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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올림픽 D-100/ 대회준비 어디까지

    ‘밀레니엄 올림픽 D-100’-. 새 천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15∼10일1일) 개막이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무드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0일간의 그리스 순회를 마친 뒤 시드니측에 넘겨진 성화가 괌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13개국을 돌아 8일호주의 울룰루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분위기가 단숨에 뜬 상태. 성화는 울룰루를 시작으로 100일동안 1만1,000여명의 주자에 의해 호주의 1,000여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 시드니에 입성한다.올림픽 D-100일을 맞아 한국선수단의 각오,시드니 현지 준비상황 등을 짚어본다. 호주는 20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임원 5,000여명 포함)이 28개종목3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1억3,700만 호주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해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이미 완공,시범경기 등을 치르며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점검중이고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등도 6월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완공된 11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인 슈퍼돔과 테니스센터 등 13개의 크고 작은경기장은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에 모여 있다.여의도 면적의 올림픽파크 바로 옆에는 선수촌과IBC·MPC가 들어선다.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인력도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 11만명 가운데 4만여명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키로하고 지난해 말 3만2,0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초 8,000여명을 추가로 뽑아 6개월 과정의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올림픽기간 각종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법(Olympic Arrangement Bill)도 만들었다.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올림픽관련 차량만 이용하는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하거나 암표를 팔면 1,340달러(약 14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3만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지난 98년 후원회(회장 차재상 호주대한체육회장)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일찍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후원회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종목의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김판근 윤상철(프로축구) 노갑택(테니스) 등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도 모국 선수단의 지원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시드니올림픽이성큼 다가온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첫 올림픽 영웅은 누구?. ‘시드니의 영웅은 누구’-.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늘 ‘영웅’을 탄생시겼다.오는 9월 15일 막을 올리는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올림픽 영웅’이 인간한계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육상이다.가장 주목을 받는 스타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메리언 존스(미국).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해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의반발을 뿌리치고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을 만큼 기대가 대단하다.존스는 100·200m,400m계주,멀리뛰기,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인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미국)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12년만에 미국에 이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벼르고 있다.미국은 92바르셀로나와 96애틀랜타에서 영국(린포드 크리스티)과 캐나다(도노반 베일리)에 거푸 정상을 내줘 ‘육상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린은 특히 200m까지 휩쓸어 84LA대회 루이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 100·200m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각오. 수영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러시아) 역시 진기록에 도전한다.자유형 50·100m를 3연속 동시 제패해 세계스포츠사를 다시 쓴다는 야망이 뜨겁다.접영 1인자인 마이클 클림과 자유형 200·400m 챔피언 이언 서프(이상 호주) 등도 다관왕과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태세다. ‘신궁의 나라’ 한국은 4개 전종목 석권과 여자 단체전 4연패,여자 개인전5연패 등 불멸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낸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오병남기자. *이상철 선수단장 “5회 연속 톱10 기필코 달성”.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림픽 10강을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이상철 단장(58·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대회 개막 D­100일인 7일을 계기로 한국 선수단이 지옥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시드니올림픽 메달 전망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선수촌의 전문가들은한국이 반드시 10위권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릴 경우 이를 회복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강조합니다.따라서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권을 유지할 각오입니다. ■올림픽 메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인간적 정서,예절과 에티켓,협동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유도 체조 여자핸드볼 등등이 유망한 종목입니다.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한국이 메달을 독식할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투명하고공개된 장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메달을 못땄을 경우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체면과 사기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D-100일부터는 지옥훈련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임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일체감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한치의 빈틈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사기진작 방안은. 선수들의 사기가 높습니다.대통령을 비롯,정부각료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연이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경기력 향상기금을 늘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연금 액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거의 결정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장은 끝으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못했을 때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럭비풋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95동계유니버시아드 및 97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OC 상임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 이바지한공로로 63년 건국포장,94년 기린장을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 *한국선수단 메달사냥 전망. ‘모든 준비는 끝났다’-.시드니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선수들의 다짐은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태릉선수촌 숙소에는 ‘시드니의 영광을 조국의 품에-’라는 플래카드가 큼직하게 내걸려 있다.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이 선수들의 얼을 빼놓기도 한다.그러나 선수들은 이 플래카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5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28개 종목 중 현재 23종목 26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으로 한두 종목에서 출전권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은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 역도 핸드볼 사격 탁구 등이다.여기에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가 새로운 ‘금맥’이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때 이른 무더위속에서도 마지막 비지땀을 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역시해외전지훈련에 10억원을 쏟아 부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4개 세부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는 양궁은 두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탈락한 가운데 ‘신궁’김수녕 등이 최소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자유형 8체급 가운데 6체급,그레코로만형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초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고 6월 중순 호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최근 2년동안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코로만형 김인섭(58㎏급)과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54㎏) 등이 유망주다.유도는 정성숙(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우승,메달 가능성이 높다. 5개 전종목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배드민턴은 올해초 유럽에서 전력을 담금질했고 7월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호주로떠난다.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 올해초 한국신기록을 세운 남자 마라톤 이봉주는 6월 호주로 떠나 2개월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금메달 4개가 유력한 태권도는 곧 프랑스 헝가리등지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앞세운 유럽세에 대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핸드볼은 6∼7월 유럽의 강호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키도 6·7월 호주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아시아 물개들 부산에 모였다

    아시아 물개들이 부산에 총집결 한다. 제6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4월2일까지 부산과 창원에서 펼쳐진다.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4개국 400여명이 출전,41개의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과 98퍼스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약물파동으로 국제망신을 당한 중국은 1.5진을 파견,이번 대회를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한 세대교체의 시험무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새달 올림픽 국내선발전을이유로 2진급을 내보냈다. 중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우얀얀(2분9초72)과 여자 개인혼영 400m의 천얀(4분34초79),98세계선수권 여자 자유형 50m와 100m 동메달리스트인 샨잉 등을 파견,종합우승을 벼르고 있다. 한국은 종합 2위를 노린다.일본의 주전급이 빠진 싱크로 싱글과 듀엣 2종목을 석권하는 등 금메달 4개가 목표다.98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수영사상 처음으로 세계7위에 오른 남자접영 200m의 한규철(경희대)과 지난달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50m와 100m에서 한국기록을 세운 김민석(동아대),여자평영 100m의 변혜영(대전체고)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종목별 기준기록을통과하면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다.경기일정은 ▲수구 27∼2일(창원)▲싱크로 28∼29일▲경영 30∼2일▲다이빙 31∼2일(이상 부산). 송한수기자
  • 김민석 한국新 물보라 수영대표선발전 자유형 50m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민석은 19일 대전수영장에서 열린 수영대표선발전 첫날 남자자유형 50m결승에서 23초28로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3초54)을 0.26초 앞당기며 우승,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이로써 김민석은 접영 50m(25초41),계영 400m(3분28초72) 등에서 3개의 한국신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또 지난해 11월 은퇴후 2년만에 복귀한 전 아시아배영 1인자 지상준(대전동구청)은 배영 200m에서 2분7초97로 국가대표 이종민(2분6초96.충남고)에 이어 3위에 올라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반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희연(서울체고)은 여자접영 100m에서 컨디션 난조로 자신의 한국기록(1분00초74)에 훨씬 뒤진 1분6초46으로 10위에 그쳤다.
  • 새해 건강설계로 온가족 튼실하게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하지만 아무리 소중한 계획도 건강 없이는 이루기 힘든 것.새해를 맞아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가족건강부터 튼실하게 설계해 보자.전문의에게 의뢰해 평범한 가정인 지원이네(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가족의 건강을 자문했다. ■외할머니(김선자)-65세,162㎝·75㎏.혈압 110/70.가리는 음식은 없으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음.20년정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음.1주일에 3∼4회 뒷산을 산보함.하체가 약하고 배가 많이 나왔으며 흥분을 잘함. 비만(적정체중의 134%)이므로 과식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증과 그에 따른 뇌졸중·심장마비 등이 오기 쉬우므로,의사와 상담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므로 갑상선호르몬 보충이 적절한지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20년간 앓아왔다면 정기검사와 함께 갑상선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또 폐경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골다공증이나 불면증 및 정서불안을 가져와 쉽게 흥분하게 만듭니다. 여성호르몬제 보충을 고려해 보십시오. (정상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교수)■아버지(이영돈)-38세 은행원.171㎝·65㎏.혈압 90/60.배가 많이 나왔으며음주는 1주일에 2회(소주 한병).육류를 좋아하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며 1주일에 3∼4일은 아침식사를 거름.변비가 심하고 축농증과 만성 요통이 있음.1주일에 1∼2회 골프연습장에 나감.예민하면서 경쟁심이 강함. 배가 많이 나온 것은 주로 나쁜 자세로 장시간 앉아 근무하거나 과식·운동부족 등이 원인입니다.요통 및 디스크의 원인이 되고 키도 줄게 합니다. 이때 배를 안으로 집어넣고 엉덩이를 수축시키는 운동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15초간 하고 2∼3초 쉰 뒤 다시 하는 방법으로 1회에 30번,하루 4회 정도 하면 배도 들어가고 요통도 예방됩니다.변비는 육류를 좋아하는 것이 원인인듯하군요.야채를 추가해 균형된 식사를 하고 운동도 주 3회이상은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요통이 있으므로 체중 부하가 적은 자전거타기 트램블린 수영같은 운동이 좋습니다.하지만 수영할 때 평영이나 접영은 삼가야 합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어머니(강정은)-36세 회사원.155㎝·46㎏.혈압 110/80.고루 잘 먹으며 1주일에 3∼4회 음주(소주 1병).변비가 잦고 요통과 다리저림이 자주 나타남.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으며 배가 조금 나옴.감정변화가 별로 없음. 아내 어머니 직장인으로서 1인3역을 하는군요.바쁘게 생활하면 운동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일과 운동은 달라 운동하지 않으면 50%의 근육은 약해지고 퇴화합니다.몸무게가 20대보다 늘지 않았어도 근육내 지방이 쌓여 비만해질 수 있습니다.30,40대부터는 심혈관계 기능이 약해지고 관절·인대·디스크 등에 퇴행이 오므로 관절 스트레칭 운동과 허리 목 등 척추강화훈련이 필요합니다.수건이나 덤벨을 이용한 리듬체조,걷기 산책 등산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권하고 싶군요.1주 3∼4회 음주는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취미생활과 운동으로 습관을 고치는 게 좋겠습니다.요통과 다리저림이 있으면 요추부 신경근 이상이 의심됩니다.수중에서 배 집어넣고 걷기,수중춤추기(아쿠에어로빅)등이 좋습니다.(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수)■이지원(딸)-6세.115㎝·21㎏.과일·야채보다 육류를 즐김.과식을 자주하고 배가 나옴.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며 기관지가 약함.주의가 산만해 차분히앉아 있지 못함.화를 잘 냄.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입니다.치료해도 잘 낫지 않지만 일정한 시기가 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악화를 막으려면 피검사나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할 우려가 있는 음식을 찾아 제한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원인이 될만한 음식을 하나씩 먹여보는 유발검사를 통해원인 음식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10∼11세까지는 복근이 발달하기 전이어서 배나온 아이가 많습니다.그러나복근이 발달하면서 대부분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원인이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환경 탓인지 먼저 따져보고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일단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차분히 앉아있지 못하는 태도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아주 심하지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됩니다. (한만용 분당차병원 소아과 교수)정리 임창용기자
  • 태풍·폭우…벼 감수 비상

    소멸된 ‘앤’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제17호 태풍 앤은 20일까지 이틀동안 전국에 걸쳐 하루 100㎜ 이상의 폭우를 뿌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1일에도 1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태풍 ‘앤’에서 약화된 온대 저기압과 북상중인 제18호 태풍‘바트’의 영향으로 21일에도 전국에 50∼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지방별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70∼120㎜(많은 곳 150㎜ 이상) ▲충남·북 50∼100㎜(많은 곳 120㎜ 이상) ▲남부지방 20∼60㎜(많은 곳 80㎜ 이상) 등이다. 이에 따라 경북남부 내륙과 경남중부 내륙,강원 영동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및 경기남부,울릉도·독도,충청남북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또 서해중부 전해상과 동해·남해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태풍 바트는 21일 오전 9시쯤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90㎞ 해상까지 진출,추석 귀향이 시작되는 22∼23일까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한편 서울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한강 잠수교가 통제되는 등 출퇴근길 서울 시내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또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유실과 가옥이 침수됐고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국 벼 재배면적 106만6,000㏊ 가운데 중남부 지역 6,564㏊의 논에서 벼가 대부분 쓰러져 해당지역에서는 4∼8% 안팎의 감수피해가 예상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병충해 진단해 드립니다”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병해충 이동진단 시스템’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동진단 시스템은 현미경과 미세영상확대장치,노트북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 3,000여만원 상당의 장비를 갖추고 농민들의 전화를 받는대로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농작물의 병해충을 정밀 진단하고 방제 요령을 농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농민들은 첨단 장비에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각종 병해충을 직접 확인하고프린터로 출력된 병해충 사진과 함께 병충해의 특징,피해,방제 방법 등을 받아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그동안 병충해 발생 때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방제법을파악하던 번거로움을 덜고 농약 오·남용도 막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16일부터 매주 화·금요일에 이 시스템을 운영했으나 최근 농민들의 출장 요구가 잇따르면서 거의 매일 현장에 출동해 지금까지 이용자는 300여명에 이른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안에서진단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직접영농현장을 찾아 무료 봉사하는데다 농민들이 농약을 살포한 뒤 그 효과를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예상보다 농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한국축구 ‘어부지리 8강’…99하계유니버시아드

    [팔마 강영기특파원] 99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남자축구가 8강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 남자배구는 폴란드를 꺾고 2연승 했다. 영국 브라질과 함께 예선 C조에 편성된 한국 축구팀은 5일 새벽 영국과 브라질이 득점없이 비김에 따라 남은 브라질과의 경기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8강에 나가게 됐다. 각조 1,2위팀이 8강에 나서는 이번대회에서 1승을 올린 한국은 브라질에 지더라도 1승1패가 돼 조 2위가 된다.C조에서는 남아공의 불참으로 3팀만이 배정됐다. 95년 후쿠오카,97년 시칠리아대회를 석권한 남자배구는 5일 스페인 팔마 UIB대 체육관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에서 폴란드를 3-0으로 완파,2연승했다. 한국 배구팀은 6일 새벽 유고슬라비아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전날 강호 미국에 패했던 남자농구는 예선 B조 2차전에서 체코에 100-97로힘겹게 이겼다. 테니스 남자단식 1회전에서 이승훈(명지대)은 라울 마샬(브라질)을 2-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이주형(대구은행)과 김동화(울산 중구청) 등이 출전한 체조 남자단체전에서는 168.725점으로 4위에 그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동메달을 기대했던 여자수영 접영 100m의 이보은(일반)도 1분03초68로 15위에 그쳤다. kyki@kda
  • 김민석, 접영 50m 한국新

    김민석(동아대 3)이 제54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접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김민석은 29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5초41로 골인,우원기가 세운 종전기록(25초44)을 2년만에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 ‘인어’오닐 18년만에 세계新

    ┑말뫼(스웨덴)AP연합┑수지 오닐(호주)이 17일 말뫼에서 열린 99월드컵쇼트코스(25m풀)서킷 접영 200m에서 2분5초37을 기록,수영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기록을 깨뜨렸다.종전의 기록은 81년 1월 메리 T.미거(미국)가 세운 2분5초65로 18년만에 0.28초를 앞당긴 셈이다.
  • 中‘수영강국’ 재확인

    │베이징AP연합│ 중국이 99월드컵수영쇼트코스선수권대회 첫날 금메달 17개중 11개를 차지했다. 98방콕아시안게임 3관왕 천후아(중국)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자유형 800m에서 8분28초31을 기록,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코스타리카의 클라우디아 폴(8분29초58)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아시안게임에 2진급을 대거 파견해 일본에 패했던 중국은 또 젱칠량이 남자접영 50m에서 세계기록(23초35)에 0.54초 모자란 23초89의 기록으로우승하는 등 남자 9개중 4개,여자 8개중 7개 종목을 석권,세계최강의 전력을 뽐냈다.
  • 北上 태풍 2개 비켜갈듯/22일 전국 간접영향권

    제6호 태풍 ‘토드’에 이어 대만 부근 해상에서 태풍 2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어 22일엔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만 동쪽 해상에서 20일 발생한 제7호 태풍 ‘비키’가 북상중인 가운데 21일에는 제8호 태풍 ‘월도’가 대만 동북쪽 해상에서 발생,일본 방향으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태풍은 일본 열도쪽으로 진행,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 ‘비키’와 ‘왈도’는 22일 오후 3시쯤 각각 일본 시코쿠 서쪽 60㎞와 일본 삿포로 북동쪽 43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22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남지방 일부와 동해안 지방에 한두차례 비가 올 전망이다.
  • 태풍 ‘토드’ 제주 접근/오늘 전국 간접 영향권

    주말인 19일엔 북상중인 제6호 태풍 ‘토드’(TODD)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며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지방에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태풍 토드가 이날 하오 2시 현재 제주 남동쪽 650㎞ 해상에서 시속 40㎞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면서 “이 태풍은 19일 상오 9시쯤 제주도 남동쪽 300㎞ 지점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 연말까지 ‘겨울’ 없다/이상 난동 12일째

    ◎엘니뇨 영향… 평년보다 7도 높아/난방기기·스키판매상 손님 없어 울상/농림부,봄가뭄 우려 지하수 480곳 개발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25일로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된‘이상 난동’현상은 연말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춘천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지난 14일부터 하루 종일 영상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면서 “평년보다 4∼7도 가량 높은 날씨가 이처럼 오랫동안 이어진 예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의 14∼22일 평균 최저기온은 2.6도로 평년 같은 기간의 평균 영하 4.1도보다 6.7도나 높았다.평균 최고기온도 8.7도로 평년의 3.3도보다 5.4도가높았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최저 7.4도,최고 12.8도로 가을 날씨와 비슷했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전 세계에 극심한 기상이변을 몰고 온 ‘엘 니뇨’의 간접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아 이상난동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편서풍이 약화되면서 활발해진 이동성 고기압이 겨울철이면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로막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서풍의 약화는 통상 ‘엘 니뇨’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학계의 분석이다. 기상청은 가뭄,혹한,폭설 등 앞으로 더 심각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전국 480곳에 암반관정을 뚫어 지하수를 개발하도록 최근 1백37억원을 특별지원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82,86,94년 등 80년대 이후 엘 니뇨로 나타난 3번의 이상난동 다음에는 어김 없이 봄가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겨울상품 업계도 ‘IMF 한파’ 속에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만나 휘청거리고 있다. 강원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키장에서는 눈을 만드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눈을 거의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 한 직원은 “주말 예약객 가운데 상당수가 따뜻한 날씨를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천마산리조트는 슬로프 9개 가운데 5곳을 최근 폐쇄했다. 이달초만해도 하루 1천여명이야간스키를 즐기러 찾았지만 요즘에는 2백여명에 그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N스포츠 주인 박재빈씨(37)는 “스키 장비나 스케이트 등은 거의 팔리지 않는 반면 따뜻한 날씨인지 등산·낚시용품이 잘 팔린다”고 말했다. 하루에 20대 가량의 난방기기를 팔았던 서울 강남구 그랜드백화점 매장에서는 이상난동이 시작된 이후 판매량이 5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외투와 목도리,장갑 등의 판매량도 50%선 이하로 뚝 떨어졌다.
  • 핵연료의 재활용/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의 처분방법으로 재처리를 거치지 않는 직접심지층 처분이 미국과 스웨덴같은 일부 나라에서 고려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 속의 잔존우라늄과 플루토늄은 재처리하여 다시 핵연료로서 리사이클재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그러나 플루토늄은 핵무기원료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사용후핵연료를 생태계에서 격리시키기 위해 지하에 심지층처분하려는 것이 직접영구처분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정책은 우선 두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다.첫째는 수백만년의 장기간동안 안전하게 격리시킬수 있느냐는 의문이다.그 사이 고의건 고의가 아니건 인간의 도굴침범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최근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둘째는 에너지자원의 수급불균형으로 천연 우라늄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사용후핵연료속의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가능성이 있다.지금 석탄이나 석유의 매장을 어렵게 탐사하여 채굴하려는 것처럼 심지층에 처분한 사용후 핵연료를 다시 채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플루토늄을 혼합핵연료로 경수로에 장전하는 핵연료 리사이클이 실증되었고 상용화되고 있다.우리도 위탁재처리등을 통하여 사용후 핵연료의 리사이클 방도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만약 재처리·재활용이 당장 어려운 경우는 전략적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중간저장(약30년 정도)하여 다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단순한 경제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의 저장으로 에너지 안전공급의 선택권을 갖는 면이 있다. 앞으로 비핵확산성 재처리기술 및 핵종소멸 처리기술이 개발되면 이 에너지자원은 우리같이 자원빈국의 경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이는 새로운 에너지 제공과 또한 실제 최종적으로 영구처분해야 하는 폐기물의 양이 대폭 줄어드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 연휴 태풍영향 흐리고 비/‘올리와’ 북상

    ◎오늘부터 영향권… 일로 빠질듯/동해·남해 일원 파랑주의보 추석연휴 첫날인 14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9호 태풍 ‘올리와’는 13일 하오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700㎞ 해상에서 시속 27㎞로 북서진 중이다. 15일 상오 3시쯤에는 일본 큐슈 남동쪽 70㎞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와’는 중심기압이 940헥토파스칼인 대형 태풍으로 중심에는 초속 4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반경 560㎞ 이내에도 초속 15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14일 하오부터 남해 먼바다부터 간접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선박이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에게 앞으로 발표될 태풍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13일 하오 7시 동해 남부 전 해상,8시 동해 중부 및 남해 동부 전 해상에 파랑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전날인 15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영동과남부,제주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기상정보 문의는 국번없이 전화 131.
  • 회원국들‘한반도 예외’난색/대인지뢰금지 오슬로회의 어떻게 돼가나

    ◎미 “특수지역 인정해줘야”… 우리입장 대변 한반도가 대인지뢰금지협정의 예외 지역으로 인정받을수 있을까.‘대인지뢰 오슬로회의’(9월1∼19일)에 참가중인 106개국 대부분은 ‘특수지역’인 한반도지역을 예외로 인정해달라는 우리측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미국측 주장에 일단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오슬로회의는 오는 12월까지 캐나다가 주도해 대인지뢰의 사용,저장,생산및 이전금지협정의 예외없는 체결을 목표로 하는 ‘오타와 프로세스’의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회원국들은 오는19일 협약의 초안을 채택한뒤 12월초 오타와회의에서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이 처음으로 정회원으로 참가하면서 이에 대한 조건으로 한반도의 예외인정을 허용하자고 주장해 기대를 모았다.그러나 다자간 군축회의의 위력을 보여주듯 대부분 국가들이 지리적 예외를 인정할 경우 다른 나라도 이를 따르게 된다는 이유로 예외불가를 강력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회의에 옵서버국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회원국간 금지결정을 내려도 직접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또 북한,러시아,중국,이스라엘,파키스탄 등 안보를 위해 지뢰를 갖고 있는 주요국가들은 이회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실질적 효과를 얻기 힘든게 현실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앞으로 지뢰와 관련있는 국가들이 참여해 단계적인 지뢰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네바 군축회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해 나갈 방침이다.외무부 관계자는 “한국은 기본적으로 모든 지뢰의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면서 “하지만 한반도처럼 안보차원에서 지뢰가 설치된 나라는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대인지뢰금지에서 예외로 인정되야 하며 북한도 이에 공동노력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 서해안 해수범람 피해/주택 992채·농경지 1,800㏊ 침수

    ◎백중사리·태풍영향 【전국 종합】 19일 새벽 백중사리와 제13호 태풍 ‘위니’의 간접영향으로 바닷물이 범람해 전남 북과 충남 경기지역 서해안 지방 저지대 주택 992채와 농경지 1천802㏊가 한때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각 지역 기상청이 사전에 주의보를 내리지 않아 피해가 더 컸다.〈관련기사 22면〉 20일 새벽 만조에 맞춰 또 다시 범람이 예상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9일 상오 3시 20분쯤 목포시 목포항 수위가 관측 1백년만에 최고치인 5.4m까지 올라가면서 바닷물이 범람해 동명 서산 온금 대반동을 비롯,산정동 북항 주변 등 5개 동 1백여채와 상가가 1시간여 동안 잠겼다.이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을 빚었고 동명동에서 신안비치호텔간 6㎞ 해안도로의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다.또 상오 3시쯤 해수위 상승으로 신안군 안좌 압해 도초 등 섬과 무안·영광군 방조제 28개소가 붕괴되거나 바닷물이 넘쳐 논 130㏊가 물바다를 이뤘다. 전북에서는 군산시 중·구암동과 부안군 줄포면 해안가 저지대 주택 337채와 부안군 위도면과 고창군 해리면 등 농경지 154㏊가 물에 잠겼다. 충남 서해안 일대도 피해가 잇따라 사천군 장항읍 창선1·신창리 일대 주택 1백여가구를 비롯,홍성군 광천읍 옹암리,당진군 송산면 등 주택 220채가 침수됐다.서산시 지곡면 일대 농경지 40㏊ 등 4개 시·군 6개 읍·면에서 모두 110㏊의 농경지가 바닷물에 잠겼다.
  • 대형 태풍 ‘위니’ 북상/제주 간접영향… 상륙여부 20일께 판명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 지방에는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위니’의 간접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다. 기상청은 17일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전국에 흐린 날이 많겠다”며 18일의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했다.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2m나 되는 태풍 ‘위니’는 17일 하오 5시 현재 오키나와 남서쪽 120㎞ 해상에서 시간당 18㎞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18일 하오에는 타이베이 북동쪽 26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오키나와 부근과 중국 동쪽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현재까지 중국 남동쪽으로 북상중이지만 정확한 태풍의 진로는 20일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사전 사업검토·토지선매제 등 백지화/「상수원 특별법」 대폭 후퇴

    ◎환경부 조정안 발표 환경부는 2일 서울 은평구 국립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에 대한 공청회에서 지난달 20일 입법예고한 원안에서 크게 후퇴한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원안에서는 상수원 보호지역을 수질에 미치는 정도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직접영향구역·간접영향구역·수질정화구역 등 4단계로 나눠 규제할 방침이었으나 이 가운데 직·간접영향구역이 삭제됐다. 또 상수원보호지역 안에서 추진되는 도시개발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려고 했던 사전 환경성 검토제도 및 국가에서 하천·호수 주변 토지를 매입,주민들의 집단민원 등으로 인한 환경시설 설치나 운영의 지연을 막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토지선매제 등도 백지화됐다.
  • 상수원 인근 「토지선매제」 도입/정부/7월1일부터 시행

    ◎오염물질 유입 막게 수변보호지구 조성 정부는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하천·저수지 인접지역을 완충지역(Buffer Zone)인 수변보호지구로 조성,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땅을 팔기 위해 매매신고를 했을 때 정부가 이 땅을 협의·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토지선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 첫번째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의 경우 뉴욕주는 만수위에서 100∼150m까지 시에서 땅을 매입하여 완충지대로 관리하고 있으며,시애틀은 상수원 유역의 80.5%를 시에서 소유하고 있다. 정부는 또 상수원을 상수원보호구역과 상수원직접영향구역,상수원간접영향구역,수질정화구역으로 나누어 도시개발·산업단지조성 등에 앞서 사전 환경성을 검토토록해 오염원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것을 막기로 했다. 정부는 이처럼 규제를 늘림에 따라 지금까지 상수원보호구역에서만 실시되어 온 농작물 재배와 급수시설설치,장학금지급,정화조설치 등 각종 지역주민 지원사업도 모든 구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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