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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저우, 승부차기 접전 끝에 AFC 챔스 4강 상하이에 양보

    광저우, 승부차기 접전 끝에 AFC 챔스 4강 상하이에 양보

    광저우 헝다가 120분 혈투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상하이 상강에 4강행을 양보하고 말았다. 광저우 헝다는 지난 12일 밤 톈허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지만 1, 2차전 합계 4-4가 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광저우는 연장까지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키커 리카르도 굴라트의 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눈물을 삼켰다. 신태용호 1기의 주장이었던 광저우 수비수 김영권은 12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적어도 다섯 골 차 승리가 필요했던 광저우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 붙였다. 알란 카르발류가 전반 21분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35분 장린펑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그 뒤 상하이의 탄탄한 수비 때문에 세 번째 득점에 어려움을 겪던 광저우는 굴라트가 후반 38분 카르발류의 도움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으로 가기 위해 한 골이 필요했던 광저우는 후반 종료 직전 굴라트가 극적으로 중간 합계 4-4 균형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7분 상하이의 왕자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려 광저우에 기회가 넘어왔다. 하지만 상하이는 오히려 연장 후반 5분 헐크의 왼발 프리킥으로 광저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광저우는 연장 후반 13분 카르발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굴라트가 성공하며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상하이는 왕센차오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추격할 동력을 스스로 꺼버렸다. 이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굴라트의 첫 킥 실축 이후 두 팀 모든 키커들이 성공한 뒤 상하이의 마지막 키커 유하이가 성공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동아시아의 다른 8강 1차전을 3-1로 이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는 13일 오후 7시 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찾아 우라와 레즈(일본)와 2차전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롯데, LG 제압… 4위 굳히기 KIA 이범호, 3년 연속 20홈런지난주 ‘딸 아빠’가 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후반기 최고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5위 SK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칼날 제구력이 돋보였다. 출산휴가 뒤 지난 8일 입국해 시차 적응이 우려됐지만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로 11승(7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140㎞ 초반대에 그쳤지만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거나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말이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재율의 안타와 대타 정성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이 친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직선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 말 2사 후에는 10구 승부 끝에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9회엔 잘 틀어막고 34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몸이 덜 풀린 헨리 소사를 1회 초에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벼락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소사는 2회부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초 최준석 타석부터 6회 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11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솎아냈다. 소사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플러스’의 투구를 뽐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패(9승)째를 떠안았다. 광주에서는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KIA)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범호는 SK전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16번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KIA는 SK를 6-2로 제압했다. 팻 딘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7회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넥센에 3-2로 역전승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6-2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노르웨이 총선, 연립여당 승리…경기호조로 막판 역전

    노르웨이 총선, 연립여당 승리…경기호조로 막판 역전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 노르웨이 총선에서 현 집권세력인 보수당을 주축으로 한 연립여당이 승리했다.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진보당과 기독민주당, 자유당의 우파·중도 연립여당은 전체 169석 가운데 절반이 넘는 88석을,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녹색당, 중앙당, 사회주의좌파당의 좌파·중도 연립정당은 8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총선에서 승리, 집권에 성공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연립여당은 과반 의석을 지키는 것은 성공했지만 의석수는 총선 전 96석보다 줄어들었다. 솔베르그 총리는 이날 자정을 조금 넘긴 뒤 연설에 나서 총선 승리를 선언했고, 지지자들은 “4년 더”를 외쳤다. 노동당의 요나스 가르 스토르 대표는 이보다 앞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더 좋은 결과를 바랐지만 결과를 숨길 필요는 없다”며 사실상 총선 패배를 인정했다. 현 집권 연립여당이 총선 승리로 노르웨이의 감세정책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연립여당은 그동안 산유국인 노르웨이 경제가 저유가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치자 과감한 감세정책을 통해 경기부양을 추진해왔고 총선 유세에서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이를 계속 추진할 방침임을 내세워왔다. 반면에 노동당은 선거에서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복지 재정을 늘리기 위해 감세정책을 대폭 축소할 것을 공약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보수당과 노동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노동당이 여론조사에서 집권여당인 보수당을 앞서가며 4년만에 정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데도 연립여당이 막판 뒤집기를 통해 재집권에 성공한 것은 올해 상반기 들어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하고, 지난 6월 실업률이 4.3%로 떨어지는 등 경기가 좋아지는 조짐을 보이면서 보수당의 지지도가 다시 올라가는 등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립여당은 그러나 지난 4년간 감세정책으로 인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1조 달러 이상 감소했다는 점은 계속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립여당의 총선 승리로 노르웨이의 소극적인 난민정책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수당과 연정을 이어가기로 한 진보당은 반(反)이민정책을 내세우며 난민 수용에 비판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과의 관계 변화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 1972년과 1994년 EU 가입 국민투표가 부결된 노르웨이에선 그동안 EU 문제가 선거에서 부각되지 않았지만 작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계기로 일각에서 EU와의 관계를 재협상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현재 유럽경제자유지역(EEA)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가졌지만, EU의 각종 협상 테이블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EU의 규정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S오픈 여왕 꿈꾸는 ‘왕언니’

    US오픈 여왕 꿈꾸는 ‘왕언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큰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가 여덟 번째 메이저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윌리엄스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10살 아래인 폐트라 크비토바(14위·체코)를 상대로 2시간 34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2-1(6-3 3-6 7-6<7-2>)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2009년 윔블던 준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잇달아 결승행에 성공해 준우승까지 수확했다.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1년 등 두 차례 우승한 윌리엄스의 준결승 상대는 슬론 스티븐스(24·미국)다. 만약 그마저 물리친다면 윌리엄스는 생애 17번째 메이저 결승 코트를 밟게 된다. 2015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윌리엄스를 2-0으로 이겼던 스티븐스는 한때 ‘포스트 윌리엄스’로 불리며 2013년 세계 랭킹 11위까지 올랐지만 왼쪽 발 부상으로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부터 코트를 접었다가 올해 상반기 복귀했다. 900위 밖으로 밀려났던 세계 랭킹을 지난 7월 윔블던 때부터 끌어올려 이젠 83위다. 남자단식에서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가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을 3-0(6-4 6-4 6-2)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메이저 4강을 밟았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박의성(17·서울고)은 이샤이 올리엘(이스라엘)을 2-1(5-7 6-4 6-0)로 잡고 16강에 올라 올리버 크로퍼드(미국)를 상대로 8강행을 노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답답한 한국 축구, 이란과 0-0 무승부…유효슈팅 0개

    답답한 한국 축구, 이란과 0-0 무승부…유효슈팅 0개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이란과의 일전에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접전을 펼쳤지만 이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부상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원톱과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해 오른쪽 측면의 이재성(전북)과 공격의 3각편대를 형성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권창훈(디종)을 중심으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 장현수(FC)가 정삼각형 구조로 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와 김영권(광저우), 김민재, 최철순(이상 전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이란을 위협했다. 김진수가 전반 3분 왼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수비 후 후역습’의 수비 전술 예상과 달리 거칠게 한국 선수들을 압박했다. 전반 9분에는 이란의 수비수 모하메드 안사리가 드리블하는 황희찬을 막던 모하메드 안사리가 발을 들어 올리는 위험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한국은 전반 13분 권창훈이 상대 위험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낮게 깔아 찬 공이 수비수를 맞고 살짝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18분에는 장현수가 골지역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양팀은 공방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7분에는 이란의 공격 중 한국 수비지역에서 레자 구차네자드의 날카로운 왼발 터닝슛을 허용했다. 다행히 골키퍼 김승규의 정면이었다. 40분에는 골키퍼 김승규가 걷어내려던 공이 빗맞으면서 공중으로 뜨는 바람에 이란에 공을 넘겨주고 말았다. 다행히 수비수들의 협력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양팀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한국은 이란 선수 1명이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후반 52분 이란의 사에드 에자톨라히가 고의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에자톨라히는 헤딩 볼 경합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머리를 고의로 밟았다. 주심은 에자톨라히에 대해 옐로카드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들어 퇴장시켰다. 하지만 이 레드카드가 오히려 독이 됐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이 한 선수가 퇴장 당하면서 공격에 나서지 않고 지키는 축구로 나왔다. 한국은 72분 이재성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김신욱의 큰 키를 이용하지 못했다. 후반 88분에는 황희찬을 빼고 이동국을 넣었지만 이동국이 활약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호주에 1-0 리드 전반 종료…아사노 타쿠마 선제골

    일본, 호주에 1-0 리드 전반 종료…아사노 타쿠마 선제골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열린 호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현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할 경우 다음 상대 사우디 원정을 앞두고 있어 부담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이누이 다카시와 오사코 유야, 아사노 타쿠마가 섰다. 일본과 호주는 전반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0-0으로 득점 없는 상황이 계속됐지만 전반 41분 아사노 타쿠마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일본이 1-0으로 리드하며 후반을 맞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라포바 두 경기 연속 3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32강에

    샤라포바 두 경기 연속 3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32강에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또다시 3세트 접전을 치르며 힙겹게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9위 티메아 바보스(24·헝가리)를 2-1(6-7<4-7> 6-4 6-1)로 물리쳤다. 1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를 3세트 끝에 물리친 뒤 두 경기 연속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3회전 상대는 소피아 케닌(139위)-사치아 비커리 (154위 이상 미국) 경기의 승자다. 2015년 부상, 지난해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이날 서브 에이스 12개를 터뜨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고전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지다가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회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샤라포바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39-13으로 압도했지만 실책은 36-24로 훨씬 많았다. 하지만 할레프와의 1회전에서 저지른 실책 64개보다는 많이 줄여 안정감을 되찾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디펜딩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29·독일)이 1라운드에서 일본의 무서운 20세 오사카 나오미에게 완패해 탈락했다. 6번 시드의 케르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우에 있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5위인 오사카에게 0-2(3-6 1-6)으로 무너졌다. 두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를 제패했던 그녀는 두 번째 서브 성공률이 37%에 그쳐 고전했다. 오사카의 위닝샷은 22개였던 반면 케르버는 9개에 그쳤으며 언포스드 에러만 23개를 남발했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1회전에 탈락하는 등 지난해 이 대회를 우승한 뒤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불운을 이어갔다. 케르버는 “난 지금도 같은 선수이며 같은 사람”이라며 “내가 강하며 더 강해져 돌아올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처럼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이 경기를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며 다시 앞으로를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대회 3라운드에서 매디슨 키스에게 마지막 3세트를 5-1로 앞서다 패했던 오사카는 “지난해 이곳에서의 마지막 이후 많은 의미를 깨달았다. 이 코트는 내게 좋은 기억을 남기진 않았지만 바라건대 이번 승리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4-1로 앞설 때 ‘지난해처럼 되지 않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많이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5위·세르비아)에게 3-0(7-6<6> 6-2 6-2)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2010년과 2013년 이 대회를 우승했던 나달은 지난 21일 앤디 머리(2위·영국)를 밀어내고 2014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2회전 상대는 다니엘 타로(121위·일본)-토미 폴(159위·미국)전 승자다. 여자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역시 1회전을 손쉽게 이겼다. 마그다 리네테(72위·폴란드)를 2-0(6-2 6-1)으로 눌렀다. 8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낸 플리스코바는 단 세 게임만 내주며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없이 세계 1위에 오른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케르버에게 막혀 차지한 준우승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는 라라 아루아바레나(60위·스페인)와 접전 끝에 2-1(6-2 1-6 6-1)로 이기고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오전 10시부터 프랜시스 티아포(70위·미국)와 1라운드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감격의 눈물’… 샤라포바, 세계 2위 할레프 꺾고 US오픈 2회전 진출

    [포토] ‘감격의 눈물’… 샤라포바, 세계 2위 할레프 꺾고 US오픈 2회전 진출

    마리아 샤라포바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를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1년 7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코트 위에 선 샤라포바는 첫판부터 2번 시드의 강호 할레프를 만나는 불운을 겪었으나 이날 2시간 42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트리플 보궐선거’에 걸린 아베의 정치생명

    새달 ‘트리플 보궐선거’에 걸린 아베의 정치생명

    일본 자민당이 지난 27일 치러진 이바라키현 지사 선거에서 당 차원의 총력전을 기울인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지지한 오이가와 가즈히코(53) 후보는 이날 현직 지사인 하시모토 마사루(71) 후보를 6만 9618표 차이로 제치고 28일 당선을 확정 지었다. 오이가와 후보는 49만 7361표를, 하시모토 후보는 42만 7743표를 각각 얻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 대표적인 당내 유력인사들을 대거 유세 현장에 보내며 총력전을 펼쳤다. 유세 기간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노다 세이코 총무상, 고이즈미 신지로 수석 부(副)간사장 등 거물들과 ‘포스트 아베’ 주자들이 현지에 내려가 오이가와 후보를 도왔다. 그러나 거물들의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선거는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자민당은 지난달 초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뒤 연패는 면했다는 점에서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정권 지지율의 소폭 상승 속에서도, 국민 여론은 여전히 정권과 집권층의 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정권의 고민을 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이날 공개한 공동 전화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은 아베 신조(얼굴) 총리가 개각을 시행한 지난 3·4일 조사(42%)보다 4% 포인트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반면 “내년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3선을 이뤄 총리직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52%가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아베 총리가 내년 9월 이후 더이상 집권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셈이다. 앞서 지난 2월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찬성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찬성은 40%에 그쳤다. 사학 스캔들로 실추한 아베 총리의 리더십과 신뢰가 여전히 되살아나지 않고 있었다. 아베의 집권 연장이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 준다. 이런 가운데 아베 정권은 당장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트리플 보궐선거’라는 사활을 건 시험대를 앞두고 있다. 아오모리현, 니가타현, 에히메현 등 3곳에서 치러지는 지자체 단체장 선거는 아베 총리 및 정권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하다. 선거 결과가 곧 아베 총리 및 정권의 정치 생명과 직결될 전망이다. 보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하면 지지율 상승 등으로 이어져 아베 총리의 구심력이 강해지고, 전열을 정비한 아베 총리가 자신의 계획대로 헌법 개정 등을 다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참패하면 정권 기반이 흔들리면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실시, 아베 총리의 중도 하차 등이 예상된다. 아베 총리가 속해 있는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는 27일 연찬회를 갖고, “국가 운영과 정권 지탱의 책임 완수를 위해 일치 결속하자”고 다짐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명지대학교, 신설 융합공학부, 학생부 전형으로

    명지대학교, 신설 융합공학부, 학생부 전형으로

    올해 총모집인원 3050명 중 수시모집에서 2094명을 뽑는다. 수시에서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의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또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과 실기·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전형 및 특기자전형도 있다.390명을 뽑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고사나 서류평가 등 별도의 전형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알맞다. 398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일부 학과는 10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추린다. 2단계에서는 면접고사를 봐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성실성,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시모집 중 제일 많은 인원인 63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가려낸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노승종 입학처장은 “올해 신설된 공과대학의 융합공학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하는데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된 학부”라면서 “학생들이 관심 가져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mju.ac.kr) 또는 전화(02)300-1799, 1800.
  • 투혼의 10R… 졌지만 빛난 맥그리거

    50전 전승이란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보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도전이 더욱 빛났다.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이하) 대결 초반 백전노장 메이웨더를 당황시킬 만큼 위대한 도전 정신을 보였으나 결국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10라운드 1분05초 만에 TKO로 졌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그의 선전은 눈부셨다. 1회와 2회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내뻗어 메이웨더를 움찔하게 만들었고 3회 중반 그의 왼손 펀치를 메이웨더가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도 나왔다. 어릴 적부터 복싱을 했으며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한 뒤에도 복싱을 갈고닦았다곤 하지만 이날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맥그리거가 이렇듯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더욱이 상대는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매니 파키아오(39·필리핀) 등 쟁쟁한 복서들을 모두 잠재운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주눅들지 않고 중반 이후 흐름을 빼앗겨 잔주먹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MMA와 UFC의 자존심을 보여 주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며 캔버스에 드러눕지 않았다. 9회 되살아나 몇 차례 결정적인 펀치를 메이웨더의 얼굴에 작렬했지만 끝내 5라운드 5분을 뛰는 MMA와 12라운드 3분을 뛰는 복싱의 차이, 피하고 쉴 곳이 많은 ‘케이지’(옥타곤)와 도망갈 곳을 찾을 수 없는 사각 링의 차이를 절감했다.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사상 처음으로 50승 무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른 상대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복부 공격과 좌우 스트레이트 공격은 단발에 그쳤다. 연타 공격이 나오지 않은 것도 2년 만에 링에 복귀한 그에게 정말 링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웅변했다. 로버트 버드 주심은 다리가 완전히 풀린 맥그리거를 멈춰 세웠다. 맥그리거는 몇 차례나 심판의 경기 중단이 너무 빨랐다고 불평했다. 동감하는 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시간이 더 주어졌더라도 승부를 바꾸진 못했으리라는 게 중평이다. 9라운드까지 세 채점관은 87-83, 89-82, 89-81로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줬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최소 대전료로 각각 1억 달러(약 1127억원)와 3000만 달러(약 338억원)를 챙기고 페이퍼뷰 시청료나 입장 수입 배당금 등을 더한다. AFP통신은 메이웨더가 2억 달러, 맥그리거가 1억 달러를 주머니에 챙길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웨더가 2년 전 파키아오와의 대결 때의 2억 5000만 달러보다 웃돌지 주목되는데 영국 BBC는 3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파키아오는 “기회를 붙잡은 맥그리거에게 존경을, 50승을 일군 메이웨더에게 축하를”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사장님’인 데이나 화이트는 그의 다음 상대로 스파링파트너였던 두 체급 세계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그나기(37·미국)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메이웨더는 전날 계체량과 이날 경기 뒤 “마지막 싸움”이라고 단언했는데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 은퇴를 번복할 때마다 대전료가 치솟은 전력 탓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패자 맥그리거가 더 빛난 이유 “메이웨더 은퇴해야지”

    패자 맥그리거가 더 빛난 이유 “메이웨더 은퇴해야지”

    50전 전승이란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보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아름다운 도전이 더욱 빛을 발했다.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이하) 대결 초반 백전노장 메이웨더를 당황하게 만들 만큼 위대한 도전을 보여줬으나 결국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10라운드 1분05초 만에 TKO로 졌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그의 선전은 눈부셨다. 1회와 2회 전광석화 같은 주먹을 내뻗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3회 중반 그의 왼손 펀치를 메이웨더가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어릴 적부터 복싱을 해왔으며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한 뒤에도 복싱을 갈고닦았다고는 하지만 이날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맥그리거가 이렇듯 숨막히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점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더욱이 상대는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매니 파키아오 등 쟁쟁한 복서들을 모두 잠재운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전혀 주눅 들지 않았고 중반 이후 흐름을 빼앗겨 잔주먹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MMA와 UFC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며 캔버스에 드러눕지 않았다. 6회 잔주먹을 허용한 뒤 메이웨더를 향해 혀를 쑥 내밀어 보이고 9회 되살아나 몇 차례 결정적인 펀치를 메이웨더의 얼굴에 작렬했지만 끝내 5라운드 5분을 뛰는 MMA와 12라운드 3분을 뛰는 복싱의 차이, 피하고 쉴 곳이 많은 케이지와 각이 져 도망갈 곳이 없는 링의 차이를 절감했다.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사상 처음 50승 무패 금자탑을 세웠다. 하지만 데뷔전 상대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 세계 최고의 복서란 명성에 금이 가게 됐다. 복부 공격과 좌우 스트레이트 공격은 단발에 그쳤다. 연타 공격이 나오지 않은 것도 2년 만에 링에 복귀한 그에게 정말 링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웅변했다. 로버트 버드 주심은 다리가 완전히 풀린 맥그리거를 멈춰 세웠다. 얼굴이 붉어진 맥그리거는 몇 차례나 심판의 경기 중단이 너무 빨랐다고 불평했다. 이런 견해에 동감하는 팬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맥그리거에게 조금 더 시간이 주어졌더라도 승부가 달라지긴 어려웠을 것 같다. 9라운드까지 버드 주심을 제외한 세 채점관은 87-83, 89-82, 89-81로 메이웨더의 우세를 인정하고 있었다. 어쨌든 최소 대전료로 1억달러와 3000만달러를 각자 챙기고 페이퍼뷰 시청료로 한몫 단단히 챙기게 될 세기의 대결은 2년 전 메이웨더와 파키아오 때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쳤다. 맥그리거의 ‘사장님’인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스파링파트너였던 두 체급 세계챔피언 출신 폴리 말리그나기(미국)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메이웨더는 전날 계체량과 이날 경기 뒤 “이번이 마지막 싸움”이라고 단언했는데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 은퇴를 번복할 때마다 대전료가 치솟았던 전력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그의 복싱 경력이 끝나감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파키아오는 “기회를 붙잡은 맥그리거와 50승을 일군 메이웨더 둘다에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 패라 마지막 트랙 경기 우승, 처절했던 접전 끝에 간신히

    모 패라 마지막 트랙 경기 우승, 처절했던 접전 끝에 간신히

    내년부터 마라톤으로 전향하는 모 패라(34·영국)가 마지막으로 열린 트랙 경기에서 가까스로 우승했다. 패라는 2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5000m 결승선에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셋과 치열한 우승 접전을 펼친 끝에 이달초 런던세계선수권 같은 종목에서 자신의 더블을 저지했던 묵타르 에드리스(에티오피아), 폴 첼리모(미국)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3분06초0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추월하며 셋이 치열한 스퍼트 경쟁을 펼쳤고 에드리스가 몸을 던졌지만 불행히도 첼리모에게도 뒤져 3위에 그쳤다고 BBC는 전했다. 한때 둘은 나란히 패라에게 100분의 4초 뒤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IAAF는 얼마 뒤 첼리모가 다른 선수의 주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하고 에드리스를 2위로, 마지막까지 근소한 차로 셋에 따라붙은 케젤차를 3위로 올려세웠다. 4위까지 모두 에티오피아 선수들이었다. 패라는 런던세계선수권 1만m를 우승했지만 5000m에서 애드리스에 밀려 준우승한 뒤 자신의 마지막 영국 무대 트랙 경기였던 버밍엄 대회 3000m를 우승한 뒤 마지막 트랙 경기도 우승으로 장식했다. 그는 “이기고 싶었는데 이겨 대단하다. 하지만 힘들었다. 트랙과 사람들, 팬들이 그리울 것”이라며 “난 오랜 세월 스타디움에서 달리기를 즐겨왔다. 이제는 무엇보다도 우선 가족들과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그레이트노스런 대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에이스 맞대결’ 롯데 완승

    [프로야구] ‘에이스 맞대결’ 롯데 완승

    에이스 맞대결에서 롯데가 웃었다.롯데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돌아온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를 챙겼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4~7위권의 LG·넥센·SK와 피 말리는 싸움을 벌이는 롯데는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후반기 30경기에서 19승1무10패, 승률 .655의 완연한 상승세다. 전반기에 비해 기세가 약해진 선두 KIA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4연패를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승 1위(17승)를 달리는 KIA의 양현종과 롯데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맞붙어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린드블럼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침묵시켰다.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일 정도로 물오른 피칭을 보여 줬다. 지난달 22일 복귀전에서 62구(4이닝)를 시작으로 69구(4이닝)-87구(4이닝)-96구(7이닝)-104구(7이닝), 그리고 이날 또다시 104구(8이닝)로 점점 오랜 시간 마운드에서 버텨 주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았던 린드블럼은 KBO리그 복귀 첫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조원우 롯데 감독은 “구위가 돌아오는 게 보인다”며 믿음을 보여 줬고 결국 린드블럼은 연속된 호투로 이에 보답했다. 반면 양현종은 본인답지 않은 아쉬운 투구를 보여 줬다. 그는 5.1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9피안타(2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4회 초 이대호·강민호에게 각각 솔로포를 내줬고, 6회 초에는 앤디 번즈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는 1-7로 뒤지던 9회 말에 2점을 추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KIA가 매우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떤 팀이든 내 공을 던지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진땀 승부 끝에 kt를 3-2로 물리쳤다. kt의 라이언 피어밴드는 12번째 8승 도전에서도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잠실에서는 NC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갈 길 바쁜 LG를 4-3으로 눌렀다. 문학에서는 두산이 SK를 10-6으로 제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루니 맨시티전 선제골, 시어러에 이어 EPL 두 번째 통산 200골

    루니 맨시티전 선제골, 시어러에 이어 EPL 두 번째 통산 200골

    웨인 루니(31·에버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통산 200호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 나서 전반 35분 도미니크 칼버트-르윈의 패스를 왼발로 받아 상대 수문장 에데르송의 다리 사이로집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앨런 시어러가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뒤 블랙번과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260골을 터뜨린 데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리그 200골을 기록했다. 루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았다. 아주 달콤한 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 경기에서 오늘 해냈다. 맨체스터의 붉은색 반쪽도 마찬가지로 즐겼길 바란다”고 친정인 맨유를 거론했다. 루니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에버턴에서 15골을 터뜨린 뒤 맨유에 13년을 머물며 183골을 뽑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에 복귀해 두 골을 터뜨려 대업을 달성했다. 오른발로는 156골, 왼발로는 23골, 머리로 21골을 넣었다. 다만 시어러가 306경기에 200골 고지를 밟은 반면, 루니는 462경기나 걸렸다. 공교롭게도 그의 50호와 150호, 200호 골이 모두 맨시티를 상대로 작성한 것이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루니는 웃으며 “시어러에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많은 골이 필요하고 해야할 일이 많은 것이 분명하다. 아니, 지금이 위대한 순간이며 바라건대 앞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의 구상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그는 로널드 코먼 감독 밑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팀은 막판 라힘 스털링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쳤는데 루니는 “약간 낙담”했으며 그래도 에티하드에서 받아들일 만한 성적을 올렸다고 인정했다. 두 팀 모두 한 명씩 퇴장당할 정도로 상당히 거친 접전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웨인 루니(에버턴)가 21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라운드 선취골을 올려 EPL 통산 200골을 달성한 뒤 담담하게 자축하고 있다.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며칠 안에 제프 혼과의 재대결 날짜 발표”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며칠 안에 제프 혼과의 재대결 날짜 발표”

    판정이 공정치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와 제프 혼(29·호주)의 재대결이 성사 일보직전에 있다. 파퀴아오의 프로모터인 밥 애럼(85)은 재대결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돼 공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18일 전했다. 애럼은 “매니도 탑승했고, 혼도 탑승했다”며 “호주쪽 관계자들이 19일 퀸즐랜드주 당국과 면담하는데 협의가 잘 풀리길 바라고 있다. 11월에 재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교사로 일했던 혼은 지난달 2일 고향인 브리즈번에서 5만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WBO 웰터급 세계챔피언전에서 여덟 체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파퀴아오를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지만 채점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영국의 헤비급 전 세계 챔피언인 레녹스 루이스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코비 브라이언트도 판정이 공정치 않다고 봤다. WBO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재채점까지 했고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재채점 결과가 뒤집어지더라도 판정 자체를 번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WBO는 설명했다. 애초 대결을 성사시켰을 당시 파퀴아오가 재대결 조항을 넣자고 한 것을 받아들였던 것으로 알려진 애럼은 원심에 대한 견해를 묻자 “난 분노하지 않았다. 내 생각에 매우 접전이었다”고만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23년 새만금, 세계 청소년 5만명 모인다

    2023년 새만금, 세계 청소년 5만명 모인다

    전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전북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폴란드 그단스크시를 제치고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는 오는 2023년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8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민족, 문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Draw Your Dream’을 주제로 야영을 하며 국제 이해와 우의를 다진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에 9.9㎢(300만평) 규모의 대회장을 조성해 참가자들이 대자연을 만끽하며 야영 대회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대회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800억원, 부가가치 300억원,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계기로 새만금 내부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제공항, 국제항만, 도로 등 기반시설도 확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오세근 16득점 남자농구 광복절 일본 완파하고 8강행

    오세근 16득점 남자농구 광복절 일본 완파하고 8강행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광복절 새벽 일본을 13점 차로 따돌렸다. 대표팀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북쪽 주크 미카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일본을 81-68로 꺾고 17일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을 벌인다. 최근 연령별 대표팀 대결에서 일본에 계속 밀렸던 한국은 성인 대표팀이 동생들의 울분을 대신 풀어줬다. 조별리그를 C조 3위로 마친 한국은 D조 2위 일본과 3쿼터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4쿼터 연이어 터진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온 공신은 허웅(상무)이었다. 허웅은 4쿼터 초반 3점슛 둘을 연거푸 집어넣어 일본과의 점수 차를 63-57로 벌려놓았다. 이어 김선형(SK)이 3점슛을 둘을 연속 꽂아 넣는 등 한국은 4쿼터 5분 동안 일본의 득점을 1점으로 묶은 채 15점을 퍼부어 15점 차로 달아났다. 일본은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1분20여 초를 남기고 김종규(LG)가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김선형이 3점슛 세 방을 포함해 16점을 넣었고 오세근도 16점을 뽑아 승리에 앞장섰다. 일본에서는 미국에서 귀화한 아이라 브라운(193㎝)이 14점을 넣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In&Out] 한국프로골프의 변화와 미래/김태호 KPGA 부회장

    [In&Out] 한국프로골프의 변화와 미래/김태호 KPGA 부회장

    ‘역시 박진감 넘치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관람한 골프 팬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샷을 역동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KPGA 투어 대회는 지난해 13개에 그쳤지만 올해 19개를 유치했다. 2008년 이후 가장 많다. 총상금도 144억 5000만원으로 2011년(132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규모다. KPGA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골프 팬과 선수 간 소통과 스킨십 강화를 위해 주관 방송사와 함께 ‘우리 모두 하이파이브 KPGA’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 전후 선수들과 갤러리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한다. 시즌 전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만나 각오를 전하는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고, 시즌 중에는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의 성향을 조사해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에 광고 효과를 분석해 전달한다. 또 ‘KPGA 스토어’를 열어 수익을 늘리고 10대와 2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KPGA 카툰’도 연재하고 있다. 위치정보장치(GPS)를 활용해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샷 비거리와 남은 거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2015년 안병훈이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엔 왕정훈이 신인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에 막을 내린 ‘디오픈’에서는 8명의 우리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에는 우리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또 올 시즌 종료 후 ‘최고의 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년 동안 유러피언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처럼 KPGA는 해외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내 활약을 발판 삼아 해외로 진출해 국위 선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는 달라지고 있다. 대회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선수들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KPGA 사상 최초로 4개 대회 연속 연장전을 벌이는가 하면 김승혁과 이정환이 2주 연속 연장 접전을 펼쳐 1승씩 사이좋게 나눠 갖기도 했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상반기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우승자의 연령층이 다양했다. 그만큼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다는 의미다. 여기에 팬서비스 마인드까지 장착해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사인회나 ‘해피 포토존’(팬과 선수가 함께 사진을 찍어 현장에서 액자로 만들어주는 이벤트)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골프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여자 대회가 남자 대회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자 선수들의 다이내믹함보다 여자 선수들의 아기자기한 ‘맵시 골프’가 골프 팬들에게 더 많은 어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골프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녀 골프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 그래야 전체 골프산업 시장이 활성화되고 선수들의 실력도 더욱 향상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남자골프는 반드시 부흥해야 한다. KPGA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들은 한국 남자골프의 매력과 역동성을 전파하기 위해 지금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KPGA가 변화하고 있기에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가 어둡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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