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접수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불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숙환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혼수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다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016
  •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생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교육행정 절차 개선 촉구

    김근용 경기도의원 “학생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교육행정 절차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은 7일(금) 열린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중심 행정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절차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결정 과정에서 운동부 학생과 학부모와 전혀 협의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전학 통보가 뒤늦게 진행돼 훈련과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이 꿈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한 것은 명백한 교육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표면적으로 해소됐다고 해도, 이러한 과정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 하나로 꿈을 키워온 학생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며 “행정 효율성만 앞세워 학생의 진로와 권리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기한 내 개최 의무가 지켜지지 않는 문제를 언급하며, “학교폭력 심의는 접수 후 4주 이내에 열려야 하지만, 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 모두 기한을 넘긴 사례를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지연이 외부압력 이라는 이야기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생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는 “9월 30일 기준 심의 기한을 초과한 건수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남은 기간 동안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12월까지 기한 내 심의를 마치되 학생 보호와 절차적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교육행정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교육행정의 체질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만 9, 10세 월경 겪는 청소년 위한 월경용품 지원 고려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만 9, 10세 월경 겪는 청소년 위한 월경용품 지원 고려해야

    이재명 지사 시절인 2021년부터 시작되어 5년간 이어왔던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경기도의회가 제기했다. 11월 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은 “성조숙증 증가에 따라 월경을 시작한 만 9세, 10세 여성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월경용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성조숙증 증상을 겪는 여성청소년이 꾸준히 늘어나 월경 시작 연령이 계속 빨라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성조숙증 문제와 연계해 월경을 시작한 만9, 10세 여성청소년도 월경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한다.”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약 10만 명에서 2023년 18만 명 이상으로 4년 새 7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의 성조숙증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성조숙증의 주요 특징이 이른 월경인 것을 감안하면 평균인 만11~12세보다 더 이른 만9세, 10세에 월경을 시작하는 여성청소년이 많아졌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설명이다. 유호준 의원은 현행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이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여성청소년의 월경용품 부담을 제거하기 위해 등장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평균보다 이른 나이에 월경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월경을 겪는 다른 여성청소년이 받는 월경용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제도 도입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문제로 만9,10세를 대상으로 한 보편지원이 어렵다면 조기 초경을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별 지원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에 조기 초경을 겪는 아이를 위한 지원 방법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만9세, 10세 아이들 중 월경을 하는 아이들은 성평등가족부의 사업에 따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만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맞다”라며 현행 제도의 허점이 있음을 인정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보편지원 확대는 어렵지만, 중앙정부의 지원 등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라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광석 국장의 답변을 들은 유호준 의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월경용품을 지원한다면서, 막상 만9세, 10세 여성청소년은 지원 대상이 아닌 상황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현재 만9~10세 아이들 중 월경을 시작한 아이들의 규모가 어떻게 될지 사전에 자료를 확보해 예산 추계를 진행해야 한다.”라면서 경기도가 만9~10세 월경을 시작한 아이들의 규모를 확인하고 지원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생리용품 지원 대상 확대뿐만 아니라 ‘생리’를 ‘월경’으로 용어를 바꾸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접수한 사실을 밝혔다. “월경을 월경이라고 부르지 못하니, ‘생리’, ‘대자연’, ‘마법’ 등의 가치중립적이지 않고 적확하지 않은 용어로 포장되고 있다”라며 현행 조례를 설명했다. “‘월경’을 ‘월경’으로 호명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권, 월경권 보장을 위한 시작”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보다 적확한 표현인 ‘월경’으로 변경하고, 여성의 건강권 측면에서 월경 공공성 보장을 위한 공론화에 나설 뜻을 밝혔다.
  • 한국GM, 내년 2월부터 직영서비스센터 종료…협력센터 체제로

    한국GM, 내년 2월부터 직영서비스센터 종료…협력센터 체제로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내년 2월 15일부로 운영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으로, 앞서 지난 5월 이를 예고한 바 있다. 한국GM은 올해 12월 말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내년 1월 한달 동안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이어간 뒤 2월 중순부터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영센터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한국GM 내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다. GM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 5월 발표했던 자산 매각 방안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5월부터 자산 매각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을 검토해 왔다. 서울·원주·전주·부산·대전·창원·인천·광주 등 전국 9개 도시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적자가 누적되며 운영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국GM은 전체 생산 물량의 약 8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 여파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GM의 올해 1~10월 누적 내수 판매량은 1만 29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줄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중단 외에도 2022년부터 가동이 멈춘 부평 2공장의 토지 및 시설 매각도 추진 중이다. GM측은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철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GM은 지난 4월 인천 부평공장의 생산 물량을 2만 1000대 확대했고, 최근 1만 대 규모의 추가 배정도 이뤄졌다.
  • “방 잡고 같이 놀자” 신임 교사 성추행 의혹 교장 엄벌 촉구…1만명 탄원

    “방 잡고 같이 놀자” 신임 교사 성추행 의혹 교장 엄벌 촉구…1만명 탄원

    경남지역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해당 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7일 오전 사건을 수사 중인 마산중부경찰서를 찾아 탄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탄원서 연명에는 경남도민 3198명, 경남 외 지역 시민 6371명 총 9569명이 참여했다”며 “누구든 사적인 관계를 강요하고 동의 없는 신체접촉과 언어적 성희롱을 행사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다는 당연한 원칙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지역 한 중학교 교장인 50대 남성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 정도 된 20대 신임 여교사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전교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A씨는 피해 교사에게 ‘데이트’, ‘남자친구 생길 때까지 나랑 놀자’라고 말하며 자신과의 관계를 사적인 관계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연수를 가서 해운대에서 방을 잡고 같이 놀자’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또 A씨가 피해 교사에게 ‘팔짱을 끼라’고 수차례 강요하고 거부하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을 잡는 등 동의 없는 신체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 교사가 거부 의사를 표현하면 “기분 나쁘네. 너는 나 안 좋아하는가 보네”, “잘해주겠다고 한 것 취소” 등 발언을 했다고도 했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위계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조직적 폭력에 대한 공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나서 일벌백계해야 하는 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짧은 시간임에도 1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탄원에 참여했다”며 “탄원에는 피해 교사에 대한 염려와 연대의 마음, 가해 학교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 당국과 경남교육청에 대한 적극적 조치를 촉구하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원서를 경남교육감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와 연대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은 이 사건을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며 가해자 엄중 조치·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피해자 의사에 따라 피·가해자 분리 조치를 했고 지난달 1일 자로 A씨 직위를 해제했다고 했다. 또 감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A씨를 처분·징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 조사는 모두 마쳤다”며 “교장 측 변호인이 의견서를 제출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콘진원, ‘2025 프리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콘진원, ‘2025 프리뷰’ 개최

    중소방송영상제작사 기획안 공모 시상식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15편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2025 PREVUE(프리뷰)’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개발 단계에 있는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을 대상으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방송 제작·투자·유통, PPL, 상품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바이어와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최초로 단독 기획개발 IP 전문 비즈매칭으로 발돋움했으며, 특히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매칭 이외에도 ▲우수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 등을 더해 차별성을 모색했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3개 분야에서 총 349편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평균 23.2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상 1편, 우수상 4편 등 총 1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전문가 컨설팅과 비즈매칭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연계될 전망이다. 드라마 부문 대상은 에이스토리의<선택의 날>(상금 5,000만 원), 예능 부문 대상은 블루플랜잇의 <밀리터리 키친>(상금 3,500만 원),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은 디엠지와일드의<외눈박이맘과 건달이>(상금 3,500만 원)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안 공모 선정작 15개사, 2024년 공모 선정작 4개사, 기획개발 고도화 협약사 5개사, KOCCA 신진 다큐멘터리 피칭 선정사 4개사 등 총 28개 제작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인남 방송영상본부장은 “참가사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획 I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PREVUE는 단순한 매칭을 넘어 창의적인 기획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제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의 기획안 공모 수상작들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제작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화장품 사업’ 가수 전소미, 고발당했다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화장품 사업’ 가수 전소미, 고발당했다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 뷰티브랜드 ‘글맆’(GLYF)의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고발인은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이 상업적 맥락으로 사용되면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글맆은 최근 신제품 출시 홍보 과정에서 흰 바탕의 구급상자에 빨간색 십자가 표시를 달아 적십자 표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적십자, 적신월, 적수정 등 국제 적십자 운동의 표장은 무력 충돌이나 재난 때 적십자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표식이기 때문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표시하는 수단으로만 쓰도록 국내·국제법에 이미 규정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따르면 적십자사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표시를 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할 수 없다. 허가 없이 무단 사용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과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논란이 되자 글맆은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뤄져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 게시를 전면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글맆을 공식 론칭한 전소미는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부터 공식 홈페이지 개설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미는 화장품 사업 도전 계기에 대해 “글맆의 창립자이기 이전에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코스메틱 덕후)으로서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느끼고 체험했던 모든 뷰티 노하우를 담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보호 강화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보호 강화

    서울시는 올해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한 운영 실태 조사에서 적발된 총 550건의 부정행위에 대해 행정조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사례 452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 5~10월 조합 118곳을 대상으로 조합․업무대행사 비리, 부적정 자금 운용, 허위·과장 광고 의심 사례 등을 점검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또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를 모집해 조합을 설립하고 수도권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적발된 사례 중에서 가장 많았던 규정 미비·용역계약 및 회계자료 작성 부적정 등 331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한다. 정보공개 미흡·실적보고서 및 장부 미작성 89건은 고발한다. 총회의결 미준수·해산총회 미개최 등 57건은 시정명령을 내린 뒤 미이행 시 고발할 계획이다. 자금보관 대행 위반, 조합 가입계약서 부적정 등 44건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락 두절·사업중단 등으로 실태조사 미실시에 따른 고발은 15건이다. 중대한 비리 사례가 나온 14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한다. 전체 지적 건수는 지난해 618건 대비 소폭 줄었지만, 조합·업무대행사 중대한 비리 사례에 대한 수사 의뢰 건은 지난해 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조합 운영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한 절차가 정착될 때까지 제도개선과 현장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103명 농작물 81ha...음성 화학물질 유출사고 피해 눈덩이

    주민 103명 농작물 81ha...음성 화학물질 유출사고 피해 눈덩이

    음성군 대소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현재 주민 103명이 두통, 기침,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27명은 퇴원했고, 73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환자 수가 지난달 31일 71명보다 32명이 증가했다. 농작물 피해는 223가구 81.8㏊에 달한다. 지난달 31일 집계된 140가구 44.2㏊의 두배 가까이 늘었다. 무, 벼, 가지, 배추 등이 잎이 시들고 누렇게 변하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피해 신고가 아직도 접수되고 있어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 주민은 “초록색이던 무 잎이 누렇게 변했다”라며 “올해 농사를 전부 망친 이웃도 있다”고 말했다. 배추농사를 하던 주민들은 “농사를 망쳐 우리가 먹을 김장도 사서 해야 할 상황”이라며 울상을 짓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사고지점 반경 3.5㎞를 최대 잠정 피해 추정 범위로 설정해 피해조사를 선행한 뒤 손해사정사를 통한 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은 손해사정 절차를 돕기 위해 각 농가의 피해 면적, 작물 종류 등 기초자료 확보 등을 지원한다. 피해 보상은 사고업체가 가입한 보험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화학사고 조사단은 건강 영향 조사와 농작물, 토양 수질 등에 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피해보상 절차가 완료되면 원주지방환경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머리를 맞대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조사가 끝나려면 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며 ”완전한 수습까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 지하 탱크에서 지난달 21일과 26일 두차례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화학반응으로 접착제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 총 900ℓ가 유출됐다. 석유류인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는 위험물로 분류돼 있다. 군은 사고 지역 내 농작물과 생산물에 대한 유해성이 밝혀질 때까지 섭취 전면 금지를 조치했다. 피해 농작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부득이하게 수확할 경우 분리 보관을 안내했다. 지난 5일 충주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는 사고 업체가 보유한 7개 저장 시설 가운데 화학물질이 유출된 2곳을 제외한 나머지 저장시설의 화학물질을 전량 실어 냈다.
  • 도봉구,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저소득층·장애인 등 대상

    도봉구,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저소득층·장애인 등 대상

    서울 도봉구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저소득 가정의 유·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매월 스포츠 강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청소년 나이 기준은 5세부터 18세까지며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일정 소득수준 이하의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월 10만 5000원이다. 장애인의 경우 소득 기준 없이 5세부터 69세까지 나이 기준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11만원이며, 스포츠 강좌 외에도 재활 운동이나 신체 발달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또는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도봉구청 문화체육과나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1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최종 선정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는 주제에 ‘갑질 심해요’… 259억원 투입하고도 ‘장애인’ 왜 기피승객 됐나”

    곽향기 서울시의원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는 주제에 ‘갑질 심해요’… 259억원 투입하고도 ‘장애인’ 왜 기피승객 됐나”

    지난 1년간 120다산콜재단으로 접수된 서울시 바우처 콜택시 민원 210건 중 운전자로부터 욕설, 인식 공격 등의 피해사례가 115건으로 55%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우처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서울시 정책수혜 이면에 사회적 편견 또한 감내하고 있었다.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작3)은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개월간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장애인을 기피 승객으로 만든 서울시의 사업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서울시 바우처 콜택시는 나비콜과 온다콜 콜사와 협약을 맺고 이들 플랫폼에 가입된 운전자가 장애인 승객을 태우면 2000원의 봉사비와 단거리 운행 시 보상금 1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택시비 또한 일반 택시비와 차등을 두지 않고 모두 지불된다. 그러나 콜택시 이용 장애인 승객이 탑승하면 택시 미터기는 일반 기본요금이 아닌 장애인 승객 대상 할인 금액인 기본요금 1500원이 표기된다. 장애인 탑승과 동시에 최대 3000원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가시적으로 표시되지 않다보니 1500원짜리 시혜성 택시 이용객이라고 인식되면서 장애인을 대하는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것이다. 장애인 이용자의 민원사례 중에는 ‘씨x 바우처 쓰는 주제에 재수가 없다. 병x’ 등 낯 뜨거운 욕설을 뱉는 일부 운전자, 입구 가까운 곳에 하차를 부탁해도 거절하거나 무시하는 등 인신공격, 운전자 운행지침 위반 사례 등이 빈번하게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운영규정’ 운전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용자 승하차 시 먼저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묻고, 이용자 안전에 필요한 범위내에서 승하차를 지원해야 하며, 출발 전 안전벨트 착용을 공지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난폭운전, 폭언, 불친절한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서비스가 병행되어야 하는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특성상 건당 봉사료 2000원이 택시 요금과 별도로 지급되고 있지만, 올해 8월까지 봉사비만 18억 7000만원이 지급되었음에도 장애인이 ‘갑질’이나 ‘성가신 부탁을 하는 존재’, ‘거부의 대상’이 되고 잇는 것이다. 한편, 택시기사 커뮤니티에는 ‘장애인콜 취소했다고 장애인 병x이 신고했다. 장애자콜 받지 않는 것이 속 편하다. 장애자는 태워도 스트레스’라는 글이나 ‘온다콜 받으면서 장애인콜 잘못 걸리면 승차거부로 신고당한다. 휠체어 적재, 시각장애인 안내를 안해도 서울시에 민원접수되면 소명해야 한다. 1500원 택시비 내고 타면서 갑질 심하다’ 등 장애인 승객을 기피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확인됐다. 택시기사들의 민원 또한 적지 않았는데 지난 2년간 서울시가 접수한 운전자 민원 내용을 살펴본 결과 민원 중 72% 이상이 정산문제, 결제·입금처리 확인, 바우처 요금 미적용 등 수입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입장에서 정산은 수월하지 않고, 봉사료 등에 대한 인식과 ‘바우처 택시 운영규정’이 숙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애인 승객을 만난다면 이용자의 정당한 요구에도 반감을 가질수 있는 구조였다. 심지어 욕설, 승차거부 등의 패널티로 바우처 콜 운행이 일시 중단된 택시 기사가 본인에게 나비콜에서 콜이 오지 않는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등 본인의 패널티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곽 의원은 “운전자에게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특성과 운전자의 의무, 나아가 운전자가 받는 인센티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정산시스템 개선도 필요하다”라며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덕분에 장애인 승객이 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움직이게 된 건 사실이나 이들의 이동권이 최대한 보장되기 위해서 구조적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손형권 택시정책과장은 택시미터기 할인 금액 표기에 따른 잘못된 인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승객에게 벌어지는 부당한 대우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답변했다.
  •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 해관 1897 ‘스몰푸드존’ 운영자 공개 모집

    목포시는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안에 있는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스몰푸드존은 해관1897을 찾는 관광객과 문화행사 대관 이용자를 위한 식음료 판매 공간(일반음식점)으로 운영됐다. 이번 공개입찰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해관1897을 목포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입찰서 접수는 온비드(전자입찰시스템)를 통해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를 11월 18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찰 관련 세부 내용과 제출서류 등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은 여객선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해 해상과 육상을 잇는 관광 거점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관1897 스몰푸드존은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목포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창의성을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통합사업구역… 증차분 분배 이견화성 “인구 감안, 90대10 나눠야”오산 “종전대로 75대25 유지를”오산 “하수 처리비용 연 60억 손해”화성 “대체지·사업비 마련 어려워”경기 화성 동탄 물류센터 조성과 하수 위탁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이웃사촌’ 오산시와 화성시가 택시 증차분 면허 배분을 놓고 또다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35년째 계속되는 갈등이다. 화성시는 인구수를 감안해 90대10 배분을 주장하는 반면 오산시는 종전대로 75(화성)대25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발단은 경기도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택시 총량 산정 방식에 맞춰 산출한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라 오산·화성 택시통합구역에 92대의 택시 증차를 결정하면서부터다.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 공급으로 발생하는 과당 경쟁을 막고 수요에 맞는 운영을 하기 위해 5년마다 영업 가능한 택시의 총량을 정하는 제도다. 경기도에서 2개 이상 기초단체가 한 사업구역으로 묶인 곳은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안양·군포·의왕·과천 ▲광주·하남 등 4곳이다. 이곳에선 시외할증이 붙지 않는다. ●“왜  96만명  화성시민이  손해  보나” 화성시는 1989년부터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된 이후 35년간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화성 인구는 약 96만명으로 오산시(약 24만명)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화성시가 1288대로 오산시(711대)의 두 배가 되지 않는다. 택시 1대당 화성시는 약 752명, 오산시는 340명이 이용한다. 화성시는 이를 고려해 이번 증차분 92대에 대해 90대10 비율로 배분하는 게 당연하다는 논리를 편다. 무엇보다 경기도 내 통합구역에서 택시가 유일하게 증차된 것은 화성시의 인구 증가와 높은 택시 가동률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한다. 또 동탄역, 병점역, 향남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은 물론 외곽 농어촌과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 지역까지 택시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한 동탄역 일대에서는 택시를 잡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게 일상화됐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호출 후 1~2시간 이상 배차가 지연되는 사례도 잦은 편이라는 것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 제도는 오산시에는 이익을, 화성시에는 불편을 안기는 불균형 구조”라며 “도시 규모와 교통 여건이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사업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더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시는 화성시민의 열악한 교통 현실을 직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상생의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산  “2018년  상생  협약  지켜야” 오산시는 통합사업구역의 취지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공정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화성시가 90대10 배분을 요구하는 것은 통합구역 특성과 교통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한다. 두 도시가 생활권과 교통권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이동 범위가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만큼 단순히 인구나 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면허 배분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 양쪽 법인택시 노조가 이미 75대25로 증차분 배분을 합의했기에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는 2018년 협약을 통해 통합면허 발급을 전제로 기존 70대30 비율을 75대25로 조정하며 상생과 협력의 뜻을 보였다며, 이 협약은 양 시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된 것으로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통합사업구역) 논의를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가치와도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수도권 내부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중소도시의 자립 기반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는 만큼 오산시와 같은 중소도시의 자율성과 권익이 존중되는 행정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과 협력의 정신이 지켜질 때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오산시는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의 형평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도시의 택시 통합사업구역에 대한 갈등은 화성시의 신청에 따라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5차 택시총량제에 따른 증차는 배분 비율 등이 확정되면 올해부터 2029년 사이 진행된다. ●양측, 하수  처리  요금  기준도  대립 양 도시 간 하수처리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오산시는 2008년부터 화성시와의 협약에 따라 17년째 동탄 지역 하수를 오산 제2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하루 3만 6684㎥로 시설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제는 요금 부과 기준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산시가 책정한 ㎥당 원가는 1092원이지만, 화성시는 511원만 납부해 오산시는 연간 60억원의 손해를 본다고 주장한다. 오산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하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악취 피해 해소와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28년부터 화성시가 자체적으로 하수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기간에 대체 용지와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현상 유지를 바라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에 초대형 물류센터 조성을 놓고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 [단독] 정부 ‘한국판 DEA’ 만든다… 마약범죄합수본 이달 출범

    [단독] 정부 ‘한국판 DEA’ 만든다… 마약범죄합수본 이달 출범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합수본)’를 이달 안에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합수본은 전국 마약 범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본부장에는 박재억(54·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이달 중 합수본을 수원지검에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합수본은 기존 검찰 내 합동수사단보다 한층 확대된 형태로, 직접 수사 권한을 갖춘 대규모 조직이다. 법조계에서는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유사한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초대 본부장으로 거론되는 박 지검장은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과 마약과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지낸 ‘강력통’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마약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정부는 합수본을 중심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마약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직접 수사를 통해 공급망 차단과 재범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DEA처럼 독립된 수사청은 아니지만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해 상당한 자율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연감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란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으로 검찰에 접수된 사건은 2023년 2만 7803건으로 전년 대비 9205건(49.5%) 급증했다. 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는 2만 322명으로 최초 집계 시점인 1985년(1190명)의 약 20배 수준이다. 지난해 마약 압수량은 1173.2㎏으로 전년(998㎏) 대비 17.6% 증가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도 마약 범죄를 근절하겠다며 전담 수사 조직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무산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에는 독립청인 ‘마약수사청’ 설립을 검토했지만 좌초됐다.
  • “보석금 너무 싸네” 법정서 웃음 못 참은 피의자…‘잇몸 만개’ 미소에 대만 공분

    “보석금 너무 싸네” 법정서 웃음 못 참은 피의자…‘잇몸 만개’ 미소에 대만 공분

    대만 검찰이 캄보디아의 악명 높은 스캠(사기)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대만 거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의자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이다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프린스그룹이 자금세탁과 사기, 온라인 도박 등을 위해 설립한 대만 거점과 관련된 이들이 지난 4일 무더기로 체포됐다. 이들 중 일부는 보석 허가를 받았다. 보석 허가를 받은 9명 중 프린스그룹 천즈(39) 회장의 최측근인 리톈의 비서 류춘위가 검찰에서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 모습이 대만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반성의 기미 없이 들떠있는 듯한 그의 표정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었다. 그가 풀려나는 데 보석금이 15만 대만달러(약 7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는 점을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의 가족이 무너졌는데 저렇게 웃고 있느냐”, “45억 대만달러(약 2000억원)의 범죄수익에도 보석금은 겨우 700만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만 타이베이 지방검찰서는 국가안보 관련 범죄 등을 수사하는 법무부 산하 조사국, 내정부 형사경찰국 등과 함께 프린스그룹과 천즈 회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프린스그룹이 대만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구입한 호화주택 11채 등 부동산과 대만 랜드마크빌딩 타이베이101의 15층과 49층에 사무실이 있는 회사인 톈쉬 등 관련 기업 12개사에 대한 강제 수사가 진행됐다. 수사당국은 지난 4일 47개조로 나뉘어 관련 장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2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중 대만 거점의 핵심 간부인 왕위탕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접견도 금지됐다. 또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급 차량 26대와 거액의 잔액이 있는 은행 통장 60여개 등 총 45억 2766만 대만달러(약 2117억원)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미국의 제재 조치 발표 이후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고가인 차량의 명의를 이전하고 밤새 위치를 옮기려고 했으나 수사당국에 의해 사전에 차단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국 재무부는 프린스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 146건의 제재를 시행하고 천즈를 온라인 금융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영국 정부도 프린스그룹과 천즈, 관련 기업들을 제재하고 런던의 1200만 파운드(약 230억원)짜리 저택과 1억 파운드(약 1900억원)짜리 사무용 건물, 아파트 17채 등 관련 자산을 동결했다. 경찰, 프린스그룹 등 납치·실종 사건 내사 착수우리 경찰도 프린스그룹 국내 거점과 자금 세탁처 후이원그룹 등을 포함해 납치·실종 등 관련 사건 24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프린스그룹, 후이원그룹 등 해외 범죄조직과 연관돼 접수된 납치·실종 사건은 총 24건이다. 이 가운데 17건은 이미 실종·납치·감금 태스크포스(TF)에서 수사 중이며 일선서에서 이날 새로 이첩된 7건이 추가되면서 전체 수사대상에 포함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프린스그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해 관련 첩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후이원그룹도 마찬가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확인된 내용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고액 아르바이트나 해외 취업을 내세운 구직 광고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하는 범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범죄 연관성이 확인된 구직 광고 131건에 대해선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고, 관련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 29곳에는 자정노력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구직 광고를 게시한 텔레그램 채널 2곳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그룹에 대해선 “(현재) 사업장이 폐쇄돼 운영이 안 되고 있다”며 “임대차 계약서 등 단서가 될만한 것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9명 매몰 2명 구조·2명 구조 중

    울산화력발전소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근로자들이 매몰됐다.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작업 중 무너졌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드는 설비다. 이날 사고는 5호기 해체 공사 발파를 위해 사전에 보일러 구조물을 절단하는 용단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5호기 철거 작업은 모두 협력업체 (주)코리아카코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해 현재 근로자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 중이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잔해에 여전히 5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20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13분쯤 국가소방동원령으로 격상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된다. 현재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4개 시·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및 중앙119구조본부 등 소방 인력 85명과 장비 30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물 전문가와 함께 소방 크레인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구조물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매몰자를 구조할 예정이다. 기력발전 5호기는 4, 6호기와 함께 1980년 준공돼 2022년 폐쇄 결정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울산화력발전소는 오는 2026년까지 4~6호기(최대 용량 1200㎿)를 완전히 철거를 결정하고 현재 해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력발전 1~3호는 1973년 준공된 뒤 2013년까지 43년간 운영돼다가 2014년 가동 중단을 거쳐 2019년 말 완전히 철거됐다. 정부는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시, 남구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노동부도 즉각 대응에 착수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압수수색을 포함한 강제 수사를 적극 추진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현장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엄마가 12살 딸 손잡고 간 곳은 日퇴폐마사지샵…태국 소녀 인신매매·성착취 ‘발칵’

    엄마가 12살 딸 손잡고 간 곳은 日퇴폐마사지샵…태국 소녀 인신매매·성착취 ‘발칵’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난 9월,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출입국재류관리청에 어린 외국인 소녀가 찾아왔다. 소녀는 직원에게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간청했다. 태국 북부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소녀는 지난 6월 영문도 모른 채 엄마 손에 이끌려 난생 처음 일본엘 갔다. 15일짜리 단기 체류가 가능한 관광비자로 입국한 모녀가 곧장 향한 곳은 ‘릴랙스 타임’이라는 도쿄 내 태국 마사지 업소였다. 다음 날, 소녀의 어머니는 딸만 남겨둔 채 자취를 감췄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 덩그러니 버려진 소녀는 이후 석 달 간 끔찍한 성착취에 시달렸다. 태국 마사지샵 간판이 내걸린 업소는 실은 퇴폐 마사지 업소였고, 업주는 소녀를 주방 공간에서 재우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업주가 6월 말부터 7월 29일까지 33일간 소녀를 동원, 약 60명의 남성 고객을 상대로 벌어들인 돈은 약 62만 7000엔(약 59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소녀의 어머니 계좌로 송금됐다. 소녀의 어머니는 소셜미디어(SNS)로 종종 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소녀가 “밥을 먹고 싶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업주를 통해 소액의 현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데리러 오겠다”던 어머니는 몇 달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소녀는 같은 마사지 업소의 외국인 동료들에게 “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상담하며 탈출구를 찾았다. 그러나 동료들은 이미 15일 체류 기간이 지나, 붙잡히면 불법체류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만류했다. 소녀는 언젠가 어머니가 자신을 꼭 데리러 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어머니는 8월 다른 업소를 소개할 뿐이었다. 결국 소녀는 9월 중순 용기를 내 혼자 출입국관리소를 찾아갔고 “태국으로 돌아가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며 그간의 끔찍한 경험을 털어놨다. 관련 내용을 접수한 현지 경시청은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소녀의 어머니는 딸을 퇴폐 마사지 업소에 팔아넘긴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녀는 태국에서 조부모, 여동생과 함께 살며 중학교에 다녔는데, 가족과 따로 살며 성노동에 종사하던 어머니가 돌연 일본행을 제안했다고 한다. 심지어 친모는 딸에게 성매매 방법까지 직접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녀는 일본에 도착한 첫날, 어머니가 자신에게 성매매 방법을 가르쳐주며 업소에서 일하라고 지시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지난 7월 11일 일본에서 출국한 소녀의 어머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경시청은 일단 인신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마사지 업소 사장 호소노 마사유키(51)를 체포하는 한편, 인신매매 브로커에 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소녀가 경시청에 적발된 외국인 인신매매 사건 중 최연소 피해자라고 전했다. 경시청 관계자는 “어린 소녀가 일본으로 끌려와 성착취를 당하고 있었다”며 “인권을 무시한 인신매매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해마다 60건 안팎의 인신매매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일본인 58명을 포함해 66명(여성 57명)이 인신매매 피해를 당했다. 이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41명이나 됐다.
  • “3억 연봉” 알고보니 ‘연봉 5천’…전과 숨긴 남성도 주선한 결정사

    “3억 연봉” 알고보니 ‘연봉 5천’…전과 숨긴 남성도 주선한 결정사

    결혼정보회사가 제공한 배우자 정보가 사실과 달라 피해를 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연봉을 부풀리거나 전과를 누락하는 등 황당한 사례가 잇따른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대법원은 A(37)씨가 한 결혼정보업체를 상대로 “배우자 신원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2022년 2월 270만원을 내고 한 대형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했다. 업체는 그에게 연 수입 3억원의 어린이집 원장 B씨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한 달 만에 갈등이 생겨 이혼소송을 진행하던 중, A씨는 B씨가 실제로는 어린이집 원장이 아닌 행정관리 직원이며 연 소득이 56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린이집은 B씨 부모 소유였고, B씨는 원장인 척 업체에 등록했다. A씨는 2023년 9월 “배우자 정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며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패소했다. 법원은 B씨의 직책과 소득이 실제와 다르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부모가 ‘어린이집을 물려줄 것’이라 말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업체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대 여성 C씨도 2023년 같은 업체에 300만원을 내고 가입했다가, 소개받은 남성이 벌금형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는 “신원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측은 “결혼 여부, 학력, 직업은 철저히 검증하지만 소득은 교제 과정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도입했지만··· 정작 99%는 일반민원”

    김혜영 서울시의원 “다산콜센터,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도입했지만··· 정작 99%는 일반민원”

    120다산콜센터(ARS ④번)가 운영 중인 ‘규제제도개선 상담 서비스’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규제제도 개선 명목으로 접수된 상담 건수는 많은데 정작 실제 규제개선으로 이어질 만한 제보는 거의 없다”며 ARS 안내문구와 홍보 전략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다산콜재단은 지난 2월부터 가장 편리하고 손쉬운 규제제도개선 접수 창구로서 서울시와 시민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규제개선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규제제도 개선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02)120에 전화 후 ARS ④번을 누르면 규제제도개선 상담서비스로 연결되며, 365일 24시간 120상담사 모두가 상담을 진행한다. 120다산콜재단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규제제도개선 서비스 도입(2025년 2월)부터 9월 30일까지 총 상담은 1만 614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46건, 월평균 1347건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이 가운데 서울시 규제개선과 직접 관련된 상담은 44건(0.4%)에 그쳤고, 대부분은 일반민원 또는 서울시 소관 외 제보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첫달인 2월에는 그래도 31건이나 규제제도 개선과 관련된 상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지만 3월부터는 5건만 접수되는 등 제보건수가 바로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지난 6월, 7월의 경우 서울시 규제개선과 관련된 상담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 김 의원은 “상담의 99.6%가 규제개선과 무관하다는 것은 시민이 서비스 목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방증”이라며 “ARS 멘트를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규제개선 제보와 일반민원 창구를 명확히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제안하시려면 4번’, ‘생활 속 불편 규제·기업 활동 저해 규제 개선 제안은 4번’과 같이 목적·대상·비대상을 짧고 명확히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120 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다산콜재단도 현재 규제제도 개선 상담 서비스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가적으로 다산콜재단 웹사이트나 서울시 공식 SNS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규제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제보 방법 및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하여 규제개선 상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2·3판교 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적극 개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판교2·3테크노밸리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올해 4월 판교 제3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가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주요한 원인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출한 2025년 상반기 제2판교 진·출입로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판교아이스퀘어오피스텔 앞 삼거리와 금토동 삼거리의 혼잡도 및 교통 흐름 효율성을 나타내는 교차로 서비스 수준은 F등급으로 측정됐다.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도 지적됐다. 철도 접근성 부재로 대중교통 수요가 광역버스에 집중되고 있지만 경기도에서 제2판교로 접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20개, 115대에 불과해 입주기업들이 별도의 비용으로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주택공사에 접수된 제2판교 교통 민원만 1,500여 건에 달해 기존 인력들은 퇴사를, 입주기업들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제3판교 준공, 금토지구 입주까지 진행된다면 인근 교통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가 도로교통망 개선·버스 인프라 확대·남부광역철도망 관철 등 제2·3판교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고가 렌트차량 불법 취득 후 해외로 빼돌린 일당 48명 검거

    고가 렌트차량 불법 취득 후 해외로 빼돌린 일당 48명 검거

    충북경찰청은 고가의 렌트 차량 등을 불법 취득해 해외 등으로 빼돌린 일당 48명을 검거해 범행을 주도한 총책과 밀수출 브로커 등 1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1년간 고가의 렌트·리스차량 61대(시가 43억원 상당)를 취득해 20대를 해외로 밀수출하고, 19대를 국내에서 대포차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다. 12대는 인천항 항만 등에서 적발됐으며 나머지 10대는 임차인에게 돌려줬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해 쉽게 돈을 벌도록 해준다며 고가 차량을 빌리도록 한 뒤 차량을 수백만 원에 매수해 밀수출하는 수법을 썼다. 야간에 인적이 없는 국도에서 차량을 주고받았고, 차량을 인수한 뒤 즉시 GPS를 제거해 렌트·리스업체의 추적을 따돌렸다. 관세청에는 정상적으로 번호판이 말소 처리된 차량의 사진을 찍어 신고한 뒤 실제 선적과정에서 밀수출 차량으로 바뀌치기해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출신고서만 형식적으로 접수하는 관행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러 관세청에 제도개선을 요청했다”면서 “고가 차량을 임대하는 사업자들은 철저한 보안 조치를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