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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공채-전문가 출신 간 조직융화 급선무

    전문가들은 공직 채용경로 다양화는 바람직하나 전문가 채용 시 공직자로서 적성·자질 검증, 조화로운 공직문화 조성을 과제로 꼽았다. ●공고~채용 주기 개선돼야 기존의 고시 출신들과 공채, 전문가 출신들 간 조화가 우선 급하다. 안 그래도 ‘고시 대 비고시’ 출신으로 양분된 공무원 사회에 또 다른 세력집단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이 때문이다. 고시 출신인 행안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굴러 들어온 돌(전문가)이 박힌 돌(고시 출신)을 밀어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사실상 크다.”고 전했다. 백종섭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필기시험 위주 공채는 완전 폐지가 불가능한 만큼 공직사회 내에서 기존 공무원들과 전문가 집단이 하나의 조직문화로 융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보 공동교육을 통해 공채 출신, 전문가 채용인원이 ‘한 공무원’이라는 소속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 채용이 오히려 ‘2급’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끌어들이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이정욱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 선호도가 기형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에선 전문 연구자의 길보다 공무원에 안주하려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채용으로 공무원이 되면 공채출신과 동등대우를 받도록 한 부분도 오히려 인재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수는 “인센티브, 복리 등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최고의 인재는 여전히 공직을 외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초 모집공고부터 가을 시험, 채용까지 주기가 길어 그 사이 인재 유출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직에 적합한 인재인지 가려내기 위해선 채용단계 면접이 관건이다. 행안부는 현재 고시제도는 면접전형의 타당도도 낮고 시보기간 자질 부족이 드러나도 공직에서 배제시킬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1인당 면접시간도 짧은 데다 시보기간 직권 면직사례도 최근 10년간 단 1명에 불과하다는 것. 따라서 다단계 심층면접을 도입해 국가관, 봉사정신, 공직관 등을 종합 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성 검증 면접위원 확보 시급” 하지만 서류전형, 면접만으로 전문성과 공직적격성을 어떻게 가려낼지가 문제다. 면접위원과 전형의 질 확보가 우선이다. 행정고시의 장점이 ‘점수 순’이라는 객관성을 가졌던 데 반해 면접 위주 전형의 함정인 셈이다. 김동극 행안부 인력개발관은 “다양한 면접문제 풀(pool)을 구축하고 시보제도를 엄격히 운영해 근무성적이 불량하면 면직시킬 계획이다. 가칭 임용적격심사위원회에서 공무원 자질 부족이 드러나도 정식 채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면접 전문단 풀은 빈약한 편이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를 담당하는 외부 전문가 풀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백종섭 교수는 “이번 방안은 파행적인 대학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일명 ‘고시낭인’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심층면접 문제 풀 마련, 면접위원 전문성을 제고할 사전교육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오메라·왓 슨 ‘골프전설’ 온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정신적 지주인 마크 오메라(53)가 ‘노신사’ 톰 왓슨(61·이상 미국)과 함께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PGA는 새달 10~1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14야드)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 송도 챔피언십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아들뻘의 스튜어트 싱크(37·미국)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왓슨의 출전은 예고됐던 터. 여기에 1998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였던 오메라도 합류했다. 오메라는 올해 초 우즈의 재기를 위해 연습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 밖에 200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독일 병정’ 베른하르트 랑거(53)와 스코틀랜드의 샌디 라일(52)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니 워킨스와 크레이그 스태들러(이상 미국), 아오키 이사오(일본)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최상호(55)와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남신(51), 최광수(50), 문춘복(58) 등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투어로 50세 이상의 프로골프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다. 총 60명의 노장 골퍼가 우승상금 45만 5000달러(총상금 300만달러)를 놓고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태극 궁사·사수 해외서 잇단 낭보] 금빛탄환 쏘고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뮌헨에서 ‘태극사수’들의 금빛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의 홍성환(27·서산시청)이 그 주인공이다. 홍성환은 대회 8일째인 7일 남자 일반부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에서 577점을 쏴 574점을 기록한 중국의 진용더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성환은 또 단체전에서 황윤삼(33), 장대규(34) 등 서산시청 동료들과 함께 1696점을 합작하며 1704점을 기록한 중국, 1703점의 독일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김유연(28), 권나라(23·이상 인천남구청), 정미라(23·화성시청)도 합계 1779점으로 1780점을 쏜 스위스와 독일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린 남자 일반부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는 남북한 총잡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북한이 금메달을,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러닝타겟 혼합 한국기록 보유자인 정유진(27·충북일반)과 북한의 조용철이 각각 남북을 대표한 이 경기에서 383점을 기록한 정유진은 385점을 쏜 조용철과 384점의 중국 정궈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원빈 ‘아저씨’, 5일 디카프리오 눌렀다…흥행 1위

    배우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안젤리나 졸리를 눌렀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빈의 ‘아저씨’는 5일 하루 동안 전국관객 13만 9999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아저씨’는 개봉 이틀 만에 27만 658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인셉션’은 5일 13만 2363명의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에 내려앉았다. 또한 최근 내한한 안젤리나 졸리의 신작 ‘솔트’는 같은 기간 10만 8958명(누적관객 171만 2575명)을 동원해 3위에 그쳤다. 원빈이 타이틀롤로 분한 ‘아저씨’는 납치된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원빈의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12세 관람가 등급의 ‘인셉션’과 15세 관람가인 ‘솔트’와의 대결에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여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아저씨’는 6일 오전 9시 현재 16.36%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예매율 3위에 올라 있다. ‘인셉션’은 25.21%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오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두 영화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하늘, 엠카서 ‘인기가요’ 욕설…’논란예고’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김지선 S라인 비결이 버섯과자? 소속사 "사실무근"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빅토리아, 빅장금 변신...닉쿤위해 9첩 반상 ‘뚝딱’
  • 국가직 9급 면접 가이드

    국가직 9급 면접 가이드

    ‘공직 입문의 최종 관문을 뚫어라.’ 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이 오는 31일부터 5일간 치러진다. 면접 일정이 임박해 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직 9급 면접에서 필기시험 합격자의 27.1%가 탈락하는 등 면접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005년부터 형식적인 면접전형을 지양하고 응시자 직무역량과 공직적격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04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의 110%대에 머물던 필기합격자 인원도 2005년부터 130%대로 끌어올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신문은 국가직 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 자료와 지난해 면접응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국가직 면접 대비 전략을 짰다. ●사전조사서 독특하고 구체적으로 국가직 면접시험의 첫 단추는 사전조사서다. 면접자들은 봉사활동 경험, 타인과의 협동업무 사례, 돌발상황 극복 방법 등 2~5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면접에 앞서 작성하게 된다. 면접관들이 사전조사서에 기초해 질문을 던지므로 수험생들은 면접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미리 가닥을 잡을 수 있다. 시간은 20분가량 주어진다.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진행요원들이 일제히 조사서를 회수하기 때문에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 둬야 한다. 최근 경향을 보면 ‘봉사활동 경험에 대한 구체적 기술(2009년)’, ‘과제를 위해 자료나 데이터를 수집해 본 경험(2008년)’ 등 면접자의 다양한 경험을 묻고 있다. 다른 면접자들과 차별화되는 내용을 채워 넣되 정직하게 답변해야 한다. 지난해 면접관들은 봉사활동 장소, 시기, 수용인원 등 실제 봉사활동 여부를 점검하는 검증식 연쇄 질문을 쏟아냈다. 거짓으로 경험을 꾸며내 자신을 포장한다면 집중적인 추궁에 당황해 면접을 그르칠 가능성이 높다. 문제 해결 방법은 독특하게 작성하되 추상적인 기술도 필요하다. 지난해 합격자 정모(32)씨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면접관들의 질문을 유도할 수 있게끔 ‘함정’을 파두는 것도 요령”이라고 말했다. 너무 완벽한 사전조사서는 오히려 면접관들이 질문할 여지를 줄일 수도 있다는 조언이다. ●집단토론 분위기 주도하면 강한 인상 국가직 면접은 보통 사전조사서·개별면접·집단토론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연도별·시험별로 방법 및 절차가 다르다. 지난해에는 집단토론이 실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포함될 수도 있으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집단토론에서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다. 토론과정 자체가 현안에 대한 지식은 물론 타인과의 융화 능력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틀렸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같은 일방적인 태도는 감점 요인이 되기 쉽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되 오류가 있다면 사실관계만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게 좋다. 수첩을 준비해 면접관들의 질문을 정리한 뒤 논리적으로 응답하는 것도 요령이다. 자청해서 사회자를 맡는 것도 적극성을 호소할 수 있는 수단이다. 면접자들 모두가 어색해하는 상황에서 먼저 분위기를 주도해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전반적인 토론의 맥을 짚지 못하거나 다른 면접자들의 발언기회를 지나치게 제한할 경우엔 감점 요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블라인드 방식에 적응해야 국가직 면접은 지방직 면접과는 달리 완전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관들은 면접자의 생년월일 같은 기본적인 정보도 제공받지 못한다. 재직·퇴직 경력이나 법률 위반으로 인한 경미한 처벌사항도 당연히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걱정을 하기보다는 25분 동안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면접 전략을 준비해 둬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질문들은 임용 후 실무과정에서의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가능한 한 많은 시나리오들을 준비해 질의답변 과정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재연·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애프터스쿨 막내 리지가 방송 녹화도중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플레이걸즈스쿨’ 최근 녹화에서 리지의 수영복 팬티가 벗겨지는 노출사고가 발생했다. 폭염속에 진행된 녹화에서 애프터스쿨의 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 리지는 ‘여름철 시원하게 노는 법’을 체험하기 위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춘천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주연을 심판으로 기준 삼아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벌였고 접전을 거듭한 끝에 화려한 웨이크보드 실력을 지닌 가희가 맹활약해 가희팀의 승리로 끝이났다. 리지가 속한 팀은 패배해 벌칙 수행에 나섰다. 벌칙은 바나나보트 타기. 리지는 재미있는 벌칙에 방심해 갑작스런 급커브를 도는 중에 바나나보트에서 떨어졌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수영복 팬티가 벗겨지는 아찔한 사고까지 벌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사고는 좀, 숨기셔도 될 것 같아요”, “막둥이 리지, 시집 어떻게 가노?”, “그래도 아기 같은 이미지여서 단순 사고로 느껴지네요”, “천만 다행이다. 갑자기 정준하 씨가 생각난다” 등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리지는 상황이 수습된 후에야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멤버들에게 앙탈을 부리며 하소연 했다. 사진 = 리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 졸리, 우울증 극심…사생활 공개가 주된 이유 ▶ 2PM 콘서트 선정성 논란...”에로틱 안무가 8세 관람?” ▶ 오세정, 김규종과의 특별인연 공개 관심집중 ▶ ’벌써 바람?’ 김경진-양해림 묘한 분위기 사진 눈길 ▶ 일본애니 ‘학원묵시록’에 좀비 욘사마 등장?…네티즌 혐한류 거론
  • [프로야구]종범神 결승타 “아직 안 죽었어”

    [프로야구]종범神 결승타 “아직 안 죽었어”

    ‘종범神’ 이종범(40·KIA)은 최근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부쩍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군산 SK전이 선발로는 마지막 출장이었다. 1일 프로야구 문학 SK전. 이종범은 9번 타자였지만, 9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다. 상대 선발은 KIA의 ‘천적’ SK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2007년 이후 KIA전 10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역시 종범神이라는 별명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맏형’ 이종범은 후반기 첫 선발로 나서 노장의 힘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종범은 선제 결승타와 솔로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러 KIA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2회 2사 2·3루에서 좌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제점을 얻은 이종범은 7회에도 시즌 3호 좌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용규의 백투백 홈런은 덤이었다. KIA 선발투수 아킬리노 로페즈는 4월3일 광주 롯데전 이후 4달여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김광현은 KIA전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6과 3분의2이닝 9안타 5탈삼진 4볼넷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KIA는 SK전 1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들어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KIA는 전반기 16연패 등을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었다. SK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6위 KIA는 5위 LG에 승차 없이 바짝 따라붙었다. 4위 롯데와는 4경기 차에 불과하다. 4강을 향한 ‘엘롯기 전쟁’은 더 뜨거워졌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했다. 롯데는 홍성흔이 두 방의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쳐 5-3으로 승리했다. 홍성흔은 타점 105개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대구에서는 넥센이 좌완 선발 애드리안 번사이드의 호투와 강병식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후반기 6경기 만의 첫 승이다. 삼성은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와의 연장 10회 접전 끝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신승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디즈니애니 ‘뮬란’, 조미 주연 실사영화로 9월 개봉

    디즈니애니 ‘뮬란’, 조미 주연 실사영화로 9월 개봉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 ‘뮬란’(Mulan)을 실사영화로 만든 ‘뮬란: 전사의 귀환’이 내달 2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1998년 디즈니가 제작한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 화목란(花木蘭)에 대한 설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딸 화목란이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 큰 공을 세운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뮬란’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할리우드와의 합작으로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된 영화 ‘뮬란’은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위진남북조 시대 12년간의 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구한 전설적인 여전사 뮬란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4대 천후’로 사랑받는 조미는 유역비, 장쯔이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타이틀롤 뮬란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상적인 캐스팅 외에도 영화 ‘뮬란’은 대규모 전투 신 등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갖췄다. 특히 사막에서 마주한 뮬란의 군대와 유연족의 접전 상황에서 불어 닥친 거대한 모래폭풍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로 촬영돼 등 현실적인 영상도 가미됐다. 영화 ‘뮬란’의 메가폰을 잡은 마초성(馬楚成) 감독은 “애니메이션 뮬란이 서양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리엔탈리즘의 이야기였다면, 실사로 제작된 영화 ‘뮬란’은 전쟁의 리얼함을 더해 스펙터클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영화 ‘뮬란: 전사의 귀환’, 애니메이션 ‘뮬란’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28일 재·보선… 은평을·충주 ‘정국 방향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28일 서울 은평을 선거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선거 결과는 당장 뒤이을 개각을 비롯해 여야 각당 내부의 정치 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은 지난 6·2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패배한다면 개각의 폭을 확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로 불거진 권력 투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승리하면 지난해 두 번의 재·보선과 올해 6월 전국 지방선거에 이어 내리 4승을 이끈 정세균 대표의 ‘대세론’이 힘을 얻게 되지만, 패하면 당내 비주류의 거센 공세와 함께 당권 투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에 즈음해 치러지는 데다 영남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선거구가 산재해 일정부분 중간 평가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전 의원과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출마한 은평을과 충북 충주의 선거 결과가 정국의 방향타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재·보선인 만큼 과거처럼 야당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여당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 차례 ‘정권 심판’이 이뤄졌기 때문에 동정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휴가철에 따른 낮은 투표율도 주요 변수다. 27일 현재 각당 주장을 종합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3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초접전지에 지도부를 투입하는 등 법정 선거운동 시한인 27일 밤 12시까지 막판 세몰이를 시도하며 부동층 흡수에 사력을 다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자정이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선 투표율이 혹서기와 겹쳐 25%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운·이창구기자 jj@seoul.co.kr
  • ‘단일화 바람’ 불어라! 막아라!

    ‘단일화 바람’ 불어라! 막아라!

    여야 각 당의 7·28 재·보선 후보와 지도부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27일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 “정당정치 기형” 야 “MB심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지역에서 이뤄진 야권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각을 세웠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충북 충주 윤진식 후보 지원 유세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정당정치의 기형아”라고 규정한 뒤 “헌법과 선거법에 어긋나는 잘못된 탈법행위인 만큼, 절대로 단일화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마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재자 투표가 사실상 종료된 이후 (후보단일화로) 무더기 사표가 나오게 됐는데 이는 부재자 투표권의 명백한 침해이자 투표의사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질타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단일화 바람 확산에 주력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은평을에서 출근길 유세를 벌인 뒤 접전지인 충남 천안을을 거쳐 충주를 방문했다. 정세균 대표는 칠금동 충주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이뤄진 충주 정기영 야권단일화 후보 선거지원 유세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정권 실패의 공동책임자가 후보로 나선 은평을과 충주시 선거구에서 야권 단일화를 이뤄냈다.”면서 “두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과 동업자인데 이 대통령의 동업자를 뽑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잘했으면 한나라당을 선택하고, 그렇지 않고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되면 민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재오 ‘나홀로 완주’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에서는 여야가 각각 지역일꾼론과 단일화 바람에 호소하며 막판 표밭 갈이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중 처음으로 유세차에 올라탔다. 그동안 골목길을 누비며 일대일 접촉에 주력한 만큼 이 후보의 얼굴을 못 본 유권자를 겨냥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혼자였다. 출마를 선언한 지난 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중앙당의 지원을 거부한 채 ‘나홀로 선거’를 완주했다. 그는 구산역 유세에서 “저는 은평에서 41년 살아온 은평사람으로 은평의 아들이다.”라면서 “은평구민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 전부를 바쳐 은평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野 장상 알리기 올인 민주당 장상 후보는 이날 어깨띠 문구를 ‘기호 2번 장상’에서 ‘2번 범야권 단일후보 장상’으로 바꿨다. 오후 내내 장 후보와 단일화한 민주노동당 이상규,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와 함께 다니며 단일화 효과를 살리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는 유세차량 위에서 “은평을에 단일화 바람이 불고 있다.”고 강조했고, 이·천 후보도 “우리를 찍으면 사표가 된다. 장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주현진·강주리기자 jhj@seoul.co.kr
  • 디오픈 노장투혼 톰 왓슨 “9월에 한국 갑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노장 투혼’을 보여준 톰 왓슨(61·미국)이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왓슨은 오는 9월10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내 잭 니클라우스골프장(파72·7314야드)에서 열리는 챔피언스투어 송도챔피언십 코리아에 참가해 ‘관록샷’을 한국팬들에게 보여 준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아들뻘의 스튜어트 싱크(37·미국)와의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왓슨은 챔피언 싱크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프로골프 선수가 출전하는 시리즈대회로 이번 송도챔피언십코리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우승상금 45만 500달러를 포함해 총상금 300만달러가 걸려 있다. 대회에는 왓슨을 비롯한 78명의 노장 골퍼들이 출전하고 최종 선수 명단은 8월 초 정식 발표된다.
  • CJ헬로비전, 7·28재보선 개표방송 실시

    CJ헬로비전, 7·28재보선 개표방송 실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CJ헬로비전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대한 개표방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CJ헬로비전은 이번 7·28재보궐 선거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의 개표상황을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전한다.CJ헬로비전은 이번 개표방송을 지역구 내 주요 개표소, 후보자 사무실 등 투표가 이뤄지는 현장과 스튜디오를 연결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해 주민들에게 개표 실황과 후보자 진영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은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은평구와 북인천 지역 내 케이블방송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재보선 D-1…판세·관전포인트] ‘서울 은평을’ 정권실세 vs 野단일화 ‘최대승부처’

    “이제 선택만 남았다.”7·28 국회의원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은 27일 자정 모두 마무리된다. 6·2 지방선거에 이어 야권은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심판론에 불을 댕긴 반면 한나라당은 지역 맞춤형 일꾼들을 앞세워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전국 8개 선거구에서 펼쳐지는 ‘미니 총선’의 판세와 선거구별 관전포인트를 짚어 본다. ●서울 은평을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서서히 ‘아성’을 회복하고 있는 은평을에서는 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서야 야권 단일 후보가 정해지는 등 마지막까지 최대 승부처다운 극적인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이 후보는 당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철저히 ‘나홀로 선거’에 임하며 토박이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다. 뉴타운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에게는 ‘개발 당근’도 적절히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최고 실세를 겨눈 야권의 맹공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 장상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다소 뒤처지고 있지만, 막판 단일화로 야당 지지층을 결집시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호남세’ 역시 무시 못할 변수다. ●인천 계양을 인천 계양을은 ‘포스트 송영길’로 불리는 민주당 김희갑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호남 출신 정착민과 20·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답게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외쳐온 ‘정권심판론’의 약발이 여전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낙하산 공천 논란에 휩싸인 틈을 타 동정여론과 함께 지역일꾼이라는 호감도를 넓혀가고 있다. 6·2 지방선거에 빗대 ‘여야 후보가 뒤바뀐 경남도지사 선거 재탕’이라는 말도 나온다. ●광주 남구 민주당의 정통적 텃밭답게 장병완 후보의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의 선전이 호남의 패권자인 민주당을 떨게 만들었다. 표심층 밑바닥에선 ‘공천=당선’ 공식을 민주당에 안겨준 데 대한 반감 기류가 감지되기도 한다. 표심의 요동은 진보의 고향, 광주의 또 다른 정치 실험으로 받아들여진다. 타성에 빠진 민주당에 대한 경고와 함께 대안 정치세력에 대한 관심이 이변을 낳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 후보의 선전은 한나라당이 후보 공천을 포기하며 싱겁게 끝날 것 같은 승부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만은 사실이다. ●강원 원주 한나라당 이계진 전 의원의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강원 원주는 민주당 박우순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에 따라 여권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이인섭 후보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함종한 후보의 지지층이 일정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당에 대한 반감이 고착화되면서 취임과 함께 직무정지를 맞은 이광재 강원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민주당 지지세로 등을 돌리고 있다. 선거를 이틀 앞둔 26일 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원주지역위원회가 ‘이명박 정권의 독주 견제’를 명분으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 막판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태·영·평·정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와 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맞붙은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최 후보가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 출신인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후광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공천실패에 따른 도정공백”을 주장하며 탈환전에 나섰지만, 지역 정서에 자리매김한 ‘이광재 동정론’은 민주당이 내세운 “최종원을 뽑아 이광재를 살리자.”는 주장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 철·화·양·인 접경 지역인 철원·화천·양구·인제의 경우 3성 장군 출신의 안보 전문가를 내세운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친노(친노무현) 인사인 민주당 정만호 후보의 추격전이 한창이다. 강원의 다른 보궐선거지역 2곳과는 다르게 ‘이광재 동정론’이 많이 퇴색해 있는 게 특징이다.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는 지역 정서는 특정 정당 보다는 ‘지역 일꾼론’에 더 높은 호감도를 드러내면서도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소(小)지역주의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한나라당 소속이던 구인호 후보의 탈당 뒤 무소속 출마가 보수 진영 지지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 충주에서는 ‘경제일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 윤 후보가 경제통이자 현정권 실세라는 점이 개발 욕구가 강한 충주시민들의 표심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표밭 관리를 해 ‘가산점’도 얻었다. 하지만 충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야성(野性)’이 강한 지역인 데다 충주에서 민선시장 3선에 이어 내리 재선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시종 현 충북지사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 ●충남 천안을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2강(强) 경쟁 속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의 추격전까지 뒤엉킨 혼전 판세다.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지다. 김호연 후보와 박완주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박상돈 전 의원에게 나란히 고배를 마신 뒤 두 번째 격돌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보궐선거는 예측불허다. 빙그레 회장을 지냈던 김호연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약속하며 지역발전론을 들고 나선 반면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박완주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의 완성”을 호소하며 세종시 문제로 여권에 돌아선 충청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홍성규·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파란, 7·28 재보선 ‘특집페이지’ 열어~

    파란, 7·28 재보선 ‘특집페이지’ 열어~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파란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7·28 재보선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란은 선거홈, 주요뉴스, 선거구 보기 등의 메뉴로 구성된 ‘7·28 재보선 특집페이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선거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란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의 뉴스를 모아 ‘격전지 리포트’로 구성해 재보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파란 김진호 PM은 특집페이지 개설에 대해 “이번 선거는 초유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휴가철과 겹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이 저조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재보궐 선거 역시 유권자들의 권리를 행사하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사람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집 페이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7·28 재보궐 선거는 서울, 인천 등 전국 총 8개 선거구에서 진행된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은평을·충주 야권 단일화 극적 타결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25일 최대 승부처인 은평을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여야 모두 자신 있게 선거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단일 후보 변수를 비롯해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여권 권력투쟁설 등 휘발성 강한 중앙 정치 이슈들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野 “26일 단일후보 발표”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3당은 이날 오후까지 ‘벼랑 끝’ 협상을 벌여 은평을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25일 밤에 민주당 장상 후보와 참여당 천호선 후보,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를 놓고 ‘단일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묻는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상, 천호선 후보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후보가 없어 26일 오전에 1·2위 간 2차 조사를 한 뒤 오후 3시에 단일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1, 2차 여론조사 모두 100%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하며, 당명과 후보 경력도 밝히기로 했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에게 크게 뒤지던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만 되면 접전을 벌일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단일후보가 발표되기 때문에 파괴력이 없을 수도 있다. ●한나라 3곳·민주 4곳 우세 점쳐 한나라당은 8곳 가운데 서울 은평을, 충북 충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3곳에서,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4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나라당은 1~2곳, 민주당은 5곳만 석권하면 승리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양쪽 모두 은평을의 결과가 재보선 전체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이 내리 3선을 지낸 인천 계양을에서는 민주당 김희갑 후보가 앞서 가지만, 이 지역에서만 세 번째 도전하는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맹추격을 벌여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강원 선거구 3곳에서는 이광재 도지사의 직무정지가 뜨거운 이슈다. 특히 이 지사의 지역구였던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는 연극배우 출신인 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원주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로 여권에 대한 불만이 큰 상황이라 민주당 박우순 후보가 우세라는 시각이 많다. 철원·화천·양구·인제의 경우 3성 장군 출신인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만호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세종시 후폭풍’이 불지 주목되는 충남 천안을에서는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 충주에서는 힘 있는 경제일꾼을 내세운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가 이날 정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광주 남구에서는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가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 무서운 기세로 표몰이를 하고 있다. 이창구·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강원지역 총출동… 일꾼론 vs 정권심판론 외쳐

    7·28 재·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 여야는 모두 강원 지역으로 총출동해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이번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8곳 중 3곳이 강원에 몰려있는 데다 취임하자마자 직무가 정지된 이광재 지사 문제가 걸려 있는 곳인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지역 일꾼론’에,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방점을 찍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선거가 6·2지방선거의 연장선상에 있는 만큼 결과를 낙관하진 않지만 강원에선 최소 한 석이라도 건져 2012년 총선을 앞두고 강원 민심을 다시 여당 쪽으로 가져온다는 각오다. 안상수 대표는 태백시 통리장터에서 열린 염동열 후보 지원유세에서 ‘제2의 이광재론’을 설파했다. 그는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이 이 지사의 지역구였던 점을 감안, “일을 많이 한 이광재 의원이 당시 만일 야당 의원이었다면 예산을 제대로 따왔겠느냐. 제2의 이광재인, 한나라당 염동열을 뽑아 집권당으로서 많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옳은 일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이번에는 한나라당 의원을 2~3명만이라도 뽑아달라.”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민주당도 정세균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정동영·한명숙 상임고문이 강원도로 총출동했다. 이들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면서도 헌법재판소가 이 지사의 직무정지를 해소할 수 있는 판결을 내도록 하는 유일한 길은 보궐선거에 나온 강원 3곳을 모두 이기는 것이라며 동정 여론에 불을 지폈다. 특히 정 대표는 철원군 동송읍 버스터미널 앞 유세에서 “이 정권이 민간인과 여당 국회의원, 민주당의 여러 정치인을 사찰해 우리나라를 사찰공화국으로 만들었다. 선거에서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 대표는 상가 방문에서 “이 지사와 정만호 후보가 손발을 맞춰야 지역 경제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철원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호소했다. 주현진·강주리기자 jhj@seoul.co.kr
  • 삼성전자, 대학생 대상 ‘애니콜 드리머즈 8기’ 모집

    삼성전자, 대학생 대상 ‘애니콜 드리머즈 8기’ 모집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삼성전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애니콜 드리머즈’ 8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애니콜 드리머즈’는 삼성 휴대폰에 대한 제품 리뷰, 리서치, 마케팅 등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내는 프로슈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5년째 운영 중이며 매년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보여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애니콜 제품은 물론 브랜드 홍보 활동을 강화해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대표단(Ambassador)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은 3개 분야로 마케팅과 홍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드림 캐스터’, 휴대폰에 관심이 많은 ‘드림 익스플로러’, UCC와 사진·디자인에 높은 관심과 실력을 가진 전문가 ‘드림 페인터’로 선발, 9월부터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애니콜 드리머즈 8기는 8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anycalldreamers.co.kr)를 통해 접수 받고 서류전형과 블로그 미션, 면접전형을 통해 다음달 24일 최종 4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48명에게는 4개월 활동기간 동안 최신 휴대폰, 활동비, 애니콜 관련 행사 참여 우선권과 삼성전자 상품기획, 마케팅 담당자로부터의 교육은 물론 우수팀에게는 해외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 드리머즈는 한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 전 세계 10여개국 이상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앰배서더(Ambassador) 마케팅 프로그램”이라며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CI) 제고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NTN포토] ‘최후의 3인 홍인기·황태원·조승현 도전자 공개’

    [NTN포토] ‘최후의 3인 홍인기·황태원·조승현 도전자 공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도전자 홍인기, 황태원, 조승현이 22일 오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쿠킹올림픽 고추장’ 공개방송 현장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60일 간의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3인의 도전자 홍인기(27), 황태원(28), 조승현(20)의 요리 대결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선정되었다. ’쿠킹올림픽 고추장’ 5회는 KBS JOY에서 7월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문준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NTN포토] 문준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문준영이 22일 오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쿠킹올림픽 고추장’ 공개방송에서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60일 간의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3인의 도전자 홍인기(27), 황태원(28), 조승현(20)의 요리 대결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선정되었다. ’쿠킹올림픽 고추장’ 5회는 KBS JOY에서 7월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동준, ‘신나는 ‘이별 드립’ 무대’

    [NTN포토] 김동준, ‘신나는 ‘이별 드립’ 무대’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이 22일 오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쿠킹올림픽 고추장’ 공개방송에서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60일 간의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3인의 도전자 홍인기(27), 황태원(28), 조승현(20)의 요리 대결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였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후의 1인이 선정되었다. ’쿠킹올림픽 고추장’ 5회는 KBS JOY에서 7월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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