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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수영 - 남자평영 200m 세계신기록

    일본이 자랑하는 수영스타 기타지마 고스케가 10년 묵은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부산아시안게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기타지마는 2일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9초97로 역영,미국의 마이크 배로먼이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분10초16을 10년만에 뛰어 넘었다. 기타지마는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내용면에서 아쉽다.”고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에는 100m 세계기록도 깨겠다.”고 투지를 보였다.기타지마는 당초 초점을 맞춘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내지 못한 대신 기대하지 않은 200m에서 뜻을 이루었다. 기타지마는 2000시드니올림픽 평영 100m에서 4위에 오르며 ‘황색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평영 2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지난달 요코하마 범태평양선수권 100m에서는 1분0초34로 골인,러시아의 로만 슬루드노프의 세계기록에 불과 0.4초 뒤지며 우승하기도 했다. 일본이 수영 올림픽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72뮌헨올림픽 여자접영 100m의 아오키 마유미 이후 30년 만이다. 기타지마는 신체적인 조건이 서양인에 비해 열세이면서도 세계신을 세운 비결을 묻자 “특별한 것은 없다.중요한 것은 노력과 의지”라고 답했다. 178㎝·71㎏의 보통체격인 기타지마는 스트로크가 힘차고 돌고래를 연상시킬 만큼 허리가 유연한 것이 장점.일본 수영팀의 의료진은 “동양선수답지 않게 팔이 길고 무엇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
  • 오늘의 아시아드

    ◆ 수영 ◇여자 100m자유형,남자 200m평영,여자 100m접영,남자 400m자유형,여자 100m배영,남자 400m계영(오전 10시)◇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듀엣 결승(오후 7시 이상 사직수영장)◇수구 남자 예선 한국-중국(오후 5시30분 창원체) ◆ 야구 ◇예선 중국-한국(오후 2시)일본-대만(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 농구 ◇남자 8강 리그 중국-대만(오후 3시)필리핀-일본(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남자 에페 단체(이상 오전 10시 강서체) ◆ 축구 ◇여자 예선 한국-베트남(오후 5시 창원종합운),대만-중국(오후 5시)일본-북한(오후 7시 이상 구덕운) ◆ 체조 ◇여자 체조 단체(오후 3시 사직체) ◆ 핸드볼 ◇남자 예선 한국-중국(오후 3시)일본-브루나이(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하키 ◇남자 예선 방글라데시-말레이시아(오전 10시)인도-일본(낮 12시30분)한국-홍콩(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유도 ◇남자 73㎏급,66㎏급◇여자 57㎏급,52㎏급(이상 오후 2시 구덕체) ◆ 사격 ◇남자 10m공기소총(오전 11시)50m권총(오전 9시)◇여자 10m공기소총(오전 9시)트랩(오전 9시30분 이상 창원사격장) ◆ 소프트볼 ◇예선 중국-북한(오전 10시)필리핀-타이완(낮 12시30분)한국-일본(오후 3시 이상 구덕구장) ◆ 배구 ◇남자 예선 이란-마카오(오전 10시)한국-인도(오후 4시)?여자 예선 일본-타이완(낮 12시)한국-태국(오후 2시 이상 기장체) ◆ 역도 ◇남자 62㎏급(오후 6시)◇여자 58㎏급(오후 3시 이상 부경대체육관)
  • 아시안게임/ 한국남자 800m계영 동메달

    한국이 남자 800m계영에서 7분29초36으로 역영,한국기록을 2초60 경신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는 간판스타 장윤경(이화여대)이 솔로와 듀엣에서 2위를 차지,1일 자유종목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탈 아시아’를 선언한 일본은 경영 첫날 5개 종목에서 금 4개를 휩쓸어 금 1개에 그친 중국을 압도했다. 남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모리 다카히로는 2분0초53으로 대회 첫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일본은 남자평영 100m,여자접영 200m,남자 800m계영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중국은 여자자유형 200m에서 양위가 우승했다.
  • 오늘의 아시아드

    ◆ 수영 ◇여자 200m 개인혼영,여자 100m 평영,여자 4×200m 계영,남자 200m 자유형,남자 200m 접영 결승(오후 7시)◇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솔로 결승(오후 3시 이상 사직수영장) ◆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오후 7시)◇여자 에페 결승(오후 7시30분 이상강서체) ◆ 체조 ◇남자 단체종합 결승(오후 3시 사직체) ◆ 핸드볼 ◇여자 예선 한국-일본(오후 1시)중국-카자흐스탄(오후 3시)?남자 예선 쿠웨이트-카타르(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유도 ◇남자 90㎏급,81㎏급◇여자 70㎏급,63㎏급(이상 오후 2시 구덕체) ◆ 소프트볼 ◇여자 예선 북한-대만(오전 10시)필리핀-일본(낮 12시30분)한국-중국(오후 3시 이상 구덕구장) ◆ 역도 ◇여자 53㎏급(오후 3시)◇남자 56㎏급(오후 6시 이상 부경대체육관) ◆ 축구 ◇남자 예선 카타르-아프가니스탄(오후 4시30분)일본-바레인(오후 7시 이상 울산문수경기장)우즈베키스탄-팔레스타인(오후 4시30분)북한-파키스탄(오후 7시 이상 양산종합운)이란-레바논(오후 4시30분)쿠웨이트-홍콩(오후 7시 이상 창원종합운)
  • 오늘의 아시아드

    ◆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여자 100m 자유형,남자 100m 평영,여자 200m접영,남자 800m 계영 결승(오후 7시 사직수영장) ◆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솔로,듀엣 규정종목 결승(오후 3시 사직수영장) ◆ 남자 수구 예선 ◇카자흐스탄-싱가포르(오후 4시) ◇한국-일본(오후 5시30분 이상 창원실내체) ◆ 남자 농구 예선 ◇대만-카자흐스탄(오후 1시) ◇한국-일본(오후 3시) ◇북한-필리핀(오후 5시) ◇홍콩-중국(오후 7시 이상 금정체) ◆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오전 10시) ◇남자 도로 독주(오후 1시 이상금정사이클경기장) ◆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선(오후 7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선(오후 7시30분 강서체) ◆ 남자 축구 예선 ◇베트남-태국(오후 4시30분) ◇방글라데시-중국(오후7시이상 마산종합운) ◇예멘-아랍에미리트연합(오후 4시30분) ◇몰디브-말레이시아(오후 7시 이상 구덕주경기장) ◇투르크메니스탄-인도(오후 4시30분) ◇한국-오만(오후 7시 이상 양산공설운) ◆ 남자 핸드볼 예선 ◇한국-몽골(오후 3시) ◇일본-중국(오후 5시이상 창원체) ◆ 남자 하키 예선 ◇인도-홍콩(오전 10시) ◇한국-일본(낮 12시30분) ◇북한-중국(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여자 소프트볼 예선 ◇한국-필리핀(오전 10시) ◇북한-일본(낮12시30분)◇대만-중국(오후 3시 이상 구덕야구장) ◆ 비치발리볼 ◇남녀예선 24경기(오전 9시 해운대해수욕장) ◆ 역도 ◇여자 48㎏급(오후 3시 부경대)
  • 태풍속 마을 지킨 예방행정

    전북 무주군이 태풍 ‘루사’의 직접영향권에 들었으면서도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무주읍을 관통하는 남대천 제방을 튼튼히 쌓은 예방행정덕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은 2000년 8월 폭우로 남대천 둑이 유실되는 수해를 입자 똑같은 피해가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해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20억원을 들여 남대천 양안 6.4㎞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5∼6m이던 둑 높이를 7∼8m로 높이고 너비도 4∼5m에서 10∼12m로 대폭 강화,갑작스러운 수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특히 남대천을 전북지역 최초의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둑 안쪽을 광산에서 나오는 큰 돌들을 맞물려 쌓았다. 그 덕택에 태풍 ‘루사’가 휩쓸고 가면서 500㎜가 넘는 폭우를 뿌렸으나 남대천 제방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남대천 물이 7m 이상 차올랐지만 직경 1∼2m짜리 돌로 쌓은 제방은 끄떡하지 않았다. 만약 둑 높이를 올리지 않았거나 기존 제방을 적당히 응급복구만 했더라면 이번 폭우에 둑이 넘치면서 무너져내려 무주읍 3200가구 1만여 주민들은엄청난 물난리를 겪어야 했다는 게 무주군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태풍‘차타안’ 내일 남부 영향

    6호 태풍 ‘차타안(CHATAAN)’이 일본 오키나와섬 부근에서 북서진하는 가운데 7호 태풍 ‘할롱(HALONG)’도 발달하고 있다. 차타안은 중심기압 930hPa,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로 매우 강한 대형태풍이다.시속 15㎞로 북서진하고 있어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규슈섬 남남서쪽 180㎞지점에서 반경 310㎞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남해 먼바다는 차타안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낮부터 남해 전해상에 파랑주의보가 내려지겠다.10,11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 및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차타안의 진로는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할롱은 9일 괌섬 동남동쪽 1200㎞ 해상에서 약한 소형 열대폭풍으로 발생,서북서진하며 점차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앞으로 3∼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추가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장마전선은 7월 하순 후반쯤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다 점차 사라질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초대형 태풍 북상, 내일부터 남부 영향권

    올해 발생한 5호 태풍 라마순이 2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섬 남남동쪽 670㎞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28㎞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태풍의 강도는 ‘강’이며,크기는 초대형으로 4일쯤 제주도와 남해상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중심 부근에는 초속 36m의 강한 바람이 불고,6∼10m의 높은 파고가 일고 있으며 3일 이후에는 동중국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된다.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경남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겠고 그밖의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3일까지 남부와 제주지방의 예상강우량은 5∼20㎜다. 태풍의 영향으로 5,6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7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개겠다. 윤창수기자 geo@
  • 월드컵/ 월드컵 개최도시마다 풍성한 볼거리 - 전통문화 세계축제로 꽃피운다

    60억 지구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월드컵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호기다.지방자치단체들은 6월 월드컵기간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국의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지방 축제를 선보여 세계의축제로 꽃피운다는 계획이다.월드컵 개최도시의 주요 축제를 살펴본다. ●서울= 2일 오후 3시부터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내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사적 125호 종묘(宗廟)는 지난 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종묘대제와 제례악도 지난해 유네스코세계무형자산으로 선정됐다.종묘에서 제사를 모시기 위해임금과 세자,문무백관,종친부 등 1000여명이 경복궁을 출발,세종로∼종로1·2·3가∼종묘로 이어지는 어가(御駕)행렬이 장관이다.오후 7시30분부터는 하이라이트인 종묘대제가 봉행된다.종묘내 정전에서 태조∼순종에 이르는 왕과 왕비 등 49명과 역대 공신 83명에게 제사를 올린다. ●부산= 조선시대 한일 문물교환의 가교였던 ‘조선통신사행렬’이 5일 조선시대 왜관(倭官)이 있었던 용두산공원일대에서 재현된다.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에서 60여명이 참여,의미를 더한다.통신사(通信使)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과 일본 도쿠가와 정권의 우호교린(友好交隣)을 담당했던 외교사절단이다.동래부사가 조선통신사 행렬(150명)을 맞이하는 ‘통신사 접영식’에 이어 과거 부산포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출항했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드러난다. ●대구=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인접한 경북 경산에서 ‘자인단오-한장군놀이’축제가 14일부터 3일동안 자인면 서부리 계정숲 일원에서 펼쳐진다.한장군놀이는 통일신라때 주민을 괴롭혀 온 왜적을 물리쳤다는 한장군에서 유래됐다.장군이 적을 유인해 무찌른 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생생히 묘사한다.올 행사는 14일 제석사에서 원효성사 탄생을 기념하는 다례제로 시작해 15일 한묘대제,여원무(女圓舞·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등이 줄을 잇는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을 중심으로 1∼22일 ‘남도문화 예술 축제’가 열려 ‘예향의 도시’임을 세계에 과시한다.진도 다시래기,가거도 멸치잡이 노래,조도 뱃노래,강강술래,남도들노래 등 다채로운 민속 행사로 관광객을 매료시키게 된다.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출상하기 전날밤 초상집에서 벌어지는 전통음악·노래·춤 등을 음미할 수 있다.‘가거도 멸치잡이 노래’는 거친 파도와 싸우는 소흑산도사람들의 노동요다.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가 1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을 거쳐 동문인 창룡문 연무대로 이어진다.정조가 화성을 축성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시 융릉으로 이장한 뒤 참배한 것을 재현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행사.월드컵을 기념해 프랑스 왕 행차연출 등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부하다. ●제주= 서귀포 칠선녀축제가 7∼9일 천제연폭포 일원에서열린다.특히 중국·브라질전(8일)에 맞춰 중국 및 브라질민속 공연까지 준비됐다.칠선녀축제는 별빛 영롱한 밤이면 천상의 선녀들이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천제연 맑은 물에서 멱을 감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비롯됐다.길놀이를 시작으로 칠선녀제가 열리고 칠선녀 하강무와 노래,민요 한마당,탐라민속예술단 공연,칠선녀와 함께하는 도예공연,선녀 하강무 등이 잇따른다. ●대전= ‘프린지(Fringe·언저리) 축제’가 11∼19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펼쳐진다.대전,충남·북을 대표하는향토 민속놀이가 매일 바꿔 열리는 것이 특징.12일에는 부사칠석놀이,13일 웃다리판굿,14일 버드내 보싸움놀이,15∼16일 기지시줄다리기,17일 상여놀이,18일 들말두레소리,19일 지경다지기놀이가 매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전주= 8∼16일 풍남문과 태조로 일대에서 열리는 풍남제는 8일 오후 5시30분 대규모 길놀이로 시작된다.태조로변에는 옛 난장을 재현한 ‘민속생활거리’와 ‘팔도명산거리’가 들어선다.옛날 장터에서의 먹거리와 볼거리,살거리가 전주의 멋과 맛의 진수를 뽐낸다. ●인천= 대표적 우리 고전인 ‘심청전’을 주제로 한 ‘인천심청축제’가 1∼7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동화를 패러디한 ‘심청아 나랑놀자’,바다음악제,선상 콘서트 ‘인당수로 가자’등으로 구성된다. ●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22일까지 마련된다.한국의 전통공연과 월드컵 참가국의 각종공연이 펼쳐지며 세계의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다. 전국종합·정리 조덕현기자
  • 한규철 월드컵수영 金

    한규철(21·삼진기업)이 월드컵수영대회(25m 쇼트코스)에서 한국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규철은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월드컵 8차시리즈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55초9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한국의 월드컵 금메달은 파리 7차시리즈 남자 배영 100m·200m의 성민(한체대)에 이어 3번째다. 자유형 400m에서 3위에 오른 한규철은 이로써 월드컵 1500m에서 세계선수권 5위 크리스 톰슨(14분50초92·미국)과코만(14분56초80)에 이어 시즌 3번째로 14분대 기록을 세웠다. 서울 가동초등을 거쳐 아주중 2학년 때 국가대표에 뽑힌한규철은 98호주세계선수권 접영 200m에서 한국선수로는처음으로 A파이널(8강)에 진입했고 그해 2월 베이징월드컵 접영 200m에서 2위에 올라 쇼트코스 첫 메달의 주인공이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부순희 ‘비공인 세계新’ 명중

    ‘주부 총잡이' 부순희(제주)가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3일째에도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부순희는 12일 충북 청원군 충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여자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696.3점을 쏴 지난 5월 서울월드컵 때 타오루나(중국)가 세운 세계기록 693.3점을 넘어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번 기록은 국제대회에서 나온 것이 아니어서 세계기록으로 공인받지는 못하지만 한국 신기록(종전 689.3점)으로 당당히 등록됐다. 이호숙(충남)도 689.9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준우승했다. 시드니의 펜싱 영웅 김영호(대전)는 금산 중부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펜싱 플뢰레 결승에서 국가대표 동료 김상훈(울산시청)을 15-1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김영호는 11년만에 부활된 펜싱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을 예약했다. 그러나 수영 스타 김민석(부산) 한규철(전남) 이보은(강원) 등은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으나 기대했던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했다. 한규철은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일반부 접영200m에 출전,2분0초63으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자신의 한국기록(1분59초14)에는 미치지 못했다.자유형 50m와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민석 역시 자유형 5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한국기록(22초75)과는 거리가 먼 23초39에그쳤다. 베이징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챔피언 박성현(전북)은 양궁 여자일반부 예선에서 1,357점을 기록,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편 수영과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추가한 서울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33개로 24개의 전북을 따돌리며 1위로 올라섰고 대회 6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금메달 20개로 3위를 달렸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김정일 서울답방 논의

    장쩌민(江澤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3일오후 평양에 도착,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 소식통들은 양측이 남북한간 직접 대화,북·미,북·중관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밤 장 주석을 위해 만찬을 베풀었으며 장주석과 김 위원장은 각각 연설했다. 이에 앞서 장 주석은 공항 도착 성명에서 “이번 방문이양국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 및 다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자들과 새로운 세기에서의 쌍무 문제들 및 다른공동 관심사들에 대해 광범위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주석은 이날 오전 특별기편으로 베이징(北京)을 출발,오후 12시 15분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해 김위원장의 직접영접을 받았다. 그의 북한 방문은 지난 90년 3월 총서기 자격으로 방북한후 11년여만에 처음이다. 양측은 최소 두차례의 정상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의 한국답방과 남북한간 대화를 촉구하고,대북 경제지원과 협력을약속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 방어에 대한 반대견해를 표명하는 등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외신종합 khkim@
  • 景氣처방 연일 논쟁

    최근 여야는 연일 경제전망 등 경기상황을 둘러싼 논쟁을진행중이다.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것이 발단이 됐지만,그 이면에는 아르헨티나의 ‘포퓰리즘’을 둘러싼 정치공방이 크게 작용했다. ■“경제상황을 재점검해야”= 한나라당은 인기영합주의에따른 단기적 경기부양책이 아르헨티나가 무너지게 된 주요원인이라고 규정하고,우리의 사정이 이와 같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16일에도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현 경제상황은 일시적 성장률의 등락으로 논의할 단순한문제가 아닌 만큼 지나친 낙관론과 백화점식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은 금물”이라며 경제상황 재점검을 촉구했다.이어“아르헨티나의 환란위험이 금융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지않아도 간접영향을 통해 주가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 여당이 4∼5%대의높은 성장률을 제시하는 것이나 정보기술(IT)의 침체 여파가 크다는 점 등을 우려하고 있다.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라”= 민주당은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를 놓고 볼 때 우리 경제는 비관적이지 않다”는시각이다.상시적 구조조정 시스템 구축과 제한적인 경기조절정책이 수반되면 일시적인 어려움은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1,000억 달러인것을 근거로 아르헨티나와 같은 환란위기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제개편, 금리인하를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 정책,주식과부동산 양도세 인하,저리 설비투자자금 지원,콜금리와 정책금리 인하 등은 경기부양책이 아닌 ‘제한적 경기조절책’으로,이를 통해 4∼5%의 성장은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이지운기자 jj@
  • 중남미 주가 폭락·환율 폭등

    아르헨티나발(發)경제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아르헨티나의 주식 시장이 붕괴직전까진 간 12일 중남미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아시아 시장의 경우이미 전염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보도속에 97년 말의아시아 금융대란 재연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연례 ‘세계 자본시장’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에 미 주식시장의 추가 조정과 달러화 급락이 더해질 경우 신흥 국가뿐 아니라 세계 주요 외환시장 전체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일본등 주요국가의 경기가 위축돼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중남미 여파]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로 가뜩이나 전전긍긍하고 있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경제대국들은 아르헨티나 태풍의 직접영향권 안에 들어간 상태다.12일 멕시코 페소화는 오전 한때 9.4페소까지 치솟았다.비센테 폭스 대통령 취임을 전후,페소화는 약 1년동안 달러당 8.9∼9.0페소의 강세를 보여왔다.주가 역시 큰폭으로 떨어졌다. 브라질의 헤알화 역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주식시장의 보베스파지수는 1.08% 빠져나갔다.콜롬비아는 단기외채의 장기 전환을 위해 이날 2,500만달러 상당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중남미는 아르헨티나가 주저앉을 경우 전체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2중,3중의 타격을 받게돼 있다. [아시아 금융대란 악몽]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J)은 13일 아르헨티나 위기가 이미 아시아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실례로 일부 아시아국가들은 국가 채권 수익률을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높여 제공하고 있다.아르헨티나처럼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 달러의 경우 1년 선계약 달러를 미 달러당 7.8에서 1센트 올린 상태다.특히 필리핀 최대 통신회사 PLDT가 이번주로 예정돼있던 6억 달러의채권 발행을 연기하기로 한 것은 아르헨티나 위기의 영향권아래 들어왔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4년전과 같은 금융대란 재연설에 동조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는 편이다.홍콩 등 아시아 각국이 환율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데다 금융위기 당시아시아 시장을 휘저었던헤지펀드들이 98년 러시아 국가 부도 이후 힘을 잃은 상태라는 것이다.골드만 삭스의 아시아담당 판 지앙은 그러나 남미 경제와 연관성이 많은 필리핀의 경우 큰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 [미국과 일본 경제] 오히려 지난 97년 보다 상황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회복기미가 없는 미국과 일본의 경제 침체다. 당시 위기탈출의 언덕이 됐던 이 국가들이 더이상 그 구실을 못할 가능성이 크고,유럽 경기 역시 눈에 띌 정도로 둔화되고 있다는 진단. IMF신흥시장 책임자인 도널드 매티슨은 “특히 미 주식시장이 계속 침체돼 외국자본의 투자 감소가 이어진다면 달러화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대해 유럽중앙은행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전세계 외환시장은 혼란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현대건설 서산땅 일반인이 사려면

    ‘일반인들이 서산땅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를 일반 매각키로 함에 따라 이 땅의 구입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떻게 사나=서산농지 매입은 농민은 쉽지만 농민이 아닌 일반인은 자격제한이 따른다.일반인의 경우 영농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소액 투자자라면 영농회사법인에 출자,매입하는 방법도 있다.매입을 원하면 희망면적과 희망단가,매수자금 조달방법,직접영농여부 등을 기재한 매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현대건설은 이 신청서를 받아 희망가격과 면적 등을 고려해 매각가를 통보하게 된다.8일 현재 매수신청자는 381명으로 5,139만7,049평에 9,600억원 규모다.이들이 제시한 평균 매입희망가는 평당 1만8,800원이다.이번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매수희망자가 많거나 희망지역이 중복될 경우 신청면적이 크고 금액이 높은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신청서는 현대건설에서 배포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hdec.co.kr)를이용하거나 팩스·우편접수도 가능하다.현대건설은 매수희망자에 대해 금융기관과 협의,대출도 알선해 줄 방침이다. ◆투자가치는=매각가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대건설은 평당 2만3,000∼2만5,000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가격은 감정가보다 약간 높지만 시가(평당 3만∼4만원)보다는 싼 편이다. 김성곤기자
  • ‘다관왕’ 경쟁 불붙었다

    지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라도 딴 나라는 54개국.대만 같은 작지 않은 나라도 44년간 ‘노골드’의 수렁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개의 금메달도 어렵다는 올림픽에서 2개 이상 금메달을 목에 거는‘다관왕’ 경쟁이 육상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선두는 수영 여자 자유형 50m,접영 100m,자유형 100m를 휩쓴잉헤 데 브뤼인(네덜란드).이언 소프(호주)도 남자 자유형 400m,계영400m,계영 800m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여자 수영의 제니 톰슨,남자 수영의 레니 크라이젤버그(미국)도 계영우승에 힘입어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네덜란드 돌풍의 주역 페테르 반 덴 호헨반트와 88서울올림픽 이후한국의 4대회 연속 2관왕 계보를 이은 여자양궁의 윤미진 등 11명은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4관왕 정도에서 다관왕이 결정될 전망이다.76몬트리올올림픽 수영에서 마크 스피츠(미국)는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88년·92년에도 크리스틴 오토(수영·당시 동독),비탈리세르보(체조·당시독립국가연합)가 6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었지만 전문화된 현대 스포츠에서는 이런 ‘팔방미인’들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조 여자부문에서 5관왕을 노렸던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는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라두칸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뒤 24일 철봉,이단 평행봉,마루종목에서도 전종목 석권에 실패했다. 23일 육상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딴 매리언 존스(미국)도 애초 100m,200m,400m계주,1,600m계주,멀리뛰기에서 5관왕을 노렸었지만 계주출전여부가 불투명해 3관왕에 그칠 확률이 크다. 96애틀랜타에서 육상 사상 처음으로 남자 200m·400m를 동시 석권했던 마이클 존슨(미국)도 기록대로라면 200·400m,1,600m계주에서 3관왕이 유력하지만 아직 200m와 계주 출전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여자배구 독일제압 8강 안착

    올림픽 개막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지만메달박스 양궁과 구기종목에서 승전보가 잇달아 전망을 밝게 했다.그러나 사격과 펜싱 수영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양궁의 희망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98)를 꺾는 등 상승세를 거듭했다.장용호는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대표팀의 맏형 오교문(인천제철)과 김청태(울산남구청)도 무난히 16강에 합류,20일 개인전 결승과 22일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전망이 밝아졌다. 여자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구민정,장소연(이상 13점)의 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각조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를 치르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76몬트리올대회 동메달 이후 24년만의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다. 시드니 올림픽파크 돔에서 열린 여자 농구 B조 예선리그2차전에서전주원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정은순(삼성생명)과 정선민(신세계)의더블 포스트를 내세워 뉴질랜드에 101-62로 승리했다.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첫 승을 올린 한국은 20일 8강 진출의 고비가 될 3차전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이철승(삼성생명)이 올림픽파크내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예선 L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피터 아킨라비(나이지리아)를 3-0(21-16 21-10 21-17)으로 물리쳤다.이철승은 전날 아킨라비를 3-0으로꺾은 슬로보단 그루지치(유고)와 20일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독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24-24(13-11 11-13)로 비겨 1무1패를기록했다. 시드니 달링하버 제2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73㎏급에서 최용신(용인대)은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챔피언 지미 페드로(미국)를 물리친 뒤승자 준결승에서 96애틀랜타대회 금메달리스트 나카무라 겐조(일본)마저 제압,첫 금메달이 유력시됐으나 승자 결승에서 무명의 티아고카밀로(브라질)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최용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경기시작 53초만에 체블로스 젤로니스(라트비아)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져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의 ‘희망’ 한규철(삼진기업)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계속된 경영 사흘째 남자접영 2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1분59초85로 19위에 그쳐 16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상기(익산시청)를 중심으로 이상엽(부산시체육회) 양뢰성(익산시청)이 나선 한국팀은 18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탈리아에 44―43으로 아깝게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사상처음 단체전 4강에 올라 애틀란타 올림픽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5라운드에 나선 이상엽이 실점을 허용치 않고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상기 양뢰성 이상기가 차례로 나서 착실히 득점,8라운드까지 40―35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마지막 9라운드. 그러나 마지막 주자 이상엽은 득점램프와 칼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진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이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43―4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23초만에 1점을 내줬다.이상엽은 심판에 점검을 요구,전선이 끊어진 것이 발견됐다.어처구니없는순간이었다. 한국은 이어 쿠바와 3∼4위전을 벌였으나 맥이 빠진 듯 45―31로 져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오늘의 스타/ 네델란드 데 부루인

    ‘더 이상의 좌절은 없다’ 과거 대표팀에서의 추방과 약물의혹에 시달렸던 네덜란드 수영선수잉게 데 브루인(27)이 ‘눈물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수영 선수로서는 ‘환갑’이 지난 2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더욱 빛났다. 브루인은 17일 여자 접영 100m결승에서 51초61을 기록,보란 듯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첫 여자수영 세계신기록이기도 했다.브루인은 초반 50m까지 금메달 후보인 미국의 제니 톰슨에게 뒤졌으나 50m 턴부터 자신의 주무기인 강력한 스트로크로 따라붙어 값진 금메달을 일궈냈다. 자신이 지난 7월22일 세웠던 세계 기록을 0.03초 단축한 것.접영에서만 자신의 3번째 세계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한 때 브루인은 수영계의 ‘미운오리 새끼’로 잊혀졌던 인물.지난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고도 대표팀에서 쫓겨났던불운의 방랑자였다.의욕부족을 이유로 코치이자 연인이었던 자코 베어하렌에 의해 대표팀에서 추방된 것. ‘약물의혹’도 꼬리를 물었다.98년 미국인 코치폴 버긴과 만나면서 갑자기 기록이 크게 향상되자 ‘의혹’이 쏟아졌다.하지만 이번금메달은 브루인을 괴롭혔던 모든 의혹을 말끔히 없애고도 남았다. 시상대에 오른 브루인은 “무척 행복하다.마침내 올림픽에서 이겼다”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남북 정상회담/ 정치권 표정

    여야는 1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일제히 환영했다.특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민주당] 감격 그 자체였다.당사 사무실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TV 생중계를지켜보던 당직자들은 김 국방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하고,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대화 장면이 비칠 때마다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오늘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았던 분단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민족사와 세계사의 일대 전환점이 되는 날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김 대통령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놓았다”고 평가했다.이어 “김구 선생이 38선을넘는 사진이 남북관계의 상징적인 사진이었으나 오늘 이후에는 김 대통령의평양 도착 사진이 더 큰 상징이 될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봄이 오는 과정에서 꽃샘추위와 어려움이있겠지만 대세는 막을 수 없다”는 소회를피력했다. [한나라당]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의 눈길을거두지 않았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갈등과 분열로 점철됐던 55년 분단의 역사를 접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방북 기간이나 이후에도 국민과 민족을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에는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한구(李漢久) 제2정조위원장은 “북한이 회담에서 약속한 내용을준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데 소홀하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으나 당사에서 TV로 생중계되는김 대통령의 평양 순안도착 장면을 관심있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 등 당직자들은 김 국방위원장이 직접영접을 나온 것과 관련,“생각했던 것보다 파격적인 예우”라면서 “북측의예우가 가식이 아니라면 이번 정상회담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정착에 역사적전기가 될 것이라는 좋은 징조”라고 반겼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시드니올림픽 D-100/ 대회준비 어디까지

    ‘밀레니엄 올림픽 D-100’-. 새 천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15∼10일1일) 개막이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무드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0일간의 그리스 순회를 마친 뒤 시드니측에 넘겨진 성화가 괌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13개국을 돌아 8일호주의 울룰루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분위기가 단숨에 뜬 상태. 성화는 울룰루를 시작으로 100일동안 1만1,000여명의 주자에 의해 호주의 1,000여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 시드니에 입성한다.올림픽 D-100일을 맞아 한국선수단의 각오,시드니 현지 준비상황 등을 짚어본다. 호주는 20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임원 5,000여명 포함)이 28개종목3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1억3,700만 호주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해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이미 완공,시범경기 등을 치르며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점검중이고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등도 6월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완공된 11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인 슈퍼돔과 테니스센터 등 13개의 크고 작은경기장은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에 모여 있다.여의도 면적의 올림픽파크 바로 옆에는 선수촌과IBC·MPC가 들어선다.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인력도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 11만명 가운데 4만여명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키로하고 지난해 말 3만2,0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초 8,000여명을 추가로 뽑아 6개월 과정의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올림픽기간 각종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법(Olympic Arrangement Bill)도 만들었다.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올림픽관련 차량만 이용하는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하거나 암표를 팔면 1,340달러(약 14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3만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지난 98년 후원회(회장 차재상 호주대한체육회장)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일찍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후원회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종목의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김판근 윤상철(프로축구) 노갑택(테니스) 등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도 모국 선수단의 지원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시드니올림픽이성큼 다가온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첫 올림픽 영웅은 누구?. ‘시드니의 영웅은 누구’-.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늘 ‘영웅’을 탄생시겼다.오는 9월 15일 막을 올리는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올림픽 영웅’이 인간한계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육상이다.가장 주목을 받는 스타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메리언 존스(미국).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해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의반발을 뿌리치고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을 만큼 기대가 대단하다.존스는 100·200m,400m계주,멀리뛰기,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인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미국)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12년만에 미국에 이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벼르고 있다.미국은 92바르셀로나와 96애틀랜타에서 영국(린포드 크리스티)과 캐나다(도노반 베일리)에 거푸 정상을 내줘 ‘육상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린은 특히 200m까지 휩쓸어 84LA대회 루이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 100·200m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각오. 수영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러시아) 역시 진기록에 도전한다.자유형 50·100m를 3연속 동시 제패해 세계스포츠사를 다시 쓴다는 야망이 뜨겁다.접영 1인자인 마이클 클림과 자유형 200·400m 챔피언 이언 서프(이상 호주) 등도 다관왕과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태세다. ‘신궁의 나라’ 한국은 4개 전종목 석권과 여자 단체전 4연패,여자 개인전5연패 등 불멸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낸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오병남기자. *이상철 선수단장 “5회 연속 톱10 기필코 달성”.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림픽 10강을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이상철 단장(58·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대회 개막 D­100일인 7일을 계기로 한국 선수단이 지옥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시드니올림픽 메달 전망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선수촌의 전문가들은한국이 반드시 10위권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릴 경우 이를 회복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강조합니다.따라서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권을 유지할 각오입니다. ■올림픽 메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인간적 정서,예절과 에티켓,협동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유도 체조 여자핸드볼 등등이 유망한 종목입니다.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한국이 메달을 독식할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투명하고공개된 장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메달을 못땄을 경우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체면과 사기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D-100일부터는 지옥훈련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임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일체감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한치의 빈틈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사기진작 방안은. 선수들의 사기가 높습니다.대통령을 비롯,정부각료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연이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경기력 향상기금을 늘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연금 액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거의 결정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장은 끝으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못했을 때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럭비풋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95동계유니버시아드 및 97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OC 상임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 이바지한공로로 63년 건국포장,94년 기린장을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 *한국선수단 메달사냥 전망. ‘모든 준비는 끝났다’-.시드니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선수들의 다짐은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태릉선수촌 숙소에는 ‘시드니의 영광을 조국의 품에-’라는 플래카드가 큼직하게 내걸려 있다.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이 선수들의 얼을 빼놓기도 한다.그러나 선수들은 이 플래카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5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28개 종목 중 현재 23종목 26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으로 한두 종목에서 출전권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은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 역도 핸드볼 사격 탁구 등이다.여기에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가 새로운 ‘금맥’이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때 이른 무더위속에서도 마지막 비지땀을 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역시해외전지훈련에 10억원을 쏟아 부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4개 세부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는 양궁은 두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탈락한 가운데 ‘신궁’김수녕 등이 최소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자유형 8체급 가운데 6체급,그레코로만형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초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고 6월 중순 호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최근 2년동안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코로만형 김인섭(58㎏급)과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54㎏) 등이 유망주다.유도는 정성숙(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우승,메달 가능성이 높다. 5개 전종목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배드민턴은 올해초 유럽에서 전력을 담금질했고 7월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호주로떠난다.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 올해초 한국신기록을 세운 남자 마라톤 이봉주는 6월 호주로 떠나 2개월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금메달 4개가 유력한 태권도는 곧 프랑스 헝가리등지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앞세운 유럽세에 대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핸드볼은 6∼7월 유럽의 강호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키도 6·7월 호주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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