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접속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습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아마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SKT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46
  • 지적 장애인에게 “야한 사진 보낼테니 인증번호 전송해라”…700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6개월

    지적 장애인에게 “야한 사진 보낼테니 인증번호 전송해라”…700만원 가로챈 20대, 징역 6개월

    지적 장애인들에게 ‘야한 사진을 보내주겠다’며 접근해 휴대전화 인증번호를 전달받는 수법으로 736만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6월부터 여성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지적 장애인들에게 “야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줄 테니 휴대전화로 오는 인증번호를 알려달라”고 접근했다. A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전달받아 문화상품권 등을 결제했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모두 736만원을 가로챘다. 또 “인증번호를 전송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98만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여자 행세를 하며 같은 수법으로 4회에 걸쳐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저질러 벌금형을 받았다”며 “이후에도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속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변제 시도조차 하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 에세이로 먼저 만나는 가을…‘나로 살아가는 감각’ 일깨워봐요

    에세이로 먼저 만나는 가을…‘나로 살아가는 감각’ 일깨워봐요

    모처럼 맞은 긴 연휴, 읽어가는 여정만으로도 가을을 먼저 만끽할 수 있는 에세이들을 소개한다.‘나로 살아가는 감각’을 벼리게 하고, 황량한 시간이 성장의 시간임을 일깨워주고, 타인에게 스며드는 문학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산문집들이 두루 펴나왔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여행 아닌 여행기’(민음사)에서는 어느덧 등단 36년, 중견 작가가 된 그가 눈 밝게 알아본 일상 속 소소하지만 귀한 것들, 이를 견고히 품고 살아온 태도를 엿볼 수 있다. 47편의 글을 모은 산문집에 대해 작가는 “‘사람이 더 편견없이, 더 마음 편히, 그리고 더욱 사람답게 생명을 불태우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가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골라낸” 글편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그는 ‘내 인생은 내가 이끌어가는 것’이라는 확실한 감각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설파한다. ‘오직 자신을 위해 조정하는 자기 인생. 그 과정에서 깨달은 온갖 것으로부터 나는 기운을 얻었다. 근육과 마찬가지, 마음도 매일 단련하면 강해진다. 사람에게 힘을 맡겨서는 안 된다. 힘은 합하는 것이지, 맡기는 게 아니다. 아무리 존경하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36쪽) 이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마주할 때에라도 마찬가지다. 그는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평안한 노후 생활을 송구리째 앗아간 장애로 고통받는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이렇게 썼다. ‘그럼에도 인간은 기도하고, 마음의 상처가 울퉁불퉁하게나마 나아가고, 흉물스럽게 딱지가 않은 채 그저 산다. 공감과 격려도 힘은 되지만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땅을 딛고 서 있어 주지는 않는다. 내 발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357쪽)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섭렵하며 한국 문학의 현재를 기록해온 소설가 최윤(서강대 프랑스문화학과 명예교수)의 삶과 문학에 대한 그윽한 사유도 글로 만날 수 있다. 그의 새 산문집 ‘사막아, 사슴아’(문학과지성사)를 통해서다. 1994년 첫 산문집 ‘수줍은 아웃사이더의 고백’ 이후 30년만에 펴낸 이번 에세이 묶음에는 작가이자 교육자, 문학의 충실한 독자로 살아온 여정에서 단단히 여문 통찰들이 깃들어 있다. 동네 ‘나무 박사’ 아저씨의 말을 믿고 마당 구석에 잘 있던 라일락 나무를 한가운데로 옮긴 뒤 죽어가는 나무에 철렁했던 그는 죽은 나무에서 싹을 틔우는 여린 잎들을 목도하곤 가을의 숙명을 이렇게 짚는다. ‘누구나, 생에는 황량하게 죽은 것 같은 힘든 시간이 있다. 그리고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어서 지금의 그들이, 내가 있다. 게다가 잎을 떨구는 것은 회복의 한 절차이니 이번 가을도 역시 기다림의 계절이 될 것 같다.’(18쪽) 문학은 나를 죽이고 타인의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환대’이자 ‘실천’으로서의 문학을 희구해온 작가의 철학이 고스란히 읽힌다. ‘문학이, 우리 문학하는 사람이 가장 잘하는 게 무엇일까요. 타자의 삶의 복부에 스며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를 비우고, 때로는 죽이고, 생명부지의 타자의 삶에 들어가 그 속의 진실에 홀려서 타자 존재의 갈피에 접속하는 것. 사랑의 생리에는 자아가 소멸되는 이러한 홀림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진실에 홀려서 문학에 코가 꿰였던 것 아닌가요.’(178쪽)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의 ‘저주 토끼’, 부커상 후보로 지명된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번역한 안톤 허의 에세이집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어크로스)는 번역과 번역가에 대한 환상을 깨주는 거침 없는 일갈들이 흥미롭다. 번역 상을 타고 학위를 따도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끝내 데뷔하지 못하는 번역가가 부지기수인 상황, 번역 관련 기관들의 관료주의와 무례함, 해외파라고 영어 실력을 과신해 건성으로 텍스트를 읽어 잘못 이해하거나 작문 실수를 거듭하는 번역가 지망생들에 대한 조언 등 문학 번역을 둘러싼 민낯의 현실을 충실히 기록했다.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출발한 솔직한 고언들이 새록새록하다. 사법고시를 보라는 부모님 뜻에 따라 꾸역꾸역 법대생으로 살다 늦은 나이에 문학 공부를 시작해 한국문학 번역가로 데뷔한 그는 흘려보낸 20대를 후회하며 이렇게 말한다. ‘실수를 해도 자신의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 인생을 망쳐도 내 손으로 망쳐야 한다’(62쪽).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 미국 대형 출판사와의 출간 계약 등은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일구며 얻은 성취이기도 하다. 이에 정보라 작가는 이런 추천의 말을 전한다. “우리 모두 이 책을 읽고 열심히, 용감하게, 후회 없이 내 인생 내 손으로 망치도록 하자. 투쟁.”
  • 위메이드 ‘미르4’ 14일간 출석 한가위 이벤트

    위메이드 ‘미르4’ 14일간 출석 한가위 이벤트

    위메이드가 ‘미르4’ 한가위 이벤트 ‘총총이의 문단속’을 26일 시작했다. 다음달 25일까지 ‘달빛의 14일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접속 시 출석 일자에 따라 ‘전설 청룡 조각상’, ‘영웅 황금 도깨비’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총총이의 만월을 찾아서’ 이벤트도 열린다. 사냥을 통해 얻은 ‘만월’을 각 지역 대도시에 ‘만월의 수호자 총총이’ NPC에게 가져가면 ‘영웅 보패 상자’, ‘전설 승급 재료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영웅 용의 재료’, ‘영웅 무공서’ 등 아이템이 담긴 ‘총총이의 달맞이 상자’도 다음달 2일까지 필드에서 획득 가능하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한가위 삼행시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 “엄마 폰 고장났어” 자녀 사칭 메시지로 63억 빼돌린 사기 조직 검거…불법 도박사이트서 자금 세탁도

    “엄마 폰 고장났어” 자녀 사칭 메시지로 63억 빼돌린 사기 조직 검거…불법 도박사이트서 자금 세탁도

    고령층에게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에 원격 접속 앱을 설치하고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 방법으로 63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 특이 이들은 금융기관이 계좌 지급 정지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금융사기 조직의 국내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해외 총책 B씨 등 4명을 지명수배하고 이 조직에 대포통장, 유심칩 등을 제공한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B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자녀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155명으로부터 6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엄마, 휴대전화를 떨어뜨려서 파손 보험을 신청해야 하는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런 뒤에 휴대전화를 원격 조작해 금융정보를 알아내고 은행 앱에 접속해 은행 대출을 실행하거나 보험을 해지하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빼냈다. 이런 방법에 당한 한 60대 여성은 무려 3억 900만원을 날렸다. 일당은 빼돌린 돈을 피해자 명의로 가입한 불법 도박사이트 계좌로 이체한 뒤 곧바로 제3자 명의 계좌로 환급받는 신종 자금세탁 수법을 사용했다. 이 탓에 피해자들이 신고해도 금융기관이 불법 도박사이트 입금계좌만 지급정지 조치할 수 있을 뿐, 제3자의 계좌는 지급정지하지 못해 빼돌린 돈 대부분이 A, B 씨 등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일당은 불법 도박사이트 업자가 자신의 계좌를 이용해 자금 세탁을 하는 점을 알아도,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노리고 도박사이트의 회원 모집역할을 하는 총판 직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더욱이 불법 도박사이트의 계좌가 지급정지되면 자신들의 신고 때문이라고 거짓말하면서 신고 취소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녀로부터 휴대전화 파손 보험 처리 등 여러 이유를 대면서 앱 설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반드시 자녀에게 전화해 사실이 맞는지 물어봐야 한다. 스마트폰에 신분증, 계좌·신용카드 등 정보는 절대로 저장하지 말고,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 인터넷 링크도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1인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1인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자를 다음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 중 하나로,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험당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는데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며, 성남시의 경우 유사한 성격의 자체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 일자리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지난 5~6월 상반기 모집을 통해 1만259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도 연간 30만원 범위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다.
  • 구멍난 마약관리… 병원서 마약쇼핑

    구멍난 마약관리… 병원서 마약쇼핑

    두 번의 구속 위기를 피한 영화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은 2020년부터 미용 시술을 빙자해 약 200회에 걸쳐 프로포폴 같은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했다. 또 주차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강남 람보르기니 사건 피의자 홍모(30)씨도 범행 전후 병원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모두 여러 병원을 돌며 마약류를 처방받는 이른바 ‘마약 쇼핑’을 했지만 이를 사전에 막을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 사용을 관리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함에도 처방 기록 공백과 열람 의무 미부여 등으로 사전 예방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8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케타민, 펜타닐 등을 조제·투약한 내역은 식약처가 운영 중인 관리시스템에 곧바로 기록되지 않는다.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 다이어트약에 쓰이는 펜터민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도 마찬가지다. 마약류관리법을 보면 의료용 마약류는 취급 후 7일 이내, 향정신성 의약품은 사용일 기준 다음달 10일까지만 관리시스템에 기록하게 돼 있다. 의료 현장에서 취급하는 의료용 마약류와 향정신성 의약품이 많아 실시간으로 기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관리시스템에는 의사와 약사가 취급한 의료용 마약류의 품명, 일련번호, 제조번호 등이 입력되고 이를 통해 환자의 투약 기록과 병원별 처방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의사나 약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 환자의 투약 기록을 보는 것도 의무 사항이 아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10만 3971명 가운데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기록을 본 의사는 2038명(2%)에 그쳤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환자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한 의사는 전체의 1~2%”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6월 국회에서는 투약 기록 확인을 의무화하는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시행은 내년 6월이어서 앞으로 9개월 동안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관리시스템과 병원이 사전 예방 기능을 못 한다는 지적에 “병원 취급 마약류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개정안 시행 전이라도 의료용 마약류 처방 보고 기간을 기존 7일 내에서 최대한 짧게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범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퇴치연구소장은 “관리시스템으로 사후 적발해 봐야 이미 마약에 중독된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실시간 처방 입력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무분별하게 마약류 투약을 일삼은 일부 병원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거나 정지시키는 등의 처벌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이 하루 40만건에 달하는 점을 이유로 실시간 관리가 어렵다고 호소한다. 이해국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마약류 오남용을 관리시스템으로 막겠다는 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실 변호사는 “의사들이 취급 내역을 바로 입력하게 한다면 오히려 마약류 처방을 기피해 정말 필요한 환자가 부당하게 피해를 볼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 유명인 사칭하고, 문서 조작해 투자금 낚은 ‘리딩방 불법 고수들’

    유명인 사칭하고, 문서 조작해 투자금 낚은 ‘리딩방 불법 고수들’

    “이걸로 돈 못 벌 확률 0%입니다. ‘특별정보방’ 개설했습니다. 믿고 따라오시면 확실하게 보여 드립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속칭 ‘투자 리딩방’을 통한 유사투자자문업체의 투자사기, 시세조종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잘 알려진 교수, 주식 전문가 등 이른바 ‘인플루언서’를 사칭하거나 금감원·한국거래소 등 기관의 공문서를 위조해 사기를 쳤다. 일부 리딩방에서는 특정 종목을 집중적으로 추천해 주가를 띄운 정황도 드러났다. A업체는 주식 관련 유명인의 이름으로 주식 투자 문자를 발송하고 가짜 투자 사이트 접속을 유도했다. 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투자금 수억원을 챙겼다. B업체는 주식 종목 게시판·블로그 등에 고수익 주식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글(사진)을 올리고 낚시성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설치하도록 한 뒤 투자금 수억원을 받고 잠적했다.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C업체는 리딩방에 위조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승인 통보’ 문서를 올리고 특정 비상장 주식이 곧 상장될 것이라면서 큰 수익을 약속했다. 이들은 이 비상장 주식을 장외거래 가격보다 최소 10배 비싸게 팔고 잠적했다. 리딩방을 통한 시세조종 움직임도 포착됐다. 리딩방 운영자 D는 특정 종목 매수를 집중적으로 추천했다. 리딩방 회원들이 이를 다른 채팅방에 유포하면서 특정 종목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종목에는 별다른 호재성 정보가 없었다. 금감원은 이들을 투자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 연말까지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 거래소와 함께 신고·미신고 유사투자자문 업체 100여곳을 암행 점검하고 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신규·장기 미점검 업체 500여곳을 일제 점검한다. 앞서 당국은 리딩방을 통한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자 금융위원회, 금감원, 거래소, 검찰 등 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 자산동결제도 도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불공정거래 대응 시스템 전면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이날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로 얻은 부당이익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예고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시행은 내년 1월 19일부터다.
  • 상반기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1만 8000건, 보이스피싱 예방하려면?

    상반기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1만 8000건, 보이스피싱 예방하려면?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 이용 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1만 8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정지는 사기이용계좌로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면 즉시 해당 계좌 동결을 요청하는 제도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기 이용 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1만 7683건으로 집계됐다. 사기 이용 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2만 191건에서 2021년 2만 6321건, 2022년 3만 3897건으로 지속해서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급정지 건수는 은행 중 국민은행이 3667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카오뱅크(3558건), 우리은행(2664건), 케이뱅크(2137건), 신한은행(2096건), 하나은행(1883건), 토스뱅크(1466건), SC제일은행(212건) 등 순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금융권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예방책을 안내 중이다. 먼저 금융사의 ‘지연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 이체 시 본인이 지정한 시간(최소 3시간)이 지난 후에 송금이 이루어진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피해금 인출을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또 하루 100만원 한도로 송금을 할 수 있게 계좌에 제한을 걸어 혹시 모를 피해 규모도 줄일 수 있다. 본인이 미리 지정해 놓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서만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등록하고, 미지정 기기에서는 추가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거나 해외에서 접속한 IP로 확인될 경우 송금을 제한하는 서비스도 있다. 보이스피싱의 주 대상이 되는 65세 이상 소비자들의 경우 대출 이용 내역을 가족 등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문자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비정상 거래를 방지할 수 있다.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계좌가) 외관상으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여도 보이스피싱에 이용되고 있을 수 있다”며 “예방책을 활용해 한도 설정, 이용 기기 지정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나의 제안, 종로의 정책이 된다…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

    나의 제안, 종로의 정책이 된다…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3일까지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 ‘2023 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주민 의견은 구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와 대응’이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6개의 지정 주제 ▲범죄제로, 안전종로 ▲저출산 대응 ▲고령화 대비 ▲축소사회 적응 ▲청년 자립 기반 확충 ▲뉴 레트로 및 자유주제(우리동네 위시리스트 종로발전과 주민행복 아이디어)가운데 하나를 택해 응모하면 된다. 가령 ‘범죄제로, 안전종로’ 주제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안전한 종로를 만드는 방안을, ‘뉴 레트로’는 최근 각광받는 레트로 문화·관광을 재해석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식이다. 온라인(QR코드, 종로제안톡, 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기획예산과 우편·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QR이나 종로제안톡(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가 없어 더욱 간편하다. 아울러 구는 아동과 어르신 등 서류 작성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손으로 직접 작성한 공모서 또한 접수한다. 심사 및 결과 발표는 11월 중 이뤄진다.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고루 평가한 뒤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의견의 제안자에게는 최대 금상 100만원부터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각이 녹아든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종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양분 삼아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열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봉 복지로’ 원클릭하면 맞춤형 알짜 서비스가 쭉~

    ‘도봉 복지로’ 원클릭하면 맞춤형 알짜 서비스가 쭉~

    서울 도봉구가 맞춤형 복지 혜택을 알려 주는 통합 복지 플랫폼 ‘도봉 복지로’를 2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털사이트에서 도봉 복지로를 검색 후 접속해 홈페이지 오른쪽 위에 있는 ‘나의 맞춤형 복지 검색’ 탭에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나에게 맞는 복지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복지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하도록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는 도봉 복지로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복지 정보를 생애 주기나 가구별 상황, 관심 주제별로 나열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복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별로 콘텐츠를 관리한다. 구는 공공·민간 영역 실무자에게 게시 권한을 부여해 기간이 종료된 서비스 등 시의성이 떨어진 정보는 바로 삭제하고 새 정보를 추가하도록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 자원 통합 플랫폼을 통해 구민의 복지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시장 첫진출…60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시장 첫진출…60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이 바레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 )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바레인 시장에 진입했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턴키 사업으로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바레인에서 진행되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각국의 전력청들에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바레인은 중동 내에서도 성장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수주 텃밭이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생산 거점 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에 ‘소신’ 발언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에 ‘소신’ 발언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임영웅 콘서트의 암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꾸몄다. 이날 전 팀장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히어로 임영웅씨 콘서트가 화제”라며 “얼마전에 서울 콘서트 티켓팅이 열렸는데 동시접속자가 40만명이라고 한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고 예매 시작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성공하신 분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로또 당첨되신 것처럼 환호하시더라”라며 “(하지만) 지금 문제는 암표다”라고 얘기했다. 전 팀장은 “지금 16만원짜리 티켓 두 장을 180만원에 파는 암표상도 있다”라며 “아는 분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봤더니 한 장에 850만원에 올린 분도 있더라. 팔려고 한 건지 이슈되려고 한 건지 그 가격에 올리더라”라고 얘기헀다. 그러면서 전 팀장은 “소속사에서는 불법거래가 발견되면 티켓을 강제 취소하겠다고 하더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명수는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불법적인 행위로 만들어진 티켓을 구매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27~29일, 11월 3~5일 서울 KSPO 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연다.
  •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조민 ‘실버버튼 공개’ 영상 국내서 재생 불가‘정부 신고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 메시지이후 ‘비공개 영상’ 전환… 우회해도 안 보여“옹졸한 정부” “견제하나” 네티즌 비판 쇄도해당 영상엔 홍삼선물세트 광고 포함돼 있어식약처 “허위 광고 민원… 법 위반이라 조치”“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열흘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정부의 법적 신고로’ 국내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조민을 견제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윤석열 정부, 조민 유튜브 채널 법적 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정부 제재로 조민 유튜브 영상이 막혔다”는 주장과 함께 유튜브 캡처 화면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조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 영상이 까만 화면과 함께 재생되지 않는 장면이 담겼다.까만 화면 위로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는 조씨의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의 상태가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비공개 동영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공개 영상 전환 전까지는 도메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설정해 우회 접속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시청 가능한 상태다. 문제의 영상이 실제로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국내에서 재생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메시지에 이 같은 안내 메시지가 명시됨으로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뽐뿌 게시물에는 “옹졸한 정부”, “댓글도 무서워서 못 달겠다”, “공산당 싫어하면서 중국 공안이랑 다를 게 없네” 등 정부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소수는 “채널이 통째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저 영상만 날아간 거면 윤석열 정권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사고 아닐까”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 뽐뿌 이용자는 “조민 안티들이 식약처에 해당 영상 신고를 했을 거고 식약처가 움직이니 정부가 신고했다고 뜨는 것일 것”이라고 가정하면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확연한 차이를 느낄 거’라는 말이 문제 됐을 거라 생각된다”는 추측을 내놨다.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은 해당 영상 안에 홍삼선물세트 광고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 영상에서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을 공개하면서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귀도 적었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를 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을 하는 편”이라며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를 제시해가며 해당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또 제품 성분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가 조씨의 ‘실버버튼 공개’ 영상을 차단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인 앞뒤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고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여기가 북한이냐”, “그냥 일반인 브이로그 같던 데 신고를 해?”, “얼마나 질투나겠음? 조민은 젊고 얼굴도 자연미인에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했는데”, “조국을 순교자 만들어주네” 등 조씨와 조 전 장관 일가를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도서관에 조민 책도 들이지 말라 하겠다”(82쿡),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인스티즈),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루리웹) 등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후 홍삼 광고가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영상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조씨의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 표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당 플랫폼사(유튜브)에 조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그간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하는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해왔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6월까지 1235건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최근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 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하고, ‘미닝’이란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방심위, 불법정보에 언론 보도 포함…인터넷 언론사 글·영상도 심의 확대

    방심위, 불법정보에 언론 보도 포함…인터넷 언론사 글·영상도 심의 확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현재 심의 대상이 아닌 인터넷 언론사들의 글과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현 정보통신망법에 규정된 ‘불법 정보’의 범주에 사실상 ‘언론 보도’를 포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방심위는 21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의 배경으로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왜곡 편집 사례처럼 일부 인터넷 언론사들이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들이 가짜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만큼 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직접 인터넷 언론사가 입법 공백 상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짜뉴스 심의대책추진단’(가칭)을 만들어 관련 법규 개정과 심의 대상 확대 등 제도 정비와 가짜뉴스 심의 전담센터 설치 방안을 공개했다. 아울러 방심위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가짜뉴스 콘텐츠를 긴급 차단할 수 있는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언론사들이 게시한 온라인 콘텐츠의 경우 언론중재위원회가 피해 당사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론 보도와 정정 보도 등의 중재 업무를 행사했다. 하지만 방심위가 앞으로 언중위 중재 절차와 별도로 인터넷 언론사들의 모든 콘텐츠를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가짜뉴스의 불법·유해 정보로 확대 심의한다고 입장을 밝힌 셈이다. 방심위는 향후 통신 심의 규정을 위반한 인터넷 언론사들에 대한 이용자 해지나 접속 차단 등을 제재하고, 관할 행정기관과 플랫폼 사업자에 해당 인터넷 언론사의 불법·유해 정보 유통 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 이 경우 등록 취소 등 강도 높은 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 아울러 방심위는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홈페이지에 설치해 심의 신청부터 긴급 심의까지 한 번에 절차를 진행하는 원스톱 신고 처리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이석형 언중위원장을 만나 “온라인에서 여러 불법·유해 콘텐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역할을 나눠서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엠케이데이터·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 MOU 체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엠케이데이터·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 MOU 체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일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업체 ㈜엠케이데이터, 의약품 유통업체 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신 안전관리 인증제는 MKDATA 의료기관 전용 콜드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웰빙해피팜이 담당한다.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백신보관 온도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백신을 정부 시책에 따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증제다. 백신 안전관리 인증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약 1개월간의 백신 보관상태 검증 기간을 거쳐 인증받게 되며,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백신안전병원으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백신안전병원’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증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의료기관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질병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접종하는 백신은 생물을 재료로 만든 의학용 제제로서 변질방지 및 약효보존을 위해 백신이 생산되고 국민에게 접종되기까지 모든 과정에 2~8℃ 저온보관·관리는 관련 업계의 의무”라며 “특히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의 백신 저온보관·관리는 매우 중요한 업무로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의료기관 백신보관 온도관리 현실은 고가의 디지털 장비를 설치하고도 병원 내 PC 또는 담당자 휴대폰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수기로 온도기록장부를 작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기로 작성된 온도기록장부를 2년간 보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에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MKDATA는 간호사 등의 온도기록 데이터 관리자 없이 전용 온도기록장치와 인터넷만 연결하면 30분 단위로 측정되는 온도기록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되는 시스템이며, 백신 저장시설의 온도 이탈 등의 사고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첨단 보안프로그램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버에 온도기록 데이터를 2년간 저장하고, 보건소 등 정부기관의 자료 요청 시 병원 관계자가 인터넷 접속만으로 즉시 지난 온도기록을 출력할 수 있다. 엠케이데이터 강영태 부사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의료기관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수개월간 다양한 의료기관 현장에서 테스트 했다”며 “자체 개발한 온도기록장치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증 심사 기간동안 데이터 사용료 무상 지원을 포함해 ‘백신 안전관리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데이터 사용료를 대폭 할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백신 보관온도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 다운로드 580만 달성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 다운로드 580만 달성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대표 장철민)는 군 안팎의 소통창구로서 군대와 사회를 이어주며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더캠프는 앱 론칭 직후 육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육군 공식 소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국군 대표 앱 답게 론칭 5년 만인 지난 8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80만 건을 넘어섰다. 580만 회원 중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5만 명으로 이는 전체 가입자 중 11.2%에 달하는 회원이 매월 최소 한 번씩 앱에 접속한다는 의미다.지난 2019년 ‘병사들이 직접 사용하는 앱 2위’에 선정되고 같은 해 ‘국방부 행정제도 개선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실제 사용자인 장병들의 만족도와 국방부 행정 업무 환경 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들었다. 더캠프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위문편지는 모든 서비스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게시판에 누적된 위문편지 수량은 약 5,500만 건으로 이를 펼쳐 놓으면 지구 지름과 맞먹게 된다. 더캠프의 온라인 위문편지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추후 훈련소 사진과 함께 캠프레터북 만들기가 가능해 군대에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속적으로 군과 사회를 이어주는 더캠프는 사회적 기업으로 소임도 다하고 있다. 위문편지 시스템을 PC와 모바일 기반으로 교체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위문편지를 제공하는 등 편지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잇따른 스타들의 연예사병 입대와 함께 더캠프의 성장세도 더욱 기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BTS 진과 제이홉 등 연예계 대형 스타들이 입대하며 K-POP 팬덤의 유입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더캠프 관계자는 “딱딱하고 수직적으로 여겨지던 병영 문화를 소통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연인에게는 그리움을 덜어줄 수 있는 매개체로 그 역할을 견고히 하고 동경하던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을 꾸준히 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국민 국군 소통 앱 더캠프는 수료일, 진급, 전역일, 휴가, 면회 정보, 식단, 훈련 사진 등 등록한 군인의 근황과 군 생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광명시,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 매각 입찰 공고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104-9번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A5블록 집단체비지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528세대 공동주택용지로 부지면적 2만9145㎡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 이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일반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 또는 온비드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현장설명이 없기 때문에 입찰희망자는 사전에 공부를 열람하고, 대상 필지와 규제사항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 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사업비 3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77만2855㎡ 부지에 50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 및 석면 조사, 지장물 철거 등이 진행 중이다.
  • 지적 장애인 유심칩 빼돌려 9100만원 가로챈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 징역 1년

    지적 장애인 유심칩 빼돌려 9100만원 가로챈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 징역 1년

    카드 비밀번호·유심칩 빼돌려 은행 어플 접속계좌 이체·카드 대출 등으로 9100만원 편취“지적 장애인임을 악용해 죄질 무거워” 지적 장애가 있는 고객의 카드 비밀번호, 유심칩 등을 빼돌려 소액결제와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9100만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기원 판사는 휴대전화 판매 대리점 직원 A(29)씨에게 컴퓨터 등 사용 사기·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용정지 해제 신청 등을 도와주다 알게 된 고객 B씨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해 모두 9169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10월 휴대전화 사용정지 해제 신청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알게 된 B씨의 카드 비밀번호, 인증번호 등을 종이에 몰래 적어 빼돌렸다. B씨가 지적 장애 2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이후 통신사를 바꾸는 업무를 도와주면서 B씨의 유심칩도 빼돌렸다. 이를 자신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에 장착한 A씨는 은행 앱에 접속해 B씨 명의로 4100만원을 대출을 받았다. 이어 A씨는 B씨의 계좌에서 모두 33회에 걸쳐 4926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A씨는 B씨 명의로 핸드폰 소액결제를 통해 물건을 사고, 자신의 카드 대금을 결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지적 장애인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A씨의) 죄책이 무겁다”며 “수사 단계에서 피해자를 기망해 합의서를 작성했고, 이후에도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당시 피해자가 합의에 관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추석 ‘안방 대전’ 포문 연 ‘OTT’ 올해도 흥행몰이 나선다

    추석 ‘안방 대전’ 포문 연 ‘OTT’ 올해도 흥행몰이 나선다

    올 추석 연휴 대형 신작을 앞세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안방 대전이 펼쳐진다. 2021년 추석 연휴 대박작으로 안방 스크린을 점령했던 ‘오징어 게임’ 성공 이후 한국의 추석은 해외 OTT에게도 최대 승부처가 됐다. 넷플릭스는 오는 22일 공개되는 ‘도적: 칼의 소리’로 추석 흥행몰이에 나선다. ‘오징어 게임’과 지난해 ‘수리남’를 잇는 넷플릭스만의 추석 ‘라인업’이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액션 활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긴 코트를 휘날리며 ‘윈체스터’ 장총을 쏘는 도적단 두목 김남길의 모습은 김지운 감독의 한국형 서부극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정우성을 떠올리게 한다. 김남길은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과 서부 영화들을 많이 찾아봤다. 레퍼런스를 안 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정우성에게도 어떻게 했냐 물어봤었다. ‘연습만이 살 길’이라더라. ‘놈놈놈’과 다른 점은 드라마적 차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국내 초능력자를 다룬 드라마 ‘무빙’으로 키노라이츠의 통합 콘텐츠 순위 5주 연속 정상에 오른 디즈니+는 신작 ‘최악의 악’으로 흥행 2연타를 노린다. 27일 시작되는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범죄조직과 싸우는 경찰 지창욱과 보스 위하준의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영화 ‘신세계’ 제작사와 조감독 출신인 한동욱 감독이 의기투합한 범죄 누아르 계보를 잇는 드라마로 꼽힌다. 지난 13일 공개된 권상우와 김희원이 호흡을 맞춘 코믹 액션 6부작 ‘한강’도 추석 연휴 직전 완결되는 ‘팝콘 드라마’이다. 디즈니+는 ‘무빙’ 최종화 공개에 맞춰 21일까지 연간 구독료 41% 할인 공세도 펼치고 있다. 토종 OTT 웨이브가 이날 발표한 자사의 역대 추석(2021·2022년) 연휴 시청 데이터 분석에서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장르는 ‘영화’였고, 최다 접속 시간대는 밤 9~11시였다. 웨이브의 한 이용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영화·드라마 등 376편을 몰아본 것으로 나타났다.웨이브는 오는 29일 공개하는 악인의 실체를 추적한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와 내달 6일 유승호, 김동휘의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로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웨이브도 다음달 22일까지 연간 구독료를 33% 할인하는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 지난해 추석엔 ‘탑 건’, 올해 추석엔 ‘미션 임파서블’

    지난해 추석엔 ‘탑 건’, 올해 추석엔 ‘미션 임파서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들이 추석 연휴 동안 가장 많이 찾았던 장르는 영화,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로는 밤 9시~11시로 나타났다. OTT 업체 웨이브가 자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1·2022년 집계한 추석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추석 기간 일 평균 7개의 타이틀을 시청했다. 추석 연휴 기간 최다 시청 콘텐츠 기록을 세운 이용자는 376편이었고, 1회선 당 최장 시간 시청을 한 이용자는 47시간을 기록했다. 전 장르 통틀어 ‘영화’는 매해 추석마다 시청 시간이 늘었다. 5일간 연휴였던 2021년 추석에는 전주 대비 27%, 나흘 동안 이어진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전주 대비 21%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 영화 중에서도 한국 영화와 액션, 그리고 시리즈물 외화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2021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션 파서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지난해에는 ‘정직한 후보’, ‘감쪽같은 그녀’의 시청 시간이 오르며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주목받았다. 웨이브 측은 올해에도 이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멍뭉이’, ‘카운트’, ‘젠틀맨’과 같은 신작 중심의 한국영화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에는 ‘해리포터’, ‘본’, ‘킬 빌’ 등의 시리즈가, 지난해에는 ‘탑 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웨이브는 올해 ‘미션 임파서블’이 극장가를 휩쓸었던 점을 들어 해당 시리즈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등 시리즈도 함께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로