,결국 11번 이기황 선수의 골든골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영등포구 월드컵 축구교실팀은 이번 우승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축구교류(동남아)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영등포구 팀을 이끌고 있는 이기철 감독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의 감독도 겸하고 있어,이날 경기에는 홍기훈,조영구,김정렬 등 연예인들까지 나와 열띤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19일 한나라 全大 ‘1强 6弱’ 흥행 걱정되네

    “누가 2등이냐.꼴찌는 누구냐.” 요즘 한나라당에선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오는 19일 전당대회를 두고 하는 농담이다.‘1강(强)6약(弱)’ 또는 ‘1강3중3약’ 구도로 경선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빅 리그’가 ‘마이너 리그’로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득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투표 50%와 사전 여론조사 30%,인터넷투표 20%씩으로 배분된다.결과는 행사장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된다. 특히 투표는 1인2표 방식이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2표 중 한표는 대부분 박근혜 후보의 몫이 될 전망이다.‘박근혜+A’ 또는 ‘박근혜+B’,‘박근혜+C’ 등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재신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관심은 다른 데로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전당대회에서 향후 당 진로나 정국 운영 등과 관련해 무슨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아울러 득표율은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결국 2∼5위 다툼만이 변수로 남은 상황이다.여섯 중 넷이 최고위원에 오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이강두·이규택·정의화·김영선·원희룡·곽영훈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포부다.하지만 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칠 조짐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무엇보다 당내 유력 인사들이 대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게다가 김선일씨 피살사건,행정수도 이전 논란,3기 의문사위 출범문제,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및 기소권 보유문제 등 잇따라 터지는 메가톤급 현안들이 행사의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시킨 것도 흥행 감소 요인이다.원희룡 의원은 불출마키로 했다가 홍준표 의원이 나오자 약속을 뒤집었다.원 의원이 뒤늦게 출마하자 홍 의원은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번복 해프닝을 교대로 벌인 것이다. 또 지역별 나눠먹기식으로 후보들이 결정된 것을 놓고도 말들이 많다.어쨌든 원 후보는 소장파 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산·경남(PK)의 이강두,경기 지역의 이규택 후보 등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지지그룹이 같은 40대의 김영선 후보와 겹친다는 점이 핸디캡이다. 본격적인 공개 토론은 흥행을 한치라도 끌어올리려는 취지다.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수원,대전,서울 등의 순으로 매일 실시된다.6개 방송에서 TV 토론회도 갖는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日참의원선거“자민 사실상 패배… 민주 약진”

    |도쿄 이춘규특파원|11일 치러진 제20회 일본 참의원선거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정권의 집권 3년에 대한 싸늘한 평가로 해석됐다.출구조사·개표 결과 자민당이 고전,고이즈미 총리의 책임론도 제기됐다가 잠복했지만,언제든지 재부상할 수 있다.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의 약진은 두드러졌다.보수적인 자민·민주 ‘2대 정당화’현상이 심화되며 진보적인 공산당·사회당의 약체화도 가속화됐다. ●NHK “자민 43~52·민주 48~55석 예상”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NHK 니혼TV 등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토대로 한 예상 의석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집권 자민당을 일제히 앞선 것으로 발표됐다.대접전이긴 했지만 2001년 선거 때 자민 65 대 민주 26석에 비하면 대단한 변화다. NHK는 전국 22만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자민당이 43∼52석,민주당 48∼55석,그리고 공명당 9∼12석,공산당 2∼4석,사민당 2∼3석,무소속 4∼7석”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방송사의 출구조사 예측도 비슷했다.니혼TV는 자민 47,민주 53,공명 11,공산 3,사민 2,무소속 5석으로 예상했고,TBS는 자민 48,민주 52,공명 10,공산 4,사민 2,무소속 5석으로 보았다. ●‘민주당 강화’-정권교체?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은 고전,민주당은 대약진,그리고 공산·사민당은 퇴조였다.“제1 야당에 의석을 몰아줘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여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전체의석 예측에서 자민·공명의 연립여당 의석수가 민주·공산·사민당과 무소속을 합한 야당 의석수보다 적었다.자민당이 선거에서 안정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정권운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공명당이 연립여당에서 이탈할 경우,자민당 정권이 중대위기에 처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우정사업 민영화·교육개혁 등 고이즈미 정권의 개혁 정책 추진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특히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는,즉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를 향한 헌법 개정을 내년말까지 추진하려던 자민당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고이즈미 당 장악력 약화 고이즈미 총리는 선거 뒤 책임론에 대해 “관계없다.”고 잘라 말했다.아베 신조 간사장이나 아오키 참의원 간사장 등 자민당 집행부도 총리 사퇴론을 일축했다.그러나 고이즈미 총리의 당 장악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후계경쟁이 조기에 가열될 가능성도 있다. 오카다 민주당 대표는 선거에서 대약진,오카다 체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지난해말 중의원에 이어 이번 참의원서도 급격히 세가 위축된 공산·사민당 등 진보정당들은 위상 회복에 매우 고전할 것 같다. 그렇지만 일본의 한 정치분석가는 “민주당의 정국장악력은 불확실해,중의원 해산이 없을 경우 3년 뒤에 예정된 큰 선거까지는 불안정한 정국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내각 불신임권은 중의원만 일본은 중의원과 참의원의 양원제 국회다.미국 하원격인 중의원이 예산안 심의와 총리 지명,조약 비준 등에 있어 우월한 권한을 가진다.내각 불신임 의결권도 중의원이 가진다.중의원은 임기 4년에 총 480명으로 구성된다.총리는 중의원의 내각불신임 권한에 맞서 중의원 해산권을 가진다. 참의원 임기는 6년이며 현재의 의원정수는 242명이다.3년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절반을 다시 뽑는다.여당이 대패하면 총리가 바뀔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도 불구하고 자민·공명 연립여당은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과반 의석을 유지한다. taein@seoul.co.kr˝
  • [메트로 의회]성북등 4개구 의장단 선출

    서울 각 자치구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속속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서울 강동·도봉·성북구의회는 5일 오후 의장·부의장을 선출을 모두 마쳤다. 강동구의회는 전반기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황병권(54·상일동) 의원을 의장으로,재선의 양준욱(47·천호1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뽑았다. 신임 황 의장은 “만장일치로 의장에 뽑힌 만큼 후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도봉구의회 의장선거에서는 3선의 이성우(63·쌍문2동)의원이 총투표수 14표 중 10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부의장에는 13표를 얻은 박성웅(66·창2동) 의원이 뽑혔다. 성북구의회 의장선거는 4명의 의원이 출마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투표결과 재선의 윤갑수(56·정릉4동) 의원이 총 28표 중 15표를 얻어 2표차로 아슬아슬하게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박래승(64·삼선2동) 의원이 선출됐다. 윤 의장은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의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초 5일 의장단을 선출하기로 했던 양천구의회는 선거를 앞두고 ‘금품 회유설’이 제기돼 의원들간 공방이 커짐에 따라 9일로 의장선출을 연기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어린왕자’ 박영훈, 후지쓰배 우승

    ‘어린왕자’ 박영훈 6단이 제17회 후지쓰배 우승컵을 거머쥐며 우리나라의 이 대회 7연속 우승 위업을 이루었다.박 6단은 5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시종 접전 끝에 265수 만에 요다 노리모토 9단에 흑 1집반 승을 거뒀다.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조치훈 9단에 석패,준우승에 그쳤던 박 6단은 이로써 지난 99년 입단 이후 5년 만에 첫 세계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7연패를 이뤘다.또 박 6단은 ‘세계기전 제패는 3단을 승단한다.’는 한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입신’이라는 9단 반열에 서게 됐으며 군 면제 혜택까지 받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올해 만 19세의 박 6단은 아울러 이세돌 9단이 갖고 있던 최연소 9단 승단기록(20세)을 1년 단축했으며,입단 5년 만의 9단 승격으로 역시 이 9단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8년)을 갈아치웠다.박 6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 발빠른 실리 작전으로 4귀를 차지한데 이어 막판 요다 9단의 완착을 추궁해 침착한 끝내기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17세 요정 샤라포바 ‘윔블던 여왕’ 등극

    고향을 떠난 지 꼭 10년.처음으로 윔블던 결승 코트에 선 ‘시베리아 요정’의 라켓이 불을 뿜었다. ‘그랜드슬래머’ 세레나 윌리엄스(23·미국)의 폭발적인 스트로크에 한 치도 물러섬 없이 송곳 백핸드로 받아치는 그의 오른팔은 요술에 걸린 듯했다. 40-15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상대의 공이 그물에 걸리는 순간 17세의 ‘요정’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코트에 주저앉았고,센터 코트를 가득 채운 1만 3000여명의 팬들은 ‘새 여왕’의 탄생을 기립박수로 축하했다.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13번 시드)가 4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윔블던테니스(총상금 970만 7000파운드) 여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2-0으로 완파하고 첫 메이저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상금은 56만 500파운드(약 11억 8000만원). 지난 2001년 프로에 입문,지난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에 발을 들인 샤라포바는 이로써 메이저 7번째 도전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7세의 샤라포바는 또 이 대회 역대 세번째 최연소 우승자로도 이름을 남겼다.1887년 영국의 로티 도드가 15세로 가장 어렸고,‘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97년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는 16세였다. 남녀를 통틀어 러시아선수가 윔블던 패권을 차지한 것도 127년 대회 사상 처음.러시아는 또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아나스타샤 미스키나(세계 3위)의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여자단식을 거푸 휩쓸며 테니스 강국으로 급부상했다. 첫 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는 세레나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주춤했다.그러나 게임스코어 4-4의 팽팽한 상황에서 3차례나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세레나의 게임을 브레이크,승기를 잡은 샤라포바는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강력한 에이스까지 곁들이며 상대 코트를 공략,1시간12분만에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레나를 침몰시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무하마드 알리의 복싱 기술은 족구 영등포팀 공격수 김근웅(31)씨의 ‘꺾어차기’ 기술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김씨를 앞세운 영등포팀이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관악팀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영등포팀이 관악팀을 앞서 나갔다. 수비 김영식(32)·임종명(32),세터 이순길(33),공격 김근웅씨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월간 팀워크를 맞춘 ‘준비된 팀’.선수들이 30대 초반인데다 공수 조화를 이룬 것이 강점이다.반면 30대 중후반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관악팀은 노련미로 맞섰다. 그러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씨의 강력한 공격에 관악팀은 속수무책이었다.김씨는 상대 코트의 빈틈을 정확히 찾아내면서도 공격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했다.하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를 정확히 받아내는 수비와 공격시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세터의 역량이 없었다면 김씨의 공격도 빛을 볼 수 없었다.영등포팀 감독 박영호(37)씨는 “온라인상으로 족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오프라인으로 회비를 모아 훈련을 거듭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앞서 벌어진 여성부 결승에서는 모두 현역군인으로 구성된 성동팀이 주부 축구단 회원으로 구성된 강동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두 팀은 지난 5월 서울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전통의 라이벌.지난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무릎을 꿇은 강동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됐지만 성동의 조직력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15-9로 가볍게 1세트를 제압한 성동팀은 제 2세트 들어 정공법 대신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강동팀의 전술에 14-14 듀스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강동팀의 네트 플레이나 한 템포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하지만 성동은 주장 김경아(가명·35·여)씨의 차분한 리드와 수비로 16-14로 2세트마져 따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창식(48)성동구 여성족구회장은 “경기 용인의 한 특전사 부대 근무자로 구성된 우리팀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연습한다.”며 “조직력이 웬만한 남성팀보다 좋다.”고 말했다. 45세 이상 임원부 경기는 관악팀이,40세 이상 장년부 경기에서는 동대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청소년부 경기에서는 영등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각 경기결과에 따른 배점은 강동팀과 관악팀이 같았지만 동점처리기준에 의해 강동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마니아] “군인들만 하란 법 있나요”…족구 인기상승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무하마드 알리의 복싱 기술은 족구 영등포팀 공격수 김근웅(31)씨의 ‘꺾어차기’ 기술에 더 어울리는 말이다. 김씨를 앞세운 영등포팀이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열린 제 3회 서울시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관악팀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영등포팀이 관악팀을 앞서 나갔다. 수비 김영식(32)·임종명(32),세터 이순길(33),공격 김근웅씨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6개월간 팀워크를 맞춘 ‘준비된 팀’.선수들이 30대 초반인데다 공수 조화를 이룬 것이 강점이다.반면 30대 중후반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관악팀은 노련미로 맞섰다. 그러나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씨의 강력한 공격에 관악팀은 속수무책이었다.김씨는 상대 코트의 빈틈을 정확히 찾아내면서도 공격의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했다.하지만 상대의 강한 서브를 정확히 받아내는 수비와 공격시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세터의 역량이 없었다면 김씨의 공격도 빛을 볼 수 없었다.영등포팀 감독 박영호(37)씨는 “온라인상으로 족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오프라인으로 회비를 모아 훈련을 거듭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앞서 벌어진 여성부 결승에서는 모두 현역군인으로 구성된 성동팀이 주부 축구단 회원으로 구성된 강동팀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두 팀은 지난 5월 서울시 족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전통의 라이벌.지난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무릎을 꿇은 강동팀의 파상공세가 예상됐지만 성동의 조직력에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15-9로 가볍게 1세트를 제압한 성동팀은 제 2세트 들어 정공법 대신 변칙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강동팀의 전술에 14-14 듀스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강동팀의 네트 플레이나 한 템포 빠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것.하지만 성동은 주장 김경아(가명·35·여)씨의 차분한 리드와 수비로 16-14로 2세트마져 따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안창식(48)성동구 여성족구회장은 “경기 용인의 한 특전사 부대 근무자로 구성된 우리팀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연습한다.”며 “조직력이 웬만한 남성팀보다 좋다.”고 말했다. 45세 이상 임원부 경기는 관악팀이,40세 이상 장년부 경기에서는 동대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청소년부 경기에서는 영등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각 경기결과에 따른 배점은 강동팀과 관악팀이 같았지만 동점처리기준에 의해 강동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곰 “아싸, 또 밀어내기~”

    ‘뚝심’의 두산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현대를 단 1승차로 위협했다. 두산은 1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3이던 9회말 1사 만루 때 대타 채상병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서울 맞수 LG에 4-3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이로써 지난 12일 광주 기아전을 시작으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독주하고 있는 현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두산은 또 지난 15·16일 삼성전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공과 끝내기 폭투로 신승하는 등 3경기 연속 행운의 1점차 승리의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2-3으로 뒤진 8회말 최경환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두산은 9회말 안경현의 볼넷과 상대 투수 실책,손시헌의 고의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의 천금 찬스에서 대타 채상병이 류택현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8회 구원 등판한 LG 서승화는 첫 상대인 전상열의 헬멧을 맞혀 올시즌 개인 최다인 네번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현대를 7-4로 잡고 2연승했다.8회 2사 후 구원 등판한 권준헌은 16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과의 격차를 1세이브로 바짝 좁혔다.3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졸 3년차 ‘중고 신인’ 정병희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현대는 에이스 김수경을 투입하고도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대구에서 케빈 호지스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5-2로 꺾고 LG를 끌어내리며 4위로 올라섰다.호지스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7안타 5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20일만에 3승째를 챙겼다. 롯데-기아의 사직경기는 5-5로 맞선 8회말 2사1루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즌 첫 강우 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롯데는 이종범의 만루포,장성호의 1점포 등으로 8회초까지 2-5로 끌려갔으나 8회말 페레즈의 통렬한 2점포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프타임] 전미라, 윔블던 본선진출 무산

    전미라(26·삼성증권)가 16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970만파운드) 예선 3회전에서 에디나 갈로비츠(루마니아)와 풀세트 접전끝에 1-2로 패해 탈락했다.이로써 전미라는 지난 1997년과 2002년에 이어 세차례나 본선 문턱에서 쓴 잔을 들었고,2002년 US오픈 이후 두번째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도 이루지 못했다.˝
  • [하프타임] 유도 이은희 아테네행 티켓 획득

    이은희(성동구청)가 16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52㎏급 결승에서 김경옥(용인대)을 재경기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이로써 이은희는 결혼을 약속한 김형주(마사회)와 올림픽 동반 출전 꿈을 부풀리게 됐다.김형주는 17일 66㎏급에 출전한다.이밖에 권영우(81㎏급) 장성호(100㎏급) 황희태(90㎏급) 김성범(100㎏이상급·이상 마사회),여자부 예그린(48㎏급·대전서구청)도 올림픽 출전자로 결정됐다.˝
  • [삼성하우젠 K-리그 2004] 전북 “포항 방심마라”

    ‘게 섰거라!’ 프로축구 전북이 13일 전주월드컵 구장에서 열린 K-리그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승점 19(5승4무1패)를 쌓은 2위 전북은 이날 부천과 비긴 선두 포항(6승3무1패)에 승점 2점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역전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슈팅수 16대 14.전북의 초반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미드필드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브라질 듀오’ 이따마르와 모따를 내세운 전남의 파상 공세에 휘말린 끝에 전반 32분에는 선제골까지 내줬다.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따마르의 크로스를 받은 비에라가 헤딩 슛으로 전북의 골 망을 가른 것. 그러나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다.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전북은 11분 특급 도우미 윤정환의 땅볼 패스를 받은 호마가 왼발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동점골의 주인공 호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으로 띄웠고,쇄도하던 전경준이 역전 헤딩골을 터뜨리며 꺼져가던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포항은 홈에서 전반 10분 ‘꺽다리’ 우성용이 3경기 연속 득점(시즌 5호)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12분 아프리카 말리 출신 다보에게 ‘고춧가루 포’를 얻어맞아 우승의 문턱에서 주춤거려야 했다.FC 서울의 ‘샤프’ 김은중도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우성용과 함께 토종 득점 공동선두를 지켰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서울은 이날 패배로 올시즌 무패 행진을 9에서 마감했고 우승권에서도 멀어졌다. 수원의 브라질 특급 나드손은 광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득점 2위(6골)로 뛰어오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4월 훼이종(대구)에 이은 시즌 2호이자 K-리그 통산 75번째. 인천은 홈 경기에서 대전에 1-0으로 승리,부천을 끌어내리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seoul.co.kr˝
  • [LPGA 투어] 2위 박희정 등 코리아군단 7명 ‘톱10’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박희정(CJ)이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나서는 등 ‘코리아군단’ 7명이 ‘톱10’을 장악했다. 박희정은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며 2002년 빅애플클래식 이후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68타로 2연패에 도전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고,앞선 두차례 대회에서 거푸 컷오프된 박세리(CJ)도 부진을 추스르며 2언더파 69타를 쳐 강수연(아스트라) 안시현(엘로드) 전설안 문수영 등과 공동 8위를 달려 통산 세번째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영(신세계)도 1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20위를 달려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준비를 갖췄다. 그러나 4라운드 경기의 첫날인 이날의 초점은 한시즌 메이저 싹슬이로 진정한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지은과 이 대회부터 메이저 4연속 우승(타이거 슬램)에 도전하는 소렌스탐의 대결에 모아진 가운데 공교롭게도 똑같이 3언더파 공동 5위를 달려 남은 경기에서의 접전이 더욱 볼 만해졌다. 조는 달랐지만 두 선수 모두 전반에 힘을 내다 후반에 부진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난 점도 관전의 흥미를 높였다.10번홀에서 먼저 출발한 소렌스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권으로 치고나갔지만 후반 들어 3번·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위권으로 추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지만 막판 8번(파3)·9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간단히 타수를 만회하는 저력을 보이며 ‘역시 소렌스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지은도 전반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도 11번(파)·14번홀(파)에서 버디를 추가,선두로 나섰지만 막판 17번(파3)·18번(파4)홀에서 잇단 보기로 뒷걸음쳤다. 그러나 박지은은 “기대에 못미친 1라운드로 선두는 내줬지만 어쨌든 상위권”이라며 역전의 의지를 다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이형택 16위 샬켄꺾고 8강진출

    이형택(28·삼성증권·세계 99위)이 11일 영국 런던의 퀸스클럽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텔라아토이스오픈(총상금 79만유로) 3회전에서 2시간20분의 접전 끝에 8번 시드 셍 샬켄(네덜란드·16위)을 2-1(7-6 6-7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이형택은 12일 카롤 베크(슬로바키아·79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 [NBA] 레이커스 ‘망신’

    평소 LA 레이커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코비 브라이언트(11점)의 슛은 번번이 림을 벗어났고,골밑의 샤킬 오닐(14점 8리바운드)에게 연결되는 패스는 끊기기 일쑤였다.심각한 무릎 부상에도 출장을 강행한 칼 말론과 게리 페이튼은 여전히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레이커스가 11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8-88,20점차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레이커스가 이날 기록한 점수는 팀 창단 이후 플레이오프 최저 득점이다. 상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속공과 야투,리바운드와 수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레이커스를 압도하며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내준 2차전 패배를 깨끗하게 갚고,2승1패로 14년 만에 챔프에 오를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승리는 디트로이트의 간판 골잡이 리처드 해밀턴(31점 6리바운드)이 책임졌다.해밀턴은 고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인 브라이언트와의 매치업 승부에서 완승을 거두며 레이커스의 코트를 마음껏 유린했다.반면 브라이언트는 전반 내내 자유투 1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4차전은 오는 14일 열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NBA 챔피언결정전] 역시 코비!

    종료 2.1초전.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포가 허공을 가르며 포물선을 그었다.8.5m 거리에서의 장거리 포.공은 거짓말처럼 림을 통과했다.89-89 동점.동료들이 브라이언트를 감싸며 환호하는 사이 종료 휘슬이 울렸고,홈 관중은 마치 연장전 승리를 예상이라도 한 듯 브라이언트를 연호했다. LA 레이커스가 9일 홈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미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1로 역전승했다. 4쿼터 막판 동점 3점포를 포함,33점(7어시스트)을 쓸어담은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29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난 레이커스는 이로써 2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3∼5차전은 11일부터 디트로이트로 옮겨 치러진다. 브라이언트와 레이커스에 이날 경기는 마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연상시켰다.퍼시픽디비전 우승을 놓고 다툰 포틀랜드전에서도 브라이언트가 종료 직전 3점 버저비터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간 뒤 연장전에서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레이커스는 연장 초반 브라이언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오닐이 통렬한 슬램덩크슛을 작렬시켜 91-89로 리드했고,브라이언트의 미들슛과 오닐의 골밑슛이 이어져 95-8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전세를 역전당한 디트로이트는 주포 리처드 해밀턴(26점)이 2점을 만회했지만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와 오닐이 다시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천시 빌럽스(27점 9어시스트)와 해밀턴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벤 월리스(12점 14리바운드)도 오닐과의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등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더구나 레이커스의 포워드 칼 말론이 오른쪽 무릎부상 재발로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져 디트로이트는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LPGA챔피언십] 박지은 “그랜드슬램 나의 것”

    ‘박지은(나이키골프)의 2연속 메이저 왕관이냐,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연패냐.’ 10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은 매우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 언뜻 꼽아도 ‘여제’ 소렌스탐의 2연패,박세리(CJ)의 세번째 챔프 등극,부활한 ‘메이저 사냥꾼’ 캐리 웹(호주)의 3년 만의 정상 복귀,박지은의 메이저 2연속 우승 여부 등 모두 관심을 끌만한 것들이다. 그 가운데서 LPGA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과 우승을 나눠 가졌고,올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금왕 경쟁을 펼치는 박지은과 소렌스탐의 맞대결이다. 올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토록 바라던 ‘메이저 퀸’으로 이름을 올린 박지은은 내친 김에 한 시즌 메이저 싹쓸이를 통해 진정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에 넘친다. 이에 견줘 시즌 첫 메이저를 놓친 소렌스탐은 아쉬운 대로 이 대회부터 4개 메이저 연속 우승(일명 타이거 슬램)을 위해 피말리는 접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두 선수는 공식석상에서도 “그랜드슬램 달성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도 쉽지 않다.박지은은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승수가 없지만 평균퍼팅 1위(28.36),60대 타수율 1위(17회),평균 버디 2위(4.27) 등 각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소렌스탐은 벌써 시즌 3승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며 상승세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결국 승부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과 집중력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각각 통산 7회와 통산 5회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웹과 박세리의 부활도 주목되며,김미현(KTF)의 생애 첫 메이저 여왕 등극도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안시현(엘로드) 송아리(빈폴골프) 전설안 등 모두 1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김진웅 5타자 연속 탈삼진

    김진웅(삼성)이 올시즌 타이인 5타자 연속 탈삼진의 ‘특급 피칭’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진웅은 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진웅은 2패 뒤 3연승을 내달리며 2001년 9월13일 대구 경기부터 이어져온 기아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김진웅의 10탈삼진은 지난달 23일 박명환(두산)이 잠실 롯데전에서 기록한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에 2개 모자란 것. 또 김진웅은 최고 144㎞의 직구와 133㎞의 ‘면도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3회 장성호 심재학 마해영에 이어 4회 김경언 김상훈 등 5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뽐냈다.5타자 연속 탈삼진은 지난달 16일 조규수(한화)가 롯데와의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서 세운 올시즌 기록과 타이. 삼성은 김진웅의 호투와 박종호 진갑용 김한수의 홈런 3방을 앞세워 6-1로 이겼다.삼성은 2연승으로 3위로 뛰어올랐고 6위 기아는 3연패에 빠졌다.진갑용은 3회 1점포로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팀 동료 양준혁(3위)에 1개차로 다가서며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김한수는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1100경기에 출장한 역대 39번째 선수가 됐다. 현대는 수원에서 마일영의 호투와 이택근의 만루포로 LG를 7-4로 물리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LG는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마일영은 6이닝동안 10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버텨 시즌 3승째를 챙겼다.9회 등판한 조용준은 16세이브째로 구원 공동 2위인 임창용(삼성) 진필중(LG) 권준헌(한화)에 4세이브차로 앞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현대는 0-2로 뒤진 2회 1사후 박진만 이숭용의 연속 안타와 김동수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이택근의 짜릿한 만루홈런(1호)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잠실에서 7-7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9회말 2사 1·2루에서 나주환의 극적인 좌전 끝내기안타로 SK를 8-7로 따돌리고 2위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사직에서 장단 15안타로 8안타의 롯데를 4-1로 누르고 4위로 한계단 올랐다. 꼴찌 롯데는 선발 김장현이 5와 3분의2이닝동안 9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이 불발,7연패의 수렁에 깊이 빠져들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아르헨 가우디오 기적같은 첫승

    롤랑가로의 이변은 마지막날까지 이어졌다.앙투카 코트의 붉은 흙먼지 속에 세계 랭킹 44위의 가스톤 가우디오(25·아르헨티나)가 최후의 승자로 남았다. ‘아르헨 군단’의 복병 가우디오가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프랑스오픈테니스(총상금 1580만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자국의 강력한 우승 후보 기예르모 코리아(22·3번시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기적 같은 3-2 역전승을 연출하며 클레이코트의 지존으로 등극했다.우승 상금은 86만유로(약 12억 1400만원). 지난 1999년 대회 이후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한 가우디오는 이로써 시드 없이 21번째 출전한 롤랑가로 코트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에 입을 맞췄고,지난 77년대회 챔피언 기예르모 빌라스 이후 두 번째 타이틀을 조국에 안겼다.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가 정상을 밟기는 97년대회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루아노 파스쿠알(스페인)-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조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엘레나 리호브체바(이상 러시아)조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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