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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4% 1위…황교안 14.9%·안희정 12.6% 순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4% 1위…황교안 14.9%·안희정 12.6% 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3월 1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6.4%로 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황 권한대행과 안 지사는 14.9%와 12.6%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0.8%로 그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당내 경쟁자인 안 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층 일부를 흡수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20% 포인트 이상(21.5%포인트)으로 벌렸다. 2일과 3일에는 이틀 연속 37.7%로 일간집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별검사 수사기간 연장 거부에 이어 국가조찬기도회 발언과 팬클럽 출범 등으로 출마 기대감이 높아진 황 권한대행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4.0%포인트 상승, 1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황 권한대행이 리얼미터 주간집계에서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한 의지’ 발언에 이어 대연정 논란에 다시 휩싸인 안 지사는 호남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의 지지층 이탈로 전주보다 6.3%포인트 하락, 황 권한대행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안 지사와 오차범위 내 3위 접전을 벌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포인트 하락한 8.9%로 한 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이어 부산·울산·경남(9.6%)에서 10%에 근접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0.2%포인트 오른 3.8%로 6위를, 호남에서 지지율이 두 배로 오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9%로 7위를 각각 차지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0.7%포인트 하락한 2.8%,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0.4%포인트 오른 1.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3%포인트 하락한 1.3%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징크스 깬 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 징크스 깬 모비스

    SK, 연장 접전 끝 kt 잡고 3연패 탈출 모비스가 시즌 처음 전자랜드를 잡았다.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네이트 밀러(17득점 8리바운드)와 이종현과 김효범의 11점씩을 묶어 65-63으로 이겼다. 5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둔 모비스는 전자랜드에 4~32점 차로 지기만 했던 설움을 되갚았다. 모비스는 5위 동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고, 6위 전자랜드는 3연승에서 멈춰 서며 7위 LG와의 간격이 2.5경기로 좁혀졌다. 제임스 켈리의 가승인이 나와 교체될 것으로 점쳐졌던 아이반 아스카는 켈리의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이날 출전했다. 16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커스버트 빅터와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은 아스카와 몸이 좋지 않은 켈리를 놓고 계속 고민하게 됐다. 4쿼터 내내 10점 간격을 유지하던 모비스는 1분을 남기고 61-59로 앞섰지만 24초룰에 걸려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전자랜드 정영삼의 3점슛이 림에 미치지 못했고, 양동근이 자유투 둘을 넣어 63-61로 달아난 뒤 종료 12.1초 전에도 자유투 둘을 모두 성공해 승리를 매조졌다. 김선형과 최준용 ‘차포’를 뗀 SK는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kt를 연장 끝에 82-75로 제치며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테리코 화이트가 19득점, 변기훈이 3점슛 세 방 등 14득점으로 활약해 김영환이 3점슛 다섯 방 등 24득점으로 폭발한 상대를 제압했다. 한편 전날 KCC와의 경기 막판 왼쪽 발목을 다친 윤호영(동부)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봄 배구’ 불씨 살린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삼성화재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로 힘겹게 이겼다. 1세트와 3~4세트가 모두 듀스까지 갔고 2세트 역시 2점 차 승부였을 만큼 접전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삼성화재가 서브와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17승17패(승점 54)로 4위로 올라섰다. 3위 한국전력(20승13패, 승점 56)과는 승점 2점 차다. 반면 우리카드는 16승17패(승점 51)로 5위로 내려앉았다. 남자배구는 3위와 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열기 때문에 이날 졌더라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봄 배구’에 못갈 뻔했던 삼성화재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낚아 한숨 돌렸다. 하지만 4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보다 한 경기 덜 치러 안심하기엔 이르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1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우리카드는 3위 한국전력과 4위 삼성화재를 동시에 의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삼성화재에서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각 29점과 26점을 기록했다. 박철우는 블로킹만 6개를 성공시켰다. 우리카드도 나경복을 교체 투입해 반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미씽나인’ 백진희, 한강 회담 포착 ‘무슨 일이길래?’

    ‘미씽나인’ 백진희, 한강 회담 포착 ‘무슨 일이길래?’

    정경호와 백진희의 한강 회담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이 1일 방송될 13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 김기남(임병주 역)의 색다른 행색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목도리를 얼굴에 곱게 싸맨 라봉희(백진희 분)는 물론 냄비와 버너 앞에서 생수와 라면 스프를 손에든 서준오(정경호 분)와 임병주(김기남 분)에게서는 어딘지 모를 애처로움이 함께 느껴지고 있다. 이처럼 세 사람이 라면을 끓이기 위해 자리한 모습은 피크닉이 아닌 마치 피난을 연상케 하는 상황. 차 내부에 걸어둔 수건과 양말 등의 물품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준오, 봉희라는 각자의 이름이 적힌 세면도구 케이스는 앙증맞은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에 이들이 집을 떠나 자동차에서 은신하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이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서준오가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모습을 들켜버렸기에 그 이후의 전개가 더욱 궁금증을 부른다. 과연 서준오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그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 서준오와 최태호,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접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1일 방송에서는 서준오가 장도팔(김법래 분), 최태호에 맞서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차근차근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서준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빙판 위 스틱 결투… 일본은 없다

    女컬링은 중국에 5-12… 뼈아픈 은메달 김용규, 바이애슬론 개인전 동메달 획득 남자 대표팀 ‘노메달 악몽’ 14년 만에 끝 과거 1무19패로 당하기만 했던 남자 아이스하키가 일본에 3연승을 거두며 더는 적수가 아님을 확인했다. 백지선(5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2차전에서 일본을 4-1(1-0 1-0 2-1)로 제압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34년에 걸친 ‘무승의 한’을 푼 한국은 지난 11일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3-0 완승에 이어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겨 역대 상대 전적을 3승1무19패로 만들었다. 캐나다에서 나란히 귀화한 공격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와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이 주역이었다. 스위프트는 일본 상대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일본 킬러’로 자리매김했고 달튼은 세 경기에서 한 점만 내줬다. 카자흐스탄전 0-4 참패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한국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 2위로 올라서며 은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이 26일 중국을 꺾고 카자흐스탄이 일본을 누르면 금메달은 카자흐스탄, 은메달은 한국의 것이 된다.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은 삿포로 컬링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을 5-12로 완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고, 특히 중국을 8-6으로 눌렀던 터라 더욱 아쉬웠다. 특히 4엔드까지 접전을 펼치다 5엔드 결정적인 실책으로 무너져 뼈아팠다. 남자 대표팀도 동메달에 그친 한국컬링은 동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대회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의 수모를 안았다. 남녀 금메달을 석권한 중국의 강인한 정신력에 당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김용규(24·무주군청)는 바이애슬론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규는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2.5㎞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은 1986년과 1990년(인도 개최권 반납) 삿포로대회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1999년 강원 대회에서는 남녀 계주 동반 동메달을 수확했다. 2003년 아오모리대회에서는 남자 계주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07년 창춘,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노메달이라 김용규의 동메달은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에서 14년 만에 따낸 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남자선수는 아직 동계올림픽,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7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합니다

    2017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합니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시즌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부터 코오롱그룹, 현대아산, 삼표그룹, ING생명, 이랜드그룹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2~3월 중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상반기 생산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에서 생산직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중인 직무는 생산, 공무, 품질분석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별로 상이하니 인크루트 내 CJ제일제당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테스트전형 > 면접 전형 > 건강검진 및 에세이 전형 > 최종합격자 발표 > 입사 순. 오는 26일)까지 CJ제일제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코오롱그룹도 신입 정기공채를 진행중이다. 모집부문은 코오롱제약(MR), 코오롱글로텍(품질기술개발), 코오롱생명과학(R&D_의약), 코오롱베니트(수출입운영)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별로 다른 만큼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코오롱그룹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아산의 경우 건축, 토목, MICE, 면세유통 4개 부문에서 신입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다음달 5일까지 현대아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 ㈜삼표, ㈜삼표산업, 삼표기초소재㈜, 삼표레일웨이㈜, 삼표피앤씨㈜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에 따라 다르니 인크루트 내 삼표그룹 채용공고를 참고할 것. 접수기한은 다음달 5일까지고 삼표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ING생명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금융 컨설턴트이다. 세부 업무는 개인 및 기업의 금융컨설팅, 재테크 포트폴리오 설계, 수익증권 및 적립식 펀드 상담 및 판매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및 직무설명회, 지점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 다음달 6일까지 인크루트 내 ING생명 채용공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랜드그룹에서 2017년 상반기 전략기획본부 Global ESI 핵심인재를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패션, 유통, 외식, 호텔레저, SNC(건설) 부문 전략기획 및 컨설팅 담당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며 다음달 20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빙속 샛별’ 김민석 2관왕 질주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빙속 샛별’ 김민석 2관왕 질주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닷새째이자 대회 폐막을 사흘 남긴 23일 현재 대한민국은 종합 2위를 달렸다. 금메달 14개로 일본과 같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에서 각각 12-15와 10-16으로 밀렸다.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유망주 김민석(18·평촌고)은 이날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1분46초26으로 아시아기록도 갈아치웠다. 전날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은 고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아시안게임을 빛내며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쇼트트랙으로 빙상에 입문한 김민석은 일찌감치 스피드스케이팅에 재주를 보인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직선주로 훈련을 겸해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했는데 남다른 실력을 뽐내 곧장 종목을 바꿨다. 이승훈도 “1500m에 관한 한 아시아권에선 (김)민석이의 적수를 찾지 못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지난 20일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금메달을 땄던 김마그너스(19)는 이날 스키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따며 아쉽게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김마그너스는 5㎞ 지점까지 12분27초6으로 렌팅 아키라(일본)를 앞섰지만 두 번째 바퀴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렌팅(25분15초6)에게 17초 뒤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마그너스는 24일 계주, 26일 매스스타트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김보름(24·강원도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다카기 미호(1위), 사토 아야노(일본)에 이어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5000m 금메달리스트인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김보름은 일본 선수들의 대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눈물을 삼켰다. 김보름은 3000m와 팀 추월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강영서(20·한국체대)는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1~3위를 일본 선수들이 석권한 덕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따라 금, 은, 동메달을 한 나라가 독식할 경우 동메달을 차순위에 넘기도록 되어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중국을 상대로 7연패 뒤 첫 승리를 낚았다. 새러 머레이(28·미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한국 종합 1위, 금6·은3·동5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한국 종합 1위, 금6·은3·동5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인 20일 대한민국이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이날만 무려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지난 19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이상호(한국체대)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선물한 것을 신호탄으로 이날 하루에만 쇼트트랙(2개), 스피드스케이팅(1개), 스노보드(1개), 크로스컨트리(1개)에서 금맥이 터지면서 한국 선수단은 총 6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개최국 일본(금3·은5·동4)과 중국(금3·은3·동·3)을 크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한국 선수단의 금맥은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유망주로 손꼽히는 김마그너스(19)가 처음 캤다. 김마그너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쑨칭하이(중국)와 100분의 1초 차이도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였다. 한국이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마그너스가 처음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여자부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주혜리(평창군청)는 행운의 동메달을 땄다. 그는 결선에 오른 4명 가운데 4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 호주 캐시 라이트가 메달 시상에서 제외돼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김마그너스의 기운은 같은 스키 종목인 스노보드의 이상호가 이어받았다. 전날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상호는 이날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평창 올림픽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전남스키협회·1분17초42)과 여자부의 신다혜(경기도스키협회·1분26초42)는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설상 종목의 ‘금빛 기운’은 오후에 치러진 ‘빙상 종목’으로 이어졌다. 스피드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 24초 3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자신이 2011년 작성한 기존 기록(6분 25초 56)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팀추월 경기 도중 넘어져 스케이트 날에 오른쪽 정강이를 찔리면서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아시안게임에 나선 이승훈은 2위와 격차를 5초 이상 벌리는 월등한 기록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빙상 종목 전통의 ‘메달 효자’ 쇼트트랙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면서 2분 29초 416으로 우승했다. 최민정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심석희(한국체대·2분 29초 569)는 0.153초 차로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여기에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박세영(화성시청)은 중국의 강호 우다징(2분 34초 265)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분 34초 05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0.209 차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중국농구연맹(CBA) 한 경기 73득점이 역대 4위, 우지원은 70득점

    중국농구연맹(CBA) 한 경기 73득점이 역대 4위, 우지원은 70득점

    우리 한국농구연맹(KBL)에서도 지나친 외국인 의존증이 문제로 지적되는데 중국농구연맹(CBA)에서도 한 선수가 한 경기 73점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밀워키에 지명됐던 짐머 프레딧(28·상하이 샤크스). 그는 지난 19일 저장 광사 라이온스와의 2차 연장 접전을 벌이며 무려 73점을 넣어 CBA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4위를 기록했다고 미국 ESPN이 전했다. 역대 1위는 에릭 맥컬럼의 82득점이며 그 뒤를 퀸시 다우비(75득점), 보비 브라운(74득점)이 잇고 있다. CBA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레뎃은 오는 24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는데 3번 시드를 얻어 선전과 대결한다. 하지만 상하이는 이날 패배했다. 경기당 평균 36득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3점슛왕으로 뽑혔다. 2011년 브리검영대학(BYU) 재학 중에 올해의 대학 선수로 뽑힌 뒤 같은 해 밀워키에 10순위로 지명됐다. 하지만 NBA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그 뒤 새크라멘토와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와 뉴욕 닉스를 전전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은 NBA D리그에서 지냈으며 D리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역대 KBL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3~04시즌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2004년 3월 7일 우지원(당시 모비스)이 LG를 상대로 기록한 70득점, 2위는 같은 날 TG 삼보를 상대로 작성한 문경은(당시 전자랜드)의 66득점이다. 그 뒤를 2001~02시즌 에릭 이버츠(당시 코리아텐더)의 58득점, 2000~01시즌 데니스 에드워즈(당시 SBS)의 57득점, 같은 시즌 에드워즈의 56득점이 잇고 있다. 모두 득점상 수상을 위해 동료들이 노골적으로 밀어주기를 한 결과였다는 혹독한 평가를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부리그의 반란… 103년 만에 FA컵 8강행

    5부리그의 반란… 103년 만에 FA컵 8강행

    잉글랜드 프로축구와 아마 축구의 경계선 격인 넌리그(5부 리그) 선두 링컨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소속 번리를 1-0으로 누르고 1914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이후 103년 만에 넌리그 팀으로 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겨우 3210명인 원정 응원단은 133년을 자랑하는 구단 역사에 처음으로 대회 8강을 꿰찬 기쁨도 맘껏 즐겼다.여기에다 리그원(3부 리그) 밀월은 10명만 뛰고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고 챔피언십(2부 리그) 허더스필드 타운은 맨체스터 시티와 0-0으로 비겨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재경기를 치르는 수모를 안기는 등 ‘FA컵 반란’의 태풍이 몰아쳤다. 링컨 시티는 18일 터프 무어를 찾아 벌인 번리와의 대회 16강전 후반 44분 션 래게트의 헤더슛으로 골문을 연 데 이어 추가 시간 5분 동안 상대의 무차별 반격을 잘 막아내 이겼다. 무엇보다 대니 카울리 감독의 작전이 주효했다. 수비 숫자를 늘려 점유율을 포기하고 거친 압박으로 상대를 질식시켰고 골키퍼 폴 파먼은 결정적인 슛을 여러 차례 걷어냈다. 번리는 17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퍼부으며 점유율 60%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링컨 시티는 6개의 슈팅 가운데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링컨 시티의 8강전 상대는 19일 풀럼-토트넘, 블랙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6강전 일곱 경기가 마무리된 뒤 공표된다. 링컨 시티와 더불어 1888년 이후 처음으로 넌리그 두 클럽이 FA컵 5라운드에 오른 역사를 함께 쓴 서턴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7시 35분 강호 아스널과 맞선다. 다음 시즌 프로 최하위 리그인 리그 투(4부 리그) 승격이 유력시되는 링컨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피라미드에서 번리에 무려 81계단 뒤진 팀이라고 BBC는 전했다. 카울리 감독이 이끄는 이 클럽은 최근 18경기 가운데 15승을 거둘 정도로 파죽지세였고,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리그원 올드험을, 3라운드에서 재경기 접전 끝에 챔피언십 입스위치와 4라운드에선 챔피언십 브라이턴을 차례로 격파하며 이미 파란을 예고했다. 한 대회에서 4개 리그의 클럽을 한 차례씩 무찌른 넌리그 클럽으로는 1985년 텔퍼드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자 사상 세 번째다. 이날 미들즈브러는 리그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3-2로 따돌렸고 첼시는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컬링 샛별’ 송현高 안방서 정상 노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빙판 위의 체스’ 컬링이다. 평창 대회 테스트이벤트로 16~26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13개국 140여명이 출전한다. 원래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처음 여는 국제대회라 더욱 관심을 끈다. 경기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이 여자부 한국 대표로 이승준 코치를 비롯, 김민지(스킵)·김혜린(서드)·양태이(세컨드)·김수진(리드)·김명주(후보)가 나란히 출전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4년 처음으로 경북선발팀이 은메달을 차지한 뒤 지난해 송현고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로 1위 캐나다, 2위 미국과 메달 색깔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송현고는 직전 대회 풀리그 예선 경기에서 캐나다에 4-9, 미국에 연장 접전을 치르며 6-7로 분패했다. 하지만 그 뒤 각종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국제대회까지 석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청과 국내 1위 경북체육회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과 최근 폐막한 전국동계체전까지 모두 석권했다. 아울러 캐나다 허브 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 결승에서 세계선수권을 준우승한 일본을 6-3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는 경북컬링협회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데 이기정·이기복·정유진·최전국·우견고 등을 내세운다. 컬링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얼음판에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브룸으로 얼음판을 닦아내며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톤을 표적(하우스) 안에 넣으며 점수를 낸다. 상대 팀보다 티(가장 안쪽의 원)에 근접한 자리에 스톤을 넣으면 1점을 얻는다. 팀 구성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며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1명,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퍼 2명,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 1명으로 이뤄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학예연구사 채용비리’ 정형민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항소심도 징역형

    ‘학예연구사 채용비리’ 정형민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항소심도 징역형

    학예연구사 선발 과정에서 지인을 부당 채용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항소가 기각됐다.수원지법 형사3부(부장 이종우)는 13일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정형민 전 관장(공무원 2급 상당)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2년 1월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된 정씨는 2013년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공개채용 업무를 총괄하면서 지인 A·B씨 등 2명을 부당 채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3개 분야 4명을 선발하는 채용공모에 모두 96명이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관장은 서류전형 심사에서 지인 A씨가 서류전형 합격자 순위에 들지 못하자 인사담당 직원에게 A씨가 합격 대상자에 들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은 한 심사위원이 채점한 A씨의 연구실적 평가 점수 등을 만점으로 수정한 뒤 채점표 원본을 파기했다. 정 전 관장은 면접전형 심사에 참관해 응시자들에게 질문하기도 했는데, 특히 A와 B씨에게는 예정된 시간보다 10분씩 더 할애하는 등 다른 면접자들과 차별을 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각 지원분야 면접전형에서 1등으로 선정됐고, 그해 학예연구사(공무원 6급 상당)로 각각 임용됐다. 1심을 맡은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 이상훈 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로 국가공무원 채용 공정성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가 침해됐고,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를 초래한 점, 다른 응시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점 등을 참작했다”면서 지난해 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정 전 관장은 “서류심사 점수 조작을 지시한 사실이 없고 면접장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정 전 관장은 부당 채용 파문으로 2014년 10월 직위 해제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미국 코네티컷대학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상 초유의 100연승을 정조준한다.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이래 99연승을 내달렸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시즌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정규시즌 남은 경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올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애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랭킹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이 지휘하던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틀어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예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1992~93시즌 피츠버그 펭귄스의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은 2008~09시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1연승, 미국프로야구(MLB)는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인데 무승부가 중간에 끼어 있어 1935년 시카고 컵스의 21연승이 최다 연승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 프로테니스의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대학이 40점 차로 꺾어 91연승 신기록의 제물로 삼았는데 이날도 패배하면서 맞대결 6전 전패, 평균 48.6점 차 완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100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오전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하면서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컨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지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 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뒤 99연승을 달성했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 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코네티컷 대학의 정규시즌 남은 경기 가운데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이날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빼앗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안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순위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컨퍼런스 팀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의 지휘 하에 이어진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 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털어 봐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팀이나 선수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고작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 최다 연승은 뉴잉글랜드의 21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LA 레이커스의 33연승, 메이저리그사커(MLS) 최다 연승은 58연승, 프로테니스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 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 대학이 40점 차로 이기면서 91연승의 제물이 됐는데 이날 또 패배하면서 맞대결 전적에서 무승6패로 평균 48.6점 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래싸움-승부’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감동 무대 ‘가창력·절절함 대폭발’

    ‘노래싸움-승부’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의 감동 무대 ‘가창력·절절함 대폭발’

    탄탄한 노래 실력과 흡입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묵직한 목소리가 안방극장에 퍼졌다. 수준 높은 뮤지컬을 여러 편 보는 듯한 무대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불꽃 튀는 노래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는 뮤지컬 선후배들이 멋진 대결을 펼쳤다. 베테랑 남경주부터, 김수용, 민우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큰 무대를 누비며 관객의 시선을 잡았던 뮤지컬 배우들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들은 목소리는 물론, 손짓 하나, 눈빛 하나도 마치 실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 같은 생생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들이 모였으니 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뮤지컬 배우 김수용은 빅스의 레오와 김원준의 ‘쇼’로 경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김수용은 민우혁을 택한 뒤 박현빈의 ‘샤방샤방’으로 겨뤘다. 결과는 민우혁의 승리. 대 선배와 후배의 맞대결도 볼만 했다. 민우혁은 다음 대결에서 남경주와 발라드 대결을 펼쳤다. 김범수의‘끝사랑’을 부르는 두 배우의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뮤지컬의 세레나데를 듣는 등 감미로웠다. 뮤지컬에서 여심을 흔드는 두 배우의 대결도 `승부’에서 펼쳐졌다. 1점 차이로 선배를 이긴 민우혁은 윤형렬과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불렀다. 수많은 팬을 거느리는 두 배우이고, 무대 장악력이 뛰어난 배우인데 이번 대결에서 결과는 윤형렬의 압승이었다. 하지만, 다음 상대로 만난 리사에게 패했다. 윤형렬을 잡은 리사는 다음 라운드에서 김선경에 승리를 내주는 등,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대결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초반 뮤지컬 배우 12인이‘레 미제라블’의 ‘원 모어 데이’를 부르며 등장하는 모습은 지금껏 어던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던 명장면이다. ‘승부’는 노래, 춤, 동작 하나에도 감정을 담는 뮤지컬 배우들의 섬세함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지며 듣고 보는 재미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려준 특집이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울산 ACL 본선행

    프로축구 울산이 승부차기 끝에 2017시즌 첫발을 힘겹게 뗐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이 심판 매수 시도 징계로 출전권을 빼앗겨 갑작스럽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바람에 스페인 전지훈련을 축소하고 시작한 올해 첫 단추를 힘들게 뀄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경기장으로 볼러 들인 홍콩 프로축구 키치 SC와의 플레이오프를 연장까지 130분 혈투를 벌이고도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들어간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이겼다. 김도훈 감독도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울산은 전반 46분 김성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분 상대 김봉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후반 15분씩 30분 혈투를 펼쳤으나 스코어는 그대로였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코바가 첫 키커로 선축에 나서 성공한 울산은 상대 첫 키커 알렉스가 실축하는 바람에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두 번째 키커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키치의 두 번째 키커 산드로가 성공해 1-1 동점이 됐다. 울산은 이어 이종호, 이용재, 김인성이 성공했고, 키치는 크리스티안 바도츠, 엘리오가 성공했지만 마지막 키커 페르난도의 킥을 김용대가 방향을 미리 읽어내고 몸을 던져 막아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본선 조별리그 E조에 편성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상하이 선화(중국)-브리즈번 로번(호주)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머니를 위하여… 슈퍼볼 히어로, 25점 차 뒤집다

    어머니를 위하여… 슈퍼볼 히어로, 25점 차 뒤집다

    애틀랜타에 3-28까지 뒤지다 첫 연장승부 끝 34-28 역전승 브래디 ‘역대 최다’ 네 번째 MVP 패스 시도 62번·466 패싱야드… ‘투병’ 어머니와의 우승 약속 지켜 “어머니를 위해 꼭 우승하겠다”던 톰 브래디(40)가 25점이나 뒤진 경기를 뒤집으며 통산 다섯 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쿼터백으로는 처음이다. 또 통산 네 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미국프로풋볼(NFL)의 새 역사를 썼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브래디는 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제51회 슈퍼볼을 28-28 연장으로 이끈 데 이어 34-28 거짓말과 같은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뉴잉글랜드는 3쿼터 한때 3-28까지 뒤졌으나 앞서 여섯 차례 슈퍼볼에서 모두 4점 차 안팎의 접전을 펼쳤던 브래디가 침착하게 역전승을 이끌었다.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한 브래디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설적인 쿼터백 조 몬태나(3회)를 밀어내고 역대 최다 슈퍼볼 MVP의 영광을 안았다. 브래디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둘을 포함해 패스 시도 62번 중 43개를 정확하게 연결해 466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단 하나였다. 제34회 슈퍼볼에서 커트 워너(당시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기록한 슈퍼볼 최다 패싱 야드(414야드)도 고쳐 썼다. 62번의 패스 시도로 제26회 슈퍼볼에서 짐 켈리(당시 버펄로 빌스)가 세운 최다 패스 시도(58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경기 뒤 “믿기지 않는다”며 “알다시피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 (경기를) 되돌려놓았다. 애틀랜타도 훌륭한 팀이다. 우리는 그들보다 조금 더 많은 플레이를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2016시즌 내내 병명이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 게일린의 투병 때문에 힘겨워했던 브래디는 전날 아버지 톰 시니어, 어머니와 함께 스타디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를 위해 꼭 우승하겠다”는 간절함을 드러냈다. 부인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37)은 시어머니, 시누이들과 어울려 ‘브래디의 숙녀들’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으며 그를 응원했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9번째로 간신히 지명을 받은 그는 과소평가된 쿼터백의 대표 격이었다. 2000년대 들어 뉴잉글랜드의 황금기에도 자신의 활약보다 단장 겸 감독인 빌 벨리칙의 전술 역량이 더 각광받았다. 하지만 브래디는 이번에 자신의 힘으로 25점 차를 뒤집으며 NFL에 자신의 이름을 깊이 새겼다. 슈퍼볼 연장전도 최초이고, 최다 점수 차 승리이기도 하다. 2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공의 바람을 뺐다는 음모에 연루돼 시즌 초반 4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을 때 혹독한 담금질을 한 게 결실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듣는다. 반면 전날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32)은 패스 시도 23번 중 17개를 정확히 연결하고 인터셉션은 없었지만 패스로는 284야드 전진에 그쳤다. 그는 1999년 워너 이후 정규리그 MVP가 슈퍼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징크스’에 또 발목을 잡혔다.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한 슈퍼볼에서 창단 51년 만의 첫 우승을 꿈꾸던 애틀랜타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가장 달콤한 키스’… 슈퍼볼 MVP 톰 브래디와 지젤 번천

    [포토] ‘가장 달콤한 키스’… 슈퍼볼 MVP 톰 브래디와 지젤 번천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승리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드가 아내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과 키스를 하고 있다. 이날 뉴잉글랜드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연장 접전 끝에 34-28로 승리했으며 톰 브래디는 역대 첫 5회 우승 쿼터백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AP 연합뉴스
  • 우리 2경기 연속 연장…KDB 잡고 25승 질주

    우리은행이 시즌 첫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우리은행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DB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을 두 경기 연속 연장으로 끌려간 끝에 93-89로 이겼다. 지난 3일 KB스타즈를 상대로 2차 연장까지 치러 95-97로 분패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이틀 만에 또다시 연장 접전을 치러 25승째를 거두며 역대 최고 승률 경신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2008~09시즌 신한은행은 37승3패로 92.50%의 승률로 우승했는데 25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92.59%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89-89로 맞선 연장 종료 26초를 남기고 존 쿠엘 존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 추가 자유투까지 착실히 성공하며 92-89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이어진 반격에서 이경은의 야투와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연이은 골밑슛이 연달아 벗어나며 승기를 내줬다. 존스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박혜진은 4쿼터 종료 직전 슛조차 쏘지 못해 연장으로 끌려가게 만들었으나 연장 승부처에서 잇따라 미들슛을 적중시키는 등 23득점을 기록했으며, 모니크 커리가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거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현·이덕희, 우즈베키스탄에 1승1패

    정현·이덕희, 우즈베키스탄에 1승1패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21)과 이덕희(19·마포고)가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승패를 나눠가졌다. 세계 랭킹 73위의 정현은 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1복식) 제1 단식에서 산자르 파이지예프(367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4 6-4 6<5>-7 4-6 6-0)로 따돌렸다. 이어 열린 제2단식에서 이덕희(19·마포고)는 호주오픈 2회전에서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은 데니스 이스토민과 선전 끝에 1-3(6-4 2-6 6<0>-7 4-6)으로 역전패했다.  10년 만에 월드그룹(본선 16강)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테니스는 사흘 동안의 5경기 가운데 1승1패를 기록, 남은 이틀 3개의 단식과 한 차례 복식 가운데 2승을 더 거두면 월드그룹 진출에 도약대가 될 2회전에 진출하게 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인도-뉴질랜드전 승자와 4월에 펼치는 2회전까지 이기면 올해 월드그룹 1회전에서 탈락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1, 2세트 연달아 게임스코어 4-4까지 맞서다 내리 두 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뒤 잠시 흔들렸다. 4세트에서는 게임 0-4까지 끌려간 끝에 다시 세트를 빼앗겨 마지막 5세트까지 끌려 들어갔다. 역전패 위기에 몰린 정현은 그러나 5세트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 베이글 스코어로 경기를 끝내 3시간 28분간의 치열한 접전을 마무리했다.  2단식에서는 랭킹 139위의 이덕희가 80위의 상대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노련한 상대의 강약 조절에 말려 내리 3세트를 내줬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지만 한 포인트도 따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다.  4일 열리는 복식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정현-임용규(당진시청) 조가 이스토민-파이지예프 조와 맞서고 5일 3, 4단식에서는 이날 1, 2단식 대진을 맞바꿔 경기가 이어져 두 팀 에이스인 정현과 이스토민의 맞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그러나 복식부터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해 팀 전략에 따라 출전 선수를 바꿀 수도 있다.  김천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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