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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복합민원 챙겨 드립니다”…과천시, ‘민원매니저’ 운영

    “1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복합민원 챙겨 드립니다”…과천시, ‘민원매니저’ 운영

    경기 과천시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민원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원매니저’는 복합민원 접수부터 부서 간 협의·조정, 처리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공무원이다. 그동안 시는 민원인 1회 방문 처리제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복합민원의 경우 여러 부서의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처리 과정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일반 복합민원과 건축허가 분야를 대상으로 협의·조정 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매니저’로 지정해 운영한다. ‘민원매니저’는 관련 부서 협의와 검토회의 운영, 처리 상황 안내 등을 담당하며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민원매니저 제도’는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원스톱 민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 선거 후폭풍…박완수 측 “정치공세 중단” vs 민주당 “선관위 대응 의문”

    경남 선거 후폭풍…박완수 측 “정치공세 중단” vs 민주당 “선관위 대응 의문”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공무원 동원 선거 개입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측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며 관련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자, 박 당선인 측은 “선거 결과를 흔들려는 정치공세”라며 반발했다. 1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유해남 전 수석대변인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남도당 기자회견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난 압수수색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절차일 뿐인데, 민주당은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중대 선거범죄가 확인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불법 딥페이크’, ‘공무원 개입’, ‘조직적 선거범죄’, ‘관권선거’라고 단정하는 것은 진상규명이 아니다”라며 “수사기관에 특정한 결론을 요구하는 정치적 압박이자, 집권당의 지위를 악용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대변인은 민주당의 핵심 주장이었던 ‘딥페이크 프레임’도 이미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딥페이크로 만들라는 지시가 아니었다’고 언급한 점, ‘딥페이크 한 건은 자율적으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점을 들어 이를 뒷받침했다. 그는 “딥페이크 프레임이 흔들리자 이제는 ‘관권선거’라는 주장으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공개 자료 확인·전달을 곧바로 관권선거로 몰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는 법과 증거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박 당선인 측은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과 관련해 전날 민주당 경남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박완수 후보 선거캠프와 경남도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범죄 의혹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왜 선거 기간 중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는지, 왜 경남선관위가 사건을 약 3주 동안 붙들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제보자 A씨가 지난 5월 초 경남선관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자수했고 이 과정에서 불법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과 전·현직 공무원 관여 정황도 함께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그것도 딥페이크 선거범죄와 공무원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 중대한 사안인데도 선관위가 약 3주 동안 사건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즉각적인 조사와 수사기관 이첩, 증거보전 조치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도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경남선관위를 향해 사건 접수부터 검찰 이첩까지의 경위를 공개하고, 경찰에는 디지털 포렌식과 관계자 소환 조사, 공무원 개입 여부, 지시·보고 체계 존재 여부 등을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이번 논란은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에서 비롯됐다. JTBC는 지난달 28일 박 당선인 캠프 내부 관계자라고 밝힌 제보자 A씨의 주장을 인용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제작·유포됐으며, 이 과정에 경남도청 관계자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A씨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김 후보 비방 영상 제작 지시를 받았고 경남도청 내부 자료와 영상 파일 등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음성과 편집 영상을 결합한 딥페이크 쇼츠 영상 수십 건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 캠프는 관련자 5명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하며 “사실이라면 행정권력이 특정 후보를 위해 동원된 명백한 관권선거”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 당선인 측은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공무원 개입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박 당선인 측은 앞서 “제보자 스스로 직접적인 제작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며 “후보나 캠프 차원의 조직적 지시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문제가 된 영상은 선거캠프가 본격 가동되기 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것이며 캠프 공식 채널에는 게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공개된 자료 수준의 정보가 전달됐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측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남도청 공보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도청 외 다른 장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A씨의 제보를 토대로 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29일 박 당선인 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 의왕시, “시민 아이디어로 규제 혁신 이끈다”

    의왕시, “시민 아이디어로 규제 혁신 이끈다”

    경기 의왕시가 2026년 의왕시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 보다 편리한 생활환경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규제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 부문(시민복지, 일상·안전) △기업 부문(취업·일자리, 산업·기업) △적극 행정 저해 걸림돌 부문 등이다. 다만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건의, 진정,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전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100만 원) △우수상 2건(각 50만 원) △장려상 2건(각 30만 원) △노력상 5건(각 10만 원) 등 총 10건의 우수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 또는 중앙부처 건의 과제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규제 혁신 과제”라며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충남 경찰관, 여경 4명 강제추행 혐의 기소…지난해 해임

    충남 경찰관, 여경 4명 강제추행 혐의 기소…지난해 해임

    충남 지역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이 재직 시절 여성 경찰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충남 한 경찰서에 근무했던 A씨가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부터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재판받고 있다. A씨는 경찰서 팀장급 간부인 경감이었으며, 음식점 등지에서 부하 직원 등 여경 4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성비위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여 피해자가 4명인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징계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해임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공무원 신분을 잃은 상태이며, 자세한 사항은 개인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 “울어도 퍽” 생일케이크에 아이 얼굴 처박은 여성…“아동학대” 日 공분

    “울어도 퍽” 생일케이크에 아이 얼굴 처박은 여성…“아동학대” 日 공분

    일본에서 한 여성이 생일을 맞은 어린 남자아이의 얼굴을 케이크에 누르는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여성이 아이의 얼굴을 생크림 케이크에 눌러 넣는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지만 여성은 재차 얼굴을 케이크에 밀어 넣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일본 누리꾼들은 “전혀 웃기지 않다”, “명백한 아동학대다”, “아이를 당장 보호해야 한다”, “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연예계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배우 가타오카 린은 자신의 SNS에 “무엇이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눈물이 난다. 아이를 소중히 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했다. 아이는 후쿠오카현의 아동보호기관에서 임시 보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나온 여성은 후쿠오카현에 거주하는 보호자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상이 게시된 후 해당 아동보호기관에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전화가 쏟아졌다. 기관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서에도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영상을 확인한 뒤 게시자를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 GH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사전검토 정보시스템’ 구축…효율성·공공가치↑

    GH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사전검토 정보시스템’ 구축…효율성·공공가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사전검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전검토 정보시스템(PIS, Pre-review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사전검토 정보시스템은 공공건설·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통합 관리한다. 센터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사전검토 대상 사업에 대한 사업 정보, 진행 상태, 검토 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검토 과정에서 생산되는 모든 정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통계 분석과 성과 관리, 정책 자료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업무 환경이 구축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각 신청 기관은 사전검토 진행 현황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시스템 내에 신청 기관 의견 등록 기능을 새로 도입해 이용자들과의 소통 기반을 넓혔으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센터는 사전검토 정보시스템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분야별·유형별 사업 현황, 처리 기간, 사업 규모 등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온라인 접수 기능 도입 등 단계적 고도화 작업을 거쳐 사전검토 업무의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공공건설 사전검토 제도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공공건설 사업의 타당성, 입지, 운영 계획 등 사업 계획 전반을 설계 이전 단계에서 종합 검토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정보시스템 구축은 사전검토 업무의 체계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신청 기관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대출 완료…2045명에 26억 여 원 지원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대출 완료…2045명에 26억 여 원 지원

    경기도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대상자 2045명에게 총 26억 10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6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2차 접수를 시작해 3079명으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았다. 당시 접수 시작 오전 9시 이후 온라인은 17분, 전화 예약 접수는 21분 만에 마감됐다. 도는 전화 예약 접수자 중 회신전화서비스(콜백) 미수신자 등을 제외한 2913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사를 거쳐 기존 극저신용대출 미완납자나 신용평점 조건 미충족자 등을 제외한 2045명을 선정하고 대출자금을 지원했다. 2차 접수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예약 접수 방식을 도입한 결과 60대 이상 대출자 비율이 1차 9.1%에서 2차 12.4%로 증가(3.3%p)했다. 전화 예약 대출자 중 60대 이상 비율은 42.9%로 온라인 신청자(6.7%)의 6배 이상이었다. 2045명 대출자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27만 원이었으며 30대가 28.7%로 가장 많았다. 대출 용도로는 생활비가 79.2%로 가장 많았고 대출상환, 공공요금 납부 등이 8.6%, 의료비 5.4%로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38.9%, 일용직·프리랜서 35.5%, 무직 14.6%, 사업자가 11% 순이었다. 특히 전체 대출 이용자 중 22.5%(461명)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19세 이상 신용평점 하위 10%(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하위 20%) 도민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안전망이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해 도민의 실질적인 재기를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낙선한 김영환 선거무효 소송 추진...“사전투표 지지율 등 납득 못해”

    낙선한 김영환 선거무효 소송 추진...“사전투표 지지율 등 납득 못해”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선거 무효 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김 지사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 무효 소송 전 단계인 선거 소청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할 계획”이라며 “후보자로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선거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에게 10만 7000여표를 졌다”라며 “4년 전 충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 힘 후보의 사전투표 지지율이 비슷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직전에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옥천군으로 많은 위장전입이 있었다”며 “위장전입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투표용지가 부족하고 선거인명부가 누락된 것도 중요한 선거 부정”이라며 “재선거를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를 뒤집어 충북지사가 다시 되겠다는 의사가 절대 아니다. 만약 재선거가 이뤄지더라도 출마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선거에서 졌고 그것이 내 부덕의 소치라고 고백을 했기 때문에 선거 불복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자체장 선거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유권자), 후보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선거일로부터 14일 안에 중앙선관위에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 선관위는 소청을 접수한 날부터 60일 안에 답을 내놔야 한다. 선관위가 소청을 받아들이면 결정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반면 소청이 기각 또는 각하될 경우 소청인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 전남도, 해수욕장 안전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전남도, 해수욕장 안전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전남도는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해수욕장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과 바가지요금·알박기 근절 방안, 이용객 편의 증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12개 시군과 소방본부, 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체계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지역 53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전남도는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해수욕장별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3400여대를 사전에 확보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개장 기간과 폐장 후 2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장 전까지 총 92억원을 들여 모래사장 정비와 샤워실·화장실·오·폐수 처리시설 정비, 수질 조사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노후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는 바가지요금, 알박기 등 부당 관행 근절을 위해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 사용료를 시군 누리집에 사전 공개하고, 현장 요금표 게시를 확대해 가격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기간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을 하고, 필요하면 행정대집행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로 공공 이용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불편신고센터(061-120 또는 1330)로 접수한 민원은 신속한 현장 확인을 거쳐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며 “해양치유와 해양레저스포츠, 반려동물 친화 해변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펼쳐지는 전남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구, 200살 ‘환기미술관 은행나무’ 아름다운 나무 지정 추진

    종로구, 200살 ‘환기미술관 은행나무’ 아름다운 나무 지정 추진

    서울 종로구가 부암동에 있는 200살 은행나무를 되살리기 위해 토양 오염 정밀검사와 ‘종로구 아름다운 나무’ 지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환기미술관 측이 나무가 담장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제초제를 투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한 바 있다. 구는 “해당 은행나무를 지역 자산으로 삼아 제도권 안에서 보호한다는 취지”라며 “우선 전문기관에 의뢰해 나무 주변 토양 시료를 채취하고 제초제 성분 잔류 여부를 정밀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검사 결과를 향후 토양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무를 회복시키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구 아름다운 나무로 지정되면, 향후 나무 관리나 점검, 복원 등 전 과정에서 구의 책임 있는 관리가 가능해진다. 수령 400년 이상이어야 하는 보호수 등재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오랜 세월 마을의 풍경 일부로 자리해온 나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부터 종로구는 94그루의 아름다운 나무를 지정·관리해왔다. 다만 지정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나무가 있는 도로는 49명이 공동 소유한 데다 소유주가 부암동이 아닌 전국 각지에 살고 있기에 동의를 받는 절차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절차상 토지 소유주 동의가 필요하기에 가능한 의견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암동 주민들과 서울환경연합은 미술관 측이 은행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투입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종로구는 민원이 접수된 지난달 22일 당일 현장을 찾아 훼손 상태를 살피고 이어 지난달 26일 나무병원을 통해 수목 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약제 성분으로 인해 윗부분인 수관부부터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수형 훼손이 우려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미술관 측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책임 있는 원상 복구’도 공식 요청한 상태다. 논란이 불거지자 환기미술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공지글을 통해 “절차상의 난관 때문에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상황을 해결하고자 했으나 이 과정에서 부암동과 환기미술관을 아끼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미술관 측은 10여년 전 나무가 고압 전신주에 인접하고, 나무 뿌리가 도로 위로 튀어나와 주민 통행 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내포된 점 등을 이유로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술관 담장 붕괴 등도 우려돼 소유주와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수목을 허투루 잃을 수는 없다”며 “토양검사와 ‘아름다운 나무’ 지정을 비롯해 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수단을 가동해 부암동 은행나무를 지역의 자산으로 되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콘진,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작 8편 발표…경쟁률 30:1

    경콘진,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작 8편 발표…경쟁률 30:1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9일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의 최종 선정작 8편(소설 4, 수필 4)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공모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설과 수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42편의 작품이 접수돼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설 부문은 정은영 작가의 , 박주연 작가의 , 박지영 작가의 , 박지윤 작가의 가 뽑혔고, 수필 부문은 최승별 작가의 , 김경민 작가의 , 유주현 작가의 , 이슬기 작가의 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인당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기성 작가와 출판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교정·교열, 편집 디자인 등 전문적인 출간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완성된 선정 작품들은 연내 개별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간 이후에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북토크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경콘진은 올해 출판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중 역대 히든작가 지원작과 올해의 출간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복합 팝업스토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실제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징검다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학 발전을 이끌 우수한 작가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최중증 발대장애인 24시간 돌봄 ‘다시봄 센터’ 개소

    울산시, 최중증 발대장애인 24시간 돌봄 ‘다시봄 센터’ 개소

    울산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공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시봄 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10일 오후 2시 중구 함월5길 17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봄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다시봄 센터는 2024년 남구에 조성된 ‘한국나눔복지회 울산광역시 최중증 통합돌봄24시’에 이어 울산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24시간 통합돌봄 전담 기관이다. 기관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울산참사랑’이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심사를 거쳐 제공기관을 선정한 뒤 맞춤형 리모델링과 전문 인력 배치를 마쳤다. 다시봄 센터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결합해, 전문 인력이 매칭되는 ‘24시간 1대 1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도전행동의 심각성,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통합돌봄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3개소의 24시간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센터 개소로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공공의 책임 돌봄이 한층 강화됐다”며 “하반기 추가 개소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년 만에 최종 확인된 헐크 호건 사인…美 경찰 “범죄·약물 무관, 자연사”[월드피플+]

    1년 만에 최종 확인된 헐크 호건 사인…美 경찰 “범죄·약물 무관, 자연사”[월드피플+]

    지난해 사망한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자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팬들 사이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1년여의 조사 끝에 약물이나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최종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호건의 사망과 관련한 조사에서 약물이나 범죄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호건은 지난해 7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나이는 71세였다. 경찰은 72페이지 분량의 조사 보고서에서 “진술, 의료기록, 주거지 내부 감시 영상, 시신에 대한 육안 검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볼레아의 사망과 관련해 자연사 외 원인을 의심할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수사 과정에서도 그의 죽음과 관련한 범죄 행위를 뒷받침할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은 범죄 관련성이 없는 사건으로 종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호건의 사망에 외상이나 독성물질이 영향을 준 정황은 없다”는 내용의 부검의 소견서도 공개됐다. 호건은 생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심방세동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망 당일인 지난해 7월 24일 오전 간병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침대에서 일어나 자력으로 식사를 했다. 그가 먹은 음식은 요거트와 베리류 과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사 뒤 갑자기 건강상태가 악화돼 호흡이 멈췄다. 곧바로 응급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호흡을 되돌리진 못했다. 호건은 1970년대 후반 플로리다챔피언십 레슬링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월드레슬링페더레이션(WWF·현 WWE)에 합류했다. 이후 빈스 맥마흔이 WWF를 인수한 뒤 호건 간판 스타로 내세우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호건은 2m의 거구로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 캐릭터로 활동했는데, “운동하고, 기도하고, 비타민을 먹으라” 등 각종 인기 어록도 남겼다. WWF를 떠난 뒤에는 월드챔피언십레슬링(WCW)에서 악역 캐릭터 ‘할리우드 헐크 호건’으로 변신, 또 다시 큰 인기를 누렸다. WWE가 WCW를 인수한 뒤 WWE로 복귀했고, 더 록과 맞붙는 상징적인 대결도 펼쳤다. 그는 WWE 챔피언에 6차례 올랐고 로열럼블에서도 두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개인 자격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호건은 WCW에서도 월드헤비급 챔피언에 6차례 올랐다.
  • 광주 도심 종합병원 처치실서 화재

    광주 도심 종합병원 처치실서 화재

    광주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9일 오후 화재가 엄습해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됐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40분경 광산구 소재 모 종합병원 2층 처치실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병원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 당국은 즉시 장비 7대와 정예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주불을 완전히 진화하며 추가 확산을 저지했다. 다행히 신속한 초동 대처 덕분에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화재 여파로 인해 병동에 머물던 입원 환자들과 의료진 등 100여 명이 한꺼번에 건물 밖으로 몸을 피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혼선과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처치실 내 비치된 의료 장비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현장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규명 중이다.
  •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에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국회 소속 직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헬기 타고 복숭아 축제 즐긴다…세종시민 480명 선발

    헬기 타고 복숭아 축제 즐긴다…세종시민 480명 선발

    내달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 기간 헬기를 타고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7월 24~26일 개최하는 ‘제24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인 ‘헬기 탑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헬기 탑승 체험은 7월 25~26일 이틀간 진행하며 육군 항공대대의 기동헬기인 블랙호크(UH-60)가 투입된다. 연서면 항공대대를 출발해 고복저수지와 세종 시민운동장, 오송역 일원을 순회한 뒤 복귀하는 경로로 약 10분간 탑승한다. 참가 신청은 11~20일까지 온라인(구글 폼)에서 접수한다. 신청은 13세 이상(2013년 6월 10일 이전 출생자) 세종시민만 가능하며 가족(드레스코드)은 초등학생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군 소음피해 지역인 연서면 주민과 가족·개인 등 총 4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드레스코드 신청자는 복숭아 축제를 상징하는 분홍색 옷이나 모자 등의 아이템을 착용한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인원 초과 시 공개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당첨자는 25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7월 24~26일 세종 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복숭아 특별판매전과 복숭아 맥주 밤마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헬기 탑승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민 체험 콘텐츠”라며 “지역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프랑스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11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면서 사법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서부 플뢰랑스 인근에서 11세 소녀 리안나가 실종됐다. 이에 가족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리안나는 끝내 이달 4일 플뢰랑스에서 약 10㎞ 떨어진 한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리안나 친구의 아버지인 제롬 바렐라(41)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리안나를 인근 수영장까지 데려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소녀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수사 판사 심문 과정에서도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렐라가 체포된 뒤 그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프랑스 사회에는 공분이 확산했다. 그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한 10세 소녀의 부모가 자기 딸이 바렐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적 검사 결과 성범죄 정황이 확인됐지만, 수사 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9개월 동안 바렐라를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랑스 여론은 수사기관이 당시 사건을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리안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법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이 “국가기관의 충격적이고도 용납할 수 없는 실패”를 드러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이 사건의 문제는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법도, 더 많은 예산도, 더 나은 정보기술(IT) 시스템도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며 “바로 강간 사건을 우선순위로 다루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다르마냉 장관은 앞서 검찰에 아직 처리되지 않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고소 사건 약 7만 건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안나의 부모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사법부에 할당되는 자원과 그 효율성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나는 경찰, 판사, 법원 서기들이 처리해야 할 서류 더미에 짓눌려 있는 모습을 봤다. 현실이 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7만 건의 민원을 검토하겠다는 건 허황한 말일 뿐”이라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 “신고하면 뭐해” 자느라 출동안한 경찰…시민 추격 헛수고

    “신고하면 뭐해” 자느라 출동안한 경찰…시민 추격 헛수고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신고를 받고도 잠을 자느라 출동하지 않은 경찰관들이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음성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감찰 중이다. 지난 3월 29일 새벽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한 A씨는 경찰에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차량을 추격했다.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록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고 A씨는 재차 112에 신고했다. 112 상황실이 경위를 파악한 결과, 당시 지구대에 근무하던 B 경감과 C 경위가 출동 지령을 받고도 잠을 자느라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경찰은 음주 의심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지도, 실제 음주 운전 여부를 파악하지도 못했다.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충북경찰청은 감찰 지시를 내렸으며, 조만간 당시 근무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최근 경찰은 부실 대응과 직무 태만 등 기강 해이 문제로 연이어 질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노래방 흉기 난동 사건 당시에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내부를 확인하지 않아 부실 대응 논란이 인 바 있다. 진천에서는 경찰관이 불법 도박 의심 신고자에게 “똥개 훈련을 시킨다”며 막말한 사실이 드러나 감찰을 받기도 했다.
  • 대구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절반 줄였다

    대구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절반 줄였다

    대구경찰청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최초로 조직적 사기 범죄에 대응할 전담수사팀을 창설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갖추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광역수사대에 범죄 조직의 윗선 추적을 맡는 ‘상선수사전담팀’이 꾸려진 뒤 사기 범죄 대응에 속도가 붙었다. 전담팀은 홍인표 팀장을 포함해 11년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수사를 맡은 베테랑 수사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로맨스 스캠(혼인 빙자 사기), 다중물품 사기 등 모든 유형의 피싱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팀은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담팀은 신설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목바이와 프놈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로맨스 스캠 조직을 적발해 2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 136명에게 64억 1000만원을 가로챈 조직을 일망타진한 셈이다. 관련 범죄 예방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3월 대구경찰청이 만든 체크리스트인 ‘현장 출동 시 확인 사항’은 보이스피싱 112 신고 접수부터 사건 종결까지 단계별 조치 요령을 담았다. 이 점검표는 전국 시도경찰청에 도입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구 지역 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7건에서 225건으로 43% 줄었고, 피해액은 206억원에서 100억원으로 51%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차 지능화하면서 20~30대 청년을 유인해 범죄에 가담시키는 조직이 늘고 있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피싱 범죄에 대해선 해외 원점 타격 수사를 목표로 범죄 조직의 윗선까지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희귀질환자에 ‘햇반 저단백밥’ 공급

    CJ제일제당이 페닐케톤뇨증(PKU) 등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햇반 저단백밥’을 공급하는 민관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질병관리청,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질환자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희귀질환헬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만 19세 이상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자가 분기별로 특수식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업체는 ‘햇반 저단백밥’의 생산·공급을 책임지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구매 접수 및 주문 지원을, 질병관리청은 전용 주문 시스템 구축과 신청 자격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선천성 대사이상 희귀질환 환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일반 쌀밥을 섭취하기 힘들다. 이번 협약으로 환자들은 단백질 함유량이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은 햇반 저단백밥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은 200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저단백밥 생산을 이어 왔다. 특수 공정을 거쳐야 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이 10배 길고 수익성이 낮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누적 290만개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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